6명의 젊은 정신과 전문의들이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정신과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궁금했던 그 사람의 심리, 정신과 질환과 치료 이야기, 다양한 사회적 이슈 등을 분석해서 들려드립니다. Youtube : 뇌부자들을 검색해주세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brainrich6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rainrich_6
뇌부책방 이번 시간은 '내가 뇌를 처음 열었을 때'입니다. 베테랑 신경외과 의사이자 저명한 신경과학자인 라훌 잔디얼이, 그가 처음 뇌 수술을 집도했던 수술실에서부터 현대 신경 과학의 눈부신 성취가 이루어지는 연구실 까지... 뇌와 관련한 거의 모든 정보가 담긴 책에 대해 분석해봅니다! *본 에피소드에는 유료광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인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이고 나는 복잡하게 좋은 사람'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 심리는 어떻게 생겨나는 걸까요? 분리 splitting 의 방어기제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로맨스 소설과 드라마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주인공인 다아시와 엘리자베스는 어떤 캐릭터이길래 처음 출판된지 200년이 되어 가는 지금도 사랑받고 있을까요? 함께 읽어 보며 그 이유를 느껴보세요.
동료들과 스스로의 모습을 비교하며 자꾸만 위축된다는 사연자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자존감을 키워주는 긍정적 생각, 정신 승리에 빠져 발전을 막는 합리화. 둘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SNS를 해야 할까요 하지 말아야 할까요? 여기에 대해 정신과 의사들의 생각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워킹맘으로서 열심히 살다가 우울증과 번아웃을 만난 사연자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울증을 평생 치료해야 한다고 진단받았는데 정말인가요? 그리고 평상시의 내 성격과 조증 증상을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요? 23살 나비님의 사연으로 이야기 나눠 봤습니다
정신과 치료 영역에서 매우 큰 일을 담당하시는 사회복지사. 어떤 일을 하시고, 어떤 생각을 하실까요? 김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모시고 이야기나눠보았습니다.
8월 26일부터 시작한 제 2차 전국의사 총파업. 어떤 이유로 파업을 하게 되었는지, 파업하는 의사들의 심리가 무엇인지, 왜 파업을 멈추지 않는지에 대해서 뇌부자들과 동료 의사 '대학병원에서 근무중인 감염내과, 소화기내과 의사' 두 명을 초청하여 함께 이야기 나눴습니다.
불안, 걱정과 타인의 반응에 덜 휘둘리기 위한 방 법을 소개하는 신간 도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의 저자 삼성 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님과 함께하였습니다. 저자와 함께하는 뇌부책방, 두번째 시간은 상대의 마음을 너무 예민하게 알아채 괴로운 분의 사연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예민한 사람들이 불안 걱정과 타인의 반응에 덜 휘둘리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는 책. 저자인 삼성 서울병원 전홍진 교수님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기존의 정신과 의사들이 펴낸 책과 달리 정신과 의사들의 진짜 삶과 속마음을 보여주는 책 '어쩌다 정신과 의사'. 저자 김지용을 누구보다도 날카로운 두 명의 인터뷰어 오동훈 허규형이 만나보았습니다. 책 증정 이벤트는 뇌부자들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됩니다!
몇 년 동안 수 없이 반복돼 온 과호흡, 두근거림, 불안. 너무 괴롭지만, 약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오랜 시간 혼자 견뎌온 분의 사연으로 이야기 나누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클라우스 베른하르트의 '어느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무기력을 떨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
이번 뇌부책방 시간에는 성공적으로 나이들어가는 법을 기술한 '석세스 에이징'을 간단하게 소개해보았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로 제일 많이 꼽힌 연령대가 82세라는 충격적인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매번 우울하고 불안한 이야기를 하게 되는 뇌부자들. 오늘은 좀 색다르게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
사연은 언제나 그렇듯 brainrich6@gmail.com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모든 사연에 답장을 드리지 못하는 것엔 미리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만 힘든 거 아냐? 이런 걸로는 힘들어 하면 안 돼! 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겪을 수 있는 온갖 트라우마들이 이 책에 들어 있습니다. 정신과 의사들은 트라우마 사전을 어떻게 리뷰했을지 함께 들어보세요! 트라우마 사전이 궁금하다면? (링크) https://bit.ly/3cWpJTm
뇌부책방 이번 시간은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입니다. 학창시절 누구나 읽으셨을 이 단편의 B사감에 대해 분석해봅니다!
어렸을 때의 따돌림, 성추행... 기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있을 때 너무 긴장되고 어깨가 떨릴 때도 있을 정도로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이런 제 이야기에, '피해망상, 피해의식 가진 환자냐? 옛날 일 때문에 그러는건 너가 잘못된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뇌부자들의 첫 방송 주제였던 공황장애. 최근 구치소에 입소한 공황장애 환자 분이 사망하셨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최근 진료실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장시간 마스크를 쓰며 공황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이에 오랫만에 다시금 정리해 보았습니다.
친하게 지냈는데 최근 연락을 못하다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장례식이 있다면 당장 달려가고 싶은데 이미 납골당에 안치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애도해야 하나요. 혼자 편지도 써보고, 지인들과 통화도 했는데요. 친구가 혼자서 너무 힘들어하다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세상을 등진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
둘째날은 엄마가 죽을거라는 것이 겁난다고 울었습니다. 한 번도 울지않던 아이가 이야기 할 때마다 통곡하면서 웁니다. 그래서 엄마가 너를 버릴 일이 없다. 죽는일도 없다 하여 달랬습니다. 셋째날은 섹스를 생각하면 대상이 엄마가 되어 괴롭고 힘들다고 합니다. 이야기 할 때마다 엄마도 힘들 꺼 알아서 죄송하고 더 힘들다고 하고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된다고 합니다. 강박증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지만 아직 호전이 없는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멘탈이 약한 저 스스로가 너무 답답하고, 앞으로 의대생, 의사로서 살아갈 수 있는지 자신이 없어요. 의대 입학 후에는 내가 이런 문제를 겪어봤으니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그냥 제 길이 아니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네이버 오디오클립 / 팟빵 / 팟티 / 아이튠즈 팟캐스트 댓글로 이메일 주소와 책 읽고 싶은 이유 적어주신 분 중 10분을 추첨하여 '마음을 치료하는 법' 신간을 보내드립니다. 5/4 자정까지 댓글 달아주세요 :)
오늘 뇌부책방에서는 진 웹스터의 고전 명작 키다리 아저씨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재밌게 들어주세요 :)
코로나 19로 인한 우리 사회의 급격한 변화. 진료실에서 만나는 모두가 지쳐가는 중입니다. 어떤 영향들이 있으며, 어떻게 멘탈을 지켜나가야 할까요? 진료실에서 들은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저희들의 생각을 프리톡 해보았습니다.
정말 믿기 힘든 사건, N번방. 만 명이 넘는 사람이 그 영상들을 보기 위해 거액의 돈까지 내며 회원으로 가입했다는 사실 또한 너무 충격적입니다. 주범과 관전자들의 심리는 무엇일지, 왜 가해자들과 피해자들 모두에게 서사를 부여하지 말아야 하는지, 정신과 의사들이 말해보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번듯한 스펙을 갖추고 있지만 언제나 열등감에 시달리며 스스로를 실패자라고 여기는 사연자 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저희의 이야기가 사연자 분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족들과 있으면 너무나 편안하지만, 걱정을 끼치는 것이 극도로 싫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함께 상담실에 들어가야하나요? 혹은, 제 개인 상담후, 의사 선생님 분의 진료 결과를 함께 듣나요? 저는 청소년기 때부터 제 감정이나 이야기를 제대로 표현해 본 적도 없고, 특히 힘들때는 더더욱 억누르며 살았습니다. 어머니 걱정하거나 우는게 너무나도 보기가 싫었거든요.
모두가 불안하고 힘든 시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우울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무너지지 않고 마음을 지켜내기 위한 심리방역,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언뜻 생각해보아도 정말 믿기 쉽지 않은 사이비 종교의 교리에 빠져들어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사이비종교는 어떤 방식으로 그 사람들을 포섭하는 것이고, 어떤 심리를 가진 사람들이 취약한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젠 너무 정이 들어서일까요? 제가 이녀석들을 며칠만 호텔링 보내도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납니다. 반려동물과 잠시만 떨어져도 걱정이 되고 눈물이 나는데 만약에 이녀석들을 잃게되면 얼마나 충격이 클지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사랑의 방향이 자신에게로 향한 사람들, 자기애성 성격의 원인, 심리,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기 드 모파상의 단편 목걸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결말까지 포함하고 있으니 스포가 싫으신 분은 책을 꼭 읽고! 들어주세요 :)
친구에게 우울증을 털어놓았더니, 이 사실을 알고 혼내는 어머니.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요? 한여름에도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분의 심리가 궁금한 사회복지사 님의 사연. 어떻게 해야 그 사람에게 조금씩 더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두 가지 사연에 대해 뇌부자들이 답해봅니다.
"1년에 1.2번 있는 공황발작 반드시 치료받아야 하나요?" "성격장애 진단기준 보면 마치 다 저 같아요." 오늘 노답뇌답 시간에는 2분의 질문에 대해 대답해 보았습니다.
2017년에 시작한 뇌부자들, 많은 분들께서 찾아주신 덕분에 4년차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새해맞이 프리토크 갑니다!
내가 잘하면 타인도 나에게 상처주지 않겠지 라는 생각으로, 남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요구하지 않는 행동조차 하나하나 맞춰가며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부의 대인관계에 지쳐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던 저는 더욱 엄마께 사랑받기 위해 눈치빠른 아이가 되어야했습니다. 이제는 부모님의 기대감이 너무 커져 저를 짓누르고 있는 짐이 되어버렸고, 대인관계는 눈치 보고 맞추는 일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그만둘 수가 없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힘든데 그냥..정상이 아니란 느낌이 너무 강해요. 공감능력도 눈치도 없는거 같은데 사람들이 본인 싫어하는건 기막히게 아니까요. 이 분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오늘 뇌부책방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우울증인 딸의 학교 문제로 고민하는 어머님의 사연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는 5년 전에 우울증과 섭식장애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열심히 받아서 치료도 끝나고 약도 이미 다 끊은 상태입니다. 최근까지 정말 잘 관리하고 멀쩡하게 살고 있었는데요...
저는 대학교 2학년때쯤 부터 몸이 안좋았어요. 특히 통증이 굉장히 심했는데 내과, 외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할 것 없이 정말 많은 병원을 순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몸이 아프다보니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두려워지고, 언제 심하게 아플지 몰라 괜히 약속을 잡는 것도 힘들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견딜 수 없을 것 같다 싶을 때는 그냥 이대로 끝내버리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했어요. 제가 이렇게 사연을 남기게 된 이유는, 제가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것이 육체적인 것도 있겠지만 정신적인 영향도 크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입니다. 몸이 아프다보니 굉장히 예민해졌어요. 불안이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극심했고요.
1. 가게에서 물건을 계산하고 나왔음에도 혹시 내가 계산을 하지 않고 갖고 나온 물건이 있는지를 의심합니다. 이런 식으로 일상에서 사소한 일을 하면서 혹시 내가 잘못 해서 무슨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은지도 궁금합니다. 2.저는 제 상태를 분명하게 진단받고 알고싶었는데, 보통 환자에게 '우울증이 맞다/아니다' 이런 식의 진단은 말씀을 안해주시나요? 아니면 혹시 제가 다시 병원에 방문했을때 선생님께 여쭤봐도 되는건가요? 이번 노답뇌답 시간에는 이 두 사연의 궁금증에 대답해보았습니다.
가스라이팅 : 상황을 조작해서 타인의 마음에 스스로에 대한 의심을 불러일으켜서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을 정신적으로 황폐화시키고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 사람을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 심리상담을 받던 상대방에게 지나치게 휩쓸려 갔던 나. 돌아보니 이게 가스라이팅이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