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보도본부 팟캐스트 다양한 분야의 팟캐스트를 취향따라 골라들으세요. 커튼콜 ・ 야구에산다 ・ 축덕쑥덕 ・ 최종의견 ・ 뽀얀거탑 ・ 북적북적 *광고문의: saleskorea@art19.com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최고 권위의 연극과 뮤지컬 분야 시상식 토니상에서 6관왕을 차지했죠. 토니상 6관왕 특집 커튼콜 268회는 뮤지컬 평론가 박병성 씨와 함께 합니다. 2016년 대학로 소극장에서 초연된 이 뮤지컬은 어떤 과정을 거쳐 브로드웨이 무대에 올랐을까요? 어떤 매력이 브로드웨이 관객을 사로잡았을까요? 이 작품을 만든 윌&휴 콤비는 누구일까요? 한국 뮤지컬은 어떻게 한류의 다음 주자로 떠올랐을까요? 궁금증 모두 풀어드립니다.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中 사랑이란 - 정욱진, 홍지희 ♬ 윌 애런슨, 박천휴 수상소감 ♬ 커튼콜 박천휴 인터뷰 (217회 2024.5.24) ♬ 뮤지컬 일 테노레 中 작고 완벽한 세상 음원 제공: CJ ENM, 오디컴퍼니 인터뷰 영상 제공: NHN링크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뮤지컬 평론가 박병성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7회는 지난 회에 이어 출판사 대표로 찾아온 배우 박정민 씨와 함께합니다. 박정민 씨가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을 제작한 과정은 영상 촬영만 없을 뿐 영화 연출과 흡사했습니다. 오랜 기간 공들인 제작 과정 뒷이야기 들어봅니다. 박정민 씨는 북토크, 전시회를 직접 기획하는가 하면, OST와 뮤직비디오까지 내놓으며 열정을 쏟고 있는데요, 앞으로 출판사 무제는 또 어떤 책을 내놓게 될까요? 출판사 대표 박정민과 배우 박정민, 그리고 인간 박정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또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과 OST '초록' 뮤직비디오도 맛보기로 감상합니다.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류란 기자 l 출연: 배우 박정민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6회에서는 최근 듣는 소설을 펴낸 출판사의 대표이자 배우인 박정민 씨를 만나봅니다. 박정민 씨가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에서 김금희 작가가 쓴 소설 '첫여름, 완주'가 최근 발간되었는데요, '듣는 소설'로 기획된 만큼, 유명 배우들이 참여한 오디오북이 먼저 나왔습니다. 영화 촬영을 당분간 하지 않겠다고 한 박정민 씨는 출판사 대표로서 신간 홍보와 다음 책 발간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박정민 씨는 어떻게 출판사를 차리게 됐을까요? '듣는 소설'을 펴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궁금증을 풀어봅니다. 또 '첫여름, 완주'의 제작 비하인드와 오디오북의 주요 대목을 감상해 봅니다. 박정민 씨의 이야기는 2부, 커튼콜 267회로 이어집니다.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류란 기자 l 출연: 배우/출판인 박정민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5회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과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의 두 번째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척박했던 시절, 발레단의 수장이자 예술 행정가로서 어떻게 고군분투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하고, 무용수를 어떻게 키우며, 관객층을 넓혀왔는지를 생생하게 전합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발레단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으로 무엇을 꼽았을까요? 눈부시게 성장한 한국 발레, 앞으로 더 힘써야 할 과제는 무엇일까요? 라이벌이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함께 견뎌낸 동지 같은 두 사람의 유쾌한 수다, 지금 확인해 보세요. ♬ SBS 뉴스 리포트(안서현 기자)_드라마 발레(2012) ♬ SBS 뉴스 리포트(김수현 기자)_국립발레단 '지젤'(2011) ♬ SBS 뉴스 리포트(정경윤 기자)_효의 발레 '심청'(2013) ♬ SBS 뉴스 리포트(김수현 기자)_ 인도 찾아간 한국 발레(2013)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최영아 아나운서 l 출연: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4회는 한국 발레의 오늘을 만든 두 주역,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과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과 함께했습니다. 요즘 발레가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발레 관객이 크게 늘면서 공연 표 구하기가 어렵고, 콩쿠르 수상 소식이 잇따르고, 수많은 발레 스타들이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죠.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국 발레의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과 문훈숙 유니버설 발레단장은 이 쌍두마차 체제를 맨 앞에서 이끌었던 상징적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해외에서 나고 자랐고 고국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약하다가 젊은 나이에 단체의 수장이 됐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발레 입문기부터 시작해, 발레 행정가로서 무엇을 고민했는지, 어떤 시도를 했는지,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두 사람의 '분투기'를 통해 한국 발레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알아봅니다. '라이벌'로 불리지만 사실은 친한 언니 동생 사이라는 두 사람의 유쾌한 수다, 직접 확인해 보세요. ♬ SBS 뉴스 리포트(김수현 기자)_해설이 있는 발레, 브런치 발레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최영아 아나운서 l 출연: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장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3회에서는 영국의 명문 발레단인 잉글리시내셔널발레단에서 리드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나 이상은 씨를 만나봅니다. 신장 183센티미터. 이상은 씨에게는 항상 '최장신 발레리나'라는 명칭이 따라다녔습니다. 유니버설 발레단 활동 당시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발레리나로서는 큰 키 때문에 고민이 많았고 어떻게든 작아 보이려고 노력하기도 했죠. 그러다가 2010년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한 이후 점차 자신의 큰 키를 오히려 장점으로 삼아 자신 있게 춤출 수 있게 되었고, 수석 무용수로 발탁됐습니다. 2023년에는 잉글리시내서널발레단으로 옮겨 영국 발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시발레단의 신작 '워킹 매드& 블리스'에 안무가 요한 잉거의 제안으로 합류한 이상은 씨를 만나, 흥미진진한 발레 인생 이야기 들어봅니다. 해외 발레단 오디션에 연거푸 떨어졌던 그가 어떻게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발레단에 입단했는지, 큰 키에 대한 고민에서 어떻게 벗어났는지, 컨템포러리 발레의 매력은 무엇인지, 직접 확인해 보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유니버설발레단에서 공연헀던 윌리엄 포사이드 안무'인 더 미들...'부터 서울시발레단의 '워킹 매드' 연습 영상까지, 발레리나 이상은이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도 함께 감상합니다. 영상출처 : courtesy of English National Ballet, 유니버설발레단, Yoon6photo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발레리나 이상은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2회에서는 외국인 최초로 무형유산 가야금 산조 이수자가 된 조세린(Jocelyn Clark) 배재대학교 교수와 함께합니다. 미국 알래스카 출신 조세린 교수의 본명은 조슬린 클락(Jocelyn Clark)입니다. 본명과 비슷한 '조세린'을 한국 이름으로 삼으면서 '알래스카 조 씨'의 시조가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조'는 얼음을 뜻하는 이수변(?)에 북녘 북(北), 새 조(鳥)를 합쳐 그가 직접 창안했습니다. 조세린 씨는 대학에서 동양학을 전공하며 일본 전통악기 고토, 중국 악기 쟁을 익혔고, 가야금에도 관심이 생겨 1992년 한국 국립국악원에서 처음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하버드 대학원에서 가야금 병창 관련 논문으로 박사 과정을 마쳤고, 본격적으로 가야금 연주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에 오랜 세월 천착해 온 조세린 씨는 최근 외국인 최초로 '전북 무형유산 40호 가야금 산조 보유자'가 되었는데요, 그는 한국인들이 전통과 뿌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조세린 씨가 들려주는 30여 년 가야금 인생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조세린 씨의 가야금 연주도 함께 감상합니다. ♬ 가야금 산조 (성금연류) ♬ 사랑가 ♬ Pulip Sori ♬ 가야금 산조 즉석 연주 ♬ 달하노피곰 中 중중모리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류이라 아나운서 l 출연: 조세린 교수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1회에서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그리고 20회째 축제에 '개근' 중인 비올리스트 김상진 씨와 함께합니다. 강동석 감독은 8살 때 첫 콘서트를 열었던 '바이올린 신동'으로 1960년대 유학, 1970년대 주요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던 연주자입니다. 한국 클래식 음악계가 척박했던 그 시절, 놀라운 성취로 유명해지면서 '책받침 스타' 반열에 오르기도 했죠. 이병희 아나운서는 강동석 감독과 관련된 어린 시절 추억을 공개했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강동석 감독은 연륜이 쌓일수록 실내악이 독주보다 좋다고 했는데요, 그가 말하는 '실내악' 정신은 무엇일까요? 왜 실내악 정신을 모두가 배워야 한다고 했을까요? 김상진 씨는 금호 현악4중주단, MIK 앙상블 등 굵직한 단체에서 활약했고 작곡가와 지휘자로도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로, 20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이 축제에 참여하며 '전도사' 역할을 해왔죠. 두 사람과 함께 20년간 이어온 축제 운영의 애환, 축제의 '시그니처'가 된 윤보선 고택 음악회, 가장 기억에 남는 공연 등등 다채로운 이야기 즐겨보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도심 속 힐링' 고택 음악회, 그리고 기발한 발상으로 클래식 음악에 유머를 곁들인 가족음악회 실황 영상도 함께 감상합니다. ♬ 고택 음악회 A. Rubinstein Pliano Trio NO. 3 Bb Major, Op. 52. ♬ 고택 음악회 A. Dvorak: Terzetto for Two Violins and Viola C Major,?Op. 74. ♬ 가족 음악회 주형기 - You Just Have to Laugh ♬?가족 음악회 Carmen Strips - Les Bons Becs 제공: (사)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비올리니스트 김상진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60회에서는 겨울왕국 '엘사', 위키드 '엘파바' 한국어 버전 주인공이며, 수많은 대작에 출연한 19년 경력의 뮤지컬 배우 박혜나 씨와 함께합니다. 박혜나 씨가 초록 마녀 엘파바로 출연했던 뮤지컬 '위키드'는 '오디션이 취미 생활'이었던 그가 대극장 배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죠. 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1, 2에서 엘사 역 한국어 노래 더빙을 맡아 '한국의 엘사'로 이름을 날렸고, 최근 영화로 만들어진 '위키드'에서도 엘파바 한국어 노래 더빙을 맡아, '엘'자 돌림 히로인의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도 한동안 피부에 초록빛이 남았던 '위키드' 공연 뒷이야기, 전혀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던 '겨울왕국' 더빙 일화, 만삭 때 오디션을 거쳐 출산 한 달만에 진행했던 영화 '위키드' 엘파바 노래 더빙 작업, 지금 준비 중인 첫 단독 콘서트 '박혜나의 나나랜드' 이야기까지, '대극장용 목청'의 소유자 박혜나 씨의 연기 인생 이야기 직접 들어보세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박혜나 씨가 출연했던 뮤지컬의 주요 넘버들도 함께 감상합니다.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박혜나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9회에서는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를 쓰고 연출한 오미영 씨, 주인공 '춘자씨'를 맡은 배우 서나영 씨와 함께합니다. 두 사람은 인기 뮤지컬 '빨래'의 원조 배우들이기도 한데요, 한예종 연극원 졸업 작품에서 배우 이름을 그대로 딴 주인공 '서나영' 역과 '희정 엄마' 역으로 각각 출연했습니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 씨'는 뮤지컬로서는 드물게 70대 치매 노인이 주인공이 되는 작품이죠. 개그맨 김준현 씨의 뮤지컬 데뷔작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치매 증상이 시작된 '춘자 씨'가 실종되고, 가족들이 춘자 씨를 찾아다니는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려냅니다. 'K-장남'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김준현 씨의 캐스팅 일화와 70살에서 7살, 100살을 넘나드는 치매 노인 연기의 비결, 치매 증상을 '이상한 나라'의 모험으로 그려낸 이유 등등 다양한 작품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미영 씨가 만드는 공연에는 '빌런'이 나오지 않는데요, 자극적인 사건과 갈등 없이도 관객을 몰입시키고, 웃기고 울리는 이 뮤지컬의 매력을, 작품의 주요 뮤지컬 넘버들 함께 감상하며 알아봅니다.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작·연출가 오미영, 배우 서나영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8회에서는 국립발레단이 다음 달 공연하는 발레 '카멜리아 레이디'를 무용 평론가 정옥희 씨와 함께 집중 탐구합니다. '카멜리아 레이디'는 '발레계의 교황'으로 불리는 거장 존 노이마이어가 1978년에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을 위해 처음 안무한 드라마 발레입니다. 쇼팽의 피아노 음악에 안무한 이 작품은 초연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걸작입니다. 특히 강수진 국립발레단장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데요, 강수진 단장은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재직시 이 작품으로 동양인 최초로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받았습니다. 국립발레단의 무용수들이 공연할 '카멜리아 레이디'의 매력과 감상포인트를 정옥희 씨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여주인공 마르그리트의 의상 색깔에 따라 퍼플, 화이트, 블랙 파드되로 불리는 주인공들의 2인무도 함께 감상해 봅니다.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 퍼플 파드되 - Chopin, Piano Concerto No.2 in F minor Op.21 ♬ 화이트 파드되 - Chopin: Piano Sonata No. 3 In B Minor, Op. 58 ♬ 블랙 파드되 - Ballade No.1 in G minor, Op. 23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무용평론가 정옥희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7회에서는 화제의 뮤지컬 '원스(Once)'에서 열연 중인 배우 박지연 씨를 만납니다. 박지연 씨는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 ‘소피'로 데뷔 후 고스트, 레베카, 레미제라블, 일 테노레 등 다양한 대작에서 주역을 맡아왔습니다. 요즘은 한국 초연 무대 이후 11년만에 다시 '원스' 주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는데요, 동명의 음악영화를 원작으로 한 '원스'는 아일랜드 남자 가이(Guy)와 체코 이민자인 걸(Girl)이 음악을 매개로 만나 펼쳐지는 이야깁니다. 박지연 씨는 이 작품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진지하고 사랑스러운 '걸' 역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원스'는 반주를 하는 악단과 지휘자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악기까지 연주하는 독특한 작품이죠. 악기는 어떻게 연습했는지, '체코 억양' 대사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공연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팁은 무엇인지, 다양한 작품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또 과학을 좋아했던 이과 소녀가 어떻게 뮤지컬과 연극, 드라마를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가 되었는지, 박지연 씨의 연기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영상제공: 신시컴퍼니 유튜브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박지연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6회에서는 연극과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여러 장르와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배우 지현준 씨와 함께합니다. 지현준 씨는 평생 처음 '아버지' 역으로 열연했던 연극 '붉은 낙엽'이 끝나자마자, 이영애 씨 출연으로 벌써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헤다 가블러' 연습에 돌입했습니다. 지현준 씨는 연기뿐 아니라 무용, 영화연출과 각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담금질'해 온 배우인데요, 액터 뮤지션 뮤지컬 '모비딕'에 출연해 수준급의 바이올린 연주 실력을 보여준 적도 있습니다. 커튼콜 스튜디오에서도 즉석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줬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은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것'이라는 지현준 씨의 진솔한 연기 인생 이야기를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SBS 자료실에서 찾아낸 '모비딕' '하데스타운' '단테의 신곡' 등 그의 출연작 영상들과 함께 즐겨보세요. 유튜브 재생목록에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지현준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5회에서는 세계적인 발레 스타들이 거쳐 간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16살 박윤재 군을 만납니다. 5살 때 누나를 따라 자연스럽게 발레를 시작한 박윤재 군은 줄곧 로잔 콩쿠르를 꿈꾸며 성장해 왔습니다. 10대 발레 유망주를 선발하는 '꿈의 무대' 로잔 콩쿠르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데요, 그는 어떻게 자신감을 잃지 않고 정상의 자리까지 올랐을까요? 하나도 떨리지 않았다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무대 준비 과정까지 모두 평가하는 특별한 콩쿠르 로잔의 1주일, 생생한 이야기로 만나보세요. 로잔 콩쿠르 우승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될 윤재 군의 미래 계획과 포부도 들어봅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박윤재 군의 경연 실황과 시상식 장면도 함께 감상합니다. 유튜브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발레리노 박윤재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4회에서는 커튼콜 최초로 현대미술 작가를 만나봅니다. 바로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 2024'의 최종 수상자 양정욱 작가입니다. 3월 말까지 열리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시에서 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나뭇조각, 페트병, 실 같은 일상의 재료들로 만든 움직이는 조각에 우리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한때 작가 활동을 접기로 결심하고 작업실과 홈페이지를 닫고 작업 도구들을 '당근마켓'에 내다 팔았던 그는, 어떻게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기술은 사랑의 결과, 예술가는 '눈먼 파리' 혹은 '성냥팔이 소녀'. 그의 전시 모토는 '친절함' 등등, 인상적인 어록이 많은데요. 그가 속 시원하게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들과 공감 가는 일상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유튜브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작가 양정욱 l 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3회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으로 17년간 '장기집권'하며 우리 뮤지컬의 해외 진출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왕비 전문' 배우 이태원 씨를 만나봅니다. 중학교 재학 중 미국 이민을 떠나,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한 이태원 씨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왕과 나'에서 태국 왕비로 출연하던 중, 뉴욕 공연을 추진 중이던 창작뮤지컬 '명성황후'에 처음 합류했습니다. 최초의 뉴욕과 런던 공연에 중추적 역할을 한 이태원 씨는 1997년부터 2014년까지 무려 17년 동안 '명성황후'로 무대를 지켰습니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섭렵한 그는 '명성황후'를 계기로 한국에 정착해 맘마미아, 유린타운, 엘리자벳 등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해왔는데요, 유망한 성악도의 뮤지컬 입문 계기는 무엇인지, 30주년 기념공연을 진행 중인 '명성황후'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됐는지, 잊을 수 없는 해외 공연 에피소드와 한국의 뮤지컬 역사와 함께한 이태원 씨 이야기 들어봅니다. 유튜브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이태원ㅣ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2회에서는 요즘 가장 '핫'한 무용가 최호종 씨와 함께합니다. 최호종 씨는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국립무용단 주역으로 활동했지만, 무용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팬들을 사로잡았는데요, 결국 우승을 차지한 그는 최근 '스테파' 출신 무용수로 구성된 STF 댄스컴퍼니 전국투어를 뜨거운 관심 속에 마쳤습니다. 춤과 첫 만남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늦깎이 무용수의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했는지, 최연소로 입단한 국립무용단 생활은 어땠는지, 현재 몸담고 있는 예술 집단 SAL은 어떤 곳인지, 안무는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 무용 대중화에 관한 생각은 어떤지, 최호종 씨가 들려주는 진솔한 삶과 꿈, 춤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녹음 시점: 2025년 2월 11일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무용수 최호종ㅣ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1회는 화제의 뮤지컬 '알라딘'에 출연 중인 앙상블 배우 백두산, 오석원 씨와 함께합니다. 뮤지컬에서 주·조연 외에 군무, 코러스 등을 맡으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역할을 앙상블이라고 하는데요, 원캐스트로 공연 기간 내내 무대를 지키는 앙상블 배우들은 공연의 퀄리티에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앙상블 계의 '암모나이트'라 불리는 두 사람의 뮤지컬 입문기부터 '알라딘' 공연 속 의상 퀵 체인지의 비밀, 스윙 배우들의 특별한 리허설, 뮤지컬 '캣츠' 배우의 특별한 고양이 입문 의식 등등,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뮤지컬과 인생 이야기 만나봅니다. 유튜브에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녹음 시점: 2025년 2월 3일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백두산, 오석원ㅣ글·편집 : 김은혜 PD
커튼콜 250회에서는 '범 내려온다'의 춤꾼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예술감독 김보람 씨를 만나봅니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밴드 이날치와 함께 한 한국관광공사 캠페인 영상,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 유럽 공연 투어 등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무용단입니다.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오묘한 춤사위, 직접 만든 형형색색의 의상, 눈을 가리는 선글라스 등등 독특한 개성으로 충만하죠. 지금은 대표작 '바디콘서트' 15주년 기념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보람 안무가는 완도 출신으로, 춤추고 싶다는 열망으로 청소년기에 상경해 유명 가수들의 백댄서로 활약하다가, 늦깎이로 들어간 대학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이력을 갖고 있죠. 아마추어를 무대에 세우고, 광화문 광장을 클럽으로 만드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왔는데요, 항상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택하는 게 즐겁다는 김보람 감독의 춤과 인생 이야기, 놓치지 마세요. 유튜브에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녹음 시점: 2025년 1월 22일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조지현 기자 l 출연: 김보람 예술감독ㅣ글·편집 : 김은혜 PD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골라듣는 뉴스룸 커튼콜 담당피디입니다. 이번주 커튼콜은 제작 일정 문제로 한 주 휴방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커튼콜을 애청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커튼콜 249회에서는 이라는 책을 펴낸 작가 노한동 씨와 함께 합니다. 노한동 씨는 10년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출판, 체육, 저작권 등 다양한 분야 정책 업무를 하다가 서기관으로 승진하자마자 사표를 내고 과감히 작가로 전업했습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며 쌓인 무력감이 점점 두려움이 되어 그만두게 되었다고 하죠. 그는 책에서 책상머리 보고서에 매달리는 풍토, '호치키스 행정', '일과'와 '말과' 등 생생한 일화들을 통해, 공직 사회가 '가짜노동'이 만연한 '거대한 면피의 세계'였다고 말합니다. 내부자의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공직사회는 어떤 모습인지, 과연 해결책은 없는지 이야기 나눠봅니다.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녹음 시점: 2025년 1월 14일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주상 기자 l 출연: 작가 노한동 ㅣ글·편집 : 김은혜 PD
“우리 나라 대통령이 누군지 알지? 역대급 꼰대 중에 왕꼰대!” 지금 공연 중인 뮤지컬 ‘틱틱붐'에는 이런 대사가 나오죠. 한국의 현실과 맞물려 더욱 인상적인 대목인데요, 데드풀, 스파이더맨, 아바타 등 영화 번역으로 이름난 황석희 씨가 이 뮤지컬 번역을 맡았습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황석희 씨와 함께 뮤지컬의 매력과 번역 이야기 들어봅니다. 그는 서른 즈음 젊은 예술가의 삶을 그려낸 ‘틱틱붐'에 애정과 공감을 느꼈다고 하죠. 그 역시 밴드 활동을 했었고 기약 없는 미래에 불안한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틱틱붐 번역과 제작 비하인드, 작품의 메시지. 영화와 뮤지컬 번역 차이, 밴드 출신 번역가의 장점 등등 흥미로운 내용 놓치지 마세요. 뮤지컬 ‘틱틱붐'의 주요 곡도 함께 감상합니다. ♬ 틱틱붐 ‘30/90' ♬ 틱틱붐 ‘Therapy' ♬ 틱틱붐 ‘Come to your senses' ♬ 틱틱붐 ‘Louder than Words' (제공 신시컴퍼니)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https://han.gl/3YIq8 녹음 시점: 2024년 12월 23일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번역가 황석희 ㅣ편집 : 김은혜 PD
오늘 커튼콜에서는 트리오 가온의 피아니스트 김태형,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 씨를 만나봅니다. 김태형 씨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비롯한 여러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지혜 씨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인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에서 여성 최초, 동양인 최초 제2바이올린 악장을 역임했죠. 중학교 동창인 이들이 첼리스트 사무엘 루츠커와 함께 만든 트리오 가온은 우정의 결실이기도 합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트리오 가온의 여정, 새로운 앨범 제작 이야기, 실내악의 매력 등등, 25년 우정으로 빚어낸 음악과 삶 이야기 들어봅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트리오 가온과 두 사람의 공연 실황도 함께 감상합니다. ♬C. Debussy Piano Trio in G Major, L.3 트리오 '가온' (제공: 예술의전당)? ♬B. Bartok Romanian Folk Dances, Sz.56 바이올린 이지혜, 피아노 김태형 (제공: 금호문화재단) ♬C. Franck Violin Sonata A Major, 4th mov 바이올린 이지혜, 피아노 김태형 (제공: Presto Classics)
축덕쑥덕 286 : 제동 걸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또 '공정성' 논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하루 전인 지난 1월 7일 전격 연기됐습니다. 허정무 후보가 불공정 불합리한 절차 등을 이유로 낸 회장선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인용하면서 선거 하루 전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법원은 현재 진행되는 축구협회장 선거가 "선거의 공정을 현저히 침해하고 그로 인해 선거 절차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만한 중대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는데요. 법원은 회장 선거 과정에 어떤 절차적 위법이 있었다고 판단했을까요.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축구협회장 선거와 손흥민의 1년 연장 옵션 발동, K리그 이적시장을 살펴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6회에서는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박진영 ‘너의 뒤에서',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씨와 함께합니다. 김형석 씨는 K팝의 글로벌 성공에 기여한 예술가로,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선정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6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근 옥스포드 대학에서 K팝의 영향력을 주제로 강연과 연구 활동을 하고 귀국했습니다. K팝의 대표 작곡가 중 한 명으로서, 마치 K팝 콘서트 같은 요즘 집회 현장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들어봤습니다. 또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원동력,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 AI시대 K팝의 미래에 관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그는 커튼콜에서 옥스포드 대학과 함께 하는 국제 예술학교 설립 계획을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놓치지 마세요. ♬SDF 'Dear you' 연주 영상 ♬SDF 환자가족 사연으로 AI 활용해 만든 곡 ♬SDF '사랑이라는 이유로' 연주 영상 ♬가나다 송 (feat. Warmbo)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정애 기자 l 출연: 작곡가 김형석 l 글·편집 : 이은혜 PD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신문선 전 성남FC 대표를 모셨습니다. 신 전 대표는 "하루에 600km를 이동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며 축구인들의 마음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팀 수를 16개로 늘리는 공약에는 큰 호응이 있었다며 '표심'을 전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의 4선은 축구계 재앙"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신 전 대표는 "판세는 내가 유리하다"면서도 앞서 출마 선언을 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과 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인생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 배우 김준한 씨와 함께 합니다.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이 노래 기억나시나요? 밴드 izi의 대표곡, '응급실'인데요, 김준한 씨는 이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했습니다. SBS 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장나라 씨의 20년 전 노래 무대에 드러머로 참여했던 적도 있습니다. 드러머였던 김준한 씨는 어떻게 배우라는 새로운 길을 걷게 되었을까요? 음악을 했던 것은 그의 연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 김준한 씨의 음악과 연기 인생 이야기, 그리고 1부에서 다 하지 못한 연극 '타인의 삶' 이야기 이어갑니다.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김준한 l 글·편집 : 이은혜 PD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강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4선 연임에 도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어제(11일) 전체 회의를 열고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 도전 신청을 승인했는데요,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축구협회장 선거 판세를 분석해 봤습니다. 축구팬과 국민에게 큰 실망을 준 정 회장에게 4선 도전 길이 열린 배경과 현시점에서 표심을 전합니다. 이밖에 모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넣고도 웃지 못한 손흥민 선수 얘기와 전북의 잔류로 끝난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4회는 인생 첫 연극에 도전한 배우 김준한 씨와 함께 합니다. 얼마 전 종영한 SBS 드라마 '굿 파트너'에서 '정우진 변호사'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준한 씨는 현재 연극 '타인의 삶'에서 동독 최고의 극작가 게오르그 드라이만으로 열연 중입니다. 동명의 독일 영화를 원작으로 한 '타인의 삶'은, 독일 통일 이전 동독을 배경으로, 비밀 경찰 비즐러가 극작가 드라이만과 그의 연인인 배우 크리스타의 삶을 낱낱이 감시하다가, 이들의 삶과 예술에 감화되어 변화하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지금 한국의 관객들에게 더욱 큰 울림을 주는 작품이죠. 오늘 커튼콜에서는 김준한 씨가 인생 첫 연극으로 이 작품을 택한 계기는 무엇인지, 드라이만과 자신은 어떤 면에서 닮았는지, 손상규 연출가와의 호흡은 어땠는지,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른 연극 연기의 어려움과 매력은 무엇인지 등등 다채로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김준한 씨는 밴드 드러머였다가 연기자가 된 이력으로도 주목 받았는데요, 다음주 2부에서 그의 음악과 연기 인생 이야기, 계속 이어갑니다.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배우 김준한 l 글·편집 : 이은혜 PD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임기 만료 50일 전인 지난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 요청서'를 제출했고, 대한축구협회에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도 제출했습니다. 허정무 후보가 정몽규 회장의 출마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신문선 전 해설위원까지 "정씨 집안을 끝내야한다"며 출마 대열에 합류해 3파전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정 회장의 4선 출마 결심 배경과 신문선 전 위원의 공약에 대해 살펴봅니다. '태하드라마'의 해피엔딩으로 끝난 포항과 울산의 코리아컵 결승,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드라마를 쓴 대구FC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4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임기 만료 50일 전인 지난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연임 심사 요청서'를 제출했고, 대한축구협회에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도 제출했습니다. 허정무 후보가 정몽규 회장의 출마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신문선 전 해설위원까지 "정씨 집안을 끝내야한다"며 출마 대열에 합류해 3파전을 예고했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정 회장의 4선 출마 결심 배경과 신문선 전 위원의 공약에 대해 살펴봅니다. '태하드라마'의 해피엔딩으로 끝난 포항과 울산의 코리아컵 결승,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드라마를 쓴 대구FC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3회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등 유명 콩쿠르 우승 경력과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 활동으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서선영 씨와 함께 합니다. 서선영 씨가 최근 주역을 맡았던 서울시오페라단의 '라보엠' 이야기 나눠봅니다. 여주인공 미미는 어떤 인물인지, 이들의 사랑은 왜 이렇게 짧았는지, '라보엠' 공연 하이라이트와 함께 심도 깊은 이야기 나눠봅니다. 또 최근에 함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홍혜란 씨와 녹음한 앨범이 나왔는데요, 앨범 이야기도 들어봅니다. 서선영 씨는 K-드라마와 발레가 자신의 스승과도 같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소프라노 서선영 씨의 음악인생 이야기와 함께, 그가 부른 오페라 아리아들도 함께 감상합니다. ♬ 푸치니 '내 이름은 미미'_제공 세종문화회관 ♬ 하이라이트_제공 세종문화회관 ♬ 드보르작 '달에게 바치는 노래'_제공 국립오페라단 ♬ 베르디 '주여 평화를 주소서'_출처 BRAVO VIDEO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소프라노 서선영 l 글·편집 : 이은혜 PD
한국 축구에 또 하나의 '데드라인'이 임박했습니다. 내년 1월 8일, 대한축구협회를 이끌 회장 선거가 열리는 가운데, 정몽규 현 회장이 '4선 도전 여부'를 다음 주 월요일(12월 2일)까지 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닷새 정도입니다. 그러는 사이,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한 허 감독의 출사표를 분석해 보고, 현재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또, 운명의 마지막 승부를 남겨둔 K리그 이야기와 기분 좋은 결과를 잇따라 전해준 해외파 소식도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2회는 2019년부터 매년 출연해 그 해의 K팝 이슈를 결산해온 박희아 대중문화 전문 저널리스트와 함께 2024년 올해의 K팝 결산 수다를 나눕니다. 올해는 조용필 같은 '빅 네임' 가수들의 컴백과 더불어 블랙핑크, BTS 등 대형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활발한 솔로 활동이 펼쳐졌습니다. '수능금지곡'이 된 로제와 브루노마스의 '아파트'를 필두로, 비비와 장기하, 이영지와 도경수 등 색다른 콜라보레이션은 K팝의 확장성을 증명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 간의 분쟁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죠. 뉴진스의 하니는 국회에 출석하기까지 했고, K팝 산업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도 다시한번 제기되었는데요, 이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눠봅니다. 위기를 겪으면서도 끊임없이 변신하며 발전해온 K팝의 2025년 전망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지금 커튼콜에서 만나보세요.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 l 출연: 김윤하 음악평론가, 박희아 대중문화 전문 저널리스트 l 글·편집 : 이은혜 PD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했습니다. '최약체' 팔레스타인의 견고한 수비 조직에 고전한건 아쉽지만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전에서 뽑아낸 4골은 모두 엄지를 치켜 세울 만큼 완벽한 개인 능력과 세부 전술로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쿠웨이트와 팔레스타인에 여러차례 실점 위기를 허용하고 2경기 연속 실점을 한 부분은 곱씹어야 할 부분입니다. 최상의 조편성을 받아놓고도, 또 세계 최고의 센터백 김민재 선수를 보유하고도 6경기에서 5실점을 한 부분은 홍명보 감독이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습니다.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쿠웨이트, 팔레스타인과의 2연전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 이은혜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1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아시안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노 김기민 씨와 함께합니다. 오늘 커튼콜에서는 김기민 씨의 형이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기완 씨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데요. 우애 좋기로 유명한 이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 서는 특별한 공연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좋을까요? 형제 발레리노의 유쾌한 수다 들어보세요. 김기민 씨도 발레를 그만두고 싶었던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요,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들어보고, 발레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바꿔 놓은 특별한 팬 이야기 등등 다채로운 발레 여정 이야기 나눕니다. ♬ 발레 '라 바야데르'(2024)_제공 국립발레단 ♬ SBS8뉴스 발레리노 형제의 거침없는 도약(2012)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조지현 기자 l 출연: 발레리노 김기민 l 글·편집 : 이은혜 PD
프로축구 시도민 구단 중 유일하게 강등을 당하지 않았고 강등 위기에 몰릴 때마다 기적처럼 살아나 '생존왕'으로 불렸던 인천의 역사가 이제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인천이 창단 후 최초로 다이렉트 강등의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9경기 무승의 늪과 조성환 감독의 중도 사퇴, 늦어진 새 사령탑 선임에 따른 여름 이적시장 선수 영입 실패 등 악재가 겹치면서 결국 강등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K리그1의 생존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부리그는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팀들의 운명이 엇갈렸습니다. 이미 우승을 확정한 FC안양은 안방에서 우승 축제를 벌인 반면 전남과 부산의 최종전 승리로 6위로 추락한 수원은 준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2년 연속 2부리그에서 시즌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종료 지점을 향해 치열하게 내달리고 있는 1부리그 37라운드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맹활약을 펼친 유럽파의 활약을 리뷰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40회는 정상의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아시아 남성 최초로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노 김기민 씨와 함께합니다. 김기민 씨는 10대 시절부터 수많은 콩쿠르를 휩쓸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에 아시안 남성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2015년에 마린스키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고, 이듬해인 2016년에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남자 무용수 상을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았는데요. 이번 '라 바야데르' 공연의 뒷 이야기, 제2의 부모님과 같은 블라드미르 킴 선생님을 만나 마린스키에 입단하게 된 과정, 연습벌레로 유명한 그의 하루 일과 등등 흥미로운 이야기 나눕니다. 김기민 씨의 형은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기완 씨입니다. 김기완 씨도 함께 한 이야기들은 다음 주 2부에서 공개합니다. ♬ '라 바야데르'(2024)_제공 국립발레단 ♬ '라 바야데르'(2010)_제공 유니버설발레단 ♬ 단독 리사이틀 'An Artistic Evening With Kimin Kim' 트레일러_제공 yun6photo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조지현 기자 l 출연: 발레리노 김기민 l 글·편집 : 이은혜 PD
축구대표팀의 세대교체 흐름 속에 2000년대생들의 등용이 이번에도 이어졌습니다. 독일 2부리그 하노버에서 뛰는 2003년생 기대주 이현주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멤버 이을용의 아들인 포항 수비수 이태석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3차 예선에서 3승 1무로 조 선두를 달리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대표팀은 오는 14일 쿠웨이트, 19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연전을 치릅니다.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소식을 중심으로 부상을 털고 돌아온 손흥민 선수 이야기와 K리그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요즘 드라마 '정년이'로 여성국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여성국극은 드라마 속 옛날에만 있었던 건 아닙니다. 대가 끊어지다시피 하면서도 간헐적으로 공연이 이어지며 명맥을 이어왔습니다. 박수빈 여성국극제작소 대표는 여성국극 보존과 발전에 헌신해온 여성국극 3세대 배우입니다. 박수빈 대표와 함께 한국 대중문화의 '총아'였던 여성국극은 왜 천대받으며 잊혀졌는지, 여성국극 영광과 쇠락의 역사를 알아봅니다. 또 여성국극만의 특징과 매력, 무관심과 냉대 속에서도 여성국극을 지켜온 이유, 앞으로도 계속 해야 하는 이유를 들어봅니다. ♬ 여성국극 '레전드 춘향전'_제공 국악방송 ♬ 'Sync Next 24: 조 도깨비 영숙'_제공 세종문화회관 ♬ '삼질이의 히어로'_제공 여성국극제작소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박수빈 여성국극제작소 대표 l 글·편집 : 이은혜 PD
'운명의 11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1월 첫날부터 K리그 운명의 한 판이 열립니다. K리그1 선두 울산은 2위 강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3년 연속 우승을 조기 확정합니다. 바로 다음날 전주에서는 '절체절명'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11위 전북과 꼴찌 인천의 대결. 두 팀의 승점 차는 불과 2점입니다. 11월 4일,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벌이는 '운명적' 경기이기도 합니다. 11월은 한국 축구의 미래가 달린 한 달이기도 합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4선 도전 여부를 비롯해 차기 회장 후보자들의 윤곽이 드러나는 때입니다. 10월의 마지막 축덕쑥덕에서는 운명의 11월을 앞둔 한국 축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38회는 러시아 황실 발레단의 전통을 계승한 '마린스키 발레단'에서 최초의 한국인 단원으로 활약했던 발레리나 유지연 씨와 함께 합니다 유지연 씨는 1990년대 초, 15세에 홀로 발레 유학을 떠나, 권위 있는 발레 학교인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에서 250년 역사상 첫 외국인 유학생으로 수석졸업하며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마린스키의 솔리스트로 다양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하다가 2010년 귀국해, 유니버설발레단과 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써 왔는데요. 식료품을 배급받어야 했고, 1주일에 한 번 국제전화도 사치였던 유학 생활 초기 이야기, 바가노바를 수석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마린스키 발레단에 입단한 과정, 그리고 러시아 발레계 최고 영예로 여겨지는 '발레 역사 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된 사연 등등 다채로운 발레 여정 이야기 들어봅니다. ♬ 99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카르멘' 2인무-유지연, 일리야 쿠즈네초프 ♬ 세계발레스타 페스티벌 세헤라자데 2인무-유지연, 이고르 콜브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발레리나 유지연 l 글·편집 : 이은혜 PD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손흥민 선수가 웨스트햄과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후반에 단 8분 동안 3골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쳤는데요. A매치 휴식기까지 반납하며 20일 동안 재활에 전념하며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고 충분한 휴식으로 근육 상태를 최상의 상태로 되돌린 손흥민은 경기 MVP에 선정되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자신의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인터뷰를 해, 메시지의 의미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활약상과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 K리그 34라운드를 되돌아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문학계가 들썩이고 있죠. 이제 우리도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쉽게 '원서'로 읽을 수 있게 되었는데요, 커튼콜 237회에서는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과 함께 이번 수상의 의미와 세계 속 한국 문학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강의 작품이 어떻게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 한국 문학 번역의 역사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노벨문학상 후보 추천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와 함께 알아봅니다. 노벨문학상은 '목표'가 아니라 '관문'이라고 얘기하는 그로부터, 앞으로의 과제는 무엇이 있는지도 들어봤습니다.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최영아 아나운서 l 출연: 곽효환 전 한국문학번역원장 l 글·편집 : 이은혜 PD
축구대표팀의 최전방이 젊고 뜨거워졌습니다. 1999년생 오세훈과 2001년생 오현규가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0월 예선 2연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보며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제공권'과 '힘'을 앞세운 오세훈과 '스피드'가 강점인 오현규가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인 가운데, 둘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에 경기 연속 도움을 올린 2003년생 기대주 배준호까지 반짝반짝 빛나며 선수층이 한층 젊고 두터워졌는데요. 다만, 이라크전에선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슈팅수에서 상대에 밀렸던 데서 알 수 있듯, 공격 전술을 보다 유기적이고 정교하게 가다듬는 게 숙제로 남았습니다. 이번 주 축덕쑥덕에서는 3차 예선의 최대 분수령이었던 10월 A매치 두 경기를 들여다봤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36회에서는 바그너 오페라 '탄호이저' 연출을 맡은 오페라 연출가 요나 김 씨와 함께 합니다. 2022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초청한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프로덕션 '링 사이클' 연출을 맡았던 그녀는, 최근 국립오페라단의 '탄호이저' 연출을 맡아 다시한번 한국 관객들에게 바그너를 선보입니다. 이 작품은 흔히 여성의 희생적인 사랑으로 구원받는 남성의 이야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요나 김은 꼭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베누스와 엘리자베트 두 여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탄호이저를 통해 바그너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이었는지, 바그너는 왜 이 작품을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차례 수정했는지, '서울 버전'으로 명명한 이번 공연의 특징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니다. ♬ 탄호이저 중 '서곡'_제공 국립오페라단 ♬ 탄호이저 중 '저녁별의 노래'(바리톤 김태한 2023 퀸엘리자베스콩쿠르 경연실황)_출처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유튜브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정석문 아나운서 l 출연: 요나 김 오페라 연출가 l 글·편집 : 이은혜 PD
테너가 찬란한 고음으로 '빈체~로(승리하리라)'를 외치며 끝나는 그 유명한 곡, 'Nessun Dorma'는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대표 아리아죠. 올해 하반기 한국에서 대규모 '투란도트' 공연이 잇따라 올라가는데요, 커튼콜 235회에서 오페라 연출가 정선영 씨와 함께 '투란도트'를 집중탐구합니다. 왜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 못한다, 혹은 공주는 잠 못 이루고)'는 오페라 아리아 대명사가 되었을까요? '투란도트'는 왜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 오페라'로 자주 공연되는 걸까요? 투란도트 공주가 진정 원했던 건 무엇일까요? 오늘 커튼콜에서는 또 정선영 씨가 연출했던 '투란도트' 공연 하이라이트와 함께, 테너 백석종 씨의 'Nessun Dorma'를 감상합니다. ♬ '투란도트' 하이라이트(2019년 대전 공연 실황)_제공 대전예술의전당 ♬ 투란도트 중 'Nessun Dorma' 2024 메트 오페라 실황음원_제공 백석종 ♬ 오페라 양촌리 러브 스캔들_제공 공연예술창작소 예술은감자다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정선영 오페라 연출가(공연예술창작소 예술은감자다 대표) l 글·편집 : 이은혜 PD
정유정 저자의 《영원한 천국》을 읽습니다. 《영원한 천국》은 현실 너머 인간의 불멸 상황에서 드러나는 욕망을 탐구하는 이야기로 정유정 작가의 욕망 3부작 중 두 번째 소설입니다. *은행나무의 낭독 허가를 받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감사에서 대한축구협회의 부끄러운 민낯이 다시 한 번 공개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가 지켜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문체부 감사 결과 발표에서 모두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또 홍 감독 자택 근처에서 진행한 면접도 다른 후보와 비교해 불투명하고 불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월권'은 클린스만 선임 과정에서도 있었는데요.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한 상황에서 권한이 없는 정몽규 회장이 직접 최종 면접을 진행하고 이사회 선임 절차도 누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축구협회의 잇따른 자책골에 언제까지 우리나라 축구 팬들이 분노해야 할까요.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문체부의 축구협회 감사 결과 발표와 홍명보호 2기 명단 분석, K리그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하성룡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
커튼콜 234회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불리며 '최연소' 타이틀을 주렁주렁 달아온 첼리스트 한재민과 함께 합니다. 그는 202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연소 예술 영재로 입학했고, 2021년 15살 때 루마니아 제오르제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 2022년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등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데요, 최근 국립심포니의 '윤이상?슈만' 앨범에서 윤이상 첼로 협주곡을 협연했습니다.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당시 경연곡이기도 했던 이 곡은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감상하는 게 좋을지 알아봅니다. 또 항상 비행기 옆자리에 타는 첼로 이야기, 연주 때마다 신어 트레이드 마크가 된 '빨간 양말',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했던 실내악 연주의 '빨간 조끼' 이야기 등등 다채로운 수다 함께 합니다. ♬ 윤이상 첼로 협주곡 앨범 녹음 스케치_제공 국립심포니 ♬ 파질 세이 첼로 소나타 '4개의 도시'_제공 금호문화재단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병희 아나운서 l 출연: 첼리스트 한재민 l 글·편집 : 이은혜 PD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등 축구계 인사들이 지난 24일(그제)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았는데요. 이 자리에서 분명히 확인한 건, 축구협회가 '보통 사람들'의 눈높이를 전혀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었습니다. 스포츠의 근간은 공정성인데, 우리 축구협회의 공정성에 대한 인식은 팬들이 기대하는 수준과는 거리가 있었으니까요. 더 큰 문제는 이 과정이 '문제 없었다'고만 말하는 현실 인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주 축덕쑥덕에서는 국회에서 확인한 한국 축구의 현실, 그리고 상하위 스플릿이 나뉜 K리그1 31라운드 결과, 마지막으로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주영민 기자와 주시은 아나운서, 이정찬 기자, 박진형 PD가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