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화제와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품격있게 소개하는 아침 종합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모닝 와이드 안에 있습니다. 당신만 알고 있는 정보도 모닝와이드와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가 있는 곳. 모닝와이드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첫 방송: 제목 으로 1991년 12월 10일 첫 방송 모닝와이드 1부 (AM 6:00 ~ 6: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파워스포트 모닝와이드 2부 (AM 6:30 ~ 7: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5분 경제/ 인터넷 톡톡/ 굿모닝 연예/ 이시각 세계 모닝와이드 3부 (AM 7:30 ~ 8:30) 진행: 조정식, 이혜승 코너: 눈길 가는 소식 (월~금) 요일 별 기획 코너 월화: 블랙박스로 본 세상 수: 김소형의 해독수 목: 간밤의 TV연예
날 ▶ 잇따른 흉기 난동 지난 2일, 경기도 성남의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는 흉기든 남성이 차를 부수는 사건이 발생했다.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주차된 차에 발길질을 하며 차 위에 올라타고, 급기야 소화기를 집어 던지고 흉기를 든 채 배회하기까지 했는데. 현재 해당 남성은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상황. 한때, 경기도 안산의 한 오피스텔에서도 흉기로 주민을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 남성이 검은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있던 주민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위협을 느낀 주민은 또다시 마주칠까 두려워 이사한 상황. 이처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 4월부터 ‘공공장소 흉기조지죄' 법이 시행됐다. 누군가를 직접 위협하지 않더라도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면 처벌할 수 있게 한 것인데. 이 법이 시행된 지 두 달, 경찰 조사를 받은 피의자 수는 70여 명에 달하는 상황. 하지만 아직 가이드라인이 없어 현장에서는 적용 기준이 명확하지 않단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공공장소의 범위를 어디까지 규정할 것인지, 흉기의 위험성은 어떻게 판단할 것인지 등 좀 더 세밀한 규정이 필요하다는 것.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흉기 난동 사건,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부산 역주행 사고, 아들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해 5월 19일 밤 11시 50분경, 부산 진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60대 가해 운전자는 중앙선을 넘은 채 약 140m를 역주행하다,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이륜차와 충돌했다. 가해 운전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12대 중과실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 중인 상황. 이륜차를 운전하던 16세 조현서 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사건 발생 한 달여가 지난, 6월 16일 대뇌 가성동맥류 파열로 사망했다. 사고 당시, 조현서 군은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를 취득한 상태로 안전모를 착용한 채 운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아들, 현서 군이 정속 주행을 하고 있었고, 가해 운전자가 중앙선 침범했으며, 사고 후 구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 운전자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 6건 중 119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으며, 사고 발생 약 10분이 지나고 나서 목격자가 구급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운전자는 현장에서 현서 군이 역주행했고, 자신이 정상 주행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는데.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후에야 본인의 역주행 사실을 인정하며, 초행길이라 차선을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유족은 마주 오는 이륜차를 보고도, 가해 운전자가 브레이크 제동이나 조향 등 사고를 막기 위한 시도는 하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또한, 가해 운전자에게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기소되지 않았다는데. 지난달 30일, 1심에서는 가해 운전자에게 금고 3년 형이 내려졌고, 가해 운전자는 지난 2일, 항소했다. 부산 중앙선 침범 사망사고를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민생 회복 지원금, 전 국민 차등 지급 추가 경정 예산안의 핵심 사업으로 거론되는 '민생 회복 지원금'의 지급 대상과 방식을 두고, 신중한 검토를 이어지고 있다. 소비 진작 효과 등을 이유로 전 국민 대상 지급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세수 여건과 재정 부담을 고려해 지급 방식과 규모에 대해 여전히 '숙고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부는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 형태로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지급된 지원금이 즉시 소비로 연결되도록 유도하고, 지역 상권과 골목 경제로 직접 투입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인데. 생산, 소비, 투자 모두 줄어드는 트리플 감소 경제 상황과 올해 포함 3년 연속 세수 부족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20조 원 안팎의 추경 예산이 실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정밀한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 4천 원 빙수 전쟁 최근 15만 원짜리 호텔 빙수가 화제가 되는 가운데 4,000원대 ‘1인 컵 빙수'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고물가 속 실속 소비를 겨냥한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인데. 컵 빙수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연 ‘가성비'. 컵 빙수 가격은 4,000~5,000원으로 보통 만 원이 넘는 일반 빙수보다 가격 부담이 적고, 혼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젊은 층과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데. ▶ 가격 줄 인상, 라면값 2,000원 시대? 이재명 대통령이 라면값을 언급하며 물가 안정 대책을 지시했다. 지난주 정부는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라면 등 가공식품 가격 안정화 방안을 점검했는데. 라면은 빵, 커피, 밀가루 등과 함께 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물가 관리 품목 중의 하나. 하지만 올해는 12.3 계엄 사태와 이후의 탄핵 정국으로 인한 국정 공백기에 라면 업계 전반에서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국내라면 주요 3사는 이미 지난 2022년 하반기에 라면값을 대폭 인상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도 기습 인상에 나서면서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정치적 혼란기를 이용해 라면값을 올렸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데. 새 정부의 물가 안정 대책을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아일릿 & 강다니엘 컴백 걸 그룹 아일릿과 가수 강다니엘이 컴백했다. 먼저 아일릿은 마법 소녀를 콘셉트로 한 미니 3집 ‘bomb'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는 긴장되는 첫 데이트로 머릿속이 복잡해지지만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 같이 춤추자고 당돌하게 이야기하는 곡으로 달라진 아일릿의 매력이 돋보인다. 강다니엘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Glow to Haze'를 발표했다. 강다니엘은 이번 앨범에서 직접 타이틀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남궁민X전여빈 정통멜로 ‘우리영화' 새 금토 드라마 '우리영화' 주인공들이 제작발표회에서 자신감 있게 드라마를 소개한다. 영화감독 역의 남궁민은 실제 단편 감독 경험이 있어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고, 촬영 첫날 진짜 감독처럼 하고 갔더니 멜로 남자주인공은 더 멋있어야 한다고 해서 외모를 더 꾸몄다며 멜로 주인공임을 강조했다. 전여빈은 남궁민과의 커플 연기에 대해 대본을 읽으면서 남궁민 선배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설레는 기운이 맴돌았다고 말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제하'(남궁민 분)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다음'(전여빈 분)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다. 화제 ▶ 제철 토마토로 건강한 여름나기 한여름 더위가 찾아오며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슈퍼푸드' 토마토로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비법을 알아본다. 토마토는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갈증 해소와 체온 조절에 탁월하고, 엽산, 비타민 B와 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6월이 제철인 토마토는 일조량이 풍부해 당도가 높고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 함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다. 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라는 강원도 춘천으로 향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춘천시 동면에서 열린 ‘춘천 소양강 토마토 축제'. 강원 토마토를 직접 맛보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장터부터,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다. 산지에서 직접 수확한 토마토로 만든 ‘토마토 김치'와 프랑스 가정식 요리인 ‘토마토 팍시' 요리부터 토마토 컬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는데. 여름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토마토를 에서 알아본다.
날 ▶ 이웃집에 침입자가 산다 5월 27일, 20대 여성 두 명이 살던 집에 의문의 남성이 무단 침입했다. 일과를 마치고 귀가한 두 여성이 어질러진 방의 모습에 당황해 홈캠을 돌려보게 되었는데. 한 남성이 베란다를 통해 들어와 옷장 서랍을 뒤집고 속옷을 꺼내 냄새를 맡는가 하면 속옷 일부를 챙겨서 나갔다가 집안에 다시 들어오기를 수차례 반복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던 것. 피해자의 신고로 검거된 피의자는 ‘야간 주거 침입 및 절도'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지만, 초범이고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되고 만다. 결국 풀려난 피의자와 반경 40미터 이내 같은 아파트에 살고있는 피해자는 보복과 지속적인 스토킹에 대한 공포로 인해 이사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황. 피해자 보호에 적극적이지 않은 현행법과 수사기관의 아쉬운 판단으로 인해 유사 범죄가 반복되는 현실의 문제점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밥 먹다 날벼락 점심시간 손님으로 붐비는 강남의 한 유명 냉면집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일대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인도를 넘어 식당 앞까지 돌진한 것이다. 주차되어 있던 다른 차들과 부딪혀 차가 멈춰 선 덕분에 천만다행으로 20명 이상 식사 중이던 식당 내부까지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주차 요원과 행인, 식당 손님 등 4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 특히 주차요원은 다리에 철심을 박는 큰 수술을 해야 했고, 손님 중 한 여성은 결혼식을 앞둔 신부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는 상황. 80대 사고 운전자는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는데. 위험천만했던 그날의 사고 현장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에스컬레이터에서 쓰러진 여성 한 병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던 한 여성이 휘청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에스컬레이터가 계속 작동 중인 상황이라 추가 부상이 우려되던 긴급한 상황. 이때 뒤를 따르던 한 남성이 빠르게 에스컬레이터 작동을 멈추게 하고 여성을 응급실로 옮겨 응급조치를 도운 덕분에 위기를 면할 수 있었는데. 대한민국 긴급상황 취재진의 확인 결과 남성은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었고, 쓰러진 여성은 뇌전증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는데. 빠른 위기 대처 덕분에 환자를 구할 수 있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음주 단속되자 시속 150km 도주 강원도 원주 대낮의 도로에서 음주 단속이 시작되자, 음주 측정에 응하던 한 남성 운전자가 빠르게 차를 출발시키며 도주하기 시작한다. 도심 한복판을 시속 150km로 질주하며 달리는 운전자, 뒤를 쫓던 경찰은 오토바이와 순찰차를 동원해 도주로 차단을 시도했고, 결국 도주로가 막힌 운전자는 순찰차를 들이받고도 계속 도주를 시도하다 검거되고 마는데. 순찰차를 파손하고 도주극을 벌인 이 운전자는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 선로 덮친 사다리차 6월 13일 오전 8시 경의 중앙선 가좌-신촌역 구간 양방향 철도 운행이 중단되며 출근길 대혼잡이 벌어졌다. 이날 아침 한 이삿짐 사다리차가 전도되면서 철로 위 전선을 덮쳐 전기 공급이 중단되어 발생한 사고. 이 사고로 총 35개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고 41개의 열차의 운행이 조정되는가 하면 선로 인근 주택 3채의 담장과 지붕이 손상되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관과 경찰관 등 총 183명의 인력과 각종 장비 22대가 투입되었는데. 조사 결과 사다리차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운전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사람의 음주 운전으로 인해 벌어진 초유의 사태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사건 X-ray ▶ 1타 강사, 현직 교사와 문항 거래 논란 1타 영어 강사 조정식이 수험 문항을 돈 주고 사들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의혹의 시작은 2023년 영어 영역 23번 수능 문제와 그의 사설 모의고사 지문이 거의 일치한다는 제보였다. 감사원 조사 결과 실제 현직 교사에게 5,800만 원을 건네고 문항을 구매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상황. 사교육과 연계된 사람은 수능 출제위원 자격에서 배제해야 하지만 사실상 유명무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문항을 판매한 교사만 249명, 총수익은 212억 원에 달했다. 장샛별 변호사는 ‘교육 공정성을 훼손하는 불법 문항 거래'이며 사실로 드러난다면 ‘청탁금지법과 업무방해 혐의'로 인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사는 돈을, 강사는 명성을 얻는 이 기형적 카르텔에 큰 충격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들. 현직 학원 강사는 '공교육 신뢰를 무너뜨리는 이 구조는 강사의 ‘족집게' 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관행이었다‘고 짚었는데. 최근 논란이 된 문항 거래 의혹을 사건 X-RAY에서 들여다본다. ▶ 부동산 들썩, 집값 오를까?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세금으로 부동산 투자 및 구매를 억누르지 않고 가격 안정을 위해 공급을 훨씬 더 확대하겠다”며 주택 250만 호 공급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나 과거 진보 정권 때마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다시 하락하는 등 심하게 요동쳤던 전례로 인해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 특히 노무현·문재인 정부 당시의 부동산 가격 규제 실패 사례도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박시동 경제 평론가 역시 ‘건설업계 불황으로 인한 공급 차질, 서울과 지방 간 극심한 양극화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산적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연 이재명 정부의 공급 중심 정책이 효과를 거둘지 사건 X-RAY에서 집중 분석한다. ▶ 소득수준이 청결을 좌우한다? 경기도의 한 수영장에 '수영장의 탁도가 당신의 소득 수준을 나타냅니다‘라는 충격적인 안내문이 붙어 논란이다. ‘저소득일수록 몸이 청결하지 못하다'라는 뉘앙스가 담긴 해당 안내문을 본 네티즌들은 ‘단순 계도 차원을 넘어 소득 수준에 따라 사회적 낙인을 찍는 것 아니냐'며 공분하는 상황. 김광식 교수는 ‘능력주의 사회가 만들어낸 구조적 모욕'이라고 지적하며 ‘잼민이', ‘급식충,' ‘김치녀', ‘한남충' 등 혐오 표현의 기저에 성별, 경제적 계급, 세대 간의 갈등이 담겨있다고 짚었다. 일상은 물론 정치 사회 전반에 걸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혐오와 차별의 실태를 사건 X-RAY에서 들여다본다. 락킷 리스트 ▶ 영국에서 사장 외진 숙소 3.3㎡당 인구밀도 0.00003명! 유럽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낮다는 스코틀랜드의 하이랜드(Scottish Highlands). 웅장한 산과 넓은 황야가 어우러진 이곳은 유럽에서도 독특한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그런데 자연 속 고요함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워낙 사람이 없다 보니 오지에서의 캠핑이 두려울 여행가들을 위한 뜻밖의 숙소가 있었으니, 오두막 ‘보티(bothy)'가 바로 그것. 세계여행 중인 재운과 예나 씨가 세계에서 가장 외딴 숙소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소개한다. WOW 대한민국 ▶ 떠나요, 포천 인생샷 명소 뜨거운 햇살을 피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여름, 아드리안이 즉흥 여행을 준비했다. 찍히면 무조건 간다. 요즘 유행한다는 MZ들의 여행지 선택 방식을 따라 아드리안이 선택한 즉흥 여행지는? 바로 인생샷 명소가 가득한 포천! 시원한 한탄강을 바라 보며 즐기는 스릴 만점 출렁다리부터, 천연기념물 제 537호로 지정되었다는 에메랄드빛 기묘한 매력 비둘기낭 폭포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실내 테마파크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포천으로 떠나보자. 주소: 경기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184-1 ☎ 0507-1331-7070
날 ▶ 불구속 수사 중 참극, 신변보호 50대 여성 피살 지난 10일 새벽, 40대 남성이 대구 달서구 아파트 6층에 위치한 가정집에 침입해 50대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성은 복면을 쓰고 흉기를 준비한 채 현관문이 아닌 아파트 배관을 타고 올라가 내부로 침입했다고 하는데. 경찰에 의하면, 지난 4월에도 남성이 피해 여성을 흉기로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해, 이미 피해 여성은 신변보호조치를 받고 있는 상태였다고 한다. 하지만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가 진행되었고, 또다시 이런 참극이 발생한 것인데. 지난달 경기 화성 동탄에서 발생한 스토킹살해 사건 이후, 범죄 가해자가 불구속 수사 중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약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아 다시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피해자를 위한 '신변보호조치'의 실효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심이 대두되는 상황. 사건의 전말과 '신변보호조치'의 제도적 허점을 에서 취재했다. 금모닝 있슈 ▶ 학력·추천사 모두 허위, ‘가짜 심리학 박사'의 민낯 지난 1월 출간된 한 심리학 책이 최근 큰 논란에 휩싸였다. 저자가 명문대 출신 심리학 박사라고 소개됐고,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추천사까지 받았다며 화려하게 홍보된 책이었는데. 하지만 그 모든 게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것. 저자의 학력은 허위였고, 추천사도 실제로 받은 적 없는 문구를 그대로 가져다 썼다고 한다. 출판사도 결국 이를 인정하고 책 판매를 중단, 서점에 배포된 도서 회수에 나섰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걸까? 학력도, 추천사도… 제대로 된 검증 없이 통과됐다는 사실에 독자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사건, 그냥 단순한 해프닝일까? 아니면 출판계와 독자 모두가 경계해야 할 신호탄일까? 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문제들을 짚어본다 ▶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셀프 감금'한 20대 사연 지난달 1일, 20대 한 피해자가 보이스피싱범들의 협박에 속아 스스로 모텔에 들어가 20시간 넘게 갇혀 있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검사라고 사칭한 범인들은 가짜 수사서류와 겁박으로 압박하며, 스마트폰 원격제어 앱 설치까지 시켰다는데. 심지어 경찰이 출동했을 때도 피해자는 범죄자들을 믿느라 경찰마저 의심했다고 한다. 피해자를 점점 더 고립시키고 ‘가스라이팅'하는 수법에 피해자들은 오히려 경찰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는데, 도대체 이 심리는 무엇일까? 금전 피해 직전 극적으로 구조된 20대의 사연과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수법의 실체를 에서 살펴본다. 미스터리 Re부트 ▶ 논 한가운데 의문의 구조물?! 경상남도 고성군의 한 농촌 마을, 이곳에선 길을 걷다 보면 ‘누구나' 발견할 수 있는 미스터리가 있다는데. 마을에 들어서자, 마치 합성된 사진처럼 정체불명의 구조물이, 논 한가운데 우뚝 세워져 있다. 멀리서 봐도 눈에 띄는 압도적인 크기! 논둑을 따라 가까이서 살펴보니, 모내기가 한창인 논 위에 돌로 차곡차곡 쌓아 올린 구조물이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더욱 특이한 것은, 구조물의 한편에 사람이 오르내릴 수 있는 돌계단이 축조되어 있다는 점과 그 위를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 게다가, 이곳 주민들은 마을을 지켜주는 ‘보물' 같은 존재라며 신성시 여기고 있었다. 위치도, 모양새도 특이한 논 한가운데 구조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알아본다. 1m 밀착르포 ▶ ‘무료 분양' 미끼로 ‘동물병원 멤버십 가입' 유도? 반려동물 양육가구 천만 시대. 동시에 동물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높아지면서 공장형으로 반려동물을 생산하는 ‘펫숍'이 아닌 입양센터, 보호소 등에서 분양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점을 이용하여 후원금 명목의 고액을 요구하는 ‘신종 펫숍'이 생겨나고 있어 화제이다. SNS에서 ‘무료 분양'이라는 키워드로 어린 반려동물의 사진을 올린 뒤, 소비자가 동물을 분양받기 위해 업체를 찾아가면 후원금이나 멤버십 가입비를 요구한다는 건데. 돈을 내지 않으면 분양을 받을 수 없고, 구두로 제휴를 맺은 연계 동물병원에서 진료할인을 받는 혜택을 주겠다며, 선한 마음으로 업체를 찾아온 소비자에게 금전을 강요하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상태가 좋지 않은 반려동물을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만 원을 주고 ‘입양'이 아닌 ‘구매'를 하게 되는 셈인데. 법의 사각지대에 있어 쉽게 잡아낼 수도, 처벌할 수도 없다는 ‘신종 펫샵'을 에서 취재한다. 수상한 소문 ▶ 양치 후 가글이 착색 유발? ▶ 모기 물린 데에는 구강청정제? 단 30초 만에 입속을 상쾌하게 만드는 방법, 구강청결제! 그런데 최근 세균을 없애 주기는커녕 치아 표면에 세균 덩어리가 더 잘 생겨나게 하고, 더 나아가 암에 걸릴 위험도 높인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이유인즉슨 상쾌함을 더하는 특정 성분이 입안을 바짝 마르게 해서 치태가 더 많이 발생하고, 입속 세균의 균형을 깨뜨려 푸소박테리움 또는 스트렙토코커스라는 유해균이 창궐하기 때문이란다. 사용자가 많은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은데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뜻밖에도 모기 물린 데에 발라야 진가를 발휘한다는 주장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 그 진상을 알아본다. 사이드 인터뷰 ▶ ‘얼음 위 맨발로 서 있기' 5시간 10분 세계 신기록 달성! 박지성, 김연아, 이상화. 이들에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발 하나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는 것! 발을 통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는 오늘의 주인공. ‘얼음 위 맨발로 서있기' 무려 5시간 10분의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조승환 씨가 그 주인공인데. 2008년 발생한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인해 사업이 쫄딱 망해 수십 억 원의 빚이 생겼다는 승환 씨. 빚쟁이를 피해 도망 다니다 건강에 심각한 이상이 생겼고, 죽고 싶다는 마음에 매일같이 산을 오르다 저절로 병이 완쾌됐다는데. 그 후부터 매일같이 맨발로 산을 올랐다는 주인공. 이후 우연히 빙하가 녹아 북극곰이 바다에 빠지는 장면을 보고, 얼음 위에서 맨발로 기후 위기를 알리는 국제 환경운동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데. 매일같이 7시간의 훈련을 통해 몸을 단련해 매 도전마다 자신의 기록을 5분씩 깨고 있다는 주인공. 그의 최종 목표는 UN본부 앞에서 ‘얼음 위 맨발로 서있기' 7시간의 도전을 성공하는 것이라는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국제 환경운동가 조승환 씨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봤다.
날 ▶ 동의 없이 내 집을 빈집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공유숙박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례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요즘,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이 거주자의 동의 없이 공유숙박 업체로 등록해 문제가 되고 있다. 5층 건물 9세대 중 8세대가 공유숙박 플랫폼에 등록한 건데, 이 과정에서 A씨의 집을 공실로 허위 기재해 지자체에 신고 절차를 밟고 운영해 왔다고 한다. 해당 건물이 위치한 지자체에선 10세대 미만 다세대주택의 경우, 외국인 민박업에 등록하려면 전체 세대 동의를 받게 돼 있는데 A씨는 동의를 거부했다. 이번 건에 관해 담당인 지자체에 민원을 제기하자, 신고 당시 우편함에 우편물이 쌓여 있어서 공실로 판단했다며 주변 세대 동의서를 받으라고 안내는 하지만, 의무 사항은 아니라는 답변을 내놨다는데, A씨 사례뿐만 아니라 공유숙박 플랫폼으로 인해 겪는 이웃 간의 갈등은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빌라나 아파트가 많은 국내 거주지 형태 때문에 일어난 구조적인 문제를 원인으로 꼽기도 했다. 자세한 내막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중국 서해에 구조물 알박기 논란 중국이 서해의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설치한 대형 철제구조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해 공해상에 관측용 부표 3개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PMZ는 한국과 중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 겹치는 구역으로, 한중 어업협정에 따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수역이다. 정부는 관련 사안에 대해 중국 측에 우려를 표명하고 협의에 나섰지만, 중국은 “민간 양식 시설”이라는 태도를 고수하며 철거는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친 상황. 전문가들은 정부가 앞으로 국제 해양법에 기반한 외교적 압박과 더불어 실질적 감시 및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중국의 ‘서해 내해화'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이번 논란을 에서 짚어봤다. ▶ AI는 전기 먹는 하마? AI 연구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전력난'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AI 연구에 사용되는 GPU와 CPU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데, 특히 생성형 AI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데이터센터에서는 초당 수십억 개의 연산을 처리하는 고성능 GPU들이 밤낮없이 돌아가고 있다. 대표적인 AI 용 GPU인 엔비디아 A100의 경우, 한 개당 약 300~400W의 전력을 소모한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천장의 등이 보통 50~60W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GPU 한 대가 켜지는 전력만으로도 천장의 등을 여러 개 동시에 켠 것과 맞먹는 셈. 하지만 전문가들은 AI 연구가 오히려 전력 절약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도 말한다. 데이터센터 자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AI가 개발되고 있고, 연구자들 사이에서는 적은 전력으로도 학습 가능한 AI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데. ‘전기 먹는 하마 AI'에 관한 궁금증을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LA 시위 갈수록 격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 반(反)이민 정책에 반발하는 로스앤젤레스(LA) 시위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LA 중심가에서 불법체류자 급습 작전이 벌어지고 44명을 체포. 한국 교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도 날로 커지는 상황. 시위가 격화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 이틀째인 지난 7일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 캘리포니아 주정부 승인 없이 2,000명의 주 방위군을 긴급 투입했다. 그뿐만 아니라, 시위 닷새째엔 해병대까지 현장에 배치. 이에 맞서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해병대 등의 배치를 막아달라는 긴급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현재 트럼프 이민정책 반대 시위는 LA를 넘어 미 전역 10여 개 대도시로 확산하는 중인 가운데, 혼란에 빠진 LA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 건물도 삼켜버린 폭우 (중국) 중국 서남부 윈난성 일대에 일주일 넘게 폭우가 이어지며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다. 두롱강 인근에서는 폭우로 강변 지반이 침식되며 3층 건물이 흙탕물에 휩쓸려 붕괴하기까지 했는데. 윈난성 공산현 일대에서는 토사와 바위가 도로를 덮치면서 양방향 교통이 완전히 차단됐다. 재난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윈난성에서만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도로와 교량 파손·유실 구간은 100곳을 넘어섰다. 2023년에는 가뭄으로 약 100만 명의 주민이 식수 구호를 받아야 했던 윈난성. 이번엔 이례적인 폭우가 덮치며 또다시 자연재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현재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는 막았지만, 기상 당국은 당분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며 추가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상황이다. ▶ 축하 행사에서 11명 압사 (인도) 인도의 국민 스포츠 ‘크리켓' 우승 팀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가 압사 사고로 이어지며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지 시각 지난 4일,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서 창단 18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린 ‘로열 챌린저스 뱅갈루루' 팀을 보기 위해 무려 30만 명의 팬들이 모여들었는데, 이는 경기장 수용 인원의 10배를 넘는 수준. 때문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선수단 이동 소식에 수많은 팬이 한꺼번에 방향을 틀며, 대혼란은 순식간에 압사 사고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50명 가까이 다친 것으로 집계. 숨진 이들 대부분이 청년들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자세한 내막을 현지 교민을 통해 전한다. ▶ 세계 황당 사건 1. 브라질에서 실제 아기처럼 정교하게 만든 극사실주의 인형인 ‘리본 돌' 구매가 증가하면서, 사용하는 방식에 따른 윤리적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2. 마스크팩으로 안면 인식 앱을 해킹한 뒤 명의도용으로 약 200만 원을 가로챈 대만 배달원이 화제다. 쩐(錢) [PLUS] ▶ 제빙기 청소로 월 매출 2억 원 차가운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요즘,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제빙기 내부를 공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김선오 씨. 에어컨 청소 일을 하던 그는 비수기 일감 공백을 극복하기 위해 우연히 접한 제빙기 청소에 도전했다. 하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기에, 혼자 장비를 사서 테스트하고, 수없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독학으로 기술을 익혔다. 지금은 자신만의 제빙기 세척 공정을 정립해서 다른 사람을 교육할 정도의 수준! 제빙기 구조에 최적화된 스팀 고압기를 활용해 구석구석 이물질을 제거하고, 청소 후에도 바로 얼음을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약품만을 사용한다. 여기에 얼음이 있는 곳에 항상 따라붙는 커피 머신 청소까지 사업을 확장해 월 매출 2억을 달성했다. 내 가족이 먹을 얼음이라는 철학으로 청소에 임하는 그의 성공 비결을 에서 만나본다. 주소: 경기도 구리시 갈매순환로 166번길 46 금강IX타워 8층 48호 ☎ 1661-0279 연예뉴스 ▶ 미국 토니상 휩쓴 K 뮤지컬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작품상 포함, 6관왕을 차지하며 K 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림 창작 뮤지컬로 한국에서는 2016년 초연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10주년 기념 공연을 열 예정이다. ▶ 욕망 가득 돌아온 엔하이픈 코첼라를 뜨겁게 달궜던 인기 보이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6집으로 컴백해 만났다.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는 ‘널 뱀파이어로 만들고 싶다'는 지배적인 욕망을 표현한 곡으로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엔하이픈은 격렬한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으로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입증했다. 보이그룹 통틀어 최단기간 미국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소감도 들어본다. 화제 ▶ 2025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그러나 초여름답지 않게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폭염 대비가 시급한 가운데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25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이 출범을 알렸다. 저소득층, 자립준비 청년, 독거노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물품을 지원하고 혹서기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6월 11일부터 35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선풍기, 여름 침구, 보양식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록적인 더위 앞에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나눔의 현장을 담았다.
날 ▶ 달걀 한 판에 7천 원! 소비자 물가 급등 한 판에 7천 원, 비싼 건 만 원이 넘어섰다. 달걀 얘기다. 달걀 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은 들었다놨다를 몇 번이나 한다. 큰 타격을 입은 건 소상공인도 마찬가지. 동네 빵집마다 가격인상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달걀 뿐 아니라 초콜릿 등 다양한 원자재 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달걀말이가 메뉴인 집들은 양을 줄여야 한다며 한숨이다. 그런데 달걀 값은 왜 갑자기 이렇게 오른 걸까? 산지 가격 상승 때문일까? 아니면 길었던 국정 공백기로 인해 먹거리 물가가 확 올라버린 걸까? 달걀뿐 아니라 축산물과 가공식품 물가도 치솟으며 장보러 가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무겁기만 한데. 치솟는 물가,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잡아야 할지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평일 오후 4시경,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던 제보자. 멀리서 경적 소리가 들렸지만 본인과 상관없는 일이라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다 신호에 걸려 멈춰서자 뒤에 정차한 택시가 경적을 길게 울렸다. 아이가 잠에서 깨어 울자 너무한 것 같아 항의하려고 택시에 다가갔지만 반응이 없었고, 도리어 차를 앞으로 빼면서 제보자를 위협했다.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밖으로 나온 택시기사는 휴대전화를 빼앗기 위해 제보자를 폭행하고, 제보자의 차량 번호판을 힘으로 구기더니 돌까지 주워 던졌다. 순찰차가 오자 도주한 택시. 결국 입건돼 송치됐다. 택시기사는 왜 돌팔매질까지 한 걸까? 에서 살펴본다. 지난달 19일 새벽 4시경, 고요한 공원에 “칼이다, 칼!”이란 말이 울려 퍼졌다. 그리고 10초 후, 흉기를 든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사람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일행이 흩어지자 주점 안으로 들어간 사람을 쫓아간 남성의 손엔 30cm가량의 흉기가 있었다. 잠깐의 대치 끝에 가게 밖으로 나온 남성은 다시 일행을 위협하다가 도주했다. 킥보드를 타고 공원을 벗어난 그는 30분 후 긴급 체포됐다. 깊은 밤에 벌어진 흉기 돌진 사건의 전말, 에서 살펴본다. 지난 토요일, 제주의 한 유기동물보호소 소장은 바다 위에 한 진돗개가 방치돼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29년 동안 보호소를 운영한 소장도 처음 듣는 소리. 다음날 보트를 타고 찾아가 보니 가두리 양식장 위에 진돗개가 있었다. 먹이를 잘 먹지 못했는지 깡마른 모습. 바다 위에 오래 표류한 듯한 개는 사람을 보자마자 반갑게 다가왔다. 제보자는 개가 꽤 오래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대체 진돗개는 왜 바다 위에 혼자 있었던 걸까? 에서 확인해 본다. 여유로운 도로 1차로를 달리던 제보자. 그런데 2차로에서 선행하던 택시가 갑자기 직각으로 길을 막아 부딪히고 말았다. 누가 봐도 불법 유턴을 시도하려던 상대 운전자. 처음엔 잘못을 시인했지만, 제보자가 과속을 해 사고가 난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그래도 무과실을 예상했던 제보자는 본인 보험사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과실비율이 8(상대방)대 2(제보자)라는 것! 제보자가 마지막 순간 과속을 한 것 같다는 의견이었다. 당시 약 30km로 서행했다는 제보자는 몸이 좋지 않아 통원치료까지 받는 상황. 게다가 이번 사고가 불법 유턴이 아닌 방향지시등 없는 차로 변경 사고라고 이야기하는 제보자 보험사. 이번 사고, 정말 차로 변경 사고일까? 변호사 정경일의 에서 사고 현장과 과실을 확인한다. 이슈 후 ▶ 항아리로 들어간 공무원 84만 구독자를 보유한 충주맨을 이어 또 다른 스타 공무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울진군의 정확석 주무관. 분수처럼 터지는 과즙 영상은 조회수만 1580만 회. 지역축제 홍보 영상에서 ‘항아리게임'을 패러디해 항아리에 직접 들어간 영상으로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실제 축제 현장엔 옹기맨 포토존이 생기기도 했다. 공무원 유튜버의 반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코레일 직원들은 직접 만든 철도 기념의 날 영상으로 490만 뷰를, 양산시가 제작한 ‘진솔아 나를 믿니?' 영상은 1355만 뷰를 기록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공무원=극한직업', ‘요즘 공무원 컷 높다더니 진짜 높다' 등의 반응이다. 공무원들은 왜 책상 앞이 아닌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일까? 에서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에 열을 올리는 공무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본다. ▶ 고등학교 ‘여성 혐오 피켓' 논란 지난달 16일,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db)을 넘어선 안 된다'는 팻말을 든 남학생들이 웃으며 포즈를 취했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자 해당 학교 교장이 직접 사과를 하기도 했다. 해당 문구는 여성 비하와 성역할 고정관념이 농축된 일명 ‘계집 신조' 중 하나. 2022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처음 유포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극적인 문장, 따라 하기 쉬운 형식, 그리고 ‘7장난'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돼 하나의 밈처럼 번졌다. 이에 대해 10대 학생들의 생각은 어떨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젠더교육 뿐 아니라 인권 및 평등 의식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2025년 교실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혐오표현의 실제를 에서 알아본다. 셀럽 비법 진짜? ▶ 인생을 바꾸는 ‘미라클 모닝'? 수십 년간 똑같은 아침 루틴을 이어온 김영철, 새벽 4시에 일어나 신문을 읽고 러닝을 하는 최시원, 부자가 되기 위해 아침형 인간에 도전한 김준호까지. 소위 ‘갓생'을 사는 셀럽들의 공통점은 하루를 바꾸는 기적이라 불리는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다는 것! 최근 미국에선 새벽 4시에 기상하는 극한 미라클 모닝 루틴이 밈처럼 퍼지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인생을 바꾸는 미라클 모닝의 핵심 포인트는 뭘까? 무리한 새벽 기상이 수면 장애를 부를 수도 있다는데, 아침형 인간만 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에서 확인해 본다. 먹자! 포구 ▶ 5년만에 돌아온 동해의 명물, 살오징어 (강릉 주문진) 씹을수록 달큰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동해의 명물, 오징어가 돌아왔다. 줄어드는 어획량으로 ‘소고기보다 비싼 금징어'라 불리며 한동안 보기 힘들었던 오징어가 올해는 쏟아지고 있다. 금어기가 끝나고 먹이활동도 활발히 한 덕에 크기도 큰 데다 단맛도 강해졌다. 제철 맞은 오징어는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통찜부터 전, 구이, 회 등 다양한 요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제철 오징어가 기다리는 강릉시 주문진항으로 떠나보자.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로 168 (주문리 270-36) ☎ 033-662-4166
날 ▶ 옷 벗기고 강제 삭발까지, 수년간 이어진 학폭 충남에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4년간 또래들에게 집단 학교폭력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남학생은 총 4명에게 지속적인 협박과 가혹행위를 당했는데. 가해 학생들은 피해 남학생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격투기 기술로 팔을 꺾거나, 강제로 머리를 미는 등의 모습을 촬영하고 이 영상을 다른 친구들과 공유했다. 또 피해 학생이 저항하지 못하게 흉기로 위협하거나, 금품을 갈취하기도 했는데. 현재 가해 학생 중 2명은 피해 학생과 같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상황. 수년간의 괴롭힘에도 피해 학생은 가해자들의 보복이 두려워 아무에게도 사실을 알리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피해 학생의 가족은 지난달 11일 학교에 피해 사실을 알리며 즉각 분리 조치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다음날 바로 수학여행이 예정되어 있어,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어려워 빠른 대처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는데. 하지만 전문가는 학교폭력 사실을 인지하면 즉시 학교장에게 알리고 분리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교에서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일주일 동안 분리 조치를 했지만, 복도나 화장실에서 계속 마주쳐야 했다. 해당 교육청은 현재 가해 학생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로, 학교 측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관련 징계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 2024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2021년 1.1%에서 2024년 2.1%로 증가한 상황. 이에 교육부는 가해 학생에게 내려진 출석정지(6호), 학급 교체(7호), 전학(8호) 조치의 학교생활기록부 보존 기간을 최대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전문가는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 및 상담 치료 확대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충남 고교생 집단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관악구 아파트 방화, 왜 어머니가 고통 받아야 하나요? 지난 4월 21일 오전 8시 17분경, 서울 관악구의 아파트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60대 방화 피의자가 숨지고, 불이 나자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대피한 2명을 포함, 6명의 주민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401호에 거주하던 60대 어머니는 4층에서 가까스로 피신할 수 있었지만,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입원 치료 중인 상황. 아들은 방화 피의자가 평소에도 소음으로 이웃 주민과 갈등이 있었으며, 특히 위층에 거주하는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위협 했었다고 말했다. 피의자는 지난해 11월까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다 주민들과 층간소음 갈등으로 계약기간 2년을 채우지 못한 채 이사했는데. 당시에도 이웃 주민들에게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했었다는 피의자. 이후, 5개월이 지나 지난 4월 방화를 저질렀다. 피의자는 아파트에서 불이 나기 12분 전, 약 1.5km 떨어진 빌라 세 곳에도 방화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피의자는 방화 당시 ‘고압 세척건'을 개조해 화염 방사기처럼 사용하는 등 방화를 미리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들은 피의자가 층간소음 갈등에 보복 방화를 한 것이라며 어머니는 화상과 골절 등 심각한 부상을 입어 고통 받고 있지만, 피의자가 숨져 보상 및 처벌이 불가능하다며 분노했다. 이웃 주민의 방화로 고통받는 가족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 출근길 숙취 음주 단속 지난 8일 오전 9시 10분경, 부산 해운대구에서 SUV 차량이 주차된 차량과 건물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만취 상태였다고 하는데. 경찰청에 따르면 아침 시간대(06시~10시)에 발생한 음주 사고 건수는 2021년 893건, 2022년 1,267건, 2023년 1,385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청은 교통사고 예방과 음주 운전 근절을 위해 숙취·음주 운전 집중 단속에 나섰다. 경기도 평택, 새벽 6시 30분부터 시작한 숙취 단속에서 출근길에 술이 덜 깬 운전자가 잇따라 적발됐는데.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운전자도 적발됐다. 운전자는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한 것이었는데. 경찰은 전날 음주를 하고, 아침에는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숙취로 판단력이 저하돼 음주 운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숙취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진 야간 음주 단속. 단속이 시작되자 단속원을 보고 도주를 하는 차량이 잇따라 발생하며, 도주 차량을 막기 위한 도로 위 추격전이 시작됐다. 혈중알코올농도 0.043%로 100일간 운전면허 정지 수치. 운전자는 이번 음주 운전 적발이 4번째였다고. 음주 운전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코스피 상승, 환율 하락 ‘허니문 랠리' 이어갈까? 국내 증시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9일 장 초반부터 코스피 지수가 2,8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86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코스피 상승에 환율까지 하락하며 허니문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한편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한국을 환율 관찰 대상국으로 재지정하면서 한국 통화 당국이 외환시장에 과도하게 개입했다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 흐름과 우리 정부의 대응 방향을 살펴보면 미국 측 주장은 관세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미국의 협상용 ‘환율 엄포'란 분석이 나오는 상황인데. ▶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과 과제는? 올해 ‘0%대 저성장' 전망치를 물려받고 출발한 이재명 정부가 내수 침체와 통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정 확대'와 ‘규제 완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최소 20조 원 규모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자영업자 지원과 소비 진작에 나선 뒤 중기적으로 각종 제도 혁신을 통해 기업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인데. 또한 새 정부의 큰 숙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AI) 골든타임'를 다시 붙잡는 것. 이에 정부는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예고하며, 글로벌 3대?AI?강국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 전 세계 AI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선언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전략, 즉 단순한 예산 투입을 넘어선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 말했다. 새 정부가 제시한 경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걸 그룹 3팀 동시 컴백 대전 ‘있지'가 새 미니앨범 로 컴백한다. K팝 퍼포먼스 퀸으로 정평 난 ‘있지'는 강인하면서도 절제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 ‘키스오브라이프'는 관능적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QWER'은 로 그동안 보여준 청춘·성장 서사를 또 한 번 확장했다. 독보적 콘셉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 걸 그룹 3팀의 동시 컴백이 어떤 성과를 이룰지 기대가 모인다. ▶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알리 가수 알리가 3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신곡 ‘진달래꽃 피었습니다'는 국악과 사극풍 발라드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곡으로 발표 후 가수 백지영, 에일리, 채시라 등 많은 연예인이 챌린지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신곡과 함께 어느덧 데뷔 20년을 맞은 알리가 생각하는 대표곡을 직접 들어보고 실용음악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야기까지 함께 들어본다.
날 ▶ 아파트 덮친 70톤 중장비 지난 5일 밤 10시 13분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엄청난 굉음과 함께 높이 44m, 무게 71t의 중장비가 인근 아파트로 쓰러진 것이다. 이 사고로 중장비가 아파트 15층 건물 안으로 파고들어 베란다와 콘크리트 외벽이 붕괴 되었고 해당 아파트 주민 150여 명이 늦은 밤 긴급 대피해야만 했다. 쓰러진 중장비는 땅에 구멍을 내서 긴 말뚝을 심는 ‘천공기(항타기)'라는 건설 장비로 70톤이 넘는 무게 탓에 안전 관리가 필수임에도 수년간 유사한 전도 사고가 반복되어 온 상황. 특히 이번 공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작업을 멈춘 상태였는데 서 있던 천공기가 갑자기 쓰러진 원인은 무엇일까? 에서 사고 현장의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사고 원인을 분석해 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2시간의 추적-전자발찌 끊고 도주 중앙선 침범에 역주행까지 이어가며 달리는 차량, 그리고 그 뒤를 쫓는 경찰차, 무슨 일일까?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차량은 인도까지 넘나들며 위험한 질주를 이어가는데. 알고 보니 운전자는 특수강간죄로 12년 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23년 9월에 만기 출소한 후 전자발찌를 차고 생활하다, 사건 당일 아침 스스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것. 그의 행각은 곧바로 법무부 감시 시스템에 감지되었고 경찰과의 합동 추적 작전을 통해 도주 2시간 만에 결국 충북 진천의 야산에서 경찰에게 검거되었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피의자는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지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횡단보도 무차별 폭행 밤 10시경 지인과 식사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횡단 보도를 건너던 60대 남성과 여성, 그런데 갑자기 뒤쪽에서 누군가 달려와 날아 차기를 해 넘어지고 말았다. 무방비 상태로 공격당한 피해자는 쓰러져 일어서지 못했지만, 가해자는 그 뒤로도 여러 차례 얼굴을 가격하며 약 5분간 무차별 폭행을 이어갔고 피해자는 눈 주변 뼈에 금이 가는 등 전치 8주의 상처를 입고 말았다. 그런데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행범으로 검거한 가해자는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었다는데, 대체 왜 이토록 끔찍한 폭행을 가했던 것일까? ‘피해자 일행이 나를 욕한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는 가해자, 알고 보니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무차별 행인 폭행의 사건의 진상을 대한민국 긴급 상황에서 알아본다. ▶ 등산객을 구조하라 통영에서 뱃길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외딴섬 ‘수유도'에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험한 바위산을 오르던 등산객이 다리를 골절당해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119 구조대. 요구조자가 위치한 곳은 등산로가 아닌 통제구역인데다 섬의 특성상 구조대의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 119 특수대응단 항공대가 섬으로 출동해 항공 구조를 시도했고 바위 틈에 있던 등산객을 무사히 구조하는데 성공했는데. 위급했던 등산객 구조의 뒷이야기를 소개한다. 사건 X-ray ▶ 코스피 5000, 가능한가?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선언하면서 투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실제로 취임 직후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적인 증시 부양 정책인 ‘상법 개정안'과 주가 조작범을 강력하게 처벌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다양한 제도 도입이 예고된 상황. 박시동 경제 평론가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다'며 정책적 뒷받침이 관건이라 평가했고, 최진봉 교수는 ‘한국의 낮은 시장 투명성을 개혁할 기회'라고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의견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상황. 덧붙여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적 발언 등 국제 정세의 변수가 많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가운데. 대한민국 주식 시장 체질 개선과 증시 부양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과연 가능할지 사건 X-RAY에서 전망해 본다. ▶ ‘이번이 마지막' 청와대 관람객 폭증 최근 청와대 개방 행사에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 당시 74년 만에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 청와대, 이번 21대 당선인 이재명 대통령이 다시 청와대로 복귀할 경우 개방 행사가 종료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방문객이 폭증한 것이다. 실제 지난달 방문객은 약 26만 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 이는 올해 초 3개월간 방문객 전체 합계의 약 80%에 이르는 수치다. 이에 SNS에는 ‘마지막 관람 기회'라는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청와대 주변 상인들은 ‘매출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반,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반의 심정이다'라고 밝혔다. 청와대 방문 열풍을 사건 X-RAY에서 들여다 본다. ▶ 용돈에도 세금 부과? 부모와 자식 사이 무심코 건네준 용돈이 훗날 ‘증여세 폭탄'으로 되돌아오는 황당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현재 많은 이들이 ‘가족끼리 주는 것인데 괜찮겠지'하는 생각에 경각심 없이 돈을 주고 받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가족이라 할지라도 10년간 무상 증여할 수 있는 금액을 넘어서거나, 생활비 명목으로 거액을 주고 받을 경우 ‘불법 증여'라는 의혹을 받게 될 수 있다. 심지어 사망 이후 국세청이 10년 치 계좌 내역을 점검하며 소액 송금 내역까지 증여세 과세 대상으로 책정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장원 세무사는 ‘자녀에게 전세자금 목적으로 건넨 돈이 불법 증여로 간주돼 약 3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한 어머니가 있었다'고 밝혔다. 가족간 송금시 꼭 알아야 할 세금에 관한 정보들을 사건 X-RAY에서 짚어본다. 락킷 리스트 ▶ 아프리카 마지막 수렵 부족, 하드자 문명에서 벗어나 가장 원시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탄자니아의 대자연 속, 인류의 가장 오래된 삶의 방식을 5만 년 동안 지켜온 수렵 채집 부족 하드자가 바로 그들. 버킷리스트 여행자 준호씨가 하드자 부족과 함께 직접 사냥하고 먹고 자면서 체험한 진짜 하드자 족의 삶과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지내는 본능과 연결된 삶의 방식을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WOW 대한민국 ▶ 2025 한국 대학 축제 젊음의 에너지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학 생활의 꽃, 대학 축제의 계절이 왔다. 한국 생활 4년 차 스페인 출신 영화학도 아드리안이 한국 대학 축제 현장을 찾아 함께 체험하고 대학생들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지역 단위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외에 학교 축제가 거의 열리지 않는다는 외국과 달리, 학교마다 개성을 살린 놀 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한국의 대학 축제, 특히 K-POP 콘서트 못지않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도 한국 대학 축제의 묘미. 공부할 때와 놀 때가 분명히 다른 한국 젊은이들의 짜릿한 해방의 시간, 축제 현장은 외국인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한국 젊은이들의 열정과 끼, 흥이 넘치는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화제 ▶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서울 노원구 공릉 숲길 일대에서 ‘커피'를 테마로 한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에티오피아, 베트남, 과테말라 등 세계 20개 국가의 이색적인 커피 부스와 함께 ‘커피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 커피는 물론, 세계 커피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리스타의 커피도 만날 수 있다. 또 인근 로컬 커피숍의 커피 중 최고를 가리는 ‘블라인드 테스트' 행사도 마련되었는데. 지역민과의 상생이라는 가치를 담아낸 특별한 커피 축제 현장을 모닝와이드에서 소개한다.
날 ▶ 서울 신축 아파트 옥상에 ‘군사 시설' 설치 논란 서울 강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최근 단지 내 옥상에서 진행 중인 수상한 공사에 대해 주민들의 제보가 빗발쳤다. 확인 결과, 공사의 정체는 ‘대공방어시설'이라는 군사시설이었다. 이 아파트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라 서울 전역에 적용되는 대공방어 협조 구역(건축물 높이 77~257m)에 해당돼, 군의 승인 아래 군사시설 설치가 가능한 건축물이었던 것.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이 입주자 모집공고에는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일부 주민들은 ‘중요한 정보를 숨긴 채 계약을 맺은 것은 명백한 사기 계약이다', ‘계약을 파기하고 싶다'라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반면, 재건축 조합과 구청 측은 ‘군사시설이라 보안상 주민들에게 공고할 수 없었다'고 해명하는데. 서울 곳곳에 고층 건축물이 늘고 있는 상황 속, 군사시설 설치에 대한 논란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제주도 오름에서 발견된 정체불명 수직동굴? 푸른 오름이 모여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이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동굴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일반 동굴과는 다르게 사다리를 타고 5m 높이를 내려가야만 들어갈 수 있는 이곳. 사람이 살았던 건지, 오래된 생활기물들이 발견되었다. 뿐만 아니라 정체를 알 수 없는 뼛조각과 탄피도 발견되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는데. 마치 깎아낸 듯 매끈한 바위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인공적인 동굴이 아닐까 의심되지만... 제주도의 지형 특성상 용암이 흘러내린 채 굳어져 생긴 자연적인 동굴이라고 한다. 이에 주민들은 제주도 설화와 관련된 유적, 창고로 썼던 공간 등 다양한 추측을 펼치는데... 약 80년 전, 동굴 인근에 마을이 있었던 것이 밝혀져 동굴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진다. 그리고 어렵게 만난 전 마을 주민을 찾아 전해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 동굴은 제주 4.3 사건 피난민들의 피난처였던 것! 제주 4.3 사건의 아픔을 가진 동굴을 에서 찾아갔다. 금모닝 있슈 ▶ 이색 직업의 세계! ‘국내 1호' 곤충요리연구가 & 필적학자 단백질이 풍부해 미래 식량으로 지정된 곤충! 아직도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지만, 곤충을 먹는다는 것은 아직 낯설게만 다가오는데... 곤충 요리의 대중화를 위해 가장 첫 번째로 발 벗고 나선 곤충요리 전문가, 송혜영 요리연구가! 농촌진흥청 곤충과에서 일하며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그녀의 충격적이면서도 신선한 요리와 함께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리고 펜과 종이만 있으면 사람의 성격을 읽어낼 수 있다는 필적학자, 구본진 변호사! 변호사 일을 하며 필적 감정에 관심이 생겨 그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걷기 시작했다는데... 유명인의 필적을 모으고, 해외 서적을 찾아 공부하면서 국내 필적학의 포문을 열었다고 한다. 이처럼 이색 분야에서 ‘국내 1호'로 활약한 전문가들을 에서 만나봤다. 사이드 인터뷰 ▶ 유권자의 마음을 잡아라! 선거방송의 꽃, SBS 그래픽 디자이너 이준호님 선거일을 앞두고 긴 밤을 하얗게 지새우는 건 후보자만이 아니다? 선거일 단 하루를 위해 수개월을 준비하는 사람들! ‘선거방송의 꽃'으로 불리는 CG를 제작하는 선거방송 그래픽 디자이너가 그 주인공인데. ‘그래픽 올림픽'이라고 불릴 정도로 각 방송사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한류 콘텐츠로도 유명할 정도로 전세계에 유일무이한 선거방송. 투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밤새 진행되는 개표 결과를 지루하지 않게 지켜볼 수 있도록 해주는 건데. 특히 화려한 그래픽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선거방송의 명가' SBS! 8년째 SBS 선거방송의 그래픽을 만들고 있다는 이준호 디자이너를 만났다. ‘오징어게임'을 오마주한 그래픽처럼 최신 트렌드를 담을 뿐만 아니라, 지역별 독립운동가를 보여주거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는 사회적인 의미를 담은 그래픽까지! 선거방송 그래픽 디자이너의 모든 것을 에서 들어봤다. 더 개러지 ▶ 독일 감성, 국산 DNA… 그리고 국내 최초 경차의 귀환! 국산차 최초로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한 차, 르망. 1980년대 말, 곡선형 차체에 ‘독일 감성'을 입힌 이 차는 등장과 동시에 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드물었던 해치백 구조까지 갖춘 르망은, 국산차 디자인의 전환점이자 젊은층의 로망으로 떠올랐다고. 그리고 몇 년 뒤, 또 하나의 ‘국내 최초'가 등장한다. 이번엔 크기를 확 줄여버린 대한민국 첫 경차, 티코! 무게는 가볍고 연비는 뛰어나, 경제성과 실용성 면에서 그 시절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동 라디오 안테나, 수동 창문 손잡이, 묵직한 핸들 같은 디테일은 지금 보면 오히려 정겨운 추억이 됐다는데. 가 만난 이번 주인공은 94년생 차주! 자신과 ‘동갑'인 94년식 차를 지금도 직접 몰고 다닌다고. 그에게 이 차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평생을 함께할 친구 같은 존재다. 국산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두 대의 드림카. 이번 주 에서 만나본다. 수상한 소문 ▶ 선크림 바를 때 필수라는 뜻밖의 부위? 뜨거운 태양 아래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 선크림. 매일매일 바르면서도 정작 빼먹는 주요 부위가 하나 있다는데. 그것은 바로 ‘귀'다. 아무리 꼼꼼히 바르는 사람도 대개 귀까지 챙기는 경우는 드물 터. 하지만 무심코 지나쳤다간 자칫 악명 높은 피부암에 걸릴 수 있단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일각에서는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그 부위에 화장품을 바르는 습관이 오히려 패혈증만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소문의 진상을 알아본다.
날 ▶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임기 첫날 1987년 민주화 이후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이에 따른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 그 결과, 국민의 선택을 받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직후 당일 오전 국회에서 취임선서를 갖고 대통령 임기를 시작. 이날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이 되겠다”라며 민생회복과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는데. 힘든 시간을 지나 새로운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염원 속에 시작된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첫날, 그 생생한 하루를 에서 밀착 취재했다. HOT 키워드 ▶ ① 교사 주의의무 사라진 체험학습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이 숨진 사고로 인솔 교사에게 유죄가 선고되자, 전국 학교의 체험학습이 줄줄이 중단되는 등 파문이 일고 있다. 주의의무를 다한 교사는 면책한다는 내용의 ‘학교 안전법 개정안'이 오는 21일 시행되지만, 현직 교사들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는데. 이유인즉, 법안의 신설 조항인 제10조 제5항에 명시된 ‘학생에 대한 학교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 조치 의무'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것. 이에, 최근 몇 년간 법원이 ‘교사 주의의무'를 어떻게 판단해 왔는지, 새로 시행될 법률 개정안에 문제는 없는 건지, 학생들의 교실 밖 배움의 기회가 줄어드는 현 상황에 대한 논란을 에서 짚어봤다. ▶ ② K등산 열풍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국 관광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에 전통시장이나 고궁을 탐방하는 게 보편적인 관광 루트였다면 요즘은 ‘산'으로 몰리고 있다는데! 국내 명산을 도심에서 쉽게 갈 수 있다는 높은 접근성과 아름다운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작용. 이는 K-등산의 열풍으로 이어져 관광 산업과 지방 경제 성장에도 큰 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외국인 대상 국내 명산 하이킹·트래킹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120% 이상 증가, 산 인근 호텔의 숙박 객도 전년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뿐만 아니라 현재 서울 시내에선 3개의 등산 관광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관광객 수가 8만 명이 넘는다는데. K팝, K드라마 그리고 K-등산까지. 외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국 ‘산'의 매력, 과연 무엇인지 에서 따라가 봤다. 세계는 ▶ 광기의 세리머니 (프랑스) 프랑스 축구 팬들의 열기가 폭력 사태로 번졌다. 창단 55년 만에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파리생제르맹(PSG). 수만 명의 팬들이 거리에 몰려들어 우승을 자축하던 중 일부가 폭죽을 난사하고 차량과 상점들을 파손하기 시작. 도심 곳곳에서 약탈과 600건이 넘는 화재 신고가 접수됐고, 190여 명의 부상자가 속출했다. 이에 경찰은 최루가스와 진압 부대를 투입해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이 과정에서 최소 2명이 숨졌다. 문제는 이 같은 폭력 사태에 단순한 팬들의 흥분만 개입된 것이 아니라는 점. 프랑스 경찰은 폭동 현장에 지역 갱단과 범죄 조직이 섞여 들어와 약탈과 폭력을 주도한 정황을 포착했는데, 우승의 기쁨이 폭동으로 변하게 된 배경과 피해 상황까지 알아본다. ▶ 순식간에 사라진 마을 (스위스) 지난 28일,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스위스 남부 블라텐 마을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거대한 먼지 구름이 산 아래로 밀려 내려오고, 얼음덩어리와 암석이 순식간에 마을을 덮쳤다. 이 사고로 마을의 90%가 매몰됐으며, 1명이 실종됐다. 마을 대부분의 주민은 다행히 산사태 경보 시스템이 작동해 미리 인근 마을의 임시 대피소로 미리 피신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언제 다시 터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기후변화. 알프스 빙하가 빠르게 줄어들고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산사태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 이번을 계기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한 이번 산사태,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 화학공장 대폭발 중국 (중국) 27일 오전, 중국의 한 화학공장이 폭발했다. 폭발의 충격은 7km 떨어진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했다. 인근 건물들은 지진이 난 듯 심하게 파손됐고, 살충제와 유사한 가스 냄새로 인해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지시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폭발 여파로 병원을 찾은 사람만 20명이 이상. 이번 사고로 해당 공장에선 총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약 300명의 직원이 농약 등을 생산해 온 곳. 정확한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공장은 지난해에만 최소 두 차례 안전 문제로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 와중에 시 당국과 밀접한 언론사의 ‘기업 감싸기' 태도 때문에 사람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는 상황. 중국을 뒤흔든 대형 폭발 사고,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주택가에 새끼 코끼리물범 한 마리가 깜짝 등장해 소동을 빚었다. 2. 페루의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코 성형 의혹과 명품 시계 논란에 휩싸이면서 대통령 사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연예뉴스 ▶ ①인기 아이돌 월드투어 성과는? 최근 빌보드가 콘서트 박스오피스 순위를 공개했는데 K팝 가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세븐틴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K 팝 가수 중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인기 아이돌 중에는 제이홉, 엔하이픈, 에이티즈, 아이유, 아이브, 트와이스, 아이들 등이 티켓 파워를 자랑하며 월드투어 콘서트 성과를 자랑했다. 올해는 역대 최고 콘서트 수익을 올린 블랙핑크가 다시 월드투어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②여름 할리우드 기대작 올여름 할리우드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 소식을 알렸다. 먼저 좀비물의 역사를 새로 쓴 영화 ‘28일 후'이 18년 만에 후속작 ‘28년 후'를 선보인다. 스칼렛 요한슨이 합류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전 세계 영화인들이 뽑은 기대작 1위에 올랐다. 이 밖에 영화 역사상 레전드로 꼽히는 캐릭터 ‘슈퍼맨'과 1998년 개봉 후 최고의 전쟁영화로 꼽혀온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신선한 먹거리 똑똑한 TIP ▶ AI로 맛있는 수박 판별? 속을 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과일의 상태. 아무리 표면과 무게, 꼭지까지 꼼꼼히 살펴봐도 맛을 장담하긴 어렵다. 두 아이를 키우는 주부 9단 연지 씨 역시, 장을 볼 때마다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 까다롭게 과일을 고르지만, 그런 그녀도 단단한 껍질을 가진 수박 속 과육 상태를 판별하는 건 쉽지 않다고. 사람들의 이런 고충을 해결해 줄 AI가 등장했다는데!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을 알아서 척척 분류해 낸다는 AI. 대체 어떻게 가능한 일인지 직접 그 현장을 찾아가봤다. 뿐만 아니라, 여름 내 수박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꿀TIP도 만나보자.
날① ▶ 서울 을지로 노후 상가 화재, 피해 입은 점포만 70여 곳 5월 28일 오후 3시 25분경, 서울 중구 을지로 노후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삽시간에 번져,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을지로 4가부터 을지로 3가까지 시청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는데. 소방인력 약 450명, 소방차 100대, 굴삭기 10대 등을 동원해 결국 화재 발생 약 21시간 여만에 완진이 되었지만 협소한 진입로뿐만 아니라 건물 내 다량의 가연물로 인해 화재 진압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데. 지난 1월 발생했던 청계천 일대의 공구상가 화재 당시에도 노후화된 상가가 모여있어 약 70여 개의 상가가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기도 했었지만, 여전히 노후건축물엔 스프링 클러 등 소방방재장치 설치가 미비한 상황. 게다가, 화재 발생 구역 일대는 재개발 예정 지역으로 114개 점포 중 40여 개 점포가 비어 있는 상태였다는데. 일부 누리꾼들은 '재개발 예정이면 상관없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을지로 노후 건물 화재를 둘러싼 논란을 에서 취재했다. 날② ▶ 포항서 해군 초계기 추락, 탑승자 4명 전원 사망 5월 29일 오후 1시 50분. 경상북도 포항에 해상초계기 P-3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를 이륙한 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기지 인근에 추락한 것. 사고기엔 승무원 4명이 탑승해 있었으나 전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초계기가 1995년부터 약 30년째 운용된 노후화된 기체라는 것이 밝혀지며 이전부터 제기된 운용 부담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는데. 자세한 내용 에서 취재했다. 금모닝 있슈 ▶ 기록하고 공유까지, MZ세대 ‘길거리 헌팅' 실체 매일 거리에서 모르는 이성에게 말을 걸고, 번호를 묻고, 그 결과를 기록까지 한다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헌팅 노트'가 누리꾼 사이에서 뜨거운 논란을 낳고 있다. 5년간 51명의 여성에게 연락처를 물었다는 한 남성. 여성의 외모, 반응, 본인의 단점까지 기록한 이 글은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큰 충격을 안겼는데. 문제는 이게 이 사람만의 행동이 아니라는 사실! 이성에게 연락처 받는 법을 알려주는 유료 강의까지 운영되며, 이른바 ‘번따'라 불리는 헌팅 문화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다. 서로 헌팅 팁을 주고받는 오픈 채팅방에선 여성의 사진을 올리고, 외모를 평가하는 대화까지 오가는 상황! 단순히 ‘용기 있는 접근'이라 보기엔 선을 넘은 모습들이었는데. MZ세대의 연애 방식이라는 이름 아래 벌어지는 현실을 에서 낱낱이 파헤쳐본다. 미스터리 Re부트 ▶ 남원 하천 곳곳에서 발견된 의문의 콘크리트 구조물 한적한 전북 남원시의 한 시골 마을. 이곳을 가로지르는 하천에서 독특한 형태의 구조물이 발견됐다. U자 모양의 수로 형태인 기묘한 구조물이 하천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데. 무언가 지나다니는 통로인 듯 하지만 내부에 정체 모를 장애물이 줄지어 서있는 등 목적을 알 수 없어 더욱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구조물이 있는 하천 인근에는 폐수처리장이 위치해 있어, 혹시 폐수를 처리하는 수로는 아닐까? 그러나 인근 폐수처리장은 정화시킨 물을 방류하는 수로를 따로 두고 있어 관계가 없다고 주장한다. 약 5년 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남원시. 그 뒤로 하천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댐이라기에는 시기가 맞지 않아 구조물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그런데, 흡사한 형태의 구조물이 간격을 두고 하천 곳곳에서 추가로 발견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일반 수로와는 다르게 U자 형태로 되어 물이 흘러갈 수 있게 한 구조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더 개러지 ▶ 90년대 성공의 상징, 드라마 ‘모래시계' 속 그 차?! “각이 살아있다!” 90년대 거리에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던 차. ‘회장님 차'로 불리며 부와 권위의 상징이 되었던 국산 1세대 고급 세단. 드라마 ‘모래시계' 속 주인공처럼, 그 시절 성공을 꿈꾸던 세대의 로망이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 아파트 한 채 값에 육박했던 이 차는 전동 시트, 순정 카세트 오디오, 당시엔 혁신이었던 크루즈 컨트롤까지 탑재. 지금 봐도 놀라운 기능과 각 잡힌 디자인은 시대를 초월한 클래식 그 자체인데. 가 만난 이번 주인공은 1987년식 각 그랜저를 순정 상태 그대로 보존해 온 차주. “이 차 문을 열면, 마치 20대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지금도 카세트에 이문세 음악을 넣고 달린다는 그는 그 시절의 기억과 함께 살아간다. 레트로가 다시 유행하는 요즘, 단순한 유행이 아닌 ‘시간을 품은 차', 각 그랜저와 함께했던 대한민국의 한 시대를 에서 다시 달려본다. 수상한 소문 ▶ 코로나19가 돌아왔다? 홍콩·대만·싱가포르 등 주변국의 코로나19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연 국내는 안전할까? 소문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도 올여름 대대적인 유행이 예상되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관건은 여러 차례 변이를 거친 바이러스, ‘XDV 계열의 NB 1.8.1'의 전파력과 중증도일 터. 다시금 논란의 대상이 된 코로나19에 관한 진상 및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 사이드 인터뷰 ▶ 범죄자를 치료하는 국내 유일 병원 지난달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김하늘 양을 살해한 교사 명재완 씨.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범죄의 원인이 우울증 때문일 수도 있다며 첫 재판에서 법원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서천에서 일면식이 없는 여성을 살해했던 피의자 이지현 씨도 역시 정신감정을 신청했는데. 이처럼 ‘이상동기범죄'의 피의자가 심신미약 판단을 받아 감형을 받기 위해서 정신감정을 신청하는 사건이 많아지고 있다. 현행법상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자는 감형이 가능하기 때문인데. 피의자의 심신장애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형사정신감정의 약 90%를 맡고 있는 국립법무병원. 전국에서 유일한 정신질환 범죄자 치료 시설로, 재범의 위험성이 있는 정신질환 범죄자들은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이곳에 수감되어 치료를 받게 된다. 이곳에서 약 5년간 근무했던 전 국립법무병원 주치의 차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어금니 아빠' 이영학부터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김성수까지, 강력범죄 가해자들의 정신감정을 직접 맡았다는데. 감형을 받기 위해 심신미약을 연기하는 범죄자들, 그리고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걸 부인하는 정신 질환자들까지. 전 국립법무병원 주치의 차승민 전문의에게 베일에 감춰져 있던 국립법무병원의 현실과 정신감정의 과정을 에서 들어봤다.
날 ▶ 20억 원 내고 소셜믹스 회피 논란 사회 계층 통합을 위해 분양과 임대를 섞는 소셜믹스. 서울시가 주택정책에서 줄곧 유지해온 원칙인데,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소셜믹스 원칙을 사실상 거부했지만, 서울시가 이를 ‘20억 원 현금 기부채납' 조건으로 받아들이면서 정책 실효성 논란이 제기됐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 조합이 일반분양과 임대주택의 동?호수 추첨을 별도로 진행해 문제가 됐는데. 이는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소셜믹스 원칙에 정면 배치된다. 서울시는 이를 뒤늦게 파악하고, “추첨이 이미 끝난 상태라 무효로 돌리긴 어려웠다”며, 심의에서 이 단지의 별도 추첨을 조건부 수용하는 대신 조합에 벌금 20억 원을 부과하는 현금 기부채납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돈만 내면 소셜믹스를 안 해도 되는 것이냐'며, 정책의 본질을 침해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시민들 역시 “정책의 취지를 지켜야 한다”와 “차라리 ‘벌금 기부채납'을 내고 좋은 층을 먼저 확보하는 게 낫다”는 등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소셜믹스 적용을 두고 불거지는 논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못 걷는 척 보험금 18억 부정수급 지난 23일,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후 증상이 호전됐음에도 수십 년간 걷지 못하는 것처럼 행세하며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거액의 보험급여를 부정 수급한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1997년 공사 현장에서 추락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그럼에도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내원해 하반신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방법으로 보험금을 타냈다. 뿐만 아니라, 지인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간병 사실을 조작해, 간병비 명목으로 1억 6천만 원가량을 추가 수령한 정황도 드러났다. 그 기간이 무려 25년! 긴 시간 동안 어떻게 발각되지 않고 이 같은 행태를 이어갈 수 있었던 걸까? 이번과 같은 보험금 부정수급 문제는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는 상황. 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에서 알아봤다. ▶ 노인 연령 70세로 상향?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학계와 시민단체 등 전문가들이 65세인 노인 연령 기준을 70세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현행 65세는 1981년 제정된 노인복지법에 근거하는데, 그때와 비교할 때 기대수명이 83.5세로 15.6세 증가했고, 건강 노화 지수를 기준으로 70세 건강 수준이 10년 전 65세와 비슷하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로 65세 이상 노년층의 활발한 사회 활동이 이뤄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도 증가. 노년층의 건강수명이 길어지며 그들의 경제 활동 의지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노인 연령 상향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그에 따른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 전문가들은 연령 조정, 정년, 연금, 복지를 아우르는 종합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노년층의 연령 상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에서 짚어본다. 세계는 ▶ 우승 퍼레이드가 참사로 (영국)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기념하던 축하 퍼레이드가 충격적인 참사로 얼룩졌다. 현지시간 5월 26일 오후 6시경, 리버풀 시내 중심에서 우승을 축하하는 군중을 향해 별안간 승합차 한 대가 달려들었고, 이에 따라 최소 67명이 부상. 중상자 4명 가운데 어린이도 포함돼 있어 영국 전역이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사고 당시 약물에 취해 있었던 상태로 확인했지만, 목격자들은 “차량이 잠시 멈췄다가 다시 돌진했다”라고 증언하며, 고의적인 행위였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97명의 팬이 압사했던 1989년 힐스버러 참사 이후 리버풀에서 발생한 첫 대형 군중 참사. 그 비극을 기억하는 시민들에게 이번 사건은 트라우마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계기가 됐다. 기쁨의 순간이 순식간에 악몽으로 바뀐 리버풀의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공포의 하굣길 15명 사상 (대만) 현지시간 지난 19일, 대만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78세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돌진해 중학생 2명을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건널목을 건너던 학생들과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오토바이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약 150m를 더 달려 교통섬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유효한 운전면허를 보유 중이며, 음주 여부를 확인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만, 운전자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라 진술 확보가 어려워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 이번 사고로 65세 이상 운전자의 자격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6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 갱신 기준을 현행 만 75세에서 70세로 앞당기는 등 제도 강화에 대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한 소식 들어본다. ▶ 쌀값 폭등 잡히나?(일본) 쌀값이 고공행진 중인 일본. ‘쌀 도둑'까지 창궐할 정도로 쌀값 안정에 서둘러야 할 시점에 일본 농림수산상이 “자신은 창고에 쌀이 많아서 사본 적이 없다”라는 발언을 해 파문이 일었다. 일본 국민은 아연실색. 이에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던 이시바 총리까지 나서 사과하고, 에토 농림상은 발언 사흘 만에 경질됐다. 쌀값 안정을 위해 3월부터 단계적으로 비축미를 21만 톤을 방출했지만, 아직 소비자들은 구경도 못한 상황. 이에 자민당과 일본 전국 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와의 유착 관계가 다시 화두가 됐다. JA는 자민당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쌀값 상승이 오히려 생산자 단체에 이익이 된다는 점에서 정치적 이해가 얽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정책 표면에는 ‘농가 보호'가 내걸려 있지만, 실상은 ‘표 관리'와 ‘시장 개입'이 우선시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쌀값 폭등의 구조적 원인과 정작 어디로 흘러간 것인지 행방이 묘연한 비축미 방출의 실체를 현지 교민의 목소리를 통해 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남미 코스타리카 교도소 안을 돌아다니던 고양이 몸에서 마약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 당직 항해사가 잠든 사이, 컨테이너선이 좌초해 노르웨이 한 주택 앞마당을 덮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쩐(錢) PLUS] ▶ 청국장으로 연 매출 8억 원 콩 하나로 연 매출 8억? 그 주인공은 바로 전통방식으로 청국장을 만든다는 이규복 씨. 그는 외할머니, 어머니에 이어 가업을 물려받아 수제 청국장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원래 영업직 회사원이었던 그는 어머니의 건강이 악화돼 가업이 끊어질 것이 아쉬워 가족의 반대에도 이 일에 뛰어들었다. 단단한 콩만을 사용. 콩 특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여러 번 세척 과정을 거쳐 껍질을 벗긴 후, 가마솥에 삶고, 절구에 빻는 등. 외할머니 때부터 이어온 방식을 그대로 지키며 청국장을 만든다고. 거기에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어머니의 손맛을 더해 젊은 세대 입맛을 겨냥한 메뉴 개발도 성실히 한다는 그. 덕분에 단골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단다. 맛을 지키며 수익도 올리는 그의 비법! 에서 만나보자. 인천 서구 청라에메랄드로41번길 24 1층/ ☎0507-1436-4455 https://smartstore.naver.com/samdae1968 연예뉴스 ▶ 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음원차트 올킬 가수 아이유가 세 번째 리메이크 앨범으로 돌아왔다. ‘꽃갈피 셋'은 아이유의 감성과 서정적인 보컬로 명곡들을 재해석한 리메이크 시리즈로 타이틀곡인 ‘부활' 원곡 ‘네버엔딩스토리'는 현재 국내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박혜경의 ‘빨간 운동화', 서태지의 ‘10월 4일', 신중현의 ‘미인' 등 익숙한 노래들이 수록돼 음악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K히어로의 탄생 하이파이브 K히어로로 변신한 배우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을 만난다. 영화 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미란과 안재홍의 재회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자 가진 초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고 실제 초능력이 생긴다면 갖고 싶은 능력은 무엇인지 물어본다.
날 ▶ 돌덩이 세우는데 20억? 신축 아파트 조경석 시끌 지난 금요일, 서울 동대문구의 대단지 신축 아파트에 거대 조경석이 설치됐다. 커다란 돌덩이 앞면에 아파트 이름이 큼지막하게 적혀 있는 조경석의 개당 가격은 6000만 원. 재개발조합이 이런 조경석 30여개를 총 20억 원에 계약한 상태라고 한다. 그런데 조합장과 그의 측근들이 조합원이나 입주민과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조경석을 설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조합원들은 조경석 개당 가격이 부풀려졌다며 사업 배경에 의문을 표하고 있는 상황. 조롱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신축 아파트 거대 조경석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아버지부터 약 30년을 운영한 한 페인트 가게. 지난 12일 출근한 사장은 깜짝 놀랐다. 강화유리문이 터져있었던 것. 벌써 세 번째 테러였다. 지난해 3월 말, 쇠구슬 테러를 당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당시엔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 7일과 11일, 연속으로 쇠구슬 테러가 발생하자 경찰 전담팀이 꾸려졌다. 문제는 CCTV에 문이 깨지고 쇠구슬 부딪히는 소리만 있을 뿐 사람은 보이지 않은 것. 범인의 그림자조차 잡지 못하던 어느 날, 가게 건너편 패스트푸드 가게 직원이 찾아왔다. 경찰이 패스트푸드점 건물 화장실 창문에서 새총을 쏜 것 같다는 이야길 했다는 것. 사람 머리에 맞으면 중상을 입을 수도 있는 쇠구슬 공격! 대체 누가, 왜 페인트 가게를 겨냥해 쇠구슬 테러를 한 걸까? 지난 18일 오후 7시쯤. 마포구의 한 편의점 카운터로 슈류탄(?)이 날아왔다. 성인 손바닥 크기의 물건은 장난감 수류탄이었다. 만 14세 미만에겐 판매 금지된 물건. 하지만 무인매장에선 아무렇지 않게 판매된다. CCTV로 확인한 범인은 편의점을 자주 찾던 아이들 중 한 명. 자전거를 입구까지 끌고 와 물건을 던지고 곧바로 도망쳤다. 편의점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가슴 철렁했던 순간을 에서 살펴본다. 바다를 품고 있는 양양의 한 편의점에 수상한 아르바이트생이 있다! 사장이 자리를 비울 때만 가끔 출몰한다는 아르바이트생. 본인의 얼굴만 한 바코드 스캐너를 두 손으로 들고 의자 위에 우뚝 선 4등신의 아르바이트생은 이제 만 2세. 사장 대신 야무지게 계산을 마친 최연소 아르바이트생의 정체를 에서 확인한다. 일요일 자정이 넘은 시각. 귀금속상가 앞에 한 여성이 나타났다. 20여 분 동안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며 담배를 피우던 여성이 갑자기 절단기를 꺼내들었다. 그리곤 원래 그 작업을 하기로 한 것인 양 귀금속상가 철제 셔터를 자르기 시작했다. 차와 사람이 다녀도 아랑공하지 않은 여성. 하지만 상가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현행범으로 체포됐기 때문. 대체 왜 이런 일을 저지른 걸까? 지난달 7일,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보행자가 좌회전하는 트럭에 치였다. 피해자는 머리와 팔을 크게 다쳐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고, 운전자는 “뭔가에 씌어 앞을 보지 못했다”며 과실을 인정했다. 피해자와 가족은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경찰의 의견은 달랐다. 피해자가 횡단보도를 벗어났다고 판단한 것. 국과수 영상 감정 결과 ‘단정 짓기 곤란하다'라는 결론이 나와 피해자의 횡단보도 보행이 입증되지 않았다. 횡단보도 위에 발이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에 12대 중과실 대상도 아니라고 한다. 횡단보도에서 1mm만 벗어나도 무단횡단이 되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이슈 후 ▶ ‘서현역 흉기 난동' 유가족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지난해 11월 가해자 최원종은 고의에 의한 살인 등으로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 그리고 지난 22일, 피해자 故김혜빈 씨의 유가족이 가해자 최원종과 그의 부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미성년자도 아닌데 최원종의 부모에게까지 손해배상을 청구는 이유는 뭘까? 유가족은 최원종의 피해망상 호소, 흉기 구입 및 소지, 차량 사용 등의 위기 징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부모에게도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이라고 한다. 자식이 처한 위기 상황을 잘 살피지 않아 생긴 중범죄에 대한 법·도의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걸까? 에서 알아본다. ▶ 대선 D-6 청와대 방문객 북적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후 청와대 방문객이 급증했다. 청와대를 새로운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할 가능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집무실에 대해 절반 가까운 유권자는 청와대로의 복귀를 희망했다.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들어가야 한다는 의견은 22%에 그쳤다. 2022년 5월 10일, 대통령 집무공간이 용산으로 이전하면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문화 관광지로 변모한 이곳은 앞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게 될까? 에서 직접 청와대를 찾아 이야기를 들어본다. 먹자! 포구 ▶ 서해의 대물 여름 보양식, 농어 (화성 전곡항) 보기만 해도 약이 된다는 제철 생선, 농어! 클수록 맛있다는 농어가 산란기를 앞두고 팔뚝만 한 크기의 대물이 돼 서해에 나타났다. 맛이 달고 맑으며 기를 보강한다고 고서에 기록된 농어. 중국에선 고향의 농어를 먹기 위해 벼슬을 버리고 낙향했다고 할 정도로 오랜 시간 사랑 받아왔다. 6월부터 제철인 농어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감칠맛이 일품인 회부터 뽀얀 국물의 탕까지~ 농어 맛보러 화성으로 떠나보자.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로 21-4(전곡리 1080), 전곡항어촌관광단지 수산물센터 1층 106호 ☎ 010-4000-0622 화제 ▶ 달콤한 여름의 시작, 참외 이맘때 과일 가게에 들어서면 샛노란 참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노란 껍질과 아삭한 식감,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참외는 수분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아 더운 날씨에 제격인 과일이다. 특히 수분과 전해질을 동시에 보충할 수 있어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 게다가 껍질과 씨 부위에도 영양소가 풍부해 버릴 게 하나도 없다고 한다. 달콤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건강한 영양간식, 참외의 모든 것을 에서 알아본다.
날 ▶ 강동구 전통시장 차량 돌진 사고 지난 23일 저녁 7시경, 서울 강동구의 전통시장에서 승용차가 돌진해 운전자와 행인 등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0대 남성 운전자는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음주 상태가 아니었고, ”차량이 급발진했다”라고 주장하는 상황. 이틀 전인, 21일 오후 7시 20분경, 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도 80대 고령의 운전자가 신호 대기 중이던 SUV 차량을 들이받고 인도로 돌진해 운전자와 보행자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전방주시 태만 등 과실 여부를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는데. 한국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020년 3만 1천여 건에서, 2024년 4만 2천여 건으로 증가했다. 또한 65세 이상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사고가 전체 오조작 사고의 25.7%를 차지하기도 했는데. 잇따르는 고령 운전자 사고를 막기 위해 운전면허 자진 반납제도와 적성검사 기간 단축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효과가 거의 없는 상황. 이에 정부는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의 보급을 확대하고 특정 연령에 한정하지 않고, 신체·인지능력이 저하된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조건부 운전면허 도입도 검토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미국처럼 고령자의 경우 거주지 인근에서만 운전이 가능한 제한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일본처럼 면허를 반납하면 택시 요금 할인, 일부 은행의 예금 금리 우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고령 운전자 차량 사고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경주 음주 운전 사망사고, 아버지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달 21일 오전 10시경, 경북 경주시에서 음주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사고 당시, 응급실로 이송된 피해 차량 운전자는 갈비뼈 다발 골절 및 혈흉 등으로 4일 만에 숨졌고, 동승자는 갈비뼈 다발 골절 및 흉부 손상 등으로 현재까지 치료받고 있는 상황. 유족은 가해 운전자의 음주 운전으로 한 순간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까지 중태에 빠졌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가해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1.0% 이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8년, 음주 운전 처벌 기준 강화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험운전 치사상)이 시행됐다. 일명 ‘윤창호법'이라고 불리며, 음주 운전으로 사망 또는 중상해 사고가 발생할 시,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그러나 유족은 경주경찰서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했다며 ‘윤창호법'이 적용되어야 할 사건임에도 불구속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유족은 현장의 미흡한 도로 시설로 인해 더 큰 사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도로는 급커브 구간으로 평소 사고 위험이 컸지만, 중앙선 도색이 거의 지워져 있었고, 중앙 분리 시설도 설치되지 않아 차량 간 충돌 위험이 높았다는 것. 제작진이 만난 인근 주민들도 해당 도로가 평소 사고 위험이 컸지만, 관할 지자체에서 예방 조치와 관리가 소홀했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한 달이 지난 지금, 제작진이 찾은 현장에는 도로의 중앙선이 재 도색되고, 중앙 분리 봉이 설치, 사고 경고 현수막이 부착되어 있었다. 유족은 사고 이전에도 위험이 높은 곳이었지만 관리가 되지 않은 공공안전관리 시스템이 부재됐다 말했다. 경주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 끝까지 쫓는다, 고액 체납과의 전쟁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 누계 체납액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110조 7,000억 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징수율은 매년 2%대인 상황이다. 고액 체납자의 재산 은닉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는데. 타인의 명의로 가상자산을 이전하여 은닉하거나 고급 수입 차량을 장기 임대하며 재산 추적을 어렵게 하는 수법이 늘었다고 하는데. 고액·상습 체납자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 올해 초, 신규 발생한 고액 체납 1,851억 원에 대해 현장 조사와 재산 추적을 통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서울시 38세금징수과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 서울시 광진구의 한 아파트. 10년 넘게 세금 납부를 회피한 체납자를 찾아갔다. 자택에 있는 체납자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실랑이가 이어졌는데. 결국 경찰 입회하에 개문 후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세금 낼 돈이 없다는 체납자의 말과는 달리 가택수색이 진행된 지 10여 분이 채 되지 않아 체납자의 집 안에서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가방과 귀금속이 압류됐다. 또 다른 체납자는 배우자와 다른 주소에 거주한다고 신고했지만, 38세금징수과가 찾아간 배우자의 자택에 위장전입 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세금 추징을 피하려고 위장전입을 한 것으로 수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외화를 현장에서 압류했다. 용산구의 한 체납자는 거주지 추적을 하지 못하도록 전입신고조차 하지 않고 월세 850만 원의 고급빌라에 거주하고 있었다. 체납자 추적 끝에 거주지를 확인하고 찾아온 38세금징수과 조사관은 현장에서 고가의 차량과 가전제품, 미술품을 압류했다.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징수해 내는 서울시 38세금징수과. 고액 체납자 가택 수색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치킨값 오르나? 닭고기 품귀에 비상 브라질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되며 ‘먹거리 물가'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체 수입량의 80%가 넘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금지되며 외식 가격 인상으로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인데.?이에 정부는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브라질 내에서?AI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한 닭고기만 다시 수입하기로 했다. 하지만, 협상 기간을 고려하면 재료 수급 불안과 가격 오름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 ‘에그플레이션(egg+inflation)' 현상이 나타나며 정부가 원인 파악과 물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계란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상황, 적색 불이 켜진 먹거리 물가. ▶ 대출 막차 급증 ‘주담대 오픈런' 3단계 스트레스?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을 앞두고 대출 한도가 축소되기 전에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는 ‘막차 수요'가 몰리면서 은행 오픈런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낮은 비대면 주담대 금리의 은행들의 대출 신청 수요가 집중되자, 일부 은행들은 일일 접수 건수를 150건으로 제한하기도 했다. 자정부터 대출을 신청받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은 전날 밤부터 대기를 하는 상황이 이어지기도 한다는데. 비대면 대출에 특화된 인터넷전문은행에서도 주담대 오픈런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가계부채 급증을 막기 위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일부 전문가들은 수도권·비수도권 간 부동산 거래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 지적했다. 앞선 1, 2 단계 시행 직후에도 양극화가 심해진 만큼, 3단계 적용이 이 흐름을 더 가속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 또한 규제로 인해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핀셋형 완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가요계 컴백 대전 5월 가요계에 가수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주 보이그룹 세븐틴과 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슬기'가 컴백한다. 먼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은 정규 5집을 발매했다.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멤버 전원의 개인 곡을 담은 것은 물론 다양한 음악적 도전으로 앨범을 완성했다. 레드벨벳 유닛 ‘아이린&슬기'도 5년 만에 두 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아이린&슬기'는 26일 컴백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컴백을 기념했다. ▶ 연극 무대에 선 스타들 최근 연극 시장이 스타 배우들의 활약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배우 이영애는 32년 만에 연극 ‘헤다 가블러'로 무대에 올랐다. 퇴장 없이 극을 이끌어가며 헤다 가블러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신구와 박근형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공연하고 있다. 이번 공연이 두 사람이 함께하는 마지막이라고 해 아쉬움을 남겼는데, 모든 수익을 ‘연극내일기금'으로 기부한다고 한다. 유승호와 손호준은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 ‘킬링 시저'에 출연 중이다. 서울시 30-⑩ ▶ 도심에서 즐기는 세계 문화 축제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가 열렸다. 지난해 약 27만 여명의 시민들이 찾았던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가 올해 67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참여하며 지난 25일 개막했다. 마오리족 공연 등 10개 해외공연단 공연과 함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50개국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행사와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전통놀이 체험도 이어졌는데. 국경을 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작은 지구촌,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세계인이 하나가 된 현장을 에서 함께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한밤 놀이터 흉기 난동 밤 9시, 인천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 흉기를 들고 나타난 남성. 뛰어가는가 싶더니 한 남성의 머리를 흉기로 가격하고 함께 있던 또 다른 일행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후 도망쳤다. 동네 한 복판 어린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에서 벌어진 끔찍한 흉기 난동 사건에 주민들의 공포는 극에 달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 경찰은 CCTV를 분석해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약 1시간 만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가해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가해자와 피해자 3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도박판을 벌인 뒤 돈을 잃고 분노해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파트를 공포로 몰어 넣었던 그날의 상황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전신주 들이받은 버스 서대문구 홍은동 주택가 갑자기 쾅하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일대 127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정전에 놀란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보니, 버스 한 대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멈춰 선 상황. 이 사고로 탑승자와 운전자를 포함한 1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사고 현장 바로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있어 더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인데, 이 사고의 전모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알아 본다. ▶ 덕분에 살았어요. 점심시간 많은 손님들이 식사 중이던 한 식당 안,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한곳으로 쏠린다. 식사를 하던 한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옆으로 쓰러진 것이다. 당황한 이들이 어쩔 줄 모르는 사이 어디선가 달려온 남성이 빠르고 능숙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덕분에 환자는 호흡을 되찾을 수 있었다. 위기의 순간 생명을 살린 남성은 바로 이 가게의 사장님. 어릴 때 아람단과 군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이렇게 쓰게 될 줄 몰랐다는 사장님 그리고 덕분에 생명을 찾은 손님을 다시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날 ▶ 반복되는 비극, 제주 교사 사망 사건 지난 22일 새벽, 제주시 한 중학교에서 40대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모범교사상을 받을 만큼 교사 생활에 열정적이었던 고인이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실이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서이초, 대전 용산초 사망 사건 이후 교권 보호를 위한 여러 제도와 시스템이 마련되었지만, 작년 기준 전국에서 4000건 이상의 교권 침해 사례가 발생하며 교육 현장에서는 보호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는 상황. 우울증을 경험한 교사의 비율 역시 전체 중 67.3%에 달하며 이 순간에도 교사들의 정신 건강은 위협받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제도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좁히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제주시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임시 분향소가 마련되며 제주 교사 사망을 애도하는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호받지 못한 교사들의 반복되는 죽음과 위기의 교실을에서 취재했다. 사건 X-ray ▶ 야외 활동시 살인 진드기 주의보 최근 울산 야산으로 산나물을 채취하러 갔던 70대 여성이 진드기 물림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그런가하면 야산 뿐 아니라 울산과 청주의 도심 놀이터와 버스 정류장에서도 1㎜ 남짓한 ‘빨간 진드기'가 출몰해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 감염내과 교수는 특히 야산, 들판에 서식하며 일명 살인 진드기라고 불리는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계곡, 하천 등 습기가 많은 곳에 서식하는 ‘털 진드기' 그리고 캠핑장의 오래된 텐트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 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다양한 진드기 구별법과 정보와 함께, 진드기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예방 수칙을 알아 본다. ▶ 악성 민원인 VS 공무원, ‘카드형 녹음기' 도입 악성 민원인의 횡포를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모의 훈련 영상이 화제다. 민원인의 폭언과 협박에 공무원이 받는 스트레스는 심각한 수준. 최근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공무원을 향한 반복적 연락과 폭언·협박은 물론이고 공무원의 연락처, 이름을 인터넷에 올려 비난을 받도록 유도하는 일명 좌표 찍기 방식까지 다양한 악성 민원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심지어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공무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까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포항시, 동두천시, 서천군 등 전국 지자체 마다 공무원 보호를 위한 ‘카드형 녹음기'를 도입하기에 이르렀다. 민원의 탈을 쓴 폭력, 뿌리 뽑히지 않았던 악성 민원의 실태를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 본다 ▶ 프러포즈 대신 ‘혼전 이혼 합의서' 한 남성이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 대신 ‘혼전 이혼 합의서'를 내밀어 논란이 됐다. 문제의 합의서에는 ‘음주하지 말 것, 흡연하지 말 것, 몸무게 55kg을 넘지 말 것' 등 각종 황당한 조항들이 포함됐다. 결국, 이 커플은 결혼 후에도 문제의 혼전 이혼 합의서로 인해 갈등을 빚다가 이혼에 이르고 말았고. ‘계약 내용을 지키지 않은 아내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주장하는 남편에게 법원은 해당 계약서는 민법상 사회질서에 반한다고 판단해 법적 효력을 부정했다. 법적 효력이 없음에도 결혼을 앞둔 MZ 세대를 주축으로 번져가는 혼전 이혼 합의서, 그 배경에는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는 심리와 개인 재산의 명확한 분리를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는데. 사건 엑스레이에서 혼전 이혼 합의서를 둘러싼 법적 공방들을 들여다 본다. 락킷 리스트 ▶ 멕시코의 웅장함 언어장벽과 교통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여행 난이도 상도에 속하는 중남미 여행. 스페인어 습득 만으로 여행 난이도가 훨씬 쉬어진다는 중남미 여행을 택한 오늘의 주인공은 스페인어 능력자 상역 씨. 세계 여행중인 상혁 씨가 멕시코 소수 민족 ‘라라무리족'을 찾아 떠난 여행. 여정 중 만나게 된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연상시키는 치와와 주의 광대한 자연 그리고 현지인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자연 온천인 똘란똥고 온천까지! 이번 주 락킷리스트와 함께 멕시코로 떠나보자. 김남주 박사의 건강 인사이드 ▶ 몸이 보내는 적신호 만성염증 자도 자도 피곤하고 늘 몸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원인은 단순 수면 부족이 아니라 ‘만성 염증'일 수 있다. 염증 반응은 우리 몸에 해로운 자극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몸의 방어 작용이지만 잘 조절되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지방간, 고지혈증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데. 수십 년간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활동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 멘토로 자리 잡은 김남주 박사가 만병의 근원, 만성 염증 해결을 위해 나섰다. 만성 염증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는 무엇인지 살펴보고 염증을 줄이기 위한 항염증 항산화 식단과 림프절 마사지법까지 함께 알아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화제 ▶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 보라매 공원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힐링되는 화사한 정원으로 변신했다. 2015년 ‘서울정원박람회'로 시작된 이후 어느덧 10번째 개최를 맞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이번에는 ‘서울, 초록색 영혼'이라는 주제로 111개의 다채로운 정원을 마련해 시민들을 초대한다. 세계적인 조경가인 독일 마크 크리거, 국내 작가 박승진이 조성한 정원을 시작으로 시민, 대학생, 기업들이 참가해 직접 조성한 정원들까지.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을 만나보자.
날 ▶ 비만 치료제 ‘위O비' 부작용 우려 속 ‘청소년 투여 허가 신청' 지난해 10월 중순, 국내 출시된 일명 ‘마법의 다이어트 치료제', 위O비. 일론 머스크, 킴 카다시안 등 해외 유명인을 비롯해 국내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까지 사용 후기를 공개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엔 적게는 3~4kg, 많게는 10~20kg까지 감량했다는 후기 글이 속속 올라오며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위O비 열풍‘이 불고 있는 상황. 그 열기를 증명하듯, 일부 병원과 약국은 ‘위O비 성지‘로 불리며 다이어트 치료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놀라운 효과만큼이나 구토와 헛구역질, 심지어 탈모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이런 가운데, 현재는 성인에게만 처방 가능한 위O비가 청소년에게도 투여될 수도 있다? 위O비의 제약사 측은 식약처에 12세 이상 청소년에 대한 투여 허가를 신청해 논란이 되고 있는데. 기대와 우려 속 ‘위O비'의 연령층 확대는 괜찮은 건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파주 도로변에서 발견된 의문의 바위벽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한적한 마을 도로변에서 수상한 바위벽이 발견됐다는 제보! 주민의 안내를 따라 현장을 확인한 제작진. 그곳에는 바위들이 겹겹이 쌓인 독특한 형태의 바위벽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마을 한복판 도로에 왜 이런 바위벽이 있는 걸까? 주민들 사이에선 모양과 형태가 성벽같이 보이기도 하고, 다리나 터널을 만들다가 만 것 같다는 등 각종 추측이 난무했다. 그런데, 이런 바위벽이 이곳뿐 아니라 인근에 또 있다는 추가제보까지 들어오면서, 의문은 더욱 짙어져 가는데... 취재를 이어가던 도중, 현장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담은 팻말 하나를 발견한 제작진! 과연 이 바위벽은 언제, 어떤 용도로 지어진 것일까? 에서 파헤쳐본다. 본격 투자! ▶ ‘밈코인'의 모든 것 - 디지털 자산인가, 고위험 유행인가? 처음엔 장난처럼 시작된 밈코인.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달라졌다! 미국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밈코인을 보유한 상위 220명이 공식 만찬에 초대될 정도로, 밈코인은 단순한 유행을 넘어 정치와 사회 전반에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데.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은 빠르게 밈코인으로 쏠리고 있는 상황.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줄어든 틈을 타, 더 자극적인 수익을 좇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밈코인은 정말 투자할 만한 자산일까? 아니면 고위험 유행에 불과할까? 한 투자자는 “100% 투기”라며 소액만 투자 중이라고 했고, 또 다른 투자자는 수억 원의 수익과 손실을 오간 경험을 털어놨다. 현재는 수천만 원의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밈코인의 가능성을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하는데.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진화 중이라는 분석과 기술 없이 팬덤에만 기댄 거품이라는 비판이 맞서는 상황. 밈에서 시작된 낯선 코인, 지금이 투자 적기일까? 아니면 피해야 할 위험한 유행일까? 이번 주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감자튀김과 콜라가 편두통을 없앤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편두통을 씻은 듯이 낫게 해 준다는, 기상천외한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감자튀김과 콜라' 조합! 이유인즉, 콜라에 함유된 카페인이 확장된 혈관을 수축시켜 진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데다, 감자튀김의 염분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인 전해질 부족을 해결해 준다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방법을 지나치게 자주 이용하다간 오히려 더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 과연 어느 쪽이 사실일까? ▶ 두통약이 우울증을 치료한다? 이와 더불어 두통약의 진정한 쓸모에 관한 소문도 무성해졌단다. 머리뿐 아니라 마음의 아픔까지도 씻은 듯이 낫게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것! 얼핏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미 오래전 관련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었다고. 그렇다면 그대로 따라 해도 괜찮을까? 진상을 확인해 본다. 사이드 인터뷰 ▶ 발명 외길 15년! 특별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변화시키다 포스트잇, 볼펜, 빨대.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 일상에 없어선 안될 필수품들. 이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누군가 처음으로 발명하기 전까진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라는 점! 그 처음을 만들어 가고 있는 스무 살 '발명 덕후' 김기윤 님을 소개한다. 코로나19 당시 발명한 마스크 후크부터 아리셀 참사를 보고 직접 개발한 소화기까지, 지금까지 낸 발명 아이디어만 무려 천여 개라는데. 3살 때부터 인형 대신 공구를 가지고 놀고, 6살엔 물걸레 청소기를 고안했을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발명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고. 올해로 벌써 발명 사업을 한 지 6년 차라는 기윤 님은 자신의 사소한 발명이 세상을 바꾸는 날을 꿈꾼다는데.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발명 덕후' 김기윤 님을 에서 만났다. 희망TV ▶ 김혜자의 안녕 아프리카 고작 8살인 에르웬에 목에 채워진 ‘조혼 목걸이'. 언제든 값을 치르는 남성이 나타나면 어린 나이에도 팔리듯 결혼해야 한다. 아이를 구하기 위해 배우 김혜자 씨가 직접 아프리카 케냐로 향한다.
날 ▶ 제빵 공장서 또 사망사고 지난 19일, 국내 유명 제빵 공장에서 또다시 작업 중이던 직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50대 여성 직원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던 중 컨베이어 벨트에 상반신이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가 난 곳은 해당 제빵 브랜드의 계열사 중 하나. 문제는 이와 같은 사고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2022년 이후 사망사고만 무려 3번째! 그 사이 손가락 절단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도 잇따랐다. 사고가 날 때마다 업체 측은 매번 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내고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지만, 중대 재해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기업의 ‘안전 인식 문화'와 제도적 허점을 동시에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련 법의 집행력을 강화하고, 처벌 수위를 현실적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는 기본적인 안전조차 지켜지지 않는 것이 현실. 무엇이 잘못됐고,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에서 취재했다. 세계는 ▶ 탈옥이 제일 쉬웠어요 (미국)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교도소에서 수감자 10명이 집단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화장실 뒤편 구조물의 빈 공간을 이용해 빠져나간 뒤, 준비해 둔 담요를 이용해 철조망을 넘고 감옥 외벽까지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교도소 측은 사건 발생 7시간이 지나서야 사실을 인지. 여기에 탈옥한 수감자들이 남긴 ‘To Easy LOL'이라는 낙서가 교도소의 허술한 보안을 조롱한 것으로 해석되며, 비판 여론에 불을 지폈다. 탈옥한 수감자 중 일부는 살인, 강도 등 중범죄로 기소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들. 이에 당국은 ‘무장하고 위험한 상태'로 간주하고 탈옥수 1명 당 최대 2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고 수색 작전에 돌입했다. 한편, 지역 경찰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탈출은 거의 불가능하다”라며, 교도소 내부 관계자의 공모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 교정 시스템의 인력 부족과 보안 실패라는 구조적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이번 사건. 현지 교민을 통해 사건의 여파와 지역 반응을 자세히 들여다본다. ▶ 노년층 노린 부동산 사기 (일본) 일본에서 인지 능력이 저하된 노년층을 노린 악질 부동산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피해자들은 아파트 지분을 매입하면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수천만 원을 투자했지만, 실제 수익은 거의 없거나, 애초에 허위계약인 경우가 많았다. 일부 피해자들은 계약 내용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서류에 서명하기도 했는데, 사기범들은 치매 진단이 없는 노년층을 표적으로 삼아 현행법의 허점을 이용했다. 도쿄 경찰은 이들이 1년간 50건 이상 계약을 체결해 약 67억 원을 편취했다고 밝혔다. 일본은 2040년까지 치매 환자가 584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이들의 자산은 197조 엔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문가들은 노년층이 미리 신탁 계약 등으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삶의 기반이자 마지막 생존 수단인 ‘집'을 대상으로 벌어진 이번 사기는,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노년층의 일상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로 여겨진다.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한 실태를 들여다본다. ▶ 충격! 대로변 납치극 (프랑스)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서 대낮에 괴한들이 임신한 여성을 납치하려다 시민들의 저지로 실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프랑스 암호화폐 거래소 ‘페이 미엄(Paymium)' CEO의 딸로, 사건 당시 임신 5개월이었으며 남편과 함께 있었다. 피해 여성의 남편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괴한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 갑작스런 비명 소리에 거리로 나온 시민들의 저지로 괴한들은 납치를 포기. 그대로 현장을 빠져나갔는데, 문제는 이들이 아직도 붙잡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프랑스에서 암호화폐 업계 인물들이 점점 더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시민들 역시 “이제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위기감 속에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사건의 뒷이야기와 지역 분위기를 전한다. ▶ 살인사건 생중계 (멕시코) 멕시코의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가 지난 5월 13일, 자신의 미용실에서 진행하던 SNS 라이브 방송 도중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 발생 몇 시간 전, 그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한 남성이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자신을 납치하려는 건 아닐까 걱정을 내비쳤다는데. 이윽고 한 남성이 미용실에 나타나 직접 선물을 건넸고, 그녀는 분홍색 돼지 인형을 받아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갑작스레 총성이 울렸고, 이 장면은 SNS를 통해 생중계됐다. 수사 과정에서, 사건 며칠 전 그녀가 자신의 SNS에 전 남자 친구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경고성 게시물을 올렸던 사실을 확인. 검찰은 이 점에 주목해 이번 사건을 여성 혐오 범죄인 ‘페미 사이드(femicide)'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는 여성 대상 폭력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가 중 하나로, 유엔 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명의 여성이 살해되고 있다. 잇따른 사건은 여성의 생명과 안전, 권리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다시금 일으켰으며, 제도적 대응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파란 나라를 보았니? (브라질)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의 한 호수가 새파랗게 변했다. 호수뿐만 아니라 동물들까지 파랗게 물든 상황. 원인은 그곳을 지나던 화물차가 기둥과 부딪히는 사고가 나며, 차에 있던 파란색 염료가 호수로 유입된 것. 이에 환경당국은 하천의 오염 상황을 분석하고 동물들을 구조해 염료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까? 쩐(錢) PLUS] ▶ 농사일 맡겨만 주세요! 시골 살이가 싫어 고향을 떠났던 청년이 다시 돌아와 대박을 터뜨렸다? 주인공은 올해 41세인 김성윤씨. 그는 성인이 되자마자 도시에 직장을 잡고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몸도 마음도 점점 지쳐가 주말마다 고향을 찾게 됐다는데. 그러면서 예전과 달리 고향에서 안정을 찾아가게 됐다는 그. 결국 하던 일을 모두 접고 고향으로 돌아올 결심을 했단다. 이와 동시에 어떤 사업을 하면 수익이 날까 고민하던 중 농민들의 농사일을 대신해 주는 농작업 대행 사업을 시작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그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호두 가게까지 창업. 두 사업은 날로 번창해 연 매출 8억을 달성했다. 젊은 인력으로 고향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김성윤 씨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주소 : 충남 보령시 청소면 진죽리 372-10 ☎ 041-933-1701 연예뉴스 ▶ 재계약 후 (G) 떼고 돌아온 ‘아이들' 미니 8집 ‘We are'로 컴백한 걸그룹 아이들을 만난다. 소속사와 재계약 후 첫 활동으로 팀명에서 (G)를 빼고 새로운 챕터를 시작했다. 타이틀곡 은 아이들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전소연은 부담은 늘 있다며 이번엔 멤버 전원이 모두 참여해 재밌게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위기의 한국 극장가 최근 극장가에 관객이 눈에 띄게 줄면서 한국 극장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 올해 5월까지 지난해 상반기에는 ‘파묘'와 ‘범죄도시4'가 각각 1,000만 관객을 넘겼지만 올해 5월까지 관객 300만 명을 넘긴 영화는 미키17, 야당 단 두 편뿐이다. OTT의 급성장, 콘텐츠 부족, 투자 위축, 영화관 폐점 등의 이유로 현재 극장 산업에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영화관의 노력과 개선 방안은 없는지 살펴본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달도 쉬어가는 천하절경 월류봉 마지막 여행지는 바로, 충북 영동에 위치한 ‘월류봉 둘레길'. ‘달도 쉬어갈 만큼 산수가 빼어나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월류봉 둘레길은 총 3개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간 모두 3km 안팎이라 초보자도 가볍게 걷기 좋은 곳이다. 다섯 개 봉우리가 병풍처럼 감싼 월류정부터 천년 고찰 반야사까지 둘레길의 시작과 끝을 잇는 총 8.4km의 여정! 걸을수록 빠져드는 월류봉 둘레길을 소개한다. 희망TV ▶ 배우 김혜자와 에꾸아무 19년만의 상봉 2000년에 케냐 투르카나에서 처음 만난 에꾸아무와 결연을 약속한 배우 김혜자 씨가 지난 3월 다시 에꾸아무를 찾았다. 김혜자와 에꾸아무, 두 사람의 감동적인 재회를 만나본다.
날 ▶ 시흥 흉기 살인 사건의 전말 19일 오전 9시 30분쯤, 경기도 시흥시의 한 편의점에서 50대 남성이 편의점 주인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1.3km 떨어진 공원에서 70대 남성도 흉기에 찔렸다. 두 사람을 흉기로 찌른 피의자는 중국 국적의 57세 차철남. 그의 주거지와 인근 원룸에서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 시신 2구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단순한 흉기 난동 사고가 아닌 연쇄살인사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찰은 도주한 피의자를 공개수배 했고, 1시간 만에 검거했다. 조용한 동네를 발칵 뒤집어놓은 흉기 살인 사건을 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병원 문을 열 때부터 20여 년간 함께 한 직원에게 배신을 당했다는 제보자. 사건의 시작은 어느 날 우연히 본 병원 내 CCTV에서였다. 데스크 직원이 환자에게 받은 현금 중 일부를 챙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상히 여겨 살펴본 다른 영상에서도 비슷한 정황들이 확인됐다. 심지어 차명 계좌까지 동원해 진료비 중 일부를 빼돌린 직원. 확인 결과 횡령금액은 수억 원에 달한다. 사실을 추궁하니 직원은 일부에 대해 시인하고 퇴사했다. 두 얼굴을 한 직원의 수억 원 횡령사건! 에서 살펴본다. 지난 14일, 신호 없는 교차로에 진입하자마자 우측에서 달려온 차와 충돌한 제보자. 상대방은 상대적으로 좁은 도로에서 나왔을 뿐 아니라 과속까지 했지만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다. 오른쪽 차로에 우선권이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 도로에 우선 진입한 것과 오른쪽 차로의 통행우선권 문제로 과실을 다투는 상황이다. 과연 누구의 과실이 더 클까? 막상 사고가 나면 운전자를 헷갈리게 하는 신호 없는 교차로 사고! 변호사 정경일의 에서 확인해 본다. 이슈 후 ▶ 헬멧까지 쓴 살인범, 고의는 아니다? 지난 3월 7일 새벽 3시 30분경, 출근길에 오른 청과물 가게 사장이 칼에 찔려 사망했다. 헬멧을 쓴 범인은 흉기를 휘두른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약 3시간 만에 붙잡힌 범인은 40m 떨어진 곳에서 장사를 하던 동종업계 사장. 그는 피해자가 본인을 도발해 우발적으로 칼을 휘둘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CTV는 다른 이야기를 한다. 풀숲에서 40분을 기다렸고, 범행 직전 오토바이 번호를 천으로 가렸으며, 헬멧까지 쓴 채 범행을 저지른 가해자. 게다가 며칠 전부터 지인에게 누군가를 죽이겠다는 말도 서슴치 않았다고 한다. 이에 유가족은 계획 범행이 틀림없다고 주장한다. 과연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 네 살 된 오둥이, 캠핑 가다 현역 육군 장교 김진수 대위와 서혜정 소령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다섯 쌍둥이. 어느새 유치원생이 됐다. 엄마 껌딱지 첫째 소현이, 정리왕 둘째 수현이, 눈치 빠른 셋째 서현이, 애교 많은 넷째 이현이, 유일한 청일점 막내 재민이까지. 종알종알 말도 많고, 요구 사항도 많아 한시도 조용할 날이 없다. 하지만 육아 4년차인 엄마 아빠는 쉽게 지치지 않는다. 자라난 아이들 만큼이나 일취월장한 엄마 아빠의 육아 실력 덕분이다. 오늘은 다섯 쌍둥이네가 캠핑 가는 날! 일곱 식구 짐 싸는데만 2시간이 걸리지만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아무것도 아니란다. 왁자지껄 다섯 쌍둥이의 캠핑가는 날! 에서 함께 한다. 먹자! 포구 ▶ 알려지지 않은 동해의 대물, 대광어 (강릉항) 대한민국 대표 횟감으로 사랑받는 광어! 이맘때 강릉에 가면 어마어마한 크기의 자연산 대광어를 만날 수 있다. 5월 산란기를 맞아 대광어가 연안으로 올라오기 때문. 흰 살 생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함은 기본! 기름기가 가득 차 고소함까지 더해진 대광어. 양식산보다 육질이 단단해 특유의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광어회부터 얼큰한 매운탕에 구이까지. 자연산 대광어의 참맛을 찾아 강릉으로 떠나보자.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임영로 13 (노암동 660) ☎ 0507-1389-3137 화제 ▶ 여권 들고 떠나는 국가유산 여행 30년 동안 한 직장에서 일하던 한광숙 씨는 번아웃이 와 조기 은퇴를 선택했다. 그리고 1년 동안 여권 하나 들고 국내 여행만 다녔다. 한광숙 씨가 선택한 여행은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 그리고 올해 300만 원 상당의 ‘전국일주 기차여행'에 당첨됐다. 이벤트 당첨을 위해 한 일은 여권에 열심히 도장을 찍은 것뿐이라고 한다. 1년 동안 한광숙 씨가 했다는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란 뭘까? 모닝와이드에서 확인해 본다. 희망TV ▶ 김혜자의 안녕 아프리카 - 홍수로 모든 것을 잃은 이맘 홍수로 인해 수많은 잊민이 발생한 케냐 투르카나. 부모 없이 홀로 동생을 키우던 아홉 살 이맘은 홍수로 모든 것을 잃었다. 배우 김혜자 씨가 직접 이맘, 아띠에르 자매에게 희망을 전한다.
날 ▶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확산 지난 17일 오전 7시경, 광주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생고무를 예열하는 산업용 오븐 장치에서 원인 불명의 불꽃이 튀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당시 공장에 보관 중이던 생고무 20톤에 불이 붙으면서 대형 화재로 이어졌고, 약 400명의 근로자가 대피, 고립됐던 20대 근로자 1명은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는 다음 날까지도 계속되며 일요일 오후 2시 50분, 화재 발생 32시간여 만에 주불이 잡히며 초기 진화가 완료됐다. 이번 화재로 검은 연기와 분진이 바람을 타고 확산하면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주차된 자동차들에도 온통 검은 분진이 묻어 있고, 창문을 닫아도 독한 연기와 분진이 들어와 주민 200여 명은 근처 대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는데. 전문가는 타이어 제조 공장은 구조상 대형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화재가 발생했던 곳은 대량의 고무류를 보관하고 고열, 고압 설비가 동시에 가동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불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됐다. 또한 타이어 공장에 대한 명확한 소방 관리 기준이 없어 대형 화재에 더욱 취약했다고 지적했다. 19일 현재, 진화율 90~95%라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활동지원사에게 제 딸이 학대당했습니다 20대 중증 지적장애인이 방문 활동지원사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자인 활동지원사가 오히려 지적장애인을 학대한 것인데. 10여 년 전,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로 알게 된 활동지원사는 자신의 지적장애 자녀를 직접 돌본 경험이 있으며, 자격증이 있다며 피해자를 돌보겠다고 했다. 이에 피해자 어머니는 4년 전부터, 매일 2시간씩 딸의 돌봄을 활동지원사에게 맡겼다. 그러던 중, 활동지원사가 없는 시간 딸을 집에 혼자 두는 것이 불안했던 어머니는 지난 3월, 집 안에 CCTV를 설치했다. 이후, 우연히 영상을 확인하던 중 딸이 활동지원사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CCTV를 설치한 지 한 달도 채 안 됐지만, 수십 차례 포착된 학대 장면. 폭행은 주로 식사 시간과 낮잠 시간에 집중됐다. 활동지원사는 딸이 식사를 거부하면 효자손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손바닥으로 얼굴을 치며 음식을 억지로 먹이기도 했다는데. 낮잠 시간에 잠에 들지 않으면 발로 얼굴을 차고, 베개로 머리를 누르기까지 했다고. 피해자의 가족은 학대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에 학대 등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의 수사가 지연되고, 피해자 보호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호소한다. 또한 경찰 조사가 지연되는 동안, 가해자가 피해자 가족을 세 차례나 찾아와 2차 가해까지 있었다는데. 현재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특수폭행 혐의와 장애인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하는데. 관할 지자체는 가해 활동지원사와 해당 센터에 행정처분 절차 중으로 활동지원사에게는 1년 자격정지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활동지원사의 장애인 상습 학대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밀착 카메라 24시 ▶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의 홍대 앞과 서초구의 반포 학원가 두 곳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됐다. 매일 정오부터 밤 11시까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통행을 금지하는 것인데. 2024년 기준 전국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는 2,232건으로 23명이 숨지고, 2,486명이 다쳤다. 계도가 시작된 지난 16일, ‘홍대 레드로드' 곳곳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할 지자체 단속원의 제지하자 도주하는 운전자도 있었는데. 또한 현수막 등을 통해 레드로드에서의 전동킥보드 금지를 알리고 있지만, 여전히 대다수의 시민이 킥보드 통행이 금지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또한 킥보드의 위험성 탓에 많은 시민은 킥보드 없는 거리 운영을 반기지만, 일각에선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는데. ‘킥보드 없는 거리' 시행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미·중 관세 휴전, 여전한 불확실성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석 달간 휴전을 선언했다. 미국과 중국은 상대국 제품에 부과해 온 관세를 각각 115%포인트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90일 동안 145%에서 30%로 낮추기로 했으며, 중국도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25%에서 10%로 90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중국이 과거와 달리 단호한 자세를 보이며 미·중 관세전쟁 휴전을 끌어냈지만, 양국 간 분쟁의 근본 요소들은 해소되지 않아 장기전으로 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 앞으로 전망과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으로 살펴본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세 향후 방향을 살펴본다. ▶ 보기만 했는데 돈 내야 한다? 지속되는 불경기에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지를 분석하고 부동산 가치 등을 파악하는 답사, ‘임장'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공부를 위해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임장을 다니는 ‘임장 크루'가 증가하며 ‘가짜 손님'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 이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 ‘임장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소비자가 공인중개사를 끼고 매물을 둘러보는 경우 일정 금액의 임장비를 선지급하고 실제 계약이 이뤄지면 그 비용을 중개보수에서 차감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는데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록스타로 돌아온 김재중 록스타로 변신한 김재중을 만난다. 김재중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끽할 수 있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ROCK STAR'는 강렬한 음향과 자유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곡으로 가면 뒤에 감춰진 불완전한 모습마저도 진짜 나 자신임을 받아들이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더욱 빛나는 '나만의 Rock Star'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원래 록 음악을 좋아한다는 김재중 스타일의 록 스피릿을 보여줄 예정이다. ▶ '라이즈' 첫 정규앨범 발표 보이그룹 라이즈가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컴백했다. 앨범 '오디세이'는 라이즈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의하는 앨범으로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을 담은 10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1950년대 로큰롤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으로, 뮤직비디오는 라이즈 스타일의 청춘 뮤지컬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희망TV ▶ 김혜자의 안녕 아프리카 12살 이타보는 가축처럼 팔려 갈 위기에 처했다. 가뭄으로 굶주리는 가족을 위해 ‘조혼 목걸이'를 찰 수밖에 없었던 것. 배우 김혜자 씨가 아이들의 조혼 목걸이를 끊어낼 방법을 전한다.
날 ▶ 단순 실수로 27억 수도 요금 폭탄 지난 4월, 고양시 일산의 한 아파트에 지난 3년간 미납된 수도 요금 4억 원을 부과하겠다는 고지서가 날아들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조사 결과 지자체 과실로 인근 지역 4천여 세대의 하수도 요금이 10년 동안이나 누락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중 법적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최근 3년간의 미납 요금 무려 27억 원을 주민들에게 소급 청구하게 된 것. 해당 아파트 입장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전출입 세대만 449세대나 되기에 이미 전출한 세대를 대상으로 요금을 청구하기란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그럼에도 지자체로부터 ‘정산 및 해결은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는 취지의 공문을 받게 된 입주민들은 황당하다며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 전문가들은 수도세 폭탄이 발생한 원인이 지자체에 있음에도 수습책임을 주민들에게 떠넘긴 행정 편의적 대처라고 지적하는데. 10년 넘게 하수도 요금이 누락된 원인 그리고 그 수습 과정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자다가 날벼락 새벽 4시경, 경기도 수원의 한 주택가에 폭탄이 터지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깜짝 놀라 뛰어나온 주민들이 발견한 것은 한 주택의 담벼락을 부수고 안방 창문 앞에서 멈춰 선 전기차 한 대. 이 차는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 7대를 부수고 주택까지 돌진했던 것. 담장이 없었다면 가정집으로 그대로 밀고 들어가 인명사고가 생길 수도 있었던 상황. 이 사고는 대리 운전기사의 운전 미숙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 위험천만했던 상황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우리 아이 좀 살려주세요 어린이집 낮잠 시간에 들려온 다급한 비명. ‘도와주세요' 외치며 아이를 안고 달려온 보호자는 아이 목에 이물질이 걸렸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어린이집 원장은 서둘러 하임리히법을 실시했고 주변 교사들의 도움으로 재빨리 아이 입에서 이물질을 꺼낼 수 있었는데. 기도를 막았던 것은 다름 아닌 동그란 유아용 밴드.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서 어린이집으로 달려간 엄마의 판단과 평소 꾸준한 의무 교육을 실시한 덕분에 빠른 대처가 가능했던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사건 X-ray ▶ 중고 거래 잘못하면 처벌된다?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의 ‘불법 거래'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다. 그저 공구의 일종으로만 생각했던 ‘화약식 타정총'을 판매하려던 남성이 벌금형을 받은 사례를 비롯해, 북한 화폐, 군복, 운전면허증까지 다양한 법적 위반이 속출 중이다. 변호사는 수제 비누, 수제청 등은 엄연히 제조·판매 등록을 거친 뒤 팔 수 있는 물품이며 이를 어길 경우 식품위생법 및 환경부 규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파충류, 강아지' 등의 반려동물 나눔 게시글 역시 ‘동물보호법' 위반에 저촉될 수 있으며 ‘단순 나눔'이라 해도 상시 거래로 간주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생각 없이 올린 게시물이 범죄가 될 수 있는 시대, 중고 거래의 회색지대를 사건 X-Ray에서 조명한다. ▶ 재산 줄게 효도다오‘효도 계약서' 재산 증여를 조건으로 부양 의무를 충실히 하라는 부모와 자식 간의 ‘효도계약서'가 법적 분쟁으로 번지고 있다.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생전 증여를 조건으로 돌봄, 부양, 생활비, 문화생활비 등을 요구하는 이 계약은 법률상 일종의 ‘부담부증여'로, 조건 불이행 시 계약 해제가 가능하다. 치매에 걸린 부모가 성년후견인을 지정해 재산 환수를 진행한 사례, 사업 실패로 생활비 지급이 어려워진 자녀에게 계약 변경이 거절된 사례 등 실제 부모 자식 간의 희비를 가리는 다양한 소송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러한 기류를 반영해 일명 ‘불효자 먹튀 방지법'이 발의되기도 했다. 계약서 문구 하나가 상속의 운명을 좌우하는 시대, ‘효도'의 민낯을 사건 X-RAY에서 들여다본다. ▶ ‘속은 네가 잘못이지' 한 일식 오마카세 식당에 약 20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예약한 뒤 나타나지 않은 한 손님, 업주가 항의하자 오히려 ‘속은 네 잘못이다'라고 조롱한 악성 노쇼 사건이 발생했다. 충격적인 것은 피해 업체가 더 있었다는 점. 최초 피해가 발생한 분당의 참치 오마카세 식당을 시작으로 또다른 일식 식당까지, 같은 방식으로 피해가 잇따르며 고의성과 범죄성이 짙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변호사는 명백한 업무방해죄로 처벌이 가능하며, 실제 유사 사건에서는 징역형 유예 판결도 난 적이 있음을 짚었다. 전문가들은 악성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보증금 제도 강화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침체되는 경기에 허덕이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함을 이용한 악질 노쇼 범죄, 사건 X-RAY에서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락킷 리스트 ▶ 북미 최고봉 매킨리산 등반 세계를 돌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온 재민, 송희 부부. 수년 전, 알래스카 여행 중 경비행기에서 바라본 맥킨리 산의 웅장함에 빠진 이후 맥킨리 산 등반을 꿈꿔왔다. 하지만 송희 씨의 예상치 못한 다리 부상으로 인해 한 차례 등반 계획이 무너졌는데. 드디어 재활 치료를 마치고 북미 최고봉 등반에 도전하는 부부. 해발 고도 약 6,200m 약 15박 16일이 걸리는 대장정. 출발은 순조로웠으나 등반 5일째, 해발고도 약 4천미터 부근에서 날씨에 발목을 잡히게 된다. 과연 부부는 정상에 오를 수 있을까? 화제 ▶ 2025 세계 환경의 날,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다 항상 많은 짐을 들고 다녀 주변에서 ‘보부상'이라고 불린다는 윤송이(40)씨. 그녀의 가방에는 손수건과 텀블러 2개는 기본, 실리콘 컵, 앞접시, 숟가락과 포크까지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 일상 속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환경 지킴이 윤송이씨에게 2025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올해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행사인 ‘세계 환경의 날'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28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 주제에 맞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송이씨도 가족과 함께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 행사에 참여했다. 작은 행동이 모여 큰 변화를 이루기 바라며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통해 환경의 의미와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겨 본다. 희망 TV ▶ 김혜자의 안녕 아프리카 긴 가뭄에 시달리는 케냐 칼라파타. 먹고살기 어려워지자 팔리듯 일찍 결혼하는 소녀들이 늘고 있다. 조혼할 아이들에게는 족쇄처럼 목걸이를 채운다. 나이 든 할아버지와 결혼해 온갖 노동에 시달리며 임신을 두려워하며 살아가고 있는 어린 소녀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어본다.
박람회① ▶ 알뜰 주부, 똑소리나게 장보는 법! 고물가 시대에 장 볼 때마다 멈칫하는 주부들 여기를 주목하라~! 알뜰 주부들에게 딱 맞는, 저렴하고 덤까지 마구 주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여주에서 열리는 ‘우수중소기업&농수산물 박람회'! 직접 만든 농수축산물부터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그리고 패션부터 스포츠까지 없는 게 없다고. 이곳에 결혼 8년 차 알뜰 주부 홍윤화가 떴다~! 알뜰하게 장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데. 이번 주말, 특별한 쇼핑을 즐기러 ‘우수중소기업&농수산물 박람회'로 떠나보자. 박람회② ▶ 800도 가마에서 탄생한 ‘명품' 침대 2025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각양각색의 상품들 가운데 800도의 뜨거운 가마에서 탄생하는 특별한 침대가 있다?! 숯 공장과 탄광에서 일한 개발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숯'으로 제작한 타일을 바탕으로 무려 40여 년의 노하우를 녹인 ‘명품' 숯 침대. 항균 효과와 더불어 원적외선을 통해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는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만들어지는 우수중소기업의 상품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본다. 박람회③ ▶ 환절기 건강 잡는 ‘특급' 비책! 봄의 끝, 여름의 기운이 시작되는 5월!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줄 특급 비책을 이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생산과 재배, 포장과 배송까지 도맡아 비용을 확! 절감한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염 환자에게 적극 추천한다는 ‘작두콩 차'와 자연에서 길러 면역력 증진에 좋은 ‘산양삼'까지, 생생한 산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본다. 박람회④ ▶ 생중계로 전해드리는 박람회 현장 품질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100개에 달하는 판매 부스에서 생활용품부터 입맛을 자극하는 먹거리,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데. 김나한, 홍운경, 송이진 리포터가 곳곳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박람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유용한 정보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화제 ▶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 Y 교육박람회 2025 귀가 닳도록 들어온 기후변화. 그 피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른지 오래지만,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Y교육박람회에서는 이른바 ‘그린스쿨링'을 주제로 환경과 교육을 융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기로 했단다. 이미 큰 성공을 거뒀던 기존의 진로·진학 섹션은 유지하되, 참여의 폭과 공론의 장은 대폭 늘렸다고. 신구 세대의 공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기회! 그 뜻깊은 자리를 직접 찾아가 보자. * Y교육박람회 2025 기간: 5.15.(목)~5.17.(토) 상시 장소: 양천구청 일대 http://yeducationfair.com/index.php
날 ▶ 연3000% 이자 못 갚으면 나체사진 유포 연 3000%가 넘는 이자를 조건으로 취약 계층에 소액대출을 한 뒤 연체하면 채무자의 나체사진을 뿌린 불법 대부 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청년 등에 30만 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후 50만 원을 갚게 하는 일명 ‘3050'대출을 해줬는데. 이때 돈을 빌린 사람에게 나체사진과 지인, 가족들의 개인정보를 받아두고 상환이 늦어지면 나체사진이나 성매매 홍보 전단지에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SNS에 공개. 협박을 일삼으며 고액의 이자를 갈취했다. 생활비나 학비 등 급전이 필요한 청년들은 쉽게 이들의 표적이 됐는데. 공개적인 곳에 개인 신상이 박제된 피해자들은 자신의 영상이나 정보가 다른 곳에 퍼질까 봐 여전히 불안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전문가는 불법 사금융을 통한 이익이 처벌 수위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범죄가 반복된다며, 빠르고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타인의 인생을 담보로 벌어진 파렴치한 범죄행각,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절망의 범죄 간병 살인 지난 3월 투병 중인 80대 할머니를 남편과 아들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간병 끝에 돌보던 가족을 숨지게 하는 간병 살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정부 차원의 보고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7년간 간병살인은 공식 집계만 228건. 대부분이 간병 1년 이내, 독박 간병 중에 범행이 발생하는 경우가 높았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금, 간병은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이지만 대부분의 책임은 가족에게 돌아가는 것이 현실. 장기 요양 보험, 간병 휴직제도 등도 대부분 환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간병을 직접 수행하는 가족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특히 간병을 이유로 학업이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은 제도적 보호는커녕 일상적인 상담 지원조차 쉽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간병이 가족의 책임으로만 여겨지는 한,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완전하지 않지만 간병으로 인한 문제를 보완할 현실적 방안은 없는 걸까?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과제, 간병의 현주소를 에서 들여다본다. 세계는 ▶ 콘클라베 비하인드 (바티칸 시국) 교황 선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 그 뒤편에서는 유쾌한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지난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레오 14세가 교황으로 선출되자, 현장에 있던 추기경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는 후일담이 퍼진 것. 레오 14세가 추기경들 가운데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인물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힘든 건 막내가 해야지”, “선배 추기경들이 교황직을 막내에게 미룬 것 같다”라는 농담을 던지며, 엄숙했던 콘클라베 분위기와 대비되는 재치 있는 해석을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농담이 웃음으로 받아들여지는 데는, 그 이면에 교황이라는 직책의 무게감이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 외에도 콘클라베 기간 중 추기경들이 식사, 생활 모습 등도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는데, 콘클라베의 뒷이야기와 유쾌한 농담과 함께 시작된 새 교황의 여정을 전한다. ▶ 금 때문에 살인까지 (페루) 남미 페루에서 금광 보안요원들이 무더기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불법 금 채굴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페루 내무부는 현지 시각 5일, 파타스 산악지대에서 금광을 경비하던 보안요원 13명이 실종됐다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건 발생 일주일 전부터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며, 페루 경찰은 무장 조직의 공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페루 언론에 따르면, 숨진 보안요원들은 합법적으로 운영되던 금광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사건 당시 불법 채굴 세력의 무장 습격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페루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금 생산국으로, 광산업은 국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금값이 급등하면서,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무허가 채굴이 급증, 범죄 조직까지 개입한 불법 금 채굴이 만연한 상황. 금 때문에 벌어진 최악의 사건을 알아봤다. ▶ 인어는 괴로워 (중국) 지난 25일(현지 시각), 중국 산시 성의 주도 타이위안에 있는 한 수족관에서 ‘인어'로 분장한 직원이 수중 공연 도중 물속에서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는, 관객들 대부분이 이를 공연의 일부로 착각하면서 구조가 늦어졌다는 점이다. 직원은 실신 후 물살에 흔들리는 모습이 ‘물속에서 쉬는 인어'처럼 보였던 탓에 관람객들도 이를 ‘실감 나는 연기'로 오해한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미동이 없자 수족관 안은 곧 혼란에 빠졌고, 다른 직원이 급히 물에 뛰어들어 실신한 동료를 구조했다. 이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퍼졌고, 곧바로 수족관 안전 관리 논란으로 확산했다. 타이위안시 문화 관광국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수 공연장을 대상으로 한 전수 안전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수중 공연장에서 이와 유사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그 배경과 구조적 문제는 무엇인지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인도) 1. 딸의 이마에 날달걀을 깨는 영상을 올렸다가 아동 학대 혐의로 고발된 20대 엄마의 처벌 사례가 알려지면서, 스웨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 문이 열리자마자 황소가 관중석으로 돌진하면서, 스페인 투우장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다. 쩐(錢) PLUS] ▶ 무엇이든 튀겨서 월 매출 2,500만 원 요즘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튀김집이 있다. 평범한 식재료는 물론, 과자에 아이스크림까지, 정말 무엇이든 다 튀겨준다는 이곳! 때문에 호기심에 찾는 손님은 물론, 마트에서 장을 보던 고객들도 귀가 전, 이곳에 들러 구매한 재료를 튀겨서 가져간다고. 이처럼 대형마트 안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가격까지 합리적이니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더 놀라운 건 튀김을 할 때 기름 냄새는 물론, 연기도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 자신만의 비법으로 특별한 튀김집을 운영하는 박동두 씨. 그는 잘나가던 회사 CEO에서 왜 갑자기 튀김집을 열게 된 걸까? 그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주소 :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20 1층(창동, 농협창동유통센타) ☎ 0507-1363-4500 연예뉴스 ▶ 사랑의 이름으로 돌아온 잔나비 최근 정규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 1'을 발표한 밴드 잔나비를 만난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에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편지까지 써서 카리나를 섭외한 이유부터 최근 서울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축제의 계절을 맞아 캠퍼스를 다니며 느끼는 감정까지 함께 들어본다. ▶ 북미 휩쓴 K애니 ‘킹 오브 킹스' 최근 북미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화제다.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여정을 그린 종교 물임에도 불구하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넘어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가 됐다. 피어스 브로스넌, 우마 서먼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흥미를 높였다. 제작, 연출을 한 장성호 감독은 제작 기간만 10년이 걸렸다며 한국 기술과 자본으로 토종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추억의 간이역 능내역 이번 주는 추억의 간이역, 능내역으로 떠나본다. 한때 사람들로 붐비던 능내역은 한적한 풍경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다시 태어났다. 그중 2011년, 정약용 선생의 호 ‘다산'에서 이름을 따 만들어진 다산길 2코스는 꼭 한 번 걸어봐야 하는 길 중 하나. 발걸음마다 수풀과 물길, 머루 넝쿨 등 풍경이 바뀌어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노을 질 무렵엔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 이시목 여행 작가와 소개하는 걷기 여행의 참맛,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
날 ▶ 이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 13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로 대피 인원만 178명에 달하는 상황.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창고시설에서 난 화재는 총 7,126건으로 연간 약 1,400건 내외가 꾸준히 발생했다.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는 대규모 개방 공간의 특성 상, 물류창고 화재는 연소 확산 속도가 빨라서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게다가 피난 경로를 찾기도 어렵다는데. 반복되는 창고 화재, 막을 방법은 없을까?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2일, 휴가를 즐기던 뷰티샵 원장은 이웃 미용실 원장에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까마귀가 택배를 훔쳐 갔다는 황당한 내용! CCTV를 확인해 보니 까마귀가 택배를 통째로 물고 사라졌다. 경남 창원의 한 주점에선 여러 차례 달걀을 훔쳐간 까마귀 때문에 2년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벽 배송 받은 달걀을 그 자리에서 먹어 치운 것. 달걀판을 헤집고 달걀을 톡 까서 내용물만 쏙 먹는다. 이 외에도 슈퍼마켓에서, 트럭에서 물건을 훔치는 까마귀가 포착됐다. 3~6월 번식기를 맞아 활동성이 커진다는 까마귀! 혹시 절도도 이와 관련이 있는 걸까? 아니면 새 중에서도 머리가 좋은 녀석들의 똑똑함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발휘된 걸까? 도심 곳곳에서 포착된 까마귀의 황당한 도둑질! 그 이유와 막을 방법에 대해 에서 살펴본다. 인적이 끊긴 새벽 시간, 갑자기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로 돌진하더니 그대로 전도됐다. 그리고 잠시 후 운전자가 조수석 문을 열고 빠져나왔다. 사고 충격 때문인지 비틀거리는 운전자. 인도로 피신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달아났다. 전도된 차만 두고 운전자는 사라진 상황! 그는 인근 터널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에겐 산책 중이라고 변명했다. 차까지 버리고 떠난 남성, 이유가 뭘까? 상쾌한 기분으로 가게로 출근한 제보자의 눈앞에 낯선 풍경이 펼쳐졌다. 돈통이 열려있고, 내용물은 텅 비어 있었던 것! 분명 문이란 문은 모두 잠그고 퇴근했는데 출입문에 창문까지 열려 있었다. 불길한 예감에 CCTV를 살펴보니 밤손님이 다녀갔다. 심지어 히터까지 틀어놓고 돈통을 뜯고, 현금만 훔쳐갔다. 일주일 뒤 범인이 잡혔다는데, 잃어버린 돈과 망가뜨린 돈통을 어떻게 보상할지 감감무소식이다.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밤손님,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한 남성이 죽기 살기로 뛰고, 그 뒤로 한 무리의 남성들이 줄줄이 달려간다. 잡히는가 싶더니 달아나 골목길로 들어가 버린 남성. 엄청난 속도로 뛰며 추격자들과의 거리를 더욱 벌렸다. 그렇게 1Km를 달렸을 무렵, 앞서 달리던 남성이 멈춰섰다. 알고 보니 죽기 살기로 달리던 남성은 차량 절도범. 문 열린 차만 골라 650만 원을 훔친 지명수배자였다. 꼬리가 긴 차량 절도범은 결국 경찰의 손에 붙잡혔다. 한낮에 도심 골목을 뒤흔든 추격전, 에서 살펴본다. 기분 좋게 퇴근길에 오른 제보자는 어이없는 추돌사고를 당했다. 골목길에서 나온 차량이 연속으로 차로변경을 시도해 일어난 추돌사고. 심지어 깜빡이도 켜지 않았던 상황이다. 제보자는 물론 양측 보험사 모두 100:0으로 상대 운전자 과실을 확인했지만, 상대방은 제보자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막무가내는 처음이라는 제보자! 정말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이럴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변호사 정경일의 에서 확인한다. 이슈 후 ▶ “할머니는 브레이크를 밟았나?” 2022년 12월 6일, 열두살 도현이는 세상을 떠났다. 할머니가 몰던 차량이 추락하면서 난 사고였다.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소송이 시작됐다. 유족 측은 급발진을 의심했다. 하지만 제조사 측은 오조작을 주장했다. 법적 공방이 시작된 뒤 유족은 재연실험도 했다. 현행법상 제조사가 아닌 운전자가 차량결함여부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법 개정 청원도 뒤따랐다. 하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중이다. 그리고 바로 어제, 890일 만에 내려진 차량 제조사의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 첫 선고에서 법원은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어떤 근거로 선고했고, 도현이네 가족은 어떻게 대응할지 에서 들어봤다. ▶ 벵갈호랑이보다 ‘몰랑이' 민간 실내 동물원에서 살며 이슈가 됐던 벵갈호랑이가 광주광역시의 우치동물원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햇볕 한 줌 들지 않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살던 녀석은 넓은 방사장으로 옮긴 후 ‘호광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누워만 있어도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사람들 시선을 절로 모은다. 그런데 최근 이 동물원에서 작고 몰랑한 녀석이 호랑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그 정체는 지난해 3월 태어난 아기 물범!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 받아 사육사의 손에서 자란 녀석이다. 아픔을 딛고 무럭무럭 자란 녀석은 엄마와 다시 살기 위해 훈련 중이다. 녀석의 이름은 ‘몰랑이'!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동그란 머리에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아기 물범 ‘몰랑이'의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 제철 대물의 고소한 맛, 부시리 (영덕 강구항)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별미인 여름 제철 생선, 부시리! 생김새가 비슷해 방어와 자주 비교되는데 ‘여름 부시리, 겨울 방어'라고 할 정도로 여름을 대표하는 생선이다. 순식간에 수십 미터를 헤엄칠 정도로 힘이 좋아 ‘바다의 미사일'이라 불리는 부시리는 운동량이 많아 탄력있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부위별로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부시리! 산란기를 지나 살이 오른 부시리는 부위별 회부터 시원하고 새콤한 물회, 얼큰한 매운탕까지~ 어떤 요리로 먹어도 맛있다. 돌아온 부시리의 계절, 영덕 강구항으로 떠나보자.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4096 (구계리 8-1) ☎ 054-732-3338 화제 ▶ 강화도로 유학왔어요 신아연(6학년, 여) 신도연(2학년, 남) 남매는 아주 특별한 유학 생활을 즐기고 있다. 남매가 유학을 시작한 곳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강화도의 내가초등학교. 한 학년이 10명도 안 되지만 다른 학교와 연계해 수업을 하고, 원어민 선생님이 상주하며 영어 공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남매가 같은 수업을 듣기도 하는데, 그건 다름 아닌 드론 수업. 작은학교 특색에 맞는 수업이다. 이 학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농촌으로 유학 온 남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날 ▶ ‘무료 세차' 맡겼다가 차량 도난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무료로 세차해 준다”라는 글을 보고 출장 세차 서비스 이벤트에 차량을 맡겼다가 도난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의 차량 절도와는 달리, 신종 범행 수법으로 가해자들은 출장 세차 업체 홍보로 무료 세차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하지만 차량을 맡긴 뒤 업체는 연락이 끊겼고, 경찰에 신고 후 자택에서 약 300km 떨어진 함안군의 한 폐차장에서 도난 차량 4대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미 차량 GPS와 블랙박스 등이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차량과 금품을 노린 것뿐만 아니라 대포차로 또 다른 범죄에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중고 거래 플랫폼은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에서 발생한 사고이기에 책임을 묻기도 어려울 것이라는데. 신종 차량 절도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가정폭력 ‘피해자'인 어머니가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열람하지 못하게 하는 ‘교부·공시 제한' 제도. 그런데 이 제도를 오히려 가해자가 악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모님의 사업 실패 이후 10여 년간 어머니와 동생을 상대로 폭행과 위협을 이어 온 형. 동생의 옷을 벗겨 감금하고, 어머니를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는데. 형이 흉기로 살해 협박까지 하자, 어머니와 동생은 신변 보호를 요청한 뒤 이사했지만, 형이 동생과 어머니의 주소를 알아내며 위협은 계속됐다. 지난해 8월에도 형이 흉기를 들고 찾아와 살해 협박을 했다는데. 당시 형은 경찰에 긴급 체포됐지만, 협박과 보복 우려에 어머니와 동생은 결국 탄원서를 써줬고, 형은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그런데 그날 이후, 가해자인 형은 자신이 피해자라며, 가정상담센터에서 상담받고 어머니와 동생을 상대로 ‘교부·공시 제한'을 신청했다. 피해자인 어머니와 동생은 형의 주소 등 정보를 알 길이 없어진 것. 법원에 이의신청해 조치가 해제됐지만, 형은 다시 같은 조치를 반복했다. 어머니와 동생은 언제 형이 주소를 알아내 찾아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지내고 있다고 호소한다. 전문가는 ‘교부·공시 제한'제도가 신고자의 진술 위주로 적용되기에 악용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행정기관 간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계속해서 반복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은 두 번의 연장 신청이 가능하며 총 6개월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다시 신변 보호 요청을 하려면, 새로운 사건이 발생해야 한다는데. 10년간 가정폭력을 당했지만, 가해자로 몰린 어머니와 동생. 언제 형과 마주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데.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사건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일본 ‘쌀 부족', 우리나라는? 일본의 쌀 공급 부족에 따른 쌀값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가을 수확될 쌀까지 매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일본의 쌀값은 2024년 같은 시기의 두 배 정도 오르며 한국 쌀 가격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유통업자의 쌀 사재기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쌀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비축미 방출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쌀을 구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그런데, 한국의 상황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량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인 쌀 재배 면적 축소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 쌀 재배 면적 축소를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우리 정부도 일본의 이번 쌀 소동 사례를 참고해 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를 살펴본다. ▶ 해외에선 7조 원, 국내 여행 수요는 ‘뚝' 경기 침체와 사회적 불안 요인이 겹치며 내국인의 국내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내국인의 국내 관광 지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의 국내 관광 지출액은 9조 9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문제는 국내 여행은 줄고, 해외여행 수요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 올해 2월까지 해외여행에 나선 내국인은 559만 8,5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내수 진작을 위한 황금연휴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현실. 국내 관광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방안은 무엇일까. ▶ SKT 집단소송, 손해 배상금 받을 수 있을까?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집단 소송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들에 대한 처분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했다며, 이번엔 적극적인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법률 전문가들도 해외에선 천문학적 규모의 배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사법부의 적극적인 판단을 촉구했다. 앞서 미국의 한 통신사는 해킹으로 7,800만 명 가까운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7천억 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이용자들에게 지급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기업의 배상 책임이 크게 인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 쇼핑몰 해킹으로 1천만 명 넘는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당시 집단소송에서 1인당 10만 원의 배상이 전부였던 것.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 과연 어떤 결정이 내려질까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12번째 내한 톰 크루즈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행사를 위해 내한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12번째로 할리우드 배우 역대 최다 내한 기록을 세웠다. 팬들과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무려 3시간 동안 팬서비스를 이어가며 팬 사랑을 증명했다. ▶ 파워청순 걸그룹 UDTT 신인 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을 만난다. 소녀시대와 여자친구의 ‘파워청순' 계보를 잇는 팀으로 여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멤버들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데뷔곡 ‘REALLY REALLY'는 딥 하우스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로 UDTT의 활기찬 에너지를 잘 보여준다. 데뷔한 지 보름도 안 된 당찬 신인 걸그룹 UDTT의 매력을 알아본다. 화제 ▶ 환절기 면역력 챙기는 건강 밥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름이 있다? 바로 돼지기름인 라드유. 라드유에는 비타민D와 미네랄, 올리브유에도 들어있는 올레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영국 BBC에서 발표한 건강한 100대 음식 중 8위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식물성 기름으로 요리할 경우 포화지방 함유량이 적고 리놀레산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 돼지기름은 발연점이 높아 고온에서 요리할 때도 안정적인 조리가 가능하다. 또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인공적인 향미가 없어, 재료 본연의 맛을 더할 수 있을뿐더러, 동물성 지방 섭취가 부족한 한국인의 한식 식단에 포화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는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있다는 홍지우 씨의 가족을 만났다. 면역력이 약하고 편식이 심한 아이를 위해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았다는 지우 씨. 1년 전, 돼지기름이 건강에 좋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활용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직접 한돈을 이용한 기름을 만들었을 정도라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요즘 같은 환절기, 건강에도 좋고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돼지기름을 에서 알아본다.
날 ▶ 괴생명체, 도심 출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쉼터, 도심 속 공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나타났다? 특히 최근 서울 양천구와 인천 송도 일대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괴생명체는 온몸에 털이 듬성듬성 빠진 흉측한 몰골로 인해 마주치는 순간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는데. SNS에 올라온 목격담을 토대로 이 동물을 추적하던 취재진은 뜻밖에도 이들이 ‘너구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알던 너구리와 너무도 다른 모습이 된 이유는 바로 ‘개선충'에 감염되었기 때문. 전문가들은 생태계 파괴로 도심에 내려온 너구리들이 면역력 약화로 ‘개선충 진드기'에 감염되는 일이 늘고 있으며 산책 중 반려동물에게도 전염될 수 있기에 발견 즉시 각 지자체에 신고해야만 한다고 경고한다. 도심에 출몰한 괴생물체 소동을 통해 개선충 감염 너구리의 발생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뺑소니범을 잡아라 논현동 주택가 골목길을 빠르게 질주하는 승용차. 이 차는 배달 기사를 비롯해 행인 3명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달리더니 전봇대를 들이박고서야 멈춘다. 그런데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사고 처리는커녕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골목 어딘가로 도망쳐 버리고. 뒤따라온 경찰들의 수색 끝에 마침내 검거된 운전자. 알고 보니 이미 인근 반포에서부터 2번의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 중 또다시 사고를 냈던 것인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이었음이 밝혀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목뼈가 골절되면서 응급수술까지 진행했지만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데,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피의자는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 심야의 무법자 하루가 멀다하고 새벽을 깨우는 도로 위 시끄러운 굉음.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이 굉음의 발원지는 바로 도로 위 곡예 운전을 계속하는 자동차 폭주족. 모두가 잠든 새벽 가면까지 쓰고 액션 무비의 주인공이 된 듯 위험천만한 드리프트를 일삼던 이들은 SNS에 자신들의 일탈을 자랑하는 커뮤니티까지 운영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 끝에 약 5개월간 도심 한복판에서 70여 차례에 걸쳐 난폭운전을 폭주족 42명을 검거했는데 그중 70%는 외국인이었고 심지어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들까지 있었다. 심야의 무법자 폭주족들의 위험천만한 질주 현장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황당 주차 후 사라진 운전자 김포의 119안전센터 앞, 차 한 대가 입구를 가로막고 주차를 한 채 방치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운전자는 차량에 휴대전화까지 두고 사라져 버려 연락도 되지 않았던 상황. 3시간 이상 불법 주차로 방치되면서 긴급 출동 역시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 할 수밖에 없었는데 추적 결과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로 쫓기다 차를 버리고 도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한 무개념 불법 주차의 뒷이야기를 담아본다. ▶ 발이 움직이지 않아요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을 걷는 한 사람. 앞으로 몇 발짝 걷는가 싶더니 그대로 멈춰 어쩔 줄 모르는데, 무슨 일일까? 팔을 흔들며 앞으로 가려고 하지만 전혀 움직여지지 않는지 그대로 멈춰 선 지 무려 40분. 결국 전화를 꺼내 어딘가로 SOS를 보내는데. 잠시 후 달려온 경찰은 망설임 없이 그를 업은 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다. 도움을 받은 주인공은 알고보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70대 노인. 당시 약 먹을 시간을 깜빡 잊었다가 다리에 마비가 왔었다는데. 경찰의 따뜻한 도움과 배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사연의 주인공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직접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건 X-ray ▶ 동탄맘 뿔났다 ‘동탄 신도시 거주 기혼 여성들이 몸매가 부각되는 옷을 자주 입는다'는 일명 ‘동탄룩'이 선정적인 피규어로 제작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피규어를 보고 분개한 여성들로부터 동탄 거주 기혼 여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민원만 약 120건 접수된 상황. 하지만 지자체 관계자는 명예훼손죄의 성립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동탄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이라는 조건만으로는 특정성이 현저히 떨어져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선정적인 이미지를 특정 거주 지역과 결합해 벌어진 사태. 동탄룩 피규어를 둘러싼 논란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본다. ▶ 혹평 쏟아진 기막힌 라면 축제 ‘전 세계 각국의 라면 2,200종'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라면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았던 부산 기장군 ‘세계 라면 축제‘, 그러나 축제 오픈과 동시에 졸속 축제의 표본이라는 지적과 함께 방문객 평점 0.7점대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첫날 준비된 라면은 겨우 3종뿐인 데다 뜨거운 물이 부족해 라면을 먹을 수도 없었고 행사 바닥이 울퉁불퉁해 넘어지는 사람이 속출하는가 하면 쓰레기 처리 시설조차 마련되지 않은 총체적 난국이 벌어졌던 것. 알고 보니 행사 주관 업체의 먹튀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라면 축제를 통해 매년 졸속 축제들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원인과 대책을 고민해 본다. ▶ 부적절한 만남, ‘기혼썸방' 기혼남녀들이 부적절한 만남을 목적으로 만든 오픈 채팅방, 일명 ‘기혼썸방'이 불륜의 온상으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자에게 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기상천외한 은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정말 기혼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부부 사진 혹은 자녀 사진 ‘인증'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데. 장샛별 변호사는 호기심에 기혼썸방에 들어갔을 뿐, 실제 외도를 저지르지는 않은 경우라 할지라도 이혼의 귀책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혼자들의 부적절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는 오픈 채팅방의 실태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파헤쳐 본다. 락킷 리스트 ▶ 북미 최고봉 매킨리산 등반 세계를 돌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온 재민, 송희 부부. 수년 전, 알래스카 여행 중 경비행기에서 바라본 맥킨리 산의 웅장함에 빠진 이후 맥킨리 산 등반을 꿈꿔왔다. 하지만 송희 씨의 예상치 못한 다리 부상으로 인해 한 차례 등반 계획이 무너졌는데. 드디어 재활 치료를 마치고 북미 최고봉 등반에 도전하는 부부. 해발 고도 약 6,200m 약 15박 16일이 걸리는 대장정.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가득한 그 여정을 락킷리스트에서 만나 보자. 김남주 박사가 간다 ▶ 2040 테니스 동호회의 건강 고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의 건강 멘토로 활약 중인 중의학 박사이자 약사인 김남주 박사. 이번에는 2040 테니스 동호회를 만나 건강 고민을 들어본다. 꾸준한 건강 관리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통증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마사지 방법도 알아본다. 또 8년 전 아내에게 한쪽 신장을 공여한 후 높은 요산 수치가 고민이라는 사례자를 위해 신체의 염증 수치를 낮추기 위한 특급 처방도 공개한다. 그밖에 머리빠짐,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고민 등 현대인의 일상 건강 고민에 따른 양방과 한방을 접목한 김남주 박사만의 맞춤 솔루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본다. * 파미르 테니스장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147번길 48-45 ☎ 0507-1409-0128
날 ▶ 대회 앞둔 고교생 선수 무차별 폭행한 태권도부 코치 지난 3월 29일 새벽, 한 고등학교 태권도부 코치에게 여학생 선수들이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치는 마스터키를 이용해, 자고 있던 여학생들을 깨워 침대에 눕힌 뒤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머리를 가격하는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수위의 폭행을 저질렀는데. 다음날 태권도 코치는 ‘맞은 게 억울하냐. 너희가 잘못해서 맞은 거다'라는 등의 폭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일로 학생들은 온몸에 멍이 들고, 뇌진탕, 치관파절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는데. 알고 보니, 태권도 코치의 폭행은 처음이 아니었다고. 반복되는 체육계의 폭력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거리 찍는 척 여성만 골라 ‘몰래' 촬영? 신종 ‘불법 촬영' 실태 최근 대형 동영상 플랫폼을 비롯한 SNS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번화가의 거리를 촬영한 이른바 ‘길거리 영상'이 우후죽순으로 퍼지고 있다. 한국 밤거리의 풍경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업로드된 수백, 수천 개에 달하는 영상들. 그런데 그 취지와는 다르게 영상 속에는 거리를 오가는 ‘여성'들의 얼굴 등 신체가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길거리를 촬영한 영상이나 길거리 실시간 생중계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자신도 모른 채 성적 대상화나 성적 모욕의 피해자가 될까 두려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특정 여성만을 대상한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촬영한 영상이므로 신고나 처벌이 어렵다는 것! 게다가, 외국인들까지 한국의 거리 속 여성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거리 위 불법 촬영 실태를 에서 취재한다. 본격 투자! ▶ 저평가된 국내 증시, 반등 기회 올까? 투자 시점 전격 진단! 기업 실적 대비 주가가 턱없이 낮다는 ‘저평가' 논란!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점 구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PER, PBR 같은 핵심 지표들을 보면 분명 싸 보이는데, 정말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일까? 하지만 저평가 주장에 고개를 젓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고령화, 부동산 편중, 낮은 소비 여력 등 경제 구조의 한계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한편, 최근의 환율 흐름과 미·중 갈등 같은 글로벌 변수 역시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렇다면 정부 정책은 과연 활로가 될 수 있을까? 상법 개정, 주주 환원 등 각종 자본시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는데. 우리가 만난 투자자 2인과 전문가 2인은 국내 증시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내놓았고, 그들의 전략은 완전히 달랐다. 지금은 진짜 기회일까? 다가오는 반등을 기다릴지, 아니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지 국내 증시의 현재와 향후 투자 전략을 이번 주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대장암 유발하는 00?(상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건강에 ‘득'인 줄 알았는데 되레 ‘독'일 수 있다는 소문에 화제가 된 먹거리가 있다. 상추를 비롯한 각종 잎채소가 바로 그것! 이유인즉슨 상추, 깻잎, 배추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변종 박테리아 때문이란다. 더 우려스러운 일은 최근 몇 년 새 그 감염률이 빠르게 증가한 데다, 강한 독성으로 대장과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일각에서는 원인 불명의 대장암이 부쩍 많아진 까닭으로 잎채소를 꼽기도 하고, 곧 다가올 폭염과 장마 기간에는 더욱 심해질 거로 예상하기도 하는데.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이야기일까? 진상을 확인해 본다. 사이드 인터뷰 ▶ 사람의 인생을 프레임에 담는 남자 - 사진작가 ‘김명중' 님 ‘헤이 주드~' 가사 한 소절이면 모두가 아는 비틀즈. 그리고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는 ‘김명중' 사진작가. 2008년에 시작해 벌써 17년째 그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게다가 마이클 잭슨, 마돈나, 스티비 원더, 조니 뎁, 버락 오바마 등 모두가 아는 유명인과의 작업 활동까지! 지금은 탄탄대로 스타 사진작가로서 빛나지만, 젊었을 때는 유명해질 거란 상상도 하지 않은 사진기자였다는데. 게다가 꿈도 없던 그가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도 우연이었다고. 마치 ‘선물' 같았다는 사진!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그가, 해외 봉사활동에서 사진을 대하는 계기가 달라졌다는데. 그리고 최근,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을 사진에 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남들과 다른 공감 능력으로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는 남자. 사진 한 장에 인생을 담아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명중' 사진작가를 에서 만나본다. 화제 ▶ 유권자의 날, 한 표가 만드는 변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된 ‘유권자의 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국민의 주권 의식을 높이고 나아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의미인데. 2025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들의 바람과 소망을 들어봤다. 올해 첫 투표를 하게 되었다는 대학생 최다애 씨. 첫 투표를 앞두고 설렘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통령을 뽑는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든다고 하는데. 6년 전, 미국에서 귀화한 한국인 정레나 씨와 97세 조용서 할아버지가 가지는 투표의 의미는 무엇일까? 3명의 유권자가 전하는 선거의 의미를 를 통해 만나본다.
날 ▶ 노년층 노리는 사기 기승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별 설계', ‘노후 복리' 등을 내세우며 노년층을 현혹시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상 자산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 사기 사건은 1년 새 60% 급증. 한 해 피해 금액만 1조 원을 넘고 있다. 피해자 10명 중 4명은 환갑을 넘은 고령자였는데, 사기 피해자 67세 A씨. 그녀는 ‘봉사활동'을 미끼로 투자를 요구하는 한 회사를 알게 됐고, 그곳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 피해를 입었다. 다른 유사수신 사기 피해자들 역시 대부분 고령자였고, 이들은 투자 구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돈을 맡긴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피해 구제가 어렵다는 점. 전문가들은 투자 전 지인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등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대체 왜 노년층이 금융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는 걸까? 그들은 또 왜, 사기 범죄에 쉽게 현혹되는 건지, 그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청각장애인 보조견을 아시나요? 지난달 30일, 청각장애인 원서연 씨가 보조견과 함께 식당에 찾았다가 출입을 거부당했다. “강아지는 출입 안 됩니다.”라는 말에 조끼와 출입증을 보여주며 설명했지만, 식당 측은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대해 잘 모르던 상황. 결국 구청과 경찰에 민원을 접수. 하지만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관한 지침은 모두가 생소해했는데,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또 다른 청각장애인 구혜진 씨. 그녀는 마트와 버스 탑승 시,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이 낮아 거부를 당했다고 한다. 스스로 설명한 후에야 문제점이 해결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명시된 권리인 장애인 보조견 출입. 그러나 현실에선 업주들은 물론, 지자체 관계자들에게도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출입은 법으로 보장돼 있지만 현장에서 가이드라인도, 홍보도, 대처도 부족한 현실을 에서 짚어본다. ▶ 유심 바꾸니 휴대전화 먹통 지난달 말,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으로 유심 교체 후 스마트폰이 완전히 먹통이 되었다는 한 피해자. 대리점에서 새 유심을 교체한 직후, 휴대전화가 잠기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상 현상을 마주했다는데. 기존 유심과 새 유심 모두 인식되지 않았고 어머니의 스마트폰에서도 같은 증상이 발생. 이에, 대리점과 SK텔레콤 본사에 문의했지만 원인 파악을 할 수 없었고 결국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가서 알 수 있었다. 그건 바로 ‘다른 SIM 사용 제한' 기능 때문이었던 것. 일부 스마트폰에서 보안상 만들어진 이 기능은 설정을 꺼두지 않으면 유심을 교체했을 때, 기기를 완전히 잠그는 구조로 작동한다. 문제는 피해자가 대리점을 방문했을 때 이 설정에 대한 안내도, 경고도 없었다는 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가입자가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꼭 주의해야 하는 건 무엇일지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열차 위 위험한 일탈 (독일) 현지 시각 지난 27일, 독일에서 10대 청소년 두 명이 달리는 열차 지붕 위에 올라타는, 이른바 ‘열차 서핑'을 하다 신호용 구조물과 부딪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 서핑이란 빠르게 달리는 열차 지붕 위에서 마치 파도를 타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최근 이 같은 열차 서핑 사고로 10대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잇따르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SNS에 10대 청소년들의 열차 서핑 영상이 범람하는 중인데.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좋아요 중독'이 있다고 지적. 독일의 한 아동 및 청소년 정신의학과 교수는 “영상에 달리는 댓글이나 좋아요 수가 많을수록 자기 가치가 올라간다고 느끼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열차 서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대 청소년들의 목숨 건 일탈. 그 현장을 독일 현지 교민을 통해 들여다본다. ▶ 기상이변이 불러온 참사 (중국)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유명 관광지에서 유람선 4척이 전복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관람객이 유람선에 탑승한 지 10여 분. 갑작스러운 돌풍과 폭우, 우박이 몰아치며, 태풍을 만난 바다처럼 거센 파도가 일어 유람선 4척이 순식간에 뒤집혔다는데, 이 사고로 84명이 물에 빠졌고, 10명이 숨졌다. 80여 명의 잠수부와 300여 명의 구조대원이 투입된 실종자 수색은 밤새 이어졌고, 마지막 실종자는 이튿날 낮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직후, 유람선이 정원을 초과해 운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해당 운항업체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 예고 없이 발생한 기상이변과 관광객이 많은 연휴 기간이 겹치며 큰 피해를 낳은 안타까운 참사.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 터질 게 터졌다? (일본) 일본 교토시 도심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탁한 수돗물이 쏟아져 나오고 차량이 침수되면서 교통은 마비됐고, 마침 대형 연휴 기간과 겹치며 피해는 더욱 커졌다. 사고 원인은 노후화된 상수도관의 균열로 밝혀졌다. 균열로 새어 나온 물이 지반을 약화하면서 도로가 부풀어 오르다 결국 파열됐고, 그 틈으로 대량의 물이 쏟아지며 침수로 이어진 것. 해당 상수도관은 이미 교체 기준인 60년을 넘긴 상태였다. 이곳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상하수도관 대부분이 고도성장기 시절에 설치된 만큼, 비슷한 사고는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교체 작업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는 점. 전문가들은 현재 속도대로라면 전국 관로를 모두 교체하는 데 15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일본 사회 기반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교토 침수 사고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야생 코끼리 추적자 (인도) 인도에서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는 코끼리.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끼리의 공격으로 숨진 사람만 600명이 넘을 정도로 피해가 극심하다. 이에 ‘코끼리 추적자'라는 신종 직업까지 등장했다는데. 이들은 코끼리의 발자국이나 배설물 등 흔적을 따라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위치를 확인하는 즉시 ‘코끼리 앱'에 정보를 입력. 사람들이 코끼리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앱은 정부 산하의 ‘호랑이 보호구역 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차티스가르 코끼리 추적 및 경보 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앱에 코끼리의 위치가 입력되면, 반경 5km 이내에 있는 주민들에게 경고 알람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앱 도입 이후,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의 피해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는 “근본 대책 없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중인데. 코끼리의 공격으로 인해 ‘코끼리 앱'까지 등장한 인도. 사람과 코끼리가 함께 살아가는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현지 상황을 전한다. ▶ 병 고치는 ‘기적의 샘물'(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한 마을. 갑자기 솟아난 샘물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며 주민들이 몰렸는데. 어디서 흘러나온 것인지 알 수 없는 맑은 물에 주민들은 ‘축복의 물'이라며 받아 갔다. 심지어 물을 마신 후 몸의 통증이 사라졌다는 주민까지 나온 상황. 샘물에 대한 소문은 급속도로 퍼지며 주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고, 끊임없이 샘물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현장 점검에 나선 지방 상수도 회사 사람들을 통해 물의 정체가 수도관 누수임이 밝혀진 상태. 게다가 누수 된 배관에서 나왔기 때문에 바로 마시기에 안전하지 않다고. 반전 결과를 맞이한 인도네시아의 샘물 소동, 그 배경엔 어떤 이면이 숨어 있을지 현지 상황 알아봤다. 연예뉴스 ▶ 28년 만의 재결합 지니 + 귀공자3인방 테리우스 신성우, O15B 장호일, 노바소닉 김영석이 함께한 프로젝트 밴드 지니(Geenie)가 28년 만에 돌아왔다. 과거 ‘뭐야 이건', ‘신데렐라 콤플렉스' 등 반항적인 노래를 불렀다면 이번엔 응원과 위로 메시지를 담은 ‘거북이'를 선보인다. 중년의 아저씨 밴드가 된 지니의 달라진 이야기와 오랜만의 가수 활동에 대한 설렘과 떨림을 들어본다. 이들뿐 아니라 90년대 히트곡 부자인 가요계 귀공자 이현우, 윤상, 김현철도 30년 우정을 담은 합동 콘서트로 뭉치면서 음악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어버이날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 쌓기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OTT가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 행사에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가족사진 촬영, 편지 쓰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겼다. SBS의 지난 30년을 담은 드라마, 예능 콘텐츠들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배우 김혜자, 한지민은 참가자들이 쓴 편지를 선정해 직접 읽어주는 이벤트에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당일치기 섬 여행지, 인천 장봉도 이번 주는 인천에서 뱃길로 30분이면 닿는 섬마을 장봉도로 향한다. ‘등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장봉도는 과거 우리나라 3대 어장 중 하나로 번성했던 어촌 마을이자, 지금도 배를 타고만 들어갈 수 있는 드문 둘레길을 간직한 섬이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살아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갯벌과 해안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 ‘갯티길'은 장봉도를 대표하는 해안 산책로로, 한 번쯤 꼭 걸어봐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걷는 기쁨이 기다리는 장봉도로 떠나본다. 화제 ▶ 꼭 기억해야 할 하루, 유권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특별한 기념일이 넘치는 5월!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하루가 있다. 바로, 5월 10일 유권자의 날! 2012년 법정기념일이 된 유권자의 날은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는데, 왜 많은 날 중 5월 10일일까? 그리고 우리는 왜 이날을 기억해야 할까? 유권자의 권리가 정착되기까지 다사다난했던 과정을 돌아보고, 유권자가 가진 한 표의 소중함을 되새겨본다.
날 ▶ 제지공장 멘홀서 2명 사망…유독가스 질식 추정 황금연휴가 한창이던 지난 4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유독가스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내부 청소와 정비를 진행하던 작업자 한 명이 맨홀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자 그를 구하러 들어간 동료들까지 화를 당한 것! 이 사고로 두 명이 사망하고 세 명이 다쳤다. 산업재해 중 가장 치명률이 높다는 질식사고! 반복되는 산업 현장의 질식사고를 멈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어린이날, 제주 하늘에 특이한 먹구름이 나타났다. 사람들은 SNS에 잇따라 구름 사진을 올리며, 지진이나 화산 폭발 등 천재지변이 벌어지는 건 아닌지 불안해했다. 속칭 ‘악마구름'으로 강풍과 소나기를 부른다는 이 구름의 정식 명칭은 ‘거친물결구름'! 대평원처럼 높은 건물이나 지형지물이 적어 활발한 대류 활동이 일어나는 곳에서 자주 관측됐다. 이 구름은 아랫부분이 울퉁불퉁 파도처럼 굵게 물결치며 괴이한 모습을 보였는데, 대체 이 구름이 생긴 이유는 뭘까? 정말 천재지변의 전조일까? 음식 장사는 처음이었다는 제보자, 10개월간 일하던 주방 직원이 갑자기 무단결근을 하더니 퇴사 의사를 밝혔다. 사직서를 쓰지 않고 가게를 비우자 이상해서 CCTV를 살펴본 제보자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믿었던 직원이 돈 통에서 매일 돈을 빼가고 있었던 것! 상황을 캐묻자 며칠 후 다시 와 10만 원을 두고 간 직원. 그날 가져간 돈이란다. 하지만 한 달 치 CCTV를 확인한 결과, 피해액만 100만 원가량. 사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리고 얼마 뒤 직원은 해고수당을 달라며 가게로 찾아왔다. 제보자가 줄 수 없다고 하자 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신고까지 한 직원. 적반하장인 상황에 견디다 못한 제보자는 결국 폐업까지 했다는데, 과연 직원에게 퇴직금을 줘야 할까? 에서 살펴본다. 지난 24일, 인천의 한 시장 앞 교차로. 주행 신호를 받은 제보자는 천천히 사거리를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장 골목에서 택시가 튀어나왔다. 피할 틈도 없이 부딪힌 상황! 알고 보니 시장 골목에서 큰 도로로 나오는 길엔 신호등 자체가 없었다. 제보자는 신호를 받고 주행 중이었던 터라 상대 과실 100%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직진하다가 사고를 유발한 택시기사는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다.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았다는 것! 정말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이슈 후 ▶ 천 마리 사슴에 점령당한 섬 서해의 숨은 보물섬 ‘안마도'에선 주민과 꽃사슴이 40여 년째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다. 그 수도 어마어마해 무려 1,000여 마리. 주민 수의 다섯 배다. 1980년대 한 축산업자가 유기한 꽃사슴 10여 마리는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며 가족을 100배로 불렸다. 선한 눈망울의 꽃사슴이 섬사람들에겐 악랄한 무법자다.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건 물론, 수십 마리씩 떼 지어 다니며 산림을 짓이기고 나무를 갉아 먹어 섬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사슴은 ‘가축'! 따라서 정해진 도축 절차에 따라야 하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사냥도 할 수 없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40여 년간 안마도의 골칫덩어리가 되어온 꽃사슴. 그런데 최근, 꽃사슴과의 불편한 동거를 끝낼 방안이 마련됐다. 환경부가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기로 한 것. 40년간 이어져 온 안마도 무법자 꽃사슴과의 전쟁이 드디어 끝을 낼 수 있을까? 에서 알아본다. 셀럽 비법 진짜? ▶ ‘저탄고지'를 넘어 ‘무탄고지'로? 운동 없이 살 뺀 소유, 굶는 다이어트에서 벗어난 엄정화, 고구마를 제외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한 정일우까지~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다른 영양소는 그대로 먹는 ‘저탄고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셀럽들. 살찔까 봐 피했던 삼겹살, 버터 같은 지방을 적극적으로 먹으면서 탄수화물만 줄이는 게 이 식단의 핵심이다. 심지어 탄수화물을 아예 끊는 무탄고지를 실천하는 셀럽들도 있다.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피부발진, 가려움증, 피로감, 변비 같은 부작용이 따라올 수도 있다는데. 나도 셀럽처럼 하면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저탄고지 식단의 부작용은 어떻게 넘어서야 할까? 에서 확인해 본다. 먹자! 포구 ▶ 알 꽉 찬, 살 꽉 찬 봄 꽃게 (보령 대천항) 이맘때면 서해는 ‘이것'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주인공은 지금이 가장 맛있는 제철 꽃게! 6월부터 시작되는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오른 데다가 알이 꽉 찬 암꽃게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을에 나오는 수꽃게에 비해 고소한 맛이 뛰어나 찜이나 탕, 게장 등 어떤 요리로 먹어도 맛있다. 이동시간만 4시간이 넘는 서해의 꽃게 조업 현장을 찾은 제작진! 과연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제철 맞은 꽃께 맛보러 대천항으로 떠나보자.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로 18 (신흑동 1941-1) ☎ 041-935-0727 화제 ▶ 푸트테크 스타트업에 날개를 달아주다 지난달 29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특별한 품평회가 열렸다. 12개 기업이 심사숙고해 만든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 현직 MD들이 참여해 상품성을 평가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입주 기업들은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식품기업에 맞춘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해 창업자들이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이곳! 식품기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를 모닝와이드에서 알아본다.
날 ▶ 불안한 개인 정보 유출, 급증하는 금융 범죄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건을 악용한 문자 피싱(스미싱)이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악성 코드가 담긴 문자를 무작위로 보내 온라인 주소 등을 누르게 한 뒤 개인 정보를 빼가는 사기 수법인데. 최근 이러한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신종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취재진이 만난 피해자는 사촌의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조카의 청첩장을 받았다. 링크를 누르자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면서 순식간에 마이너스 통장에서 5천만 원의 돈이 빠져나갔다는데. 다음날 핸드폰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확인해 보니 알뜰폰으로 번호 이동이 돼 있었고, 피싱범이 피해자 명의로 새 증권 계좌까지 만들어 대포 통장으로 이용한 상황. 이뿐만 아니라 타인의 계좌번호를 알아내 소액의 돈을 보낸 후,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해 금융 거래를 막는 범죄도 속출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일명 보이스피싱방지법)을 악용한, 이른바 ‘통장 묶기' 수법이다. 피해자는 지난달, 모르는 번호로 ‘당장 돈을 보내지 않으면, 통장을 정지시키겠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몇 시간 뒤, 통장에 모르는 사람의 이름으로 10만 원가량의 돈이 연달아 입금됐고, 다음날 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계좌 지급이 정지됐다는데. 범죄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지 못하면, 수사가 끝나거나 피해자 구제 신청이 취하될 때까지 계좌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 전문가는 ‘통장 묶기' 수법이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의 허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통장 묶기' 피해를 막기 위해 송금액만 빼고 나머지 거래를 허용할 수 있도록 법안이 개정됐지만, 범죄와 무관함을 입증하지 못하면 계좌 정지를 풀기는 쉽지 않은 상황.?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금융 피해! 진화하는 스미싱 수법에 대해 살펴보고,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통장 묶기' 수법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서산 김밥집 잔혹 살인, 어머니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달 9일, 서산 김밥집 살인 사건의 가해자에게 1심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지난해 10월 11일, 가해자는 김밥집을 운영하는 피해자가 동업 요구를 거부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한 뒤 쓰러진 피해자의 얼굴 등에 끓는 물을 부었다.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피해자는 급성 호흡부전, 다발성 장기부전, 뇌 손상과 뇌출혈, 다발성 늑골·치아 골절 등으로 13일 만에 숨졌다. 피해자 유족은 “저희 어머니는 끓는 물에 온몸이 데인 채, 중환자실에서 끝내 세상을 떠나셨다”며 엄벌을 호소했다. 유족은 가해자가 20년간 태권도 선수로 활동한 사람으로 어머니를 찾아와 동업, 가게 인수를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 직후 경찰에 가해자는 피해자의 가게 직원으로, 피해자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조사 결과 고용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가해자가 반성은커녕 법정에서 비웃는 태도를 보였고, 자신이 피해자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했다며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너무나 심한 화상과 짓무름으로, 어머니께 수의조차 입혀드릴 수 없었다며, 마지막 이별마저 고통뿐이었다고 말하는 유족. 서산 김밥집 살인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SKT 유심 해킹, 흔들리는 기업 신뢰 SK텔레콤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됐다.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로 유심 재고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SK텔레콤은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지 못하게 된 것. 한편, 구인·구직 플랫폼에서도 이름과 전화번호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담긴 이력서, 자기소개서까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30일 해킹 시도가 감지됐고, 일부 회원의 이력서 정보 2만 2,473건이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는데. 대형 통신사부터 국내 주요 구인·구직 플랫폼까지 연이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키며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기업들이 고객 정보 보호에 여전히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 불경기에 지난해보다 줄었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실시된 어버이날 선물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역시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용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침체 여파로 어버이날 용돈·선물의 평균 예산은 지난해보다 8만 원이나 줄어든 ‘29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어버이날을 맞아, 마음을 전하는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경기 탓에 지갑은 얇아졌지만, 재치와 정성을 채우는 것. 예전엔 생화 카네이션을 선물하거나, 현금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즘은 ‘카네이션 쿠키',?‘용돈 화환' 등 이색 선물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선물을 주는 것을 넘어 그 과정을 특별하게 여기고 SNS?인증까지 즐기는?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모습인데. ▶ 美 자동차 관세 25% 발효, 국내 타격 불가피 3일부터 미국이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 규모는 연간 135억 달러, 우리 돈으로 19조 원. 이번 관세 부과로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에 한해, 부품 관세 부담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조치도 발표하며 미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 자동차 기업들은 그나마 조금 부담을 줄일 순 있게 됐지만 이번 관세의 여파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에서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 반복되는 대형 산불, 가야산 불법 행위 단속 24시 지난주, 대구 도심 인근에서 발생한 함지산 산불로 축구장 364개 규모의 산림을 태우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최초 발화지 인근에서 담배꽁초와 음료수 캔, 빵 봉지 등 생활 쓰레기도 발견되면서, 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2,600여 건. 이 가운데 담배를 비롯한 사람의 실수로 난 불이 1,144건으로 44%에 달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해 적발된 건수는 4,506건이다. 비법정 탐방로 산행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산불 위험도 크다.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하면서 흡연이나 불법 취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에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주말 드론을 활용한 산불 예방과 불법 샛길 탐방객 단속을 시작했다. 무인계도시스템과 안내 푯말을 이용해 비법정 탐방로임이 표시되어 있지만 드론 단속에서 정해진 탐방로를 벗어난 곳으로 산을 오른 탐방객이 적발됐는데. 한편, 산림청은 대구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진단팀'을 파견했다. 피해 지역이 도심 생활권과 인접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것인데. 취재진이 동행한 현장은 나무와 땅이 모두 타 잿더미가 돼 있었다. 긴급 진단팀은 위성영상 및 드론을 활용한 영상자료 분석을 토대로 산불 피해 범위를 추정하고, 현장 실측을 통해 지형 특징과 경사도까지 파악했는데. 반복되는 산불과 대형 산불 이후 2차 피해의 위험성을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30주년 레전드 밴드 크라잉넛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밴드 크라잉넛을 만났다. 크라잉넛은 최근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친근한 추억의 장소를 그린 신곡 ‘허름한 술집'을 발표했다.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신곡, 히트곡 연주부터 30주년을 맞은 소감, 크라잉넛이 생각하는 인생의 명장면까지 함께 들어본다. ▶ 뜨겁게 빛나는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SBS 새 드라마 이 첫방송한다. K팝 최고 밴드 멤버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밴드 이야기인 만큼 실제 K-pop 밴드 멤버인 하유준과 이승협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봄 역의 박지후는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할이라 행복했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실제 악기 연주를 배워 팀을 결성해 인기가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은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수요일 1회씩 방송된다.
날 ▶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무차별 폭행한 30대男 지난 21일 밤, 포항에서 한 여성이 남성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말에 폭력을 행사한 것. 의식을 잃은 여자친구를 인근 숙박업소로 끌고 간 남성은 '너 죽이고 교도소 가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심지어, 피해자 부모에게 문자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 일로 여성은 안와골절과 마찰 화상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전에도 '이별 통보'에 지속적인 폭행을 겪었다는 피해 여성. 반복되는 교제 폭력의 원인은 무엇인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마산합포구, 베일에 싸인 폐가의 정체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가.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인 2층 규모의 폐가가 자리하고 있다. 불에 탄 듯 새카맣게 변해버린 벽과 내려앉은 마룻바닥. 그리고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물건이 그대로 남아있어 마치 공포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 혹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는 아니었을까? 그러나 전문가는 건물의 훼손 정도로 보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인근 주민들은 집 안에 십자가가 놓인 제단 같은 것을 보고 혹시 누군가가 기도를 올리던 곳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면서 폐가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지금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와지붕으로 더욱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폐가. 그런데, 비슷한 양식의 주택이 또 있다는 제보에 이어, 폐가 안에서 책 한 권이 발견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무려 100년이 되어가는 이 폐가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밝혀본다. 금모닝 있슈 ▶ 상상초월! 이색 음식이 있다?! SNS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음식이 있다?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에 넣어먹는 음식으로,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개구리 다리' 고기가 한 훠궈 체인점에서 출시되며 화제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비주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돼지 뇌와 오리 창자도 이색 음식으로 판매하고 있어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한 브런치 식당에서는 고수와 광어가 들어간 빙수 메뉴를 선보이며 이색 조합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음식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호기심이 강한 자만 도전하는 이색 맛 기행을 에서 취재했다. 사이드 인터뷰 ▶ 사이버공격 막는 최전방 수호자 - 정보보안전문가 ‘김한수'님 지난 4월 18일,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태'가 SK텔레콤에서 발생했다. SK텔레콤의 9.7GB 분량, 즉 300쪽 분량의 책 9천 권에 달하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 이번 해킹 사태로 소비자들은 핸드폰 USIM(유심)을 교체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가입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소비자의 불안은 연일 커져만 가는데. 이번에 일어난 SK텔레콤 해킹 사태뿐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는 악성 해킹!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디지털 시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최전방 수호자, 화이트 해커! 정보 보안 전문가 ‘김한수' 님을 에서 만났다. 화제① ▶ 서울의 특별한 K-컬처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K-팝부터 K-뷰티, K-콘텐츠, 그리고 K-푸드까지! 한국 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3 빅쇼'와 ‘3 테마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 초대형 K-팝 공연 ‘원더쇼'를 즐긴 후, 도심 속 푸르른 녹지 ‘원더파크'에서 버스킹 공연과 K-팝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데. 그리고 ‘원더플라자'에서는 K-컬처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을 체험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 도시 곳곳에서 환상적인 경험이 펼쳐지는 ‘서울스프링페스타'! 도심 속 색다른 축제를 즐기러 가본다. 화제② ▶ 열정의 청소년기자단 밀착취재 평범해 보이는 학생들이지만,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살짝 남다르다는 한 학교. 또래 친구들끼리 이름 대신, ‘기자님'으로 부르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단다. 얼마 전 시민 기자단으로 선정되어 적극적인 활동에 임하기 위해서라고. 그 첫걸음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위치한 경주라는데. 어엿한 발대식과 더불어 첫 취재에 나선 학생들을 밀착 취재했다.
날 ▶ 초등학교 옆 열병합발전소 주민 반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거지역. 초등학교와 5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초기 전략환경영향평가에는 없었던 계획이 난 데 없이 나타난 데다, 시설이 주거지역과 초등학교와 너무 가깝다며 설치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에 있어 지역난방을 위한 열병합발전소는 가장 한적한 곳에 건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행 법령상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유해 시설의 설치가 제한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인근에 건립 계획을 추진한 점과 이로 인해 향후 대기오염, 소음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유해 물질이 발생하긴 하지만, 그 양은 매우 적고 최신 기술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열병합발전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되며 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을 야기하는 현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안전평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옆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두고 벌어진 이번 논란, 그 자세한 내막을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SKT 유심 해킹 소비자만 속 탄다 지난 18일, SK텔레콤(SKT)이 해킹 공격을 받아 가입자들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 SKT는 가입자 수만 약 23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통신사라 그 충격과 여파는 매우 컸다. 사고 이후, SKT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수급 대란으로 이어져 고객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가장 큰 문제는 유심 속 정보가 복제돼 해커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점. 전문가들은 "전 국민 인증 체계가 무너진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그런데도 SKT는 사건 발생 46시간 뒤에야 신고했고, 보상안은 여전히 준비 중이라고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는 상태이다. 정부 대응 역시 늦었다.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조사 중"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사고 발생 13일 지나도록 제대로 된 수습과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소비자들. 계속되는 혼란한 상황을 에서 다뤘다. 세계는 ▶ 정전 미스터리 (스페인) 현지 시각 지난 28일, 대규모 정전으로 사실상 나라 전체가 마비된 스페인. 한낮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통신이 먹통이 됐고, 지하철과 열차 운행이 멈춰 승객들이 객차 안에 갇히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신호등이 꺼진 도로는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뒤엉켜 마치 ‘정글'을 방불케 했고, 정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자결제 시스템까지 마비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기 위해 마트로 몰려들었다. 정전은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은 밤늦게 들어서야 전력 공급이 부분적으로 복구됐다. 스페인에서는 전례 없는 대규모 정전 사태였던 만큼, 당국은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현재까지 사이버 테러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역사상 최악의 정전 사태.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참사 현장이 된 축제 (캐나다) 현지 시각 지난 26일 저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 경찰차와 구급차 수십 대가 긴급 출동했다. 한 차량이 느닷없이 축제 인파를 향해 돌진하면서, 5세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진 것. 당시 현장에서는 이민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필리핀 전통 축제, ‘8라푸라푸 데이 블록'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축제 막바지에 발생한 사고였지만, 푸드트럭 구역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 피해가 컸다. 이 사건은 캐나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으며, 트럭을 이용해 무슬림 일가족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지 1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정치적·종교적 테러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자의 정신과 치료 이력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00도 밀수한다 (케냐) 현지시각 지난달 15일, 케냐 나이로비 법정에 4명의 10대 청소년이 출석했다. 이들은 합쳐서 5,300여 마리의 애완 곤충을 케냐에서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밀반출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개조한 주사기에 담아 운반하려던 곤충의 정체는 바로 ‘개미'. 이들이 밀수하려던 개미는 희귀종인 ‘아프리카 수확 개미'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구하기 어려운 종이다. 불법 수출을 시도한 개미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 1천만 원을 훌쩍 넘는 규모. 청소년들은 개미 채집이 불법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당국은 개미 운반을 위해 주사기까지 개조한 사실에 주목해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있다. 개미는 독특한 행동과 복잡한 군집 생활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마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자 수가 늘고 가격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 케냐는 과거부터 밀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만큼,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최종 판결은 오는 5월 7일 내려질 예정이다. 자세한 상황은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2. 영국의 한 대형마트에 황당한 방법으로 침입한 절도범들의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사회에서는 잇따른 매장 절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 중이다. 연예뉴스 ▶ 봄 가요계 컴백 열풍 올봄 가요계에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그룹들이 컴백을 알렸다. 먼저 밴드 잔나비가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사랑의 이름으로'는 서로를 사랑하는 순간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바라보는 순간의 소중함을 담았다.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미니 6집을 발표했다. 상표권을 찾은 뒤 첫 컴백으로 과거와 현실 미래까지 잇는 대서사를 담았다. 멜로망스도 여덟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는 서로만 있다면 보통의 날도 특별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냈다. ▶ 공포영화 씨너스 북미 흥행 + 평점 높은 2000년대 공포 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만든 공포 영화 이 북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하고 있다. 1930년대 미국 남부 짐 크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자 뱀파이어 호러 스릴러 영화다. 세계적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의 신선도 지수 98%로 흑인 문화와 장르적 쾌감,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독특한 뱀파이어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미국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은 2000년대 공포 영화는 어떤 작품이 있는지 알아본다. 화제 ▶ 꽃, 상상 그리고 향기 속으로_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향기로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찾아왔다. 지난 1997년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아이들을 위한 정원부터, 이색 포토존, 시민이 직접 만든 정원까지! 화려하게 피어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나는 새도 쉬어가는 고개 문경새재 길 이번 여정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문경으로 떠난다. 한양과 영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자,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했던 고갯길, 문경새재. 험한 산세로 ‘나는 새도 넘기 어렵다'고 전해졌던 길이 지금은 힐링 산책길로 변신했다. 문경새재를 찾은 탐방객이라면 꼭 한번 걸어봐야 할 황톳길부터 조선시대의 궁궐과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오픈세트장까지. 조선의 숨결 따라 걷는 길, 문경으로 향한다.
날 ▶ 고교생 흉기 난동에 6명 중경상 지난 월요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장을 포함한 여섯 명이 다쳤다. 생활지도 중이던 교사를 갑자기 공격한 뒤 복도에선 교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17세 가해 학생. 학교 밖으로 뛰어나간 가해자는 행인들까지 흉기로 공격하고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가방에 미리 준비해 등교한 가해 학생은 이 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라고 알려져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가해 학생이 난동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 사전에 막을 방법은 없었던 걸까?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17일 점심 무렵, 식당 유리문이 와장창 깨지더니 웬 남성이 저벅저벅 걸어들어왔다. 그리곤 쇠파이프를 휘둘러 집기를 모두 때려 부쉈다. 불과 3분 만에 벌어진 일. 연락을 받은 사장은 CCTV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는 얼굴이었다. 지난달 25일, 인근 편의점에서 여성에게 소리를 지르던 남성이다. 그 일로 경찰이 출동해 목격 내용을 증언했는데, 당시에도 그 남성은 식당 주인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그날 이후 가게로 찾아와 욕을 하거나 흉기를 들고 위협한 남성. 경찰이 출동했지만 제재할 수는 없었다. 결국, 사달이 났고 수리비만 천만 원이 나왔다.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돌아온 건 황당한 보복 범죄! 사전에 막을 순 없었을까? 집에 가는 버스에서 까무룩 잠든 제보자. 그런데 갑자기 담배 냄새가 났다. 눈을 뜨니 앞자리에 앉은 외국인이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두 눈을 의심한 순간, 다른 승객이 담배를 끄라고 소리쳤다. 기사가 버스를 세우고 담배를 끄라고 하자 그제야 담배를 끈 여성. 일행은 버스에서 담배를 핀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했다. 지난 16일엔 병원 앞에 세워둔 사이버 트럭이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길 가던 행인이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지나간 것. 그 역시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지난해엔 길거리에서 아이의 용변을 보게 한 외국인 관광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외에서 여행 온 민폐 관광객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 그들의 행동을 제지할 방법은 없는 걸까? 모두가 잠든 새벽, 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 환풍실. “나와요” 한 마디에 대형 음식물 수거용 쓰레기통에서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튀어나왔다. 그의 정체는 전과 22범의 음주 운전자. 단속을 피해 시속 180km를 넘나들며 2.5km를 달아난 그는 무면허 상태에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던 그는 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려다 차단기에 막혀 멈춰 섰다. 경찰이 하차를 요구하자 차단기를 들이받고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더니 차까지 버리고 도주했다. 쓰레기통에 몸을 숨겼다가 붙잡힌 음주 운전자와의 숨 가쁜 추격전, 에서 살펴본다. 신호에 맞춰 좌회전한 제보자. 그런데 반대차로에 정차 중이던 버스 뒤에서 갑자기 차 한 대가 튀어나왔다. 피할 새도 없이 쾅! 순식간에 사고가 나버렸다. 이 사고로 제보자는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상대 차량은 폐차를, 제보자 차는 수리비만 650만 원인 나온 상황. 횡단하듯 튀어나온 차와 추돌해 사고가 난 것도 억울한데, 상대 차주는 제보자에게도 2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다. 상시 유턴 구간에서 유턴을 했을 뿐인데, 제보자가 주의를 다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는 얘기다. 이번 사고,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이슈 후 ▶ ‘평화의 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소말리' 우리나라에서 재판 중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이번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자신을 풀어주지 않으면 한국에 성병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했다.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워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중에 한 발언이다. 한국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해온 그는 재판에 지각 출석하고, 기자들에게 망언을 뱉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반성의 기미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소말리. 일부 유튜버들은 그를 직접 쫓아다니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잠잠했던 그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 거다. 그의 지인은 SNS에 소말리의 재판 비용을 구하기 위해 기부금을 보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 문화를 조롱하는 외국인 유튜버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말리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에서 짚어본다. ▶ 현란한 발차기로 천만 뷰! 태권 소년 변재영 작고 어린 소년이 3m 높이로 뛰어오른다. 이내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며 동시에 8번의 발차기를 한다. 착지한 후 절도있는 손동작들이 이어지다 자기 키만한 높이로 다시 뛰어올라 회전과 함께 뒤로 돌려찬다. 묘기에 가까운 기술과 태권도 특유의 ‘각'을 살린 동작들이 음악의 리듬에 절묘하게 들어맞을 때, 승패를 떠나 넋을 잃고 바라본다. 2024년 세계품새선수권 자유품새 17세 이하 부문에서 개인전 1위에 등극한 변재영 선수. 그의 경기 영상은 ‘천만뷰'를 넘어섰다. 독창적인 음악에 기술과 안무가 겹친 자유품새는 피겨스케이팅과 흡사하다. 입문 3년 만에 세계 1위가 된 변재영 선수의 성장 속도는 또래와는 비교 불가다. 훈련으로 온몸이 힘들지만 매일 4시간의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변재영 선수는 공중에서 자유를 꿈꾼다. 무술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격파한 소년 변재영 군을 에서 만나본다. 셀럽 비법 진짜? ▶ ‘운동 친구' 닭 가슴살의 배신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이자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닭 가슴살'! 셀럽들의 다이어트 비법 중심에도 늘 닭 가슴살이 있다. 배우 한고은은 만능 반죽을 만들어 애용하고, 가수 김종국은 통째로 갈아 마신다. 그런데 닭 가슴살을 매일 먹거나, 단백질 중심으로만 식단을 구성하는 게 건강한 선택일까? 사실 단백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다. 게다가 최근 2040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통풍 역시 닭 가슴살과 관련이 있다는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닭 가슴살'의 올바른 활용법을 에서 확인해 본다. 먹자! 포구 ▶ 봄 바다의 은빛 물결, 제철 대멸치 (기장 대변항) 매년 4월이면 부산 앞바다가 은빛 물결로 출렁인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멸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대변항은 전국 유자망 멸치 어획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멸치 털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물코에 걸린 멸치를 그대로 가져와 그물을 터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풍경.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맘때 잡은 대멸치는 살이 연하고 고소한 데다 알까지 꽉 차 있어 맛도 최고로 좋다. 제철 맞은 멸치는 회에 찌개, 튀김까지 무한 변신하며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사람들 불러모으는 봄 바다의 은빛 물결, 대멸치 맛보러 부산으로 떠나보자.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01 (대변리 399-6) ☎ 0507-1364-3762
날 ▶ 대구 도심 인근까지 번진 산불, 수천 명 대피 대구 도심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어제(28일) 오후 2시 2분에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인근 산에서 시작된 산불. 당시 현장에는 최대 초속 12m 안팎의 강풍이 불어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했는데.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소방 당국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는 수천 세대가 모여 사는 아파트 단지들과 학교들이 있어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 현재까지 주민 5,600여 명이 대피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등산객들의 출입이 금지된 입산 통제 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구 도심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은 1990년 이후 35년 만이라고. 이번 산불은 앞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방에 큰 피해를 입힌 산불에 이어 올해 4번째 대형 산불이다. 전문가는 침엽수가 불쏘시개 역할을 해 불이 더 커졌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믿었던 요양보호사에게 어머니가 학대받았습니다 85세 치매 환자가 방문 요양보호사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혈액투석과 당뇨를 앓고 있어 돌봄이 필요한 어머니를 집으로 방문해서 돌봤던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본인의 친정어머니도 치매를 앓았으며, 10년간 직접 돌본 경험이 있다며 보호자를 안심시켰다는데. 이에 가족은 정부 지원에 더해 사비를 들여 약 9개월간 매일 10시간 30분씩 어머니의 돌봄을 요양보호사에게 맡겼다. 그런데 지난 2월, 어머니가 방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 흉추 압박골절 등으로 전치 12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를 갈다가 넘어졌다'고 말했는데. 가족들은 사고 상황을 홈 카메라 영상으로 확인하던 중 요양보호사가 상습적으로 어머니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것을 확인했다. 식사 중인 어머니에게 욕설을 퍼붓고 ‘아들이 너를 요양병원에 보낼 거다, 미움받기 싫으면 말 잘 들어라' 등 폭언하기도 했다. 또한 얼굴과 머리를 밀치거나 어머니의 의자를 고의로 강하게 밀어 가슴 부위와 식탁을 충돌하게 하는 등의 폭행까지 있었다. 현재까지 CCTV 영상으로 확인된 학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로 약 4개월 동안 이어졌다. 가족들은 이전 기록이 자동 삭제돼 학대가 언제부터 지속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믿고 맡겼던 요양보호사에게 학대당한 치매 어머니. 혐의를 부인하던 요양보호사는 CCTV 영상을 확인했음을 밝히자, 잘못을 인정했다. 가족은 지난 25일, 요양보호사를 노인학대, 폭행, 모욕,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요양보호사를 파견한 복지센터 측에서는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했고, 요양보호사가 이미 퇴사해 다른 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끊이지 않는 노인 학대의 문제점을 에서 확인한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역대 최대 수출액, 세계가 열광하는 ‘검은 반도체' 우리 김의 미국,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여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은 4천2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다. 정부가 오는 2027년 목표로 세운 ‘연간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올해 달성할 수 있다는 예측이 되고 있는데.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그야말로 수출 효자 상품이 따로 없는 김.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5월 연휴 앞두고 항공권 가격 ‘뚝'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가격이 70개월 만에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맞물려 해외여행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데. ▶ 기대수명 늘자, 지갑 닫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20년 동안 소비성향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명이 늘어났지만, 직장 퇴직 연령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퇴직 후 소득이 낮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하게 될 가능성에 대비해 소비는 줄이고 저축 성향은 상승했다는 것인데. 실제로 소비성향 하락에는 50~60대 가구의 소비 둔화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길어진 기대수명과 고령화를 단순히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시장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다가올 초고령 사회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연예뉴스 ▶ 소주전쟁 벌인 ‘유해진X이제훈' 새 영화로 찾아온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을 만난다. 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 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다. 애주가로 소문난 유해진은 대본이 술술 읽혔다며 아재 개그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빌런 회장 역의 손현주는 이 배우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관리 잘하는 배우들이라고 칭찬했다. 첫 영화 데뷔를 한 최영준은 이제훈의 응원으로 힘이 났다고 한다. 손현주가 과몰입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열연했던 에피소드도 들어본다. ▶ 인디계의 요정 신인가수 ‘이비' 힐링 음악 예능 ‘더 리슨'을 통해 음색 요정으로 주목받았던 신인가수 이비가 신곡을 발표했다. ‘Best I Ever Had'는 내가 가진 것 중에 최고라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이비의 독보적인 음색과 청량한 팝 스타일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가수를 꿈꾸게 했던 롤모델부터 타고난 음색 이야기, 가수로서의 목표와 꿈까지 함께 들어본다. 화제 ▶ 함께 걷는 봄, 걷기로 전하는 희망 봄을 맞이해 의미 있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바로 ‘류머티스 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 2003년부터 진행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캠페인으로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다. 지난 주말인 27일 열린 걷기대회에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32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발을 맞춰 걸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류머티스내과 전문의 12명이 직접 환자와 소통해 건강 고민 상담을 해주는 ‘관절 류머티스 명의와의 만남',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풀이하는 OX 퀴즈 행사와 ‘릴렉스존', ‘삼행시존', ‘응원메시지존' 등 환자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오랜 치료에 지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안을 주는 봄날의 동행을 에서 만나본다.
날 ▶ 9세 초등생 친 음주사고 4월 9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9세 초등학생을 치고 역과한 후 그대로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아동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해 전치 20주 이상 영구 장애 진단이 나올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추적 끝에 검거된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데다 두 명의 동승자까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들은 ‘덜커덩'거리는 느낌은 들었지만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상황. 피해부모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음주와 뺑소니 성립 여부, 우회전 일시 정지 미준수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형량이 큰 폭으로 달라질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한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초등생 음주 교통사고의 진실 그리고 이 사건을 둘러싼 쟁점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불길 속으로 뛰어든 경찰 전남 보성의 주택 화재 현장.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는 사이 한 경찰이 검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는 주택 안으로 뛰어들었다는데...화재 현장 주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아직 집 안에 있다”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모두의 만류를 뿌리친 채 맨몸으로 불길에 뛰어든 주인공은 화재 현장을 통제하던 보성경찰서 박유민 경위. 모두가 숨죽이며 기다린 지 얼마나 지났을까? 불길을 뚫고 할머니를 무사히 구해 업고 나온 그에게 모두의 박수가 쏟아졌는데. 화재 당시 입었던 옷이 새까맣게 탔을 만큼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할머니를 구하고자 몸을 사리지 않았던 박유민 경위와 구조된 할머니 가족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직접 만나본다. ▶ 아파트 주차장 붕괴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의 지상 주차장 옹벽이 갑작스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 여섯 대가 앞으로 쏟아지며 파손되었고 이 아파트 주민 120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알고 보니 이 주차장의 옹벽은 지난해부터 이미 조금씩 갈라짐과 휘어짐 등의 전조 증상들을 보였다고 하는데, 옹벽 붕괴 사고의 원인과 실태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예감이 구한 생명 새벽 4시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온 한 여성 손님. 들어오자마자 커터 칼을 구매할 수 있는지 묻는데...무슨 일인지 묻자 이내 눈물을 보이고 돌아서는 여성. 왠지 이상한 예감을 떨칠 수 없었던 편의점 점장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여성이 향한 방향을 살펴보게 되는데. 이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편의점 점장이 가리킨 방향을 뒤쫓던 중 여성이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한 것을 파악할 수 있었고 자살 시도 후 쓰러진 이 여성을 늦지 않게 구조할 수 있었다. 편의점 점장의 기지와 빠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그날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오토바이 도심 질주 순찰 중이던 경찰의 눈에 포착된 수상한 오토바이! 신호도 위반하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는 오토바이를 수상히 여겨 뒤쫓기 시작한 경찰은 정차 명령을 위해 번호판을 확인했지만 이 오토바이엔 번호판마저 미부착된 상황. 도난 오토바이일 가능성을 의심하며 경찰은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갔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좁은 골목길 사이 사이를 오가며 역주행까지 하며 약 3km를 질주한 끝에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는데... 난폭운전 오토바이 운전자의 정체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추적했다. 사건 X-ray ▶ 집보려면 돈 내고 보세요 - ‘임장 기본보수제'논란 실구매 의사가 전혀 없는 이들이 ‘신혼부부' 혹은 ‘가족'이라고 속이며 부동산 매물을 보러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부동산 스터디' 명목으로 중개인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임장 크루다. 부동산 스터디를 위해 모인 임장크루들의 임장이 늘어나며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는 중개인들의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인중개사협회가 ‘임장 기본 보수제'를 도입하겠다며 칼을 빼 들었다. ‘합당한 조치'라고 수긍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임장은 당연한 권리'라며 반발하는 이가 있는 등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2030 임장 크루 실태와 부동산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 논란을 들여다본다. ▶ 배우자의 수상한 신호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르고 있음에도 한참 뒤에야 알게 돼, 향후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 장샛별 변호사는 실제로 일어났던 충격적인 외도 사례들을 소개하고 ‘배우자의 외도는 상상하기 어려운 때와 장소에서 벌어진다'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중에서도 특정 ‘말'과 ‘행동'이 관찰될 경우, 돌다리를 두드려보듯 신중하게 상황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인지 사건 X-ray에서 알아본다. ▶ 그 남자의 기막힌 수법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이들에게 돈을 빌리는 수법으로 무려 1억 2천만 원을 갈취한 남성이 검거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사회 경험이 적은 여성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다니길 반복했다는 남성. 그는 소액 사기로 시작해 갖은 핑계를 대며 점차 고액을 갈취하는 수법으로 한 사람에게 무려 7천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다는데. 피해자들이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큰돈을 건넨 이유가 뭘까? 홍유진 범죄 심리 분석가와 함께 이러한 범죄가 가능했던 이유를 분석해 본다. 락킷 리스트 ▶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 본섬에서도 280km 떨어진 섬, 미야코지마.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몰디브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일본 소도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직항 노선이 생기며 접근성이 더 좋아져 5월 가족 여행지로 더 좋은 이곳! 바다, 영덕 부부가 미야코지마를 직접 돌아다니며 추천하는 아름다운 섬 곳곳을 소개한다. 화제 ▶ 아카펠라 그룹의 건강 고민 수십 년간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활약하며 남녀노소 건강 고민 해결에 앞장서 온 건강 멘토 김남주 박사가 이번 주에는 공연을 앞둔 아카펠라 그룹을 만나 건강 고민을 들어본다. 2019년부터 함께한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 멤버들. 야외 공연이 많은 요즘 특히 성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성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김남주 박사의 솔루션은 무엇일까? 또 각 멤버들의 평소 건강 고민을 들어보고 오장육부에 따라 인체의 생리와 병리를 파악하는 ‘장상학'을 통한 건강 체크 방법도 소개한다.
날 ▶ 마트에 진열된 흉기로 잔혹한 범행 - 서울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 또다시 참혹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복을 입은 30대의 한 남성이 마트에 들어가 진열돼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을 수차례 휘둘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여성 종업원까지 다치게 한 것. 게다가, 피해 여성들은 피의자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시민들 사이를 엄습하고 있다. 그런데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하면 피의자인 남성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는 것. 실제로 범행 직후 CCTV 속에 포착된 남성은 흡연을 하며 거리를 배회하거나 통화를 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또한 경찰에 의하면 자진해서 범행을 신고하고, 체포 당시에도 흡연을 하며 기다려달라 요청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피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데. 미아역 흉기난동 사건의 의문점을 에서 짚어봤다. 1m 밀착르포 ▶ 한강공원을 점령한 불법 노점상 화창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여의도 한강공원!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상 또한 즐비한데. 하지만, 이 많은 노점상이 모두 불법이다?! 단속반이 나갈 때마다 과태료 7만 원을 부과하지만, 노점상들의 매출이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자제 및 개도 안내를 듣고도 물러나지 않는 실정. 심지어, 과태료가 나라에 내는 세금이라고 말하며, 세금을 냈으니 장사하는 것이 합법이라고 주장하기까지! 그러나, 도로법의 적용을 받는 다른 노점상들과는 달리, 한강공원의 노점상들은 하천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합법화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데... 한강공원을 점령한 노점상과의 전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금모닝 있슈 ▶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이색 교통수단' 전국의 도로 위를 누비는 개성만점, 다양한 교통수단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으로 승객을 데려다주는 ‘택시'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교통수단인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은 아주 특별한 택시가 있다.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는 화제 속 택시, 겉모습은 평범해 보이지만 손님을 만나면 180도 달라진다는데. 실제로 승객이 탑승하자 흥겨운 음악 소리가 들려오더니, 화려한 조명이 택시 안을 감싸면서 순식간에 ‘노래방'으로 완벽 변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마이크와 흥겨움을 더해줄 탬버린까지 갖춘 일명 ‘노래방 택시'와 그 주인공을 만나봤다. 또 다른 이색 교통수단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바로 전라남도 영암군. 이곳에 마치 ‘택시 같은 버스'가 있다는 것! 승객이 버스에 오를 때마다 ‘암호'를 묻듯, 무언가를 확인해야만 탑승할 수 있었는데. 게다가, 정해진 노선도 없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 수상한 버스! 대체 그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마른오징어가 암을 유발한다? 고단백 저지방 건강 간식이자 부담 없는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마른오징어. 하지만 이제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들끓고 있다. 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벤조피렌이나 방향족 탄화수소 등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데다, 나트륨 함량까지 꽤 높아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 그러나 일각에서는 섭씨 300℃ 이하의 온도라면 별문제가 없으며, 그래도 찜찜할 때는 조리법을 조금만 바꿔 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진상을 확인해 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6길 35 ☎ 02-2267-5617 고양 ① ▶ 1억 송이 꽃의 향연 개막 매년 봄이 되면 찾아오는 경기도 고양특례시의 자랑,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번 꽃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하고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는데. ‘꽃, 상상 그리고 향기'란 주제에 걸맞게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부터 올해의 랜드마크인 ‘황금빛 판다'가 자리하고 있는 ‘꿈꾸는 정원'까지. 야외 곳곳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라, 유명 화훼 작가들이 조성한 아름다운 작품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특별 전시가 준비된 실내 전시관도 꼭 봐야 할 포인트! 봄을 화려하게 빛내줄 그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본다. 고양 ② ▶ 꽃박람회에서 봄나들이 200% 즐기는 법 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꽃들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왔다! 완연한 봄이 찾아온 지금,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 올해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꾸며진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라는데. 뿐만 아니라, ‘일상의 상상정원'에서는 야외 웨딩 파티 콘셉트로 꾸며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고. 이밖에도 고양의 대표 시화 ‘장미'와 봄에 더 아름다운 ‘튤립', ‘수국' 등 약 1억 송이 꽃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꽃과 자연의 환상적인 하모니! 에서 봄나들이 200%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날 ▶ 마비 환자에 온열 찜질팩 방치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다리에 찜질용 핫백을 올린 채, 약 8시간 방치해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개월에 걸친 치료에도 불구, 다리에는 큰 흉터가 남았다. 사고 발생 직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는 피해자. 결국 변호사를 선임했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중재 절차까지 밟게 됐다. 병원과의 피해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긴 시간 치료와 분쟁을 이어가는 환자의 보호자들은 경제적 부담은 물론,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한다. 최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병원 측은 최종 결론을 따르겠다고 밝힌 상황. 사건 당시, 병원 측이 과실을 명확히 인정했음에도 왜 환자와 가족들은 수개월째 합의를 이루지 못한 걸까? 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함께 이 같은 의료과실이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처 방안은 무엇인지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산불이 소나무 탓?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열흘 만에 진화된 영남권 산불. 3천 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불탔고, 수천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후 복구에 모두가 힘을 쏟는 가운데, 산불 확산의 원인이 소나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이 산불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했고, 수직으로 뻗는 가지의 구조가 불길이 뻗어가는 통로 역할을 했다는 것. 실제 피해 지역 상당수가 침엽수 단일림이었다. 반면 화마를 피해간 곳도 있었는데, 바로 청송 주왕산 인근에 위치한 대전사! 현장에서 확인한 대전사는 참나무 등 활엽수림에 둘러싸인 구조. 그렇다면 활엽수가 방화림 역할을 한 것일까? 실험을 통해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를 알아보고, 산불 복구와 예방을 위한 방책은 무엇인지 에서 들여다본다. ▶ 험담도 명예훼손죄 처벌 가능? 술자리에서 나온 상관의 험담. 이에 대해 대법원은 피해자의 손을 들어주며 명예훼손 유죄 판결을 내렸다. 사적인 술자리에서 단 세 명이 나눈 대화였지만, 그 말이 전해질 수 있는 상대와 상황이었다면 공연성은 성립된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명예훼손은 반드시 다수 앞에서 말해야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제3자에게 퍼뜨릴 가능성이 있다면 요건이 충족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허위사실을 반복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 말은 짧아도, 책임은 길다. 술자리 험담, 어디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지난 21일 오전,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라고 교황청은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선종 하루 전, 부활절 미사에 참여해 평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것이 마지막 유언이 됐다. 2013년 교황에 선출된 뒤 허름한 구두를 신고 순금 십자가 대신 철제 십자가를 가슴에 거는 등 겸손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 호화로운 관저 대신 일반 사제들이 묵는 숙소에서 생활하며 청빈한 삶을 몸소 실천했는데. 장례는 생전 본인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황 선종 소식을 전한다. ▶ 명품 가격 실화? (미국) 중국발 ‘원가 폭로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는 서방의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되는 원가로 중국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 돈 약 5400만 원에 판매하는 H사의 고가 가방이 중국 공장 제조 원가가 약 200만 원. 21만 원인 N사의 신발은 약 1만 원. 해당 영상들의 공통점은 중국 온라인 쇼핑 앱 사이트 링크를 추가해 중국 직거래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이후 중국에 전례 없는 ‘관세 폭탄'을 투척하며, 중국 측이 미국 소비자를 겨냥한 심리전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명 브랜드 관계자들은 중국 SNS 인플루언서와 의류 공장 관계자들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되는 중. 중국과 미국,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두 가문의 잘못된 만남 (필리핀)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이 영상 회견을 통해 마르코스 대통령 암살 계획을 언급하며 필리핀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당시 사라 부통령은 예산 유용 혐의로 하원 조사를 받고 있었고, 부통령실 비서실장이 해당 조사에 불응하다 구금되자 돌연, 대통령 암살 계획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라 부통령은 지난 2월 하원에서 탄핵됐으며, 오는 6월 상원에서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정치적 노선을 걷던 두테르테 가문과 마르코스 가문. 그러나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동맹을 맺으며 각각 부통령과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현 정부의 친미 외교 정책과 헌법 개정 시도 등을 두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으며, 결국 사라 부통령의 암살 발언을 기점으로 두 가문은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 다가오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각 집안사람들이 정계 진출 움직임을 보이며 더욱 혼란스러워진 필리핀의 현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전한다. ▶ 2명 이상 타지 마! (페루) 페루에서 오토바이 2인 탑승 금지령이 발동했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과 날치기로 역할을 분담한 2인조 강조가 곳곳에서 출몰하고, 심지어 청부살인 등 강력 범죄에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일선 경찰의 이런 보고를 참고해 페루 정부가 오토바이 2인승 탑승을 금지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교통체증이 극심한 페루에선 전체 차량 중 약 47.7%가 오토바이일 정도로 시민들에겐 생계와 직결된 교통수단이라는데, 특히 배달업계 종사자들은 “혼자 보다 두 명이 함께 타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느껴 범죄 예방 차원에서 일부러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치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규제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자세한 내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하나같이 뚱뚱, 비만 동물원 중국의 한 동물원의 동물들이 모두 뚱뚱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날렵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이, 쳐진 뱃살로 헥헥 거리는 표범부터, 누워서 먹기만 하는 흑곰. 심지어 호수의 잉어까지 살찐 몸으로 힘겹게 헤엄을 치고 있는데! 동물들의 건강이 걱정된 사람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동물원 측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작은 동물원의 구조 때문에 동물들의 활동 반경이 좁아 살이 찐 것이라고. 저렴한 입장료에 귀여운 동물들 모습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동물원의 비만 걱정 소식을 만나보자. 연예뉴스 ▶ 콜드플레이 콘서트 관객 목말 논란 8년 만에 내한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 관객이 목말을 타고 공연을 봐 논란이 되고 있다. 목말을 탄 관객은 해외 페스티벌에선 문제없다는 하소연 글을 게시판에 올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목말 관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음악평론가의 의견도 들어 본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친환경 전자팔찌를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공연이 끝난 뒤 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회수율은 도시별로 공개되고 있는데 지난 4월 18일 공연 회수율이 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 마틴의 한국말 멘트와 BTS 진, 트와이스, 블랙핑크 로제가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 마동석 액션의 대명사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서현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캐스팅을 수락한 사연을 전했다. 이다윗은 오컬트, 공포 경력자지만 이 작품은 통쾌함까지 추가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촬영 당시 액션, 공포보다 무서운 것이 있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도심 속 시간 여행, 성북동 고택길 , 이번 주 여행지는 도심 한복판 지하철역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닿는 ‘성북동 고택길'로 떠나본다. 서울시 선정 ‘걷고 싶은 길 4선' 중 하나로, 마치 보물 지도를 찾은 듯한 서울의 소박한 옛길을 소개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예술가들이 살던 동네로 유명한 성북동은 여전히 도심에서 보기 드문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데. 세계 유일 석조유물 박물관부터 600년을 지켜 온 한양도성 성곽길까지 만나본다. 화제 ▶ 광화문에 힐링 캠프가, 서울야외도서관 지난 4월 23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서울야외도서관이 광화문과 청계천에서 올해 첫 문을 열었다. MZ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도심 속 휴양지' 콘셉트의 광화문에선 야간에는 콘서트와 영화 감상까지 즐길 수 있다. 청계천에서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신간 및 교양도서를 배치. 책멍. 물멍의 색다른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야외도서관의 매력과 알찬 정보를 전한다.
날 ▶ 옛 이웃이 아파트에 방화 -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 지난 월요일 아침 8시경,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내 아파트 전체가 검은 연기에 휩싸였고 주민 두 명은 전신화상을 입은 채 추락했다.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아파트 단지.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사망자인 60대 남성은 높은 압력으로 액체를 분사하는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방화를 저지른 범인이었는데. 심지어 이 남성은 과거 아파트 주민으로 지난해 11월 이사를 나갔다. 이 남성은 이사 간 지 5개월 만에 오토바이에 기름통을 싣고 와서 방화를 저질렀다. 그 전부터 이웃들과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는 이 남성. 방화를 일으킨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예상치 못한 악취의 정체는? 지난 10월, 수원의 한 건물 2층에 공유 주방을 연 제보자는 공사 첫 주부터 악취로 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알고 보니, 건물주가 매일 새벽 동네 식당에서 모은 음식물 쓰레기를 주차장 한쪽에 비둘기 밥으로 뿌리고 있었던 것. 주변엔 수십 마리 비둘기가 몰려들었고, 창문 틈으로 벌레까지 유입돼 고객 항의가 이어졌다. 제보자는 수차례 항의했지만 구청도 사유지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그는 6개월 만에 가게를 내놓았다. 건물 마당에 음식물을 뿌리는 행위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막을 수 없는 걸까? 에서 확인해본다. ▶ 수배 전단으로 도배된 가게 지난 4일 새벽,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업주는 휴대폰 알람을 받고 뭔가 께름칙했다고 한다. 업주는 매장으로 달려가 CCTV를 확인해 봤는데 아뿔싸,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영상에는 한 젊은 남성이 가게의 물건을 고른 뒤 계산을 마치고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상품은 결제되지 않았는데. CCTV 영상에서는 분명히 계산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어째서 결제가 되지 않았던 걸까?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신용카드 대신 주민등록증을 넣어서 미결제를 유도하거나, 계산이 진행되는 카드를 빨리 빼는 식으로 물품을 갈취했던 것. 이번이 벌써 8번째다. 보다 못한 업주는 가게 곳곳에 남성의 얼굴을 인쇄해 붙여놓았지만 소용없었다. 자신의 사진을 보고도 태연하게 범행을 또다시 저지른 이 남자. 무인 업주들을 울리는 절도범의 행각을 에서 공개한다. ▶ 흉기 들고 찾아온 노점상, 대체 왜? 지난 16일 오후, 천안 서북구에서 30년간 해물탕집을 운영했던 60대 부부에게 큰 사건이 닥쳐왔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근처에서 과일을 팔던 노점상이 찾아와 흉기를 꺼내 혼자 있는 여사장을 공격한 것이다. 여사장은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저항하며 노점상을 문밖으로 밀어냈고 가까스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복부와 손을 크게 다친 여사장은 병원에서 10시간 동안의 대수술 끝에 다행히 목숨을 구한 상태.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부부는 하루하루가 악몽 같다고 말한다. 노점상과는 말 한 번 건낸 게 전부라는 부부. 부부에게 왜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걸까. 에서 살펴본다. ▶ 제가 부딪힌 게 기차였나요? 4월 2일 인천 중구 신홍동 우회전 도로 위. 아내와 함께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던 제보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우회전 2차로에 진입하고 있던 제보자는 주도로로 합류하기 직전, 5톤 특장차 차량이 갑작스레 차선을 변경했고 그로 인해 차량 좌측이 모두 쓸려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한동안 정신을 잃고 말았다는 제보자. 특장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제보자에게 갑자기 급발진했냐고 따져 물었다는데, 본인 차선에서 정상 주행 중이던 제보자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상대측 보험사와 제보자 보험사 모두 상대측의 과실을 인정하는 상황. 하지만 상대측 운전자만 억울하다며 과실을 인정하지 않아 결론이 나질 않고 있다. 이번 사고로 차량 수리비만 2,500만 원이 나왔다는 제보자. 상대 운전자의 쌍방 과실 주장이 억울하다는 입장인데... 에서 정경일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의 과실 비율을 알아본다. 이슈 후 ▶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여파는 계속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12일이 지났다. 그러나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살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하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가게를 개업한 지 2개월도 안 돼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식당 주인이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가 사고 현장 인근에 있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 불안하다는 학부모들까지. 매일 매일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는 공사를 진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이와 같은 사고는 이전에도,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번 사건과 비슷한 사건을 겪은 곳들을 후속 취재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또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되어 있는지 에서 알아본다. ▶ 철물점 오리 형제 ‘오순이' 지난 23년 12월, 에서 주인과 소통하는 천재 오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순이' 형제. 방송에 출연한 이후 오순이 형제의 삶은 바빠졌다. 매일 산책하러 가는 성내천에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진 것!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는 기본. 지나가는 거리마다 알아보는 사람으로 북적이는가 하면 오순이 형제가 좋아하는 미나리를 선물하는 팬까지?! 오순이 형제를 돌보는 최선이 씨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만큼 좀 더 오순이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고 한다. 방송 출연 당시 받았던 조언대로 매일 몸무게 600g대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는데. 방송 이후 성내천 인기스타가 된 천재 오리 오순이 형제를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 동해의 물오른 맛, 물가자미 (고성 아야진항)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동해의 맛, 물가자미. 신선한 물가자미는 뼈째 썰어 새콤하게 버무린 물회나 회무침으로 먹어도 좋고, 매콤한 양념의 물가자미 조림이나 고소한 맛을 더한 물가자미 구이까지 그야말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팔방미인'이다. 동해에서 잡히는 다양한 가자미류 중 가장 어획량이 많아 서민 생선으로 불리지만, 제철 맞은 물가자미는 다른 가자미류보다 맛이 뛰어나다는데. 지금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물가자미 조업으로 활기가 넘친다. 화제 ▶ 저속노화에 빠진 MZ세대 - 국산 우유 요즘 화제의 건강 키워드는 단연 저속노화(Slow Aging)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식단부터 바꾼다는 사람들. 그들의 식탁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게 있으니, 다름 아닌 신선한 국산 우유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섭취를 강조하는 저속노화 식단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짧은 푸드 마일리지에 유통기한 또한 짧아 신선함은 UP, 세계적 수준의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국산 우유!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에서 확인해 본다.
날 ▶ 매달 2.4% 수익 “가짜펀드” 사기 주의보 최근 글로벌 투자 회사를 사칭한 채권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요즘처럼 달러 환율이 높을 때, 달러채권 투자를 해야 한다며 홍보해 투자를 유도했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아,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취재진이 만난 60대 피해자는 은퇴 후 노후를 위해 고민하다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투자 상품 소개 영상을 보고 투자를 하게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이익을 얻었다는 후기 영상과 글이 쏟아졌고, 해당 투자 상품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익성이 좋아 투자한다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해당 피해자 역시, 투자 금액을 넣은 지, 하루 만에 수십만 원가량의 이자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 후 점점 큰돈을 투자했다는데. 그렇게 피해를 본 금액만 1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뒤늦게 사기임을 알고 신고했지만, 이미 해당 홈페이지는 삭제됐고, 상품 추천 영상도 모두 사라져 추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또 다른 50대 피해자 역시, 경제 크리에이터가 추천해 준 상품에 투자했다가 3천만 원을 잃었다. 투자한 다음 날, 해당 홈페이지가 폐쇄되면서 사기임을 알고 바로 은행에 계좌 지급 정지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행법상 계좌 지급 정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에만 적용되기 때문이었는데. 문제는 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도 관련 법령이 없어 피해 구제 방안이 없다는 것. 전문가들은 고금리, 고물가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려는 서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고수익을 미끼로 한 사기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제 펀드 증권사 이름과 동일한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이를 믿은 피해자가 많았을 거라고 하는데.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투자 리딩방 등의 금융사기는 지난해, 7,761건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관련 법령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 ‘사기 방지 기본법' 역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어,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투자사기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스쿨존 교통사고, 아들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 2월 21일 저녁 6시 20분경, 10살 정유찬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는 유찬 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아파트와 빌라, 상가가 몰려있는 주택가로 평소 아이들의 통행량이 많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로 도로 경계의 주차 차단봉은 일부가 부서져 있고, 주차된 차량도 많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 또한 주차 차단봉과 몇 개의 석재 볼라드를 제외하면 도로와 인도를 분리할 안전장치가 전무했다. 유찬 군의 아빠는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어린이 보호구역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당시 가해 운전자는 음주 운전이나 과속을 하지 않았지만 통화를 하며 전방 주시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유찬군을 역과하고도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 유족은 운전자가 사고를 바로 인지 했다면 유찬 군의 사고가 죽음에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식이법이 개정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3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2천여 건, 이 중 3분의 1은 운전자가 안전운전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는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사고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기준금리 동결, 환율·가계대출에 막힌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인하 이후 동결을 결정하며 쉬어가기로 선택한 것이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원 달러 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우선 고려한 것. 내수 부진에 미국의 무분별한 관세 조치까지 겹친 상황에 다가올 5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어떻게 될까. ▶ 반값에 빵 사러 마감런? 불황의 그늘 고물가와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오픈런 대신 마감런이 이어지고 있다. 마감 시간대 할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인데. 불황 속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자, 자영업자들이 ‘반값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고깃집·주점 등을 중심으로 주류 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했다면 이제는 폐기될 뻔한 빵을 반값에 살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카페·베이커리에까지 ‘반값 바람'이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부모님의 한숨을 보다 못한 딸들이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라며 간곡한 홍보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하는데. ▶ 구멍 뚫린 실업급여, 부정수급 역대 최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직장을 잃게 되었을 때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받을 수 있는 구직 활동지원금인 실업급여. 좋은 취지와는 달리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입·퇴사를 반복하며 반복 수급해 가는 사례가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49만여 명에 달했을 정도. 수급 횟수 제한이 없어 무제한으로 반복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럽급여'라는 오명을 안게 된 실업급여의 부정·반복수급 문제 이대로 괜찮은 걸까.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연예뉴스 ▶ 시청자 사로잡은 드라마 귀궁 새 금토 드라마 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TV 시리즈 부문에서 5개국 1위에 올랐다. 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서 육성재는 첫 사극 도전이자 1인 2역 연기에 욕심이 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 역할의 김지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연기하기 힘든 역할이었다며 20년의 연기 인생을 쏟아부었다고 전했다. 김지연은 16년 지기 친구 육성재와의 연기에 대해 강철과 여리의 관계가 친구처럼 투닥거리는 관계라 우리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 엑소 카이 & TWS 컴백 4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엑소 ‘카이'와 보이그룹 ‘투어스'가 합류했다. 먼저 카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로 컴백한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투어스도 돌아온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함께 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유의 청량미로 또 한 번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제 ▶ 함께해서 든든한 육아 지원군 언제든지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성남시의 시간제 보육 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 성남시 거주 영유아라면 누구나 시간당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데. 야간 보호도 운영하기에 늦은 밤 급히 아이를 맡겨야 할 때도 큰 역할을 한다고. 주간에는 생후 6개월 영아부터 36개월 미만 영아까지, 야간에는 취학 전 7세까지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희망하는 날짜의 2주 전부터 당일까지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며 급한 일이 생기거나 병원 등 볼일이 있을 때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맞벌이 가정에 인기 만점이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8,000여 개의 장난감을 연회비 만 원만 내면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등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는 다양한 복지가 가득하다는데. 부모와 아이 모두를 웃게 만든 든든한 육아 동반자를 에서 찾아갔다.
날 ▶ 귀갓길 무차별 폭행 지난 3월 서울 광진구의 한 골목길. 새벽 1시경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상황을 목격한 행인들이 달려가 말렸지만 남성은 행인들의 손길을 뿌리치고 다시 여성에게 달려들어 재차 폭행을 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남성은 알고 보니 피해 자와 일면식도 없는 10대 미성년자였으며 “사회에 불만이 많아 아무나 폭행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피해 여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받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반면 피의자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방어권 보장을 받으며 피해자의 정보 접근권마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복되는 묻지마 폭행 범죄를 둘러싼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들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4중 추돌 교통사고 한 남성이 서울 녹번역 인근 환풍구 위로 올라서는가 싶더니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환풍구에서 추락한 남성은 어깨가 골절되고 말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1.8 미터 아래 안전망에 걸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면서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환풍구를 점검하러 왔던 도로공사 직원이었다는데. 4중 추돌에 이은 환풍구 추락사고까지 위험천만했던 그날의 사고 현장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고급 외제 차 날아차기 지난 15일 새벽 2시경, 한 남성이 강남의 한 병원 앞에 주차되어 있던 고급 외제 차 앞으로 다가가는가 싶더니 그대로 날아 차기를 해 사이드미러를 망가뜨린다. 심지어 이 차는 미국 테슬라의 한정판매 모델인 사이버트럭으로 무려 2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차량. 그런데 이 남성의 알 수 없는 범행은 이번 한 번이 아니었다. 같은 날 다른 외제 차 매장에 전시된 차량 4대를 날아 차기 한 데 이어 배달 오토바이 한 대까지 발로 차고 유유히 사라진 것. 경찰은 끈질긴 추격 끝에 18일 만에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는데, 외제 차 날아 차기 범행의 전모를 알아본다. ▶ 고속도로 위를 걷는 할머니 차량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위를 보행 보조기에 의지한 채 위태롭게 걸어가는 80대 할머니. 이를 발견하자마자 급히 차를 정차하고 노인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한 남성 덕분에 위기를 면할 수 있었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한 인물은 당일 비번이었던 단원 경찰서 소속 ‘가민수 경위', 게다가 그는 시민의 목숨을 무려 4번이나 구한 바 있는 모범 경찰관이었다. 가민수 경위의 인명 구조 활약상을 대한민국 긴급 상황에서 만나본다 사건 X-ray ▶ 만취 손님 공갈 사기 택시 기사 만취한 승객만을 골라태운 뒤, ‘가짜 토사물'을 묻히고 ‘날 폭행하고 좌석에 구토했으니 손해 합의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약 1억 5천만 원을 갈취한 택시 기사가 잠복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죽, 콜라, 커피를 섞어 가짜 토를 만드는 교묘한 범행 수법에 속은 약 50명의 피해자는 수백만 원의 합의금을 건네며 한 치의 의심도 하지 못했다는데...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한 택시 기사가 덜미를 붙잡힌 것은 담당 수사관이 증거를 잡아내기 위해 취객인 척 연기하며 증거를 포착한 ‘동영상' 덕분이었다. ‘나도 당했다'는 제보가 속출하며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날 택시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사건 엑스레이에서 취재했다. ▶ ‘성혼 사례금' 분쟁 급증 짝을 찾기 위해 결혼 정보 회사를 찾는 이들이 급증하는 요즘, 덩달아 ‘결정사와 고객 간의 법적 분쟁'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결혼에 성공했을 때 지급하기로 약정한 ‘성혼 사례금'이다. 장샛별 변호사는 ‘결혼 정보 회사가 만남을 주선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부부로 발전한 경우, 성혼 사례금 지급 여부를 가르는 것은 두 사람이 남남으로 지냈던 기간'임을 짚으며 맥락에 따라 재판 결과가 갈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결정사를 찾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만이 매칭됐을 땐 조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환불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사실도 꼬집었다. 짝을 찾으려다 되레 법적 분쟁에 휩싸일 위기에 놓인 이들의 사례를 알아본다. ▶ 과열된 조기교육 ‘7세 고시' 논란 7세 고시 열풍에 빠진 강남 대치동.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 전문가들이 ‘자녀의 두뇌와 정신을 망치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인권 단체에서 ‘아동학대 7세 고시 고발 운동'까지 벌이고 있음에도 뿌리 깊은 영유아 조기 사교육 열풍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인 상황. 강남 대치동에서 자란 유튜버 소마는 ‘유년시절 강박적인 학업 환경이 자해, 극단적 시도, 우울증 등 다양한 부작용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배승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역시 ‘아이들이 원해서 조기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아이들은 부모의 바램을 거스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혹여나 내 아이가 뒤쳐질까 우려해 뛰어들게 되는 ‘조기 사교육 공포 마케팅'의 이면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 본다. 락킷 리스트 ▶ 액티비티 천국 밴쿠버 자연을 좋아해 캠핑과 등산을 즐기는 송희, 재민 부부가 선택한 이번 여행지는 캐나다 밴쿠버다. 가파른 오르막을 1,000m 이상 올라야 하는 난코스로 에베레스트 도전만큼이나 힘들다는 그라우스 산. 거기에 신비로운 색감으로 유명한 조프리 호수까지. 이번 주 락킷 리스트는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기 많은 밴쿠버의 매력 속으로 떠나본다. 화제 ▶ 빠델 마니아들의 건강 고민 수십 년간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활약하며 남녀노소 건강 고민 해결에 앞장서 온 건강 멘토 김남주 박사가 이번 주에는 테니스와 스쿼시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 빠델(Padel)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들을 만났다.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빠델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지만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건강 고민이 있다는데. 손발이 붓는 증상, 그리고 편두통 등 반복되는 증상 뒤에 숨은 원인! 김남주 박사와 함께 알아본다. * 엠무브 빠델 라운지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7층 ☎ 0507-1383-8705
날 ▶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지적하자 교사 폭행한 고3 지난 10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수업 중 교사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수행평가 시간임에도 게임을 하던 학생이 교사의 지적에 교탁을 내려치고, 물건을 던지며 위협을 가하던 끝에 폭행을 행사한 것. 해당 학교는 사건 발생 직후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을 분리조치한 상황. 하지만 그마저 일주일 남짓으로, 피해 교사는 다시 교단에 올랐고, 학생은 등교를 앞두고 있다. 이전에도 교사를 향한 학생들의 폭행 사건은 반복되어 왔다. 게다가 피해 교원들은 시간이 지나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끊이지 않는 교권침해,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 방안에는 어떤 게 있을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Re부트 ▶ 양평군 산책로에서 발견된 의문의 불상 머리 경기도 양평의 한 산책로.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정체불명의 불상 머리가 발견됐다. 크기는 약 3m에 달하며, 얼굴 곳곳이 훼손되어 있어 공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이 때문에 산책로를 거닐다 불상을 마주하는 사람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는 상황. 불상의 출처를 수소문하던 중, 인근 사찰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파손된 문화재 중 일부가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는데. 그러나 전문가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측하며 불상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산책로 한가운데 자리한 불상 머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금모닝있슈 ▶ '모르는 여성 데려다주기‘ 챌린지 논란 최근, 부산의 한 식당이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이 식당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위생이나 서비스 문제가 아닌 사장이 SNS에 올린 한 영상 때문인데. 해당 영상은, 남성이 밤길을 걷는 여성을 빠르게 뒤쫓아가자 겁에 질린 여성이 뛰기 시작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뿐만 아니라, 비슷한 영상들이 SNS에 올라오며 '챌린지‘처럼 되어가고 있는 상황. 그저 ‘밈'일 뿐이라는 주장과 ‘범죄 콘텐츠'라는 비판 사이 문제는 없을지 알아본다. ▶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 자영업자 구조 지도 최근 한 SNS에서 부모님의 가게를 살리기 위해 자녀들이 홍보글을 올리는 이른바 ‘랜선 효도'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위기에 놓긴 식당, 카페,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연이 공유되며 이를 본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지자체장들까지 직접 방문해 매출이 오르고 있다는 것. SNS 이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 소비로 이어진 현상을 취재했다. 사이드 인터뷰 ▶ 소음 분쟁 소송 600건 이상! 층간소음의 모든 것 한국 현대 사회 최대의 ‘갈등'으로 떠오른 문제, 바로 ‘층간소음'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쿵쿵'대는 발망치 소리부터 늦은 밤 들려오는 악기 연주 소리까지, 참을 수 없는 ‘소음'에 고통받는 현대인들! 게다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깊어지면서 스토킹에 가까운 보복 행위부터,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인데. 층간소음 문제를 중심으로 환경 분쟁 소송만 무려 600건 이상을 진행해 온 한 변호사가 있다. ‘소음 분쟁' 분야에선 빠지지 않는 전문가이지만 주인공 역시 피하지 못한 것이 바로, ‘층간소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층간소음'의 대명사로 불리는 주인공, 이승태 변호사를 에서 만나본다. 락킷리스트 ▶ 라오스 삐마이 - 4월 라오스 새해 물 페스티벌 동남아시아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라오스. 특히 매년 4월에는 라오스 최대 명절인 피마이 축제(라오스 새해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라오스에선 만나는 상대마다 물을 뿌리는 것이 오랜 전통. 지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새로운 복을 빌어주는 의미다. 라오스 전역이 물에 흠뻑 빠지는 4월, 세계 5대 물 축제로도 유명한 라오스의 피마이 축제를 만나본다. 화제 ▶ 소상공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직장인과 주민들로 북적이던 식당가가 요즘은 낮이고 밤이고 조용하다. 마트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이에 몸집을 줄여가며 근근이 버티다 폐업을 결정한 소상공인도 많은데. 하지만 그들에게도 볕 들 날이 머지않았다는 후문! 서울시에서 250억 원을 투입해 2만 4천여 명이 수혜를 입을 거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미 인생 2막을 설계 중이라는 두 사람을 직접 만나 봤다.
날 ▶ 美,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의 소금 제품이 미국으로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당했다.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으로 규정됐기 때문인데, 실제로 지난 2014년과 2021년 이 염전에서 일하던 장애인 노동자들이 탈출해 노동 강요와 감금, 임금 체불 등을 폭로하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그런데 왜 지금 그때의 일이 문제가 돼 이런 조치가 내려진 걸까? 이번 조치의 발단은 2022년 미국 관세국경 보호청(CBP)에 접수된 청원이었다. 청원을 주도한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는 “국내 대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 정부에 수입 제한 청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는데, 미국의 이런 조처엔 끊이지 않는 강제노동 피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방치해온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정부와 해당 기업 측은 “이미 종결되고 개선된 사안‘을 다시 꺼내든 데에 억울함을 표했다. 강제노동 제품이라는 이유로 외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을 중단한 최초의 사례,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승객이 또 비상문 개방 지난 15일, 제주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어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항공기는 유도선을 거쳐 활주로로 이동 중이었으며, 해당 승객은 허가 없이 비상문을 개방. 때문에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항공기는 기동 불능 상태가 됐다. 이로 인해 탑승객 약 200여 명의 일정이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한 탑승객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랐지만, 한편으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심했다고 전했는데.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은 해당 승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승객의 돌발행동으로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반복되는 비상문 무단 개방 사고,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 AI 교과서가 뭐길래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이른바 AIDT가 일부 초. 중. 고교 수업에 도입된 지 한 달. 정부는 “맞춤형 학습”과 “교육격차 해소”를 기대했지만, 현장에서는 기대와 현실 사이의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학습 분석과 피드백 기능 새로운 시도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로그인 문제나 교과서 간 내용 불일치처럼 실제 사용 과정에서의 혼선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AI 교과서가 학생의 수준에 따라 개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교사도 있는 반면, 한 학부모는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고 교실 내에서 교사와의 양방향 수업이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문가는 이에 대해 “도입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계속해서 불거지는 AI 교과서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사람도 날려버릴 역대급 강풍 (중국)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 시속 165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심이 마비됐다. 베이징에선 10년 만에 처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강풍 경보'를 발령하며 외출 자제를 권고했고. 50kg 이하의 사람은 바람에 날아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풍에 베이징에서만 1,200그루의 나무가 쓰러졌고, 쇼핑몰 지붕이 종잇장처럼 날아가거나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피해가 발생. 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이던 55세 여성이 쓰러진 가로수 밑에 깔려 숨지는 사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같은 강풍의 원인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가 예년보다 훨씬 차가워졌기 때문이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기압 차이가 벌어졌고 이에 따라 강한 바람이 발생한 것.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사람들 사이에선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다. 식량과 생필품을 확보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마트와 편의점이 북새통을 이뤘다는데. 역대급 강풍으로 혼란에 빠진 현지 상황을 전한다. ▶ 쓰레기에 파묻힌 도시 (영국)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버밍엄이 쓰레기 속에 파묻혔다. 쓰레기 수거 노동자의 파업이 6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거리마다 쓰레기 더미가 산처럼 쌓이고 있는 것. 현재까지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양은 약 1만 9천 톤. 악취가 진동하고 쥐의 개체 수 또한 늘고 있어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건, 버밍엄시의 심각한 재정난 때문이라는데, 2023년 임금 차별에 대한 법적 보상금 지급 등으로 사실상 파산을 선언. 비용 절감을 이유로 폐기물 재활용과 수거 담당관 직책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던 것. 이에, 쓰레기 수거 노동자 측에선 “폐기물 재활용과 수거 담당관이 일반 청소부가 되면, 한 해 천만 원 이상의 월급 삭감이 우려된다”라는 이유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현재 버밍엄 주민들은 쓰레기 중앙 수거장을 만들어 직접 쓰레기를 처리하거나, 시의회가 대안으로 마련한 ‘예약제 임시 수거소'를 이용 중이지만, 대기인원이 몰리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지방세 인상을 겪었던 주민들이 환급까지 언급하며 쓰레기 대란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다. ▶ 공연장에서 220여 명 사망 (도미니카공화국) 지난 8일,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유명 나이트클럽의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약 2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가수 루비 페레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클럽을 방문했고 몬테크리스티 주 주지사, 야구 선수 등 유명인들 또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는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구조물을 제때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구조작업은 소방대 7팀, 구급차 77대, 군인 25명이 투입돼 사흘간 이어졌다. 현재 붕괴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조에 참여한 한 소방관은 “나이트클럽에서 철근이 없는 콘크리트 판을 발견됐다”며, “이것이 건물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3년 해당 나이트클럽 내 발전소에 벼락이 떨어져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며 “당시 사고로 콘크리트가 이미 크게 약해졌을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자연재해를 제외한 도미니카공화국 최악의 참사로 규정된 이번 사고.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 사무국장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미국 전역 영화관에서 10대들의 소란이 잇따르면서,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 태국의 한 식당이 좁은 구조물을 통과하면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플러스 사이즈를 차별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쩐(錢) PLUS] ▶ 아열대 식물로 연 매출 5억 40년간 농사만 짓다 식물원 대표로 변신한 베테랑 농부 이상현씨. 그가 선택한 건, 국내에선 보기 힘든 아열대 식물들이다. 처음 접하는 작물에 실패도 여러 번, 오픈 초기에는 수익이 남지 않아 계속 식물원을 운영해도 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하지만 수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이상현씨. 매년 새로운 식물을 들여 차별화된 볼거리와 공간을 구성해 손님을 끌어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족욕 체험이 가능한 철갑상어 연못, 모종 심기 체험 등 지루할 틈 없는 프로그램으로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여기에 고가 식물 판매, 농산물 출하 등으로 수익을 창출, 연 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직접 식물을 돌본다는 주인공. 묵묵히, 그러나 전략적으로 농업인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경남 통영시 도산면 남해안대로 2068-87 / ☎ 055-645-9634 연예뉴스 ▶ 코첼라 빛낸 K팝 스타들 올해도 역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를 K팝 스타들이 빛냈다. 엔하이픈은 올해 처음 코첼라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약 45분간 13곡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고 이후 외신과 글로벌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코첼라 무대에 오른 오른 제니와 리사의 무대 역시 화제를 모았고 두 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의 사랑 바이러스 글로벌 인기 배우 배두나가 10년 만에 로맨스 영화 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 역을 맡았다. 치료제를 만드는 박사 역의 김윤석은 그동안 무거운 역할만 맡았는데 코믹한 시나리오를 기다려 왔다며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가 영화 데뷔작인 장기하에 대해 배두나와 김윤석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러블리함과 우울함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배두나가 올봄 사랑에 빠지는 바이러스로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해 줄지 기대해 본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봄바람 따라 걷는 팔당호 “여행은 발길 닿는 그곳에서 시작된다” 장장 31년 동안 발이 닿는 대로 걸으며, 대한민국을 담아온 여행 작가 이시목. 그와 함께 걷는 첫 여정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팔당호'다. 팔당호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팔당전망대부터 벚꽃으로 물든 귀여리 마을길까지. 걷기 좋은 봄, 마음까지 쉬어가는 힐링 코스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