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와이드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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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화제와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품격있게 소개하는 아침 종합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모닝 와이드 안에 있습니다. 당신만 알고 있는 정보도 모닝와이드와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가 있는 곳. 모닝와이드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첫 방송: 제목 으로 1991년 12월 10일 첫 방송 모닝와이드 1부 (AM 6:00 ~ 6: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파워스포트 모닝와이드 2부 (AM 6:30 ~ 7: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5분 경제/ 인터넷 톡톡/ 굿모닝 연예/ 이시각 세계 모닝와이드 3부 (AM 7:30 ~ 8:30) 진행: 조정식, 이혜승 코너: 눈길 가는 소식 (월~금) 요일 별 기획 코너 월화: 블랙박스로 본 세상 수: 김소형의 해독수 목: 간밤의 TV연예

SBS


    • May 15, 2025 LATEST EPIS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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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17회 알뜰 주부, 똑소리나게 장보는 법!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15, 2025 59:48


    박람회① ▶ 알뜰 주부, 똑소리나게 장보는 법! 고물가 시대에 장 볼 때마다 멈칫하는 주부들 여기를 주목하라~! 알뜰 주부들에게 딱 맞는, 저렴하고 덤까지 마구 주는 곳이 있다는데. 바로 여주에서 열리는 ‘우수중소기업&농수산물 박람회'! 직접 만든 농수축산물부터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중소기업의 아이디어 상품! 그리고 패션부터 스포츠까지 없는 게 없다고. 이곳에 결혼 8년 차 알뜰 주부 홍윤화가 떴다~! 알뜰하게 장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는데. 이번 주말, 특별한 쇼핑을 즐기러 ‘우수중소기업&농수산물 박람회'로 떠나보자. 박람회② ▶ 800도 가마에서 탄생한 ‘명품' 침대 2025 경기도 여주에서 개최되는 박람회! 각양각색의 상품들 가운데 800도의 뜨거운 가마에서 탄생하는 특별한 침대가 있다?! 숯 공장과 탄광에서 일한 개발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숯'으로 제작한 타일을 바탕으로 무려 40여 년의 노하우를 녹인 ‘명품' 숯 침대. 항균 효과와 더불어 원적외선을 통해 우리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는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만들어지는 우수중소기업의 상품 생산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본다. 박람회③ ▶ 환절기 건강 잡는 ‘특급' 비책! 봄의 끝, 여름의 기운이 시작되는 5월!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 우리의 건강을 책임져줄 특급 비책을 이번 박람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농민들이 직접 생산과 재배, 포장과 배송까지 도맡아 비용을 확! 절감한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비염 환자에게 적극 추천한다는 ‘작두콩 차'와 자연에서 길러 면역력 증진에 좋은 ‘산양삼'까지, 생생한 산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본다. 박람회④ ▶ 생중계로 전해드리는 박람회 현장 품질 좋은 물건을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 100개에 달하는 판매 부스에서 생활용품부터 입맛을 자극하는 먹거리, 현대인들의 건강을 위한 제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는데. 김나한, 홍운경, 송이진 리포터가 곳곳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박람회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유용한 정보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화제 ▶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 Y 교육박람회 2025 귀가 닳도록 들어온 기후변화. 그 피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른지 오래지만,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Y교육박람회에서는 이른바 ‘그린스쿨링'을 주제로 환경과 교육을 융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다수 선보이기로 했단다. 이미 큰 성공을 거뒀던 기존의 진로·진학 섹션은 유지하되, 참여의 폭과 공론의 장은 대폭 늘렸다고. 신구 세대의 공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기회! 그 뜻깊은 자리를 직접 찾아가 보자. * Y교육박람회 2025 기간: 5.15.(목)~5.17.(토) 상시 장소: 양천구청 일대 http://yeducationfair.com/index.php

    8616회 연3000% 이자 못 갚으면 나체사진 유포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14, 2025 46:49


    날 ▶ 연3000% 이자 못 갚으면 나체사진 유포 연 3000%가 넘는 이자를 조건으로 취약 계층에 소액대출을 한 뒤 연체하면 채무자의 나체사진을 뿌린 불법 대부 업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신용등급이 낮은 청년 등에 30만 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후 50만 원을 갚게 하는 일명 ‘3050'대출을 해줬는데. 이때 돈을 빌린 사람에게 나체사진과 지인, 가족들의 개인정보를 받아두고 상환이 늦어지면 나체사진이나 성매매 홍보 전단지에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SNS에 공개. 협박을 일삼으며 고액의 이자를 갈취했다. 생활비나 학비 등 급전이 필요한 청년들은 쉽게 이들의 표적이 됐는데. 공개적인 곳에 개인 신상이 박제된 피해자들은 자신의 영상이나 정보가 다른 곳에 퍼질까 봐 여전히 불안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다. 전문가는 불법 사금융을 통한 이익이 처벌 수위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범죄가 반복된다며, 빠르고 강력한 수사와 처벌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했다. 타인의 인생을 담보로 벌어진 파렴치한 범죄행각,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절망의 범죄 간병 살인 지난 3월 투병 중인 80대 할머니를 남편과 아들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간병 끝에 돌보던 가족을 숨지게 하는 간병 살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실태를 분석한 정부 차원의 보고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7년간 간병살인은 공식 집계만 228건. 대부분이 간병 1년 이내, 독박 간병 중에 범행이 발생하는 경우가 높았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지금, 간병은 더는 간과할 수 없는 사회적 문제이지만 대부분의 책임은 가족에게 돌아가는 것이 현실. 장기 요양 보험, 간병 휴직제도 등도 대부분 환자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간병을 직접 수행하는 가족은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 특히 간병을 이유로 학업이나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은 제도적 보호는커녕 일상적인 상담 지원조차 쉽게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간병이 가족의 책임으로만 여겨지는 한,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한다. 완전하지 않지만 간병으로 인한 문제를 보완할 현실적 방안은 없는 걸까? 우리 사회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과제, 간병의 현주소를 에서 들여다본다. 세계는 ▶ 콘클라베 비하인드 (바티칸 시국) 교황 선출이라는 역사적인 순간, 그 뒤편에서는 유쾌한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지난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레오 14세가 교황으로 선출되자, 현장에 있던 추기경들 사이에서 웃음이 터졌다는 후일담이 퍼진 것. 레오 14세가 추기경들 가운데 비교적 젊은 축에 속하는 인물이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힘든 건 막내가 해야지”, “선배 추기경들이 교황직을 막내에게 미룬 것 같다”라는 농담을 던지며, 엄숙했던 콘클라베 분위기와 대비되는 재치 있는 해석을 덧붙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농담이 웃음으로 받아들여지는 데는, 그 이면에 교황이라는 직책의 무게감이 있다는 점도 작용했다. 이 외에도 콘클라베 기간 중 추기경들이 식사, 생활 모습 등도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는데, 콘클라베의 뒷이야기와 유쾌한 농담과 함께 시작된 새 교황의 여정을 전한다. ▶ 금 때문에 살인까지 (페루) 남미 페루에서 금광 보안요원들이 무더기로 숨진 채 발견되면서, 불법 금 채굴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페루 내무부는 현지 시각 5일, 파타스 산악지대에서 금광을 경비하던 보안요원 13명이 실종됐다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건 발생 일주일 전부터 연락이 끊긴 상태였으며, 페루 경찰은 무장 조직의 공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페루 언론에 따르면, 숨진 보안요원들은 합법적으로 운영되던 금광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사건 당시 불법 채굴 세력의 무장 습격을 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페루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금 생산국으로, 광산업은 국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금값이 급등하면서, 산악지대를 중심으로 무허가 채굴이 급증, 범죄 조직까지 개입한 불법 금 채굴이 만연한 상황. 금 때문에 벌어진 최악의 사건을 알아봤다. ▶ 인어는 괴로워 (중국) 지난 25일(현지 시각), 중국 산시 성의 주도 타이위안에 있는 한 수족관에서 ‘인어'로 분장한 직원이 수중 공연 도중 물속에서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는, 관객들 대부분이 이를 공연의 일부로 착각하면서 구조가 늦어졌다는 점이다. 직원은 실신 후 물살에 흔들리는 모습이 ‘물속에서 쉬는 인어'처럼 보였던 탓에 관람객들도 이를 ‘실감 나는 연기'로 오해한 것.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미동이 없자 수족관 안은 곧 혼란에 빠졌고, 다른 직원이 급히 물에 뛰어들어 실신한 동료를 구조했다. 이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퍼졌고, 곧바로 수족관 안전 관리 논란으로 확산했다. 타이위안시 문화 관광국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특수 공연장을 대상으로 한 전수 안전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내 수중 공연장에서 이와 유사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 그 배경과 구조적 문제는 무엇인지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인도) 1. 딸의 이마에 날달걀을 깨는 영상을 올렸다가 아동 학대 혐의로 고발된 20대 엄마의 처벌 사례가 알려지면서, 스웨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 문이 열리자마자 황소가 관중석으로 돌진하면서, 스페인 투우장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였다. 쩐(錢) PLUS] ▶ 무엇이든 튀겨서 월 매출 2,500만 원 요즘 SNS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튀김집이 있다. 평범한 식재료는 물론, 과자에 아이스크림까지, 정말 무엇이든 다 튀겨준다는 이곳! 때문에 호기심에 찾는 손님은 물론, 마트에서 장을 보던 고객들도 귀가 전, 이곳에 들러 구매한 재료를 튀겨서 가져간다고. 이처럼 대형마트 안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가격까지 합리적이니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더 놀라운 건 튀김을 할 때 기름 냄새는 물론, 연기도 거의 나지 않는다는 것! 자신만의 비법으로 특별한 튀김집을 운영하는 박동두 씨. 그는 잘나가던 회사 CEO에서 왜 갑자기 튀김집을 열게 된 걸까? 그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주소 : 서울 도봉구 마들로11길 20 1층(창동, 농협창동유통센타) ☎ 0507-1363-4500 연예뉴스 ▶ 사랑의 이름으로 돌아온 잔나비 최근 정규앨범 ‘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 1'을 발표한 밴드 잔나비를 만난다.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다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에는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편지까지 써서 카리나를 섭외한 이유부터 최근 서울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축제의 계절을 맞아 캠퍼스를 다니며 느끼는 감정까지 함께 들어본다. ▶ 북미 휩쓴 K애니 ‘킹 오브 킹스' 최근 북미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화제다.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여정을 그린 종교 물임에도 불구하고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넘어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가 됐다. 피어스 브로스넌, 우마 서먼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더빙에 참여해 흥미를 높였다. 제작, 연출을 한 장성호 감독은 제작 기간만 10년이 걸렸다며 한국 기술과 자본으로 토종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추억의 간이역 능내역 이번 주는 추억의 간이역, 능내역으로 떠나본다. 한때 사람들로 붐비던 능내역은 한적한 풍경과 함께 걷기 좋은 길로 다시 태어났다. 그중 2011년, 정약용 선생의 호 ‘다산'에서 이름을 따 만들어진 다산길 2코스는 꼭 한 번 걸어봐야 하는 길 중 하나. 발걸음마다 수풀과 물길, 머루 넝쿨 등 풍경이 바뀌어 걷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노을 질 무렵엔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 이시목 여행 작가와 소개하는 걷기 여행의 참맛, 모닝와이드에서 만나본다.

    8615회 이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13, 2025 47:20


    날 ▶ 이천 대형 물류센터 화재 13일 오전 10시 30분쯤 경기도 이천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대형 물류센터로 대피 인원만 178명에 달하는 상황. 소방청 국가화재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 사이 창고시설에서 난 화재는 총 7,126건으로 연간 약 1,400건 내외가 꾸준히 발생했다.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는 대규모 개방 공간의 특성 상, 물류창고 화재는 연소 확산 속도가 빨라서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게다가 피난 경로를 찾기도 어렵다는데. 반복되는 창고 화재, 막을 방법은 없을까?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2일, 휴가를 즐기던 뷰티샵 원장은 이웃 미용실 원장에게 문자 한 통을 받았다. 까마귀가 택배를 훔쳐 갔다는 황당한 내용! CCTV를 확인해 보니 까마귀가 택배를 통째로 물고 사라졌다. 경남 창원의 한 주점에선 여러 차례 달걀을 훔쳐간 까마귀 때문에 2년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새벽 배송 받은 달걀을 그 자리에서 먹어 치운 것. 달걀판을 헤집고 달걀을 톡 까서 내용물만 쏙 먹는다. 이 외에도 슈퍼마켓에서, 트럭에서 물건을 훔치는 까마귀가 포착됐다. 3~6월 번식기를 맞아 활동성이 커진다는 까마귀! 혹시 절도도 이와 관련이 있는 걸까? 아니면 새 중에서도 머리가 좋은 녀석들의 똑똑함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발휘된 걸까? 도심 곳곳에서 포착된 까마귀의 황당한 도둑질! 그 이유와 막을 방법에 대해 에서 살펴본다. 인적이 끊긴 새벽 시간, 갑자기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로 돌진하더니 그대로 전도됐다. 그리고 잠시 후 운전자가 조수석 문을 열고 빠져나왔다. 사고 충격 때문인지 비틀거리는 운전자. 인도로 피신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달아났다. 전도된 차만 두고 운전자는 사라진 상황! 그는 인근 터널에서 발견됐는데, 경찰에겐 산책 중이라고 변명했다. 차까지 버리고 떠난 남성, 이유가 뭘까? 상쾌한 기분으로 가게로 출근한 제보자의 눈앞에 낯선 풍경이 펼쳐졌다. 돈통이 열려있고, 내용물은 텅 비어 있었던 것! 분명 문이란 문은 모두 잠그고 퇴근했는데 출입문에 창문까지 열려 있었다. 불길한 예감에 CCTV를 살펴보니 밤손님이 다녀갔다. 심지어 히터까지 틀어놓고 돈통을 뜯고, 현금만 훔쳐갔다. 일주일 뒤 범인이 잡혔다는데, 잃어버린 돈과 망가뜨린 돈통을 어떻게 보상할지 감감무소식이다.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밤손님,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한 남성이 죽기 살기로 뛰고, 그 뒤로 한 무리의 남성들이 줄줄이 달려간다. 잡히는가 싶더니 달아나 골목길로 들어가 버린 남성. 엄청난 속도로 뛰며 추격자들과의 거리를 더욱 벌렸다. 그렇게 1Km를 달렸을 무렵, 앞서 달리던 남성이 멈춰섰다. 알고 보니 죽기 살기로 달리던 남성은 차량 절도범. 문 열린 차만 골라 650만 원을 훔친 지명수배자였다. 꼬리가 긴 차량 절도범은 결국 경찰의 손에 붙잡혔다. 한낮에 도심 골목을 뒤흔든 추격전, 에서 살펴본다. 기분 좋게 퇴근길에 오른 제보자는 어이없는 추돌사고를 당했다. 골목길에서 나온 차량이 연속으로 차로변경을 시도해 일어난 추돌사고. 심지어 깜빡이도 켜지 않았던 상황이다. 제보자는 물론 양측 보험사 모두 100:0으로 상대 운전자 과실을 확인했지만, 상대방은 제보자가 전방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런 막무가내는 처음이라는 제보자! 정말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이럴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 변호사 정경일의 에서 확인한다. 이슈 후 ▶ “할머니는 브레이크를 밟았나?” 2022년 12월 6일, 열두살 도현이는 세상을 떠났다. 할머니가 몰던 차량이 추락하면서 난 사고였다. 슬픔을 추스를 새도 없이 소송이 시작됐다. 유족 측은 급발진을 의심했다. 하지만 제조사 측은 오조작을 주장했다. 법적 공방이 시작된 뒤 유족은 재연실험도 했다. 현행법상 제조사가 아닌 운전자가 차량결함여부를 입증해야 하기 때문이다.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법 개정 청원도 뒤따랐다. 하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중이다. 그리고 바로 어제, 890일 만에 내려진 차량 제조사의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 첫 선고에서 법원은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어떤 근거로 선고했고, 도현이네 가족은 어떻게 대응할지 에서 들어봤다. ▶ 벵갈호랑이보다 ‘몰랑이' 민간 실내 동물원에서 살며 이슈가 됐던 벵갈호랑이가 광주광역시의 우치동물원에서 새 삶을 시작했다. 햇볕 한 줌 들지 않는 콘크리트 바닥에서 살던 녀석은 넓은 방사장으로 옮긴 후 ‘호광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누워만 있어도 뿜어져 나오는 포스가 사람들 시선을 절로 모은다. 그런데 최근 이 동물원에서 작고 몰랑한 녀석이 호랑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그 정체는 지난해 3월 태어난 아기 물범! 태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버림 받아 사육사의 손에서 자란 녀석이다. 아픔을 딛고 무럭무럭 자란 녀석은 엄마와 다시 살기 위해 훈련 중이다. 녀석의 이름은 ‘몰랑이'!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동그란 머리에 큰 눈망울이 매력적인 아기 물범 ‘몰랑이'의 일상을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 제철 대물의 고소한 맛, 부시리 (영덕 강구항) 찰진 식감과 고소한 맛이 별미인 여름 제철 생선, 부시리! 생김새가 비슷해 방어와 자주 비교되는데 ‘여름 부시리, 겨울 방어'라고 할 정도로 여름을 대표하는 생선이다. 순식간에 수십 미터를 헤엄칠 정도로 힘이 좋아 ‘바다의 미사일'이라 불리는 부시리는 운동량이 많아 탄력있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부위별로 다양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사랑받는 부시리! 산란기를 지나 살이 오른 부시리는 부위별 회부터 시원하고 새콤한 물회, 얼큰한 매운탕까지~ 어떤 요리로 먹어도 맛있다. 돌아온 부시리의 계절, 영덕 강구항으로 떠나보자. 주소 : 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동해대로 4096 (구계리 8-1) ☎ 054-732-3338 화제 ▶ 강화도로 유학왔어요 신아연(6학년, 여) 신도연(2학년, 남) 남매는 아주 특별한 유학 생활을 즐기고 있다. 남매가 유학을 시작한 곳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강화도의 내가초등학교. 한 학년이 10명도 안 되지만 다른 학교와 연계해 수업을 하고, 원어민 선생님이 상주하며 영어 공부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남매가 같은 수업을 듣기도 하는데, 그건 다름 아닌 드론 수업. 작은학교 특색에 맞는 수업이다. 이 학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농촌으로 유학 온 남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8614회 ‘무료 세차' 맡겼다가 차량 도난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12, 2025 47:23


    날 ▶ ‘무료 세차' 맡겼다가 차량 도난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무료로 세차해 준다”라는 글을 보고 출장 세차 서비스 이벤트에 차량을 맡겼다가 도난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의 차량 절도와는 달리, 신종 범행 수법으로 가해자들은 출장 세차 업체 홍보로 무료 세차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하지만 차량을 맡긴 뒤 업체는 연락이 끊겼고, 경찰에 신고 후 자택에서 약 300km 떨어진 함안군의 한 폐차장에서 도난 차량 4대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미 차량 GPS와 블랙박스 등이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차량과 금품을 노린 것뿐만 아니라 대포차로 또 다른 범죄에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중고 거래 플랫폼은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에서 발생한 사고이기에 책임을 묻기도 어려울 것이라는데. 신종 차량 절도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가정폭력 ‘피해자'인 어머니가 ‘가해자'가 되었습니다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열람하지 못하게 하는 ‘교부·공시 제한' 제도. 그런데 이 제도를 오히려 가해자가 악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부모님의 사업 실패 이후 10여 년간 어머니와 동생을 상대로 폭행과 위협을 이어 온 형. 동생의 옷을 벗겨 감금하고, 어머니를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는데. 형이 흉기로 살해 협박까지 하자, 어머니와 동생은 신변 보호를 요청한 뒤 이사했지만, 형이 동생과 어머니의 주소를 알아내며 위협은 계속됐다. 지난해 8월에도 형이 흉기를 들고 찾아와 살해 협박을 했다는데. 당시 형은 경찰에 긴급 체포됐지만, 협박과 보복 우려에 어머니와 동생은 결국 탄원서를 써줬고, 형은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그런데 그날 이후, 가해자인 형은 자신이 피해자라며, 가정상담센터에서 상담받고 어머니와 동생을 상대로 ‘교부·공시 제한'을 신청했다. 피해자인 어머니와 동생은 형의 주소 등 정보를 알 길이 없어진 것. 법원에 이의신청해 조치가 해제됐지만, 형은 다시 같은 조치를 반복했다. 어머니와 동생은 언제 형이 주소를 알아내 찾아올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지내고 있다고 호소한다. 전문가는 ‘교부·공시 제한'제도가 신고자의 진술 위주로 적용되기에 악용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행정기관 간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아 피해자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계속해서 반복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 또한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은 두 번의 연장 신청이 가능하며 총 6개월까지 보호받을 수 있다. 다시 신변 보호 요청을 하려면, 새로운 사건이 발생해야 한다는데. 10년간 가정폭력을 당했지만, 가해자로 몰린 어머니와 동생. 언제 형과 마주칠지 모른다는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데. 가정폭력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뀐 사건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일본 ‘쌀 부족', 우리나라는? 일본의 쌀 공급 부족에 따른 쌀값 오름세가 계속되면서, 올해 가을 수확될 쌀까지 매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현재, 일본의 쌀값은 2024년 같은 시기의 두 배 정도 오르며 한국 쌀 가격의 약 두 배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최근 유통업자의 쌀 사재기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쌀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비축미 방출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한국에 온 일본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쌀을 구입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그런데, 한국의 상황도 일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갈수록 줄어드는 쌀 소비량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적인 쌀 재배 면적 축소를 유도하고 있는 상황. 쌀 재배 면적 축소를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우리 정부도 일본의 이번 쌀 소동 사례를 참고해 정책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를 살펴본다. ▶ 해외에선 7조 원, 국내 여행 수요는 ‘뚝' 경기 침체와 사회적 불안 요인이 겹치며 내국인의 국내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올해 1분기 내국인의 국내 관광 지출액이 2년 연속 감소했다. 8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내국인의 국내 관광 지출액은 9조 9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다. 문제는 국내 여행은 줄고, 해외여행 수요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 올해 2월까지 해외여행에 나선 내국인은 559만 8,55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내수 진작을 위한 황금연휴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현실. 국내 관광의 경쟁력을 살리기 위해 방안은 무엇일까. ▶ SKT 집단소송, 손해 배상금 받을 수 있을까?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집단 소송 준비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비슷한 사건들에 대한 처분이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했다며, 이번엔 적극적인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 법률 전문가들도 해외에선 천문학적 규모의 배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사법부의 적극적인 판단을 촉구했다. 앞서 미국의 한 통신사는 해킹으로 7,800만 명 가까운 개인정보가 유출되자 7천억 원에 달하는 합의금을 이용자들에게 지급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기업의 배상 책임이 크게 인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 쇼핑몰 해킹으로 1천만 명 넘는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당시 집단소송에서 1인당 10만 원의 배상이 전부였던 것.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책임을 묻겠다는 정부, 과연 어떤 결정이 내려질까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12번째 내한 톰 크루즈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8번째 작품 행사를 위해 내한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톰 크루즈의 내한은 이번이 12번째로 할리우드 배우 역대 최다 내한 기록을 세웠다. 팬들과 만나는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무려 3시간 동안 팬서비스를 이어가며 팬 사랑을 증명했다. ▶ 파워청순 걸그룹 UDTT 신인 걸그룹 UDTT(우당탕탕 소녀단)을 만난다. 소녀시대와 여자친구의 ‘파워청순' 계보를 잇는 팀으로 여러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멤버들로 구성된 글로벌 걸그룹이다. 데뷔곡 ‘REALLY REALLY'는 딥 하우스 기반의 팝 장르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시적인 가사로 UDTT의 활기찬 에너지를 잘 보여준다. 데뷔한 지 보름도 안 된 당찬 신인 걸그룹 UDTT의 매력을 알아본다. 화제 ▶ 환절기 면역력 챙기는 건강 밥상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름이 있다? 바로 돼지기름인 라드유. 라드유에는 비타민D와 미네랄, 올리브유에도 들어있는 올레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 등 영양소가 풍부하다. 영국 BBC에서 발표한 건강한 100대 음식 중 8위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식물성 기름으로 요리할 경우 포화지방 함유량이 적고 리놀레산을 과하게 섭취할 수 있는데, 돼지기름은 발연점이 높아 고온에서 요리할 때도 안정적인 조리가 가능하다. 또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인공적인 향미가 없어, 재료 본연의 맛을 더할 수 있을뿐더러, 동물성 지방 섭취가 부족한 한국인의 한식 식단에 포화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는데.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고 있다는 홍지우 씨의 가족을 만났다. 면역력이 약하고 편식이 심한 아이를 위해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았다는 지우 씨. 1년 전, 돼지기름이 건강에 좋다는 걸 알게 되고, 이를 활용한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직접 한돈을 이용한 기름을 만들었을 정도라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요즘 같은 환절기, 건강에도 좋고 음식을 더 맛있게 만들어 주는 돼지기름을 에서 알아본다.

    8613회 괴생명체, 도심 출몰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11, 2025 39:29


    날 ▶ 괴생명체, 도심 출몰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쉼터, 도심 속 공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나타났다? 특히 최근 서울 양천구와 인천 송도 일대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괴생명체는 온몸에 털이 듬성듬성 빠진 흉측한 몰골로 인해 마주치는 순간 깜짝 놀랄 수밖에 없다는데. SNS에 올라온 목격담을 토대로 이 동물을 추적하던 취재진은 뜻밖에도 이들이 ‘너구리'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가 알던 너구리와 너무도 다른 모습이 된 이유는 바로 ‘개선충'에 감염되었기 때문. 전문가들은 생태계 파괴로 도심에 내려온 너구리들이 면역력 약화로 ‘개선충 진드기'에 감염되는 일이 늘고 있으며 산책 중 반려동물에게도 전염될 수 있기에 발견 즉시 각 지자체에 신고해야만 한다고 경고한다. 도심에 출몰한 괴생물체 소동을 통해 개선충 감염 너구리의 발생 원인과 대책은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뺑소니범을 잡아라 논현동 주택가 골목길을 빠르게 질주하는 승용차. 이 차는 배달 기사를 비롯해 행인 3명을 치고도 멈추지 않고 달리더니 전봇대를 들이박고서야 멈춘다. 그런데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사고 처리는커녕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골목 어딘가로 도망쳐 버리고. 뒤따라온 경찰들의 수색 끝에 마침내 검거된 운전자. 알고 보니 이미 인근 반포에서부터 2번의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 중 또다시 사고를 냈던 것인데 조사 결과 음주 운전이었음이 밝혀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은 목뼈가 골절되면서 응급수술까지 진행했지만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데, 음주 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피의자는 과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 심야의 무법자 하루가 멀다하고 새벽을 깨우는 도로 위 시끄러운 굉음. 일대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이 굉음의 발원지는 바로 도로 위 곡예 운전을 계속하는 자동차 폭주족. 모두가 잠든 새벽 가면까지 쓰고 액션 무비의 주인공이 된 듯 위험천만한 드리프트를 일삼던 이들은 SNS에 자신들의 일탈을 자랑하는 커뮤니티까지 운영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수사 끝에 약 5개월간 도심 한복판에서 70여 차례에 걸쳐 난폭운전을 폭주족 42명을 검거했는데 그중 70%는 외국인이었고 심지어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체류자들까지 있었다. 심야의 무법자 폭주족들의 위험천만한 질주 현장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황당 주차 후 사라진 운전자 김포의 119안전센터 앞, 차 한 대가 입구를 가로막고 주차를 한 채 방치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운전자는 차량에 휴대전화까지 두고 사라져 버려 연락도 되지 않았던 상황. 3시간 이상 불법 주차로 방치되면서 긴급 출동 역시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차량은 강제 견인 조치 할 수밖에 없었는데 추적 결과 차량 운전자는 음주 상태로 쫓기다 차를 버리고 도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소방차의 진로를 방해한 무개념 불법 주차의 뒷이야기를 담아본다. ▶ 발이 움직이지 않아요 어둠이 내려앉은 골목길을 걷는 한 사람. 앞으로 몇 발짝 걷는가 싶더니 그대로 멈춰 어쩔 줄 모르는데, 무슨 일일까? 팔을 흔들며 앞으로 가려고 하지만 전혀 움직여지지 않는지 그대로 멈춰 선 지 무려 40분. 결국 전화를 꺼내 어딘가로 SOS를 보내는데. 잠시 후 달려온 경찰은 망설임 없이 그를 업은 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었다. 도움을 받은 주인공은 알고보니 파킨슨병을 앓고 있던 70대 노인. 당시 약 먹을 시간을 깜빡 잊었다가 다리에 마비가 왔었다는데. 경찰의 따뜻한 도움과 배려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 사연의 주인공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직접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건 X-ray ▶ 동탄맘 뿔났다 ‘동탄 신도시 거주 기혼 여성들이 몸매가 부각되는 옷을 자주 입는다'는 일명 ‘동탄룩'이 선정적인 피규어로 제작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피규어를 보고 분개한 여성들로부터 동탄 거주 기혼 여성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민원만 약 120건 접수된 상황. 하지만 지자체 관계자는 명예훼손죄의 성립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동탄에 거주하는 기혼 여성이라는 조건만으로는 특정성이 현저히 떨어져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선정적인 이미지를 특정 거주 지역과 결합해 벌어진 사태. 동탄룩 피규어를 둘러싼 논란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본다. ▶ 혹평 쏟아진 기막힌 라면 축제 ‘전 세계 각국의 라면 2,200종'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라면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았던 부산 기장군 ‘세계 라면 축제‘, 그러나 축제 오픈과 동시에 졸속 축제의 표본이라는 지적과 함께 방문객 평점 0.7점대의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첫날 준비된 라면은 겨우 3종뿐인 데다 뜨거운 물이 부족해 라면을 먹을 수도 없었고 행사 바닥이 울퉁불퉁해 넘어지는 사람이 속출하는가 하면 쓰레기 처리 시설조차 마련되지 않은 총체적 난국이 벌어졌던 것. 알고 보니 행사 주관 업체의 먹튀 논란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라면 축제를 통해 매년 졸속 축제들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원인과 대책을 고민해 본다. ▶ 부적절한 만남, ‘기혼썸방' 기혼남녀들이 부적절한 만남을 목적으로 만든 오픈 채팅방, 일명 ‘기혼썸방'이 불륜의 온상으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배우자에게 꼬리를 잡히지 않기 위해 기상천외한 은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정말 기혼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부부 사진 혹은 자녀 사진 ‘인증'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데. 장샛별 변호사는 호기심에 기혼썸방에 들어갔을 뿐, 실제 외도를 저지르지는 않은 경우라 할지라도 이혼의 귀책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혼자들의 부적절한 만남의 장이 되고 있는 오픈 채팅방의 실태와 그에 따른 문제점을 파헤쳐 본다. 락킷 리스트 ▶ 북미 최고봉 매킨리산 등반 세계를 돌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온 재민, 송희 부부. 수년 전, 알래스카 여행 중 경비행기에서 바라본 맥킨리 산의 웅장함에 빠진 이후 맥킨리 산 등반을 꿈꿔왔다. 하지만 송희 씨의 예상치 못한 다리 부상으로 인해 한 차례 등반 계획이 무너졌는데. 드디어 재활 치료를 마치고 북미 최고봉 등반에 도전하는 부부. 해발 고도 약 6,200m 약 15박 16일이 걸리는 대장정.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가득한 그 여정을 락킷리스트에서 만나 보자. 김남주 박사가 간다 ▶ 2040 테니스 동호회의 건강 고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의 건강 멘토로 활약 중인 중의학 박사이자 약사인 김남주 박사. 이번에는 2040 테니스 동호회를 만나 건강 고민을 들어본다. 꾸준한 건강 관리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통증을 겪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간단한 마사지 방법도 알아본다. 또 8년 전 아내에게 한쪽 신장을 공여한 후 높은 요산 수치가 고민이라는 사례자를 위해 신체의 염증 수치를 낮추기 위한 특급 처방도 공개한다. 그밖에 머리빠짐, 헬리코박터균으로 인한 고민 등 현대인의 일상 건강 고민에 따른 양방과 한방을 접목한 김남주 박사만의 맞춤 솔루션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본다. * 파미르 테니스장 주소 :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림로147번길 48-45 ☎ 0507-1409-0128

    8612회 대회 앞둔 고교생 선수 무차별 폭행한 태권도부 코치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8, 2025 47:35


    날 ▶ 대회 앞둔 고교생 선수 무차별 폭행한 태권도부 코치 지난 3월 29일 새벽, 한 고등학교 태권도부 코치에게 여학생 선수들이 무차별적으로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치는 마스터키를 이용해, 자고 있던 여학생들을 깨워 침대에 눕힌 뒤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머리를 가격하는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혹한 수위의 폭행을 저질렀는데. 다음날 태권도 코치는 ‘맞은 게 억울하냐. 너희가 잘못해서 맞은 거다'라는 등의 폭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이일로 학생들은 온몸에 멍이 들고, 뇌진탕, 치관파절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다는데. 알고 보니, 태권도 코치의 폭행은 처음이 아니었다고. 반복되는 체육계의 폭력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거리 찍는 척 여성만 골라 ‘몰래' 촬영? 신종 ‘불법 촬영' 실태 최근 대형 동영상 플랫폼을 비롯한 SNS에서는 사람들이 모이는 번화가의 거리를 촬영한 이른바 ‘길거리 영상'이 우후죽순으로 퍼지고 있다. 한국 밤거리의 풍경을 보여준다는 주제로 업로드된 수백, 수천 개에 달하는 영상들. 그런데 그 취지와는 다르게 영상 속에는 거리를 오가는 ‘여성'들의 얼굴 등 신체가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길거리를 촬영한 영상이나 길거리 실시간 생중계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자신도 모른 채 성적 대상화나 성적 모욕의 피해자가 될까 두려워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더 큰 문제는 특정 여성만을 대상한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를 촬영한 영상이므로 신고나 처벌이 어렵다는 것! 게다가, 외국인들까지 한국의 거리 속 여성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거리 위 불법 촬영 실태를 에서 취재한다. 본격 투자! ▶ 저평가된 국내 증시, 반등 기회 올까? 투자 시점 전격 진단! 기업 실적 대비 주가가 턱없이 낮다는 ‘저평가' 논란! 국내 증시가 역사적 저점 구간에 도달했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PER, PBR 같은 핵심 지표들을 보면 분명 싸 보이는데, 정말 지금이 저점 매수의 기회일까? 하지만 저평가 주장에 고개를 젓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고령화, 부동산 편중, 낮은 소비 여력 등 경제 구조의 한계가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는 신중론도 존재한다. 한편, 최근의 환율 흐름과 미·중 갈등 같은 글로벌 변수 역시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그렇다면 정부 정책은 과연 활로가 될 수 있을까? 상법 개정, 주주 환원 등 각종 자본시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신을 드러내고 있다는데. 우리가 만난 투자자 2인과 전문가 2인은 국내 증시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내놓았고, 그들의 전략은 완전히 달랐다. 지금은 진짜 기회일까? 다가오는 반등을 기다릴지, 아니면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지 국내 증시의 현재와 향후 투자 전략을 이번 주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대장암 유발하는 00?(상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건강에 ‘득'인 줄 알았는데 되레 ‘독'일 수 있다는 소문에 화제가 된 먹거리가 있다. 상추를 비롯한 각종 잎채소가 바로 그것! 이유인즉슨 상추, 깻잎, 배추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변종 박테리아 때문이란다. 더 우려스러운 일은 최근 몇 년 새 그 감염률이 빠르게 증가한 데다, 강한 독성으로 대장과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 일각에서는 원인 불명의 대장암이 부쩍 많아진 까닭으로 잎채소를 꼽기도 하고, 곧 다가올 폭염과 장마 기간에는 더욱 심해질 거로 예상하기도 하는데.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이야기일까? 진상을 확인해 본다. 사이드 인터뷰 ▶ 사람의 인생을 프레임에 담는 남자 - 사진작가 ‘김명중' 님 ‘헤이 주드~' 가사 한 소절이면 모두가 아는 비틀즈. 그리고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빛나는 순간을 기록하는 ‘김명중' 사진작가. 2008년에 시작해 벌써 17년째 그의 전속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는데. 게다가 마이클 잭슨, 마돈나, 스티비 원더, 조니 뎁, 버락 오바마 등 모두가 아는 유명인과의 작업 활동까지! 지금은 탄탄대로 스타 사진작가로서 빛나지만, 젊었을 때는 유명해질 거란 상상도 하지 않은 사진기자였다는데. 게다가 꿈도 없던 그가 사진을 시작하게 된 것도 우연이었다고. 마치 ‘선물' 같았다는 사진!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그가, 해외 봉사활동에서 사진을 대하는 계기가 달라졌다는데. 그리고 최근,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을 사진에 담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남들과 다른 공감 능력으로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는 남자. 사진 한 장에 인생을 담아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김명중' 사진작가를 에서 만나본다. 화제 ▶ 유권자의 날, 한 표가 만드는 변화 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된 ‘유권자의 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통해 국민의 주권 의식을 높이고 나아가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의미인데. 2025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들의 바람과 소망을 들어봤다. 올해 첫 투표를 하게 되었다는 대학생 최다애 씨. 첫 투표를 앞두고 설렘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대통령을 뽑는다는 생각에 책임감이 든다고 하는데. 6년 전, 미국에서 귀화한 한국인 정레나 씨와 97세 조용서 할아버지가 가지는 투표의 의미는 무엇일까? 3명의 유권자가 전하는 선거의 의미를 를 통해 만나본다.

    8611회 노년층 노리는 사기 기승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7, 2025 46:39


    날 ▶ 노년층 노리는 사기 기승 ‘시니어 고객을 위한 특별 설계', ‘노후 복리' 등을 내세우며 노년층을 현혹시켜 사기 행각을 벌이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상 자산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 사기 사건은 1년 새 60% 급증. 한 해 피해 금액만 1조 원을 넘고 있다. 피해자 10명 중 4명은 환갑을 넘은 고령자였는데, 사기 피해자 67세 A씨. 그녀는 ‘봉사활동'을 미끼로 투자를 요구하는 한 회사를 알게 됐고, 그곳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 피해를 입었다. 다른 유사수신 사기 피해자들 역시 대부분 고령자였고, 이들은 투자 구조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돈을 맡긴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피해 구제가 어렵다는 점. 전문가들은 투자 전 지인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해당 회사의 재무제표를 확인하는 등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대체 왜 노년층이 금융 범죄의 주요 표적이 되는 걸까? 그들은 또 왜, 사기 범죄에 쉽게 현혹되는 건지, 그 원인과 대처방안에 대해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청각장애인 보조견을 아시나요? 지난달 30일, 청각장애인 원서연 씨가 보조견과 함께 식당에 찾았다가 출입을 거부당했다. “강아지는 출입 안 됩니다.”라는 말에 조끼와 출입증을 보여주며 설명했지만, 식당 측은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대해 잘 모르던 상황. 결국 구청과 경찰에 민원을 접수. 하지만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관한 지침은 모두가 생소해했는데,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는 또 다른 청각장애인 구혜진 씨. 그녀는 마트와 버스 탑승 시,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인식이 낮아 거부를 당했다고 한다. 스스로 설명한 후에야 문제점이 해결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것.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명시된 권리인 장애인 보조견 출입. 그러나 현실에선 업주들은 물론, 지자체 관계자들에게도 “청각장애인 보조견”에 대한 사회적 인지도가 낮은 실정이다. 출입은 법으로 보장돼 있지만 현장에서 가이드라인도, 홍보도, 대처도 부족한 현실을 에서 짚어본다. ▶ 유심 바꾸니 휴대전화 먹통 지난달 말,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으로 유심 교체 후 스마트폰이 완전히 먹통이 되었다는 한 피해자. 대리점에서 새 유심을 교체한 직후, 휴대전화가 잠기고,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이상 현상을 마주했다는데. 기존 유심과 새 유심 모두 인식되지 않았고 어머니의 스마트폰에서도 같은 증상이 발생. 이에, 대리점과 SK텔레콤 본사에 문의했지만 원인 파악을 할 수 없었고 결국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가서 알 수 있었다. 그건 바로 ‘다른 SIM 사용 제한' 기능 때문이었던 것. 일부 스마트폰에서 보안상 만들어진 이 기능은 설정을 꺼두지 않으면 유심을 교체했을 때, 기기를 완전히 잠그는 구조로 작동한다. 문제는 피해자가 대리점을 방문했을 때 이 설정에 대한 안내도, 경고도 없었다는 점이다. 앞으로 더 많은 가입자가 유심 교체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꼭 주의해야 하는 건 무엇일지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열차 위 위험한 일탈 (독일) 현지 시각 지난 27일, 독일에서 10대 청소년 두 명이 달리는 열차 지붕 위에 올라타는, 이른바 ‘열차 서핑'을 하다 신호용 구조물과 부딪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열차 서핑이란 빠르게 달리는 열차 지붕 위에서 마치 파도를 타듯 아슬아슬하게 매달리는 위험천만한 행위다. 최근 이 같은 열차 서핑 사고로 10대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잇따르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SNS에 10대 청소년들의 열차 서핑 영상이 범람하는 중인데. 전문가들은 그 배경에 '좋아요 중독'이 있다고 지적. 독일의 한 아동 및 청소년 정신의학과 교수는 “영상에 달리는 댓글이나 좋아요 수가 많을수록 자기 가치가 올라간다고 느끼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열차 서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0대 청소년들의 목숨 건 일탈. 그 현장을 독일 현지 교민을 통해 들여다본다. ▶ 기상이변이 불러온 참사 (중국) 중국의 노동절 연휴 기간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유명 관광지에서 유람선 4척이 전복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관람객이 유람선에 탑승한 지 10여 분. 갑작스러운 돌풍과 폭우, 우박이 몰아치며, 태풍을 만난 바다처럼 거센 파도가 일어 유람선 4척이 순식간에 뒤집혔다는데, 이 사고로 84명이 물에 빠졌고, 10명이 숨졌다. 80여 명의 잠수부와 300여 명의 구조대원이 투입된 실종자 수색은 밤새 이어졌고, 마지막 실종자는 이튿날 낮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직후, 유람선이 정원을 초과해 운항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해당 운항업체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 예고 없이 발생한 기상이변과 관광객이 많은 연휴 기간이 겹치며 큰 피해를 낳은 안타까운 참사.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 터질 게 터졌다? (일본) 일본 교토시 도심이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다. 탁한 수돗물이 쏟아져 나오고 차량이 침수되면서 교통은 마비됐고, 마침 대형 연휴 기간과 겹치며 피해는 더욱 커졌다. 사고 원인은 노후화된 상수도관의 균열로 밝혀졌다. 균열로 새어 나온 물이 지반을 약화하면서 도로가 부풀어 오르다 결국 파열됐고, 그 틈으로 대량의 물이 쏟아지며 침수로 이어진 것. 해당 상수도관은 이미 교체 기준인 60년을 넘긴 상태였다. 이곳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의 상하수도관 대부분이 고도성장기 시절에 설치된 만큼, 비슷한 사고는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교체 작업이 크게 지연되고 있다는 점. 전문가들은 현재 속도대로라면 전국 관로를 모두 교체하는 데 150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일본 사회 기반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교토 침수 사고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야생 코끼리 추적자 (인도) 인도에서 신성한 존재로 여겨지는 코끼리. 하지만 지난 2년 동안 코끼리의 공격으로 숨진 사람만 600명이 넘을 정도로 피해가 극심하다. 이에 ‘코끼리 추적자'라는 신종 직업까지 등장했다는데. 이들은 코끼리의 발자국이나 배설물 등 흔적을 따라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위치를 확인하는 즉시 ‘코끼리 앱'에 정보를 입력. 사람들이 코끼리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앱은 정부 산하의 ‘호랑이 보호구역 팀'에서 개발한 것으로, ‘차티스가르 코끼리 추적 및 경보 앱'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앱에 코끼리의 위치가 입력되면, 반경 5km 이내에 있는 주민들에게 경고 알람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앱 도입 이후,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의 피해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 동물보호단체에서는 “근본 대책 없는 임시방편일 뿐”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중인데. 코끼리의 공격으로 인해 ‘코끼리 앱'까지 등장한 인도. 사람과 코끼리가 함께 살아가는 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현지 상황을 전한다. ▶ 병 고치는 ‘기적의 샘물'(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자바 섬의 한 마을. 갑자기 솟아난 샘물에 특별한 효능이 있다며 주민들이 몰렸는데. 어디서 흘러나온 것인지 알 수 없는 맑은 물에 주민들은 ‘축복의 물'이라며 받아 갔다. 심지어 물을 마신 후 몸의 통증이 사라졌다는 주민까지 나온 상황. 샘물에 대한 소문은 급속도로 퍼지며 주민들 사이에 큰 화제가 됐고, 끊임없이 샘물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현장 점검에 나선 지방 상수도 회사 사람들을 통해 물의 정체가 수도관 누수임이 밝혀진 상태. 게다가 누수 된 배관에서 나왔기 때문에 바로 마시기에 안전하지 않다고. 반전 결과를 맞이한 인도네시아의 샘물 소동, 그 배경엔 어떤 이면이 숨어 있을지 현지 상황 알아봤다. 연예뉴스 ▶ 28년 만의 재결합 지니 + 귀공자3인방 테리우스 신성우, O15B 장호일, 노바소닉 김영석이 함께한 프로젝트 밴드 지니(Geenie)가 28년 만에 돌아왔다. 과거 ‘뭐야 이건', ‘신데렐라 콤플렉스' 등 반항적인 노래를 불렀다면 이번엔 응원과 위로 메시지를 담은 ‘거북이'를 선보인다. 중년의 아저씨 밴드가 된 지니의 달라진 이야기와 오랜만의 가수 활동에 대한 설렘과 떨림을 들어본다. 이들뿐 아니라 90년대 히트곡 부자인 가요계 귀공자 이현우, 윤상, 김현철도 30년 우정을 담은 합동 콘서트로 뭉치면서 음악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 어버이날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 쌓기 가정의 달을 맞아 글로벌 OTT가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 행사에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가족사진 촬영, 편지 쓰기,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겼다. SBS의 지난 30년을 담은 드라마, 예능 콘텐츠들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고 배우 김혜자, 한지민은 참가자들이 쓴 편지를 선정해 직접 읽어주는 이벤트에 참여해 큰 관심을 받았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당일치기 섬 여행지, 인천 장봉도 이번 주는 인천에서 뱃길로 30분이면 닿는 섬마을 장봉도로 향한다. ‘등이 길고 봉우리가 많다'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진 장봉도는 과거 우리나라 3대 어장 중 하나로 번성했던 어촌 마을이자, 지금도 배를 타고만 들어갈 수 있는 드문 둘레길을 간직한 섬이다. 자연 그대로의 풍경이 살아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갯벌과 해안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 ‘갯티길'은 장봉도를 대표하는 해안 산책로로, 한 번쯤 꼭 걸어봐야 할 명소로 손꼽힌다. 때 묻지 않은 자연과 걷는 기쁨이 기다리는 장봉도로 떠나본다. 화제 ▶ 꼭 기억해야 할 하루, 유권자의 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특별한 기념일이 넘치는 5월! 하지만, 무엇보다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하루가 있다. 바로, 5월 10일 유권자의 날! 2012년 법정기념일이 된 유권자의 날은 선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되었는데, 왜 많은 날 중 5월 10일일까? 그리고 우리는 왜 이날을 기억해야 할까? 유권자의 권리가 정착되기까지 다사다난했던 과정을 돌아보고, 유권자가 가진 한 표의 소중함을 되새겨본다.

    8610회 제지공장 멘홀서 2명 사망…유독가스 질식 추정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6, 2025 47:30


    날 ▶ 제지공장 멘홀서 2명 사망…유독가스 질식 추정 황금연휴가 한창이던 지난 4일, 전주의 한 제지공장에서 유독가스 질식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장 내부 청소와 정비를 진행하던 작업자 한 명이 맨홀에 들어갔다가 의식을 잃자 그를 구하러 들어간 동료들까지 화를 당한 것! 이 사고로 두 명이 사망하고 세 명이 다쳤다. 산업재해 중 가장 치명률이 높다는 질식사고! 반복되는 산업 현장의 질식사고를 멈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어린이날, 제주 하늘에 특이한 먹구름이 나타났다. 사람들은 SNS에 잇따라 구름 사진을 올리며, 지진이나 화산 폭발 등 천재지변이 벌어지는 건 아닌지 불안해했다. 속칭 ‘악마구름'으로 강풍과 소나기를 부른다는 이 구름의 정식 명칭은 ‘거친물결구름'! 대평원처럼 높은 건물이나 지형지물이 적어 활발한 대류 활동이 일어나는 곳에서 자주 관측됐다. 이 구름은 아랫부분이 울퉁불퉁 파도처럼 굵게 물결치며 괴이한 모습을 보였는데, 대체 이 구름이 생긴 이유는 뭘까? 정말 천재지변의 전조일까? 음식 장사는 처음이었다는 제보자, 10개월간 일하던 주방 직원이 갑자기 무단결근을 하더니 퇴사 의사를 밝혔다. 사직서를 쓰지 않고 가게를 비우자 이상해서 CCTV를 살펴본 제보자는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믿었던 직원이 돈 통에서 매일 돈을 빼가고 있었던 것! 상황을 캐묻자 며칠 후 다시 와 10만 원을 두고 간 직원. 그날 가져간 돈이란다. 하지만 한 달 치 CCTV를 확인한 결과, 피해액만 100만 원가량. 사장은 경찰에 신고를 했다. 그리고 얼마 뒤 직원은 해고수당을 달라며 가게로 찾아왔다. 제보자가 줄 수 없다고 하자 노동청에 퇴직금 미지급을 이유로 신고까지 한 직원. 적반하장인 상황에 견디다 못한 제보자는 결국 폐업까지 했다는데, 과연 직원에게 퇴직금을 줘야 할까? 에서 살펴본다. 지난 24일, 인천의 한 시장 앞 교차로. 주행 신호를 받은 제보자는 천천히 사거리를 지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장 골목에서 택시가 튀어나왔다. 피할 틈도 없이 부딪힌 상황! 알고 보니 시장 골목에서 큰 도로로 나오는 길엔 신호등 자체가 없었다. 제보자는 신호를 받고 주행 중이었던 터라 상대 과실 100%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직진하다가 사고를 유발한 택시기사는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다.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았다는 것! 정말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이슈 후 ▶ 천 마리 사슴에 점령당한 섬 서해의 숨은 보물섬 ‘안마도'에선 주민과 꽃사슴이 40여 년째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다. 그 수도 어마어마해 무려 1,000여 마리. 주민 수의 다섯 배다. 1980년대 한 축산업자가 유기한 꽃사슴 10여 마리는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하며 가족을 100배로 불렸다. 선한 눈망울의 꽃사슴이 섬사람들에겐 악랄한 무법자다. 농작물을 먹어치우는 건 물론, 수십 마리씩 떼 지어 다니며 산림을 짓이기고 나무를 갉아 먹어 섬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현행 축산물위생관리법상 사슴은 ‘가축'! 따라서 정해진 도축 절차에 따라야 하고, 동물보호법에 따라 사냥도 할 수 없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40여 년간 안마도의 골칫덩어리가 되어온 꽃사슴. 그런데 최근, 꽃사슴과의 불편한 동거를 끝낼 방안이 마련됐다. 환경부가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기로 한 것. 40년간 이어져 온 안마도 무법자 꽃사슴과의 전쟁이 드디어 끝을 낼 수 있을까? 에서 알아본다. 셀럽 비법 진짜? ▶ ‘저탄고지'를 넘어 ‘무탄고지'로? 운동 없이 살 뺀 소유, 굶는 다이어트에서 벗어난 엄정화, 고구마를 제외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한 정일우까지~ 탄수화물을 줄이면서 다른 영양소는 그대로 먹는 ‘저탄고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셀럽들. 살찔까 봐 피했던 삼겹살, 버터 같은 지방을 적극적으로 먹으면서 탄수화물만 줄이는 게 이 식단의 핵심이다. 심지어 탄수화물을 아예 끊는 무탄고지를 실천하는 셀럽들도 있다.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줄이면 피부발진, 가려움증, 피로감, 변비 같은 부작용이 따라올 수도 있다는데. 나도 셀럽처럼 하면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까? 저탄고지 식단의 부작용은 어떻게 넘어서야 할까? 에서 확인해 본다. 먹자! 포구 ▶ 알 꽉 찬, 살 꽉 찬 봄 꽃게 (보령 대천항) 이맘때면 서해는 ‘이것'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 주인공은 지금이 가장 맛있는 제철 꽃게! 6월부터 시작되는 산란기를 앞두고 살이 오른 데다가 알이 꽉 찬 암꽃게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을에 나오는 수꽃게에 비해 고소한 맛이 뛰어나 찜이나 탕, 게장 등 어떤 요리로 먹어도 맛있다. 이동시간만 4시간이 넘는 서해의 꽃게 조업 현장을 찾은 제작진! 과연 얼마나 잡을 수 있을까? 제철 맞은 꽃께 맛보러 대천항으로 떠나보자. 주소 : 충청남도 보령시 머드로 18 (신흑동 1941-1) ☎ 041-935-0727 화제 ▶ 푸트테크 스타트업에 날개를 달아주다 지난달 29일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특별한 품평회가 열렸다. 12개 기업이 심사숙고해 만든 획기적인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는 자리. 현직 MD들이 참여해 상품성을 평가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입주 기업들은 한 단계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고 한다. 식품기업에 맞춘 프로그램과 공간을 제공해 창업자들이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이곳! 식품기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를 모닝와이드에서 알아본다.

    8609회 불안한 개인 정보 유출, 급증하는 금융 범죄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5, 2025 47:10


    날 ▶ 불안한 개인 정보 유출, 급증하는 금융 범죄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건을 악용한 문자 피싱(스미싱)이 발생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악성 코드가 담긴 문자를 무작위로 보내 온라인 주소 등을 누르게 한 뒤 개인 정보를 빼가는 사기 수법인데. 최근 이러한 개인 정보 유출로 인한 신종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 취재진이 만난 피해자는 사촌의 휴대전화 번호로 발송된 조카의 청첩장을 받았다. 링크를 누르자 휴대전화가 먹통이 되면서 순식간에 마이너스 통장에서 5천만 원의 돈이 빠져나갔다는데. 다음날 핸드폰 서비스센터를 찾아가 확인해 보니 알뜰폰으로 번호 이동이 돼 있었고, 피싱범이 피해자 명의로 새 증권 계좌까지 만들어 대포 통장으로 이용한 상황. 이뿐만 아니라 타인의 계좌번호를 알아내 소액의 돈을 보낸 후, 보이스피싱으로 신고해 금융 거래를 막는 범죄도 속출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일명 보이스피싱방지법)을 악용한, 이른바 ‘통장 묶기' 수법이다. 피해자는 지난달, 모르는 번호로 ‘당장 돈을 보내지 않으면, 통장을 정지시키겠다'라는 전화를 받았다. 몇 시간 뒤, 통장에 모르는 사람의 이름으로 10만 원가량의 돈이 연달아 입금됐고, 다음날 보이스피싱에 연루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계좌 지급이 정지됐다는데. 범죄와 무관하다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하지 못하면, 수사가 끝나거나 피해자 구제 신청이 취하될 때까지 계좌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 전문가는 ‘통장 묶기' 수법이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의 허점을 이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통장 묶기' 피해를 막기 위해 송금액만 빼고 나머지 거래를 허용할 수 있도록 법안이 개정됐지만, 범죄와 무관함을 입증하지 못하면 계좌 정지를 풀기는 쉽지 않은 상황.?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금융 피해! 진화하는 스미싱 수법에 대해 살펴보고, 통신사기피해환급법 개정안이 시행됐음에도 여전히 ‘통장 묶기' 수법이 성행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서산 김밥집 잔혹 살인, 어머니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달 9일, 서산 김밥집 살인 사건의 가해자에게 1심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지난해 10월 11일, 가해자는 김밥집을 운영하는 피해자가 동업 요구를 거부하자 무자비하게 폭행한 뒤 쓰러진 피해자의 얼굴 등에 끓는 물을 부었다.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피해자는 급성 호흡부전, 다발성 장기부전, 뇌 손상과 뇌출혈, 다발성 늑골·치아 골절 등으로 13일 만에 숨졌다. 피해자 유족은 “저희 어머니는 끓는 물에 온몸이 데인 채, 중환자실에서 끝내 세상을 떠나셨다”며 엄벌을 호소했다. 유족은 가해자가 20년간 태권도 선수로 활동한 사람으로 어머니를 찾아와 동업, 가게 인수를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건 직후 경찰에 가해자는 피해자의 가게 직원으로, 피해자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진술했지만, 조사 결과 고용관계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유족은 가해자가 반성은커녕 법정에서 비웃는 태도를 보였고, 자신이 피해자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했다며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했다. 너무나 심한 화상과 짓무름으로, 어머니께 수의조차 입혀드릴 수 없었다며, 마지막 이별마저 고통뿐이었다고 말하는 유족. 서산 김밥집 살인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SKT 유심 해킹, 흔들리는 기업 신뢰 SK텔레콤 신규 가입자 모집이 중단됐다. 유심 해킹 사고에 따른 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른 조치로 유심 재고 부족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SK텔레콤은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지 못하게 된 것. 한편, 구인·구직 플랫폼에서도 이름과 전화번호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담긴 이력서, 자기소개서까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30일 해킹 시도가 감지됐고, 일부 회원의 이력서 정보 2만 2,473건이 유출된 사실이 알려졌는데. 대형 통신사부터 국내 주요 구인·구직 플랫폼까지 연이어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키며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 기업들이 고객 정보 보호에 여전히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 불경기에 지난해보다 줄었다?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실시된 어버이날 선물 설문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역시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용돈'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 침체 여파로 어버이날 용돈·선물의 평균 예산은 지난해보다 8만 원이나 줄어든 ‘29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어버이날을 맞아, 마음을 전하는 방식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경기 탓에 지갑은 얇아졌지만, 재치와 정성을 채우는 것. 예전엔 생화 카네이션을 선물하거나, 현금을 봉투에 담아 전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즘은 ‘카네이션 쿠키',?‘용돈 화환' 등 이색 선물이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히 선물을 주는 것을 넘어 그 과정을 특별하게 여기고 SNS?인증까지 즐기는?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모습인데. ▶ 美 자동차 관세 25% 발효, 국내 타격 불가피 3일부터 미국이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해 25% 관세 부과를 시작했다. 한국의 대미 자동차 부품 수출 규모는 연간 135억 달러, 우리 돈으로 19조 원. 이번 관세 부과로 수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발효를 앞두고 미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에 한해, 부품 관세 부담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조치도 발표하며 미국에 공장을 두고 있는 한국 자동차 기업들은 그나마 조금 부담을 줄일 순 있게 됐지만 이번 관세의 여파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에서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 반복되는 대형 산불, 가야산 불법 행위 단속 24시 지난주, 대구 도심 인근에서 발생한 함지산 산불로 축구장 364개 규모의 산림을 태우고 주민 2천여 명이 대피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 최초 발화지 인근에서 담배꽁초와 음료수 캔, 빵 봉지 등 생활 쓰레기도 발견되면서, 실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2,600여 건. 이 가운데 담배를 비롯한 사람의 실수로 난 불이 1,144건으로 44%에 달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해 적발된 건수는 4,506건이다. 비법정 탐방로 산행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산불 위험도 크다. 비법정 탐방로를 이용하면서 흡연이나 불법 취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에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주말 드론을 활용한 산불 예방과 불법 샛길 탐방객 단속을 시작했다. 무인계도시스템과 안내 푯말을 이용해 비법정 탐방로임이 표시되어 있지만 드론 단속에서 정해진 탐방로를 벗어난 곳으로 산을 오른 탐방객이 적발됐는데. 한편, 산림청은 대구 대형 산불 피해 지역에 ‘긴급 진단팀'을 파견했다. 피해 지역이 도심 생활권과 인접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것인데. 취재진이 동행한 현장은 나무와 땅이 모두 타 잿더미가 돼 있었다. 긴급 진단팀은 위성영상 및 드론을 활용한 영상자료 분석을 토대로 산불 피해 범위를 추정하고, 현장 실측을 통해 지형 특징과 경사도까지 파악했는데. 반복되는 산불과 대형 산불 이후 2차 피해의 위험성을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30주년 레전드 밴드 크라잉넛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밴드 크라잉넛을 만났다. 크라잉넛은 최근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친근한 추억의 장소를 그린 신곡 ‘허름한 술집'을 발표했다.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한 신곡, 히트곡 연주부터 30주년을 맞은 소감, 크라잉넛이 생각하는 인생의 명장면까지 함께 들어본다. ▶ 뜨겁게 빛나는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SBS 새 드라마 이 첫방송한다. K팝 최고 밴드 멤버 사계(하유준)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박지후)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 밴드 이야기인 만큼 실제 K-pop 밴드 멤버인 하유준과 이승협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김봄 역의 박지후는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역할이라 행복했다고 전했다. 배우들은 실제 악기 연주를 배워 팀을 결성해 인기가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은 6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수요일 1회씩 방송된다.

    8608회 모닝와이드 3부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4, 2025 47:49


    8607회 마산합포구, 베일에 싸인 폐가의 정체

    Play Episode Listen Later May 1, 2025 47:06


    날 ▶ ‘이별 통보'한 여자친구 무차별 폭행한 30대男 지난 21일 밤, 포항에서 한 여성이 남성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말에 폭력을 행사한 것. 의식을 잃은 여자친구를 인근 숙박업소로 끌고 간 남성은 '너 죽이고 교도소 가겠다'는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는데. 심지어, 피해자 부모에게 문자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 일로 여성은 안와골절과 마찰 화상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전에도 '이별 통보'에 지속적인 폭행을 겪었다는 피해 여성. 반복되는 교제 폭력의 원인은 무엇인지,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마산합포구, 베일에 싸인 폐가의 정체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가.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인 2층 규모의 폐가가 자리하고 있다. 불에 탄 듯 새카맣게 변해버린 벽과 내려앉은 마룻바닥. 그리고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의 물건이 그대로 남아있어 마치 공포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데. 혹시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는 아니었을까? 그러나 전문가는 건물의 훼손 정도로 보아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인근 주민들은 집 안에 십자가가 놓인 제단 같은 것을 보고 혹시 누군가가 기도를 올리던 곳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면서 폐가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 지금과는 어울리지 않는 기와지붕으로 더욱 이질적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폐가. 그런데, 비슷한 양식의 주택이 또 있다는 제보에 이어, 폐가 안에서 책 한 권이 발견되면서 실마리가 잡히기 시작한다. 무려 100년이 되어가는 이 폐가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밝혀본다. 금모닝 있슈 ▶ 상상초월! 이색 음식이 있다?! SNS에서 논란의 중심이 된 음식이 있다? 최근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 훠궈에 넣어먹는 음식으로,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개구리 다리' 고기가 한 훠궈 체인점에서 출시되며 화제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음식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낯설기만 한 비주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돼지 뇌와 오리 창자도 이색 음식으로 판매하고 있어 사람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한다. 한 브런치 식당에서는 고수와 광어가 들어간 빙수 메뉴를 선보이며 이색 조합으로 인기몰이 중이라는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음식들, 과연 그 맛은 어떨까? 호기심이 강한 자만 도전하는 이색 맛 기행을 에서 취재했다. 사이드 인터뷰 ▶ 사이버공격 막는 최전방 수호자 - 정보보안전문가 ‘김한수'님 지난 4월 18일, ‘통신사 역사상 최악의 해킹 사태'가 SK텔레콤에서 발생했다. SK텔레콤의 9.7GB 분량, 즉 300쪽 분량의 책 9천 권에 달하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 이번 해킹 사태로 소비자들은 핸드폰 USIM(유심)을 교체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가입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소비자의 불안은 연일 커져만 가는데. 이번에 일어난 SK텔레콤 해킹 사태뿐 아니라,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는 악성 해킹!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디지털 시대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치열한 싸움을 하고 있는 최전방 수호자, 화이트 해커! 정보 보안 전문가 ‘김한수' 님을 에서 만났다. 화제① ▶ 서울의 특별한 K-컬처 축제 ‘서울스프링페스타'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K-팝부터 K-뷰티, K-콘텐츠, 그리고 K-푸드까지! 한국 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서울스프링페스타‘가 일주일간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3 빅쇼'와 ‘3 테마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 초대형 K-팝 공연 ‘원더쇼'를 즐긴 후, 도심 속 푸르른 녹지 ‘원더파크'에서 버스킹 공연과 K-팝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데. 그리고 ‘원더플라자'에서는 K-컬처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을 체험할 수 있다. 따뜻한 봄날, 도시 곳곳에서 환상적인 경험이 펼쳐지는 ‘서울스프링페스타'! 도심 속 색다른 축제를 즐기러 가본다. 화제② ▶ 열정의 청소년기자단 밀착취재 평범해 보이는 학생들이지만,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살짝 남다르다는 한 학교. 또래 친구들끼리 이름 대신, ‘기자님'으로 부르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단다. 얼마 전 시민 기자단으로 선정되어 적극적인 활동에 임하기 위해서라고. 그 첫걸음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위치한 경주라는데. 어엿한 발대식과 더불어 첫 취재에 나선 학생들을 밀착 취재했다.

    8606회 SKT 유심 해킹 소비자만 속 탄다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30, 2025 47:23


    날 ▶ 초등학교 옆 열병합발전소 주민 반발 경기도 화성시의 한 주거지역. 초등학교와 5000여 세대 아파트 단지 인근에 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사업 초기 전략환경영향평가에는 없었던 계획이 난 데 없이 나타난 데다, 시설이 주거지역과 초등학교와 너무 가깝다며 설치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신도시 개발에 있어 지역난방을 위한 열병합발전소는 가장 한적한 곳에 건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현행 법령상 학교 경계로부터 200m 이내는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유해 시설의 설치가 제한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인근에 건립 계획을 추진한 점과 이로 인해 향후 대기오염, 소음 등의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유해 물질이 발생하긴 하지만, 그 양은 매우 적고 최신 기술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열병합발전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되며 주민들에게 심리적 불안을 야기하는 현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전문가는 시설의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안전평가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초등학교 옆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두고 벌어진 이번 논란, 그 자세한 내막을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SKT 유심 해킹 소비자만 속 탄다 지난 18일, SK텔레콤(SKT)이 해킹 공격을 받아 가입자들의 유심 정보가 유출됐다. SKT는 가입자 수만 약 23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통신사라 그 충격과 여파는 매우 컸다. 사고 이후, SKT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수급 대란으로 이어져 고객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가장 큰 문제는 유심 속 정보가 복제돼 해커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점. 전문가들은 "전 국민 인증 체계가 무너진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그런데도 SKT는 사건 발생 46시간 뒤에야 신고했고, 보상안은 여전히 준비 중이라고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는 상태이다. 정부 대응 역시 늦었다.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조사 중"이란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사고 발생 13일 지나도록 제대로 된 수습과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소비자들. 계속되는 혼란한 상황을 에서 다뤘다. 세계는 ▶ 정전 미스터리 (스페인) 현지 시각 지난 28일, 대규모 정전으로 사실상 나라 전체가 마비된 스페인. 한낮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통신이 먹통이 됐고, 지하철과 열차 운행이 멈춰 승객들이 객차 안에 갇히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신호등이 꺼진 도로는 차량들이 무질서하게 뒤엉켜 마치 ‘정글'을 방불케 했고, 정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전자결제 시스템까지 마비되면서 일부 시민들은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기 위해 마트로 몰려들었다. 정전은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은 밤늦게 들어서야 전력 공급이 부분적으로 복구됐다. 스페인에서는 전례 없는 대규모 정전 사태였던 만큼, 당국은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사이버 공격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현재까지 사이버 테러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역사상 최악의 정전 사태.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참사 현장이 된 축제 (캐나다) 현지 시각 지난 26일 저녁,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축제 현장에 경찰차와 구급차 수십 대가 긴급 출동했다. 한 차량이 느닷없이 축제 인파를 향해 돌진하면서, 5세 어린이를 포함해 11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진 것. 당시 현장에서는 이민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필리핀 전통 축제, ‘8라푸라푸 데이 블록'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축제 막바지에 발생한 사고였지만, 푸드트럭 구역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어 피해가 컸다. 이 사건은 캐나다 총선을 하루 앞두고 발생했으며, 트럭을 이용해 무슬림 일가족을 계획적으로 살해한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지 1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정치적·종교적 테러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경찰은 현재까지 테러와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자의 정신과 치료 이력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00도 밀수한다 (케냐) 현지시각 지난달 15일, 케냐 나이로비 법정에 4명의 10대 청소년이 출석했다. 이들은 합쳐서 5,300여 마리의 애완 곤충을 케냐에서 유럽과 아시아 시장으로 밀반출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개조한 주사기에 담아 운반하려던 곤충의 정체는 바로 ‘개미'. 이들이 밀수하려던 개미는 희귀종인 ‘아프리카 수확 개미'로,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구하기 어려운 종이다. 불법 수출을 시도한 개미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 1천만 원을 훌쩍 넘는 규모. 청소년들은 개미 채집이 불법인 줄 몰랐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당국은 개미 운반을 위해 주사기까지 개조한 사실에 주목해 ‘계획적 범행'으로 보고 있다. 개미는 독특한 행동과 복잡한 군집 생활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해마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자 수가 늘고 가격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 케냐는 과거부터 밀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던 만큼,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으며 최종 판결은 오는 5월 7일 내려질 예정이다. 자세한 상황은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의 한 운전전문학원에서 수강생을 모집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2. 영국의 한 대형마트에 황당한 방법으로 침입한 절도범들의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사회에서는 잇따른 매장 절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 중이다. 연예뉴스 ▶ 봄 가요계 컴백 열풍 올봄 가요계에 다양한 장르의 실력 있는 그룹들이 컴백을 알렸다. 먼저 밴드 잔나비가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사랑의 이름으로'는 서로를 사랑하는 순간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바라보는 순간의 소중함을 담았다.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미니 6집을 발표했다. 상표권을 찾은 뒤 첫 컴백으로 과거와 현실 미래까지 잇는 대서사를 담았다. 멜로망스도 여덟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아무 날의 서프라이즈'는 서로만 있다면 보통의 날도 특별해지는 연인의 모습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풀어냈다. ▶ 공포영화 씨너스 북미 흥행 + 평점 높은 2000년대 공포 영화 ‘블랙 팬서'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만든 공포 영화 이 북미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하고 있다. 1930년대 미국 남부 짐 크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이자 뱀파이어 호러 스릴러 영화다. 세계적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들의 신선도 지수 98%로 흑인 문화와 장르적 쾌감, 그리고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독특한 뱀파이어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미국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은 2000년대 공포 영화는 어떤 작품이 있는지 알아본다. 화제 ▶ 꽃, 상상 그리고 향기 속으로_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향기로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찾아왔다. 지난 1997년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1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자연과 꽃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아이들을 위한 정원부터, 이색 포토존, 시민이 직접 만든 정원까지! 화려하게 피어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나는 새도 쉬어가는 고개 문경새재 길 이번 여정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가운데,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문경으로 떠난다. 한양과 영남을 잇는 교통의 요지이자,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했던 고갯길, 문경새재. 험한 산세로 ‘나는 새도 넘기 어렵다'고 전해졌던 길이 지금은 힐링 산책길로 변신했다. 문경새재를 찾은 탐방객이라면 꼭 한번 걸어봐야 할 황톳길부터 조선시대의 궁궐과 마을을 그대로 재현한 오픈세트장까지. 조선의 숨결 따라 걷는 길, 문경으로 향한다.

    8605회 ‘운동 친구' 닭 가슴살의 배신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9, 2025 47:18


    날 ▶ 고교생 흉기 난동에 6명 중경상 지난 월요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장을 포함한 여섯 명이 다쳤다. 생활지도 중이던 교사를 갑자기 공격한 뒤 복도에선 교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17세 가해 학생. 학교 밖으로 뛰어나간 가해자는 행인들까지 흉기로 공격하고 인근 저수지에 뛰어들었다.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가방에 미리 준비해 등교한 가해 학생은 이 학교의 특수교육대상자라고 알려져 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가해 학생이 난동을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 사전에 막을 방법은 없었던 걸까?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17일 점심 무렵, 식당 유리문이 와장창 깨지더니 웬 남성이 저벅저벅 걸어들어왔다. 그리곤 쇠파이프를 휘둘러 집기를 모두 때려 부쉈다. 불과 3분 만에 벌어진 일. 연락을 받은 사장은 CCTV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아는 얼굴이었다. 지난달 25일, 인근 편의점에서 여성에게 소리를 지르던 남성이다. 그 일로 경찰이 출동해 목격 내용을 증언했는데, 당시에도 그 남성은 식당 주인을 주먹으로 폭행했다. 그날 이후 가게로 찾아와 욕을 하거나 흉기를 들고 위협한 남성. 경찰이 출동했지만 제재할 수는 없었다. 결국, 사달이 났고 수리비만 천만 원이 나왔다.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돌아온 건 황당한 보복 범죄! 사전에 막을 순 없었을까? 집에 가는 버스에서 까무룩 잠든 제보자. 그런데 갑자기 담배 냄새가 났다. 눈을 뜨니 앞자리에 앉은 외국인이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두 눈을 의심한 순간, 다른 승객이 담배를 끄라고 소리쳤다. 기사가 버스를 세우고 담배를 끄라고 하자 그제야 담배를 끈 여성. 일행은 버스에서 담배를 핀 것에 대해 아무렇지 않아 했다. 지난 16일엔 병원 앞에 세워둔 사이버 트럭이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길 가던 행인이 사이드미러를 부수고 지나간 것. 그 역시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지난해엔 길거리에서 아이의 용변을 보게 한 외국인 관광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외에서 여행 온 민폐 관광객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는 상황. 그들의 행동을 제지할 방법은 없는 걸까? 모두가 잠든 새벽, 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 환풍실. “나와요” 한 마디에 대형 음식물 수거용 쓰레기통에서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이 튀어나왔다. 그의 정체는 전과 22범의 음주 운전자. 단속을 피해 시속 180km를 넘나들며 2.5km를 달아난 그는 무면허 상태에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을 받던 그는 한 아파트 단지로 들어가려다 차단기에 막혀 멈춰 섰다. 경찰이 하차를 요구하자 차단기를 들이받고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더니 차까지 버리고 도주했다. 쓰레기통에 몸을 숨겼다가 붙잡힌 음주 운전자와의 숨 가쁜 추격전, 에서 살펴본다. 신호에 맞춰 좌회전한 제보자. 그런데 반대차로에 정차 중이던 버스 뒤에서 갑자기 차 한 대가 튀어나왔다. 피할 새도 없이 쾅! 순식간에 사고가 나버렸다. 이 사고로 제보자는 입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 상대 차량은 폐차를, 제보자 차는 수리비만 650만 원인 나온 상황. 횡단하듯 튀어나온 차와 추돌해 사고가 난 것도 억울한데, 상대 차주는 제보자에게도 20%의 과실이 있다고 주장한다. 상시 유턴 구간에서 유턴을 했을 뿐인데, 제보자가 주의를 다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라는 얘기다. 이번 사고,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을까? 이슈 후 ▶ ‘평화의 소녀상 모욕' 美 유튜버 ‘소말리' 우리나라에서 재판 중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등 기행을 벌여온 미국인 유튜버 ‘조니 소말리'가 이번엔 한국 정부를 상대로 “자신을 풀어주지 않으면 한국에 성병을 퍼뜨리겠다”고 협박했다. 편의점에서 난동을 피워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중에 한 발언이다. 한국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해온 그는 재판에 지각 출석하고, 기자들에게 망언을 뱉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반성의 기미라곤 전혀 보이지 않는 소말리. 일부 유튜버들은 그를 직접 쫓아다니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잠잠했던 그가 다시 활동을 시작한 거다. 그의 지인은 SNS에 소말리의 재판 비용을 구하기 위해 기부금을 보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국 문화를 조롱하는 외국인 유튜버에게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말리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에서 짚어본다. ▶ 현란한 발차기로 천만 뷰! 태권 소년 변재영 작고 어린 소년이 3m 높이로 뛰어오른다. 이내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며 동시에 8번의 발차기를 한다. 착지한 후 절도있는 손동작들이 이어지다 자기 키만한 높이로 다시 뛰어올라 회전과 함께 뒤로 돌려찬다. 묘기에 가까운 기술과 태권도 특유의 ‘각'을 살린 동작들이 음악의 리듬에 절묘하게 들어맞을 때, 승패를 떠나 넋을 잃고 바라본다. 2024년 세계품새선수권 자유품새 17세 이하 부문에서 개인전 1위에 등극한 변재영 선수. 그의 경기 영상은 ‘천만뷰'를 넘어섰다. 독창적인 음악에 기술과 안무가 겹친 자유품새는 피겨스케이팅과 흡사하다. 입문 3년 만에 세계 1위가 된 변재영 선수의 성장 속도는 또래와는 비교 불가다. 훈련으로 온몸이 힘들지만 매일 4시간의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는 변재영 선수는 공중에서 자유를 꿈꾼다. 무술과 예술 사이의 경계를 격파한 소년 변재영 군을 에서 만나본다. 셀럽 비법 진짜? ▶ ‘운동 친구' 닭 가슴살의 배신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이자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들이 가장 먼저 찾는 ‘닭 가슴살'! 셀럽들의 다이어트 비법 중심에도 늘 닭 가슴살이 있다. 배우 한고은은 만능 반죽을 만들어 애용하고, 가수 김종국은 통째로 갈아 마신다. 그런데 닭 가슴살을 매일 먹거나, 단백질 중심으로만 식단을 구성하는 게 건강한 선택일까? 사실 단백질을 과다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다. 게다가 최근 2040 젊은 층 사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통풍 역시 닭 가슴살과 관련이 있다는데…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한 ‘닭 가슴살'의 올바른 활용법을 에서 확인해 본다. 먹자! 포구 ▶ 봄 바다의 은빛 물결, 제철 대멸치 (기장 대변항) 매년 4월이면 부산 앞바다가 은빛 물결로 출렁인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멸치! 부산광역시 기장군 대변항은 전국 유자망 멸치 어획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데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멸치 털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물코에 걸린 멸치를 그대로 가져와 그물을 터는 모습은 그야말로 진풍경.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맘때 잡은 대멸치는 살이 연하고 고소한 데다 알까지 꽉 차 있어 맛도 최고로 좋다. 제철 맞은 멸치는 회에 찌개, 튀김까지 무한 변신하며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사람들 불러모으는 봄 바다의 은빛 물결, 대멸치 맛보러 부산으로 떠나보자. 주소 :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01 (대변리 399-6) ☎ 0507-1364-3762

    8604회 대구 도심 인근까지 번진 산불, 수천 명 대피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8, 2025 47:24


    날 ▶ 대구 도심 인근까지 번진 산불, 수천 명 대피 대구 도심 인근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어제(28일) 오후 2시 2분에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인근 산에서 시작된 산불. 당시 현장에는 최대 초속 12m 안팎의 강풍이 불어 불길이 순식간에 확산했는데. 산림 당국은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고, 소방 당국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지역에는 수천 세대가 모여 사는 아파트 단지들과 학교들이 있어서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 현재까지 주민 5,600여 명이 대피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등산객들의 출입이 금지된 입산 통제 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구 도심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것은 1990년 이후 35년 만이라고. 이번 산불은 앞서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방에 큰 피해를 입힌 산불에 이어 올해 4번째 대형 산불이다. 전문가는 침엽수가 불쏘시개 역할을 해 불이 더 커졌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발생한 대형 산불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믿었던 요양보호사에게 어머니가 학대받았습니다 85세 치매 환자가 방문 요양보호사에게 지속적인 학대를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혈액투석과 당뇨를 앓고 있어 돌봄이 필요한 어머니를 집으로 방문해서 돌봤던 요양보호사. 요양보호사는 본인의 친정어머니도 치매를 앓았으며, 10년간 직접 돌본 경험이 있다며 보호자를 안심시켰다는데. 이에 가족은 정부 지원에 더해 사비를 들여 약 9개월간 매일 10시간 30분씩 어머니의 돌봄을 요양보호사에게 맡겼다. 그런데 지난 2월, 어머니가 방에서 넘어져 고관절 골절, 흉추 압박골절 등으로 전치 12주 이상의 진단을 받았다. 당시 요양보호사는 ‘기저귀를 갈다가 넘어졌다'고 말했는데. 가족들은 사고 상황을 홈 카메라 영상으로 확인하던 중 요양보호사가 상습적으로 어머니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한 것을 확인했다. 식사 중인 어머니에게 욕설을 퍼붓고 ‘아들이 너를 요양병원에 보낼 거다, 미움받기 싫으면 말 잘 들어라' 등 폭언하기도 했다. 또한 얼굴과 머리를 밀치거나 어머니의 의자를 고의로 강하게 밀어 가슴 부위와 식탁을 충돌하게 하는 등의 폭행까지 있었다. 현재까지 CCTV 영상으로 확인된 학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로 약 4개월 동안 이어졌다. 가족들은 이전 기록이 자동 삭제돼 학대가 언제부터 지속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믿고 맡겼던 요양보호사에게 학대당한 치매 어머니. 혐의를 부인하던 요양보호사는 CCTV 영상을 확인했음을 밝히자, 잘못을 인정했다. 가족은 지난 25일, 요양보호사를 노인학대, 폭행, 모욕,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요양보호사를 파견한 복지센터 측에서는 사실을 인지한 후 즉시 관련 기관에 자진 신고했고, 요양보호사가 이미 퇴사해 다른 센터에서 관련 업무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끊이지 않는 노인 학대의 문제점을 에서 확인한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역대 최대 수출액, 세계가 열광하는 ‘검은 반도체' 우리 김의 미국, 중국 수출이 호조를 보여 올해 1분기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김 수출액은 4천2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1% 늘었다. 정부가 오는 2027년 목표로 세운 ‘연간 김 수출액 10억 달러'를 올해 달성할 수 있다는 예측이 되고 있는데.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은 시기에 그야말로 수출 효자 상품이 따로 없는 김.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5월 연휴 앞두고 항공권 가격 ‘뚝'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가격이 70개월 만에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5월 초 징검다리 연휴와 맞물려 해외여행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데. ▶ 기대수명 늘자, 지갑 닫았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이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20년 동안 소비성향이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명이 늘어났지만, 직장 퇴직 연령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어, 퇴직 후 소득이 낮고 불안정한 일자리에 종사하게 될 가능성에 대비해 소비는 줄이고 저축 성향은 상승했다는 것인데. 실제로 소비성향 하락에는 50~60대 가구의 소비 둔화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길어진 기대수명과 고령화를 단순히 ‘위기'로만 볼 것이 아니라, 새로운 소비시장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다가올 초고령 사회의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연예뉴스 ▶ 소주전쟁 벌인 ‘유해진X이제훈' 새 영화로 찾아온 배우 유해진, 이제훈, 손현주, 최영준을 만난다. 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소주 회사가 곧 인생인 재무 이사 종록과 오로지 성과만 추구하는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맞서는 이야기다. 애주가로 소문난 유해진은 대본이 술술 읽혔다며 아재 개그로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빌런 회장 역의 손현주는 이 배우들과 함께 해보고 싶었다며 관리 잘하는 배우들이라고 칭찬했다. 첫 영화 데뷔를 한 최영준은 이제훈의 응원으로 힘이 났다고 한다. 손현주가 과몰입으로 자신의 얼굴을 때리며 열연했던 에피소드도 들어본다. ▶ 인디계의 요정 신인가수 ‘이비' 힐링 음악 예능 ‘더 리슨'을 통해 음색 요정으로 주목받았던 신인가수 이비가 신곡을 발표했다. ‘Best I Ever Had'는 내가 가진 것 중에 최고라는 의미를 담은 곡으로 이비의 독보적인 음색과 청량한 팝 스타일의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다. 가수를 꿈꾸게 했던 롤모델부터 타고난 음색 이야기, 가수로서의 목표와 꿈까지 함께 들어본다. 화제 ▶ 함께 걷는 봄, 걷기로 전하는 희망 봄을 맞이해 의미 있는 걷기대회가 열렸다. 바로 ‘류머티스 관절염 환우와 함께하는 걷기대회'. 2003년부터 진행한 대한류마티스학회의 캠페인으로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와 가족, 의료진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다. 지난 주말인 27일 열린 걷기대회에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와 가족, 의료진 등 32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발을 맞춰 걸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류머티스내과 전문의 12명이 직접 환자와 소통해 건강 고민 상담을 해주는 ‘관절 류머티스 명의와의 만남',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한 진실과 오해를 풀이하는 OX 퀴즈 행사와 ‘릴렉스존', ‘삼행시존', ‘응원메시지존' 등 환자와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됐다. 오랜 치료에 지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위안을 주는 봄날의 동행을 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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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03회 9세 초등생 친 음주사고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7, 2025 47:43


    날 ▶ 9세 초등생 친 음주사고 4월 9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9세 초등학생을 치고 역과한 후 그대로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아동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해 전치 20주 이상 영구 장애 진단이 나올 만큼 심각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추적 끝에 검거된 차량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였던데다 두 명의 동승자까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이들은 ‘덜커덩'거리는 느낌은 들었지만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는 상황. 피해부모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음주와 뺑소니 성립 여부, 우회전 일시 정지 미준수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형량이 큰 폭으로 달라질 수 있기에 더욱 철저한 수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초등생 음주 교통사고의 진실 그리고 이 사건을 둘러싼 쟁점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불길 속으로 뛰어든 경찰 전남 보성의 주택 화재 현장. 소방관들이 불길을 잡는 사이 한 경찰이 검은 연기와 거센 불길이 치솟는 주택 안으로 뛰어들었다는데...화재 현장 주변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가 아직 집 안에 있다”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모두의 만류를 뿌리친 채 맨몸으로 불길에 뛰어든 주인공은 화재 현장을 통제하던 보성경찰서 박유민 경위. 모두가 숨죽이며 기다린 지 얼마나 지났을까? 불길을 뚫고 할머니를 무사히 구해 업고 나온 그에게 모두의 박수가 쏟아졌는데. 화재 당시 입었던 옷이 새까맣게 탔을 만큼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할머니를 구하고자 몸을 사리지 않았던 박유민 경위와 구조된 할머니 가족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직접 만나본다. ▶ 아파트 주차장 붕괴 경기도 남양주의 한 아파트의 지상 주차장 옹벽이 갑작스레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던 자동차 여섯 대가 앞으로 쏟아지며 파손되었고 이 아파트 주민 120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는데... 알고 보니 이 주차장의 옹벽은 지난해부터 이미 조금씩 갈라짐과 휘어짐 등의 전조 증상들을 보였다고 하는데, 옹벽 붕괴 사고의 원인과 실태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예감이 구한 생명 새벽 4시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온 한 여성 손님. 들어오자마자 커터 칼을 구매할 수 있는지 묻는데...무슨 일인지 묻자 이내 눈물을 보이고 돌아서는 여성. 왠지 이상한 예감을 떨칠 수 없었던 편의점 점장은 경찰에 신고를 하고 여성이 향한 방향을 살펴보게 되는데. 이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편의점 점장이 가리킨 방향을 뒤쫓던 중 여성이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매한 것을 파악할 수 있었고 자살 시도 후 쓰러진 이 여성을 늦지 않게 구조할 수 있었다. 편의점 점장의 기지와 빠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킨 그날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오토바이 도심 질주 순찰 중이던 경찰의 눈에 포착된 수상한 오토바이! 신호도 위반하며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는 오토바이를 수상히 여겨 뒤쫓기 시작한 경찰은 정차 명령을 위해 번호판을 확인했지만 이 오토바이엔 번호판마저 미부착된 상황. 도난 오토바이일 가능성을 의심하며 경찰은 끈질긴 추격전을 이어갔고 오토바이 운전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좁은 골목길 사이 사이를 오가며 역주행까지 하며 약 3km를 질주한 끝에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는데... 난폭운전 오토바이 운전자의 정체를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추적했다. 사건 X-ray ▶ 집보려면 돈 내고 보세요 - ‘임장 기본보수제'논란 실구매 의사가 전혀 없는 이들이 ‘신혼부부' 혹은 ‘가족'이라고 속이며 부동산 매물을 보러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부동산 스터디' 명목으로 중개인에게 거짓말을 일삼는 임장 크루다. 부동산 스터디를 위해 모인 임장크루들의 임장이 늘어나며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는 중개인들의 하소연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인중개사협회가 ‘임장 기본 보수제'를 도입하겠다며 칼을 빼 들었다. ‘합당한 조치'라고 수긍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임장은 당연한 권리'라며 반발하는 이가 있는 등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 2030 임장 크루 실태와 부동산 ‘임장 기본보수제' 도입 논란을 들여다본다. ▶ 배우자의 수상한 신호 배우자가 부정을 저지르고 있음에도 한참 뒤에야 알게 돼, 향후 소송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상황. 장샛별 변호사는 실제로 일어났던 충격적인 외도 사례들을 소개하고 ‘배우자의 외도는 상상하기 어려운 때와 장소에서 벌어진다'며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그중에서도 특정 ‘말'과 ‘행동'이 관찰될 경우, 돌다리를 두드려보듯 신중하게 상황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는데. 과연 어떤 내용인지 사건 X-ray에서 알아본다. ▶ 그 남자의 기막힌 수법 길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던 이들에게 돈을 빌리는 수법으로 무려 1억 2천만 원을 갈취한 남성이 검거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사회 경험이 적은 여성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다니길 반복했다는 남성. 그는 소액 사기로 시작해 갖은 핑계를 대며 점차 고액을 갈취하는 수법으로 한 사람에게 무려 7천만 원을 갈취하기도 했다는데. 피해자들이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큰돈을 건넨 이유가 뭘까? 홍유진 범죄 심리 분석가와 함께 이러한 범죄가 가능했던 이유를 분석해 본다. 락킷 리스트 ▶ 일본의 몰디브 미야코지마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 본섬에서도 280km 떨어진 섬, 미야코지마. 미야코지마는 일본의 몰디브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와 일본 소도시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직항 노선이 생기며 접근성이 더 좋아져 5월 가족 여행지로 더 좋은 이곳! 바다, 영덕 부부가 미야코지마를 직접 돌아다니며 추천하는 아름다운 섬 곳곳을 소개한다. 화제 ▶ 아카펠라 그룹의 건강 고민 수십 년간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활약하며 남녀노소 건강 고민 해결에 앞장서 온 건강 멘토 김남주 박사가 이번 주에는 공연을 앞둔 아카펠라 그룹을 만나 건강 고민을 들어본다. 2019년부터 함께한 아카펠라 그룹 오직 목소리 멤버들. 야외 공연이 많은 요즘 특히 성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성대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한 김남주 박사의 솔루션은 무엇일까? 또 각 멤버들의 평소 건강 고민을 들어보고 오장육부에 따라 인체의 생리와 병리를 파악하는 ‘장상학'을 통한 건강 체크 방법도 소개한다.

    8602회 한강공원을 점령한 불법 노점상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4, 2025 47:27


    날 ▶ 마트에 진열된 흉기로 잔혹한 범행 - 서울 미아역 흉기 난동 사건 지난 22일, 서울 강북구 미아역 인근의 한 마트에서 또다시 참혹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병원복을 입은 30대의 한 남성이 마트에 들어가 진열돼 있던 흉기로 60대 여성을 수차례 휘둘러 살해하고, 이를 말리던 여성 종업원까지 다치게 한 것. 게다가, 피해 여성들은 피의자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발생한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두려움이 시민들 사이를 엄습하고 있다. 그런데 사건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에 의하면 피의자인 남성의 모습이 어딘가 이상했다는 것. 실제로 범행 직후 CCTV 속에 포착된 남성은 흡연을 하며 거리를 배회하거나 통화를 하는 등 태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는데. 또한 경찰에 의하면 자진해서 범행을 신고하고, 체포 당시에도 흡연을 하며 기다려달라 요청을 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피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데. 미아역 흉기난동 사건의 의문점을 에서 짚어봤다. 1m 밀착르포 ▶ 한강공원을 점령한 불법 노점상 화창한 봄 날씨에 나들이객으로 발 디딜 틈 없는 여의도 한강공원!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상 또한 즐비한데. 하지만, 이 많은 노점상이 모두 불법이다?! 단속반이 나갈 때마다 과태료 7만 원을 부과하지만, 노점상들의 매출이 많게는 수백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자제 및 개도 안내를 듣고도 물러나지 않는 실정. 심지어, 과태료가 나라에 내는 세금이라고 말하며, 세금을 냈으니 장사하는 것이 합법이라고 주장하기까지! 그러나, 도로법의 적용을 받는 다른 노점상들과는 달리, 한강공원의 노점상들은 하천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합법화할 근거가 전혀 없다는데... 한강공원을 점령한 노점상과의 전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금모닝 있슈 ▶ 꼭 한번 타보고 싶은 ‘이색 교통수단' 전국의 도로 위를 누비는 개성만점, 다양한 교통수단들! 특히,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곳으로 승객을 데려다주는 ‘택시'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선 안될 교통수단인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영상 플랫폼에서 화제를 모은 아주 특별한 택시가 있다.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는 화제 속 택시, 겉모습은 평범해 보이지만 손님을 만나면 180도 달라진다는데. 실제로 승객이 탑승하자 흥겨운 음악 소리가 들려오더니, 화려한 조명이 택시 안을 감싸면서 순식간에 ‘노래방'으로 완벽 변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마이크와 흥겨움을 더해줄 탬버린까지 갖춘 일명 ‘노래방 택시'와 그 주인공을 만나봤다. 또 다른 이색 교통수단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 바로 전라남도 영암군. 이곳에 마치 ‘택시 같은 버스'가 있다는 것! 승객이 버스에 오를 때마다 ‘암호'를 묻듯, 무언가를 확인해야만 탑승할 수 있었는데. 게다가, 정해진 노선도 없이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는 수상한 버스! 대체 그 정체는 무엇인지 에서 알아본다. 수상한 소문 ▶ 마른오징어가 암을 유발한다? 고단백 저지방 건강 간식이자 부담 없는 안줏거리로 사랑받는 마른오징어. 하지만 이제 피하는 게 상책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들끓고 있다. 불에 구워 먹기 때문에 벤조피렌이나 방향족 탄화수소 등 1급 발암물질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데다, 나트륨 함량까지 꽤 높아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 그러나 일각에서는 섭씨 300℃ 이하의 온도라면 별문제가 없으며, 그래도 찜찜할 때는 조리법을 조금만 바꿔 보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진상을 확인해 본다.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36길 35 ☎ 02-2267-5617 고양 ① ▶ 1억 송이 꽃의 향연 개막 매년 봄이 되면 찾아오는 경기도 고양특례시의 자랑,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번 꽃박람회는 누구나 참여하고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는데. ‘꽃, 상상 그리고 향기'란 주제에 걸맞게 몸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꽃빛, 물빛 그리고 노을빛 정원'부터 올해의 랜드마크인 ‘황금빛 판다'가 자리하고 있는 ‘꿈꾸는 정원'까지. 야외 곳곳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가득하다. 이뿐만 아니라, 유명 화훼 작가들이 조성한 아름다운 작품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특별 전시가 준비된 실내 전시관도 꼭 봐야 할 포인트! 봄을 화려하게 빛내줄 그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본다. 고양 ② ▶ 꽃박람회에서 봄나들이 200% 즐기는 법 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꽃들과 함께 시민들을 찾아왔다! 완연한 봄이 찾아온 지금,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주목! 올해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꾸며진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라는데. 뿐만 아니라, ‘일상의 상상정원'에서는 야외 웨딩 파티 콘셉트로 꾸며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도 있다고. 이밖에도 고양의 대표 시화 ‘장미'와 봄에 더 아름다운 ‘튤립', ‘수국' 등 약 1억 송이 꽃을 구경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꽃과 자연의 환상적인 하모니! 에서 봄나들이 200%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8601회 마비 환자에 온열 찜질팩 방치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3, 2025 43:57


    날 ▶ 마비 환자에 온열 찜질팩 방치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환자의 다리에 찜질용 핫백을 올린 채, 약 8시간 방치해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수개월에 걸친 치료에도 불구, 다리에는 큰 흉터가 남았다. 사고 발생 직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는 피해자. 결국 변호사를 선임했고,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중재 절차까지 밟게 됐다. 병원과의 피해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긴 시간 치료와 분쟁을 이어가는 환자의 보호자들은 경제적 부담은 물론,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한다. 최근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병원 측은 최종 결론을 따르겠다고 밝힌 상황. 사건 당시, 병원 측이 과실을 명확히 인정했음에도 왜 환자와 가족들은 수개월째 합의를 이루지 못한 걸까? 사건의 자세한 내막과 함께 이 같은 의료과실이 일어났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처 방안은 무엇인지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산불이 소나무 탓?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시작돼 열흘 만에 진화된 영남권 산불. 3천 헥타르가 넘는 산림이 불탔고, 수천 채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후 복구에 모두가 힘을 쏟는 가운데, 산불 확산의 원인이 소나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소나무에서 나오는 송진이 산불에 기름을 붓는 역할을 했고, 수직으로 뻗는 가지의 구조가 불길이 뻗어가는 통로 역할을 했다는 것. 실제 피해 지역 상당수가 침엽수 단일림이었다. 반면 화마를 피해간 곳도 있었는데, 바로 청송 주왕산 인근에 위치한 대전사! 현장에서 확인한 대전사는 참나무 등 활엽수림에 둘러싸인 구조. 그렇다면 활엽수가 방화림 역할을 한 것일까? 실험을 통해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를 알아보고, 산불 복구와 예방을 위한 방책은 무엇인지 에서 들여다본다. ▶ 험담도 명예훼손죄 처벌 가능? 술자리에서 나온 상관의 험담. 이에 대해 대법원은 피해자의 손을 들어주며 명예훼손 유죄 판결을 내렸다. 사적인 술자리에서 단 세 명이 나눈 대화였지만, 그 말이 전해질 수 있는 상대와 상황이었다면 공연성은 성립된다는 판단이다. 전문가들은 “명예훼손은 반드시 다수 앞에서 말해야 성립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이 제3자에게 퍼뜨릴 가능성이 있다면 요건이 충족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허위사실을 반복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명예훼손이 될 수 있다고 보는데. 말은 짧아도, 책임은 길다. 술자리 험담, 어디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지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지난 21일 오전,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88세를 일기로 선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인은 뇌졸중과 그에 따른 심부전이라고 교황청은 공식 발표했다. 그는 선종 하루 전, 부활절 미사에 참여해 평화를 이루자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것이 마지막 유언이 됐다. 2013년 교황에 선출된 뒤 허름한 구두를 신고 순금 십자가 대신 철제 십자가를 가슴에 거는 등 겸손하고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 호화로운 관저 대신 일반 사제들이 묵는 숙소에서 생활하며 청빈한 삶을 몸소 실천했는데. 장례는 생전 본인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황 선종 소식을 전한다. ▶ 명품 가격 실화? (미국) 중국발 ‘원가 폭로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에는 서방의 유명 브랜드 제품들이 실제로는 절반도 안 되는 원가로 중국 공장에서 제조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우리 돈 약 5400만 원에 판매하는 H사의 고가 가방이 중국 공장 제조 원가가 약 200만 원. 21만 원인 N사의 신발은 약 1만 원. 해당 영상들의 공통점은 중국 온라인 쇼핑 앱 사이트 링크를 추가해 중국 직거래를 유도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이후 중국에 전례 없는 ‘관세 폭탄'을 투척하며, 중국 측이 미국 소비자를 겨냥한 심리전을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명 브랜드 관계자들은 중국 SNS 인플루언서와 의류 공장 관계자들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지만, 논란은 계속되는 중. 중국과 미국,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두 가문의 잘못된 만남 (필리핀) 사라 두테르테 필리핀 부통령이 영상 회견을 통해 마르코스 대통령 암살 계획을 언급하며 필리핀 정계가 발칵 뒤집혔다. 당시 사라 부통령은 예산 유용 혐의로 하원 조사를 받고 있었고, 부통령실 비서실장이 해당 조사에 불응하다 구금되자 돌연, 대통령 암살 계획을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후 사라 부통령은 지난 2월 하원에서 탄핵됐으며, 오는 6월 상원에서 탄핵 심판을 앞두고 있다. 서로 다른 정치적 노선을 걷던 두테르테 가문과 마르코스 가문. 그러나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동맹을 맺으며 각각 부통령과 대통령에 당선됐다. 하지만 현 정부의 친미 외교 정책과 헌법 개정 시도 등을 두고 사사건건 갈등을 빚으며, 결국 사라 부통령의 암살 발언을 기점으로 두 가문은 완전히 결별하게 됐다. 다가오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각 집안사람들이 정계 진출 움직임을 보이며 더욱 혼란스러워진 필리핀의 현 상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전한다. ▶ 2명 이상 타지 마! (페루) 페루에서 오토바이 2인 탑승 금지령이 발동했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운전과 날치기로 역할을 분담한 2인조 강조가 곳곳에서 출몰하고, 심지어 청부살인 등 강력 범죄에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일선 경찰의 이런 보고를 참고해 페루 정부가 오토바이 2인승 탑승을 금지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교통체증이 극심한 페루에선 전체 차량 중 약 47.7%가 오토바이일 정도로 시민들에겐 생계와 직결된 교통수단이라는데, 특히 배달업계 종사자들은 “혼자 보다 두 명이 함께 타는 것이 오히려 더 안전하다고 느껴 범죄 예방 차원에서 일부러 동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조치가 현실과 동떨어졌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규제에 반발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 자세한 내용을 현지 교민을 통해 알아본다. ▶ 하나같이 뚱뚱, 비만 동물원 중국의 한 동물원의 동물들이 모두 뚱뚱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날렵한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이, 쳐진 뱃살로 헥헥 거리는 표범부터, 누워서 먹기만 하는 흑곰. 심지어 호수의 잉어까지 살찐 몸으로 힘겹게 헤엄을 치고 있는데! 동물들의 건강이 걱정된 사람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동물원 측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하며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작은 동물원의 구조 때문에 동물들의 활동 반경이 좁아 살이 찐 것이라고. 저렴한 입장료에 귀여운 동물들 모습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동물원의 비만 걱정 소식을 만나보자. 연예뉴스 ▶ 콜드플레이 콘서트 관객 목말 논란 8년 만에 내한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 관객이 목말을 타고 공연을 봐 논란이 되고 있다. 목말을 탄 관객은 해외 페스티벌에선 문제없다는 하소연 글을 게시판에 올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목말 관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음악평론가의 의견도 들어 본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친환경 전자팔찌를 관객들에게 나눠주고 공연이 끝난 뒤 이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회수율은 도시별로 공개되고 있는데 지난 4월 18일 공연 회수율이 98%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크리스 마틴의 한국말 멘트와 BTS 진, 트와이스, 블랙핑크 로제가 게스트로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 마동석 액션의 대명사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통해 오컬트 액션에 도전한다. 거룩한 밤은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이다. 서현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캐스팅을 수락한 사연을 전했다. 이다윗은 오컬트, 공포 경력자지만 이 작품은 통쾌함까지 추가돼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촬영 당시 액션, 공포보다 무서운 것이 있었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도심 속 시간 여행, 성북동 고택길 , 이번 주 여행지는 도심 한복판 지하철역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닿는 ‘성북동 고택길'로 떠나본다. 서울시 선정 ‘걷고 싶은 길 4선' 중 하나로, 마치 보물 지도를 찾은 듯한 서울의 소박한 옛길을 소개할 예정이다. 예로부터 예술가들이 살던 동네로 유명한 성북동은 여전히 도심에서 보기 드문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데. 세계 유일 석조유물 박물관부터 600년을 지켜 온 한양도성 성곽길까지 만나본다. 화제 ▶ 광화문에 힐링 캠프가, 서울야외도서관 지난 4월 23일.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서울야외도서관이 광화문과 청계천에서 올해 첫 문을 열었다. MZ 세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도심 속 휴양지' 콘셉트의 광화문에선 야간에는 콘서트와 영화 감상까지 즐길 수 있다. 청계천에서도 흐르는 물을 바라보며,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 신간 및 교양도서를 배치. 책멍. 물멍의 색다른 묘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야외도서관의 매력과 알찬 정보를 전한다.

    8600회 옛 이웃이 아파트에 방화 -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2, 2025 47:34


    날 ▶ 옛 이웃이 아파트에 방화 - 서울 봉천동 방화 사건 지난 월요일 아침 8시경,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 이내 아파트 전체가 검은 연기에 휩싸였고 주민 두 명은 전신화상을 입은 채 추락했다.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아파트 단지.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사망자인 60대 남성은 높은 압력으로 액체를 분사하는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방화를 저지른 범인이었는데. 심지어 이 남성은 과거 아파트 주민으로 지난해 11월 이사를 나갔다. 이 남성은 이사 간 지 5개월 만에 오토바이에 기름통을 싣고 와서 방화를 저질렀다. 그 전부터 이웃들과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는 이 남성. 방화를 일으킨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에서 알아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예상치 못한 악취의 정체는? 지난 10월, 수원의 한 건물 2층에 공유 주방을 연 제보자는 공사 첫 주부터 악취로 환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알고 보니, 건물주가 매일 새벽 동네 식당에서 모은 음식물 쓰레기를 주차장 한쪽에 비둘기 밥으로 뿌리고 있었던 것. 주변엔 수십 마리 비둘기가 몰려들었고, 창문 틈으로 벌레까지 유입돼 고객 항의가 이어졌다. 제보자는 수차례 항의했지만 구청도 사유지라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결국 그는 6개월 만에 가게를 내놓았다. 건물 마당에 음식물을 뿌리는 행위는 사유지라는 이유로 막을 수 없는 걸까? 에서 확인해본다. ▶ 수배 전단으로 도배된 가게 지난 4일 새벽,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업주는 휴대폰 알람을 받고 뭔가 께름칙했다고 한다. 업주는 매장으로 달려가 CCTV를 확인해 봤는데 아뿔싸, 그 예감은 틀리지 않았다. 영상에는 한 젊은 남성이 가게의 물건을 고른 뒤 계산을 마치고 유유히 가게를 빠져나갔다. 하지만 상품은 결제되지 않았는데. CCTV 영상에서는 분명히 계산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어째서 결제가 되지 않았던 걸까?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신용카드 대신 주민등록증을 넣어서 미결제를 유도하거나, 계산이 진행되는 카드를 빨리 빼는 식으로 물품을 갈취했던 것. 이번이 벌써 8번째다. 보다 못한 업주는 가게 곳곳에 남성의 얼굴을 인쇄해 붙여놓았지만 소용없었다. 자신의 사진을 보고도 태연하게 범행을 또다시 저지른 이 남자. 무인 업주들을 울리는 절도범의 행각을 에서 공개한다. ▶ 흉기 들고 찾아온 노점상, 대체 왜? 지난 16일 오후, 천안 서북구에서 30년간 해물탕집을 운영했던 60대 부부에게 큰 사건이 닥쳐왔다. 남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근처에서 과일을 팔던 노점상이 찾아와 흉기를 꺼내 혼자 있는 여사장을 공격한 것이다. 여사장은 깊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저항하며 노점상을 문밖으로 밀어냈고 가까스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복부와 손을 크게 다친 여사장은 병원에서 10시간 동안의 대수술 끝에 다행히 목숨을 구한 상태. 이번 사건으로 큰 충격을 받은 부부는 하루하루가 악몽 같다고 말한다. 노점상과는 말 한 번 건낸 게 전부라는 부부. 부부에게 왜 이런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걸까. 에서 살펴본다. ▶ 제가 부딪힌 게 기차였나요? 4월 2일 인천 중구 신홍동 우회전 도로 위. 아내와 함께 외출했다가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던 제보자는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다. 당시 우회전 2차로에 진입하고 있던 제보자는 주도로로 합류하기 직전, 5톤 특장차 차량이 갑작스레 차선을 변경했고 그로 인해 차량 좌측이 모두 쓸려나갔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한동안 정신을 잃고 말았다는 제보자. 특장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제보자에게 갑자기 급발진했냐고 따져 물었다는데, 본인 차선에서 정상 주행 중이던 제보자는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았다. 상대측 보험사와 제보자 보험사 모두 상대측의 과실을 인정하는 상황. 하지만 상대측 운전자만 억울하다며 과실을 인정하지 않아 결론이 나질 않고 있다. 이번 사고로 차량 수리비만 2,500만 원이 나왔다는 제보자. 상대 운전자의 쌍방 과실 주장이 억울하다는 입장인데... 에서 정경일 변호사와 함께 이 사건의 과실 비율을 알아본다. 이슈 후 ▶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여파는 계속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일어난 지 12일이 지났다. 그러나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살던 집을 떠나 이사를 하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가게를 개업한 지 2개월도 안 돼 생계 위협을 받고 있다는 식당 주인이 있다. 그리고 초등학교가 사고 현장 인근에 있어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기 불안하다는 학부모들까지. 매일 매일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는 공사를 진행 중에 발생한 것으로 이와 같은 사고는 이전에도,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번 사건과 비슷한 사건을 겪은 곳들을 후속 취재하고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또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되어 있는지 에서 알아본다. ▶ 철물점 오리 형제 ‘오순이' 지난 23년 12월, 에서 주인과 소통하는 천재 오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오순이' 형제. 방송에 출연한 이후 오순이 형제의 삶은 바빠졌다. 매일 산책하러 가는 성내천에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진 것! 동네 아이들에게 인기는 기본. 지나가는 거리마다 알아보는 사람으로 북적이는가 하면 오순이 형제가 좋아하는 미나리를 선물하는 팬까지?! 오순이 형제를 돌보는 최선이 씨는 사람들이 알아보는 만큼 좀 더 오순이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고 한다. 방송 출연 당시 받았던 조언대로 매일 몸무게 600g대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는데. 방송 이후 성내천 인기스타가 된 천재 오리 오순이 형제를 에서 만나본다. 먹자! 포구 ▶ 동해의 물오른 맛, 물가자미 (고성 아야진항)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한 맛이 일품인 동해의 맛, 물가자미. 신선한 물가자미는 뼈째 썰어 새콤하게 버무린 물회나 회무침으로 먹어도 좋고, 매콤한 양념의 물가자미 조림이나 고소한 맛을 더한 물가자미 구이까지 그야말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팔방미인'이다. 동해에서 잡히는 다양한 가자미류 중 가장 어획량이 많아 서민 생선으로 불리지만, 제철 맞은 물가자미는 다른 가자미류보다 맛이 뛰어나다는데. 지금 강원도 고성군에서는 물가자미 조업으로 활기가 넘친다. 화제 ▶ 저속노화에 빠진 MZ세대 - 국산 우유 요즘 화제의 건강 키워드는 단연 저속노화(Slow Aging)다. 노화의 속도를 늦추기 위해 식단부터 바꾼다는 사람들. 그들의 식탁에서 결코 빠지지 않는 게 있으니, 다름 아닌 신선한 국산 우유다.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섭취를 강조하는 저속노화 식단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짧은 푸드 마일리지에 유통기한 또한 짧아 신선함은 UP, 세계적 수준의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다는 국산 우유! 저속노화 식단의 핵심으로 꼽히는 국산 우유의 가치를 에서 확인해 본다.

    8599회 매달 2.4% 수익 “가짜펀드” 사기 주의보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1, 2025 47:18


    날 ▶ 매달 2.4% 수익 “가짜펀드” 사기 주의보 최근 글로벌 투자 회사를 사칭한 채권 투자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요즘처럼 달러 환율이 높을 때, 달러채권 투자를 해야 한다며 홍보해 투자를 유도했다고 하는데.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아,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취재진이 만난 60대 피해자는 은퇴 후 노후를 위해 고민하다 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투자 상품 소개 영상을 보고 투자를 하게 됐다고 하는데.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이익을 얻었다는 후기 영상과 글이 쏟아졌고, 해당 투자 상품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수익성이 좋아 투자한다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해당 피해자 역시, 투자 금액을 넣은 지, 하루 만에 수십만 원가량의 이자가 들어왔다고 한다. 그 후 점점 큰돈을 투자했다는데. 그렇게 피해를 본 금액만 10여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뒤늦게 사기임을 알고 신고했지만, 이미 해당 홈페이지는 삭제됐고, 상품 추천 영상도 모두 사라져 추적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또 다른 50대 피해자 역시, 경제 크리에이터가 추천해 준 상품에 투자했다가 3천만 원을 잃었다. 투자한 다음 날, 해당 홈페이지가 폐쇄되면서 사기임을 알고 바로 은행에 계좌 지급 정지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행법상 계좌 지급 정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에만 적용되기 때문이었는데. 문제는 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도 관련 법령이 없어 피해 구제 방안이 없다는 것. 전문가들은 고금리, 고물가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적 여건을 개선하려는 서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고수익을 미끼로 한 사기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실제 펀드 증권사 이름과 동일한 법인 명의의 계좌를 개설해 이를 믿은 피해자가 많았을 거라고 하는데.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투자 리딩방 등의 금융사기는 지난해, 7,761건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전히 관련 법령조차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 ‘사기 방지 기본법' 역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어, 피해는 점점 커지고 있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편취하는 투자사기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스쿨존 교통사고, 아들의 죽음이 억울합니다 지난 2월 21일 저녁 6시 20분경, 10살 정유찬 군은 어린이보호구역 이면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차에 치여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운전자는 유찬 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사고가 발생한 곳은 인근에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있는 어린이보호구역. 아파트와 빌라, 상가가 몰려있는 주택가로 평소 아이들의 통행량이 많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인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로 도로 경계의 주차 차단봉은 일부가 부서져 있고, 주차된 차량도 많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 또한 주차 차단봉과 몇 개의 석재 볼라드를 제외하면 도로와 인도를 분리할 안전장치가 전무했다. 유찬 군의 아빠는 보행자를 보호해야 할 어린이 보호구역의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 당시 가해 운전자는 음주 운전이나 과속을 하지 않았지만 통화를 하며 전방 주시태만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유찬군을 역과하고도 사고를 인지하지 못했다. 유족은 운전자가 사고를 바로 인지 했다면 유찬 군의 사고가 죽음에까지 이르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식이법이 개정된 지 6년이 흘렀지만, 어린이보호구역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23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어린이 교통사고는 2천여 건, 이 중 3분의 1은 운전자가 안전운전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이었는데.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사고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기준금리 동결, 환율·가계대출에 막힌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지난 2월 인하 이후 동결을 결정하며 쉬어가기로 선택한 것이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원 달러 환율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우선 고려한 것. 내수 부진에 미국의 무분별한 관세 조치까지 겹친 상황에 다가올 5월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은 어떻게 될까. ▶ 반값에 빵 사러 마감런? 불황의 그늘 고물가와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오픈런 대신 마감런이 이어지고 있다. 마감 시간대 할인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인데. 불황 속 소비자들이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자, 자영업자들이 ‘반값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존에는 고깃집·주점 등을 중심으로 주류 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했다면 이제는 폐기될 뻔한 빵을 반값에 살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하는 등 카페·베이커리에까지 ‘반값 바람'이 침투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부모님의 한숨을 보다 못한 딸들이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라며 간곡한 홍보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하는데. ▶ 구멍 뚫린 실업급여, 부정수급 역대 최대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직장을 잃게 되었을 때 재취업 활동을 하는 동안 받을 수 있는 구직 활동지원금인 실업급여. 좋은 취지와는 달리 이를 악용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입·퇴사를 반복하며 반복 수급해 가는 사례가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49만여 명에 달했을 정도. 수급 횟수 제한이 없어 무제한으로 반복 수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럽급여'라는 오명을 안게 된 실업급여의 부정·반복수급 문제 이대로 괜찮은 걸까.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연예뉴스 ▶ 시청자 사로잡은 드라마 귀궁 새 금토 드라마 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TV 시리즈 부문에서 5개국 1위에 올랐다. 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다. 제작발표회에서 육성재는 첫 사극 도전이자 1인 2역 연기에 욕심이 났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 역할의 김지훈은 손에 꼽을 정도로 연기하기 힘든 역할이었다며 20년의 연기 인생을 쏟아부었다고 전했다. 김지연은 16년 지기 친구 육성재와의 연기에 대해 강철과 여리의 관계가 친구처럼 투닥거리는 관계라 우리와 잘 어울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 엑소 카이 & TWS 컴백 4월 가요계 컴백 대전에 엑소 ‘카이'와 보이그룹 ‘투어스'가 합류했다. 먼저 카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 ‘웨이트 온 미'로 컴백한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으로 카이 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고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지난해 신인상을 휩쓴 투어스도 돌아온다.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는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함께 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유의 청량미로 또 한 번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제 ▶ 함께해서 든든한 육아 지원군 언제든지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성남시의 시간제 보육 시설인 ‘해님 달님 놀이터'. 성남시 거주 영유아라면 누구나 시간당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는데. 야간 보호도 운영하기에 늦은 밤 급히 아이를 맡겨야 할 때도 큰 역할을 한다고. 주간에는 생후 6개월 영아부터 36개월 미만 영아까지, 야간에는 취학 전 7세까지의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있다. 희망하는 날짜의 2주 전부터 당일까지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며 급한 일이 생기거나 병원 등 볼일이 있을 때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으로 맞벌이 가정에 인기 만점이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8,000여 개의 장난감을 연회비 만 원만 내면 무료로 빌릴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 등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도 덜어주는 다양한 복지가 가득하다는데. 부모와 아이 모두를 웃게 만든 든든한 육아 동반자를 에서 찾아갔다.

    8598회 귀갓길 무차별 폭행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0, 2025 44:17


    날 ▶ 귀갓길 무차별 폭행 지난 3월 서울 광진구의 한 골목길. 새벽 1시경 귀가하던 20대 여성이 한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상황을 목격한 행인들이 달려가 말렸지만 남성은 행인들의 손길을 뿌리치고 다시 여성에게 달려들어 재차 폭행을 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된 이 남성은 알고 보니 피해 자와 일면식도 없는 10대 미성년자였으며 “사회에 불만이 많아 아무나 폭행하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피해 여성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진단받는 등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반면 피의자는 미성년이라는 이유로 방어권 보장을 받으며 피해자의 정보 접근권마저 제한되고 있는 실정이다. 반복되는 묻지마 폭행 범죄를 둘러싼 제도적 한계와 문제점들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4중 추돌 교통사고 한 남성이 서울 녹번역 인근 환풍구 위로 올라서는가 싶더니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환풍구에서 추락한 남성은 어깨가 골절되고 말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1.8 미터 아래 안전망에 걸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인근 도로에서 4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면서 사고 충격으로 부서진 환풍구를 점검하러 왔던 도로공사 직원이었다는데. 4중 추돌에 이은 환풍구 추락사고까지 위험천만했던 그날의 사고 현장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취재했다. ▶ 고급 외제 차 날아차기 지난 15일 새벽 2시경, 한 남성이 강남의 한 병원 앞에 주차되어 있던 고급 외제 차 앞으로 다가가는가 싶더니 그대로 날아 차기를 해 사이드미러를 망가뜨린다. 심지어 이 차는 미국 테슬라의 한정판매 모델인 사이버트럭으로 무려 2억 6천만 원에 달하는 차량. 그런데 이 남성의 알 수 없는 범행은 이번 한 번이 아니었다. 같은 날 다른 외제 차 매장에 전시된 차량 4대를 날아 차기 한 데 이어 배달 오토바이 한 대까지 발로 차고 유유히 사라진 것. 경찰은 끈질긴 추격 끝에 18일 만에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는데, 외제 차 날아 차기 범행의 전모를 알아본다. ▶ 고속도로 위를 걷는 할머니 차량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위를 보행 보조기에 의지한 채 위태롭게 걸어가는 80대 할머니. 이를 발견하자마자 급히 차를 정차하고 노인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한 남성 덕분에 위기를 면할 수 있었는데. 일촉즉발의 상황을 발견하고 발 빠르게 대처한 인물은 당일 비번이었던 단원 경찰서 소속 ‘가민수 경위', 게다가 그는 시민의 목숨을 무려 4번이나 구한 바 있는 모범 경찰관이었다. 가민수 경위의 인명 구조 활약상을 대한민국 긴급 상황에서 만나본다 사건 X-ray ▶ 만취 손님 공갈 사기 택시 기사 만취한 승객만을 골라태운 뒤, ‘가짜 토사물'을 묻히고 ‘날 폭행하고 좌석에 구토했으니 손해 합의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수법으로 약 1억 5천만 원을 갈취한 택시 기사가 잠복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죽, 콜라, 커피를 섞어 가짜 토를 만드는 교묘한 범행 수법에 속은 약 50명의 피해자는 수백만 원의 합의금을 건네며 한 치의 의심도 하지 못했다는데... 치밀하게 범죄를 계획한 택시 기사가 덜미를 붙잡힌 것은 담당 수사관이 증거를 잡아내기 위해 취객인 척 연기하며 증거를 포착한 ‘동영상' 덕분이었다. ‘나도 당했다'는 제보가 속출하며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날 택시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사건 엑스레이에서 취재했다. ▶ ‘성혼 사례금' 분쟁 급증 짝을 찾기 위해 결혼 정보 회사를 찾는 이들이 급증하는 요즘, 덩달아 ‘결정사와 고객 간의 법적 분쟁'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분쟁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은 결혼에 성공했을 때 지급하기로 약정한 ‘성혼 사례금'이다. 장샛별 변호사는 ‘결혼 정보 회사가 만남을 주선했지만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야 비로소 부부로 발전한 경우, 성혼 사례금 지급 여부를 가르는 것은 두 사람이 남남으로 지냈던 기간'임을 짚으며 맥락에 따라 재판 결과가 갈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덧붙여 고액의 비용을 지불하고 결정사를 찾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이성'만이 매칭됐을 땐 조기에 문제를 제기하고 환불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사실도 꼬집었다. 짝을 찾으려다 되레 법적 분쟁에 휩싸일 위기에 놓인 이들의 사례를 알아본다. ▶ 과열된 조기교육 ‘7세 고시' 논란 7세 고시 열풍에 빠진 강남 대치동. 소아 청소년 정신의학 전문가들이 ‘자녀의 두뇌와 정신을 망치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양한 인권 단체에서 ‘아동학대 7세 고시 고발 운동'까지 벌이고 있음에도 뿌리 깊은 영유아 조기 사교육 열풍을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인 상황. 강남 대치동에서 자란 유튜버 소마는 ‘유년시절 강박적인 학업 환경이 자해, 극단적 시도, 우울증 등 다양한 부작용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배승민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역시 ‘아이들이 원해서 조기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학부모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아이들은 부모의 바램을 거스르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혹여나 내 아이가 뒤쳐질까 우려해 뛰어들게 되는 ‘조기 사교육 공포 마케팅'의 이면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 본다. 락킷 리스트 ▶ 액티비티 천국 밴쿠버 자연을 좋아해 캠핑과 등산을 즐기는 송희, 재민 부부가 선택한 이번 여행지는 캐나다 밴쿠버다. 가파른 오르막을 1,000m 이상 올라야 하는 난코스로 에베레스트 도전만큼이나 힘들다는 그라우스 산. 거기에 신비로운 색감으로 유명한 조프리 호수까지. 이번 주 락킷 리스트는 살기 좋은 도시, 아름다운 자연으로 인기 많은 밴쿠버의 매력 속으로 떠나본다. 화제 ▶ 빠델 마니아들의 건강 고민 수십 년간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활약하며 남녀노소 건강 고민 해결에 앞장서 온 건강 멘토 김남주 박사가 이번 주에는 테니스와 스쿼시를 결합한 라켓 스포츠 빠델(Padel)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들을 만났다. 건강한 삶에 관심이 많아, 취미로 빠델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지만 운동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건강 고민이 있다는데. 손발이 붓는 증상, 그리고 편두통 등 반복되는 증상 뒤에 숨은 원인! 김남주 박사와 함께 알아본다. * 엠무브 빠델 라운지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23길 55 7층 ☎ 0507-1383-8705

    8597회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지적하자 교사 폭행한 고3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17, 2025 40:19


    날 ▶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 지적하자 교사 폭행한 고3 지난 10일,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이 수업 중 교사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 수행평가 시간임에도 게임을 하던 학생이 교사의 지적에 교탁을 내려치고, 물건을 던지며 위협을 가하던 끝에 폭행을 행사한 것. 해당 학교는 사건 발생 직후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을 분리조치한 상황. 하지만 그마저 일주일 남짓으로, 피해 교사는 다시 교단에 올랐고, 학생은 등교를 앞두고 있다. 이전에도 교사를 향한 학생들의 폭행 사건은 반복되어 왔다. 게다가 피해 교원들은 시간이 지나도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데. 끊이지 않는 교권침해, 근본적인 문제는 무엇이고, 해결 방안에는 어떤 게 있을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Re부트 ▶ 양평군 산책로에서 발견된 의문의 불상 머리 경기도 양평의 한 산책로. 탁 트인 경치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정체불명의 불상 머리가 발견됐다. 크기는 약 3m에 달하며, 얼굴 곳곳이 훼손되어 있어 공포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데. 이 때문에 산책로를 거닐다 불상을 마주하는 사람들은 불쾌감을 드러내는 상황. 불상의 출처를 수소문하던 중, 인근 사찰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파손된 문화재 중 일부가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는데. 그러나 전문가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측하며 불상의 정체는 더욱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산책로 한가운데 자리한 불상 머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금모닝있슈 ▶ '모르는 여성 데려다주기‘ 챌린지 논란 최근, 부산의 한 식당이 부정적인 평가와 함께 별점 테러를 당하고 있다. 이 식당이 논란의 중심에 선 이유는, 위생이나 서비스 문제가 아닌 사장이 SNS에 올린 한 영상 때문인데. 해당 영상은, 남성이 밤길을 걷는 여성을 빠르게 뒤쫓아가자 겁에 질린 여성이 뛰기 시작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해당 영상뿐만 아니라, 비슷한 영상들이 SNS에 올라오며 '챌린지‘처럼 되어가고 있는 상황. 그저 ‘밈'일 뿐이라는 주장과 ‘범죄 콘텐츠'라는 비판 사이 문제는 없을지 알아본다. ▶ “엄마 가게 도와주세요” 자영업자 구조 지도 최근 한 SNS에서 부모님의 가게를 살리기 위해 자녀들이 홍보글을 올리는 이른바 ‘랜선 효도'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 불황으로 위기에 놓긴 식당, 카페, 의류 등 다양한 업종의 사연이 공유되며 이를 본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지자체장들까지 직접 방문해 매출이 오르고 있다는 것. SNS 이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여 실제 소비로 이어진 현상을 취재했다. 사이드 인터뷰 ▶ 소음 분쟁 소송 600건 이상! 층간소음의 모든 것 한국 현대 사회 최대의 ‘갈등'으로 떠오른 문제, 바로 ‘층간소음'이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쿵쿵'대는 발망치 소리부터 늦은 밤 들려오는 악기 연주 소리까지, 참을 수 없는 ‘소음'에 고통받는 현대인들! 게다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깊어지면서 스토킹에 가까운 보복 행위부터, ‘살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인데. 층간소음 문제를 중심으로 환경 분쟁 소송만 무려 600건 이상을 진행해 온 한 변호사가 있다. ‘소음 분쟁' 분야에선 빠지지 않는 전문가이지만 주인공 역시 피하지 못한 것이 바로, ‘층간소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층간소음'의 대명사로 불리는 주인공, 이승태 변호사를 에서 만나본다. 락킷리스트 ▶ 라오스 삐마이 - 4월 라오스 새해 물 페스티벌 동남아시아의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 라오스. 특히 매년 4월에는 라오스 최대 명절인 피마이 축제(라오스 새해 축제)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 라오스에선 만나는 상대마다 물을 뿌리는 것이 오랜 전통. 지난 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새로운 복을 빌어주는 의미다. 라오스 전역이 물에 흠뻑 빠지는 4월, 세계 5대 물 축제로도 유명한 라오스의 피마이 축제를 만나본다. 화제 ▶ 소상공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직장인과 주민들로 북적이던 식당가가 요즘은 낮이고 밤이고 조용하다. 마트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지. 이에 몸집을 줄여가며 근근이 버티다 폐업을 결정한 소상공인도 많은데. 하지만 그들에게도 볕 들 날이 머지않았다는 후문! 서울시에서 250억 원을 투입해 2만 4천여 명이 수혜를 입을 거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이미 인생 2막을 설계 중이라는 두 사람을 직접 만나 봤다.

    8596회 美,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16, 2025 47:08


    날 ▶ 美, 한국 최대 염전 소금 수입금지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의 소금 제품이 미국으로부터 수입금지 조치를 당했다.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으로 규정됐기 때문인데, 실제로 지난 2014년과 2021년 이 염전에서 일하던 장애인 노동자들이 탈출해 노동 강요와 감금, 임금 체불 등을 폭로하며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그런데 왜 지금 그때의 일이 문제가 돼 이런 조치가 내려진 걸까? 이번 조치의 발단은 2022년 미국 관세국경 보호청(CBP)에 접수된 청원이었다. 청원을 주도한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는 “국내 대책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 정부에 수입 제한 청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는데, 미국의 이런 조처엔 끊이지 않는 강제노동 피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거나 방치해온 한국 정부와 기업들의 책임이 크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정부와 해당 기업 측은 “이미 종결되고 개선된 사안‘을 다시 꺼내든 데에 억울함을 표했다. 강제노동 제품이라는 이유로 외국 정부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입을 중단한 최초의 사례, 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승객이 또 비상문 개방 지난 15일, 제주 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어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고가 있었다. 당시, 항공기는 유도선을 거쳐 활주로로 이동 중이었으며, 해당 승객은 허가 없이 비상문을 개방. 때문에 비상탈출 슬라이드가 펼쳐져 항공기는 기동 불능 상태가 됐다. 이로 인해 탑승객 약 200여 명의 일정이 지연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한 탑승객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랐지만, 한편으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안심했다고 전했는데.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은 해당 승객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승객의 돌발행동으로 비상문이 열리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반복되는 비상문 무단 개방 사고, 대체 무엇이 문제이고, 막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 AI 교과서가 뭐길래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이른바 AIDT가 일부 초. 중. 고교 수업에 도입된 지 한 달. 정부는 “맞춤형 학습”과 “교육격차 해소”를 기대했지만, 현장에서는 기대와 현실 사이의 온도차가 감지되고 있다. 학습 분석과 피드백 기능 새로운 시도에 대해선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로그인 문제나 교과서 간 내용 불일치처럼 실제 사용 과정에서의 혼선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의 반응도 제각각이다. AI 교과서가 학생의 수준에 따라 개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한 교사도 있는 반면, 한 학부모는 디지털 의존도가 높아지고 교실 내에서 교사와의 양방향 수업이 어렵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문가는 이에 대해 “도입 초기에는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콘텐츠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계속해서 불거지는 AI 교과서 논란에 대해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사람도 날려버릴 역대급 강풍 (중국) 중국 베이징을 포함한 북부 지역에 시속 165k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도심이 마비됐다. 베이징에선 10년 만에 처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주황색 강풍 경보'를 발령하며 외출 자제를 권고했고. 50kg 이하의 사람은 바람에 날아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풍에 베이징에서만 1,200그루의 나무가 쓰러졌고, 쇼핑몰 지붕이 종잇장처럼 날아가거나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리는 피해가 발생. 뿐만 아니라, 전기 자전거를 타고 이동 중이던 55세 여성이 쓰러진 가로수 밑에 깔려 숨지는 사고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 같은 강풍의 원인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공기가 예년보다 훨씬 차가워졌기 때문이다.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기압 차이가 벌어졌고 이에 따라 강한 바람이 발생한 것.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사람들 사이에선 사재기 현상도 벌어졌다. 식량과 생필품을 확보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마트와 편의점이 북새통을 이뤘다는데. 역대급 강풍으로 혼란에 빠진 현지 상황을 전한다. ▶ 쓰레기에 파묻힌 도시 (영국)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 버밍엄이 쓰레기 속에 파묻혔다. 쓰레기 수거 노동자의 파업이 6주 가까이 이어지면서 거리마다 쓰레기 더미가 산처럼 쌓이고 있는 것. 현재까지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양은 약 1만 9천 톤. 악취가 진동하고 쥐의 개체 수 또한 늘고 있어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사태가 벌어진 건, 버밍엄시의 심각한 재정난 때문이라는데, 2023년 임금 차별에 대한 법적 보상금 지급 등으로 사실상 파산을 선언. 비용 절감을 이유로 폐기물 재활용과 수거 담당관 직책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던 것. 이에, 쓰레기 수거 노동자 측에선 “폐기물 재활용과 수거 담당관이 일반 청소부가 되면, 한 해 천만 원 이상의 월급 삭감이 우려된다”라는 이유로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현재 버밍엄 주민들은 쓰레기 중앙 수거장을 만들어 직접 쓰레기를 처리하거나, 시의회가 대안으로 마련한 ‘예약제 임시 수거소'를 이용 중이지만, 대기인원이 몰리며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지방세 인상을 겪었던 주민들이 환급까지 언급하며 쓰레기 대란의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한 상황을 알아본다. ▶ 공연장에서 220여 명 사망 (도미니카공화국) 지난 8일, 도미니카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 위치한 유명 나이트클럽의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약 22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당시 가수 루비 페레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어 평소보다 많은 사람이 클럽을 방문했고 몬테크리스티 주 주지사, 야구 선수 등 유명인들 또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는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구조물을 제때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구조작업은 소방대 7팀, 구급차 77대, 군인 25명이 투입돼 사흘간 이어졌다. 현재 붕괴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구조에 참여한 한 소방관은 “나이트클럽에서 철근이 없는 콘크리트 판을 발견됐다”며, “이것이 건물 내구성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3년 해당 나이트클럽 내 발전소에 벼락이 떨어져 발생한 화재를 언급하며 “당시 사고로 콘크리트가 이미 크게 약해졌을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자연재해를 제외한 도미니카공화국 최악의 참사로 규정된 이번 사고. 도미니카공화국 한인회 사무국장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미국 전역 영화관에서 10대들의 소란이 잇따르면서, 결국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2. 태국의 한 식당이 좁은 구조물을 통과하면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플러스 사이즈를 차별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쩐(錢) PLUS] ▶ 아열대 식물로 연 매출 5억 40년간 농사만 짓다 식물원 대표로 변신한 베테랑 농부 이상현씨. 그가 선택한 건, 국내에선 보기 힘든 아열대 식물들이다. 처음 접하는 작물에 실패도 여러 번, 오픈 초기에는 수익이 남지 않아 계속 식물원을 운영해도 될지 많은 고민을 했었다고. 하지만 수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어려움을 이겨낸 이상현씨. 매년 새로운 식물을 들여 차별화된 볼거리와 공간을 구성해 손님을 끌어 모았다. 그뿐만 아니라, 족욕 체험이 가능한 철갑상어 연못, 모종 심기 체험 등 지루할 틈 없는 프로그램으로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여기에 고가 식물 판매, 농산물 출하 등으로 수익을 창출, 연 5억의 매출을 달성했다! 단 한 해도 쉬지 않고 직접 식물을 돌본다는 주인공. 묵묵히, 그러나 전략적으로 농업인의 길을 걸어온 그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경남 통영시 도산면 남해안대로 2068-87 / ☎ 055-645-9634 연예뉴스 ▶ 코첼라 빛낸 K팝 스타들 올해도 역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를 K팝 스타들이 빛냈다. 엔하이픈은 올해 처음 코첼라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약 45분간 13곡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와 떼창이 이어졌고 이후 외신과 글로벌 팬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이에 앞서 블랙핑크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코첼라 무대에 오른 오른 제니와 리사의 무대 역시 화제를 모았고 두 번째 무대를 앞두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 배두나, 김윤석, 장기하의 사랑 바이러스 글로벌 인기 배우 배두나가 10년 만에 로맨스 영화 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치사율 100%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 역을 맡았다. 치료제를 만드는 박사 역의 김윤석은 그동안 무거운 역할만 맡았는데 코믹한 시나리오를 기다려 왔다며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가 영화 데뷔작인 장기하에 대해 배두나와 김윤석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러블리함과 우울함 극과 극의 감정을 오가는 배두나가 올봄 사랑에 빠지는 바이러스로 관객들에게 행복을 전해 줄지 기대해 본다. 두 발로 떠나는 대한민국 ▶ 봄바람 따라 걷는 팔당호 “여행은 발길 닿는 그곳에서 시작된다” 장장 31년 동안 발이 닿는 대로 걸으며, 대한민국을 담아온 여행 작가 이시목. 그와 함께 걷는 첫 여정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팔당호'다. 팔당호의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팔당전망대부터 벚꽃으로 물든 귀여리 마을길까지. 걷기 좋은 봄, 마음까지 쉬어가는 힐링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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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595회 봄꽃 위에 봄눈, 밥상물가는?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15, 2025 47:49


    날 ▶ 봄꽃 위에 봄눈, 밥상물가는? 지난 주말, 갑자기 찾아온 폭설로 수확을 앞둔 산나물들이 냉해를 입었다는 강릉의 한 농가. 피해 금액만 해도 약 2억 원 규모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사과 재배 농가도 냉해를 입어 과실을 맺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다. 강릉뿐만 아니라 보성, 나주, 하남 등 전국의 농작물이 냉해를 걱정하는 상황. 이상기후로 인해 작황이 불안정해지면서 밥상물가도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는데. 4월에 내린 폭설에 밥상머리 물가를 걱정해야 하는 현실, 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5일 오후 5시경, 제천의 한 농장에서 황당한 거래가 적발됐다. 주인도 없는데 제삼자들끼리 굴착기 거래를 진행한 것. 핸드폰으로 CCTV를 보다가 모르는 사람이 본인의 굴착기를 모는 걸 보고 놀란 농장주가 달려와 보니 상황은 가관이었다. 농장 앞 도로에 트럭과 트레일러가 주차돼 있고. 본인의 굴착기를 처음 보는 사람이 운전해 밖으로 빼고 있었던 것. 알고 보니 아랫동네에 사는 학생이 SNS에 올린 농장주의 굴착기 사진을 보고, 다른 지역 고등학생이 거래를 제안했던 것. 그렇게 주인도 모르는 거래가 성사돼 굴착기를 몰 학생, 운송해줄 어른까지 네 명이 주인 없는 농장에서 작업을 벌이고 있었다. 주인 허락도 없이 이뤄진 미성년자 간의 황당한 거래!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바싹 마른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6일 오후 3시경, 치악산자락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웬 여성이 나뭇가지에 불을 붙이더니 밭둑으로 던진 것! 불길은 이내 활활 치솟았다. 도망치던 여성은 현장에서 체포됐는데, 알고 보니 연쇄 방화 용의자였다. 영남지역이 산불로 신음하던 지난달 말부터 치악산자락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신고가 잇따랐고,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잠복에 나섰던 상황. 현행범으로 체포된 여성은 ‘호기심에 불을 붙였다'며 검거된 당일의 방화만 인정하고, 나머지 네 건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산불피해가 막심했던 가운데 발생한 연쇄 방화사건, 에서 살펴본다. 경찰차가 승용차 한 대와 추격전을 벌인다. 신호위반에 역주행, 불법 유턴도 서슴지 않는 차량. 20여 분의 추격전 끝에 멈춰선 차는 렌터카. 경찰들이 운전자와 동승자를 끌어내리는데 모두 10대 청소년이었다. 추격전은 렌터카 직원의 신고로 시작됐다. 반납시간이 지나도 차가 돌아오지 않자 GPS를 확인한 렌터카 직원. 차가 같은 곳을 맴돌고 있어 보이스피싱을 의심했다. 수상한 주행을 의심한 직원이 차로 달려가 반납을 요구하자 직원을 치고 달아났고, 이후 경찰의 추격이 시작됐던 것. 알고 보니, 이들은 성인 면허증을 도용한 뒤 비대면으로 렌터카를 빌렸다. 단순한 호기심에 운전을 했다는데,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늦은 밤,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제보자. 콧노래가 절로 나오던 달콤한 상황은 순식간에 180도 바뀌었다.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고 달리던 중이었는데 고속버스가 운전석 쪽을 추돌하며 사고가 난 것! 차로를 변경하던 고속버스가 제일 끝 차로에 있던 제보자 차량을 친 것이다. 차창이 깨져 유리 파편이 날아들자 깜짝 놀란 제보자는 울음을 터뜨릴 수밖에 없었다는데. 사고 직후 승객을 내려줘야 한다며 먼저 사라진 고속버스 기사. 크게 다치진 않았지만 산 지 얼마 안 된 차의 수리비만 820만 원이 나왔다. 상대 과실 100%를 예상했지만, 상대측 보험사는 주행 중에 일어난 사고라며 7(고속버스):3(제보자)의 과실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 사고, 과실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죽어서야 헤어졌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교제 살인 전 여자친구가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현관문을 연 순간 침입해 살인을 저지른 30대 남성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범행 동기는 이별 통보. 피의자는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한 뒤 피해자 집 근처에서 4시간을 기다려 범행을 저질렀다. 게다가 피해자를 11차례 찌르는 등 범행 수법 또한 잔인했다. 하지만 피의자는 약물을 많이 복용해 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등 심신미약을 주장하고 나섰다. 유가족은 계획범행임을 인정한 재판부가 25년형만 내린 건 정의롭지 못한 판단이라며 오열했다. 끊임없이 발생하는 교제 살인 사건. 꽃다운 자식을 잃은 유가족은 형량이 죗값보다 가볍다고 억울해한다. 명확한 통계 자료조차 없는 교제 살인의 현주소, 에서 알아본다. ▶ 너도나도 ‘지브리 풍‘ 이미지 열풍 SNS 프로필이 한순간에 지브리풍으로 바뀌었다. 약 1억 3천만 명이 7억 개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상황. 최근 중고거래 사이트엔 지브리풍 이미지 한 장에 3,000원이라는 거래도 등장했다.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뒷맛은 어쩐지 찝찝하다. 저작권에 문제는 없는지, 이미지 제작·판매가 불법은 아닌지 궁금하다는 사람들. 게다가 나와 내 가족사진을 썼으니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왔다. 지브리풍 프로필 유행 이후의 논란, 에서 다뤄본다. 셀럽비법 진짜? ▶ 공부 머리를 만드는 셀럽들의 ‘책'육아 명문대에 합격한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 알고 보니 6천 권 넘는 책을 읽은 독서 마니아다. 두 아이 모두 영재 판정을 받은 한가인의 육아 비법은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 새벽 5시에 아이에게 책 읽어주는 아빠 오상진까지. 셀럽들이 자식들의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한 공통 비법은 독서를 놀이처럼 즐기게 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독서를 통해 뇌신경 간의 연결이 강화되고, 이는 문해력뿐 아니라 창의적 사고력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한다. 학습능력을 높이는 셀럽들의 책육아 비법, 에서 확인해본다. 먹자! 포구 ▶ 봄바다 별미의 갑, 제철 갑오징어 (여수 임포항) 오징어보다 더 귀하고 맛있다는 봄날의 갑오징어!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만날 수 있는데 특히 봄날의 갑오징어는 크고 쫀득하면서 탄력 있는 식감에 단맛까지 더해진다. 오징어보다 3~5배 비싼 가격에 유통될 정도로 고급 식재료인 갑오징어. 회부터 숙회, 회무침, 볶음까지 다양한 요리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어획량이 줄어 더 귀해진 갑오징어의 등판에 서해 어민들은 부지런히 바다로 나서는데. 봄이 시작된 여수의 새벽 바다에서 갑오징어를 만날 수 있을까? 쫀득한 식감과 달달한 맛을 품은 갑오징어를 만나러 여수로 떠나보자.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358-49 (율림리 488) ☎ : 061-644-7358

    8594회 잇따른 땅 꺼짐 사고, 커지는 공포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14, 2025 47:03


    날 ▶ 잇따른 땅 꺼짐 사고, 커지는 공포 지난 13일 오전 5시 30분경,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땅 꺼짐 사고가 발생했다. 땅 꺼짐이 일어난 곳은 사상~하단선 도시철도 공사 구간 인근으로 이미 여러 차례 땅 꺼짐이 발생했던 곳으로 이번엔 가로 3m, 세로 4.5m, 깊이 5m의 대형 싱크홀이 생겼다. 사상구청이 오전 5시경 싱크홀 우려가 크다는 경찰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하던 중 도로가 내려앉았다. 같은 날, 서울 마포구 대로변에서도 땅 꺼짐이 발생해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인근과 지난 13일 부산과 서울 등 계속된 땅 꺼짐으로 시민들은 불안을 넘어 공포감까지 느끼고 있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땅 꺼짐은 대비조차 어려워 ‘땅 꺼짐 포비아(공포증)'가 커지고 있는 것. 서울시는 대규모 지하 굴착공사장과 주변에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하는 등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잇따르고 인명 피해로 이어지자, 시민들 사이에서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 전문가는 최근 땅 꺼짐이 생긴 지역은 공통으로 주변에 지하 공사 현장이나 지하철역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명일동은 서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공사와 서울세종고속도로 지하 구간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부산 사상구 학장동 일대도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땅 꺼짐이 발생한 지점에서 불과 수백 m 떨어진 곳에서 지난해 9월에도 대형 땅 꺼짐이 생겨 트럭 2대가 땅속 8m 아래로 추락하는 등 13건의 사고가 있었다.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경우 7년 전 실시된 환경영향평가에서도 지반 침하 우려가 제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마포구 땅 꺼짐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발생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국 땅 꺼짐 구조 처리 건수는 2022년 72건에서 2024년 153건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탐지 장비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현재 보유한 GPR(지표투과레이더) 장비는 전국에 단 10여 대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저도 탐사 깊이가 2m 내외에 그쳐, 깊은 지하에서 발생하는 땅 꺼짐을 포착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연이어 발생한 땅 꺼짐 사고 원인과 대안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 학대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 대구의 종합병원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아동 학대 혐의로 입건됐다. 전체 공개로 올려진 SNS에는 신생아 사진과 함께 ‘분조장(분노조절장애) 올라오는 중', ‘낙상 마렵다(시키고 싶다)' 등의 부적절한 문구를 올린 것인데. 경찰은 지난 4일, 간호사의 집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 수색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시 사진에 공개된 신생아의 부모는 뒤늦게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출생 후 산소포화도가 낮아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해, 청색증과 황달이 발생해 치료 중이었다고. 감염 위험 때문에 부모도 제대로 안아보지 못한 신생아를 간호사가 산소 공급 호스를 빼고 인큐베이터에서 꺼내, 사진을 찍었던 것. 또한 사진에는 태어난 지 5일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의 목이 제대로 받쳐지지 않아 심하게 뒤로 젖혀져 있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저항 능력이 없는 신생아 환자를 대상으로 희롱과 조롱의 대상으로 여기며 이를 SNS 공개한 것에 대해 의료진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가 의심될 정도라는 것. 아버지는 간호사의 학대 행위가 지난해 8월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며, 추가 피해 신생아와 가해 간호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 책임을 회피하며, 간호사 개인의 일탈로 사건을 축소하려 한다고 하는데. 오랜 기간 이어진 간호사 다수의 학대는 병원에서 묵인한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병원에선 내부 조사 결과 학대 혐의가 확인된 가해 간호사가 두 명 추가됐으며, 피해 신생아는 3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일, 해당 간호사를 파면 처리했다고 밝혔다.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일어난 신생아 학대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오락가락 美 관세? 관세정책 대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관세의 ‘90일' 유예를 선언했다. 이어 상호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별도의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는 ‘반도체 새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우려에 트럼프 대통령이 한발 물러섰단 분석이 나오자, 트럼프 행정부는 곧바로 일시적 조치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되는데. 한편, 글로벌 경제패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관세전쟁이 ‘치킨게임' 양상으로 흐르면서 한국이 두 ‘고래' 싸움에 끼어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루아침에 바뀌고 번복되는 미국 관세 정책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치솟는 물가에 대형마트는 ‘세일 전쟁' 요즘 대형 마트는 그야말로 ‘할인 전쟁' 중이다. 안 오른 품목을 찾기 힘든 고물가 시대에 한편에서는 파격 할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대형마트들이 최저가 수준의 할인을 선보이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고물가 시대 물가의 역주행. 소비자들에겐 반가운 일이지만, 짙어지는 불황의 그림자 속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애타는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다. ▶ 나랏빚 1,180조, 1인당 2천만 원씩 갚아야? 지난해 나라 살림 적자 규모가 100조 원을 돌파한?가운데 나랏빚은 1,18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국민 1인당으로 나누면 약 2,300만 원의 빚을 갚아야 하는 셈이다. 1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수입은 늘고 지출은 줄었지만 여전히 돈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부족한 돈은 빚을 내어 메우고 있는데, 이 빚이 지금 1,180조 원을 넘었다. 이번 주 10조 규모의?추경 편성을 발표하지만, 2년 연속 이어진 ‘대규모 세수 결손' 상황에 재원 조달은 어떻게 할지도 정부로선 고민인 상황. 결국 지금의 재정 부담은 미래 세대, 특히 청년들의 어깨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을 에서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 불법 개조에 과적까지, 불법 화물차 단속 경부고속도로 경기도 안성시 구간에서 25톤 화물트럭의 바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로로 날아갔다. 이 바퀴는 정면에서 오던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지고 다수가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조사 중이며, 과적 화물차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 지난해 남해고속도로에서 낙하물 사고를 당한 피해자를 만났다. 고속도로 주행 중 반대 차선에서 날아온 공사장 쇠 파이프가 운전석 유리를 관통한 것인데. 동승자는 쇠 파이프를 맞고 부상을 당했고, 운전자는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쇠 파이프를 떨어트린 가해 차량을 특정하지 못해 보상받을 길도 없다고 하는데. 과적 화물차가 도로 위의 치명적인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5년간 적발된 과적 화물차는 총 19만 1,766건으로, 연평균 4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단속된 사례에 불과하고, 실제 도로를 질주하는 과적 차량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봄철 증가하고 있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에 동행했다. 현장에서 단속이 시작되자 연이어 적발되는 화물차들. 적재함 보조 지지대를 설치하지 않은 채 운행하거나, 적재물을 실을 수 없는 발판 부분까지 개조해 운행 중인 차량 탁송차도 적발됐다. 이는 운행 중 충격 등에 의해 적재함의 고정이 풀려 적재물이 도로에 떨어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도로 위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화물차 불법 운행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보물섬의 진짜 보물, 배우 박형식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드라마 에서 서동주 역으로 빛난 배우 박형식에 대해 알아본다. 그룹 멤버로 데뷔해, 드라마 에 특별출연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 , , 등에 출연하며 15년 동안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으로 허준호와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치며 배우 박형식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 줬다. ▶ 빌보드가 주목한 신인그룹 누에라 새로운 K-POP 세대를 이끌 신인 보이그룹 누에라를 만났다. 누에라는 지난해 11월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K-POP 루키'로 미국 LA에서 열린 빌보드 No. 1s파티에 초청받았으며 일본에서 열린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많은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첫 번째 미니앨범 이야기부터 활동 계획, 앞으로의 각오까지 함께 들어본다.

    8593회 봄을 알리는 축제! 2025 평택꽃나들이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13, 2025 23:08


    날 ▶ 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 지난 11일 오후 3시 11분경 경기도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대형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긴급히 대피했지만 붕괴 사고로 작업자 두 명이 매몰된 상황. 밤샘 구조 작업을 이어간 끝에 매몰 13시간이 지난 12일 새벽 4시 27분경 20대 작업자 1인을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기쁨도 잠시, 남은 매몰자 1인을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지만 기상 악화로 추가 붕괴 위험이 있어 구조 작업마저 중단할 수밖에 없었는데. 시공사가 작성해 국토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의하면, 사고 전날 밤 현장 작업자가 붕괴 징후를 목격했고 시청과 경찰, 소방의 협조 아래 도로를 통제하는 등 사전 조치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는데. 그럼에도 왕복 6차선 도로가 무너지는 심각한 붕괴 사고가 발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긴박했던 현장 상황과 사건의 자세한 내막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버스 안 기절 승객 도로를 달리던 버스에서 한 여성이 누군가를 둘러업고 달리기 시작한다.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병원. 인근 대학교를 오가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인 이시영 씨는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대학생 손님들을 태우고 달리던 중 승객 한 명이 갑작스레 쓰러지자 차를 돌려 병원으로 달려갔던 것. 병원 앞에서 내려 직접 승객을 업고 달려간 이시영 씨의 빠른 대처로 중국인 유학생 승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는데 그날의 긴급했던 상황을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칼 들고 도심 활보 서울 청계천 도심 산책로에 23cm 흉기를 들고 나타난 한 남성. 산책객들은 이 남성의 돌발 행동에 놀라 달아나기 시작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로 남성의 동선을 파악해 검거할 수 있었다. 같은 날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도 28cm 길이 흉기를 들고 두 학생을 뒤쫓아간 남성이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잇따른 묻지 마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4월 8일부터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가 시행되었는데 법률 시행 첫날 곳곳에서 벌어진 각양각색 흉기 소지 사건들을 들여다본다. 단신 ▶ 치과 버스가 간다 대한치과협회와 모 기업이 함께한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라는 취지를 담은 특별한 캠페인이 열렸다. 전 국민의 치아 건강 증진이라는 목표로 마련된 40인승 대형 버스 안에 최신식 치과 치료 장비를 설치, 병원이 없는 ‘의료 낙후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치과'가 바로 캠페인의 주인공. 전 국민이 마음 놓고 환히 웃는 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모닝와이드에서 조명해 본다. 화제 ▶ 봄을 알리는 축제! 2025 평택꽃나들이 완연한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4월. 꽃피는 계절 ‘봄'을 알리는 축제가 평택에서 열린다. 1996년 꽃 전시회로 시작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평택시의 대표 축제가 된 2025 평택꽃나들이! 10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한 꽃밭을 비롯해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포토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10월에는 이곳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자연을 주제로 한 경기정원문화박람회도 열릴 예정이라는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25 평택꽃나들이로 떠나보자.

    8592회 트럼프發 상호 관세 정책에 격동의 한 주 맞은 美 증시 전격 분석!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10, 2025 47:13


    날 ▶ 불법추심 피해자 투신 시도 - 서민 옥죄는 불법 사금융, 대책은? 지난 3월 29일, 20대 여성이 불법 사채업자로부터 추심 압박을 당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일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핸드폰에선 ‘18만 원, 50만 원, 82만 원' 등 사채업자와 주고받은 원금과 이자 내역이 발견됐다. 점점 늘어나는 이자를 갚기 어려웠던 여성. 결국 지인들에게까지 불법 추심이 가해지면서 안타까운 시도를 했던 것. 그런데 불법 추심으로 인한 피해자는 한둘이 아니었다. 피해자들은 소액을 빌렸지만, 법정 연이율을 훨씬 넘는 금리를 감당하기 어려워 성 추심까지 당할 뻔했다고. 한 번 빠지면 절대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다는 불법 사채.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피해자들을 구제할 대책은 없을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아차산 정상부에서 발견된 특이한 바위 집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정상 부근에서 수상한 바위 집이 발견되었다는 제보! 이에 제작진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산을 올랐는데.. 대체 어디에 있다는 건지, 아무 것도 보이지 않던 그때, 한 등산객의 안내에 따라 바위 집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넓은 바위와 돌들을 쌓아 안쪽에 작은 공간을 만들어낸 특이한 모습. 대체 어떤 용도로, 언제부터 이곳에 자리한 걸까..? 사람들에 의하면 이 산속에 오래전부터 돌탑을 쌓는 사람도 있고, 기도를 올리는 절도 있다는 것. 혹시 종교적인 의미가 있는 건 아닐까, 취재하던 중 바위 집 아래 전망으로 특이한 한옥들이 보였는데..! 대체 어떤 곳일지, 찾아간 그곳에서 들은 뜻밖의 이야기. 바위 집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봤다. 1m 밀착르포 ▶ 213시간의 사투, 역대 최악의 ‘영남 산불' 그 후 사상자 72명, 피해액 2조 원. 서울 면적 약 80%에 달하는 국토를 태운 역대 최악의 산불, ‘영남 산불'이 진화된 지 12일이 지났다.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그날의 끔찍했던 기억이 선명하다는데. 20년 넘게 꾸려오던 공장이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모두 전소됐다는 자영업자. 그리고 30억이 넘는 양식장의 물고기들이 모두 죽었다는 어민. 하지만, 산불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길이 현재로선 없는 상황이라는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부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사람들까지, ‘영남 산불'이 지나간 그 참혹한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본격 투자! ▶ 트럼프發 상호 관세 정책에 격동의 한 주 맞은 美 증시 전격 분석!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한 ‘미국' 주식 평가액이 작년 처음 1천억 달러(약 141조 원)를 넘어섰다. 특히, 작년 좋지 않았던 세계 경제 상황에서도 ‘미국 예외주의'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투자자에게 주목받았던 美 증시. 하지만 올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시시각각 변동하는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해 美 증시는 급등락을 보이며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는데. 지난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무역국에 높은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뉴욕 증시는 최악의 폭락을 맞았는데. 뉴욕 3대 지수인 나스닥, 다우지수, S&P 500이 모두 하락세로 전환했을 뿐 아니라, 뉴욕 증시의 시가 총액은 이틀 만에 한국 원화로 약 1경 원이 증발해 버리기도 했다. 그런데, 4월 9일 돌연 태도를 바꾼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美 증시는 또다시 최대 폭으로 급등한 상황! 관세 정책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美 증시를 에서 전격 분석해 본다. 수상한 소문 ▶ 무선 이어폰이 사람의 뇌를 굽는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선 이어폰에서 발생하는 전자기파가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와 똑같은 주파수인 2.4㎓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귀에 꽂을 경우, 주의력 결핍 또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수 있다는 내용! 영상에서는 기기를 동원해 둘의 측정값을 비교하기도 하는데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하지만 일각에서는 주파수가 같더라도 출력값이 더 낮다면 그리 걱정할 필요 없는 데다, 전자 기기는 전자파 인체 보호 기준에 의해 엄격한 규제를 받는 만큼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데… 소문의 진상을 확인해 본다. 주 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51길 10-13 메 일 : science@ewhain.net 사이드 인터뷰 ▶ 갈등으로 치닫는 사회 속 세상의 ‘균형'을 잡는 아티스트 -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님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대통령 파면까지 걸린 시간 122일. 약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직면하면서 수없이 많은 갈등을 겪어 왔다. 시민들은 탄핵 찬성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집회를 열고,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분열은 정치권, 종교계, 학계, 문화계, 시민단체 등 전반으로 확대되었는데. 극단적인 갈등으로 치닫는 사회 속에서 ‘세상의 중심'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늘의 주인공,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 씨를 만나봤다. 장소 불문, 재료 불문! 그의 손을 거치면 마치 마법처럼 모든 것이 ‘균형'을 찾는다. 미국의 NBC, 일본의 후지TV 등 해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그의 작품 세계, 하지만 그에게도 수많은 실패와 중심을 잃었던 순간들이 존재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균형을 잃은 사회 속 ‘균형'을 잡는 남자, 혼란한 정국 속 그가 바라본 사회의 모습은 어떨지 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에서 들어봤다.

    8591회 ‘1,179억 원'넘은 산불 구호성금 어디로?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9, 2025 47:30


    날 ▶ ‘1,179억 원'넘은 산불 구호성금 어디로? 지난달 21일부터 열흘간 발생한 영남권 산불.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긴 만큼 이를 안타깝게 지켜본 사람들의 온정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 연예인, 어린아이 할 것 없이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지난 8일까지 집계된 구호 성금이 1179억 원을 넘어섰다. 하지만 일부에선 기부금의 사용처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과연, 구호 성금은 이재민과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제대로 사용되는 걸까? 이번에 313억 원이 모인 한 기부단체는 “기부금은 산불 피해 복구라는 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있으며, 집행 내역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단체를 관리·감독하는 행정안전부 역시 필요한 곳에 적절히 배분할 예정이라는데, 국민들의 선한 뜻이 모여 만들어진 소중한 기부금이 정말 목적에 맞게 제대로 쓰이는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전투기 무단 촬영 중국인 스파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공군 제10전투 비행단 부근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중국 고등학생 두 명이 체포됐다. 그들이 소지한 카메라와 휴대폰에는 전투기 사진이 다수 발견됐는데... 취미로 사진을 찍었다는 처음 답변과 달리 그들의 수상한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평택, 오산 등 타 군기지에도 방문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을 뿐만 아니라 체포된 두 명 중 한 명은 자신의 부모가 공안이라고 진술했다.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보안시설을 촬영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 자꾸만 반복되는 이 문제, 과연 법적인 처벌이 미약했던 건 아닌지, 에서 자세히 짚어봤다. ▶ 연안에 나타난 대형 생명체 지난 4일, 광양 연안에 어민들을 놀라게 한 어마어마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정체는 바로,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향고래! 이빨 고래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이번에 발견된 향고래는 길이만 무려 15m에 달했는데. 심해에서만 산다고 알려진 향고래가 한국 연안에서 살아있는 채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 경찰과 구조대는 향고래를 먼바다로 돌려보내기 위해 유도해 봤지만, 잠시 물속으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몇 시간 뒤 다시 나타났다. 향고래는 어쩌다 얕은 바다까지 와 머물고 있는 것인지, 녀석을 안전하게 돌려보낼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달걀 이어 휴지까지 대란 (미국) 지난 2일 (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든 나라에 기본 관세 10%를 부과하고 9일부터는 상호 관세까지 적용할 것이라 발표해 전 세계 무역 긴장이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해방'을 언급하며 쏘아 올린 ‘관세 폭탄'은 자국민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쳤다. 관세 정책 이후 물가 상승을 우려해 미국 곳곳의 마트에선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 특히 고가품과 생필품 위주로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는데. 화장지의 원자재인 캐나다산 원목에도 고율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화장지뿐만 아니라 주방용 종이타월까지 쓸어 담고 있다. 또한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A 브랜드의 휴대전화 또한 원가보다 앞으로 약 100만 원 더 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매장 앞도 평소와 달리 인산인해라고. 여기에 증시까지 급락하며 미국 전역에서 반(反) 트럼프 시위가 더 거세지고 있다는데, 현지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 고층 아파트 폭발 (중국) 칭다오시의 한 아파트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발생했다. 깨진 유리와 잔해가 100m 밖까지 튀었고, 아파트 전체가 흔들릴 정도로 충격이 컸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폭발이 시작된 내부는 폐허로 변한 상황. 조사 결과, 14층 거주자가 전기 스쿠터에서 분리한 개조된 리튬 배터리를 장기간 보관,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선 4명 중 1명꼴로 전기 이륜차를 이용. 수명이 짧고 무거운 배터리 대신 성능이 좋은 리튬 배터리로 교체하거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배터리 셀을 추가하는 ‘개조'가 만연하다고. 때문에 리튬 배터리로 인한 화재는 종종 발생하고 있다. 상하이시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는 배터리 개조를 불법으로 규정. 반입 금지 구역까지 지정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중국의 전기 이륜차 보유량이 3억 5천만 대를 넘어선 상황에서, 단기간에 불법 개조를 근절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 호랑이의 습격 (이집트) 이집트 탄타시에서 열린 서커스 공연이 호랑이의 습격으로 중단됐다. 공연이 끝난 호랑이를 묶기 위해 직원이 철장 안에 손을 넣었다가 다른 백호에게 팔을 물린 것. 결국 큰 부상을 입은 직원은 긴 수술 끝에 왼팔을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이 담긴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사람들에게 충격을 더했는데, 서커스 관리인은 “직원이 철장 안에 팔을 넣어 생긴 문제”라며 책임을 회피했고, 서커스 관리인의 가족들까지 나서 “해당 직원은 정직원이 아니었고, 보호 조끼도 착용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직원 개인의 과실로 사건을 무마하려 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반면, 직원 측 변호사는 “서커스 내 동물들이 굶주린 상태였고, 서커스 관리인이 채찍으로 호랑이를 때리자 공격이 시작됐다”라고 주장하며 서커스 측의 관리 부실과 책임을 강하게 비판하는 중인데. 현재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이집트 내 서커스 산업과 맹수 사용 문제 전반에 대한 비판으로 확산되고 있다. ▶ 세계 황당 사건 1. 태국 놀이공원에 설치된 ‘황당한 남자 화장실'이 SNS에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 영국의 한 남성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린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 ▶ 정육점 창업으로 월 매출 5천만 원 ‘고기'에 대한 열정 하나로, 반도체 기업 연구원에서 정육점 사장으로 변신한 김진우 씨! 회원으로 등록된 손님 수만 무려 4천여 명 될 정도로 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장사가 잘된 건 아니었다고. 개업 초기에는 남은 고기를 아내와 꾸역꾸역 먹어치워야 했을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러다 가게 전면에 도마를 내놓고 손님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고객과의 친밀도가 높아지며 매출 역시 상승했는데. 고객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가는 한편, 새로운 메뉴를 개발. 불고기, 제육볶음 등 양념육과 곰탕, 갈비탕 등 탕 요리를 만들어 판매 상품을 늘리기 시작했다. 요리의 레시피부터 양념까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주인공. 덕분에 생고기 판매 못지않게 양념육과 탕 요리 매출 역시 쑥쑥 성장 중이다. 고기가 좋아 그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공략해 연 6억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김진우 씨의 이야기를 에서 만나본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화랑로 513 스타프라자 지층/ ☎ 0507-1340-5238 연예뉴스 ▶ 두 번째 월드투어 나서는 스테이씨 최근 컴백곡 ‘BEBE'로 음악방송 1위를 했던 스테이씨를 만난다. 기존 이미지와 확 달라진 스테이씨의 색깔에 대해 이야기한다. 데뷔 6년 차 아이돌로 히트곡 부자인 스테이씨는 이달 시작하는 두 번째 월드 투어에 대한 설렘을 전한다. 가수 박남정의 딸인 시은은 아빠의 조언과 응원이 가수 활동하는 데 도움이 컸다고 한다. 슈퍼볼, 코첼라 같은 해외 무대에도 서 보고 싶다는 스테이씨의 당찬 포부도 들어본다. ▶ 강한 언니들이 돌아온다 극장가에 강한 언니들이 돌아온다. 먼저 안젤리나 졸리가 전설의 소프라노로 변신한다. 영화 ‘마리아'는 오페라 역사상 최고의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마지막 일주일과 혼신의 아리아를 담았다. 브리짓 존스도 50대 싱글맘이 되어 돌아온다. 30대 초반 브리짓 존스 역으로 스타덤에 오른 르네 젤위거의 50대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카리스마 배우 이혜영은 60대 킬러로 분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친다.

    8590회 용산? 청와대? 새 대통령 집무실은 어디? (대통령의 공간)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8, 2025 47:39


    날 ▶ 용산? 청와대? 새 대통령 집무실은 어디? (대통령의 공간) 지난 주말, 청와대 앞은 주말 나들이객들로 붐볐다. 탄핵 후 차기 정부가 출범하면 청와대를 다시 집무실로 쓸 수도 있다는 생각에 청와대 관람 '막차'를 타려는 것이다. 탄핵 선고 60일 후, 인수위도 없이 바로 대통령 업무를 시작해야 하는 차기 정부가 용산 집무실을 그대로 사용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 용산과 함께 후보지로 거론되는 곳은 청와대, 세종시까지 총 세 곳이다. 각 후보지 인근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 상황. 지난 화요일엔 대통령 관저에서 이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후 초미의 관심사가 된 대통령의 공간들, 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3일 저녁 7시, 포항의 한 식당은 불과 3분 만에 난장판이 됐다. ‘건물주'라 자처한 여성이 당장 나가라며 욕설과 함께 집기를 뒤엎은 것. 심지어 ‘경호원'을 데려와 사장을 때리라는 엽기적인 지시를 했다. 알고 보니 그 남성은 가해자와 처음 만난 사이. 여성은 건물주도 아니었다. 이미 여러 차례 식당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 여성은 동네에선 유명인사. 인근 상점에서도 여러 차례 신고를 당한 전적이 있다. 결국, 경찰에 체포된 여성! 왜 이런 짓을 계속 저지른 걸까? 피해 보상은 받을 수 있을까? 지난 31일 새벽 2시경, 몸에 청테이프를 붙인 남성이 파출소로 뛰어들어왔다. 택시기사였던 그는 강도를 당해 트렁크에 갇혔다가 탈출했다고 말했다. 청주의 한 번화가에서 택시를 탄 뒤 목적지에 도착하자 강도로 돌변한 손님. 기사의 휴대전화와 현금, 카드를 훔쳐 달아났다. 밧줄과 청테이프로 기사를 결박하고, 차 트렁크에 감금한 뒤 도망친 강도는 이후 70만 원을 더 인출했다. 그런데 이 강도, 뭔가 이상하다. 택시기사의 지인에게 택시를 버린 장소를 알려준 것!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용의자를 17시간 만에 검거했다. 범행의 이유는 빚 때문이라는데, 희한한 택시 강도 사건의 전말을 에서 살펴본다. 덤프트럭을 모는 제보자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려 주유소로 가고 있었다. 거의 다 왔을 무렵 골목에서 차 한 대가 도로 위로 진입하는 게 보였다. 오른쪽으로 바짝 붙어 운전한 제보자. 그런데 맞은편에서 오던 차가 깜빡이도 없이 우회전하더니 그대로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17년 경력의 운전자는 방어운전을 하기 위해 속도를 줄이고 경적까지 울렸지만, 상대 차주는 트럭을 보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가상의 중앙선까지 넘은 상대 차량의 과실이 확실하다고 생각한 제보자. 그런데 상대 차주는 ‘내가 다쳤으니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 사고, 과연 누가 피해자일까? 정경일 변호사의 에서 확인해 본다. 이슈 후 ▶ ‘전과 18범인 가해자' 부산 돌려차기 사건 평범한 디자이너였던 진주 씨의 삶은 2년 8개월 전 그날 이후 송두리째 바뀌었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집으로 향하던 진주 씨에게 ‘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한 30대 남성. 가해자 이씨는 1심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2년 형을 선고받았고, 2심에선 강간살인미수 혐의가 인정돼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하지만 진주 씨에게 이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사고 후유증은 진주 씨를 여전히 괴롭혔고, 1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겼지만 지금껏 받은 돈은 24만 원이 전부다. 영치금을 압류할 수 있지만 가해자는 영치금 압류 제한 신청을 해뒀다. 이대로 가면 나머지 피해보상금은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한다. 재판이 끝난 후에도 고통은 여전히 피해자의 몫인 현실, 에서 취재했다. ▶ 천생연분 띨띨이와 한의사 5년 전, 한 방송에 출연해 한의원의 마스코트가 된 개, ‘띨띨이'. 동네 개들을 사랑한 한의사가 특별히 좋아했던 개 띨띨이가 어느 날 가출했다. 개를 찾다 지쳐 거실에서 잠든 게 신의 한 수였다는 한의사. 그날 밤 거실에서 불꽃이 일었는데, 침실이 아닌 거실에 누워있어서 빨리 불을 끌 수 있었다는 거다. 그날 이후 띨띨이는 한의원 식구가 됐다. 지금도 한의사 뒤만 졸졸 따라다니는 띨띨이는 전국구 스타! 띨띨이 보려고 한의원 오는 손님도 있다고 한다. 2년 전엔 뇌경색으로 쓰러진 한의사가 띨띨이 덕분에 살아났다는데… 한의사와 띨띨이의 동화 같은 이야기 에서 만나본다. 셀럽비법 진짜? ▶ 셀럽들의 저속노화 비결은? 입안 독소 제거를 위해 오일풀링을 하는 가수 이효리, 아침마다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마신다는 가수 박진영, 모든 요리에 올리브오일을 활용하는 방송인 강주은까지! 요즘 셀럽들의 건강 관리 루틴은 ‘올리브오일'로 시작된다. 올리브오일에 들어 있는 올레오칸탈과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염증·항산화 성분으로 저속노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오일로 입을 헹구고 뱉는 오일풀링은 구강 세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황금 액체'라 불리는 올리브오일도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및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올리브오일을 마시거나 뱉는 것, 건강한 선택일까? 에서 알아본다. 먹자! 포구 ▶ 45일만 허락된 봄 바다의 맛, 실치 (화성 전곡항)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서해의 봄철 반짝 별미, 실치! 3월 말부터 약 한 달 반 동안만 잡힌다. 게다가 성질이 급해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죽어버리는 탓에 산지가 아니면 싱싱한 걸 맛보긴 힘들다. 특히 이맘때 잡히는 실치는 각종 채소와 양념을 섞어 회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새콤하고 고소한 실치회에 노릇하게 구운 실치전과 구수한 실치국까지~ 봄이 되면 미식가들을 서해로 부른다는 실치! 지금 맛보러 달려가 보자. 주 소 :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해양공단로 171 (장외리 96-2) ☎ 031-355-6493

    8589회 부산 아파트 주차장 화재로 102대 피해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7, 2025 47:29


    날 ▶ 부산 아파트 주차장 화재로 102대 피해 지난 2일 새벽 5시경, 부산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아파트 주차장을 입차할 때부터 이미 차량 하부에서 불이 시작됐지만, 운전자는 알지 못한 채 주차했고, 이어 갑자기 차량이 불길에 휩싸였는데. 놀란 차주는 소화기로 급하게 불을 끄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던 상황. 결국 차량 4대가 전소되고 98대가 그을음 등의 피해를 보았다. 해당 차량은 2013년식으로 차량 관리 미흡으로 인한 엔진룸 과열이나 연료 시스템 이상 등 기계적 결함이 화재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라는데. 문제는 피해 차량에 대한 보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화재로 차량이 전소된 피해 주민은 취재진에게 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구체적인 보상 방안을 듣지 못했다며 아파트 화재보험으로는 차량 보상은 제외되어 있어 사비로 폐차시켜야 하는 상황이라는 말했다. 최초 화재 발생 차주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아파트 입주민이 아니라서 보상 여부에도 시일이 걸릴 예정이라고.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일부 세대는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주차장 이용이 제한되는 등 사고 피해 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당시 주민 20명 등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병원으로 옮겨졌고, 차량 959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액(동산·부동산)이 38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수사했지만 배터리 관리시스템(BMS)이 완전히 불에 타 명확한 원인은 규명하지 못했다. 취재진이 만난 피해 입주민은 화재가 발생한 지 약 2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당시 화재의 책임 소재가 밝혀지지 않아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호소했는데.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으로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경우, 단체화재보험을 통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차량 피해는 단체화재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피해 주민의 자차보험으로 직접 해결한 뒤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데. 전문가는 차량 화재의 경우도 단체화재보험 범위에 포함되어야 한다 지적했다. 아파트 주차장 화재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여중생 유인해 집단 성폭행한 남성들, 13세 딸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13세 가출 여중생을 재워주겠다며 유인한 뒤 협박해 집단 성폭행한 성인 남성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해 9월, 가출한 13세인 딸과 친구 3명의 부모는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두 달 만에 집으로 돌아온 딸은 성인 남성들에게 협박,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는데. 일명 ‘헬퍼'라고 불리는 성인 남성들은 오픈 채팅을 통해 학생들에게 접근해 숙식을 제공해 주겠다며 유인했다. 이어 모텔 등지로 데려가 "쫓겨나기 싫으면 옷을 벗으라"고 협박하고, 뺨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강제로 술을 먹이고 양손을 결박하거나 범행 장면을 촬영까지 했다는데. 실종 신고 된 피해 여학생들은 두 달 만에 모두 부모님 품으로 돌아갔지만,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여학생들은 모두 산부인과에서 성병 진단을 받았다고. 또한 불법 영상물이 유포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일부 학생들은 환청과 불면에 시달려 약을 먹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돼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다. 부모들은 불구속된 남성들로 인한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지 불안해하고 있는데. 사건 후 5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학교에 가기는커녕 일상생활이 불가하다는 피해 학생들. 부모들은 딸이 평생 정신적, 신체적 후유증을 안고 가야 할 수도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가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트럼프 한국에 25% ‘관세 폭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 상호관세 부여를 공식 발표했다. 사실상 한미 FTA 파기나 다름없는 과세율에 수출 의존도가 큰 한국의 경제적 혼란이 예상되는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은 모든 국가에 10%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미국 기준 이른바 ‘최악의 무역 장벽 국가' 명단에 오른 약 60개국에 추가 관세 부과를 밝혔다. 한미 FTA 체결 이후 사실상 0%였던 관세가 이제, 25%가 되는 상황. 한편,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기준도 논란이다. 관세와 비관세 장벽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는 미국의 설명과도 다른 데다 공개한 계산 공식은 단순히 무역적자 규모로 대충 부과했다는 것. 이에 강약약강 원칙이냐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미국이 모든 수입품에 대해 전면적인 관세 부과를 시행함에 따라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이 글로벌 관세 전쟁으로 더 격화될 전망인 상황 속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윤 전 대통령 파면, 침체된 경기 회복될까? 지난 금요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있었다. 헌정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 상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안팎으로 흔들리고 있는데. 우리 경제를 견인하던 수출은 미국의 관세 정책에 직격탄을 맞았고, 정치 리더십 공백으로 위기 대응은 지체되는 현실. 또한 내수 회복까지 지연되면서 1%대 저성장 위기에 직면했다. 그간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금융시장 불안과 이에 따른 기업 투자, 가계소비 위축 등 사실상 ‘동시다발적 붕괴' 상황이 연출됐는데.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이 향후 경제 흐름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 ▶ ‘더 내고 더 받는다?' 세대 갈등 부추기는 연금개혁 2026년 1월 1일부로 적용되는 연금개혁안이 논란이다. 기존 9%였던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리고,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43%로 즉시 상향한다는 것인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며 청년 세대의 부양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해당 정책이 세대 간 갈라치기라는 논란 속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위한 구조개혁 자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에서 알아본다. 연예뉴스 ▶ 얼큰한 남자 가수 신성 얼큰하게 돌아온 트로트 가수 신성을 만났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난 신성은 3년 만에 드디어 신곡을 발표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신곡 ‘얼큰한 당신'은 속이 풀리는 시원하고 얼큰한 해장국처럼 마음이 다치고 지친 날 내 마음을 풀어주는 한 사람에 대한 사랑을 재치 있게 녹여낸 정통 트로트 곡이다. 다양한 콘셉트로 촬영된 뮤직비디오 이야기부터 가수에 그치지 않고 각종 예능, 유튜버에도 도전하는 신성의 각오도 함께 들어본다. ▶ 김수로 사비 5억 투자 연극 ‘시련' 김수로가 배우 겸 프로듀서로 참여한 연극 의 박은석, 주호성, 강필석을 만나다. 미국 연극의 거장 아서 밀러의 작품으로 16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실제 일어난 마녀재판을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다. 김수로는 연극 제작을 위해 5억 원을 대출받고 사비 5억 원을 투자했다며 성공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사비를 털어서 15년째 연극 제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들어 본다. 주호성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원 캐스트로 연극에 참여했다고 한다. 박은석과 강필석은 과거 한차례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었다며 각자 맡은 역할에 무게감이 크다고 전했다. 서울시 30-①&② ▶ 초보 사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비결은? 서울 중구 명동의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식당이 있다. 점심시간에는 오픈런이 이어진다고 하는데. 메뉴는 들기름 막국수, 소갈비찜, 고등어구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식당을 개업한 지 3년째 초보 사장이라는 박예슬 씨는 원래 필라테스 강사였다고. 요식업과는 무관했던 그가 고민 끝에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는 3호점 식당 개업을 앞두고 있다. 초보 사장 예슬 씨가 불경기에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 덕분이라는데. 요식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던 사업 초창기부터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주방 동선부터 타 매장의 성공 사례까지 제시해 줬다고. 37년 경력의 베테랑 미용사 김복임 사장도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의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다. 홀로 미용실을 운영하며 전문적인 홍보 방법을 몰랐던 김복임 사장님은 ‘중장년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SNS 홍보와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시작할 수 있다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 소상공인을 에서 만나봤다.

    8588회 대통령 윤석열 파면의 날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6, 2025 47:04


    날 ▶ 대통령 윤석열 파면의 날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월 4일, 경찰이 병력을 100% 가동하는 “갑호 비상”을 발령하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가운데, 헌재 인근 안국역 주변 그리고 대통령 관저가 위치한 한남동 거리는 밤새 철야 집회를 이어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마침내 오전 11시 문형배 헌재 소장 권한대행이 판결문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며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에 각각 설치된 대형 스크린 속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재판관 8인의 만장일치로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내려지는 순간, 환호에 찬 함성과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는 절규로 가득 찬 현장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우려했던 소요나 돌발상황은 벌어지지 않았고 탄핵소추 111일 만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멈추었던 일상의 시계도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 민주주의 역사에 기록될 윤석열 대통령 파면의 순간 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사건 X-ray ▶ 탄핵 선고, 그 후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되면서 대통령직을 상실해 자연인으로 돌아간 그의 향후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저를 언제 비울 것인지, 전직 대통령 예우를 상실한 뒤 몇 명의 경호 인력이 배치되는지, 또 조기 대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보수 유튜버 방송에 출연할 것인지 등 ‘탄핵 이후 국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향후 거취'에 대해 사건 엑스레이에서 분석해 본다. ▶ 신종 고의 교통사고 사기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대응단의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보험금을 통해 부당이익을 노리는 ‘고의 교통사고 보험 범죄'의 피해 건수만 총 1,738건에 피해 금액은 약 82억 원에 달하는 상황. 중앙선 침범, 불법 유턴, 후진 차량 등 교통사고 과실이 높은 차량을 포착하면 곧장 속도를 높여 고의 추돌하는 것이 그 수법이다. 전문가들은 인터넷 ‘고액 아르바이트 카페'에 버젓이 보험사기 범죄를 공모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팬데믹 이후 급증했다가 일자리를 잃은 배달원(라이더)들이 공모해 고의 사고를 벌이는 등 단독 범행에서 치밀한 조직범죄 양상으로 범행 형태가 진화한 상황.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는 고의 교통사고 범죄를 낱낱이 들여다본다. ▶ 전세계 울린 ‘폭싹 속았수다' 열풍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 한류 열풍을 불러오고 있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이번엔 다양한 유튜버들의 ‘리뷰 열풍'에 힘입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여자만을 우직하게 바라보는 극 중 ‘관식' 역을 인상 깊게 본 수많은 외국인 여성들이 ‘나의 관식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게시글을 심심찮게 올려 ‘새로운 밈'으로 정착됐을 정도. 극 중 등장했던 소박한 옛 메뉴를 그대로 따라 한 ‘폭싹 속았수다' 급식 메뉴부터, 양배추 판매 매대에 박보검의 사진을 붙여놓는 등 일상 속에서 심심찮게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상황.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일 수 있다'의 산 사례가 된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 열풍을 들여다본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어린이집 화재 광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이 각자 아이들을 품에 안고 달려 나온다. 이를 본 이웃 주민들은 소방 훈련 날인가 보다 생각했다는데.. 알고 보니 어린이집에 화재가 발생했던 것, 주차된 차량 9대가 모두 전소될 만큼 큰 화재였지만, 교사들의 빠른 판단으로 낮잠을 자던 어린 아이들을 모두 구조하면서 교사와 어린이 56명이 모두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어린이집 주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다는데, 긴급했던 그날의 화재 뒷이야기를 취재했다 ▶ 해발650m 바위산의 실종자 전남 영광 해발 650m의 흑석산, 등산로도 아닌 바위산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한 사람 그리고 그 뒤를 경찰 드론과 헬기, 수색견까지 뒤쫓고 있다. 험한 산에서 벌어진 이 추격전은 어떤 사연일까? 이른 아침 치매 어르신이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GPS 추적하던 중 집에서 무려 20km나 떨어진 흑석산 한복판에서 신호를 감지하게 되는데... 그 후 경찰은 정상까지 왕복 2번 움직이며 수색했지만 어르신의 흔적조차 찾지 못했고. 급기야 헬기와 드론을 동원 2차 수색을 하던 중 실종 12시간 만에 바위산 경사면에 매달려 있는 어르신을 발견했던 것. 그날의 긴박했던 구조 현장을 전한다. ▶ 새벽의 도심 추격전 한밤중 천안의 한 도로 위를 무섭게 달려가는 차 그리고 이 차를 놓칠세라 뒤를 쫓는 경찰의 순찰자 한 대. 조금 전 경찰은 비틀거리며 수상하게 주행하는 문제의 차량을 발견해 정차 명령을 내렸지만 오히려 속도를 높여 달려가는 차량. 음주를 의심한 경찰은 끈질기게 추격전을 이어갔고 결국 검거에 성공했는데, 마침내 검거한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운전 상태였고 심지어 무면허의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밝혀졌다. 과연 그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 순대국 먹다 쓰러진 손님 남양주의 한 순댓국집에서 밥을 먹고 있던 한 노인이 갑자기 쓰러진다. 모두가 허둥지둥하던 그때 침착하게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한 남성. 119가 도착하기 전, 이 남성은 약 3분의 가슴 압박을 지속해 환자의 호흡과 의식을 되살릴 수 있었다. 심정지가 온 환자를 구사일생으로 살린 이 남성은 전직 소방공무원 출신으로 퇴임 후 민간 안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기복씨로 밝혀졌는데. 소중한 생명을 살린 그날의 이야기를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북마리아나제도 티니안섬 작은 섬에 대해 관심이 많은 영진 씨가 이번 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으로 끌려간 한국인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특별한 곳, 마리아나제도의 티니안섬이다. 이름조차 낯선 섬. 티니안이지만 영진 씨는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주 락킷리스트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섬, 티니안의 멋진 풍경과 경험을 소개한다. 아드리안의 WOW 대한민국 ▶ 탄핵의 날 현장 기록 스페인 출신의 영화학도 아드리안. 그는 바르셀로나의 영화 학교를 졸업하고, 4년 전 한국으로 건너와 영화를 공부 중인데...특히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아드리안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현장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거리에 나섰다. 역사적인 탄핵의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과연 한국의 대통령 탄핵 과정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아드리안과 함께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K-탄핵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8587회 봄과 함께 돌아온 마마무 ‘솔라'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2, 2025 40:14


    HOT 키워드 ▶ 역대급 주행 거리 전기 자동차 전기차로 2년 9개월 만에 58만km를 운전했다는 글이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화제가 됐다. 어마어마한 주행 기록에 놀란 건 자동차 제조사도 마찬가지! 자동차 부품을 연구용으로 쓰기 위해 무상 교체까지 해줬다는데. 이 기록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선 진실인 지 아닌지, 운전자의 정체 등 뜨거운 관심이 오가고 있는 상황. 과연, 그 실체는 무엇일지, 화제의 주인공을 에서 직접 만나봤다. ▶ 인기 BJ 세금 추징 논란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인기 BJ가 세금 추징에 불복하며 논란이 됐다. 별풍선(시청자가 BJ에게 보내는 현금성 아이템)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두고 해석이 달랐던 것. 국세청은 별풍선을 방송 용역의 대가로 보고 세금을 부과했지만, BJ는 별풍선을 팬들의 자발적인 후원이자 기부 개념으로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 아니라며 반박했다. 조세심판원에서는 국세청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해석이 분분해 여전히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다. 별풍선 수익을 둘러싼 세금 공방 에서 분석해 본다. 세계는 ▶ 최악의 강진‘생지옥'된 미얀마 (미얀마) 지난 28일, 규모 7.7의 강진이 미얀마를 강타했다. 진앙과 가까운 제2의 도시 만달레이는 특히 큰 피해를 입어 대부분의 건물이 붕괴하고, 송전탑이 쓰러지면서 전력망이 마비됐다. 하지만 오랜 내전으로 혼란을 겪고 있어, 구조?구호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진 발생 후 72시간, 이른바 '골든타임'이 지난 가운데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찾기 위해 맨손으로 건물 잔해를 헤집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약 3천 명, 부상자는 4천여 명에 이르지만, 군부 통제 지역에서만 통계가 집계되고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국제 보건 기구(WHO)는 지난 30일, 이번 미얀마 지진을 ‘최상위 수준의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그러나 이러한 재난 속에서도 미얀마 군부는 반군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어 피해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한편, 지진의 여파는 국경 너머 태국까지 영향을 미쳤으며, 수도 방콕에서는 공사 중이던 고층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100여 년 만에 발생한 강진, 그 피해와 구조 상황을 미얀마와 태국 방콕 현지인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 ‘금' 때문에 침수? (볼리비아) 볼리비아 북부 라파스 주 산간 마을 ‘티푸아니'가 무려 두 달째 물에 잠겨있다. 과거부터 강 주변에서 금이 많이 나와 ‘금의 수도'로 불렸던 이곳은, 금값이 지난 10년간 260% 가까이 오르면서 채광 열풍이 거세졌고, 특히 최근 5년간은 불법 채광으로 작업 범위가 확대. 이 과정에서 나온 흙과 폐기물이 강으로 흘러들어 수위가 매년 평균 2미터씩 상승했다. 여기에 우기까지 겹치며 결국 인구 약 7,500명의 마을 전체가 강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었고, 현재까지도 복구는 쉽지 않은 상태. 볼리비아 ‘티푸아니' 마을에 닥친 침수 사태, 그 원인과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 ▶ 벚꽃 명당을 잡아라! 이색 아르바이트 (일본) 3월 말부터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한 일본은 지금 ‘벚꽃놀이'가 한창이다. 명소로 손꼽히는 히로사키 공원에는 지난해 단 24일 동안 245만 명이 다녀갈 정도. 이렇다 보니, 명당을 차지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자리를 맡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고.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이색적인 아르바이트가 성행한다는데! 바로, ‘벚꽃놀이 명당'을 대신 잡아주는 대행 서비스. 이용료는 평균 3만 엔, 한화로 약 29만 원 수준.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도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원하는 자리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만족도는 높기 때문. 또, 과거에는 신입사원들이 명당을 맡는 것이 일종의 ‘통과의례'처럼 여겨졌지만, 요즘은 이를 직장 내 괴롭힘, 이른바 ‘파와하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며 대행 서비스를 찾는 수요도 점점 늘고 있다. 일본의 달라진 봄 풍경,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도둑들의 어설픈 침입 극에 독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소가 이어지고 있다. 2. 면허 필기시험을 치르던 중 기절한 여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 미국인들이 곰을 퇴치하는 이색적인 방법이 화제다. 연예뉴스 ▶ 봄과 함께 돌아온 마마무 ‘솔라' 마마무 멤버 솔라가 봄과 함께 돌아왔다. ‘WANT'는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을 설렘 가득한 핑크빛 무드를 담고 있는 동시에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노래했다. 가수뿐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솔라의 뮤지컬 무대만의 매력부터 에너지의 원천까지 함께 이야기 나눠본다. ▶ 공포물로 찾아온 스타 배우들 배우 마동석이 첫 오컬트 액션 영화 를 선보인다.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 팀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내용이다. 통쾌한 마동석표 액션과 오컬트의 장르적 조화로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휴 그랜트는 광기에 휩싸인 섬뜩한 얼굴로 찾아온다. 은 외딴 집에 갇힌 두 소녀가 집주인에게 벗어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에선 실체를 알 수 없는 악의 기운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숲속 외진 오두막에서 밧줄로 서로를 묶고 두 아들과 생활하는 엄마가 된 할리베리를 만날 수 있다. 화제 ▶ 봄철 심혈관 질환 예방의 열쇠, 콜레스테롤! 세계 사망원인 1위, 국내 사망률 역시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 일교차가 큰 봄철 특히,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전지현씨 역시, 평소 짠 음식과 밀가루, 탄수화물 등을 주로 섭취. 과식과 누워있기를 반복하는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만 무려 187에 달했다. 심혈관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선 식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이 필요한 상태. 반면, 과거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았지만 건강을 회복했다는 주의순씨. 그녀가 질병에서 탈출할 수 있던 비결은 바로, 콜레스테롤 관리! 영양 잡힌 식습관과 만 보 걷기, 그리고 콜레스테롤 관리를 위해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고 있다고. 실제 연구결과 유산균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와 함께, 봄철 심혈관 질환 예방의 열쇠, 콜레스테롤에 대해 알아보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알찬 건강 정보까지 만나보자.

    8586회 조회수 400만! 차세대 동물 셀럽 ‘레서판다' 납시오

    Play Episode Listen Later Apr 1, 2025 47:15


    날 ▶ 아찔한 역주행! 청주 도심서 9명 사상 지난 30일 낮 12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한 도로에서 역주행 사고가 발생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약 1km를 역주행으로 질주한 끝에 경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3명이 사망하고, 경차와 충돌 후 2차로 충돌한 택시와 승용차에 탄 6명은 부상을 입었다. 가해 차량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국과수에 사고 기록 분석을 의뢰했다. 70대 운전자가 낸 역주행 사고. 정말 급발진 사고일까,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 사고일까? 에서 취재해 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달 9일, 제천의 한우 농가에서 소 네 마리가 동시에 폐사했다. 쓰러진 소 중엔 출산을 60일 앞둔 소도 있어 안타까운 상황. 사인은 ‘감전사'였다. 전신주에서 축사로 공급하는 전선 피복이 벗겨져 누전된 것. 한전에선 감전사를 인정해 피해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다만 농장주는 작년부터 이상한 조짐이 보였다며 또 다른 누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전의 관리부실로 인한 한우 감전사, 에서 취재한다. 바쁘게 저녁 장사를 하고 있던 제보자는 손님의 한 마디에 깜짝 놀랐다. “꿩을 키우냐?”는 얘기. 뭔 소린가 싶어 손님이 가리킨 곳으로 가보니, 긴 꼬리를 자랑하는 새 한 마리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꿩과 비슷하게 생긴 녀석. 위풍당당하게 화장실 한켠을 차지하고 있어 손님들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일단 내보내기로 마음을 먹고 이리저리 시도해 보지만 꿈쩍도 하지 않는 녀석. 결국, 옆집 사장의 신고로 소방이 구조해 갔다는데. 봄날 저녁, 갈빗집 사람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새! 지금 잘 지낼까? 좁은 골목길에 있는 한 탁구장에 긴급 공지가 나붙었다. 속칭 ‘손목치기'를 조심하라는 것! 이 탁구장에만 당한 사람이 여럿이었다. 그중 하나인 제보자는 차에 부딪혀 손목이 아프다며 30만 원을 요구한 피의자와 실랑이 끝에 합의금으로 10만 원을 줬다. 피해자만 16명, 피해 금액은 185만 원인데 모든 피해가 반경 500m 이내에서 이루어졌다. 흔한 수법이지만 나도 당할 수 있다! 비좁은 골목길에서 내 차를 노리는 ‘손목치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둑어둑한 저녁, 경찰의 음주단속에 응하던 중 난데없이 후방 추돌 사고를 당한 오토바이 운전자. 사고를 낸 운전자는 6~70대의 여성으로 경찰이 경광봉을 흔들었지만 못 봤다고 한다. 오토바이는 고칠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운전자는 병원에 입원한 상황. 사고도 사고지만 음주 측정 당시, 경찰이 한 명뿐이었던 것도 문제 아니냐는 제보자. 충분한 인력으로 단속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음주단속에 응하다 당한 어이없는 사고, 에서 살펴본다. 이슈 후 ▶ 오폭이 앗아간 일상... 포천의 봄은 오지 않았다 말 그대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던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민간인 38명이 다치고, 건물 200여 동이 피해를 입었다. 사고 뒤 3주가 지났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일상을 되찾지 못했다. ‘포탄 오발 사고로 주택 붕괴 위험이 있으니 대피하라'는 공고문이 그날 이후를 대변한다. 트럭을 타고 가다 포탄을 맞은 이들은 여전히 병원 신세를 지고 있고, 폭격에 집이 부서진 9가구는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주민들은 작은 소리에도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피해는 비단 사람만의 것이 아니었다. 포탄 소리에 놀란 젖소가 유산을 하고, 유량이 줄어드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 19일, 오폭 사고 13일 만에 군이 시행하는 훈련이 다시 시작됐다. 도비탄부터 전투기 오폭까지. 불안 속에 살아온 포천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지 않고 안전하게 살고 싶다고 말한다. 이제 그 목소리에 누군가 응답해줄 때다. ▶ 조회수 400만! 차세대 동물 셀럽 ‘레서판다' 납시오 ‘판다 보러 왔다가 레서판다 팬 됐어요~' 레서판다의 귀여운 모습을 담은 SNS채널의 누적 조회수가 400만 회를 훌쩍 넘었다. 순둥이 레시와 말괄량이 레몬, 조심성 많은 레아는 떴다 하면 인기 폭발! 특히 레시가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에 ‘심장이 아플 정도로 귀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전 세계에 1만 마리 미만이 살아 1급 멸종위기종인 레서판다! 국내엔 총 6마리가 살고 있다. 특유의 귀여움으로 사랑을 독차지하는 차세대 동물 셀럽 레서판다의 인기비결을 에서 취재해 본다. 먹자! 포구 ▶ 동해의 숨겨진 보물 ‘미거지' (고성 아야진항) 과거엔 못생겨서 버린 생선인데 지금은 없어서 못 먹는다? 동해의 못난이 생선, 미거지(물곰) 얘기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살과 뼈가 매우 연하고 무르며 맛은 싱겁고 곧잘 술병을 고친다'라고 기록돼 있을 만큼 유명한 속풀이 식재료다. 순두부와 같은 부드러운 속살과 따뜻하고 시원한 국물은 애주가가 아니라도 생각나는 맛. 저지방 고단백에 비타민이 풍부한 영양식으로 알려져 미거지탕(물곰탕)은 2만 원을 호가하며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얼큰한 국물에 부드러운 식감으로 봄철 입맛을 돋울 동해의 미거지탕! 지금 맛보러 떠나보자.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86 (아이진리 39-12) ☎ 033-633-4237 화제 ▶ 모르면 놓치는 180만 원이 있다? 물가도 오르고 농자재 가격도 올라 농사짓기 쉽지 않다는 요즘, 농어민에게 1년에 최대 180만 원을 주는 제도가 있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어민 기회소득' 이야기다. 경기도에 사는 농어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난해엔 9400명이 혜택을 누렸다. 토마토 농사를 짓는 한상철 씨는 이 제도 덕에 작업효율을 한껏 높일 수 있었다. 딸기 체험 농장을 하는 조영남 씨 부부는 올해 신청해 친환경 농자재를 살 거라는데. 시행 2년째를 맞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의 모든 것! 모닝와이드에서 확인해 본다.

    8585회 관광객이라더니 보이스피싱 조직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30, 2025 48:08


    날 ▶ 관광객이라더니 보이스피싱 조직 최근 관광비자로 입국해 보이스피싱 수거책 역할을 한 외국인 일당이 검거되었다. 경찰 수사 결과, 검거된 일당은 단기 관광 비자로 수차례 국내에 들어오고 다시 출국하기를 반복한 뒤,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국내 구인 구직 웹사이트를 통해 고액 알바 지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던 한국인들을 유인해 범죄 활동에 이용하기도 했는데. 취재 중 어렵게 만난 한 한국인 현금 수거책은 본인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동원되고 있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증언했다. 그렇다면 ‘외국인 관광객'의 탈을 쓴 조직범죄가 한국에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는 관광 비자로 입국한 경우, 환전소를 통해 보안 절차 없이도 쉽게 해외로 돈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며 시스템상 사각지대가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의 실태와 이에 대한 대안은 없는 것인지 에서 밀착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방파제에 갇힌 104명 구출 대작전 영남권을 덮친 최악의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영덕의 작은 어촌마을까지 번졌다. 재난 문자가 오기도 전 온 마을에 불길이 번지며 외부로 통하는 단 하나의 길마저 화염에 휩싸이고 말았다. 피신할 방법을 잃은 마을 사람들은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업고 일단 바닷가 방파제로 피신할 수밖에 없었고. 이날 방파제에 갇힌 주민을 구출하기 위해, 해양경찰과 낚시 어선들이 합심하여 합동 구조 작전을 펼친 덕분에 주민 104명 중 단 한 명의 부상자나 사망자 없이 전원 구조할 수 있었다. 긴박했던 영덕 앞 바다 구조 현장을 취재했다. ▶ 카페로 돌진한 차량 수원의 한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차를 마시고 있던 한 남성, 이때 어디선가 카페 안으로 돌진해 온 차량으로 인해, 남성은 피할 새도 없이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이 차량이 갑자기 카페로 돌진한 이유는 뭘까? 카페 인근에서 주차하다 1차 사고를 냈다는 운전자, 당황한 나머지 연이어 2차 사고를 내고 말았다는데, 사고의 진상을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수상한 편의점 알바 경기도의 한 편의점을 급습한 수상한 남자들! 편의점 카운터를 지키고 있던 아르바이트생은 그들이 내민 종이 한 장을 보자마자 그대로 얼어붙고 마는데.. 과연 무슨 사연일까? 이 아르바이트생을 찾기 위해서 아르바이트 공고만 들여다보고 있었다는 남자들의 정체는 바로 형사들! 아르바이트 급구 광고를 내는 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절도를 저질러 왔다는 피의자! 전국을 돌며 이어진 황당한 절도 행각의 전모를 추적해 본다. ▶ 사라진 할머니 오후 1시 50분 한 방문요양보호사로부터 걸려 온 신고 전화, 자신이 담당하는 할머니가 실종되었다는 신고였다. 10시에 할머니의 집에 출근해 보니 할머니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수색 끝에 경찰이 할머니를 발견한 곳은 뜻밖에도 인근 야산 골짜기 아래 30미터 지점, 어쩌다 할머니는 인적 드문 산 비탈길에 쓰러져 있었던 것일까? 긴박했던 할머니 구조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건 X-ray ▶ 세탁기에 비친 ‘감춰진 37분' 헤어진 남자 친구가 늦은 밤 찾아오자 불안감을 느낀 피해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집 한 켠에 ‘촬영 장비'를 숨겨둔 뒤 문을 열었다. 불길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전 남자 친구가 피해자를 성폭행한 것. 문제는 범죄가 촬영 사각지대에서 발생해 증거 확보에 실패했다는 점. 당시 증거를 분석했던 윤석환 교수는 ‘AI 기능이 탑재된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세탁기에 비친 범행 장면 포착에 성공, 사건의 전말을 밝혀낼 수 있었다는데 그날 밤의 진실을 사건 엑스레이에서 들여다본다. ▶ 이혼대신 졸혼 이혼하지 않는 대신, 서로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작성하는 ‘졸혼 계약서'로 인해 최근 법적 분쟁이 잦아지고 있다. 변호사들은 ‘계약서 내에 상대방의 연애를 문제 삼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하더라도 법적 책임을 완전히 피하는 것은 어렵다며 신중해야 한다는 조언을 내놓았다. 상호 간 졸혼 계약서 작성 후 별거했다면 해당기간 형성된 재산은 훗날 이혼 소송에서 ‘분할 재산'으로 책정되지 않기 때문에 ‘재산 관련 분쟁'의 씨앗이 될 수도 있다는데... 자유를 찾아 작성한 졸혼 계약서가 되레 족쇄로 되돌아오는 각양각색의 사례들과 함께 이를 둘러싼 법적 쟁점을 알아본다.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열악한 처우 경상권을 집어삼킨 동시다발적인 산불 사태의 원흉 중 하나가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의 열악한 처우 때문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일당 8만 원, 5개월 단기 계약직으로 구성된 데다 평균연령 60대 이상 고령 대원이 많아 위험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제 산불은 항구적인 위협으로 전락한 지 오래'라는 말과 함께 ‘인력, 장비, 예산 실태를 개선하지 않으면 같은 재난이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사건 엑스레이에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의 열악한 처우 실태와 문제점을 들여다본다. 락킷 리스트 ▶ 거대한 땅, 알래스카 로드트립 차를 캠핑카로 개조해 세계 여행 중인 김대녕, 박혜진 부부.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 마지막 종착지, 미국 알래스카에 도착했다. 거대한 땅이라는 의미의 알래스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땅, 이번 주 락킷리스트에서는 알래스카의 대자연 속으로 떠나본다. 화제 ▶ 댄서들의 건강 고민 약사와 중의학 박사로 수십 년간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의 건강 고민을 해결해 준 김남주 박사. 이번 주에는 댄서들을 만나 건강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실용 댄스 입시 준비를 위해 만나 올해 스무 살이 되었다는 댄서들. 언제나 엄청난 연습량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발목과 허리 등에 만성 통증이 생겼다는데. 고질적인 통증을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이외에도 피부 트러블 등 20대의 건강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김남주 박사의 조언을 만나보자.

    8584회 ‘의성 산불' 7일째, 지역 옮기며 피해 확산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27, 2025 47:33


    날 ① ▶ ‘의성 산불' 7일째, 지역 옮기며 피해 확산 국가를 재난에 빠뜨린 ‘의성 산불' 사태가 7일째 이어지고 있다. 의성 산불로 인해 26명이 사망하고 (27일 기준),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이재민들이 1만 6천 명을 넘긴 상황. 인명 사고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 등 국가유산 역시 화마에 소실되고, 반려동물과 가축 피해까지 속수무책인데. 이른바 ‘괴물 산불'이라 불리고 있는 이번 ‘의성 산불'은 이미 역대 최악으로 기록됐던 2000년 동해안 산불의 피해 면적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강한 바람을 타고 산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7일, 전국적인 비 소식이 들려와 한 줄기 희망을 품어보지만, 진화는 쉽지 않은 상황인데. 역대 최악의 산불의 끝은 대체 언제이며, 앞으로의 산불 양상은 어떨지 에서 취재한다. 날 ② ▶ 지붕 날아가고 크레인 쓰러지고... 3월 역대급 강풍, 왜? 지난 25일, 전국적으로 내려진 강풍 특보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안성에선 강풍에 지붕 패널이 떨어지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대전광역시에서는 아파트 공사 현장의 타워 크레인이 무너지며 작업하던 노동자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강한 바람에 구조물이 무너지는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은, 평소보다 바람이 거셌다고 이야기하는데. 과연 당시 불었던 바람의 위력은 어느 정도였을까. 한편, '태풍급 돌풍'이라는 강풍이 전국을 강타한 이유가 무엇인지, 피해 상황과 그 이유를 에서 취재했다. 본격 투자! ▶ ‘토허제'가 쏘아 올린 부동산 상승장? 2025 부동산 시장 전격 분석! 지난 2월, 부동산 시장을 들썩이게 한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 해제 발표! 토허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을 위해, 토지 거래 시 관할 행정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일종의 규제 정책이었는데. 이를 해제하면서 잠실을 비롯한 강남 3구의 아파트 실거래가가 급등했다. 상승세는 한 달여 만에 서울 전체로 그 여파가 퍼져나갔고. 결국, 토허제 해제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혼란을 인정한 서울시는 35일 만에 강남 3구는 물론 용산구까지 구역을 확대해 재지정하게 되었는데. 토허제가 재지정된 지역은 호가가 내려가고 매물이 줄어드는 반면, 규제를 피한 마포구와 성동구 등의 일부 아파트에서는 신고가를 갱신하는 등 풍선 효과가 우려되는 상황. 가계 대출 또한 2월에 급증하면서 대출 규제가 예고되어 부동산 향방을 예측하기 더욱 어려워졌는데. 과연, 2025 부동산은 상승세일까? 하락세일까? 에서 알아본다. 더 개러지 ▶ 움직이는 드림하우스! 캠핑카가 된 소방차 많은 사람의 로망, 캠핑카! 여기 캠핑카가 또 다른 집이 된 주인공이 있다. 이현명 씨가 그 주인공! 10년간 소방차로 운행됐던 캠핑카를 중고로 구매해 자신에게 맞게 직접 개조해서 쓰고 있다는데. 바이크를 실을 수 있는 히치캐리어와 유기묘에서 이젠 가족이 된 고양이들을 위한 공간까지! 현명 씨 맞춤 캠핑카를 제작해 4년째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고 있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이젠 캠핑카를 통해 삶의 여유를 찾았다는 현명 씨. 말 그대로 드림카가 아닌 드림 하우스가 된 현명 씨의 캠핑카는 이젠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고. 바쁜 인생 속의 자신만의 여유를 찾아낸 현명 씨의 하루를 에서 함께했다. 사이드 인터뷰 ▶ 인공지능(AI) A to Z, 기술부터 안전까지 모든 것을 파헤치다 -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장 김명주 님 말 한마디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단어 몇 개만 입력하면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요즘. 앞으론 버튼 몇 번만 누르면 운전을 맡길 수 있고, 목소리만으로 건강 진단까지 하는 등 사람의 두뇌로 할 수 없는 영역까지 인공지능(AI)으로 가능해질 거라는데? 이처럼 단순한 기술적인 발전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삶과 사회 구조, 경제 활동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인공지능(AI).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오픈AI의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 수가 올해 4억 명에 도달한 가운데. 어느새 나도 모르게 우리의 일상 깊숙한 곳까지 차지했는데. 그러나 정작 인공지능(AI)이 뭔지,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쉽사리 체감되지 않는 상황. 이 모든 궁금증을 풀기 위해 인공지능(AI)의 기술부터 안전까지 모든 것을 파헤쳐 줄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을 에서 만나봤다. 화제 ▶ 살 빠지는 혈당 관리법? 아이를 재우고 남편과 즐기는 야식이 일상이었던 박현애 씨.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서 체중 감량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는데. 놀라운 사실은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단 6개월 만에, 50kg의 건강한 몸매로 거듭났다는 것! 과연 성공의 열쇠는 무엇일까? 그녀가 꼽은 첫 번째는 일명 틈새 공복 운동이다. 너무 장시간 센 강도로 계속할 경우, 급격한 혈당 변화를 겪을 수 있어 결코, 30분을 넘기지 않는다고. 두 번째는 운동 전후로 적어도 물 한 컵씩을 마시는 습관인데.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위해서란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현미 더덕밥과 황금빛 가루. 혈당 조절과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는 말에 꾸준히 먹고 있다고.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동시에 지킨 현애 씨의 비결에 주목해 보자.

    8583회 서울 초대형 땅 꺼짐 사고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26, 2025 46:36


    날 ▶ 서울 초대형 땅 꺼짐 사고 지난 24일 오후 6시 29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대명로 사거리에서 대형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30대 남성이 매몰된 지 약 17시간 만에 숨졌으며, 앞서가던 승합차 운전자는 가까스로 추락을 피했으나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당국에 따르면 땅 꺼짐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20m, 깊이 약 18m에 달하며, 이는 국내에서도 이례적인 규모라고! 사고 발생 직전, 이상한 소리가 들리고, 바닥의 구명 등, 수상한 전조증상을 목격했다는 최초 신고자 A씨. 당국은 신고를 받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지만, 복구가 완료된 지 약 1시간 만에 결국 대형 땅 꺼짐이 발생했다. 당국의 조사와 복구 작업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형 땅 꺼짐이 발생한 원인은 무엇일까? 그 자세한 내막과 이후 현장 상황을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고속도로를 질주한 00? 경기 시흥시 서울 외곽 순환도로에 타조가 출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접수. 출동한 지 약 50여 분 만에 타조를 포획해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다. 그런데 다음 날, 탈출한 타조가 한 마리가 아닌 두 마리였다는 농장주의 신고! 어찌 된 일인지 곧장 현장을 찾아 농장주를 만나봤다. 현재까지도 나머지 한 마리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타조의 탈출과 관련한 상세한 이야기를 에서 알아봤다. ▶ ‘보석의 왕' 다이아몬드의 추락 ‘영원한 사랑의 상징' 이자, 보석의 왕으로 여겨지는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 2022년 이후 가격이 40% 이상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원인으로 경제 불확실성 심화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탓도 있지만,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의 확대를 꼽고 있다.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이 다이아몬드는 천연 다이아몬드의 약 10분의 1 가격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건데, 이에, 신혼부부와 MZ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과연, 다이아몬드의 위세는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지, 격변하는 다이아몬드 시장의 현주소를 에서 짚어본다. 세계는 ▶ 美 그랜드 캐니언 한국인 3명 실종(미국) 미국 그랜드 캐니언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연기처럼 사라진 세 사람.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실종된 이들은 모두 한국 국적으로, 모녀와 이모 관계로 알려졌다. 이들은 원래 지난 17일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13일부터 연락이 끊기면서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외교부에 신고했고, 이를 계기로 수사가 시작됐다. 차량의 GPS 마지막 위치를 추적한 결과, 미국 애리조나주 40번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폭풍 속 22중 추돌 사고 지점에서 약 1.6k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사고에 휘말린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고 차들이 대부분 전소된 상태라, 정확한 단서를 찾기는 어려운 상황. 아직까지도 실종자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세한 현지 상황을 교민을 통해 알아봤다. ▶ 野 대권주자 구금 항의 시위 격화(튀르키예)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이 지난 19일, ‘테러조직 연루와 부패 등'의 혐의로 구금된 후 지금까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마모을루 이스탄불 시장에 대한 탄압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는 것이 시위대의 주장인데. 이들은 “투표로 뽑은 시장을 정권이 법을 동원해 끌어내렸다”라며, 터키 민주주의의 근본을 뒤흔드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에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위대의 상당수가 테러 조직과 연계돼 있다고 주장하며, 시위 금지령을 내리고 물 대포와 최루탄을 동원하는 등 강경하게 시위대를 진압. 그럼에도 수도 앙카라와 이스탄불 중심지 등에서 연일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모을루 시장은 야권의 차세대 유력 대권주자로도 거론됐던 인물로 2028년 대선을 앞두고 ‘정적 제거'라는 의심은 피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 총격에 한국인 사망 (필리핀)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에서 한국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으로 숨졌다. 이 지역에 거주하던 것으로 알려진 피해자의 마지막 모습은 그대로 CCTV에 담겼다. 밤거리를 걷던 중 골목으로 들어선 피해자를 뒤따라 오토바이에서 내린 괴한 4명. 잠시 뒤, 피해자와 함께 있던 여성이 급히 골목을 빠져나와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현지 경찰은 ‘소매치기를 시도하던 강도들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피해자가 총에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안타깝게도, 범죄의 표적이 ‘한국인'인 경우는 적지 않다. 그 배경에는 한국인이 ‘돈이 많아 보인다'라는 일부 현지인의 왜곡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관광객이나 사업차 머무는 교민들이 현지에서 눈에 띄기 쉽고, 상대적으로 방어가 취약하다는 점도 표적이 되는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불법 총기 소지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고, 총기 사용에 대한 단속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치안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 유독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잦은 필리핀. 현지 교민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본다. ▶ 세계 황당 사건 9개월 만에 지구로 귀환한 미국항공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의 급속 노화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증 사진을 찍기 위해 새끼 웜뱃을 괴롭힌 한 인플루언서를 향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면서, 그의 추방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까지 등장했다. 쩐(錢) PLUS] ▶ 청소로 월수입 천만 원 비법은? 청소가 제일 즐겁다는 조민혁씨. 그는 입주청소. 방충망, 새시 모헤어, 이 3가지 청소법에 일찌감치 관심을 갖고 청소업계를 공략! 혼자서도 돌아가는 1인 수익 시스템으로 틈새시장을 단단히 잡았다. 과거 공인중개사로 3년간 활동한 경험도 그에게 시장을 보는 눈을 키워줬다. 단기 거주용 오피스텔 수요나 현장의 특성을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내며, 부동산과 협업 구조를 만들어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입주자 교체가 잦은 현장에 맞춤형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반을 다져갔다. 실제 성수기에는 예약 일정이 빠듯해질 만큼 꾸준한 고객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며, 월수입 천만 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단순 시공에 머물지 않고 블로그, 유튜브, 전단지 제작까지 모든 홍보를 직접 수행. 자신만의 기술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하는 등 청소 하나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쌓아가는 조민혁씨의 성공비결을 에서 만나본다. / ☎010-4648-2494 연예뉴스 ▶ 활동 중단 선언 뉴진스 법적인 문제는? 법원으로부터 독자 활동 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은 뉴진스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홍콩에서 열린 글로벌 문화 축제 무대에 선 멤버들은 ‘법원 결정을 존중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다.' 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 측은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해 매우 안타깝다'라며 ‘뉴진스와 만나 논의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 고 말했다. 이 같은 멤버들의 일방적인 활동 중단 선언이 법률상 문제가 없는지 알아본다. 한편, 법원 판결과 관련 뉴진스가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혐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한 우려의 반응도 뜨겁다. ▶ 범죄액션 ‘야당' 강하늘X유해진X박해준 영화 ‘야당'으로 뭉친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을 만났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배우들은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라며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로에 대한 첫인상부터 열정이 넘친 액션 연기까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인터뷰 현장을 공개한다.

    8582회 미식계 ‘아카데미상'에서 만난 한국의 맛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25, 2025 47:21


    날 ▶ 화마에 잃은 생명, 어쩔 수 없는 비극이었나? 전국 곳곳에서 대형산불이 이어진 가운데, 어제 하루 의성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여섯 명으로 확인됐다. 강풍을 타고 도깨비불처럼 빠른 속도로 번지는 불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는 상황. 경남 산청에선 30대 인솔 공무원과 세 명의 60대 진화대원이 불을 끄다가 목숨을 잃었다. 갑작스레 가족을 잃은 이들은 황망할 따름이라며 전문 인력도 아닌 이들을 대형산불 진화 현장에 출동시키는 것이 맞냐고 되물었다. 대형산불 진압에 경험이 없는 이들이 입고 나간 진화복엔 방염기능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예견된 사고라는 것이다. 사망한 예방진화대원들이 대부분 계약직에 평균 나이가 61세로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산불은 막지 못했어도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던 건 아닐까? 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경산시의 한 병원 앞에서 아이 진료를 마치고 나온 엄마가 깨진 하수구 덮개를 밟고 발이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24바늘을 꿰매고 2주간 입원 치료를 받은 피해자. 근막까지 손상된 상처에 발등 신경이 둔해지는 후유증도 걱정되는 상황이다. 치료비만 200만 원에 자영업자인 남편은 아이들을 돌보느라 가게 문도 닫았다. 하지만 경산시는 도로가 영조물 배상 책임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보상이 어렵다며 1~2년 걸리는 국가배상소송을 권유했다. 이럴 경우, 바로 옆 대구시에선 보상이 가능하지만 경산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사는 곳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지는 현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지난 14일, 청주의 한 농가에서 건강한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났다. 암컷 두 마리와 수컷 한 마리는 모두 평균 체중보다 적게 태어났지만 건강하다. 이번이 첫 출산인 어미 소 역시 쌍둥이 출신. 전문가에 따르면 한우가 세쌍둥이를 낳을 확률은 0.1%도 되지 않으며, 세 마리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는 건 더욱 드문 일이라는데. 0.1%의 확률을 뚫고 찾아온 세쌍둥이 송아지. 이보다 더한 기적이 있을까? 지난 21일 서울 방면 북상주 IC를 달리던 제보자는 급히 차를 갓길로 뺄 수밖에 없었다. 갑자기 날아든 낙하물 때문에 앞 유리가 박살났기 때문. 알고 보니 2차로에서 달리던 차가 밟은 네모난 낙하물이 1차로를 달리던 제보자 차량을 강타한 것. 이 사고로 차 앞 유리창은 산산조각이 났고 제보자는 유리 파편을 뒤집어썼다. 사고 순간 죽음의 공포까지 느꼈다는 제보자는 이제 운전대 잡기가 두렵다고 한다. 그런데 보험사는 낙하물을 최초로 떨어트린 차를 찾지 못하면 자차로 수리비를 처리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가해자가 사라진 고속도로 날벼락 낙하물 사고, 보상받을 방법은 없는 걸까? 1차로에 있던 대형화물차와 일정 간격을 두고 조금 앞선 채 2차로를 달리고 있던 제보자.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충격이 가해지더니 차가 90도로 돌아 그대로 밀리고 말았다. 대형화물차가 제보자 차를 들이받았던 것. 다행히 다치진 않았지만, 수리비만 1500만 원가량이 나왔다. 뒤에서 들이받은 사고라 과실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제보자. 그런데 대형화물차 운전자는 ‘무과실'을 주장하고 나섰다. 억울함을 참을 수 없던 제보자는 결국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번 사고, 진짜 과실은 누구에게 있을까? 이슈 후 ▶ ‘아이를 장난감처럼...'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사건 지난해 7월, 인생의 전부를 잃었다는 최민영 씨. 모든 건 날벼락 같던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됐다. “어머니, 도하가 숨을 안 쉬어요” 병원에 이송된 네 살 최도하 군은 이미 뇌사상태였고, 결국 11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도하의 사망 원인은 자세성 질식사로 인한 뇌 손상. 그날의 CCTV에는 무자비한 학대가 담겨 있었다. 관장이 도하를 돌돌 말린 매트의 구멍 속에 거꾸로 집어넣었던 것! 도하는 지름 23cm의 구멍 속에 갇힌 채 27분간 방치됐다. 이후 도하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자 CCTV 영상을 삭제하기도 한 가해자. 그는 그저 장난이었을 뿐, 학대가 아니었다라고 주장한다. 사건 발생 8개월이 지난 지금, CCTV 조사를 통해 상습적인 학대 정황이 드러나 25명의 추가 피해 아동까지 확인된 상황. 하지만 가해자는 거짓으로 반성문을 쓰고 “호흡기를 뗀 것은 유족 아니냐”고 말하는 등 유족을 두 번 죽이고 있다는데.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인 태권도장 사범들이 학대를 방관했다는 사실이다. 최민영 씨는 사범들을 아동학대 및 방임혐의로 고소했다.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망 사건, 에서 취재한다. ▶ “우리랑 같이 살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홀로 남은 푸딩이 전남 영광군의 어느 마을, 강아지 한 마리가 떠돌고 있다. 이름은 푸딩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세상을 떠난 최고령 피해자 가족의 반려견이다. 팔순을 앞두고 즐거운 여행을 떠났던 일가족 9명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홀로 남겨진 푸딩이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한 동물단체에서 푸딩이를 구조했다. 유족의 의견에 따라 새로운 가족을 찾기로 한 푸딩이에겐 입양 문의가 빗발쳤다. 설레는 만남에 앞서 푸딩이가 찾은 곳은 합동분향소. 물끄러미 위패를 들여보던 푸딩이는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지난 2월, 푸딩이에게 두 번째 가족이 생겼다. 펫로스 증후군을 앓고 있던 이세종, 윤정은 씨 부부! 푸딩이를 보고 운명임을 직감했다는데. 처음엔 낯설어하던 푸딩이도 부부의 사랑 덕분에 이제는 완전히 이 집 식구가 됐다. 행복한 견생 2막을 시작한 푸딩이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먹자! 포구 ▶ 대구도 회로 먹는다 봄바다 대구 (속초 동명항) 사계절 중 봄에만 느낄 수 있는 동해의 맛이 있다. 살이 올라 입안 가득 차는 담백함!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흰 살 생선의 부드러움! 머리부터 내장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생선, 대구다. 겨울이 되면 산란을 위해 남쪽으로 내려갔다가 산란이 끝나면 다시 회유하는 대구. 11월부터 2월까지 산란기를 보낸 대구가 왕성한 먹이활동을 통해 살이 오른 지금! 동해엔 통통하게 살 오른 대구가 잡힌다. 금어기가 끝난 후 다시 시작된 대구잡이로 속초 동명항은 활기차다. 봄철 보양식으로도 손꼽히는 대구탕부터 회, 조림까지 ‘봄 대구'의 맛을 즐기기 위해 속초로 떠나보자. 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동명항길 55 (동명동 1-243) ☎ 0507-1324-8577 주 소 :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50 (동명동 1-246) ☎ 033-631-1288 화 제 ▶ 미식계 ‘아카데미상'에서 만난 한국의 맛 BTS와 오징어게임을 잇는 K푸드 열풍! 떡볶이와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은 이미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식으로 거듭났다. 미식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을 앞두고 열린 한식 행사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는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장권을 쟁취한 60명의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요리사들의 프리미엄 한식 요리를 제대로 즐겼다. 다채로운 한식의 매력에 푹 빠진 시간을 지나 대망의 1위 발표까지! 그 따끈따끈한 현장을 모닝와이드에서 함께한다.

    8581회 전국 동시다발 초대형 산불 발생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24, 2025 47:23


    날 ▶ 전국 동시다발 초대형 산불 발생 경북 의성군의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 당국이 주불 진화에 나섰지만, 아직 진화율은 60%에 머무는 상황. 의성 지역 주택과 창고 등 건물 164곳이 불에 타고, 천년 고찰 운람사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안동과 의성 주민 천5백여 명이 체육관과 학교 등에 대피했고, 이 가운데 절반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는데.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쯤 성묘객의 실화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실화자는 직접 119에 ‘묘지를 정리하던 중 불을 냈다'고 신고했고, 산 정상 부근에서 시작된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졌다. 이번 산불의 영향은 축구장 1만 1천 890개 크기인 8천490 헥타르로, 전체 148킬로미터에 이르는 화선 가운데 남은 불의 길이도 60여 킬로미터에 이른다. 이번 의성의 대형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가 부른 불티가 강풍과 메마른 날씨, 적은 강수량 등과 겹치면서 초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낮은 능선이 이어지는 의성군의 지형적 특성이 강풍과 맞물리며 진화에 어려움을 더했다는 분석인데. 의성·울주·산청·김해 등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영남에서만 산림 약 1만 545 헥타르가 불에 타며 축구장 1만 4천768개 규모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에 정부는 경남·경북·울산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울산 울주군에서도 농막 용접 작업 중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6개 마을 주민 189명이 대피한 상황. 현장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6미터의 바람이 불고 있고, 앞으로도 바람이 더 세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데. 초대형 산불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300억 실적 영업사원의 가짜 계약서 주방용품 제조업체가 도산 위기에 처했다. 영업사원이 실적을 속이기 위해 약 300억 상당의 허위 계약을 남발해 현재 100만여 개가 넘는 제품이 창고에 쌓여있는 상황. 20여 개의 협력업체까지 줄도산 위기라고 하는데. 지난 2020년 입사해 3년간 실적이 거의 없었던 영업사원. 그러던 2023년, 대기업부터 공공기관까지 큰 규모의 계약을 성사 시키며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발주 후 계약금 입금 시기가 되자, 갖가지 핑계로 지급일을 미루더니, ‘자신도 피해자다, 담당자를 찾아 데려와 죽이겠다'라고 말한 뒤 잠적했다. 업체 조사 결과, 영업사원의 외장 하드에서는 위조된 발주서, 계약서 수십 개가 발견됐다. 약 2년간 영업사원이 계약한 약 25개의 거래처 모두 허위였던 것. 이에 업체는 최소 100억 원 이상을 피해 봤으며, 100만 개의 제품을 폐기해야 할 위기에 처했는데. 또한, 이후 영업사원이 영업비를 명목으로 약 5천만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임직원에게 약 1억 3천만 원을 개인적으로 빌려 간 사실까지 밝혀졌다고. 업체 대표는 자신의 회사와 직원들도 문제지만, 20여 개의 협력업체에 대금을 지급할 수 없어 줄도산 위기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기죄, 사문서위조죄, 공문서위조죄 등의 혐의로 입건·수사 중이다. 영업사원의 계약서 위조로 도산 위기에 처한 중소 업체들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토허제 재지정, 전월세 시장 혼란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한 지 35일 만에 재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 토허제 해제 이후 집값이 급등하자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용산구에 소재한 전체 아파트 2,200개 단지, 약 40만 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더 큰 혼란을 겪고 있다. 3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정부가 토허제를 확대 재지정한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더 크게 오르며 토허제 대상지에 포함된 강남 3구는 7년여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산구의 상승률도 작년 8월 이래 가장 높았다. 정책을 변경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위기인데. 서울 집값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 고금리, 고물가에 슬픈 특수? 5만 원부터 만 원짜리 진짜 화폐가 들어간 돈방석, 돈 볼펜이 화제다.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쇄 불량품으로 만든 것인데. 장기간 정치, 경제적 불안 상황이 이어지며 ‘돈방석에 앉을 수 있다, 부자가 될 거라는' 의미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불안을 없애주고, 좋은 기운을 준다는 운테리어(운+인테리어)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실손 보험 개혁, 보험사만 이익? 지난 19일 정부의 의료 개혁 2차 실행 방안이 발표됐다. 실손보험이 있어도 본인부담률이 최대 95%까지 오른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정부가 나서서 보험사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실손 보험 개혁안 문제없는지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 ‘우회전 일시 정지' 시행 2년, 끊이지 않는 사고 ‘우회전 일시 정지' 제도가 도입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60대 여성이 우회전하던 마을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신자초교 입구 교차로를 찾았다. 이 횡단보도에서 2년 사이 똑같은 사고가 두 번이나 발생했는데. 지난 2년 새 전국에서 일어난 우회전 교통사고는 해마다 1만 8천 건을 넘어서고 있다. 최근 우회전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주말,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우회전 일시 정지 위반 관련 교통·지역 경찰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음에도 우회전하거나, 일시 멈춤을 하지 않는 경우가 적발됐는데. 차량 신호가 빨간색일 때 우회전하려면 우선 멈춰야 한다. 또 차량 신호가 초록불이더라도 횡단보도에 사람이 있다면 거리가 얼마나 떨어져 있든 일단 멈춰야 한다. 하지만 아직도 우회전 일시 멈춤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는 제도만 바뀌었지, 운전자 중심의 교통 의식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 교육이 아닌 ‘우회전 신호등' 등의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회전 위반 합동 단속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신곡, 기타 플래시몹 한 로이킴 한강에서 기타 플래시몹 이벤트를 연 가수 로이킴을 만난다. 이날 로이킴은 다음 달 발표하는 신곡 기타 플래시몹을 100명과 함께했다. 싱어송라이터답게 이번 노래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봄노래가 크게 히트했던 만큼 효자곡 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본다, ▶ LA에서 열린 봉준호 감독 특별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봉준호 감독 특별전'이 개막했다.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아카데미 재단이 2021년 개관한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 측은 봉준호 감독의 최초 박물관 전시인 이번 특별전을 통해 그의 창작 과정과 필모그래피 전반을 조명한다. 이 전시회는 약 2년간 개최된다. ▶ 베스트셀러 동화가 뮤지컬로 ‘긴긴밤' 동명의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긴긴밤'의 배우들 홍우진, 설가은을 만나본다. ‘긴긴밤'은 지구상에 단 하나뿐인 흰바위 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함께 바다를 찾아가는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연기하면서 가장 감동적이었던 대사부터 배우들이 생각하는 관람 포인트까지 함께 들어본다.

    8580회 산청 초대형 산불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23, 2025 47:48


    날 ▶ 산청 초대형 산불 지난 21일 오후 3시 26분경 경남 산청군 시천면 인근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불씨가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며 경남 산청·김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군 등 전국 곳곳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인근 민가까지도 불길과 연기에 휩싸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지며 현재까지 약 1,500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하는가 하면 행정력을 총동원해 밤샘 화재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계속되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심지어 산불 진화에 투입된 지자체 공무원과 진화대원들이 역풍에 고립되어 목숨을 잃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019년 강원 동해안,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이후 다시 3년 만에 일어난 초대형 산불로 특별재난 구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 아비규환의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남양주에서 서울까지 10km 역주행 지난 3월 3일, 내부 순환도로를 달리던 제보자는 뜻밖의 장면을 목격하고 눈이 휘둥그레지고 말았다. 왕복 8차선 도로 한 가운데, 모든 차량의 주행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달리는 차량이 있었던 것. 남양주에서 서울 노원구까지 무려 10km 이상 역주행과 난폭운전을 계속했다는 이 차량, 대체 운전자는 왜 이런 일을 벌인지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파출소 살해 협박 난동 새벽 5시, 서울 도봉구의 한 파출소를 찾아온 남성, 다짜고짜 경찰에게 복수하기 위해 왔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붓기 시작한다. 이때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려는 남성을 매의 눈으로 지켜보던 경찰이 빠르게 제압하는데.... 실제로 이 남성의 주머니에선 칼등의 흉기가 발견되었다. 새벽 파출소에서 벌어진 난동 사건은 다름 아닌 5만 원 때문이었다고 하는데, 과연 무슨 사연인지 긴급상황에서 알아본다. ▶ 마라톤 대회에 나타난 우사인 볼트 3월 초 정읍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 현장, 참가자들이 반환점을 돌아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고 있던 순간 어디선가 우사인 볼트처럼 전력 질주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알고 보니 참가자 한 명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빛의 속도로 달려와 심폐 소생술을 실시했다는 이 주인공은 바로 마라톤 대회에서 교통을 관리하던 신입 순경, 그의 빠른 판단 덕분에 목숨을 구한 주인공의 뒷이야기를 취재했다. 사건 X-ray ▶ 정치색 씌워 식당 별점 테러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헌재의 고심이 길어지고 있는 최근, 국민이 좌우로 분열돼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헌재 앞 식당 사장의 정치색'을 주제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우파 식당은 많이 팔아주고, 좌파 식당은 가지 말자'는 것이 게시글의 요지. 설상가상 식당의 상호와 위치까지 그대로 공개해 문제가 불거졌다. 이를 본 일부 지각없는 네티즌들이 좌파 식당으로 지목된 식당에 ‘별점 테러'를 가하고 있는 상황. 변호사들은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죄에 해당될 여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극한으로 치닫는 국민 분열, 헌재 앞 식당 정치색 논란에 대해 사건 X-RAY가 들여다본다. ▶ 1원씩 200번 송금, 스토킹? 얼마 전, ‘송금 메시지' 기능을 이용해 1원씩 200번 가량을 송금하며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긴 남성이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처럼 헤어진 연인을 다시 붙잡고 싶어 무심코 연락하거나 찾아가는 행위 역시 ‘스토킹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 최근 법원은 스토킹 범죄의 구성 요건인 ‘상대방의 의사에 반(反)하여'라는 구절을 폭넓게 받아들이는 추세. 변호사들은 ‘SNS 팔로우 신청', ‘전화를 건 뒤 침묵하는 행위'. ‘홈캠을 해킹해 훔쳐보는 행위' 등 도를 넘은 미련이 스스로를 스토킹 가해자로 전락시킬 수 있음을 경고했다. 미련과 스토킹 사이의 위법 경계를 사건 X-RAY에서 판가름해 본다. ▶ 김수현 위약금만 수백억 원 배우 김수현 씨가 故 김새론 배우의 유가족 측의 폭로로 인해 일생일대 위기에 몰렸다. 미성년자와 연애했다는 의혹으로 인해 평소 순진하고 반듯한 이미지가 훼손됐고, 각종 광고 · 드라마에서 일명 ‘김수현 지우기'에 돌입한 상황. 업계 관계자들은 ‘김수현 씨가 한국의 대표 배우였던 만큼 위약금만 약 2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중화권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던 까닭에, 위약금 관련 분쟁은 한국을 넘어 대만, 태국,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빗발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김수현 위약금 관련 이슈를 사건 X-RAY에서 알아본다. 락킷 리스트 ▶ 숨겨진 보석 베네수엘라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기 그리고 높은 범죄율로 인해 선뜻 여행하기 두려운 나라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 베네수엘라,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 돌연 퇴사를 결심하고 세계 여행 중이라는 재호 씨가 직접 베네수엘라에 대한 편견을 깨주겠다고 나섰다. 그곳에서 만나게 된 뜻밖의 사람들, 그리고 예상치 못한 풍경들. 과연 그가 겪은 베네수엘라는 어떤 모습일까? 아마존 열대 우림과 카리브해의 푸른 바다 등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베네수엘라로 떠나보자 화제 ▶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토마토 미세 먼지와 일교차로 인해 각종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 봄을 맞아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 토마토! 토마토로 환절기 면역력도 챙기고 봄의 활력을 충전한다는 가족을 만났다. 토마토를 사랑하는 가족이 매년 3월이면 특별히 챙겨 먹는 토마토는 따로 있다는데....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특별한 토양에서 자라서 식감과 풍미가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는 대저 토마토! 대저 토마토를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현장을 찾아 대저 토마토의 매력을 만나보고 토마토의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토마토 요리도 함께 소개한다.

    8579회 믿고 부른 대리기사, ‘성범죄 전과자'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20, 2025 47:39


    날 ▶ 믿고 부른 대리기사, ‘성범죄 전과자' 지난해 10월 16일, 대구에서 한 여성이 대리운전 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정신을 잃은 여성의 차량을 끌고 인근 야산으로 가 성범죄를 행한 대리기사. 게다가 신체 일부를 촬영한 불법 영상물까지 남겼다는데. 그 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피해자. 한편, 현장에서 검거된 대리기사는 강제추행으로 교도소에 수감 됐다가 두 달 전 출소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 성범죄 전과가 있더라도, 이를 확인할 방법은 물론 규제할 법이 없어 대리기사로 근무할 수 있던 것. 매년 발생하고 있는 대리기사들의 성범죄 사건. 자질을 검증할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Re부트 ▶ 밀양, 원인불명 훼손된 나무 수십 그루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의 한 구불구불한 도로. 그 옆 산자락에 자리한 나무가 특이한 모양으로 훼손됐다는 제보. 안내를 받아 도착한 곳엔 마치 누군가가 고의로 찢어놓은 듯 흉측한 모습으로 훼손된 나무가 있었는데. 충격적인 건, 이런 나무가 한두 그루가 아닌 수십 그루나 된다는 것! 도대체 누가, 어떤 이유로 이렇게 많은 나무를 훼손시킨 걸까? 혹시 병해충으로 인해 자연 손상되었거나, 유난히 추웠던 겨울 강풍으로 인한 영향은 아닐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관련 지자체에서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데. 점점 미궁 속으로 빠지던 그때, 현장에 나타난 의문의 차량! 관련된 내용을 알고 있다는데.. 과연 나무들이 훼손된 원인은 무엇인지 에서 파헤쳐본다. 1m 밀착르포 ▶ 숨기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 체납과의 전쟁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들! 납부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을 은닉해 고의로 세금을 회피하고 있는 것인데. 체납자들의 숨겨진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이들이 나섰다! 인천광역시에서 2021년 출범한 ‘오메가(Ω) 추적징수반'. 체납자에 대한 꾸준한 추적 조사를 통해 지난해에만 고액 체납자 1,800여 명으로부터 101억 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했는데. 그리고, 전국 최초로 고소득 전문직 체납자의 급여 압류를 실시한 전북특별자치도. 차량뿐만 아니라 카라반, 그리고 나무까지! 해 뜨기 전부터 늦은 밤까지, 체납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끈질기게 추적하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금모닝 있슈 ▶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나타나는 OO가 있다? (거위) 지난 2월, SNS에 올라온 한 영상. 게시되자마자 순식간에 큰 주목을 받으며 댓글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대박이다.' ‘거기 어딘가요? 실물을 보고 싶다'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 이후 다수의 목격담까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영상 속 화제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선 제작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한 동네. 이미 이 일대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고. 매일 오후 4시만 되면 어김없이 같은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다는데, 그렇게 기다리던 그때! 눈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하얀 생명체? 대체 그 정체가 무엇일지 에서 확인해보자. 사이드 인터뷰 ▶ 강력범죄 피해자의 병든 마음을 분석하고 치료하다 - 임상수사심리학자 김태경 님 최근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져가고 있다. 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요즘, 덩달아 바쁜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강력범죄 피해자들이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김태경 임상수사심리학자'. 2004년부터 범죄 피해자들의 권리보호에 앞장서기 시작해, 2012년부터 2023년까지 강력범죄피해자 통합심리지원기관인 ‘스마일센터'에서 피해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재활을 돕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17회 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것. 강력범죄 피해자의 병든 마음을 분석하고 치료하는 김태경 임상수사심리학자를 에서 만나봤다. 화제 ▶ 미래를 위한 똑똑한 수자원 확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날!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해 보기로 했다. 그 첫 번째는 해수를 순도 높은 담수로 바꿔 농업용수나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대산인해해수담수센터. 두 번째는 하수를 정화해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아산신도시물환경센터. 양질의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에선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 노력 끝에 얻은 값진 결과까지 확인해 본다.

    8578회 ‘가짜 사이렌' 폭주, 인도 덮친 사설구급차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19, 2025 46:50


    날 ▶ ‘가짜 사이렌' 폭주, 인도 덮친 사설구급차 지난 8일 오전 11시, 중랑구 동부시장 사거리 부근에서 사설 구급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보행자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A씨가 중태에 빠졌다. 문제는 환자도 없이, 응급상황이 아님에도 사이렌을 울리며 달리고 있었다는 것! 게다가 책임보험에만 가입이 되어 있어, 피해자는 4천만 원이 넘는 치료비를 부담하게 됐지만, 온전한 배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데. 전문가들은 사설 구급차의 경우 법적으로 영업용이 아닌 차량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현행법상 ‘종합보험' 가입 의무가 없다고 설명한다. 문제는 이 규정이 법이 아닌 시행규칙에만 명시되어 있어 강제력이 없다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시청이나 구청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일부 구급차는 ‘책임보험'조차 가입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결국, 법의 사각지대 속에서 피해는 고스란히 무고한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상황. 에서 사설 구급차의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근심이 된 청년안심주택 청년들의 안전한 보금자리라 믿었던 서울시의 ‘청년안심주택'이 하루아침에 근심 주택이 되어버렸다. 갑작스러운 강제 경매 통보에 혼란에 빠진 입주민들. 문제가 된 세대는 민간임대 사업자가 운영하는 민간임대 가구다. 강제 경매로 민간임대 주택마다 근저당권이 설정된 탓에 임차인 141세대가 낸 보증금 약 238억 원은 경매 절차가 끝날 때까지 당장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를 믿고 새 보금자리에서 희망을 꿈꾸던 청년들은 모은 돈이 사라질까 매일 불안에 떨고 있는데. 더 문제는 청년안심주택의 보증금 반환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대체 왜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건지, 서울시의 제도 운영에 허점은 없는지, 그 자세한 내막을 에서 살펴본다. ▶ 할매 래퍼 오디션 칠곡에서 평균 연령 85세 할머니 힙합 그룹 ‘수니와 칠공주'에 합류할 새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열렸다. 작년 10월 별세한 멤버 서무석(87) 할머니의 공석을 채워줄 새로운 멤버를 찾는 건데. 오디션의 심사항목은 한글 받아쓰기, 동시 쓰기, 가창력과 춤 실력이다. 할머니들이 부르는 랩의 가사는 그녀들이 직접 쓴 동시로 만들기 때문에 창작 능력은 필수라고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열정'이라고.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의 새 멤버 찾기. 그 이색 오디션 현장을 에서 공개한다. 세계는 ▶ ‘또'집단 성폭행 발생 (인도)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함피 시에서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여성 피해자는 이스라엘 관광객 1명과 인도인 숙박업소 운영자 1명. 이들은 인근 호수에서 세 명의 남성 동행인과 관광을 즐기다, 의문의 남성들에게 공격을 받은 건데. 이 사고로 남성 한 명이 사망. 여성들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인도 전역, 특히 뉴델리를 중심으로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인도 국가범죄기록국(NCRB)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인도 전역에서 발생한 성범죄 건수는 하루 평균 약 90건. 분노와 항의 시위가 계속되는 현장, 보다 자세히 알아본다. ▶ 홍역 재휴행, 백신 유해론 때문?(미국)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유럽과 중앙아시아 53개국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수가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미국 역시 상황이 심각하다. 텍사스에서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한때 박멸된 것으로 여겨졌던 홍역이 다시 확산하는 추세다. 이번 홍역 유행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것은 바로 ‘백신 유해론'.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 백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서 접종률이 낮아졌고, 이에 따라 홍역 감염을 피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 백신 반대 운동가로 알려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취임한 지 3주 만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백신 접종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연구 계획을 추진하기로 발표해 논란은 커지는 상황이다. ▶ 지붕 위 추격전 (인도네시아) 지붕 위를 뛰어다니고,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질주하는 사람들. 최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한 교도소에서 50여 명의 수감자들이 정문을 부수고 집단 탈옥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SNS에 퍼진 영상에는 탈옥수를 붙잡으려 애쓰는 시민들의 모습, 두려움에 휩싸여 소리치는 장면 등이 담겨 사회적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경찰은 탈옥수를 추적하기 위해 특별 대책 위원회를 구성했지만, 11명의 탈옥수들은 여전히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러한 ‘대규모 탈옥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데. 끊이지 않는 인도네시아 교도소 탈옥 사건의 전말 자세히 알아본다. ▶ 세계 황당 사건 일본의 한 남성이 편의점에 진열된 상품을 손으로 짓뭉개고 다시 진열대에 올려놓는 영상을 SNS에 올리며, ‘엽기 영상'으로 화제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선 위탁센터에 맡겼던 한 여성의 반려견이 실종된 후, 고속도로 직원과 순찰 대원에 의해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중국 네티즌들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호주 해안에서 거품이 대량 발생해 신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연예뉴스 ▶ 유연석 이어 이준기 세금 추징 논란 최근 이하늬 60억, 박희순 8억, 유연석이 7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배우 이준기가 9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소식이 추가로 전해졌다. 이준기는 개인 기획사를 설립. 출연료를 법인 매출로 산정해 법인세를 납부했는데 국세청은 이를 개인 수익으로 보고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기는 과세전적부심사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현재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 키다리의 선물 정동원 컴백 트롯 가수 정동원이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했다. 은 자신이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해 주는 선물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3학년 19세가 된 정동원은 10대를 앨범으로 정리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을 듣고 임영웅과 박진영이 칭찬해 줬다고 자랑하며 설운도에게 받은 수록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변성기가 가장 힘든 시기였다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육각형 가수가 되고 싶다고.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 준비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 본다. NO!sick 老(노) 행복! ▶ 내 생애 첫 수술 48년째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김차순씨. 허리 펼 새도 없이 모든 게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된 농사일에 허리에 무리가 가, 이제는 걷는 게 힘들 만큼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생계를 위해선 일을 쉴 수도 없어 진통제를 먹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 상태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미루고 있는 상황. 점점 더 견디기 힘든 고통스러운 일상이 계속되자, 오랜 고심 끝에 다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대표적인 노인성 척추질환인 ‘척추관 협착증'과 척추뼈가 앞뒤로 어긋나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진단을 받은 그녀. 과연 김차순씨는 수술에 대한 두려움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까?

    8577회 봄을 부르는 서해 삼총사 (충남 보령)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18, 2025 47:21


    날 ▶ 깊어진 불황의 늪... 일자리 절벽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8일 새벽. 전국 최대규모로 손꼽히는 구로 인력시장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추위에 떨다 귀가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깊어진 불황에 건설 업체의 일감 자체가 눈에 띄게 줄어, 일자리 경쟁이 과열된 지 오래다. 그나마도 외국인 노동자를 선호하는 게 현실이다. 일자리가 없다 못해 절벽이라고들 한다. 청년층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은 감소해 2~30대 청년 백수는 120만 명에 달했다. 중대한 질병이나 장애는 없지만, 경제활동인구 조사에서 ‘그냥 쉰다'고 답한 ‘쉬었음' 청년도 50만 명이나 된다. 깊어진 불황에 심각해진 대한민국 일자리 현실, 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13일 오후 1시, 1900세대가 넘게 사는 아파트 후문 출입구에 차 한 대가 멈춰섰다. 그대로 시동을 끄더니 주차를 해버린 차량. 심지어 차주는 자리를 비웠다. 그렇게 차는 24시간 내내 출입구를 막았다. 같은 일은 정문에서도 벌어졌다. 입주민들은 두 차량 때문에 통행에 불편을 겪었다. 입주민 대표가 이동을 요구했지만 거부했고, 경찰 또한 사유지라 아무런 조치를 할 수 없다고 한다. 일명 ‘주차빌런'이 주민들에게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에서 확인해 본다. 지난 15일 오후, SNS로 사귄 형이 만나자는 연락에 달려간 한 중학생. 도착해보니 일명 ‘가출팸' 숙소였다. 쭈뼛쭈뼛하는 그에게 강제로 술을 마시게 한 5명의 일행. 억지로 마시다 잠이 들었고, 일어나보니 옆에 여학생이 있었다. 일행은 여학생을 추행했으니 합의금 천만 원을 내야 한다며 윽박지르고 폭력을 행사했다. 심지어 이 장면을 SNS 라이브방송으로 송출했고, 시청자가 신고해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폭행피해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은 피해자는 정신과 치료까지 필요한 상황. 눈썹을 밀고 쇠파이프를 동원해 폭력을 행사한 잔인한 10대들, 에서 취재한다. 모두가 깊은 잠에 빠진 휴일 새벽 4시, 비상 알람 소리와 함께 오피스텔 곳곳에 물 폭탄이 쏟아졌다. 3~40분 만에 복도는 발목까지 물에 잠겼고, 승강기 4대가 모두 멈춘 상황. 물은 지하 5층까지 유입됐다. 300톤가량의 물이 저장돼 있던 옥상 저수조 배관이 터지면서 일어난 누수 사고. 12시간 넘게 물을 퍼내고 말리는 작업을 계속했고, 고층 입주민들은 발이 꽁꽁 묶인 채 불편을 겪었다. 고층 건물에서 발생한 대규모 누수 사고! 부실시공일까 관리부실일까? 에서 살펴본다. 가족과 함께 하는 해외여행에 들뜬 마음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보자. 톨게이트를 앞두고 하이패스 차로로 진입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던 순간, 뒤따르던 공항 리무진에 추돌당했다. 사고 직후 리무진 승객과 운전자는 졸음운전을 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출국까지 얼마 남지 않아 ‘액땜'했다 여긴 제보자. 보험 처리를 요청한 뒤 출국길에 올랐다. 그런데 귀국 후 돌아온 건 7(제보자):3(상대방)이라는 과실 비율 통보였다. 이번 사고, 정말 제보자 과실이 더 큰 걸까? 이슈 후 ▶ “이건 살인이에요” 거제 교제 폭력 사망 사건 다급하게 울린 한 통의 전화. “엄마, 빨리 와줘.” 스무 살 이효정 씨가 자취방에 무단침입한 전 남자친구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후 보낸 구조요청이다. 가해자는 무려 30분가량 효정 씨의 얼굴을 때리고 목을 졸랐다. 외상성 뇌출혈로 전치 6주를 진단받은 효정 씨는 입원 열흘 만에 사망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효정 씨의 사인은 폭행으로 인한 머리 손상의 합병증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하지만 검찰은 가해자를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로 기소했다. 유족은 “내 딸이 맞아 죽었는데 왜 살인죄가 아니냐”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공소장은 끝내 변경되지 않았다. 결국, 1심 재판부는 가해자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가해자가 쓴 반성문은 진지한 반성의 태도로 참작됐다. 유족은 반성문이 감경 쿠폰처럼 사용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유족과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반성문이 감경 요소가 되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아직 끝나지 않은 거제 교제 폭력 사망 사건, 에서 취재했다. ▶ 미키마우스 문신에 삭발까지! 무명 배우 봉국봉의 고백 수상한 배우 수업을 들었다는 무명 배우 전현식 씨. 그가 받은 수업은 번지점프와 담력 테스트, 삭발에 미키마우스 문신까지… 온통 기상천외한 것들뿐이었다. 심지어 이름을 바꿔야 운이 트인다며 ‘봉국봉'이란 예명까지 써야 했다고 한다. 수업을 지도한 건 다름 아닌 현식 씨의 친구. 잘 나가는 연예인 매니저 출신이라는 그는 현식 씨가 영화배우로 대성할 관상이라며, 영화 제작비 1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도 약속했다고 한다. 그 말을 굳게 믿은 현식 씨는 운영 중인 헬스장까지 접고, 수업비로 매달 300만 원을 지급했다. 그렇게 5년간 쓴 금액만 무려 1억여 원! 사건이 알려지자 친구는 골탕 먹이려 한 것일 뿐이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좌절할 법도 한 상황이지만 현식 씨는 본인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한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사기 피해자에서 영화감독이 된 전현식 씨의 고백을 에서 들어본다. 셀럽비법 ▶ 김태리도 이청아도 365일 선크림 피부 관리를 위해 365일 선크림을 바른다는 셀럽들. 배우 김태리는 좋은 피부의 비결 중 하나가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라고 밝혔고, 배우 이청아는 선크림을 하루에 세 번씩 바르는데 특히 목에 꼭 바른다고 한다.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A는 유리창을 통과해 실내로 들어올 수 있다. 때문에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발라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피부암 원인의 90%가 자외선이라 야외에서는 필수라는 선크림!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면 셀럽들처럼 아기 피부를 가질 수 있을까? 태양을 피해야 노화를 피할 수 있다는 셀럽의 선크림 비법, 과연 사실인지 에서 확인한다. 먹자! 포구 ▶ 봄을 부르는 서해 삼총사 (충남 보령) 따듯한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서해에 찾아온 봄의 전령사! 바로 주꾸미, 도다리, 우럭이다. 바다와 갯벌이 동시에 존재하는 보령은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백사장 위를 지나는 스카이바이크는 보령의 새로운 명물. 여기서 ‘맛난 것'이 빠질 수 없다. 쫄깃한 건 기본,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우러나는 주꾸미는 지금이 제철! 뜨끈한 국물이 일품인 샤부샤부부터 매콤한 볶음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봄의 대표 어종인 도다리로 끓인 쑥국은 시원하고 개운해서 ‘한 그릇 더'가 저절로 나온다. 또 다른 봄의 전령사, 우럭은 지금 살이 가장 단단한 시기. 담백한 우럭은 탕, 구이, 조림 등 다양한 요리로 변신한다. 1년을 기다려 만나는 봄의 전령사 맛보러 서해로 떠나보자. 주소 : 충남 보령시 머드로 18 (신흑동 1941-1) ☎ : 041-935-0727 주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2길 22 (관당리 797-2) ☎ : 041-936-3435

    8576회 백설 공주가 된 수지

    Play Episode Listen Later Mar 17, 2025 47:59


    날 ▶ 풋살장 골대 넘어져 초등학생 사망 세종시의 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11살 초등학생이 축구 골대에 머리를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 55분께 세종시 근린공원 풋살장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고 있는 어린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숨진 초등학생은 친구와 공놀이하던 중 골대 그물망에 매달렸다가 골대가 그대로 앞으로 넘어가면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가 난 풋살장 골대는 별다른 고정 장치가 없어 작은 반동에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구조였다. 피파 규정에는 골대가 넘어지는 걸 막기 위해 무게추 등 안정 장치를 설치하게 돼 있지만, 이 골대에는 관련 장치가 없었는데. 또한 해당 풋살장은 14세 미만은 이용이 제한된 예약제 시설이었다. 하지만 철창 틈으로 손을 넣으면 누구나 출입 버튼을 눌러 입장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사고 당시에도 아이들이 같은 방법으로 경기장 문을 열고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가 관리하고 있어 CCTV로 무단출입 여부를 감시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관리사업소에선 아이들의 출입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현장을 살펴본 전문가는 안전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현장에는 매달리면 위험하다는 주의 문구는 어디에도 붙어있지 않았다. 뒤늦게 세종시는 사고 이후, 관내 축구장과 풋살장 등 18곳을 폐쇄하고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난 2019년 부산에서 풋살 경기 도중 중학생이 골대에 깔려 숨졌고, 2022년 경기도 화성에서도 넘어진 골대에 머리를 다친 초등학생이 숨지는 등 체육시설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체육시설 안전관리 문제를 에서 취재했다. 억울합니다 ▶ 지적장애인 감금·폭행, 왜 아들이 고통받아야 하나요? 20대 남성들이 SNS를 통해 알게 된 20대 지적장애인을 3주간 자신의 원룸에 감금해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월 10일, SNS를 통해 알게 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나선 피해자. 대화 도중 피해자가 지적장애인임을 눈치챈 남성들은, ‘일자리를 소개해 주겠다'라며 광주광역시에 있는 자신의 원룸으로 유인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피해자를 감금하고 폭행했는데. 또한 이들은 피해자의 명의로 대출을 받고, 고가의 휴대전화 개통 후 되팔기 등의 수법으로 약 1천5백만 원을 편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피해자의 명의로 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되자 가혹행위까지 일삼았다. 피해자의 어머니가 계속해서 연락하자 가해자들은 피해자인 척 연기하며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다. 어머니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성인이며, 연락이 가능하다는 이유로 실종 신고를 취소했다는데. 이들은 또 다른 지인을 범행에 가담시키려 했지만, 이 지인이 피해자의 심각한 상태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다. 한 달여 동안 감금, 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안와골절, 갈비뼈 골절, 척추 골절, 비장파열 등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했다. 피해자 부모는 실종신고가 접수되었다면 아들의 피해가 이 정도로 처참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울분을 호소했다. 현재 4명의 가해자 중 한 명만 구속기소 되고 다른 3명은 불구속기소 된 상황. 내일(19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지적장애인을 유인, 감금, 폭행한 사건을 에서 취재했다. 모르면 호구되는 경제 ▶ No buy! 뚜렷해진 불황형 소비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며 소비자들이 씀씀이가 줄고 있다. 가성비가 높은 상품을 찾으며 ‘불황형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것. 대학생의 ‘천 원의 아침밥'은 이른 아침부터 오픈런이 이어지고, 천 원 빵집, 마트 타임 세일 등 ‘초저가' 가성비가 아니면 지갑을 열지 않는 불황형 소비가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선 ‘No buy(노 바이)' 챌린지가 유행을 하고 있다. 과소비에 반대하면서 1년 동안 불필요한 구매를 모두 없애는 챌린지로 품목은 옷부터 화장품, 인테리어 장식품, 음식까지 다양하다. 노바이 챌린지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 미국산 소고기, 한우 위협하나? 미국 관세 공격이 소고기 수입 압력으로 밀려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이 농축산업 분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며 관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국 축산업계가 30개월 이상 된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 금지 제한 규정을 불공정 무역 관행으로 지목하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응을 요청했다 한편, 국내 축산업계는 국내 축산 농가들은 미국산 소고기의 월령 제한을 해제해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다. 내년이면 미국산 소고기 관세는 0%가 되는데, 관세 철폐에 이어 비장벽 관세인 '개월령'까지 철폐되면 가뜩이나 한우 소비 부진과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생존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초로 예고한 한국산 자동차와 반도체 등 개별 품목 관세와 상호 관세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대응은 무엇일까?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 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5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부터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된다는 것이다. 긴 연휴를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과 임시휴업으로 매출에 악영향을 끼칠까 걱정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 에서 자세히 알아본다. 밀착 카메라 24시 ▶ 매서운 꽃샘추위에 꽃 없는 꽃축제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준비 중인 봄꽃 축제에도 비상이 걸렸다.?강원 동해안 지역은 최근 내린 폭설 등으로 축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강릉시에 따르면 매년 봄마다 개최한 '벚꽃축제' 일정을 이달 말까지 이어진 비와 눈 소식에 결정하지 못한 상태라는데. 지난 7일 개막한 전남 광양의 매화 축제를 찾았다. 이곳도 상황은 마찬가지, 2월 한파에 이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개화 시기가 늦어져 '꽃 없는 꽃축제'로 개막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주말 변덕스러운 날씨가 다소 풀리면서 매화가 하나둘씩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지만, 전체 개화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 이상 기후로 매화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보름 정도 늦어져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데. 전남 순천시의 ‘탐매축제' 역시 상황이 비슷했다. 당초 지난 2월 22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기습 한파와 일조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이달 2일, 또다시 8일로 두 차례나 연기하며 개막했지만, 개화가 늦어지면서 축제장은 꽃이 없어 관광객들은 아쉽게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 봄을 알리는 매화가 늑장 개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미 산수유, 벚꽃 등 축제 일정을 잡은 지자체들은 ‘꽃 없는 꽃 축제'가 될까 봐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산림청은 올해 봄꽃 개화 시기가 작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꽃나무 개화는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쳐 4월 초순까지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상한파로 인해 지난해 보다 늦어진 개화 시기로 “꽃 없는 꽃축제” 된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연예뉴스 ▶ 백설 공주가 된 수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백설 공주로 변신해 화제다. 수지는 영화 의 스페셜 콜라보 뮤직 아티스트로 '간절한 소원(Waiting On A Wish)'을 불렀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백설 공주보다 더 백설 공주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전에도 아이브의 안유진, 뉴진스 다니엘, 소녀시대 태연, 트와이스 나연 등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주제곡을 불렀던 걸 그룹 멤버들도 함께 살펴본다. ▶ 20주년 맞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의 배우들을 만났다. 시즌 두 번째로 지킬, 하이드 역을 맡은 신성록은 모두가 탐내지만, 하고 나면 모두가 탈탈 털리는 역이라며 그야말로 모든 걸 쏟아내고 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10년 전에도 루시 역할을 맡았다는 린아는 세월이 흐른 만큼 달라진 마음으로 역할을 해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밖에 가 20년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도 함께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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