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곳곳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화제와 사회적 이슈를 발굴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알찬 정보를 품격있게 소개하는 아침 종합 정보 매거진 프로그램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모든 정보가 모닝 와이드 안에 있습니다. 당신만 알고 있는 정보도 모닝와이드와 함께하게 해 주십시오. 흥미로운 화제와 알찬 정보가 있는 곳. 모닝와이드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 첫 방송: 제목 으로 1991년 12월 10일 첫 방송 모닝와이드 1부 (AM 6:00 ~ 6: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파워스포트 모닝와이드 2부 (AM 6:30 ~ 7:30) 진행: 김용태, 이윤아 코너: 뉴스 / 5분 경제/ 인터넷 톡톡/ 굿모닝 연예/ 이시각 세계 모닝와이드 3부 (AM 7:30 ~ 8:30) 진행: 조정식, 이혜승 코너: 눈길 가는 소식 (월~금) 요일 별 기획 코너 월화: 블랙박스로 본 세상 수: 김소형의 해독수 목: 간밤의 TV연예
날 ▶ 대문 열면 공사장이? 어느 날 갑지가 집 앞에 거대한 철제구조물이 세워졌다는 제보. 사건이 벌어진 곳은 경기도 이천의 한 마을이었는데, 울타리 너머엔 대형 물류창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 때문에 집 대문을 나서면 덤프트럭이 지나다니고, 공사 소음과 흙먼지까지 주민들의 일상이 침범 받고 있었다. 문제는 이런 공사가 착수하기 전까지 주민 누구도 공사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지 못했다는 것. 하지만 지자체는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 이곳뿐만 아니라, 얼마 떨어지지 않은 다른 마을에서도 비슷한 문제로 지자체와 갈등을 겪고 있었다. 두 마을 주민들이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해결 방법은 없는 건지, 자세한 내막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도 방화다? 지난달 21일 새벽, 길을 지나던 시민이 던진 담배꽁초가 쓰레기 더미 위에 떨어지며 화재가 났다. 다행히 인근 상가 주민이 불을 발견하고 다급히 진화에 나서며 큰 사고를 면했는데, 이처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큰 화재로 이어진 경우가 많은 상황. 전문가는 “담배꽁초 화재는 실수라 주장해도 법적으로는 실화죄에 해당한다”며 방화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조한 계절일수록 담뱃불처럼 작은 불씨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와 관련한 사안을 에서 짚어봤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연출된 운명 헤어진 전 남자 친구와 우연히 마주치는 일이 반복되자 ‘운명 같은 인연과 섣불리 헤어졌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재회한 한 여성. 약 1년의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결혼 두 달 만에 남편이 ‘재회 컨설팅 업체'에 500만 원을 송금한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여성은 이별 후 우연한 만남이 사실은 업체의 연출임을 알게 된 뒤 ‘신뢰가 무너졌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은 ‘재회 컨설팅 업체가 불법적인 미행을 한 것은 인정되지만, 남편이 주도적으로 행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로 이혼 청구를 기각했다. 하지만, 여성의 휴대전화를 포렌식으로 위치 추적한 앱이 남편 휴대전화와 연동된 사실이 확인되자, 2심은 ‘아내의 위치를 불법적으로 수집한 것은 부부 간 신뢰를 뒤흔든 행위'라며 마침내 이혼 청구를 승인했다. 재회 컨설팅 업체를 통해 아내의 마음을 산 남편, 사건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공짜 화장실 대만의 한 여행객이 인터넷상에 우리나라 카페, 음식점 등의 화장실 비밀번호를 무단으로 올려 논란이 됐다. 수십 곳 업체 비밀번호가 적힌 게시글은 약 1만 5천 개의 ‘좋아요' 반응을 얻는 등 일파만파 퍼져나간 상황. 해당 여행객은 ‘여행자를 위한 유용한 정보'라 했지만, 한국 누리꾼들은 “매장 이용객만을 위한 시설을 무단 공개한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서둘러 화장실 비밀번호를 바꾼 매장들은 보안과 위생 관리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 변호사는 “문제의 게시글을 보고 화장실을 이용한 사람은 무단침입·업무방해죄, 작성자는 방조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만 변호사는 “대만은 화장실 비밀번호를 설정해 두는 경우가 드물어 불편을 느낀 여행객이 공유한 것 같다”며 사태 원인을 추측했다. 인터넷 게시글이 불러온 법적 논란을 알쓸신법에서 짚어본다. ▶ 마스크 착용 금지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단속 과정에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과격한 집행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장 영상에는 요원들이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채 불법체류자가 아닌 민간인의 차량 유리를 깨뜨리거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담겨 충격을 안겼다. 이에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 금지 법안을 발표하며 “신원 확인조차 불가능한 상태에서 폭력이 이뤄지면 책임 소재 규명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연방법원 관계자는 ‘ICE 요원이 주 법을 따를 의무는 없다'며 마스크 착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시민들은 ‘요원 신분 보호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공권력 정당성을 위해 투명한 절차가 필요하다'는 지적 사이에서 갈렸다. 뉴욕주 변호사는 주법과 연방법 충돌로 당분간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얼굴 없는 단속이 부른 갈등을 알쓸신법에서 다뤄본다. 오픈러쉬 ▶ 1년에 딱 3개월 제철 새우구이 이번에 찾아간 곳은 인천 영종도! 대기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이곳! 가을 제철에 딱 3개월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바로 왕새우구이다. 일주일에만 1,300kg, 한 달이면 무려 5톤의 왕새우가 소비된다는 이곳! 싱싱하게 팔딱거리는 새우에 한 번, 양식장 뷰에 또 한 번 놀란다는데~ 특히 칼칼한 청양고추와 비법 소스로 만드는 버터 새우 머리 구이는 서비스! 게다가 해물이 잔뜩 올라간 해물라면도 인기라고 한다. 제철 맞은 왕새우구이를 맛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사람들! 이곳의 매력은 무엇인지, 그 현장을 따라가 본다. 주소: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순환로339번길 73 ☎ 010-6526-1001 화제① ▶ 일일비서 시장님을 부탁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청 시장실은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평소보다 민생 현장 방문 일정이 많이 지기 때문이다. 24시간이 모자란다는 시장실의 일손을 돕기 위해 홍운경 리포터가 인천시장의 일일 수행비서로 파견됐다. 소규모 공장들이 밀집해 있어 화재 취약지인 남동국가산업단지의 화재 예방 및 안전점검, 명절이면 더욱 외로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와 도시락 배달, 소상공인과의 소통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전통 시장 방문과 명절을 대비한 응급의료 대책 점검까지! 현장에 나가 시민, 실무자와 직접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하루를 밀착 취재했다. 화제② ▶ 생존을 위한 선택 NDC 폭염, 한파, 집중호우 등 전 세계가 기후 변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탄소 감축 목표(NDC)를 강화하고 있으며, 각국의 대응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해졌다. 우리나라도 이에 대응해 환경부에선 ‘2025 NDC 대국민 공개 논의 토론회'를 개최. 국민과 함께 해법을 논의 중이다. 실제 산업과 건물 부문에서의 온실가스 감축이 중요하며, 수소 제철, 친환경 연료, 태양광 주택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탄소 중립은 정부와 기업만이 아닌 국민 모두의 선택과 실천이 필요한 지금, 이 사안에 대해 에서 집중 조명한다.
이슈pick ▶ AI가 뽑아준 번호로 복권 2억 당첨?! 얼마 전, 미국에서 한 여성이 “AI가 알려준 번호로 복권을 샀다가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AI에게 “복권 번호를 추천해 줄 수 있냐”라고 물었고, AI가 제시한 번호 그대로 실제 복권을 구입한 끝에 약 15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억 원가량에 당첨된 것이다. 과연 AI가 확률을 계산해 복권 번호를 맞힌 걸까? 아니면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까? AI의 복권 번호 추천, 믿어도 되는 걸까? 에서 짚어본다. ▶ 10대부터 40대까지, 한국의 사망원인 1위는 OO?! 지난 25일, 통계청에서 놀라운 발표가 나왔다. 40대의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나타난 것!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3년 이후 처음 있는 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로써 한국은 10대부터 40대, 청소년부터 사회의 중심 세대까지 모두 자살이 가장 많은 사망원인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지난해 자살 사망자 수와 자살률도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최다·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적·사회적 압박이 극에 달한 ‘허리 세대'가 더는 버티기 어려워졌다는 신호인 걸까? 심지어 인천대교에서만 올해 9월, 한 달 동안 투신한 사람이 4명에 달한다.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오명 속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 걸까? 에서는 무심코 넘길 수 없는 이 숫자들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한다. 날 ▶ 노숙인이 점령한 번화가 부산광역시의 번화가로 손꼽히는 서면. 언제나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이 노숙인들에게 점령당해 상인들과 시민들이 심각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상인들은 노숙인들이 밤낮없이 길에 앉아 음주를 할 뿐만 아니라, 밤새 술을 마신 유리병을 깨거나 배설물이 담긴 성인용 기저귀를 버리기도 하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잠에 들어 다양한 종류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게다가!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를 걸고 본인들끼리 싸움이 일어나기도 해 시민들의 안전 또한 위협받고 있다는데... 지난달부터 접수된 노숙인 관련 신고만 130여 건 이상. 경찰은 순찰 강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며칠 숨어있을 뿐 다시 거리를 점령하기 일쑤라며 곤란함을 표했다. 정말 노숙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식당에서 달려나간 남성들의 정체?! 전북 정읍의 한 식당. 식사를 하던 4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데?! 이때, 당황한 직원이 먼저 찾은 건 119가 아닌 룸에 있는 한 손님?! 직원의 다급한 요청에 룸에서 나온 손님들은 곧장 쓰러진 남성에게 달려갔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그리고 1분의 응급처치 끝에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는데... 이 남성들, 알고 보니 퇴근 후 식사 중이던 정읍경찰서 소속 경찰관들! 특히 심폐소생술을 진행한 김철욱 경감은 2년 전에도 쓰러진 동호회원을 구조한 경험이 있던 베테랑으로, 자신도 10년 전 쓰러진 경험이 있어, 응급처치 교육을 누구보다 열심히 받아왔단다. 한순간의 판단이 기적을 만든 현장! ▶ 금은방 金팔찌 절도 사건 경북 포항의 한 금은방. “금팔찌를 사겠다”며 들어온 남성, 1700만 원짜리 순금 팔찌를 손목에 채웠다 풀기를 반복하더니...주인이 방심한 순간! 팔찌를 든 채 그대로 달아나는데!! 주인이 곧장 뒤를 쫓았지만, 남성은 이미 차량을 타고 도주한 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추적 끝에, 경주 시내 한 마사지 업소에 숨어 있던 남성을 검거! 남성은 그 자리에서 붙잡혔고, 다행히 금팔찌는 무사히 회수되었다. 그런데, 지난달엔 광주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금은방 귀금속 3천만 원어치를 훔쳤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 잇따르는 금은방 절도, 대책은 없을까? ▶ 34년차 형사의 직감, 보이스피싱 경북 영주의 한 우체국. 택배를 보내러 우체국에 들른 형사의 눈에, 수상한 장면이 포착됐다. 한 할머니가, 창구에서 7천5백만 원 인출을 요구하고 있던 것!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순간, 형사는 곧바로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노인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완전히 속아넘어간 할머니는 ‘보이스피싱이 아니라'며 끝끝내 2천만 원을 인출하고, 다른 은행에 들러 추가로 5천5백만 원까지 인출하고 마는데...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형사! 은행을 나서는 할머니 뒤를 따르며, 수거책의 흔적을 쫓기 시작한다. 그리고 몇 시간의 미행과 잠복 끝에! 드디어 집 앞에서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소한 의심에서 시작해 끝내 범인을 잡아낸 형사의 집념. 대한민국 긴급상황에서 공개한다. 오달청 ▶ 청소용 드론 최초 제작! 월 매출 1억 신화 “사회에 도움이 되는 드론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창업에 나선 청년 사장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 드론 제조업체 대표 장승기 씨다. 건물 외벽 청소 인부들이 매달 한 명꼴로 사망한다는 뉴스를 보고, 드론이 이를 대신할 수 없을까 고민한 것이 첫 시작이었다는데. 당시 국내에 생소했던 청소용 드론을 만들기 위해 해외 자료를 찾아보며 독학으로 제작을 시작했다. 단순히 산업용 드론에 살수 노즐을 붙인 해외 사례와 달리, 그는 전문적인 청소용 드론을 만들어 상용화하고자 했다는데. 각종 레이더와 센서 등을 부착해 외벽과 거리를 정밀하게 인식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고, 오토 기능으로 청소 효율을 높이는 등,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청소용 드론을 개발했다. 더 놀라운 점은 설계, 부품 조립, 소프트웨어 개발과 설치까지 전부 직접 제조한다는 점! 퀄리티와 신뢰성이 남다르기 때문에, 생소했던 국내 시장에서도 창업 문의가 빗발치며 월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는데. 청소용 드론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정찰용 드론, 프레온 가스를 분사해 점검하는 소방용 드론 등 다양한 특수 드론을 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고, 덕분에 사우디아라비아·두바이·모로코 현지 기업과 MOU까지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직원 포함 단 5명의 소규모 회사가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놀랍다. 항공고등학교부터 공군 부사관, 드론 대기업 회사, 그리고 드론 제조업체 창업까지. 한결같이 늘 하늘과 항공을 향한 꿈을 품고 달려온 승기 씨. 특수 드론이 대중화돼서 안전사고가 없어지는 날을 꿈꾼다는 청년 사장의 진심 어린 드론 이야기를 만나본다. 외국인의 한식로그 ▶ 오스틴의 마음을 훔친 족발&묵은지 막국수 한 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카이스트 교수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며 한식을 사랑하는 미국인 오스틴이다! 이번에 오스틴이 소개할 한 상은 바로 족발 한 상인데! 간장 족발과 오리지널 족발 그리고 묵은지 막국수가 오스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특히 이곳은 식객들이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비법 소스로 만든 달짝지근한 간장 족발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만점! 그리고 온장고에 70~80도로 저장해 따뜻한 오리지널 족발 역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거기에 환상의 짝꿍 묵은지 막국수! 새콤한 묵은지와 비법 양념장이 어우러져 최강궁합 자랑한단다. 오스틴으로 잡은 족발 한 상을 만나러 인천광역시로 떠나본다. 화제 ▶ 기후위기, 더이상 먼 미래가 아니다! 지구 평균 기온은 이미 산업화 이전 대비 1.5℃를 넘어섰다. 매년 갱신하는 폭염,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폭우, 길어지는 가뭄까지... 국민의 안전과 생계를 위협하는 기후 재난은 이미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때다. 우리나라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을 앞두고 있다. 탄소중립을 향한 여정에서 ‘얼마나 줄일 것인가'뿐 아니라, 그 과정을 국민과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 산업, 전력, 수송 등 부문별 쟁점과 탈탄소 비용까지.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계 9위 탄소 배출국인 우리나라 역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상황. 그렇다면 지금 전력 부문, 수송 부문은 어떤 현황에 있을까? 앞으로 어떤 변화와 노력이 필요할까? 이번 주 에서 그 해답을 찾아본다. ▶RT 8분 ▶환경부
날 ▶ 국가 전산망 심장부 ‘셧다운'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지난 26일 밤 8시 20분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22시간 만에 불길은 잡혔지만, 정부 전산망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정부24, 국민신문고, 모바일 신분증 등 주요 민원 업무와 복지 서비스가 마비됐다. 국가 핵심 IT 시설임에도 백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시스템 재가동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 특히 추석을 앞두고 민원과 금융, 택배 물량까지 겹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건로 인한 피해와 대책을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100만 관람 세계불꽃축제 명당 전쟁 지난 27일, 여의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서울세계불꽃축제.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이번 세계불꽃축제에는 약 16만 발의 폭죽이 준비되고, 3,400명의 안전관리 요원들이 현장에 나섰다. 이번 불꽃축제를 찾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은 불꽃축제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명당! 최고의 자리를 잡기 위해서 최고급 호텔이나 불꽃놀이명당으로 꼽히는 집을 대여하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전날부터 한강 인근에 돗자리를 잡고 앉아 밤을 새우는 이들까지.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이번 세계불꽃축제. 명당 사수를 위한 치열한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속초시장을 점령한 의문의 새 떼 매일 많은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속초의 인기 관광 명소 ‘속초중앙재래시장'. 그런데 이곳에 밤이면 밤마다 초대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해가 떨어질 때가 되면, 전깃줄 위 수백 마리의 새들이 군집을 이룬다는 것. 멀리서 보면 마치 ‘알전구'들이 수백 개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행운의 상징 ‘제비'! 서울에서는 한두 마리도 쉽사리 볼 수 없는 새들이 이곳에서는 수십, 수백 마리의 떼를 이루고 있어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데, 도심에서는 모습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다고 알려진 제비가 어쩌다 사람으로 북적이는 시장에 그것도 떼를 이뤄 서식하게 된 걸까? 에서 추적해 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한국 아저씨의 미국 동부 여행 생애 첫 미국 여행 중인 한국 아재 창모 씨. 이번엔 빅토리아, 이구아수와 함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꼽히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4가지 방법으로 즐겨본다. 첫 번째는 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두 번째는 폭포 가까이 가볼 수 있는 바람의 동굴, 폭포에서 쏟아지는 물보라를 직접 맞아보는 체험형 명소다. 세 번째는 미국령 나이아가라 폭포와 캐나다령 나이아가라 폭포를 모두 볼 수 있는 유람선 타고 즐기기. 마지막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향하는데... 바로 헬기를 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 캐나다로 국경을 건넜다! 하늘에서 본 웅장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을 공개한다. 며칠 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Walt Disney World Resort)를 찾은 창모 씨. 이곳은 서울시 면적의 약 절반(122㎢)에 달하는 초대형 리조트다. 각종 놀이기구에 공연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한국 아저씨의 미국 여행을 담아 본다. 화제1 ▶ 가을밤 ‘빛'나는 국가 유산 나들이 역사와 문화가 담긴 국가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역사와 전통이 담긴 국가 유산을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데, 올해 8월부터 군산을 비롯한 8개 도시에서 각 시, 군을 대표하는 국가 유산의 화려한 빛의 축제가 시작됐다. 그 중, 9월 26일 개막식이 열린 철원의 노동당사와 철원 역사문화공원, 그리고 통영의 삼도수군통제영까지, 미디어아트를 통해 아름답고 의미 있게 변신한 국가 유산과 현장의 열기를 모닝와이드에서 담았다. 시원한 가을밤, 국가 유산의 아름다운 변신을 만나보자. *협찬처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화제2 ▶ 대한민국을 바꾸는 혁신의 힘 9월 30일, 제5회 조달의 날을 맞은 조달청! 조달청이 어떤 역할을 하는 기관인지, 백승보 조달청장과 함께 대담 형식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달청의 혁신 제품부터, 우리나라 기업이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최고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조달청의 역할에 대해서 알아본다. 국민의 안전을 위한 혁신 제품과 미래산업 분야 혁신 제품 등 다양한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조달청의 사업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 기업의 혁신 제품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한다. 조달청의 역사 76년, 미래 성장 산업을 이끄는 조달청의 목표와 포부는 과연 무엇일까. *협찬처 : 조달청
이슈파다 ▶ 롯데카드, 뚫려버린 보안 9월 11일, 롯데카드로부터 걸려온 전화. “해킹 흔적이 있으니 카드를 재발급하셔야 합니다.”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는 상담원의 말에, 시민들은 하나 둘 카드를 바꿨다. 하지만 약 일주일 뒤, 롯데카드 해킹으로 298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카드 CVC, 결제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쉽게 바꿀 수 없는 정보들이 무더기로 새어나가며 불안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리고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기관까지 유출되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 대한민국의 정보 보안, 어디까지 뚫린 것인지 에서 짚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18세 국민연금 자동가입 논란 정부가 18세 국민연금 자동 가입제를 추진하는 가운데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8세가 되는 모든 청년을 국가가 1개월 국민연금 보험료를 대신 내주어 국민연금에 자동으로 가입시키는고, 이후 본인이 계속 낼지, 중단할지를 선택해 연금 수령액을 늘리는 방식이다. 첫 시행 시기는 2027년으로 대상자는 45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가입자가 추후 납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개인의 연금 수령액은 늘어나 이득을 보지만, 국민연금 기금의 재정 안정성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 ▶ ‘패가망신 1호' 1000억대 주가조작 종합병원과 대형학원 등을 운영하는 재력가들이 천억 원대의 주가조작을 벌이다 적발됐다. 거래량이 적었던 종목을 천억 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해 서로 짜고, 사고파는 통정매매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의 매수 주문량은 전체 거래량의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해당 종목을 장악했고, 실현한 이익만 230억 원, 미실현 차익까지 합하면 부당이득이 400억 원에 달하는 걸로 추산됐다. 합동대응단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금융투자 상품거래 제한·상장사 임원 선임 제한 등을 적극 활용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의 본보기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는데 에서 알아본다. ▶ 바뀐 모바일 상품권 환불정책, 실효성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90%까지만 환불받을 수 있었던 모바일 상품권을 앞으로는 100%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과 모바일 상품권 등 새로운 유형의 상품권 환불 비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표준 약관을 개정한 것. 5만 원 넘는 상품권은 95%를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 있고, 현금 대신 포인트로 선택하면 100%까지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데. 궁금했던 잡스 ▶ 하루 8천 개 완판! 시골 떡집의 기적 새벽 2시, 불 밝힌 15평 남짓 시골 가게. 하루 8,000개의 떡을 빚어내는 주인공은 25년 외길, 찹쌀떡 장인 윤석현 씨와 아들 윤재형 씨! 본인만의 노하우로 극강의 쫄깃함을 자랑하는 찹쌀떡과 직접 재배한 단호박으로 만드는 영양떡. “맛과 정직엔 타협 없다”는 원칙으로 성수기 월 매출 2억 5천 원을 올리고 있다는데. 추석을 앞둔 지금, 아버지의 장인정신과 아들의 혁신이 만난 부자 떡집의 비밀! 궁금했던 잡스에서 공개된다.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기주로76번길 11 ☎ 054-636-9055 먹자포구 ▶ 가을 바다의 고소함, 고등어와 연어 (고성 아야진항) 입안 가득 느껴지는 고소함! 가을 바다를 대표하는 어종, 고등어와 연어! 9월이면 살이 올라 통통하고 기름기가 잔뜩 오른 국민 생선 고등어와 국내 자연산 연어가 동해로 몰려왔다! 매일 새벽 그물 가득 걸린 고등어와 연어들에 동해의 어부들은 행복한 탄성을 지른다는데. 고등어구이와 찌개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싱싱한 상태로만 먹을 수 있는 고등어 회는 1년 중 지금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또한 국내 자연산 연어는 수입산과는 달리 담백함까지 느낄 수 있어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구이부터 찌개와 회까지 다양한 고등어와 연어 요리를 맛보고, 어느 때보다 가장 치열했던 조업 현장을 보러 강원도 고성의 아야진항으로 떠나보자. ▶어부밥집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86 ☎ 033-633-4237/유영미 사장님 ▶해림호횟집 주소: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로 97 (지세포리 931-57) ☎ 0507-1404-3111 / 김귀철, 최경덕 사장님 삼촌 어디가요? ▶ 자유롭게, 내 멋대로 세찬 기운이 흐르는 산과 강이 장관을 이루는 경상북도 예천. 특히 회룡포는 굽이치는 강줄기가 용이 승천하는 모습과 닮아 이름 붙여진 곳인데... 이 특별한 풍경 속에서 범상치 않은 한 사람을 만나보았다! 바로 긴 수염을 휘날리며 말 위에서 활을 쏘는 사나이, 김수호 씨. 그는 폐교를 말들의 보금자리로 바꾸어, 말과 함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35년 경력의 장승 조각가. 예천 곳곳에는 그의 손길이 담긴 장승들이 서서, 오가는 이들을 지켜주고 있다는데. 이번 주 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별난 듯 특별한 김수호 씨의 자유로운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1 ▶ 대한민국 농업을 보다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가 개최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박람회에서는 농업과 농촌의 현재와 미래뿐만 아니라 청년창업 귀농·귀촌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의 농산물로 선정된 ‘감자'. k-감자페스타 존이 꾸며져 있어 감자의 역사와 다양한 체험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게다가 스마트팜 등 미래를 바꾸는 농업기술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하는데, 28일까지 이어지는 를 만나본다.
날 ▶ 임신 중 타이레놀, 자폐 위험 높인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명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임신부가 복용할 경우, 아이의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고 발언했다. 사용하지 말라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아직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 진통제인 타이레놀은 임신부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해열진통제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임신부들은 타이레놀 복용에 대해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타이레놀 복용은 정말 자폐증 발병률을 높일까? 에서 취재한다. 이슈 후 ▶ 홀로 출동한 해경, 커지는 의혹 간조를 두 시간 앞둔 22일 밤 9시께 인천 옹진군 영흥도의 내리어촌계 앞. 갯벌을 향하는 도로로 차들이 몰려든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은 가슴까지 오는 장화와 랜턴을 착용하고 갯벌로 거침없이 나간다. 갯벌에는 이미 들어간 해루객들에게서 나오는 랜턴 불빛이 등대처럼 빛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1일 해루질을 하던 70대 노인을 구조하던 이재석 경사가 숨진 장소다. 사고가 난지 열흘가량 지난 어제, 이곳에선 사망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달라는 유족의 외침이 있었다. 하지만 해루객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듯했다. 갯벌고립과 그로 인한 사망 사고도 매년 늘고 있지만 아랑곳 않는 사람들. 안전을 위한 가이드라인은 지키고 있는 걸까? 미스터리 M ▶ 깊은 숲속 미스터리 움막 (강원 삼척 통방아) 강원도 삼척의 한 숲속에서 발견된 작은 움막. 나무를 엮어 만든 6평 남짓한 공간에 사람이 드나들 법한 입구까지 갖췄다. 그런데 이런 움막 한두 개가 아니다. 대이리, 천은사, 너와마을 등 삼척시 곳곳에서 발견됐다. 누군가는 화전민들이 살던 굴피집의 또 다른 버전이라 하고, 누군가는 곡식창고였다고 말한다. 알고 보니 이곳은 100여 년 전 만들어진 ‘통방아'. 우리가 아는 방아와는 사뭇 다른 모습인데, 정말 이곳에서 방아를 찧었던 걸까? 숲속 움막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 본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운전자가 주차한 후 차에서 내리자마자 비탈길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차량. 가속이 붙더니 내리막을 달려 평상에 있던 노부부와 노점상을 덮쳤다. 차는 울타리를 들이받고 인근 밭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노부부 중 남편은 숨지고, 아내와 상인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운전자가 주차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아 벌어진 사고로 보고 있다. 경사로 차량 미끄러짐 사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중학생들이 토스트를 먹고 있는데, 담배 냄새가 났다. 주인장이 밖으로 나가 담배를 피던 노인들에게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날아든 건 욕설과 폭행. 담뱃불을 눈 가까이 가져가대고 목을 조르는가 하면 성기를 잡으며 성희롱까지 서슴지 않았다. 사과는커녕 가해자 중 일부는 조사마저 회피했다. 피해자는 공황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학교 앞에서 벌어진 흡연 노인들의 적반하장 폭행사건! 에서 짚어본다. 위조 신분증으로 무전취식을 하는 미성년자들의 사기가 기승이다. 광주의 한 찜질방, 18만 원어치를 먹고 마신 손님들에게 계산을 요구하자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며 신고를 운운했다. 위조 신분증을 악용한 범행이었다. 비슷한 수법이 등장한 건 포항의 한 노래주점. 신분증 확인 후 입장한 손님들이 71만 원어치를 먹고는 미성년자라며 발뺌해 경찰까지 출동했다. 신분증을 도용한 미성년자들의 일명 ‘먹튀' 범죄, 에서 추적한다. 차 산 지 꼭 1년 되는 날, AS를 받으러 가던 길. 제보자는 우회전을 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옆 차로에서 함께 우회전하던 레미콘이 좁게 꺾어 들어왔다. 위협을 느낀 제보자가 급히 멈췄지만 차로를 침범한 레미콘과 충돌했다. 상대 보험사에선 7:3 또는 대인 없이 제보자 무과실을 이야기했지만, 정작 상대방은 막무가내로 5:5를 고집하고 있다. 과실비율이 정해지지 않아 450여만 원의 수리비와 병원 치료까지 제보자가 부담하는 상황.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돈스토리 ▶ 주먹두부로 연 매출 8억 원 경기도 남한산성에 발길을 끄는 두부 맛집이 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이 집만의 특제 두부 이름은 ‘주먹두부'! 겉과 속 모두 촉촉한 식감에 고소한 맛을 자랑해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손님이 찾아온다. 1년 중 열 달만 영업해도 연 매출은 8억 원! 콩 불리기부터 요리까지 특허받은 70년 전통 방법으로 정성 들여 만든다는 주먹두부. 3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두부 명인의 를 들어본다.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불당길 22-29 ☎ 031-748-8636 화제 ▶ 노년 건강, 우유 한 잔의 힘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 이제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에 관심이 높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2세, 건강수명은 65세로 일생의 최소 17년을 온갖 질병과 씨름하며 보내야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 근감소증, 골다공증, 빈혈부터 심혈관질환 등 노년기 질환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면 노년기 필수 영양소를 잘 챙기는 게 중요한데. 매일 마시는 우유 한 잔이 노년 건강의 든든한 파수꾼이 될 수 있다? 국산 우유를 똑똑하게 고르는 방법부터 우유로 만든 가을철 영양식 레시피까지! 노년기 건강 수명을 높이는 우유에 대해 알아본다.
날 ▶ 추락 사고로 수술만 4번 좌절된 꿈 지난 8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내의 한 무용 축제 리허설 도중 무용수 두 명이 약 3m 높이의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한 무용수는 폐의 1/3 손상, 뇌출혈, 골절 등으로 수술을 네 차례나 진행했으며, 현재까지도 입원 치료 중이다. 현장에 있었던 무용수들의 말에 따르면 당시 마땅한 안전조치들이 취해지지 않았다는데, 구두 경고나 안전 표식, 현장 안전교육 등의 기본 안전조치가 미흡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병원비를 정산하는 과정에서 공연장과 공연 제작사의 상해 보험 미가입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사고로 피해자는 신체가 망가져 무용수로서의 경력을 이전처럼 쌓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다. 무대 위 안전사고가 반복되는 지금,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이들의 안전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정당한 학생 지도가 아동학대? 한 초등학교 교사가 위험한 행동을 하던 학생의 옷깃을 붙잡아 이동시켰다는 이유로 학생으로부터 아동학대 신고 협박을 받았다. 또 다른 교사는 문제 학생의 행동을 설문조사로 확인했다가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라는 주장을 들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까지 실려 가기까지. 지도 중에 발생한 일로 교사들이 받는 충격은 컸다. 그 후유증으로 한 교사는 장애를 얻어, 5년째 교단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 교권 강화를 위해 법까지 개정됐지만, 여전히 현장에선 교권 침해로 인한 어려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체 원인이 무엇인지, 교권을 지킬 현실적인 방안은 없는 것인지 알아봤다. ▶ 인형 뽑기 도박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재미 삼아 할 수 있는 놀이인 인형 뽑기. 하지만 최근 일부 교육청에선 인형 뽑기의 사행성을 경고하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인형 뽑기 기계가 겉보기에는 단순한 오락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사행성을 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를 지니고 있다는 것. 실제로 만난 한 부모는 자녀가 인형 뽑기에 수만 원을 사용하며 중독 증세를 보인다며 걱정을 토로했다. 전문가는 “법적으로 도박은 아니지만, 우연성과 보상의 불확실성, 중독 가능성을 모두 갖춘 만큼 사행성 요소가 강하다”고 지적했다. 재미로 즐기는 오락이냐, 중독까지 불러오는 도박이냐 인형 뽑기를 둘러싼 쟁점을 에서 짚어봤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위험한 발명품 중국의 한 발명가가 직접 만든 ‘전투기 가상 시뮬레이터'를 선보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폭죽을 꽂아 넣은 미사일 발사대는 물론, 사출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염 등 실제 전투기와 다른 바 없는 모습에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은 상황.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개인이 만든 발명품이 자칫 법적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영국의 모 발명가 유튜버는 휠체어, 스쿠터에 화염 사출기를 장착하는가 하면 총기 소지가 합법화된 미국에서는 폭발력을 키우는 총탄을 개조하는 등 합법과 위법의 경계에 선 각양각색의 발명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변호사는 ‘개인의 발명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제하고 있지는 않지만 만약 양도 및 판매를 하거나, 타인을 다치게 할 경우에는 징역 20년 이상의 중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탁월한 아이디어와 위험한 범법 행위 사이, 위험한 발명품에 대해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집을 드립니다 ‘단돈 몇천 원으로 수십억 원대 꿈의 집을 살 수 있다'고 홍보 중인 영국의 한 경품 플랫폼. 그곳에 경품 상품으로 호화로운 ‘집'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품 티켓의 가격은 한화로 불과 몇 천 원. 실제로 해당 플랫폼에 자신의 집을 경품으로 내건 이들이 수십만 장의 티켓을 팔아 집값보다 훨씬 더 많은 티켓 수익을 벌어들였을 뿐만 아니라, 당첨자 역시 한화로 1만 원도 되지 않는 티켓을 구입하여 약 수십억 원대의 집에 당첨돼 서로 ‘윈윈'이 아니냐는 시선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법의 사각지대를 파고든 꼼수'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복권'에 해당하면 규제를 받기에 이를 피하고자 1회 한정 무료 응모가 가능하도록 하거나, 간단한 퀴즈를 풀어야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등 교묘히 법을 우회하고 있는 상황. 한국 변호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집을 경품으로 내건 행위가 ‘사행성 조장'에 해당한다고 경고했다. 수십억 원대의 집을 경품으로 내건 티켓 판매 합법 여부를 들여다본다. ▶ 지우지 않은 과거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여성을 만나 끈질기게 구애한 한 남성, 여성이 ‘혼전순결을 지켜준다면 교제에 응하겠다'는 조건을 밝혔고 결국 2년의 교제 끝에 결혼하게 됐다. 그런데 신혼 첫날밤 아내의 허리에서 정체불명의 이니셜 문자를 발견한 남편. 아내는 ‘언니와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새긴 문신'이라고 둘러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회사 야유회에서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의 허리에 아내와 똑같은 문신이 새겨져 있음을 목격했다. 불길한 느낌에 아내의 컴퓨터 클라우드를 확인한 남편은, 아내와 신입사원이 과거 연인 관계였으며 당시 커플 문신을 새겼음을 알게 됐다. 추궁 끝에 아내는 전 남자친구와 새긴 커플 문신임을 실토했지만, ‘문신 제거 비용이 비쌀뿐더러 통증이 심하다'며 제거 요구를 거부했다. 결국 신뢰가 깨졌다고 판단한 남편은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혼전순결을 빌미로 사실을 감추고 신뢰 회복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남편의 손을 들어줬다. 문신을 둘러싼 부부의 이혼 소송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떼강도 습격 사건(미국) 지난 5일, 복면을 쓴 괴한들이 차량으로 보석상 건물을 들이받고 침입해 귀금속을 털어갔다. 범행 과정에서 80대 가게 사장을 밀쳐 쓰러뜨렸고, 결국 뇌졸중 진단까지 받았다. 피해액은 한화로 약 7천만 원. 그러나 40년 세월을 지켜온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사라진 충격은 금액으로 따질 수 없다는데. 사건 이후 지역 사회는 크게 분노했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보석상 앞에 모여 소상공인을 노린 범죄가 너무 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미국 전역에서 보석상을 겨냥한 범죄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귀금속은 잘물 시장이나 온라인 판매를 통해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고, 추적도 쉽지 않아 표적이 되는 것. 더 큰 문제는 인명피해가 없는 사건들이 경찰 수사에서 뒷순위로 밀리다는 점이다. 대범해지는 범죄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현지 교민을 통해 그 실태를 들여다본다. ▶ 수상한 얼룩소(일본) 지난 18일,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특별한 과학 시상식이 열렸다. 상금은 무려 10조 달러. 생물학상은 흑소에 얼룩말처럼 줄무늬를 그으면 파리 등 해충이 덜 붙는다는 사실을 밝혀낸 일본 연구진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손톱 성장 속도를 직접 관찰·분석한 연구, 엄마가 마늘을 먹으면 아기가 젖을 더 오래 먹는다는 연구와 무지개 도마뱀이 특정 피자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아낸 연구 등이 수상 대열에 함께 했다. 올해로 35회를 맞은 이 시상식은 1991년, 하버드 대학교 유머 과학 잡지가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만든 ‘이그노벨상 시상식'이다. 상금으로 걸린 10조 달러 또한 짐바브웨 달러로, 극심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빵 한 조각도 사 먹기 어려운 가치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도 몇 차례 수상한 바 있는, 이른바 ‘괴짜들의 노벨상'. 그 흥미로운 이모저모를 전한다. ▶ 국가를 마비시켜라(프랑스) 각계각층 시민들이 파리 광장에 모여 마크롱 정부의 긴축재정 방침에 반발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폭력 시위를 막기 위해 전국에 투입된 경찰은 무려 8만 명 이상. 그러나 분노한 시민들은 거리 곳곳을 불태우며 맞섰다. 프랑스는 지난 10년간의 막대한 복지 지출로 국가부채가 늘고, 국가신용등급까지 강등되며 긴축재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내년 예산 약 66조 원을 삭감하고 공휴일까지 축소하는 강력한 긴축안을 발표했는데. 시민들은 복지 축소가 아닌, 부유층과 대기업에 대한 증세가 필요하다며 총파업에 나섰고, 그 결과 에펠탑 폐쇄, 학교와 병원이 문을 닫는 등 사실상 프랑스 전역이 마비됐다. 분노한 민심으로 혼란한 프랑스의 상황을 전한다. ▶ 세계 황당 사건 1.스마트폰에 중독된 침팬지 ‘딩딩'이 중국 SNS에서 화제다. 금지령까지 내려졌다는 근황을 전한다.2.스페인 출신 한 남성이 하이힐을 신고 100m를 뒤로 달려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 ▶ 건강한 삶 저속노화 비법 사람에 따라 노화의 속도가 다르다? 가속 노화로 고민인 60세 김남숙씨는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 자궁근종 등 여러 질병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매일 만 보 걷기와 2년째 이어온 건강식에도 불구하고 증세는 호전되지 않는데, 과연 원인은 무엇일까? 반면, 66세 임서진씨는 뇌경색의 위기까지 겪었지만, 지금은 매일 줌바댄스를 즐기고, 올리브오일과 제철 채소를 곁들인 식단으로 50대보다 탄탄한 체력과 활력을 유지하고 있다. 누군가는 60세에 ‘할머니'라 불리고, 누군가는 66세에도 청춘 같은 삶을 이어가는 이유가 뭘까? 노화의 속도를 바꾸는 비법을 알아본다.
이슈pick ▶진도항 일가족 참사, 홀로 살아남은 아버지의 진실은? 지난 9월 18일, 법정 안은 충격과 분노로 얼어붙었다. 판사가 피고인을 향해 공개적으로 호통을 치고, 선고문을 읽다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는 이례적인 장면까지 벌어진 것이다. 사건은 지난 6월 1일 새벽, 전남 진도항에서 발생했다. 승용차 한 대가 바다로 돌진했고, 안에는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이 타고 있었다. 세 가족은 끝내 익사했고, 운전석의 아버지 A 씨만 살아남았다. 수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었다. 전날 펜션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네 가족은 즐거운 하룻밤을 보낸 뒤, A 씨는 가족들에게 ‘영양제'라 속이고 수면제를 먹인 뒤 진도항으로 차를 몰았던 것이다. 생활고를 이유로 “가족과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다”고 주장했지만, 그는 홀로 빠져나왔고 구조 요청조차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재판 과정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까지 제출해 여론의 공분을 샀다. 과연 이 비극은 가족 동반 자살이었을까, 아니면 치밀하게 계획된 가장의 살해였을까? 그리고 재판부의 최종 판결은 무엇이었을까? 에서 그날의 사건을 재구성한다. ▶대구 생후 8개월 아동학대, 13년 경력 돌보미의 민낯 대구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김 씨(가명)는 3개월 전부터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해왔다. 첫째 돌봄으로 쌍둥이 육아가 어려워 아이를 맡긴 것이다. 그런데, 지난 9월 2일! 홈캠을 켠 김 씨(가명)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아이돌보미가 생후 8개월 아기의 팔을 잡아 거칠게 끌고, 높이 들어 침대에 내던지는 등 학대 정황이 고스란히 찍힌 것이다. 그럼에도 현재 해당 돌보미에게 내려진 징계는 ‘자격정지 6개월' 뿐. 아기는 다행히 큰 외상은 없었지만, 사건 이후 불안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으며, 아이돌보미의 13년 경력만 믿고 쌍둥이를 맡겼던 엄마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문제는 비슷한 사건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초, 인천에서도 한 아이돌보미가 두 살 아동의 발바닥을 효자손으로 때리고, 여러 번 손찌검했지만, 처벌은 벌금혀엥 그쳤다. 매해 수십 건씩 발생하는 아이돌보미 아동 학대. 과연 아이돌보미 교육과 관리, 그리고 아이들을 지킬 사회적 안전망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 걸까? 에서 그 실태를 짚어본다. 날 ▶불법 화약고가 된 기도터 등산을 할 때면 흔히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있다. 촛불을 켜놓고 불상 앞에서 기도하는 사람들. 그런데, 알고 보니 산속에 있는 기도터가 불법이다?! 등산객들은 건물의 불법적인 문제도 있지만 화재의 위험성과 자연훼손도 걱정하고 있었는데. 제작진이 방문한 산속 기도터 또한 가스를 연결하는 등 생활 흔적이 가득하고, 바위 위에 건물을 증축한 모습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시민의 단순한 걱정이 아니라 실제로 기도터로 인해 발생한 산불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수락산에서도 마니산에서도 잊을만 하면 방방곡곡에서 들려오는 화재 소식. 이에 남양주시에서는 불암산의 불법 건축물을 대대적으로 철거한다고 한다. 하나의 산에서 발견되는 불법 건축물의 수는 얼마일까? 지금까지 철거하지 못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산속 불법 무속 시설의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경찰관 매달고 돌진. 운전자의 정체는? 늦은 밤, 음주 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정차를 요구했는데, 운전자는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를 이어 갔다. 잠시 후, 앞 차량에 막혀 멈춘 도주 차량. 경찰이 하차를 지시했지만 또다시 도주를 시작했다! 경찰관은 곧장 차에 매달렸고, 운전자는 경찰관을 매단 채 무려 400M를 달려나갔다. 매달렸던 경찰관은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는데... 한밤의 아찔한 추격전! ▶프러포즈하려 훔쳤다! 교통사고 질주범 한 남성이 갓길에 정차해 있는 차량에 올라 출발했다. 차량은 좌우로 휘청거리며 달리더니,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급기야는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 하지만 사고 수습은 커녕 도주해버린 남성!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히고 마는데... 알고 보니 이 남성, 타인의 차량을 훔쳐 질주한 것이었다. 그는 “다방에서 프로포즈를 해야 한다”는 황당한 진술을 이어갔고 차량을 훔친 이유에 대해서도 횡설수설했다. 대체, 그날 이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헬스장에서 쿵! 누군가 필요했다 지난달 22일, 부산의 한 헬스장에서 4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구급대원이도착하기 전, 남성은 호흡마저 잃은 상황! 생명의 불씨가 꺼져가는 긴박한 순간, 헬스트레이너와 구급대원의 긴박한 영상통화가 시작됐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간절한 심폐소생술이 이어지고... 기적적으로 남성은 의식을 회복했는데! 신고자의 신속한 판단과 영상통화 응급 지도의 힘! 골든타임을 지켜낸 그 날의 순간을 담았다. ▶새벽에 편의점을 찾은 손님, 알고 보니 늦은 새벽, 경기도 광주시의 한 편의점에 젊은 손님이 들어와 소주를 한 병 구입했다. 그런데, 소주를 들고 나간 이 청년... 편의점 앞 테이블에 서더니 갑자기 약봉지를 꺼내기 시작한다?! 수 많은 약봉지를 꺼내 모두 뜯어 약을 한데 모으는 청년! 이 모습을 CCTV로 지켜보던 편의점주는 수상함을 감지하고 곧장 경찰에 신고! 그리고 청년에게 다가가 앞을 막아서는데! 알고보니,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아 삶을 포기하려 했다는 이 청년... 편의점주는 20분 넘게 청년의 곁을 지키며 그의 마음을 붙잡았다는데... 알고보니, 편의점주는 몇 년 전 아내를 암으로 떠나보내고 홀로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자녀들과 비슷한 나이의 청년을 보고, 그를 결코 외면할 수 없었던 것인데. 늦은 새벽, 한 청년을 살린 어른의 이야기.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오달청 ▶추석 대목 2주 만에 1,000세트 완판! 정육점 청년 사장! 추석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 부동의 1위 ‘한우 선물 세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한우를 최상급 상태로 선보이기 위해, 보름 전인 지금부터 땀 흘리는 사람이 있다는데. 바로 정육점 사장 김주선(37) 씨다. 15년간 정육점을 운영해 온 청년 사장은 명절 대목이면 2주 만에 1,000개가 넘는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를 완판한다. 그 비결은 경매부터 발골, 숙성과 제조까지 모두 직접 책임지는 정성과 까다로움에 있다. 매주 경매장에 나가 500개의 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마블링과 지방 상태를 확인해 1++ 한우만 선별한다. 고기를 들여온 이후에는 직접 발골과 정형을 진행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다. 특수 부위는 결을 살린 기술로 정성스럽게 플레이팅하고, 오랜 연구 끝에 완성한 보자기 포장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면 맛과 비주얼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선물 세트가 완성된다. 단골뿐만 아니라 SNS 입소문까지 타며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는데. 훈훈한 명절 행복 한 점을 위해 올해도 진심을 다하는 그의 정육 이야기를 만나본다. 화제 ▶시민을 위해 뛴다, 서울시의회 24시 24시 시민들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는 서울시의회! 지난 19일, 33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접수된 안건만 222건, 이중 최종처리 안건은 198건에 이른다. 원한다면 언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 도서관부터 택배 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역시 서울시의회의 조례를 통해 설치되고 운영된다. 시민 편의를 위해 제정된 조례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조례까지! 언제나 시민만을 생각하는 서울시의회의 24시를 모닝와이드에서 공개한다. - RT 8분 - 서울시의회 협찬 단신 ▶같이 살아, 더 가치 있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10월 4일을 법정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기념해 부산에서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9월 26~27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동물보호의 날' 축제! 과연 어떤 즐거움과 의미가 준비되어 있을까?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그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미리 만나본다. - RT 1분 - 농림축산식품부
날 ▶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 유명 연애 상담사의 민낯 연애 고민을 해결해준다며 10년 넘게 상담을 이어온 유명 연애상담사 탁 씨(가명). 그는 자신을 서울대 출신 임상심리학자라 소개하고, 연애 관련 문제를 해결해주는 여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런데 상담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내담자들에게 이상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다는데. 여성 내담자들에게 이렇게 해야 연애력을 높일 수 있다며 나체사진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을 했다는 탁 씨.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6명. 연애상담사의 탈을 쓴 성착취 실태를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지하철역을 지켜라! 역무원24시 하루에도 수많은 승객들이 오가는 지하철역. 첫차부터 막차까지 역사 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땀 흘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지하철 역무원. 그 중에서도 부산 교통의 요지라 불리는 동래역과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서면역 역무원들은 부정승차 승객 단속 및 각종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쉴틈없이 뛰고 있다는데. 부산의 부정승차 승객만 평균 5만 명. 게다가 매년 이 건수가 늘고 있어 역무원들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개찰구가 아닌 비상문을 이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타인의 복지카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부정승차. 현장 적발시 30배의 부가운임을 지불해야하지만 이 과정에서 역무원과의 마찰도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 그 외에도 취객 보호 조치, 유실물 관리 등 다양한 업무로 바쁘게 일하고 있는 역무원들의 하루를 에서 따라가본다. 미스터리 리부트 ▶ 양평 두물머리에 등장한 거대 물고기 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자 한강의 시작점이 되는 이곳은 고즈넉한 풍경과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인데. 특히,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 사진' 명소로 손꼽히기도 한다. 그런데 느티나무 바로 아래, 사람들이 사진도 마다하고 구경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50cm 이상의 의문의 물고기 떼! 물고기들은 적어도 수십, 수백 마리 군락을 형성하고 있었는데. 주변 상인에 의하면, 이 물고기들은 겨울을 제외하고 느티나무 앞을 지키고 있을 뿐 아니라, 마치 누군가 키우던 것처럼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등의 이상행동을 하기도 한다는데.... 대체 이 물고기 떼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하필 이곳, 두물머리에 터를 잡게 된 걸까? 에서 확인해 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지중해를 품은 튀르키예 남부 여행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지중해 연안과 고대 리키아의 문화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튀르키예 남부. 일 년 내내 지중해성 온난한 기후 덕분에 늘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도경 씨 부부가 찾은 튀르키예 남부의 첫 도시는 고대 유적과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관광지 페티예다.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손꼽히는 페티예 올루데니즈 바다. 하늘과 바다 위를 가득 메운 패러글라이더들이 만드는 장관은 단연 압권이다. 이동을 위해 ‘돌무쉬'라는 소형 미니밴, 튀르키예어로 ‘가득 찬'이라는 뜻의 돌무쉬는 사람이 채워져야만 움직이는, 남부 특유의 교통수단을 탄 도경 씨 부부. 그런데 경찰이 버스를 멈췄다! 갑자기 투입된 마약 탐지견?! 대체 무슨일일까? 두 번째 여정은 튀르키예의 숨은 진주 같은 마을 카쉬. 카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케코바 보트투어. 맑은 바다 위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선상 점심, 그리고 고대 로마 유적이 바닷속에 잠겨 있는 고대 도시 시메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케코바섬까지… 터키 남부 바다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사람, 역사,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튀르키예 남부. 그 특별한 여정을 따라가 본다. 카페IN ▶ 커피 한 잔, 여행이 되다! 커피 한 잔이 곧 여행이 되는 카페들이 있다! 한때는 열차가 오가던 폐철길이 자리한 곳. 화랑대 철도 공원! 이곳엔 오픈런을 뛰는 기차 카페가 있단다. 손님이 주문을 마치면, 작은 기차가 덜컹덜컹 철로를 달려 음료를 싣고 배달해 준다고! 미니 기차는 아이들은 즐거운 장난감 놀이 같고, 어른들에게는 추억 여행 같은 감성을 선사한단다~ 이번엔 더 멀리 떠나볼 차례.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해외여행을 떠나는 듯한 설렘이 시작된다는 카페가 있다. 비행기 좌석과 똑같이 꾸며진 실내에 앉으면 마치 기내에 탑승한 듯한 기분이 든다는데. 기내식 스타일로 제공되는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어 여행의 기분을 제대로 살려준단다! 카페가 여행이 되고, 여행이 곧 추억이 되는 특별한 카페들을 오늘 카페인에서 만나본다. 주소: 서울 노원구 화랑로 608 ☎ 0507-1329-4399 주소: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4 2층 ☎ 0507-1378-2784 화제1 ▶ 웹툰 창작 클래스 아이수(水)크림 아이스크림의 제철은 지났지만, 이 가을 함께 먹으면 더 시원한 아이수(水)크림이 있다! 세상 어디서도 보지 못한 나만의 아이수(水)크림을 찾아 도착한 곳은 바로 경상북도 청송군. 그림 그리기가 세상에서 제일 즐겁다는 초등학교 4학년 한보름 어린이는 ‘아이수(水)크림을 통해 하루하루 나만의 웹툰 창작에 푹 빠져있다는데.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창작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창의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아이수(水)크림(아이+한국'수‘력원자력+Creator)'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콘텐츠를 사랑하지만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 기회가 적은 어린이와 지역 주민들에게 꿈의 발판이 되어주는 ‘아이수(水)크림'을 만나본다. *협찬처 : 한국수력원자력
이슈파다 ▶ 금값, 사상 최고가 경신 금값이 최근 70만 원을 돌파하며 1년 만에 50% 이상 폭등했다. 이에 따라 하천에서는 사금을 채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SNS에서는 한돈씩 소액 금 투자를 하는 모습까지 나타나고 있다. ‘미리 사둘 걸' 후회하는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사야 할지 고민중인데. 과연 전문가들은 지금의 금값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왜 금값이 갑자기 폭등했으며, 지금의 금값 상승세는 언제까지 이어질지. 금투자에 결정적 힌트를 줄 해답을 에서 공개한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2차 소비쿠폰, 소득 상위 10%는 제외? 오는 22일부터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시작된다. 지난 7월 21일 시작된 1차 지급에서는 전체 대상자의 99%인 5,008만 명이 신청, 총 9조693억 원이 지급 된데 이어 두 달 만에 다시 대규모 재정이 시중에 공급되는 것인데. 1차 소비 쿠폰 지급과 다른 점은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 초과나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 가구 등 상위 10%는 제외됐다. 정부가 소득 상위 10%를 지급 대상에서 제외하자, 형평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 ▶ 사상 최대치 경신 코스피, 더 오를까?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고지를 찍었다. 영업일 기준 5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면서 10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의 상승을 견인한 건 외국인과 기관이었다. 또한 양도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에서 기존 50억 원으로 되돌린 효과도 있었다고 하는데. 코스피 상승 어디까지 이어질까 에서 알아본다 궁금했던 잡스 ▶ 연 매출 18억! 반값 매장의 비밀 새것 같은 가전, 먹거리, 생활용품이 반값도 아닌, ‘파격가'로 쏟아진다! 아침마다 오픈런, 현장마다 환호성이 쏟아지는 이곳의 정체는 바로 리퍼브 매장. 작은 흠집, 단순 반품으로 버려질 뻔한 물건들을 꼼꼼한 검수와 자체 수리로 새 가치를 입히는 최수호 씨. ‘싸다고 아무거나 팔지 않는다'는 원칙아래 신뢰를 지키고, 단골을 쌓아온 7년의 시간. SNS와 기부로 이어지는 젊은 운영 철학까지! 궁금했던 잡스에서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입히는 리퍼브 매장의 세계를 만나본다. 주소: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로173번길 28-14 제1동호 홈앤키친 ☎ 0507-1349-2899 삼촌 어디가요? ▶ 달밭골 잉꼬부부 경상북도 영양의 깊은 산골, 달밭골. 해발 400m에서 동물을 키우며 살아간다는 부부가 있다. 박현민, 신화선 부부가 그 주인공! 파키스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지 35년 차 남편 박현민 씨에게 한눈에 반해 연애를 제안한 신화선 씨! 현민 씨와 결혼한 후 이곳 달밭골로 들어왔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일할 곳이 마땅치 않았고 전국을 돌고 돌아 이곳에서 부부만의 동물농장을 꾸리기 시작했다는데...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며 하루하루를 소중히 지내고 있다는 잉꼬부부의 알콩달콩 산골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1 ▶ 환절기 시즌! 빨래와의 전쟁 폭염이 끝나고 뒤늦게 찾아온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여름옷은 정리하고 가을, 겨울 옷을 슬슬 꺼내는 시기다. 하지만, 숨겨뒀던 옷들을 꺼내면 고민거리가 있으니 바로 케케묵은 냄새들! 이런 냄새의 원인들은 뭘까? 효과적인 냄새 제거부터 여름옷 보관법까지, 환절기 빨래정보를 소개한다. 화제2 ▶ DMZ 미군기지로 떠나는 여행 DMZ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미군 기지로, 6.25 전쟁 이후 반세기 넘게 역사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캠프 그리브스. 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반환구역인 이 곳이 전시관,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오는 9월30일부터 제한입장에서 자율관람으로 바뀌며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됐다고 하는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분단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캠프그리브스로 떠나본다.
날 ▶ 소고깃집 프랜차이즈 투자 2천억 사기극 톱스타를 내세운 광고, 최상급 캐나다산 소고기 독점 공급을 보장했던 한 소고기 화로구이 프랜차이즈 대표가 2,000억 원 대의 투자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이들은 캐나다산 소고기 유통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10%의 수익을 보장하고, 10개월 뒤엔 원금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다. 하지만 모든 게 사기였다. 피해를 입은 투자자만 350여 명에 달하는 상황. 캐나다산 소고기를 받아 장사해야 하는 가맹점주들에게도 날벼락이 떨어졌다. 매출에 직격탄을 맞아 억대의 손해를 입은 것. 일부 가맹점주는 눈물의 폐업을 했다. 피의자는 구속됐지만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한 그들의 이야기를 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대낮에 술에 취한 50대 중국 국적 남성이 난동을 부렸다. 식당에서 50대 여직원을 폭행한 뒤, 인근 주민과 지나가던 행인까지 총 3명을 잇따라 폭행한 것. 이후 시동이 걸려있는 차량을 훔쳐 500m쯤 달리다 접촉사고를 내고 그대로 도주했다. 사고 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절뚝거리며 피신했고, SUV에 타고 있던 피해자들은 입원했다. 피의자는 인근 시장에서 긴급 체포됐는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상황. 만취한 중국인이 벌인 대낮의 난동 사건 에서 취재한다. 헬멧도 쓰지 않은 채 도로 위를 누비는 자전거 무리. 1,2차로를 나란히 달리며 지그재그로 곡에 주행을 하고, 손을 위로 들어 올리며 아슬아슬하게 자전거 주행을 이어간다. 일대에서 악명 높은 10대 ‘자전거 부대'다. 위험천만한 주행에 아이들을 칠 뻔했다는 운전자도 있다. 주의를 주면 손가락 욕도 서슴지 않는다. 한 달 동안 70여 건의 신고가 있었고, 27건이 단속됐는데 촉법소년이라 경찰은 훈계만 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 브레이크 없는 픽시자전거를 몰며 운전자와 주민들을 위협하는 이들이 아찔한 곡예운전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출근길, 직진 신호에 맞춰 주행하던 제보자. 맞은편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시도하던 차량이 불쑥 튀어나와 충돌하고 말았다. 옆 차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피하기 어려웠던 사고. 처음엔 유턴하려다 사고가 났다던 상대방은, 곧 좌회전하다 그랬다고 말을 바꿨다. 또 사고 직후에는 “죄송하다, 안 보였다”며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제는 과실비율 도표를 내세워 제보자에게 일부 과실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차. 거듭 말을 바꾸는 상대방. 과연 제보자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는 걸까? 이슈 후 ▶ 물 폭탄에 잠겨버린 인천 지난달 내린 기록적인 폭우에 침수된 인천 계양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주민들은 한 달째 27층을 걸어 오르내리고 있다. 일부는 밖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상황. 당시 지하 주차장 2개 층이 침수돼 단전, 단수됐고 엘리베이터 등 각종 시설이 고장났다. 그 날 인천시 일대에서 천여 건 이상의 침수 신고가 있었다. 주민들은 사고 원인으로 배수구 문제를 지목하지만, 시청과 구청에서는 ‘저지대라 그렇다'는 입장. 침수의 이유는 뭘까? 언제쯤 모든 게 복구될 수 있을까? ▶ 시민리그 축구 중 '후두부 가격' 사건 지난 8월 24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민리그 경기 도중 폭행이 발생했다. 한 선수가 공을 다루지 않던 상대팀 선수의 뒤통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것. 피해 선수는 잠시 정신을 잃었다. 그 후 또 한 번의 충돌이 있었고, 같은 팀 선수와 하이파이브까지 해 논란이 됐다. 둘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 피해 선수는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입원까지 했지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가해 선수에게 자격정지 10년을 내렸다. 아마추어 리그지만 공식적인 경기에서 가해진 폭행에 대한 제재로 적절치 않다는 논란까지 일고 있는 상황. 축구 경기 중 발생한 폭행 사건을 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영종대교 아래 유령 빌라? 영종대교를 건너다보면 눈에 띄는 황량한 빌라촌이 있다. 곰팡이와 깨진 창문, 수년간 방치된 을씨년스러운 건물은 마치 폐허를 연상케 한다. 총 8동, 64세대로 지어진 이 빌라는 10년 넘게 ‘유령 빌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곳에 사람이 산다. 직접 우물을 연결하고, 발전기를 돌려 12년을 버텼다는 제보자. 그는 왜 이곳에 살고 있는 걸까? 2012년 정식 준공 승인을 받았다는 이 건물은 왜 유령 빌라로 불리게 된 걸까? 영종대교 아래 유령 빌라 미스터리를 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만두로 연 매출 6억 원! 충북 단양의 한 시장, 단 4개의 메뉴로 억대 매출을 올리는 가게가 있다. 하루 최고 매출은 500만 원 가량! 성수기엔 오후 4시면 매진될 정도. 여기서 파는 건 바로 만두다. 원래는 떡볶이, 김밥 등 분식을 함께 팔았지만 지금은 만두 하나로만 연 매출 6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 한산했던 시장이 활기를 되찾은 것도 이 만두집 덕분이라는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한 만두가게의 비결을 에서 들어본다. 주소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4길 26 ☎ 043-423-0955 화제 ▶ 남다른 가훈을 찾아서 가족을 하나로 묶는 한 문장, 가훈 (家訓). 김소현 씨네 가훈은 조금 특별하다. 바로, 쌍둥이 아들의 이름을 담아, “정금과 같이 정결케 하소서”. 집안일은 ‘누군가를 돕는 일'이 아니라 ‘가족의 약속'이라는 가르침 아래, 늘 정결하게 집안을 가꿔왔다. 지난해에는 그 약속이 나눔으로 넓어졌다. 매달 가족들의 이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정'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 이러한 나눔의 바람은 지난 9년 동안, 약 6천 호의 착한 가정을 탄생시켰고, 어제 또 한 가정이 뜻깊은 이름을 올렸다. 개그맨 이용식의 사위이자 딸바보로 알려진 가수 원혁 가족! 아내 이수민, 딸 원이엘과 함께 6천 호의 주인공이 됐다. 가족 모두의 약속이 된 나눔으로 이어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착한가정프로젝트를〈모닝와이드〉에 담았다.
날 ▶ 노년층 노린 만병통치 사기 서울의 한 동네에서 수상한 업체가 성행하고 있다는 제보. 코에 꽂으면 혈관을 청소해 준다는 기계부터, 뿌리면 치매가 치료되는 스프레이까지! 허무맹랑해 보이지만 만병통치약으로 둔갑한 제품들은 노년층 사이에 퍼지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 식약처 허가조차 받지 않은 물건임에도, 업체의 허위 광고와 홍보에 현혹된 노인들은 거금을 들여 물건들을 구매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노인들에게 다단계와 투자까지 권유하며 더 큰돈을 쓰게끔 유도한다는데, 문제는 이런 비슷한 수법의 업체들이 관계 당국의 단속에도 성행하고 있다는 것! 노년층의 지갑을 노린 기막힌 사기를 막을 방법은 없는 걸까?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4시간 근무에 900만 원 금전보상? 한 디저트 카페에서 정식 채용 전 거치는 수습 기간에 교육생 신분으로 4시간 근무한 직원. 하지만 태도 불량을 이유로 채용이 취소됐다. 이에 해당 직원은 곧바로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구제신청'을 제기했다. 게다가 요구한 구제금은 무려 900여만 원. 소식을 들은 고용인은 이런 상황이 황당할 따름이라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해고 및 채용 절차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 지적했다. 과연, 무엇이 문제였을지 에서 짚어봤다. ▶ 공포로 물든 거리 부산의 번화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개인방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지만, 최근 흉기 소지에 대한 처벌은 강화된 상태. 지난 4월 형법 개정 이후 약 100일 만에 218명이 흉기 소지로 입건됐고, 이 중 35명은 구속됐다. 전문가들은 “실제 범행이 없더라도 사회적 불안을 조성한 것만으로 처벌할 수 있다”며 강력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최근 부산과 같은 흉기 관련 범죄는 끊이지 않는 상황. 대체 이유가 뭘까? 에서 알아봤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미국판 기생충 타인의 집에 몰래 숨어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기생충. 똑같은 일이 미국 오리건주에서 벌어졌다. 한 아파트 단지 지하에 TV, 게임기, 의자, 침실 등 세간살이를 모두 갖춰둔 상태에서 유유자적 살고 있던 ‘벤저민 부커'라는 전과자가 체포된 것. 설상가상 체포된 전과자에게 마약 양성 반응까지 검출되자, ‘공포 영화가 현실이 됐다'는 누리꾼 댓글이 쏟아졌다. 윤성민 변호사는 ‘미국은 한국과 달리 부지가 넓고 큰 집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아, 숨어서 살 공간을 마련하기 쉽다 '며 ‘최대 징역 20년에 약 5억 원의 손해배상금이 책정될 수 있는 중범죄'라고 밝혔다. 타인의 집에 몰래 숨어 사는 충격적인 범행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 네 돈은 내 돈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동생의 ‘성년후견인'으로 지정돼 돌보고 있던 형. 아픈 동생을 성심껏 돌보는 우애 깊은 형인 줄로만 알았으나, 이내 충격적인 반전이 드러났다. 형이 동생의 교통사고 보험금 5억 원을 빼돌려 자신의 명의로 된 빌라를 구입한 것. 검찰이 ‘동생의 재산을 가로챘다'며 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하자, 형은 ‘나는 동생과 피가 섞인 형제로서 친족상도례에 해당하므로 횡령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다. 성년후견인 대 친족상도례, 법적 지위가 맞부딪친 상황. 과연 재판부는 누구 손을 들어줬을까? 재판부는 친족상도례에 앞서, 위탁된 재산을 보호해야 할 성년후견인의 지위에 있는 자가 임의로 보험금을 사용한 것은 횡령에 해당한다고 못 박았다. 비록 형이 동생을 돌보는 데 쓴 비용을 훗날 청구할 권한이 있다 하더라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보험금을 유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 가장 가까운 가족 사이에서 벌어진 금융 범죄의 민낯을 들여다본다. ▶ 결투 계약서 최근 서로 갈등을 빚고 있던 유튜버가 ‘주먹다짐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자'며 결투를 벌이는 일이 빈번히 벌어지고 있는 상황. 심지어 이런 일을 지칭하는 ‘야차룰'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기에 이르렀다. 무규칙 격투에 가까운 ‘야차룰 격투'는 싸우기 전에 ‘부상을 입더라도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에 서로 서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그렇다면 이러한 면책 조항이 실제로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일까? 이돈호 변호사는 ‘각서를 썼다고 해도, 상호 합의한 정도를 넘는 수준이라면 무효'라며, ‘전치 4주 이상의 상해나 불구, 난치의 질병을 초래할 정도라면 무조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법적 책임만큼 우려되는 건, 이러한 자극적인 콘텐츠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폭력에 둔감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합법과 위법 사이를 위태롭게 오가는 ‘야차룰 격투 계약서'의 법적 쟁점에 대해 알쓸신법에서 밝힌다. 세계는 ▶ 발리에서 생긴 일(인도네시아) 수일째 이어진 집중 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건물이 무너지고, 강물이 범람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세계적인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섬이 대규모 홍수로 아수라장이 된 것. 지난 11일 오전까지만 해도 집계된 사망자는 9명이었지만, 실종자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인명 피해는 계속 늘고 있다. 제주의 약 3배 크기에 달하는 발리섬 전역을 덮친 이번 홍수는 열악한 쓰레기 처리 시설이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관광 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발리. 관광세까지 걷으며 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하루 4천 톤에 달하는 쓰레기 앞에 속수무책인 상황. 관광 산업과 쓰레기 사태 사이, 궁지에 몰린 발리의 현실을 현지 교민을 통해 들여다본다. ▶ 00 불러오는 벼락?(중국) 중국 베이징에서 하룻밤 사이 700차례가 넘는 낙뢰가 내리친 뒤, 이튿날 병원 응급실에 기침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대거 속출했다. 비슷한 시기 타이위안 시에서도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증해, 몇 시간 만에 400명이 넘는 환자가 몰려들었고, 상당수는 아동과 임산부였다. 원인은 ‘꽃가루 폭탄'이라 불리는 ‘뇌우 천식'. 비구름이 섞여 있는 꽃가루가 벼락을 맞아 미세 입자로 부서지면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 것. 특히 베이징은 가을철 잡초류 꽃가루가 9월 말까지 절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뇌우 천식 환자 증가에 비상이 걸렸다는데. 베이징 현지 교민을 통해 상황을 들어본다. ▶ 트럼프 킹메이커 피격(미국) 지난 수요일,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토론회 행사 도중 한 남성이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는 사건이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비극에 미국 사회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까지 나서 용의자에 대한 사형 선고를 언급하며 파장은 더 커지고 있다는데. 피해자는 미국의 대표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 총기 규제 반대와 반이민 정책을 지지하며 젊은 보수층을 결집해온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킹메이커'로 불려 왔다. 사건 발생 30여 시간 만에 붙잡힌 용의자의 정체가 알려지며 미국 사회를 또다시 흔들었다는데. 정체는 20대의 평범한 청년. 한때 장학생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학업 중단과 진로 좌절을 거치며 정치적으로 급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념으로 양극화된 미국의 현실, 현지 교민의 시선을 통해 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에서 드라이아이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폭발과 질식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다. 2. 일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자전거 안전 교육이 지나치게 과격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오픈러쉬 (UHD) ▶ K-뷰티로 세계를 홀리다 이번에 찾은 곳은 일산의 한 박람회장! 평일 오전 9시, 이른 아침부터 길게 줄 서 있는 사람들! 이들이 줄 서 있는 이유는 바로 K-뷰티를 체험해 보고 K-뷰티의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 블랙핑크, BTS 등의 활약과 최근 의 흥행으로 한류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진 전 세계인들! 그러다 보니 이제는 K-뷰티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한국에서 살면 예뻐진다며 한국 방문 전, 후 비교 영상을 올리는 코리아 글로우 업 챌린지까지 등장한 상황! 그런가 하면 뷰티의 메카인 일본에서도 한국의 뷰티 기술을 경험하러 단체 원정까지 온다고~ 세계인들이 말하는 K-뷰티의 매력은 무엇일지 들여다본다. 주소: 서울시 중구 명동길 73 3층 ☎ 070-4114-5802 화제 ▶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농산물 부모님을 따라 밭을 드나들다 농사의 재미에 흠뻑 빠진 청년 농부 권민서 씨(29). 부모님의 오랜 가업인 ‘친환경 농업'을 물려받아, 이제는 스스로 친환경 농업인의 길을 걷고 있다. 유기농, 무농약 농산물만을 재배하는 만큼 손이 많이 가지만, “먹는 사람을 먼저 떠올리면 친환경을 고집할 수밖에 없다”는데. 이처럼 농부의 땀에서 비롯된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은 최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웰에이징(Well-aging)'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한 밥상에 대한 눈길이 모이고 있다. 세 아이의 엄마 김해진 씨 역시,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을 고집하기 시작했다. 간단하지만 맛있는 엄마표 간식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일상 요리까지, 에 담았다.
이슈픽 ▶ 광명 초등생 납치 시도, 아이들은 지금 안전한가? 지난 8일, 오후 4시경.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 대낮에, 누구나 안전하다고 믿는 공간에서 8살 초등학생 B양이 납치당할 뻔한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고등학생 A군. 그는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B양을 뒤쫓아, 엘리베이터에 함께 올라탔고, 입을 막아 강제로 끌고 가려 했지만, B양이 울부짖으며 격렬히 저항하자, 범행은 실패로 끝났다. 단 5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된 A군. 그런데, 경찰이 A군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분석한 결과, 미성년자 음란물로 추정되는 사진 다수가 저장돼 있었고, 그는 경찰 조사에서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한 충동이 아닌, 명백한 ‘계획적 아동 성범죄' 미수로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 문제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미성년자 유인 및 납치 시도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 80~90년대 뉴스에나 등장했던 ‘아동 유괴 범죄'가 다시 우리 곁에서 현실이 되는 지금. 우리는 아이들을 어떤 위험 속에 방치하고 있는 걸까? 에서 취재해 본다. ▶ ‘의사라 해서 혹 했다' SNS에 넘치는 의학 광고, 진짜?! 가짜?! SNS를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의사'나 ‘약사'가 등장하는 의학·건강 광고들. ‘이 제품 정말 효과 있다'며 뉴스처럼 편집된 영상에 마음이 흔들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런데 이런 영상들 상당수가 AI로 만든 영상일 수 있다는 사실! 의료인은 특정 제품을 추천하는 광고를 할 수 없는데도, 이런 가짜 영상들은 쉽사리 걸러지지 않고 퍼져나가고 있다. 전문성을 가장해 소비자의 신뢰를 악용하는 이 광고들은 잘못된 선택을 부추기고, 심하면 심각한 부작용이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내가 본 그 ‘의학 정보 영상', 진짜일까? 소비자가 AI 가짜 영상을 구별하는 법과 무분별한 AI 광고 영상 생산을 막을 방법은 없는지 에서 살펴본다. 날 ▶ 급식에 벌레 유충이 꿈틀? 어린이집의 비밀! 최근 SNS에 게시되어 화제가 된 사진이 있다. 어린이집에서 직접 올려주는 급식 사진에서 발견된 벌레 유충!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자체가 충격이라며 우려를 쏟아내는데. 어린이집 원장은 모든 책임을 조리사의 탓으로 돌렸다. 그러던 도중, 해당 어린이집에서 과거 아동 학대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이미 문제가 있었던 원장이 여전히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집. 어떻게 가능했던 걸까. 과연 아이들의 안전은 보장될 수 있을까? 에서 취재했다. ▶ 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 사건', 심신미약 주장? 지난 2022년, 낙찰받은 뉴질랜드 창고에서 충격적인 시신이 발견됐다! 여행용 가방에 남매의 시신이 담겨있었던 것. 그로부터 한 달 뒤 남매의 어머니이자 피의자인 이 씨가 검거된 곳은 다름 아닌 울산광역시였다. 이 씨는 과거 이주를 통해 시민권을 얻은 한인이었는데. 뉴질랜드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믿을 수 없었던 사건이었다며 당시 반응을 회상했다. 그런데 최근 시작된 재판에서 이 씨가 남매를 살해하고 유기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본인이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않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2주간 진행되는 재판. 심신미약 주장에 대한 뉴질랜드의 반응은 어떤지 에서 취재했다. 긴급상황 ▶ 대낮에 벌어진 흉기 난동 지난 8월 29일, 충북 제천. 무언가를 보고 갑자기 도망치기 시작하는 한 시민! 그 앞에는... 흉기를 든 남성이 달려오고 있었는데! 이유도 모른 채 남성에게 쫓기던 시민. 가지고 있던 양산으로 대응하다 도로에 넘어지기까지 하는데. 이후 어딘가로 도망친 이 남성. 이번에는 인근의 한 편의점으로 들어가 야외 테이블에 흉기를 내리꽂고, 편의점 내부 물건들을 집어던지며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시민 모두를 위협에 빠트린 난동! 남성은, 잠시 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되었는데... 한낮 도심에서, 남성은 대체 왜 이런 무차별 난동을 벌인 걸까? ▶ 파출소에 찾아온 불청객 늦은 새벽,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하는 파출소의 문?! 흔들리는 문밖에는 한 남성이 서 있는데! 이 남성. 손으로 문을 흔드는 것도 모자라 이내 발로 차기까지! 놀란 경찰관들이 남성을 말리지만, 남성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옆에 있던 화분까지 가져와 문에 집어던지기 시작! 곧이어, 세워진 자전거까지 들어올리려 하는데?! 이후 방패까지 동원해 제압에 나선 경찰! 남성은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되었다. 그런데 남성이 말하는 범행 동기는 황당 그 자체. 대체, 그날 새벽 이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쪽지에 적어 온 긴급 SOS 누군가와 전화를 하며 지구대로 들어온 한 여성. 여성은, 경찰관에게 의문의 쪽지를 내밀었다. 쪽지의 내용은 “보이스피싱, 도와주세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에 현금 960만원을 인출해 수거책에게 가던 중, 무언가 의심스러운 느낌이 들어 인근 지구대로 향해 도움을 요청했던 것. 이에 경찰관은 즉시 "요구사항?"이라 적어 물으며 필담을 나누었고, 이후 경찰은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피해자와 함께 접선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수거책에게 돈을 건네는 순간! 현장을 급습해 수거책을 체포했는데... 우리의 일상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 보이스피싱. 그 아찔했던 현장을 확인해 보자. 외국인의 한식로그 ▶ 프랑스에서 온 엘로디가 반한 오리 한 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활약하며 작가, 방송인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엘로디다. 이번에 엘로디가 소개할 한 상은 바로 오리 한 상이라는데! 오리 주물럭부터 오리탕 오리 만두까지! 특히 이곳의 오리탕은 마치 추어탕 같은 맛을 낸다는데. 닭뼈를 베이스로 국물을 내 더욱 담백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는데, 너무 빨갛지도 않은 국물이 식객들을 사로잡았다고. 거기에 오리 주물럭 또한 이곳의 인기메뉴! 흔히 생각하는 빨간 주물럭이 아닌 과일 등으로 이곳만의 특제 소스를 만들어 버무렸다는데, 잡내 없이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일품이라고. 이곳의 오리고기 만두에도 푹 빠졌다는데~ 프랑스인들이 오리를 즐겨 먹는 만큼 엘로디 역시 오리고기를 좋아한다는데! 엘로디를 사로잡은 오리 한 상을 만나러 서울특별시 성북구로 떠나본다. ▶ 두피에 설탕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자란다?! 전 세계 탈모인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놀라운 소식! “두피에 설탕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자란다”는 수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벌써 이를 “탈모 치료의 판을 바꿀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주목하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진짜 효과 있는 거냐?”, “먹는 설탕 발라도 되냐?” 궁금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만, 우리가 시중에서 구매하는 설탕은 아니고, ‘특별한 당분'이 있으면 가능한 일이라고 하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도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특별한 당분'을 바르자, 겉모습만 털이 난 것이 아니라, 두피 속까지 건강한 모발 환경으로 회복됐다고 한다. 게다가 기존 탈모 치료제와 달리, 천연 ‘당' 성분에서 유래해 부작용 우려 없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는데! 과연, 이건 탈모인들에게 진짜 희소식일까? 아니면 그냥 또 하나의 수상한 소문일까? 그 실체를 따라가 본다. 맛있는 하루 ▶ 미소 된장으로 맛 살린 ‘일본식 중화요리'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 요즘은 현지에 가지 않아도 각 나라의 음식을 맛볼 기회가 많다. 심지어 셰프들의 요리실력도 뛰어나,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각 나라별 음식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중화요리다.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중화요리가 짬뽕, 짜장면이라면 맛은 어떨까? 일본은 미각을 자극하는 강한 맛보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오늘 선보일 일본식 중화요리로 마파두부와 흑식초 탕수육이 그 주인공이다. 일본식 마파두부는 두반장 대신 ‘천명장'이라는 일본식 춘장과 ‘미소된장'을 넣어 구수한 맛을 살리고, 탕수육은 ‘흑식초'라는 곡물을 발효시킨 중국 식초를 사용해 탕수육 소스를 만들어 먹는 게 특징이라는데. 달콤하면서도 감칠맛을 좋아하는 일본인 입맛에 맞게 만들어진 레시피라는데 과연 그 맛은 어떨까? 오늘 하루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 오늘은 서울 송파구에서 일본식 중화요리의 세계로 맛기행을 떠나본다.
날 ▶ KT 무단 소액결제 파문,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지난 8월 말, 경기도 광명시에서 휴대전화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빗발쳤다. 이후 서울 금천구, 경기도 부천시와 과천시 등 수도권 곳곳으로 피해 신고 접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 현재까지 밝혀진 피해자만 278명, 피해액은 무려 1억 7천여만 원 규모! 지난 4월 통신사 고객들의 유심 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던 SKT 사태와 달리, 이번 KT 해킹 사건은 금전 피해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안이 더욱 큰 상황. 전문가들은 국내에서 한 번도 발생한 적 없었던 신종 해킹 수법으로 이번 사건이 대규모 해킹을 위한 모의실험일 수도 있다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한편, KT 측은 사건 발생 초기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한 스미싱 개별 피해'로 판단해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하지 않았다가 뒤늦게 신고하는 등 '늑장 대응' 논란에 휩싸였다. 게다가, KISA 신고 당일 배상 관련 규정을 변경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KT 무단 소액결제와 초유의 해킹 사태를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차이나 아웃” 명동 길거리로 번진 반중(反中)시위 지난 9일, 이재명 대통령의 “깽판” 발언이 화제가 됐다. 올해 초부터 명동, 잠실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노려 “차이나 아웃” 등 혐오 메시지가 담긴 구호를 외치며 반중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시위대에게 경고메시지를 전한 것. 반중 시위의 주체는 청년 극우단체로, 우리나라 선거에 중국인들이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의미로 반중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데. 반중 시위대가 활동하는 지역 상인들 역시 해당 시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며 경찰에게 시위 구역 제한 등을 요청했지만 시위 주체는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 청년 극우단체가 벌이는 반중시위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지도에 없는 마을, 호수에 가려진 비밀 진주 까꼬실 마을 경남 진주시. 호수 한가운데, 지도에도 표시되지 않은 의문의 집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직접 찾아간 현장, 배가 아니면 닿을 수 없는 무인도엔 기와집 한 채가 홀로 서 있었는데. 방 안엔 생활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상황. 호수 위 무인도 한가운데 지어진 집 한 채. 대체 누가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는 무인도에 집을 짓고 살고 있는 걸까. 그런데 우리는 취재 중에 무인도 근처에서 다른 이들이 함께 살았던 마을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호수 아래 감춰져 있던 마을의 진실을 에서 알아봤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해가 뜨지 않는 도시 VS 해가 지지 않는 도시-노르웨이 일출도 일몰도 없는 극야의 나라에서 사는 건 어떤 기분일까? 북위 65도 이상의 북극권인 노르웨이엔 백야와 극야가 공존한다. 북위 약 71도, 가장 북쪽에 있는 도시 호닝스버그. 약 5월 중순 ~ 7월 말에 백야가 일어난다. 관광객들에게도 오히려 인기있는 건 백야 기간이라고. 특히 새벽 2시에도 훤하기 때문에 호닝스버그 사람들은 백야 때 새벽 산행을 즐긴다는데...새벽 4시에 오른 산 정상, 과연 그 풍경은 어떨까? 이번엔 극야를 체험하기 위해 북위 69도 트롬소를 찾았다. 11월 말 ~ 1월 중순 겨울에 해가뜨지 않는 백야 현상이 지속된다. 하지만, 아예 캄캄한 건 아니다. 일출 전 또는 일몰 후 태양빛이 지평선 아래에 남아 있는 상태인 박명 덕분. 긴 극야를 트롬소 사람들은 어떻게 버텨낼까? 추위를 피해 사우나를 즐기고 크로스 컨트롤 스키를 다며 즐겁게 백야를 이겨낸다. 노르웨이에서만 누릴 수 있는 백야와 극야의 매력을 함께 느껴본다. 화제1 ▶ 국악의 울림, 세계로 퍼지다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우리나라 전통 음악, 국악! 1965년부터 시작된 난계국악제는 국악의 명맥을 이어온 중요한 전통으로 자리해왔다. 그 정신이 확장되어 세계의 무대로 거듭난 것이 바로 영동세계국악엑스포다. 국악의 흥과 멋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충북 영동에서 펼쳐진다는데. 국악 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영동은 지금 이맘 때 놓쳐서는 안 될 최고의 여행지라고 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내는 현장을 만나본다. *협찬처 : 충청북도 화제2 ▶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 가까운 곳에서 신선한 식료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이른바, ‘식품 사막화'가 농촌의 또 하나의 어려움으로 다가오고 있는 요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나섰다! 바로, 이동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장터 서비스 시행! 전남 함평을 비롯한 5개 시 군에서 시범 운영된다는데, ‘찾아가는 농촌형 이동장터'의 발대식 현장부터, 취약마을에 신선식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트럭에 싣고 마을을 방문. 배달부터 선주문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협찬처 : 농림축산식품부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재건축 확정 은마 아파트, 강남 집값 들썩? 대치동 대표 노후 단지인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천893세대로 재건축 된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는데. ‘은마아파트'라는 이름 하나만으로도 강남 재건축의 잣대처럼 여겨지며 관심을 받아 왔지만, 재건축 이야기가 나온 것만 벌써 10년. 그동안 서울시장과 정책이 바뀔 때마다 정비 계획이 수정되었는데. 2015년 50층으로 재건축을 계획했지만, 35층 규제에 막히며 2023년 35층으로 계획이 정해졌다. 같은 해 35층 규제를 폐지하면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게 되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최고 49층 5,893가구 단지로, 공공 주택은 1,09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는데. 은마아파트 재건축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일까 ▶ 트럼프 관세 소송, 합의 무효 되나? 미국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가별 상호 관세가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선 위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우리나라처럼 천문학적인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한 국가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금융투자 업계에서도 해당 소송 결과가 한미 무역 합의에 영향을 줘 조선주 등 주식시장을 흔들 수 있다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월가와 주요 외신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호 관세 소송이 장기전이 될 수도 있다고 보면서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패소하더라도 품목 관세 등 다른 수단을 이용해 무역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 5만원 축의금은 민폐? 결혼식 축의금 얼마 하시나요? 식사를 하며 5만원 축의금은 민폐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데. ‘2025년 결혼서비스 조사 결과'에 전국 14개 지역 평균 결혼 비용은 2074만원, 1인당 식대 평균 가격은 5만 8000원이라고 한다. 높아지는 물가에 예비부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에서 알아본다. 이슈파다 ▶ 정체지옥 서부간선도로 서울시가 추진하던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사업이 결국 잠정 중단됐다. 목동 일대 교통 체증이 극심해져 민원이 폭주한 게 결정적 계기였다는데. 공사 이후 간선대로 통행 속도는 평균 시속 7km로 떨어졌고, 출퇴근길 정체는 더욱 심각했다. 대책없이 진행된 공사에 시민들의 불편과 분노는 커졋다.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된 정책.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장점 중단된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공사는 어떻게 될지 에서 알아본다. ▶ 전세사기 피해자, 공인중개사협회 고소 부동산 계약을 앞두고 중개사무소에서 받게 되는 ‘공제 증서'. 중개 중 사고가 발생하면 2억 원까지 보상한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와 함께 국가 자격증을 가진 공인중개사가 중개한 계약이니 부동산을 계약하는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믿게 된다. 하지만 실제 중개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의 현실은 달랐다.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민사 소송을 걸어 공인중개사의 과실이 있다는 걸 입증해야 하는 상황. 보증보험의 사각지대는 왜 생기는지, 공인중개사의 책임은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 에서 짚어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폭죽보다 화려한 쇼! 드론쇼 수백, 수천 대의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의 무대! 음악과 불빛이 어우러져, 국기부터 글자, 캐릭터까지 자유자재로 펼쳐진다. 가장 중요한 건 단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는 정밀함! 그 치밀한 계산으로 하늘에 그림을 그려내는 사람, 드론쇼 연출가 임 현 씨! 컴퓨터 시뮬레이션 속 도형을 현실로 구현하고, 관객의 환호를 예술로 바꿔내는 무대 뒤 숨은 주인공! 궁금했던 잡스에서, 하늘을 무대 삼는 드론쇼의 세계를 만나본다. 주소: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2층 ☎ 070-4257-1240 맛있는 포구 ▶ 입에서 살살 녹는 맛, 제철 대삼치 (완도 소안항) ‘바다의 속도광'이라 불릴 만큼 빠르고 힘이 좋지만, 그 맛만은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대삼치! 제철 맞은 대삼치가 남해에 나타났다?! 가을부터 살과 지방이 오르기 시작해서 그 맛이 일품이라는데. 삼치 중에서도 70cm가 넘는 삼치를 대삼치라고 부르며 구이용 생선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고급 생선회의 대명사인 참치회와 비슷한 맛과 식감을 낼 정도로 특유의 사르르 녹는 맛 때문에 가을철 대삼치는 어느 때보다 사랑받는다. 가을 바다의 대물, 제철 맞은 대삼치를 직접 잡고 신선한 대삼치 회부터 구이, 찌개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보러 완도의 아름다운 섬, 소안도로 떠나보자. 주소: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소안로 234 ☎ 0507-1467-9971 삼촌 어디가요? ▶ 나만의 드림하우스, 낭만 찾아 여기에 길 두는 곳마다 푸른 자연이 반짝이는 곳, 낮에는 녹음이 밤에는 별이 아름다운 고장, 성주! 마을과 멀리 떨어진 산 중턱에 집을 짓고 사는 이가 있다. 고향의 온기를 찾아 성주의 산속에 자리잡은 이태곤 씨. 내 마음대로 내 멋대로 지은 2층 테라스집은 그의 드림하우스. 소박하지만 즐거운 취미 생활이 잔뜩 담긴 집에서 그는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다. 가난했던 유년시절을 지나 가족들을 위해 40년 넘게 열심히 살아온 세월, 이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자유롭게 사는 지금 생활이 편하고 만족스럽다는 이태곤 씨. 그의 낭만 가득한 삶을 찾아 떠나본다 화제 ▶ 최고의 고기를 굽는 그릴마스터 대회 굽는 사람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인 고기! 오늘 고기굽기 최강자를 뽑는 그릴마스터 대회가 열린다. 시즈닝 없이 오로지 불맛 하나로 최상의 맛을 뽐내기 위해 각자의 그릴링 노하우를 들고 나온 참가자들! 불맛 장인과 명품 한우가 만나는 순간, 뜨거운 승부 현장을 만나본다!
날 ▶ 쓰러진 아들과 자해한 아버지, 복싱대회 골든타임의 진실 8일 오전, 한 남성이 복싱 대회 경기장에 올라 자해를 시도했다. 이 남성의 정체는 대회 도중 의식을 잃은 중학생 복싱 선수의 아버지. 학생은 지난 3일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연속 펀치를 맞고 의식을 잃었다.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 학생의 가족은 주최 측의 경기 진행 방식과 구급 업체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불운한 사고였던 걸까,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일이었을까?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아마추어 복서들의 현실을 에서 취재했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인도를 타고 올라가더니 오토바이에 충돌하고서야 멈춰섰다. 그러더니 후진을 시도한 차량. 하지만 차단봉에 걸리면서 바퀴가 헛돌기 시작한다. 엔진이 과열돼 뿌연 연기까지 피어오르는 상황. 놀란 시민들이 달아나기 시작했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생각한 한 시민은 구출하기 위해 창문을 돌로 내려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후진하는 차량. 다행히 출동한 경찰이 차량 주변엘 에워싸 못 움직이게 막고 소화기를 뿌려 화재를 진압했다. 매캐한 냄새 속에서 구조된 운전자에겐 심한 술 냄새가 났다.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을 했던 것! 도심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음주운전 현장 에서 알아본다. 지난달 10일, 주유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던 70대 직원이 손님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손님은 직원에게 다가와 “내 차에 소변을 봤냐”며 항의했다. 직원이 “그런 적 없다, CCTV로 확인하자”며 부인하자 주먹을 휘두르고 머리를 잡아당긴 여성. 직원이 휴게실로 달아나자 계속 쫓아다니며 폭행을 이어갔다. 다른 손님이 올 때까지 무려 10여 분간 이어진 폭행. 여성은 자리를 뜨며 경찰에 직접 신고까지 했다는데. 직원은 결국 주유소를 그만두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은 여성을 100만 원에 약식 기소했고, 피해자는 법원에 정식 재판을 요청한 상태다. 황당한 주유소 폭행 사건의 전말을 취재한다. 식당을 하는 제보자가 출근해 보니 60만 원이 사라졌다. CCTV를 보니 저녁에 왔던 손님이 도둑으로 돌변해 돈을 훔쳐 달아난 것! 수사가 시작된 뒤에도 절도를 멈추지 않은 도둑. 다른 곳에선 금고를 통째로 들고 달아나기까지 했다. 도둑으로 돌변한 손님은 이틀 만에 체포됐다. 황당한 도둑 때문에 배까지 곯았다는 또 다른 제보자. 배가 고파 초밥을 시켰고, 배달 완료 문자를 받았는데 음식은 없었던 것! 의아한 마음에 CCTV를 살펴보니 배달기사가 사진만 찍고 음식을 가져갔다. 황당한 도둑들, 에서 취재한다. 덤프트럭을 몰고 자주 다니던 길을 지나던 제보자는 뜻밖의 사고를 당했다. 신호 없는 도로라 서행하며 좌회전하던 순간, 직진하던 중형 화물트럭과 충돌한 것! 제보자가 먼저 진입한 상황인데, 상대는 짐이 많이 실려 제동이 어려웠다고 주장한다. 이 사고로 차량 수리비만 2천만 원가량. 그런데 경찰에선 직진 차량이 우선이라 제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 제보자가 가해자일까? 이슈 후 ▶ 故 정유찬 군 사망사건 지난 2월, 11살 정유찬 군이 스쿨존에서 차에 치여 사망했다. 주거 공간이 밀집해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고, 놀이터까지 있어 아이들이 특히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었다. 학원에 가려고 공원에서 나오던 유찬이를 보지 못한 듯 그대로 부딪힌 차량. 그런데 운전자는 아이를 방치한 채 역과까지 했고, 119에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운전자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전방 주시에 소홀했던 점과 피해 아동이 횡단보도와 유사한 과속방지턱을 건너고 있었던 만큼 주의했어야 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가해자와 유가족 모두 항소했고, 항소심에서 운전자가 느닷없이 무죄를 주장하며 유가족의 상처는 더 깊어졌다. 스쿨존에서 아이를 치고 두 번이나 역과한 운전자가 무죄를 주장하는 이유는 뭘까? 에서 알아본다. ▶ ‘귀엽다 데려다줄게' 초등생 유괴미수 사건 서대문구에서 초등학생 유괴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차에 탄 20대 남성 세 명이 “귀엽다,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납치를 시도한 것이다. 첫 신고 당시 경찰은 오인신고라 밝혔고, 학부모들은 일주일 넘게 불안에 떨었다. 그러다 또 다른 부모의 신고로 재수사가 이뤄졌고, 그들이 3건의 유괴 미수를 저지른 게 알려져 소문은 사실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긴급 체포했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아동 유괴 범죄는 2020년 113건에서 2023년 204건으로 증가 추세다.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미수 사건의 전말, 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하천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 (안성의 사라진 철도와 남은 교각) 안성 일죽면, 청미천 일대엔 하천을 가로지르는 16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있다. 멀리서 보면 강가에 뿔이 삐죽 돋은 것 같은데, 대체 누가, 왜 이걸 하천과 둑에 박아둔 걸까? 눈앞에 보이는 건 기둥뿐이지만, 혹시 사라진 뭔가가 더 있던 건 아닐까? 알고 보니 이 기둥은 일제강점기 당시 안성에 놓였던 철도 교각의 흔적이다. 현재 철도역은 물론 철도 노선조차 지나지 않는 수도권 유일의 도시, 안성. 번듯했던 철도가 왜 흔적만 남긴 채 몽땅 사라져 버린 걸까? 하천에 박힌 콘크리트 기둥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파전으로 연 매출 15억 원! 충남 아산, 고즈넉한 민속 마을. 고소한 파전 냄새가 퍼지면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여든다. 그들이 찾은 곳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흰머리를 쪽진 주인이 대형 전을 구워주는 파전집! 하루 8만 원밖에 벌지 못하던 힘들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연 매출 15억 원까지 올리고 있다. 특별한 비결 덕분에 재방문하는 사람은 물론, 웨이팅까지 있다는 전집! 대체 그 비결은 뭘까? 에서 들어본다. 주소 :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로 1030-14, 14동 ☎ 041-541-2545
HOT 키워드 ▶ 나도 모르는 진료비가? 병원들의 ‘진료비 부풀리기' 문제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환자가 받지 않은 진료를 받은 것처럼 기록하거나, 환자에게 필요하지 않은 진료를 받게 해 보험금과 진료비를 챙기는 방식인데. 실제로 한 동네 의원은 환자 신고로 3천만 원을 부당하게 챙긴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부당 수급의 경우 처벌 수위도 낮아, 의료인 면허 정지 대신 과징금만 내고 여전히 진료를 이어가는 경우도 많아 논란이 되고 있는데, 환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의료기관의 진료비 부당 청구 문제를 알아봤다. ▶ SNS 폭탄세일 사기 주의보 SNS의 화려한 피드 속, 눈에 띄는 광고! 바로, 고가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90% 할인'한다는 것! 그런데, 이들 중 일부 광고가 실제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로 교묘하게 속인 ‘가짜 사이트'였다. 때문에 결제 후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더 문제는 피해를 입어도 사이트 폐쇄로 환불이나 상담문의조차 불가능하다는 거다. 전문가는 “짧은 시간 한정을 걸어두는 것과 더불어 비정상적인 할인율을 내세우는 광고는 주의해야 한다”며 경고하고 있다. 카드사의 ‘차지백 서비스'로 구제가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라는 지적. SNS 광고를 이용한 가짜 온라인 쇼핑몰 사기의 실태를 에서 짚어봤다. 날 ▶ 무법지대 낚시 성지 낚시꾼들에게 성지로 불리는 부산의 한 항구. 그런데 어느 날부터 이 일대에 이른바 ‘알박기' 텐트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생활용품부터 가스버너까지 들여놓고 사실상 살림을 차린 모습. 하지만 이 텐트들은 항만법상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시설물이라는데. 민원이 빗발치지만, 관리 당국이 강제 제재할 권한이 없어 단속은 쉽지 않다고. 이로 인해, 쓰레기 무단 투기, 통제구역 출입, 화재 위험 등 문제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 낚시 명소를 무법지대로 만든 텐트 알박기, 과연 해결 방법은 없는 것인지 에서 취재했다. 오픈러쉬 (UHD) ▶ 진한 불맛 조개 보일링 한판 한국에서 미국 본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신당동의 한 조갯집! 매일 아침 인천에서 들여오는 신선한 조개들로 조개찜, 조개구이 등을 파는 곳이었는데. 하지만, 이곳의 진짜 매력은 조개 보일링! 미국 남부 지역의 해산물 요리인 보일링을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조개 보일링으로 30~40분의 웨이팅이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제철 맞은 각종 조개는 물론 주꾸미와 옥수수, 파인애플 등 각종 재료를 비법 소스와 함께 불맛 코팅 강하게 해주는 것이 특징. 불맛으로 한번, 푸짐한 양에 한번 놀란다는 이곳의 매력을 파헤쳐 본다. 주소: 서울시 중구 다산로42길 70 명성빌딩 1-1호 ☎ 02-3298-6686 세계는 ▶ 명물 전차 탈선 사고(포르투갈) 포르투갈 리스본의 언덕을 140년간 오르내리며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푸니쿨라. 지난 수요일 저녁, 현지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다수 탑승한 푸니쿨라가 곡선 구간에서 탈선해 건물과 충돌하면서 1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상자 가운데는 한국인 3명도 포함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케이블 손상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일부 전문가는 구식 소재 사용과 최근 10년간 세 배로 늘어난 승객 수가 장치에 과부하를 주며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 리스본의 상징적 교통수단이던 푸니쿨라의 몰락, 현지 한인회장을 통해 피해 상황을 알아본다. ▶ 복권 당첨금이 무려 2조 원!(미국) 미국 전역에 복권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행운의 주인공'을 꿈꾸며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이들까지 등장. 지난 5월 말 이후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된 상금은 무려 약 18억 달러로 우리 돈 2조 원이 넘는 규모다. 복권이라기보다 재벌을 뽑는 추첨에 가깝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미국 복권은 1부터 69까지 숫자 가운데 6개를 모두 맞혀야 하므로 그 확률은 약 3억분의 1. 과연 1등 복권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미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교민을 통해 미국 복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국회에 분노한 시민들(인도네시아) 건물 방화에 이어 정치인 자택이 급습당하고, 사상자까지 속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발단은 지난 8월 14일 SNS에 올라온 영상 한 편. 하원 의원 580여 명이 지난해 10월부터 자카르타 월 최저임금의 10배에 달하는 주택수당을 받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부터다. 청년 실업과 중산층 붕괴 등으로 빈부격차에 대한 좌절감이 쌓여있던 인도네시아 사회에 불씨가 붙으며 결국 반정부 대규모 시위가 전국으로 번졌고, 시위 사흘째에는 경찰 장갑차에 치인 20대 배달 기사가 숨지는 사고까지 발생. 이후 시위는 더 격화해 곳곳에서 사상자가 속출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온라인 활동까지 검열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시위대는 뜻밖의 방식으로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는데. 현지 교민을 통해 그들의 외침을 들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폭우 속에서 무려 4시간 동안 장기판 앞에 앉아 패배 원인을 곱씹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2. 홍콩 조류학회가 개최한 ‘새 울음소리 모방 경연대회'에서 참가자들의 수준급 실력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아내의 이중생활 평소 조신하던 아내가 SNS 부계정에 몰래 ‘노출 사진'을 게시해 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 그는 ‘부부간 신뢰가 깨어졌다'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아내는 ‘노출 사진을 올린 것은 인정하지만, 외도를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항변했다. 재판부가 손을 들어준 쪽은 다름 아닌 아내. ‘아내가 수위 높은 노출 사진을 SNS에 게시한 것은 부적절하지만, 해당 사진은 남편이 촬영한 것이며, 촬영 당시 남편이 노출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사전 동의에 해당한다'는 것인데, 노출 사진을 게시하는 SNS 부계정이 불러온 이혼의 전말을 알아본다. ▶ 놀이공원의 악몽 지난 7월, 사우디의 한 놀이공원에서 회전형 놀이기구가 작동 중 두 동강이 나는 사고로 총 23명이 다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인도의 한 박람회장에서는 타워 ‘타워 라이드(Tower Ride)'라는 이름의 놀이기구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놀이기구 안전사고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 상황. 그렇다면 놀이공원에서 사고를 당할 시 보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경우, 피해 규모에 따라 통상 약 2억 원에서 5억 원가량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짚으며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되는 미국의 경우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 원에 이르는 피해보상금이 책정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별로 다른 놀이기구 사고 손해배상 기준, 에서 알아본다. ▶ 숙박비, 그때그때 다르다 매년 10월쯤 열리는 불꽃놀이 축제를 앞두고 약 30만 원에 불과한 숙박비를 최대 180만 원까지 올려 받는 등, 부산에서 축제 특수를 노리는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이 올해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변호사는 ‘숙박 요금은 업주가 자율 책정하는 것이므로, 지자체나 정부가 제재할 수단이 없다'는 현실을 꼬집었다. 심지어 기존에 예약한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숙박 기간이 축제 기간과 겹치니 추가 숙박료를 지불하라' 요구하고, 손님이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일방적으로 예약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해당 사안의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순 있으나 수개월이 소요되는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고, 설사 승소하더라도 소액의 벌금형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폭리를 취하는 숙박업소의 축제 특수 바가지 만행에 대해 알아본다.
이슈픽 ▶ 문 닫힌 납골당, 유골 1,800구의 안식은 누가 지키나? 부모님을 모신 납골당이 하루아침에 문을 닫는다면, 유족의 마음은 어떨까? 전북 전주의 한 사설 납골당에서는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경매로 소유권이 갈리며, 새로 들어온 업체가 ‘공간 소유권'을, 기존 업체가 ‘유골 관리권'을 각각 쥐게 되면서, 운영 주체가 공중에 붕 떠버린 것이다. 장사법에 따르면 500기 이상을 관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재단법인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새 소유주는 그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 이로 인해 납골당은 일시 폐쇄됐고, 지금도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만 문이 열리는 제한 운영이 계속되고 있다. 전기 끊긴 추모실, 기일에 찾아가도 굳게 닫힌 철문. 전기가 끊긴 구역은 추모 등이 꺼져 어둡고, 철문이 닫히면 기일에 찾아와도 참배를 할 수 없다. 청소나 안전 점검, 유골 훼손에 대한 책임 소재도 불분명해 유족들의 걱정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유골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어도 ‘안치 증명서' 발급도 어렵고, 이장 절차 역시 깜깜이. 비용과 시간은 오롯이 유족의 몫이다. 결국 유족들은 단체 삭발식까지 벌이며 “부모님을 편히 모시게 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추석을 앞둔 지금, 이 갈등의 해법은 어디서 찾아야 할까? 에서 취재해본다. ▶ 전례 없는 한국인 300명 구금 사태, 미국 공장에서 무슨 일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이민 단속이 벌어졌다. 헬기와 군용 차량까지 동원된 단속 현장은 근로자들이 벽을 따라 서서 손과 발이 묶인 채 신원 확인을 기다리는 등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는데! 이로인해 한국인 근로자 약 300명을 포함해 총 475명이 불법 체류 혐의로 구금됐다. 상당수가 관광이나 단기 출장용 비자(ESTA, B-1)로 입국했지만, 이 비자는 임금을 받는 노동이 금지돼 있어 문제가 된 것. 사실 이런 ‘편법 출장'은 업계에서 10년 넘게 관행처럼 이어져 왔고, 단속 강화 가능성이 거론됐음에도 뚜렷한 대책이 없었던 것이 이번 사태로 폭발한 셈이다. 업계에선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이 나오는 한편, 미국이 우리 측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면서도 사전 협의 없이 강제 구금을 단행한 것은 ‘동맹국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조차 없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그렇다면 이번 사태의 진짜 문제는 무엇일까? 그리고 앞으로 우리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에서 취재해본다. 날 ▶ 우리 아파트만 뚫렸다? 초유의 해킹 사건! 8월 말, 전대미문의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를 기점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사람들의 휴대전화에서 소액 결제 피해가 나기 시작한 건데. 수상한 결제 내역을 발견한 피해자가 신고를 위해 방문한 경찰에서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다. 신고 내용을 말하자 경찰이 자신의 거주지를 먼저 되물었다는 것! 알고 보니 신고를 위해 기다리던 사람들도 모두 같은 동네 주민이었다. 적게는 5만 원부터 많게는 99만 원까지 주로 새벽 시간대에 이루어졌다는 소액 결제 피해. 인증 문자 등이 오지 않는 탓에 언론 보도를 접하고 뒤늦게 피해를 알아차리는 사람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상황. 게다가, 광명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광명시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해킹범이 구매한 물건도 상품권인 탓에, 이미 사용했다는 이유로 환불은 어렵다는 것이 구매처의 입장. 피해자들은 온전히 통신 금액을 감당해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 어떻게 특정 지역만 피해 입을 수 있었을까? 에서 취재했다. 긴급상황 ▶ 아파트 고층에서 불붙은 옷 투척?! 지난 6일,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불붙인 옷을 투척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출동한 소방과 경찰! 도착한 아파트에서는, 실제로 10층에 거주하는 남성이 옷에 불을 붙여 바깥으로 던지고 있던 상황. 경찰은 우선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남성의 집을 찾아 갔지만 남성은 문을 열지 않았고, 더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문을 강제 개방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문이 열리자마자 날아드는 각종 집기들! 접시부터 방문까지... 집안에 있던 남성이, 바깥에 있는 소방관과 경찰관을 향해 온갖 물건들을 던지기 시작한 것! 결국 테이저건에 방패까지 동원한 경찰. 잠시 후, 남성이 방심한 틈을 타 빠르게 제압에 나섰는데... 주민 모두를 위협한 그날의 난동! 아찔했던 순간을 확인해 보자. ▶ 고속도로에 나타난 두 사람 전남 무안의 고속도로, 이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도로 위... 이때! 사고 차량으로 달려간 한 남자! 그는 곧바로 사고 승용차의 문을 열어 탑승자 구조를 시작했다. 당시 차량 운전석에는 한 여성이 의식이 흐려진 채 끼어있었고, 조수석에는 7세 여아가 울고 있던 상황. 남성은 바로 아이부터 구한 뒤 이후 운전자 구조도 시작했다. 놀란 이들을 달래며 응급처치를 한 이 남성, 그의 정체는 바로 11년차 소방관! 그런데... 사고 현장에서 바삐 움직이던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도로에 널부러진 차량 부품을 치우고, 놀란 운전자들의 맥박을 짚으며 상태를 확인한 한 여성! 이 여성의 정체는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11년차 간호사였다. 우연히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시민들을 구한 소방관과 간호사. 두 사람의 침착한 대응으로 사고 차량 탑승자 모두 병원으로 무사히 인계될 수 있었다. 그날, 고속도로 위에서 펼친 두 사람의 긴급 구조 작전이 펼쳐진다. 외국인의 한식로그 ▶ 미국인 오스틴을 사로잡은 석갈비 & 막국수 한 상 외국인의 밥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카이스트 교수이자 한식을 사랑하는 오스틴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다양한 한식을 즐기는 오스틴이 이번에 소개할 한 상은 바로 마늘 석갈비와 막국수다.단양에 위치한 이곳은 이미 식객들 사이에서는 맛집으로 소문이 나 인산인해라는데, 오스틴 역시 이곳의 맛에 반했단다. 마늘을 가득 넣어 숙성 시킨 돼지 석갈비가 이곳의 맛의 포인트! 빠르게 구워내 육즙을 가두는 것 또한 맛의 비법이라고~ 거기에 나오는 비빔 막국수는 환상의 궁합 자랑한단다. 오스틴을 사로잡은 한 상을 만나러 충청북도 단양군으로 떠나본다. 오달청 ▶ 말 맞춤 편자 제작! 청년 장제사! 이제는 말에게도 최신 신발이 필요하다! 특수 편자로 말의 건강을 책임지는 청년 장제사가 있다. 바로, 한국 최연소 개업 장제사 주승태(30)! 19세부터 장제사의 길을 걸어온 그는 지금까지 10년 넘게 말의 발굽을 다뤄왔다. 단순히 편자만 박는 게 아니라, 걸음걸이와 발목 각도, 발바닥 두께까지 세심히 진단해 맞춤형 편자를 제작하는 것이 그의 비법. 게다가 한국에서 10명도 채 사용하지 않는 3D 프린팅 패드, 실리콘 쿠션 편자 등 해외 최신 장비를 직접 들여와 치료·재활의 영역까지 넓혀왔다. 과거 승마 선수를 꿈꿨지만, 금전적인 현실에 가로막혀 좌절했던 10대 시절. 그러나 그는 포기 대신, 말과 교감하는 또 다른 길을 택했다. 사람의 의료기술이 발달하듯, 말의 편자도 최신화가 필요하다는 그의 철학과 기술력 덕에 의뢰가 끊이지 않아 월 매출 3천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는데. 오늘도 말들의 발 건강을 책임지는 청년 장제사의 특별한 작업을 함께 들여다본다. 맛있는 하루 ▶ 오늘은 특대 양꼬치 구이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 오늘 먹어볼 음식은 중국, 몽골 지역의 유목민들이 즐겨 먹던 ‘양다리 꼬치구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꼬치'와 달리 오늘의 주인공인 ‘양다리 꼬치구이'는 양고기 다리 한쪽을 바비큐처럼 통째로 구운 요리다. 테이블 위를 가득 채운 양다리의 비주얼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 칼과 포크로 직접 썰어 먹는 재미까지 있다는데! 하얼빈에서 4대째 내려오는 ‘양다리 구이' 전통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했다는 사장님. 양고기 특유의 잡냄새를 잡기 위해 중국 향신료 20여 가지를 섞어 만든 양념을 바르고 48시간 숙성시킨 다음, 400도 숯불에 50분간 구웠다는데. 껍데기는 바삭, 속은 촉촉한 ‘겉바속촉' 맛의 정석을 느낄 수 있는 양다리 꼬치구이! 오늘은 경기도 부천으로 맛 기행을 떠나보자!
날 ▶ 조현병 환자 무차별 폭행에 60대 보호사 사망 지난 1일 오전 8시경, 경기 화성시의 한 정신의료기관에서 일하는 보호사가 환자의 폭행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보호사가 병실 밖에서 통화를 하던 환자에게 투약 시간을 알리고, 병실로 들어가라고 하자 무차별적인 폭행이 시작됐던 것.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보호사는 안면 골절로 인해 자가호흡이 어려운 상태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다음날 사망했다. 가해 환자는 지난달 28일 조현병과 조울증 진단을 받고 입원했고, 과거 다른 병원에서 직원을 구타했던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입원 당시 강박이나 격리 등의 조치는 없었던 상황. 이에 유가족은 병원 측에서 대응이 미흡했다고 주장하는데... 지난 2018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치료받던 환자에 의해 사망한 故 임세원 교수 사건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의료종사자들의 현실을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후원금에 몰린 카메라, 인터넷 방송 ‘성지'가 된 부천역 거리 부천역 인근 광장이 인터넷 방송인들의 기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곳에서 인터넷 방송을 하면 시청자 수가 많아져 더 큰 후원금을 얻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들에게는 ‘성지'가 되고 있다는 곳. 하지만 이곳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면서 일부 방송인들은 큰 소리로 욕설을 뱉고 외설적인 춤을 추는 추는 등 인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데. 계속되는 민원에 경찰도 단속에 나섰지만 이들을 강력하게 제재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 그 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숲속에 버려진 의문의 건물 - 영주 폐요양원 경북 영주시 봉암리 깊은 산속. 수풀 사이로 미완공 건물이 덩그러니 남아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작진이 찾아간 현장에는 콘크리트 골조뿐 아니라 거대한 웅덩이 두 개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중 하나는 성인 남성의 가슴까지 잠길 만큼 깊었다. 주민들은 흉물스럽고 무서워서 근처에도 잘 가지 않는다며 불안감을 호소한다. 철거해 달라며 민원을 넣어봤지만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해결되지 않은 채 수십 년째 방치된 상태. 정체 모를 건물과 깊은 웅덩이, 의문은 점점 커져만 가는데.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지, 에서 파헤쳐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동유럽의 스위스, 동갑내기 부부의 조지아 여행 해발 5,000m급의 산들이 즐비한 나라, 조지아. ‘동유럽의 스위스'란 별명이 붙는 이유다 결혼 2년 차인 소유정 씨 부부가 그 조지아로 여행을 떠났다. 먼저 부부가 찾은 곳은 4세기경 지어진 도시,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다. 이름 그대로 ‘따뜻한'이라는 뜻을 가진 트빌리시는 유황 온천이 발달해 있다. 조지아의 유명 온천거리를 찾은 부부, 과연 조지아식 온천은 어떤 모습일까? ‘트레킹의 나라'라는 조지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타마을 트레킹을 하기 위해 스테판츠민다를 찾았다. 설산 아래 푸르른 초원이 펼쳐진 코카서스 산맥은 스위스 부럽지 않은 풍경을 자랑한다. 곧이어 피프스시즌 산장에 도착한 부부. 커피와 함께 풍경을 즐기는 것도 잠시,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는데...소유정 씨 부부가 담아낸 구석구석 조지아 여행기. 지금 함께 떠나본다. 카페iN ▶ 타임머신 카페 모음.zip 시대를 뛰어넘는 문이 열렸다! 조선 시대로 뚝 떨어진 듯한 인테리어 속, 무료 한복 체험과 전통 디저트까지 준비된 곳. 고즈넉한 멋과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카페가 있다. 또한, 커피가 처음 보급되던 개화기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곳도 있다. 수정과 가베, 통돌이 핸드 로스팅 커피까지, 그 시절 사람들의 호기심과 설렘을 재현해 내며 혜민사 옛터에 지어진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고~ 마지막은, 80~90년대 그때 그 시절로 순간 이동! 만화방, 오락실, 문방구 등 추억의 물건이 가득한 레트로 감성 공간. 마치 마을 하나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 옛 기억이 살아 숨 쉬는 카페가 우리를 반긴다! 조선의 품격, 개화기의 설렘, 8090의 추억까지― 각 시대의 감성과 맛을 그대로 담아낸 카페들. 카페IN에서는 시간을 거스르는 특별한 카페 여행을 떠나본다!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로 495 주소: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16-6 ☎ 070-4148-4242 주소: 경북 청도군 매전면 덕산1길 6-12 ☎ 0507-1347-0618 화제1 ▶ 일상 속 소리의 중요성 2025년 9월 9일, 제59회 귀의 날. 우리는 다시 한번 ‘소리'의 소중함을 되새기려 한다. 당연하게 누리던 일상의 소리들. 하지만 산업재해로 인해, 그 소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린 사람들이 있는데.. 30년간 제조업 현장에서 절단공으로 일해 온 최경범 씨. 오랜 세월 시끄러운 현장에 몸 바쳐 일한 결과, 그는 10년 넘게 소음성 난청으로 고통 받아왔는데.. 이번 귀의 날, 우리는 그에게 다시 한번 ‘소리'를 선물하려 한다. *협찬처 : 포낙보청기 화제2 ▶ K-유교문화로 세계를 잇다 한국의 전통 사상인 유교를 중심으로 한 문화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한국유교문화축전! 오는 9월 12일부터14일까지 충남 논산에서 그 성대한 막이 열린다. 한국 유교를 알릴뿐 아니라 다양한 유교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이 될 한국유교문화축전을 소개한다. *협찬처 : 한국유교문화축전
날 ▶ 합법화 된 해양장, 첫 단속 25년 1월부터 개정된 장사법이 시행되면서 해양장은 해안선에서 5km 떨어진 바다에서 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산분장의 형태로 합법화되었다. 그런데, 최근 이를 지키지 않고 운영한다는 업체 3곳을 인천해경에서 적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조치에 대해 이전부터 해양장을 운영해오던 업체들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업체와 정부의 갈등이 생기는 이유로 우리나라 해안 특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화장하는 인구가 증가하며 자연장에 대한 수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 에서 알아본다. 이슈파다 ▶ 범죄자가 국가에 소송? 최근 수용자들이 교도소 과밀 문제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좁은 공간에 과도한 인원이 수용돼 인권을 침해당했다는 주장. 실제로 법원이 일부 인정하여 위자료 지급이 결정된 사례도 나오면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높은 수용률은 교정 프로그램의 정상적인 운영을 어렵게 만들고, 재범 방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 결국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구조적 문제라는 이야기. 정당한 권리 보장의 출발점일까, 아니면 정의감에 반하는 또 다른 불공정일까 에서 알아본다. ▶ 서울 신길, 뉴타운 공사 기약없는 중지 서울 영등포의 중심, 재개발만 되면 ‘노른자 땅'으로 불리는 신길. 약 20년 만에 본격적인 재개발이 이뤄지며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는데. 재개발 공사 현장에서 구석기 시대의 지층이 발견되며 상황이 급변했다. 국가유산법에 따르면 매장 유산이 확인되면 반드시 신고를 하고 공사를 중지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시공사와 조합원들이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것. 발굴이 길어질수록 공사비는 오르고, 수천억 원대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는 조합원들. 국가유산 보존이라는 공익과 주민들의 생존권 보장이라는 현실적 문제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에서 짚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세금으로 직장인 밥값 지원?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직장인 점심값 지원' 사업이 포함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세금을 들여 직장인들의 밥값을 지원해야 하냐는 의견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다는 의견의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데. 정부는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월 4만 원 상당의 식비를 지급하는 내용의 '밥값 지원'을 내년부터 3년간 시범 사업을 통해 파급 효과 등을 파악한 뒤 사업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 받는다?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만 55세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는 소득이나 자산 등에 상관없이 사후에 받을 보험금을 생전에 연금으로 받게 됐다. ‘사망보험금 유동화'의 핵심은 바로, ‘사망보험금을 연금처럼'이다. 가입자가 숨진 이후에 유족들이 받을 사망보험금을, 가입자 생전에 노후 연금처럼 받자는 것인데. 한화, 삼성, 교보생명, 신한,?KB라이프 5개 보험사가 10월부터 시작하고, 다른 보험사는 순차 합류한다. 내가 낸 사망보험금도 해당이 되는 걸까. 신청 조건과 수령 금액 등을 에서 알아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억 소리 나는 화려함! 순금 세공 작은 금 조각이 모여 280돈, 그 값만 해도 1억 원을 훌쩍 넘는 대왕 금팔찌! 묵직한 무게만큼이나 억 소리 나는 스케일로, 종로 한복판에서 이름을 떨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속까지 꽉 채운 맞춤 금팔찌를 100%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안혜숙, 이재춘 씨! 순금을 곱게 갈아내고, 모양을 잡고, 매끄럽게 광을 내다보면 하루가 꼬박 지나간다는데! 보석보다 더 값진 건, 단 하나의 작품을 향한 전문가의 땀과 정성! 궁금했던 잡스에서, 황금빛 세공의 세계를 만나본다. 주소: 서울 종로구 종로 137 종로 3가 귀금속 백화점 1층 13호 ☎ 010-4938-1255 삼촌 어디가요? ▶ 주왕산 너구마을, 산촌 가족 일기 굽이굽이 험준한 산새가 펼쳐지는 경북 청송의 주왕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유일한 마을인 ‘너구마을'! 이곳에서 좌충우돌 산촌 생활을 이어가는 가족이 있다. 바로 정영수, 황연순 부부! 다 쓰러져가는 폐가를 구입해 수리하기로 마음 먹었지만 오랫동안 방치된 집은 어디 하나 성한 구석이 없었고 그렇게 3년을 고친 끝에 꿈꾸던 집을 완성시켰다. 이곳에서 친환경 과수 농사를 짓기 시작했지만 농사는 영 쉽지가 않고... 하지만 공학박사 아주버님까지 불러와 계속 농사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주왕산 국립공원 안 너구마을의 끝집에서 초보 농사꾼으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 ▶ 서울, 미술전시관이 되다 제3회 서울 아트위크가 개최됐다. 서울 전역이 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시민들에게 개방되는 서울 아트위크. 시민들에게 색다른 미술을 보여주는 장이면서 세계 미술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미술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서울아트위크 현장을 찾아가본다.
날 ▶ 극한 가뭄 강릉, 사람도 작물도 타들어간다 유례없는 가뭄에 식수조차 말라 시간제, 격일제 급수를 논의 중인 강릉! 해양경찰이 함선을 동원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있다. 마실 물도 없는 판에 농업용수는 바랄 수 없는 상황. 농사 포기 선언문까지 나왔다. 감자, 배추, 옥수수 등 밭작물이 말라 죽어가지만 농민들은 속수무책이다. 전국 배추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강릉 안반데기의 수확량은 예년의 절반 수준. 소비자가격은 포기당 약 6,600원으로 한 달 새 20%가량 올랐다. 역대급 가뭄에 농산물 가격 줄인상은 피할 수 없는 현실. 국민 식탁까지 위협하는 강릉 가뭄 피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 에서 취재한다.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1일 낮, 제주 가파도 인근에서 보트 낚시를 하던 제보자. 낚시 포인트 문제로 인근 어선과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 후 제보자의 보트에 어선이 근접했고, 너무 붙지 말라고 경고하자 어선이 보트를 위협하다 들이받았다. 이 일로 선장이 다치고 보트 일부가 파손됐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 제보자는 해양경찰청에 진정을 제기했다. 바다 한가운데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 에서 취재한다.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갤러리에서 관람객 두 명이 스프레이로 캔버스에 하트를 그렸다. 한 명은 이를 촬영했고, 한 명은 덧칠을 이어갔다. 스프레이는 작품의 한 부분으로 캔버스 아래에 전시돼 있었다. 작가는 고의 훼손으로 보고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관람객은 작품을 ‘체험형 전시'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엔 네덜란드 작가의 그림에 젊은 남녀가 낙서를 했고, 2021년의 한 전시에선 5억 원 상당 미술품을 참여형 예술로 착각한 20대 남녀가 낙서를 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무등산 국립공원에서 주차장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바닥에 새겨진 수많은 스키드마크에 깜짝 놀랐다. 공사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 살펴본 CCTV엔 놀라운 모습이 포착됐다. 아무도 없는 깜깜한 새벽, 차 한 대가 8분 동안 드리프트를 하다 유유히 사라진 것! 게다가 또 다른 무리의 차량들이 달려와 보닛을 열고 엔진을 식힌 후 떠나는 모습도 확인됐다. 현재 제보자는 드리프트 운전자와 동승자를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국립공원 안에서 벌어진 난폭운전, 에서 알아본다. 가족과 여행길에 오른 제보자. 2차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개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개 주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후 입장을 바꿨다. 제보자에게도 과실이 있다며 치료비와 수리비는 각자 부담하자고 제안한 것! 제보자의 보험사 역시 차 대 대물 사고라 일부 과실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물과 부딪혔을 때 과실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이슈 후 ▶ ‘라이터 켜자 폭발' 상가건물 화재 지난해 12월, 경기도 평택의 한 상가 건물 3층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로 인해 3층이 불타고 1, 2층은 폭발 및 화재 피해를 입었으며 옆 건물 외벽에까지 균열이 생겼다. 담배를 피우려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 조사 결과, 가스 냄새를 음식물 냄새로 착각해 향초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켠 것이 폭발의 원인이었다. 8개월이 지난 지금, 상가는 2층 건물로 변했다. 하지만 피해보상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라이터를 켠 사람은 고의성이 없어 무혐의, 가스공사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 건물주는 임대만 했을 뿐 억울하다고 주장한다. 보험사 역시 가스 폭발로 인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해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 8개월째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평택 가스폭발 미스터리를 에서 취재한다. ▶ 7년 만에 지하사육장 벗어난 ‘백사자 부부' 7년 만에 지하 사육장에서 구조된 백사자 부부가 삼둥이의 부모가 됐다.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의 한 동물원에서 구조된 백사자 레오, 레아 부부. 약 8제곱미터(2.5평) 남짓한 공간에서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샀다. 동물원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으며 방치됐던 것. 다행히 인근 동물원에 구조된 뒤 건강을 되찾고, 새끼까지 출산했다. 레아는 이전 동물원에서 두 차례 출산했지만, 새끼들이 폐사했던 아픔이 있어 이번 출산은 더욱 의미가 크다. 지하 동물원을 벗어나 행복을 되찾은 백사자 가족을 만나본다. 주소 :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가창로 891 ☎ 1688-8511 미스터리 M ▶ 바다로 향하는 미스터리 징검다리 (꽃지해수욕장 표사차단공)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에 줄지어 늘어선 수십 개의 말뚝. 바다 속으로 유혹하듯 길게 뻗은 징검다리는 종착지로 이어지지 못한 채 바다 한가운데서 뚝 끊겨버리고 만다. 심지어 이런 다리는 한두 개가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은 징검다리가 바다 위에 세워지다 만 걸까? 사람들이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징검다리를 건너기도 하는데, 이 말뚝의 정체는 다름 아닌 ‘표사차단공'. 모래가 쓸려 나가는 걸 막기 위한 구조물이다. 대체 어떻게 말뚝이 모래를 붙잡을 수 있으며, 굳이 모래를 지켜내야만 했던 이유는 뭘까? 바닷가 통나무 징검다리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항아리 속 보물로 연 매출 25억 원! 경기도 양평, 굽이굽이 산길을 오르면 중세 유럽풍의 건물이 있다. 불향 가득한 이곳은 바로 항아리로 바비큐를 구워내는 곳. 50대에 바비큐 사업을 시작하며 인생 2막을 올렸다는 우광제 씨는 사실 건축업자였다. 이라크에 사업을 하러 갔다가 발견한 항아리 레시피로 연 매출 25억 원을 달성하고 있다는 우광제 씨.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억대 매출을 올린다는 그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주소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문화마을3길 15-24 ☎ 031-773-0888 서울시 ▶서울, 지붕 없는 미술관 되다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9월, 한강이 조각 전시장으로 변신했다. 미술관에 가야만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뚝섬한강공원에 나타난 것! 눈이 즐거운 전시뿐 아니라 직접 참여해서 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여기에 버스킹 공연과 토크콘서트까지. 서울 도심 10곳에서 전시돼 볼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서울조각페스티벌! 서울이 예술로 물드는 생생한 현장을 모닝와이드에서 직접 찾아가 본다. 일시: 9월 1일~ 11월 30일 장소: 뚝섬한강공원 외 9곳
날 ▶ 청소년들 클릭 한 번에 도박의 늪으로 청소년들 사이에 만연한 온라인 불법 도박, 단 15초 만에 승부가 갈리는 속도감은 빠른 문화를 즐기는 10대들을 저격했다. 불법 OTT나 웹툰 사이트에 게시된 배너를 통해 바로 온라인 도박의 장으로 입장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성인 인증이 허술하고,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즉시 가상계좌가 발급되다 보니, 미성년자더라도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성인처럼 온라인 불법 도박을 이용할 수 있었다. 대체 공과금이나 등록금 납부에 쓰이는 가상계좌가 어쩌다 불법의 통로가 된 걸까? 청소년을 노리는 온라인 불법 도박 해결책은 없는 건지 에서 심층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동물 학대 누명 최근 전남 나주 주민들이 마을에서 도살 시도가 있었던 것처럼 허위 글을 게재한 동물권 단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의 시발점은 중복에 벌어졌다. 한 시민이 다친 개를 발견해 동물보호센터에 구조 요청을 했고, 개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진행. 이후 한 동물권 단체가 이를 ‘도살 사건'으로 규정하며 SNS에 게재했고, 사실이 퍼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주민들을 향한 비난 글이 쇄도한 것.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 사건은 동물 학대가 아닌, 새벽 개들끼리의 싸움으로 인한 부상으로 밝혀졌다. 이런 사실을 통보했음에도 해당 단체는 최초 게시글을 정정하지 않아 논란이 된 상황. 더 문제는 개의 주인이 10년 동안 키워 온 자신의 반려견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데, 자세한 내막을 에서 알아봤다. 세계는 ▶ 좀비 담배 비상 (싱가포르) 흡입하면 몸이 축 늘어지고 떨리는 증상을 보여 이른바 ‘좀비 담배'로 불리는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전자담배가 싱가포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전자담배 사용을 전면 금지해 왔지만, 최근 들어 이보다 더 위험한 ‘좀비 담배' 사례가 급증하면서 각종 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싱가포르 당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규제를 대폭 강화. 기존에는 최대 징역 2년 형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최대 징역 20년형과 함께 태형 15대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처벌 수위를 높였다. 끊어도 끊어지지 않는, ‘좀비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한 싱가포르. 현지 교민을 통해 생생한 현장 전한다. ▶ 관광객 빌런 (튀르키예, 이탈리아, 스페인) 튀르키예 중부 카파도키아 지역의 역사적 명소, 우치히사르 성. 그 꼭대기에서 튀르키예 국기 게양대를 타고 올라 봉춤을 선보이던 한 외국인 관광객이 튀르키예 당국으로부터 국기를 모욕한 혐의로 최대 5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놓였다. 우치히사르 성은 고대부터 군사 요새와 피난처로 쓰이던 상징적인 유산으로 현지인들에게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라는 것. 관광 명소에서 선을 넘는 행위는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 역시 매년 무단으로 뛰어드는 관광객들 때문에 소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이처럼 세계적인 명소 곳곳이 도난과 파손은 물론, 선을 넘는 민폐 행위로 골치를 앓고 있다. 인구 약 16만 명이 거주하는 스페인 이비사섬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며 오버 투어리즘 시위까지 이어지고 있다는데. ‘삶의 터전이 관광객들의 놀이터로 전락했다.'라는 주민들의 절규, 현지 교민들을 통해 전한다. ▶ 기도하던 아이들에 총기 난사(미국) 미사에 참석한 아이들로 북적이던 성당. 평온은 총성 한 발에 산산이 무너졌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카톨릭 학교 성당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 총격범은 성당 밖에서 접근해 유리창을 깨고 무차별적으로 총격을 가했으며, 총성은 무려 약 4분 동안 멈추지 않았다. 이에 어린이 두 명이 현장에서 숨졌고, 17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20대의 트랜스젠더 여성. 범행 직전 자신의 SNS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증오 발언과 반종교적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올렸지만, 범행 직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정확한 동기는 여전히 미궁에 빠져 있다. 올해 들어서만 미국에서 발생한 학교 총기 난사 사건은 이미 백 건을 넘어선 상황. 안전해야 할 학교가 공포로 얼룩진 현실 미국 사회의 두려움은 날로 깊어지고 있다는데. 현지 교민의 눈으로 참사 현장을 되짚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에서 인기인 ‘카트 체험'이 안전 논란에 휘말리며 SNS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 위기에 빠진 생명을 구하려던 이웃이 뜻밖에 도둑으로 몰릴 뻔한 이야기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아내의 옛사랑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남편이 뒤늦게 아내가 형과 약 2년간 교제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배신감을 느낀 남편은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져 더는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고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내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한 건 미안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며 이혼을 거부했다. 1심 재판부는 ‘아내와 형의 교제는 혼전에 있던 일이므로 이혼 사유가 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당시 형이 현재의 배우자와 약혼 상태였으며, 동생의 아내가 이를 알고도 바람을 피운 것이 드러난 것. 2심 재판부는 ‘결혼은 양 당사자간의 결합이지만 동시에 양가의 결합이기도 하다'며 가정이 파탄난 이상 결혼 생활 지속을 바라는 것은 가혹하다며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아내와 형이 연인이었다는 충격적인 과거가 불러온 이혼의 전말을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소매치기 제압 어디까지가 합법일까 최근 해외여행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여행자가 홀로 추격해 소매치기범을 잡거나, 심지어 완력을 이용해 제압하는 등 ‘자력구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유럽에서 한 모녀가 여행 중 소매치기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 경찰이 오기까지 약 1시간가량 대치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행자는 ‘현지 사법 기관은 자국민 우선주의로 인해 여행자의 소매치기 범죄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여행자가 스스로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하지만 변호사는 ‘필요 이상의 완력을 동원해 소매치기범을 제압할 경우, 자칫 소매치기 피해자에서 폭행 가해자로 몰릴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팔이나 옷을 잡고 경찰이 오기까지 기다리는 건 정당방위에 해당하지만, 한발 더 나아가 소매치기범에게 상해를 입힌다면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것. ‘동양인은 부유하다'라는 선입견에 의해 소매치기의 타깃이 되는 대한민국 국민, 소매치기와 맞닥뜨렸을 때의 현명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 위험한 거짓말 최근 백화점, 패스트푸드점 등 많은 유동 인구가 드나드는 다중이용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라는 테러 예고 장난 신고가 기승을 부려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거짓 테러 예고 범죄자를 강력하게 처벌하기 위해 지난 3월 ‘공중협박죄'가 시행됐지만, 불과 몇백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지는 데 그쳐 그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 실제로 백화점을 대상으로 폭탄 테러 예고 장난을 벌인 범인이 미성년자임이 드러났고 경미한 처벌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민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미국 뉴욕주의 한 변호사는 ‘미국에서 이른바 “스와팅”이라 불리는 테러 예고 장난을 저지를 경우, 설사 미성년자라고 하더라도 실형에 처해질 수 있다'며 우리나라와의 차이점을 짚었다. 실제로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총기 및 폭탄 테러가 가해질 것'이라고 거짓 신고를 일삼은 미국의 한 청소년이 최소 징역 4년에서 많게는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있어 양국의 법적 처벌 수위가 더욱 극명한 상황. 나날이 늘어나는 테러 예고 장난, 이대로 괜찮은 것일까? 짚어본다. 고수의 세계 (UHD) ▶ 월드클래스 공기놀이 고수 에서 세계적 관심을 받았던 ‘공기놀이'! 무협지나 판타지물에 은둔 고수가 등장하듯 공기놀이 계에도 숨은 ‘재야의 고수'가 있는데. 바로 전남 목포에 사는 임광택(58) 씨. 약 15년 전부터 공기놀이를 시작했다는 그는 1단부터 5단까지 전 과정을 6초대에 끝내는 ‘세계 스피드 공기협회' 주관 스피드 공기대회 ‘랭킹 1위'다. 축산물 유통업에 종사하는 그는 고기를 썰고 뼈를 발라내는 과정에서 손목을 다칠 때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손가락 운동을 하기 위해 ‘이거라도 하자'며 시작한 공기가, 어느덧 세계 대회까지 출전할 정도로 진심이 된 것. 공기놀이가 반짝인기가 아닌, 오래도록 사랑받아 새로운 스포츠로 자리 잡길 바란다는 공기 고수의 손가락 신공을 만나본다. 화제 ▶ 2025 사랑 더하기 모금 콘서트 지난 28일, 서울 남대문 거리가 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개그계 살아있는 전설', 황기순과 ‘국민 가수' 박상민이 깜짝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 무대의 정체는 사랑 더하기 캠페인으로, 스타들의 재능기부와 시민 참여로 모인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거리 모금 콘서트다. 대한민국 나눔 플랫폼 사랑의 열매와 함께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사랑 더하기 캠페인! 올해는 일상 속 작은 참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데. 시민들과 함께한 그 따뜻한 현장을 담았다.
대한민국 긴급상황 ▶ 고양이 가면 쓴 채 흉기 들고 활보... 경찰 잡히자 “야옹” 지난 2일, 경남 거제의 한 대형마트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고양이 가면을 쓴 채 마트에 들어온 한 여성이, 양손에 흉기를 든 채 손님들을 위협한 것! 마트 내 매장을 돌아다니며 흉기로 가판대를 찍던 이 여성. 잠시 후 완구 매장에 들어서서는 양손에 흉기를 들고 아이들에게 다가가 위협하기도 했다. 다행히, 달려온 직원들이 손님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 해당 여성은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는데... 그런데, 체포 과정에서 범행 동기를 묻는 경찰에게, 여성은 “야옹” “그건 말할 수 없다냥” 등의 이해할 수 없는 답변을 내놓았다. 고양이 가면을 쓴 채 마트에 침입한 여성. 피의자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 걸까? 그날 마트를 공포로 물들여놓았던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가위 들고 협박?! 편의점에서 담배 11갑 훔친 강도 지난 7월, 서울시 광진구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직전, 한 남성이 편의점에 들어와, 준비한 가위를 직원의 목에 들이밀며 현금을 내놓으라며 협박한 것! 담배 11갑과 현금 약 20만 원을 갈취한 남성은 유유히 편의점을 떠났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인근 수색에 나섰다. 그리고 인근 수색 약 7분 만에, 옷 속에 가위를 숨긴 채 돌아다니던 남성을 발견, 곧장 체포하게 됐는데... 한밤중, 편의점을 덮친 강도! 그 아찔했던 순간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4분의 사투, 버스 기사가 살린 생명 늦은 밤, 서울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놀란 시민들이 우왕좌왕하던 순간, 정류장을 지나던 버스가 멈추더니 운전기사가 뛰어나왔다. 그리곤, 곧바로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는데! 그렇게 4분간 진행된 심폐소생술. 빠른 응급처치로 쓰러진 남성은 곧 호흡을 되찾았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다시 버스에 올라탄 기사는, 손님들에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고, 승객들은 시민의 생명을 살린 기사에게 고마움과 감동을 전했는데... 알고보니 이 운전 기사, 7년 전인 2018년에도 버스에서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경험이 있었단다. 무려 두 번이나 소중한 목숨을 구한 버스 기사. 그 긴박했던 생사의 순간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고속도로 사고 현장! 소방관과 간호사의 기적 전남 무안의 고속도로, 이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사람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도로 위... 이때! 사고 차량으로 달려간 한 남자! 그는 곧바로 사고 승용차의 문을 열어 탑승자 구조를 시작했다. 당시 차량 운전석에는 한 여성이 의식이 흐려진 채 끼어있었고, 조수석에는 7세 여아가 울고 있던 상황. 남성은 바로 아이부터 구한 뒤 이후 운전자 구조도 시작했다. 놀란 이들을 달래며 응급처치를 한 이 남성, 그의 정체는 바로 11년차 소방관! 그런데... 사고 현장에서 바삐 움직이던 또 다른 사람이 있었다. 도로에 널부러진 차량 부품을 치우고, 놀란 운전자들의 맥박을 짚으며 상태를 확인한 한 여성! 이 여성의 정체는 인근 병원에서 일하는 11년차 간호사였다. 우연히 사고 현장을 발견하고 시민들을 구한 소방관과 간호사. 두 사람의 침착한 대응으로 사고 차량 탑승자 모두 병원으로 무사히 인계될 수 있었다. 그날, 고속도로 위에서 펼친 두 사람의 긴급 구조 작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썰 ▶ 먹어서 뺀다?! ‘먹는 위고비'의 진실 “먹기만 해도 7kg이 빠진다?” 이 놀라운 소문, 과연 사실일까? 2025년은 지금, 비만·다이어트약 전쟁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주사제 ‘위고비'. 그 인기에 힘입어 최근 국내에서는 라는 이름으로 각종 다이어트 보조제와 영양제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확인해 보니, 이른바 라 불리는 제품들은 실제 위고비 성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반 건강식품이 대부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단 7종의 제품 판매액이 무려 324억 원에 달했는데!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음에도 ‘혹시 진짜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여전히 많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손을 뻗고 있는 상황. 그렇다면 이 소문의 실체는 무엇일까? 과연, 는 정말 살을 빼주는 마법의 약일까? 가정의학과 송효영 전문의와 함께 이야기 한다. 오달청 ▶ 자연을 옮긴다? 공간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플랜테리어 전문가! 화분으로 꾸미는 단순한 ‘식물 장식'은 잊어라! 실제 숲의 지형과 자연의 풍경을 100% 구현해내는 청년 사장이 있다. 바로, 경기도 남양주에서 활동 중인 김의림(35) 플렌테리어 대표! 트렌디한 팝업 공간부터 카페, 음식점, 백화점, 주거 공간까지, 텅 빈 공간을 생명력 넘치는 자연의 공간으로 변신시키며 주목을 받고 있다.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취미로 셀프 인테리어를 이어오던 그는, 식물을 활용한 플랜테리어라는 직업을 접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도전했다는데. 그의 비법은 단순히 식물을 배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생화보다 더 생화 같은 조화를 만들어내고, 식물의 선과 균형, 빛의 각도까지 계산해 완벽한 자연을 구현하는 것이 청년 사장의 비법이다. 여기에 가구 제작자의 장점을 살려, 가구와 플렌테리어를 함께 어우러지게 하며 차별화를 더했다는데. 그 결과, 의뢰가 끊이지 않아 월 매출 2천만 원을 기록 중이란다. “모두가 치유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집념으로 매 순간 숲과 산을 관찰하며 디테일을 쌓아가고 있는 청년 사장! 그의 손끝에서 태어나는, 살아 숨 쉬는 듯한 플렌테리어 세상을 지금 만나본다. 맛있는 하루 ▶ 오늘은 태국식 뼈찜 랭쎕 드디어 찾아온 퇴근 시간.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끌었던 ‘랭쌥'이다. 감자탕 등뼈를 거대한 산처럼 쌓아 올려, ‘랭쌥타워'라고 부르는 이것은 등뼈와 목뼈를 삶아 레몬즙과 고수, 각종 고추로 새콤달콤한 맛을 낸 소스에 부어 먹는 태국식 등뼈찜이다. 덥고 습한 지방에서는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 대신 레몬과 라임으로 새콤한 맛으로 입맛 돋우고 깔끔하고 담백한 고기로 기력 보충한다는데. 먹는 방법은 간단하다! 산처럼 쌓여있는 등뼈를 손으로 잡고 소스에 푹 찍어 뜯어 먹으면 끝! 고기로 단백질 보충을 한 뒤, 쌀국수 면을 추가해 먹고, 여기에 새콤한 쏨땀까지 곁들여 먹으면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 완료! 삼복더위에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새콤달콤한 여름 보양식 ‘랭쌥'의 세계로 직장인 K와 함께 맛 기행 떠나보자!
날 ▶ 세입자가 남기고 간 쓰레기집 제주시 도로변에 위치한 주택이 지붕만 보일 정도로 각종 쓰레기 더미에 뒤덮여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버려진 가구와 전자제품 등으로 뒤덮인 쓰레기 집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심각한 악취와 벌레로 인한 피해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과거 이곳에 살던 세입자가 집에 쓰레기를 가득 쌓아두고 떠난 이후 방치되고 있는 집. 집주인 역시 세입자가 떠넘기고 간 쓰레기들을 처리하지 못해 방치해 두고 있다는데. 계속해서 이어지는 주민들의 민원에 지자체는 가림막과 안내문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쓰레기가 사유재산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해결엔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집주인이 부담해야하는 특수청소 비용만 수 천만원. 세입자가 남기고 간 쓰레기집 문제를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시간이 멈춘 마을, 사라진 사람들 - 영월 상동폐광 강원도 영월군에서 태백으로 넘어가는 길목, 깊은 산속에 스산한 건물이 버려져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엔 마치 연립주택처럼 생긴 건물이 수십 채가 산중에 빽빽이 들어서 있었는데. 적어도 100가구는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마을. 건물 내부엔 일기장과 옷가지, 전기매트, 유리컵 등 분명히 사람이 생활했던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사람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데... 해당 건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을 찾아 주위를 탐문해보았지만, 시간이 멈춘 듯한 상가 건물들과 텅 빈 거리뿐. 마치 유령 도시처럼 보이는 이곳,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간 걸까? 그리고, 을씨년스러운 마을의 정체는 무엇일까? 에서 파헤쳐 본다. 사이드 인터뷰 ▶ 1억 기부한 16살 백은별 그리고 엄마 이혜영 - 최연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백은별 & 엄마 이혜영 1억을 기부한 열 여섯 살 소녀가 있다? 지난 7월, 사랑의 열매에 1억을 기부하며 최연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09년 생 작가 백은별 양. 초등학생 떄부터 집필을 시작해 두 권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백 양은 출판 수입으로 기부를 시작하기 시작했다는데. 백 양의 통 큰 기부 행보에 ‘어머님이 누구니?'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 백 양이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글을 쓰고, 기부를 결심한데는 엄마 혜영씨의 영향이 컸다. 은별 양이 어릴 때부터 ‘특별한 대화' 시간을 가지며 은별 양이 주체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했다는 엄마 혜영 씨. 이번주 에서는 1억 기부 소녀 백은별 양의 기부 배경과 특별한 양육법을 함께 알아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반려견 영심이와 캠핑카로 떠난 북마케도니아 여행 캠핑카를 개조해 반려견 영심이와 세계 여행을 떠난 제이든 부부. 제이든 부부가 세계 여행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아내에게 찾아온 유방암 때문이었다. 행복을 찾아 떠난 여행..몽골과 러시아를 거쳐 드디어 유럽에 들어서는데...반려견 영심이에게 EU여권이 필요하다? 국경을 지나자마자 동물병원에 들러 여권 발급에 나섰는데.. 해외 여행 시 꼭 필요한 반려견 여권 발급 꿀팁을 공개한다. 제이든 부부의 캠핑카가 유럽에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북마케도니아. 2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던 도시, 오흐리드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호수인 오흐리드 호수를 소개한다. 그리고 숨겨진 트레킹 명소 ‘코자크 호수'까지.. 반려견과 여행을 꿈꾸는 모든 반려인들의 꿈같은 여행기, 영심이 가족의 북마케도니아 여행을 함께 떠나본다. 화제1 ▶ 기네스북에 오른 ‘빛의 향연', 서울라이트 DDP 2025 현장 서울 도심 한복판, 사람들의 발길이 멈추게 하는 곳이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순간, 찬란한 빛의 물결이 흐르는 곳! 바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다. 이번 행사는 ‘DDP'의 외벽 222m의 전면을 가득 채우는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전시'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라는데! 프랑스 거장 ‘로랑 그라소', 대만의 ‘아카 창', 그리고 한국의 디지털 아트 선두주자 ‘디스트릭트'까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 그 생생한 현장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7일까지, 단 11일간. 서울에서 펼쳐지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쇼, ‘서울라이트 DDP 2025 가을'! 가을밤을 수놓는 찬란한 빛의 세계 속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함께 떠나본다! * 협찬처 : 서울특별시 화제2 ▶ 반려동물과 동거동락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명 시대! ‘멍푸치노', ‘펫캉스', ‘펫에어' 등 반려동물에 관한 다양한 사업이 속속 등장하는 가운데...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는 2025년 8.5조 원 대에서 2032년엔 21조 원 규모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는 요즘, SNS에서도 반려견 ‘삐삐'가 무척 핫하다. 늘 억울한 표정에, 귀여운 미모로 견생역전에 성공한 삐삐! 서울 5성급 호텔, 반려견 방음 하우스, 반려견용 하네스 브랜드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견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삐삐를 입양한 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견주의 가족들! 그런데, 알고 보니 삐삐에겐 서글픈 사연이 있다? 유기견 출신으로 아직도 낫지 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는데.. 삐삐처럼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동물들을 위해, 동물복지 증진과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사는 반려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10월 4일을 ‘동물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 협찬처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동(거)동(락) 마을 화제3 ▶ 해양쓰레기, 누구의 책임인가? 지난 7월 내린 전례 없던 폭우에 사천만이 쓰레기로 뒤덮였다. 육지에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폭우로 흘러 내려와, 결국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는 사람들이 온몸으로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매년 반복되는 된다는 것. 근본적인 해결책이 시급한 지금,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지금 피해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해법, 그 길을 함께 모색해본다. * 협찬처 : 한국수자원공사
날 ▶ 밤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불이 꺼진 바닷가.. 밝은 빛이 하나둘씩 켜지더니 삼삼오오 나타난 사람들! 조용했던 어촌마을에 나타난 이들은 해루질하러 온 외지인이다. 이로 인해서 어민들은 고통받고 있다고 하는데…!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하여 어장이 파괴되기도 해 어촌계는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어린 꽃게와 포란 꽃게 등의 불법 포획 사례가 발견되는가 하며, 양식장의 종패를 밟아 파괴하는 피해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으로 제재를 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해 외지인과 어민들 사이에 갈등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어민들의 생존권과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을 하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할지 에서 취재했다. 이슈파다 ▶ 달콤할수록 비싸진다? 설탕세 논란 2016년 WHO가 설탕세 도입을 권고한 이후, 한국에서도 관련 논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당류 섭취를 줄이고 비만율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제도지만, 한국은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비만율과 설탕 소비량이 모두 낮은 편이라 실효성에 대한 의문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국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면서도, 설탕세가 실제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지는 좀 더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하는 상황. 뜨거운 쟁점으로 다시 떠오른 설탕세, 과연 국민 건강을 지킬 새로운 해법이 될까? 아니면 또 다른 세금 부담으로 남을까? 에서 짚어본다. ▶ 취업시장 흔드는 AI 2022년 말 챗GPT의 등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특히 프로그래머 시장은 이미 전 세계 개발자의 30%가 AI 툴을 활용할 만큼 큰 변화를 맞았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많은 개발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한국에서도 청년 개발자들이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 문턱 앞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화의 물결은 개발자에만 그치지 않는다. 디자이너, 마케터는 물론, 변호사와 의사 같은 전문직까지 AI의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청년 일자리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빠르게 현실이 된 AI 시대.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킬 해법은 무엇일까. 그리고 인공지능은 위협일까, 아니면 새로운 기회일까. 에서 짚어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상생페이백, 나도 받으려면?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위한 ‘상생 페이백' 사업이 시행된다. 상생페이백은 지난 5월 국회에서 1차 추가경정예산(1조3700억원) 으로 확정된 민생 회복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보다 9~11월 월별 카드 소비액이 증가하면,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 원, 3개월 동안 최대 30만 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신청 대상부터 방법까지 ‘상생 페이백'의 궁금증을 확인해 본다. ▶ 한국 오면 예뻐진다? SNS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이 더 멋진 외모를 갖게 됐다며 전후를 비교하는 ‘글로우업 챌린지'가 화제다. 스킨 케어, 색조 화장품을 우리나라 제품을 사용하고 메이크업 방식이나 눈썹, 헤어 스타일을 바꾼 결과라는 건데. SNS에 글로우업 챌린지가 이어지며 새로운 K 쇼핑 명소가 된 곳이 있다. 바로 약국과 창고형 마트. SNS에 화제가 되는 의약 화장품과 피부 관리용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찾는다고 하는데. 에서 확인해 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불꽃 앞 한계란 없다! 특수 용접사 거대한 선박 한 척이 바다를 떠받치기까지, 그 뒤에는 불꽃과 철판을 잇는 숨은 주역, 선박 용접사가 있다. 좁고 캄캄한 선박 밑바닥, 숨조차 가빠오는 공간에서 쏟아지는 불꽃! 한순간의 방심은 화재와 부상으로 이어질 만큼 늘 긴장 속에서 이어지는 위험한 작업. 하지만 그 위험을 견디며 묵묵히 불꽃을 지켜온, 9년 차 베테랑 김세협 씨! 몸이 아파도, 사고를 겪어도 동료들의 배려와 응원 속에서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다고. 불꽃으로 철판을 잇는 기술,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마음. 선박 용접사의 뜨거운 하루를 만나본다. 주소: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영로564번길 29 디텍 ☎ 055-551-6880 삼촌 어디가요? ▶ 육지 속 섬, 내 마음의 안식처 강원도 화천, 화천군과 양구군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호수, 파로호는 일산과 월명봉 등 높은 산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곳에 차로는 갈 수 없는 마을이 있다. 배로만 들어갈 수 있는 육지 속 섬마을 ‘비수구미 마을'. 이곳에 터를 잡은 부부가 있다는데... 바로, 황창환, 신동숙 부부! 그림 같은 호숫가의 풍경에 반해 덜컥 들어온 이곳에서 버려진 집을 손수 고치고 밭을 일궈 생활하며 자식 같은 강아지 3마리와 함께 그들만의 안식처에서 유유자적 살아가고 있다. 아무 걱정도 근심도 없는 생활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부부의 작은 행복이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화제 ▶ 한자리에 모인 K-뷰티 다양한 K-뷰티를 볼 수 있는 축제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렸다. 바로 올해로 3회를 맞이한 ‘2025 서울뷰티위크'.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의 뷰티 박람회로 연간 4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데.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체험 Zone'이 열렸다는데, 그 외에도 ‘맨즈 뷰티 체험 Zone', ‘스타일링 체험 Zone'으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세계에서도 인기가 많은 K-뷰티, 행사장에는 해외 람객들도 많이 찾았다고. 국내 뷰티 브랜드가 한 곳에 모인 ‘2025 서울뷰티위크'의 현장을 에서 찾아갔다.
날 ▶ ‘펑' 폭발음 후 사람들 쓰러져… 광주 도심 가스 누출 26일 오전, 광주의 한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 41개의 가스가 전량 누출됐다. 이 사고로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는 물 대신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소화' 방식으로, 주로 전기통신 시설 밀집 구역에 설치된다. 해당 건물엔 전기 사용이 많은 병원들이 입주해 있어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가 마련돼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장치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대형병원, 다중이용 시설에도 폭넓게 쓰인다. 때문에 화재 진압 과정이나 점검상황에서 자칫 가스 누출로 2차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이산화탄소 소화 설비, 안전하게 관리할 방법은 없을까?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지난 6월, 제보자는 아이 이름으로 응급실 접수가 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아이가 다니는 어학원에 전화를 걸자 작은 사고가 있어 병원에 데려갔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하지만 사고는 작지 않았다. 이 사고로 5살 아들은 골반이 골절돼 7주 진단을 받았다. 알고 보니, 교사가 아이들을 인솔해 등원하던 중 통학차량이 갑자기 출발하면서 맨 뒤에 걷던 아이가 운전석 바퀴에 깔린 것! 제보자는 운전기사를 고발했고, 경찰에 즉시 신고하지 않은 학원 관계자도 함께 고발했다. 게다가 CCTV 확인 과정에서 또 다른 아이 한 명이 차량에 부딪힌 사실까지 드러났다. 어학원 등굣길에 벌어진 충격적인 통학차량 사고, 에서 알아본다. 부산 광안리에서 소품샵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하루에 두 번이나 도둑을 맞았다. 낮에 매장을 찾았던 중년 여성이 저녁엔 다른 옷을 입고 나타나 가방을 훔쳐 간 것. CCTV를 확인해 보니, 낮에도 이미 양산과 향수를 훔쳐 간 뒤였다. 그리고 다음 날 새벽 4시, 매장에 다시 찾아온 여성! 제보자가 말을 건네자 황급히 발길을 돌렸고, 이틀 뒤 또다시 절도를 시도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알고 보니, 일대에서 상습 절도로 악명이 높던 인물이었다. 부산 광안리 일대를 돌며 작은 상가만 노린 중년 도둑, 에서 취재했다. 8월 19일 오전, 경기 동두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6명이 다쳤다. 20층 아파트 1층에서 시작된 불로 순식간에 연기가 퍼졌고, 집 내부를 모두 태운 뒤 25분 만에 꺼졌다. 경찰은 충전 중이던 캠핑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는 불에 탄 원기둥 모양의 리튬이온 배터리 수십 개와 연결 단자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에서도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매년 100건 넘게 발생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무엇이 문제일까? 오토바이를 몰던 제보자가 교차로에 진입하는 순간,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자전거와 충돌했다. 사고지점은 점멸 신호 교차로. 제보자는 적색 점멸에서 일시 정지 후 서행했지만, 자전거는 황색 점멸에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질주했다. 제보자는 피할 수 없는 사고였기에 8대2의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데. 상대방 측은 적색 점멸이었던 제보자에게 100% 과실이 있다고 맞서는 상황. 경찰 역시 오토바이 제보자가 잘못이 더 많다고 판단하고 있다. 서로 다른 주장으로 복잡하게 맞물린 이번 사고. 과연 과실 비율은 어떻게 될까? 이슈 후 ▶ ‘5천만 원짜리 희귀 버섯' 12년째 발견! 인공 재배가 안 되는 희귀종으로 개당 5천만 원을 호가한다는 댕구알버섯. 그 희귀한 버섯이 전북 남원의 한 복분자 농장에서 발견됐다. 그 수만 무려 일곱 개. 농장주 주지환 씨는 로또를 맞은 셈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댕구알버섯이 발견된 건 처음이 아니다. 무려 12년 동안 발견됐다는 댕구알버섯. 인공 재배도 안 되는 버섯이 어쩌다 한 농장에서만 꾸준히 발견되는 걸까? 그동안 발견한 버섯을 모두 팔았다면 돈방석에 앉았을 주지환 씨. 그 버섯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보양식 원산지 둔갑 대거 적발 최근 여름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염소 고기. 그런데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곳이 많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지난 한 달 동안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42곳이 적발됐다. 오리 고기 다음으로 많이 적발됐다. 현재 국내산 염소는 호주산에 비해 3~4배가량 비싼 상황. 지난해 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이른바 ‘개 식용 종식법'으로 대체 보양식 수요가 늘면서 위반 업장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보양식 수요가 늘면서 반복되는 문제, 대안은 없을까? 에서 취재한다. 미스터리 M ▶ 쇠창살 무덤의 비밀 (공산성 누에알 창고)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공산성. 산 자와 죽은 자의 공간은 별도로 두는 게 원칙인데 어째서 왕궁터에 무덤이 자리한 걸까? 게다가 봉분 한가운데엔 자물쇠로 굳게 잠긴 수상한 철문까지! 알고 보니 이 무덤의 정체는 누에알을 보관하던 지하 창고였다. 겨울이면 산성 아래 금강에서 얼음을 채취해 누에알과 함께 넣어 누에의 부화를 늦추는 용도였던 것. 그런데 왜 굳이 이곳에, 그것도 무덤을 닮은 모양새로 누에알 창고를 지은 걸까? 수수께끼 같은 누에알 저장고의 비밀을 에서 파헤쳐 본다. 돈스토리 ▶ 당나귀로 연 매출 30억 원! 한국에서 쉽게 보기 힘들다는 당나귀! 이 당나귀로 연 매출 30억 원을 올린 형제가 있다. 당나귀에 대한 정보조차 부족한 한국에서 당나귀를 키우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갖은 실패를 반복하던 형제들이 정착한 사업 아이템은 바로 당나귀 젖! 고대 클레오파트라도 이 젖으로 목욕했다는 설이 있을 만큼 순한 성분을 자랑한다는데. 당나귀 젖으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비결은 뭘까? 에서 알아본다. https://www.skymilk.co.kr ☎ 031-638-4733
날 ▶ 전기자전거에 반려견 매단 채 질주 자신이 키우던 개를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달려 죽게 한 견주가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천안의 한 산책로에서 키우던 대형견을 전기자전거에 매달고 수 킬로미터를 오갔고, 결국 개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당시 개는 발바닥이 벗겨지고 청색증이 오는 등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는데. 결국 병원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숨졌다. 견주는 살이 쪄서 운동을 시킨 거라는 황당한 변명을 내놨다. 그는 결국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지만, 사건 처리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하고도 위급한 상태의 개를 한 시간가량 방치하는 등, 사건 대응에 구조적 문제도 드러났다. 자세한 내막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SNS 공동구매 악용한 사기 여름 휴가철을 맞아 SNS 인플루언서들이 홍보한 호텔 숙박 할인권을 구매한 소비자들. 그런데, 막상 호텔에 도착하니 예약 내역이 없다? 알고 보니, 숙박권을 실제로 판매해 결제 대금을 챙긴 업체가 돌연 잠적한 것. 피해 소비자만 200~3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업체와 연락이 끊기자, 수수료를 받기로 하고 공동구매를 진행한 인플루언서들이 사실상 모든 항의와 환불 압박을 떠안게 되었다. 일부는 사비로 수천만 원을 환불해주며, 사실상 판매업체의 책임까지 감당하고 있는 상황. 호텔들 역시 지급 받지 못한 대금이 남아있지만, 업체 대표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공동구매 열풍 속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안전하게 거래하는 방법은 없을지 에서 알아본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모유 먹는 보디빌더 최근 미 전역에서 ‘모유를 섭취하는 보디빌더'들이 늘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출산한 여성들이 모유를 진공 팩에 보관 및 판매하여, 한 달 만에 수천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등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다 큰 성인 남성이 어째서 모유를 찾는 걸까? 바로 모유가 근육 생성에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다는 잘못된 믿음이 그 원인. 그렇다면 정말 모유가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되는 걸까? 이호욱 스포츠 영양사는 ‘성인에게 모유는 영양소가 모자랄 뿐만 아니라, 비위생적으로 보관 및 유통될 경우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변호사 역시 ‘미국 일부 주에서는 모유를 체액으로 간주해 인가받지 않은 판매는 불법'이라며 ‘만약 모유 섭취 후 건강상 이상에 생겼다면 민형사상 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락부락한 덩치를 가진 보디빌더들이 우유를 찾는 기현상을 알쓸신법에서 파헤쳐 본다. ▶ 남편보다 반려견이 최우선 어릴 때 개한테 물린 뒤 ‘개 공포증'을 앓게 된 남편. 반려견을 자식처럼 돌보는 아내와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던 중 ‘산책, 병원 방문, 사료 챙기기 등 모든 반려동물 관리는 아내가 도맡는다'는 상호 약속 이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3년 뒤, 아내가 서서히 반려견의 돌봄을 남편에게 부탁해 오기 시작했고, 아내가 남편에게 주는 용돈보다 훨씬 큰 금액을 반려견에 쓰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부부 사이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에 이르렀다. 반려견만 신경 쓰는 배우자와 더는 살 수 없다는 남편과 반려견은 내 자식과 같으므로 당연한 일이라고 항변하는 아내. 재판부는 ‘아내의 행동은 부부간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에 해당한다'라며 남편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라고 할지라도 가족 구성원의 동의가 없다면 불청객이나 다름없음을 알려준 이혼 사례를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AI 커버 곡 논란 최근 유튜브에서 특정 가수, 배우의 목소리를 그대로 학습한 ‘AI 커버 곡'들이 우후죽순 늘어가고 있다. 심지어는 한참 전에 사망한 인물의 목소리까지 학습시켜 최근 발매된 신곡을 부르는 콘텐츠까지 등장하는 등 폭발적으로 발전한 AI 기술과 대중의 윤리성 사이 간극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 특정인 목소리를 학습해 만든 AI 커버 곡,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걸까? 변호사들은 ‘엄연히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해당하므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상업 목적 이용이 아니라면 괜찮을 것이라 여겨 SNS에 AI 커버 곡을 게시하는 행위도 ‘조회수 증가, 광고 시청 등으로 인한 소액의 수익이 발생하므로 엄연히 불법'이기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까지 짚었다. AI 커버 곡을 둘러싼 법적 논란,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세계는 ▶ 불지옥에 빠진 스페인(스페인) 8월 초 시작된 산불이 2주 넘게 이어지며, 서울 면적의 6배가 넘는 약 40만 헥타르가 전소됐다. 전국에서 산불로 5명이 숨졌고, 마드리드와 갈리시아를 잇는 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5만 명 이상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은 산불로 접근로가 막히고, 숲에는 짙은 연기가 드리워지면서 성수기인 여름철에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이처럼 스페인에선 대규모 산불로 전례 없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폭염. 지난 3일부터 이어진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천 명이 넘는 사람이 사망했을 뿐만 아니라 산불까지 키웠다는 것. 그러나 당분간 비 예보가 없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드리드 산불을 직접 목격한 현지 교민을 통해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무자비한 불법 이민자 단속 (미국) 최근 미국에서 연방 요원이 불법 이민자가 탑승한 차량에 실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었다. 40대 남성과 그의 아들, 사위가 함께 타고 있던 차량에 요원이 창문을 깨려 하자 운전자가 도주했고, 이 과정에서 실탄 세 발이 발사됐다. 당시 운전자만 불법 이민자로 확인됐지만, 동승자들까지 위험에 노출되면서 과격해지는 불법 이민 단속 방식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 강화는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으로 확산. 로스앤젤레스 일대에서는 단속에 군과 해병대까지 투입돼 두 달 가까이 단속이 이어졌고, 한 남성이 이를 피하려다 차량에 치여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잇따랐다. 이에 반대 시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파격적인 급여와 보너스를 내걸어 단속 인력을 대거 충원하며 반이민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 현지 교민을 통해 무자비한 불법 이민자 단속 실태를 전한다. ▶ 폭탄 테러 공포 (콜롬비아) 콜롬비아에서 경찰 헬기 피격에 이어 폭발물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민간인을 포함한 사상자가 속출했다. 코카잎 재배 근절 작전에 투입된 경찰 헬기가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 공격을 받아 격추되며 경찰관 13명이 숨졌고, 같은 날 콜롬비아 세 번째 도시인 칼리에서는 전투기 조종사 양성 학교 인근 차량이 폭발해 민간인을 포함한 최소 6명이 사망, 60명 이상이 다친 것. 당국은 일련의 공격을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잔당인 ‘중앙총참모부'(EMC)와 지역 최대 범죄 조직인 ‘클란 델 골포'의 소행으로 지목. 최근 정부가 대대적인 코카잎 재배지 근절 작전에 나서면서, 마약 자금이 줄어든 무장 조직들이 보복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번 사태를 단순 범죄가 아닌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군사화·최고 경계령·현상금까지 동원한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현지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에 떨고 있다는데. 그 속에서 살아가는 교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중국 선양에서 한 남성이 전기 SUV 보닛을 통째로 ‘수족관'으로 개조한 영상이 SNS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 일본 맥도날드가 진행한 ‘캐릭터 카드' 증정 행사가, 사은품만 노린 사재기와 대량의 음식 폐기 문제로 논란을 빚고 있다. 오픈러쉬 (UHD) ▶ 월 2만 명의 선택 폭탄 치즈 닭갈비 뻔한 닭갈비는 가라! 하루 종일 멈추지 않는 퍼포먼스와 치즈 사리를 주문하면 대접 한 그릇에 가득 담아주는 치즈로 손님들을 끌어당긴다는 이곳! 일관된 맛을 유지하기 위해 주방에서 여섯 판의 닭갈비를 동시에 조리하는 것을 고집한다는데. 거기다 특제 소스로 일주일간 숙성한 닭 다리 살을 넣어 부드러운 식감을 더하고, 직접 푹 끓여 낸 채수를 넣어 풍미를 높인다고! 닭갈비에 대한 진심으로 하루에 600여 명 방문, 한 달에 약 2만 명의 손님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곳! 과연, 이곳의 매력은 무엇일지 파헤쳐 본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경춘로 368 1층 ☎ 0507-1384-5798(수요일 휴무) 화제 ▶ 전기 요금도 할인이 된다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가 지났지만 폭염의 기세는 꺾일 줄 모르는 요즘, 전기세 걱정이 마를 날이 없는 사람들. 그런데! 이 전기 요금, 할인받을 방법이 있다는 사실! 한국전력공사에서 이른바 국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나선 것.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가정 이외에도, 3자녀 이상 가구, 출산 가구, 5인 이상 대가족 가구도 월 16,000원 한도 내에서 전기 요금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는데. 혜택 대상이지만 이 제도를 몰라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엔, 한전에서 직접 찾아가 안내하고 있는 상황. 당신도 전기 요금 할인 혜택 대상이 될 수 있을지 에서 확인해보자.
대한민국 긴급상황 ▶골목길 연쇄 방화, 그리고 모자를 쓴 의문의 남성 지난달, 서울시 관악구의 한 골목길에서 갑자기 불꽃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쓰레기더미에서 시작된 이 불길! 다행히 인근 주민이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라 자칫 큰 피해로도 이어질뻔한 상황. 그런데 잠시 후, 화재가 발생했던 곳 인근 골목에서도 또다시 불길이 솟구치기 시작하는데?!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연이어 세 번째 골목에서도 쓰레기더미가 불타오른 것. 연속해서 이어진 세 건의 화재 사건. 그런데... 화재가 발생한 세 곳에서 모두 '모자를 쓴 남성'이 포착됐다. 해당 남성이 지나가는 자리마다 피어난 불길. 경찰은 이번 화재가 '방화'임을 직감하고, 곧바로 남성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연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 모두를 공포로 몰아넣은 위험한 방화의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하의 벗겨진 채 3일간 실종... 야산에서 발견된 노인의 사연은? 대전의 한 야산. 산골짜기 아래에서 웅크린 한 노인이 발견됐다. 하의는 벗겨진 채, 미동도 없는 모습의 노인... 그런데 잠시 후 무어라 말을 하기 시작한다?! 다행히 의식이 남아있던 상황! 대체 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이 발생한 건 3일 전,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노인이 집을 나서면서 시작됐다. 아파트 현관을 나선 뒤 등산로 갈림길에서 사라진 후 3일 간 종적을 감춘 것인데...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음에도 발견하지 못한 상황. 그때 한 형사가 ‘등산로가 없는 산에서 실종됐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산비탈을 수색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비탈 아래에서 실종된 남성의 것으로 보이는 바지를 발견했다. 인근에 남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 그리고 잠시 후! 산골짜기 아래에서 탈진 상태로 웅크려있는 실종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천만다행으로 실종 3일 만에 발견된 노인.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실종자를 찾기 위한 3일의 수색. 그리고 한밤중 산에서 이루어진 필사의 사투까지. 한 사람을 찾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쳤던 그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살려달라' 외침… 뛰어든 시민까지 갇힌 바다의 덫 지난 15일, 전남 완도의 한 바닷가. 갑자기 “살려주세요!”라는 절규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한 남성이 물에 빠진 채 구조 신호를 외치고 있었던 것. 이에, 또 다른 남성이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 곧장 물속으로 뛰어들었지만, 결국 두 사람 모두 수심 깊은 곳에 갇히고 말았다. 이들이 빠진 곳은 바다와 연결된 계단식 구조물 아래. 바로 옆이 인도인데다 옆엔 계단도 있어 언뜻 보면 쉽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는 수심이 깊어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빠져나오기 어려운 위험한 구역이었다. 다행히 순찰 중이던 해경에 의해 신속히 구조된 두 사람. 그런데, 여름 막바지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며, 이러한 해상 추락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방심이 부른 위험천만한 현장,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날 ▶1명이 만든 일곱 개의 지옥, 학교폭력 경기도 광주의 한 학교에서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새로운 학교에 입학한 자녀가 잘 적응하고 있을 것이라 믿었던 부모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발신지는 다름 아닌 학생부 교사! 자녀에게 존댓말을 강요하고 대리결제를 시키고, 뺨을 때리는 등의 학교 폭력이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해줬다. 아이들의 진술을 통해 밝혀진 피해자만 무려 일곱 명. 더 놀라운 점은 일곱 명의 아이를 괴롭힌 가해자가 단 한 명이라는 사실이었다. 제작진을 만난 또 다른 학부모는 가해자가 비교적 약하고 자신에게 반항하지 않는 아이들을 상대로 ‘계급'을 나눴다고 이야기 한다. 이 계급에 따라 괴롭힘의 정도가 정해졌다고 하는데. 그중 머리 계급이었던 본인 자녀는 기절을 당하기도 하고, 항문 등 신체에 이물질을 넣는 피해도 보았다고 말한다. 미리 알아차리지 못한 자신과 담임 선생님에게 화가 났지만,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가해자는 ‘강제 전학'이라는 처분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강제 전학이 결정된 가해자와 피해자가 분리되지 못 한 체 3일이나 같은 학급에서 생활해야만 했다. 대체 왜 그래야만 했던 걸까? 피해자들은 심리 상담을 받는 등 정신적 피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사실상 가해자에 대한 처분은 이미 끝난 상태. 어떻게 단 한 명이 일곱 명 위에 군림할 수 있었던 걸까? 그리고 피해자가 보호받는 세상이 될 순 없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썰 ▶사상 첫 무기한 제한급수, ‘물 부족' 강릉에 무슨 일이? 강원도 강릉시가 지난 8월 20일부터 전 가구를 대상으로 ‘무기한 제한 급수'에 들어갔다. 수도 계량기를 절반으로 잠그는 조치가 도시 전체에 적용된 건 처음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물이 없기 때문이다. 주 상수원인 오봉저수지는 바닥을 드러냈고, 저수율은 20% 아래로 떨어졌다. 정부는 가뭄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했고, 지금처럼 비가 오지 않으면, 20일 내 상수원 고갈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 강릉시는 급수 제한을 75%까지 확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지금 강릉은 ‘물 절약'이 아닌, ‘물 생존'의 단계에 들어서 이미 시민들의 일상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수돗물을 아끼기 위해 정수기를 꺼두고, 하루 100병 넘는 생수를 사다 쓰는 식당, 샤워실과 세탁실을 멈춘 헬스장, 영업을 중단한 세차장과 수영장까지. 여름 대목을 기대하던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말도 나온다. 그런데, 단지 비가 안 와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물이 멈춘 도시, 강릉의 현장을 통해 우리 삶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가뭄'의 진짜 원인과 해답을 찾아본다. 오달청 ▶7전 8기! 요트 사업으로 월 매출 3천만 원! 탁 트인 바다 위, 눈부신 파도를 가르며 자유롭게 요트를 모는 청년이 있다. 바로, 부산 해운대에서 요트 투어 사업을 하는 김용문(32) 사장! 그는 원래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항해학을 전공하며 바다 해양과 관련된 관공서 취업을 준비하던 중이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한순간 좌절을 겪었다. 인생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던 그때, 우연히 동기를 따라 탑승했던 요트가 인연이 되어 2년간 일하게 되었고, 그렇게 실력을 키운 동기 3명이 함께 창업까지 하게 됐단다. 요트를 임대해 겨우 시작한 사업이었지만, 반년간은 손님이 없어 위기도 겪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자 해외 블루오션 시장을 공략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판로를 개척했고, 성공을 이뤄냈다. 관광객들의 화려한 밤을 책임지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정비부터 세척, 운항, 서비스까지 안전과 즐거움 모두 풀코스로 책임지고 있다는 청년 사장! 이러한 요트 투어는 입소문을 타고 매달 3천만 원 매출을 기록하며 당당히 자리 잡았다. 좌절을 딛고 바다 위에서 인생 2막을 써 내려가는 청년 사장, 용문 씨의 푸른 빛 도전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나본다. 화제 ▶여름철 피부 관리법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이면 심해지는 피부 고민! ‘피부'는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어서 계절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이다. 때문에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서 열감, 홍조, 피부 트러블까지 생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는데 그렇다면 여름철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해조류인 ‘감태'가 폴리페놀 함량이 많아서 항노화 및 항산화에 도움을 준다고 밝혀졌다. “자연의 소독약”이라 불리는 감태의 요오드 성분은 과거 치료제로도 많이 쓰였다는데. 여름철 열 오른 내 피부, 시원하게 낮추고, 건강 지키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협찬: 티엔엘 / RT 11분 40초
날 ▶ 고속도로 운전자를 사망케 한 알갱이의 정체는? - 도로 위 시한폭탄 ‘적재물 추락 사고' 지난 19일, 경남 하동군의 한 고속도로에서 한 SUV 차량 운전자가 의문의 플라스틱 알갱이를 밟고 미끄러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눈처럼 깔려있던 수십 만개의 플라스틱 알갱이들의 정체는 앞서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떨어진 적재물. 하지만 화물차 운전자는 적재물을 제대로 결박한 채 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 전문가는 적재물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적재불량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선제적으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적재물 추락 사고. 이번주 에서는 도로 위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적재물 추락 사고의 실태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제도의 필요성을 짚어본다. 미스터리 리부트 ▶ 무녀도 미스터리서클의 비밀 - 무녀도 갈대 습지 전북 군산시 무녀도. 외계인의 흔적이라고 알려진 ‘미스터리 서클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실제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들판 한가운데, 거대한 원형 구조물이 또렷하게 자리하고 있고. 내부에는 불규칙한 선들이 새겨진 듯 드러나면서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데. 정말 외계인의 흔적인 걸까? 그 정체를 찾아나선 제작진. 그리고 취재과정에서 경북 상주에 위치한 저수지 ‘공검지'와도 묘하게 닮아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는데. 둥근 형태의 구조물과 그 안에 새겨진 의문의 문양, 과연 그 정체는 무엇일지, 에서 파헤쳐본다. 여기로 떠나볼까? 세계 랜선여행 ▶ 한국 아재의 트렌디한 뉴욕 여행기 외국어보다 바디랭귀지가 더 편한 50대 한국 아재 양창모 씨. 그가 인생 첫 미국 여행을 떠났다. 목적지는 바로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한 도시이자 글로벌한 도시' 뉴욕이다. 첫 미국 여행인 만큼 플렉스한 방법으로 뉴욕을 즐기기로 결심한 창모 씨. 먼저 전망대 관람에 나섰는데! 고층 빌딩이 많은 뉴욕엔 3대 전망대가 있을만큼 전망대 관람이 볼거리다. 창모 씨만의 뉴욕 즐기기 두 번째는 크루즈 타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청자들을 위해 큰 선물을 준비한 창모 씨! 뉴욕에선 드론 촬영이 불가하기에 직접 헬기에 올랐는데.. 센트럴파크부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까지 뉴욕의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관을 창모 씨가 직접 담아 공개한다. 한국 아재의 뉴욕 100% 즐기는 법, 지금 떠나본다. 1m 밀착르포 ▶ 하늘과 땅을 누비는 청년 이색 직업 높이 80m가 넘는 다리 위 고공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청년과 지상 위 민원해결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청년이 있다. 부산 유명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다리 위에 설치된 경관 조명등, 피뢰침, 항공 안전을 위한 교량 구조물을 점검하고 교체하는 일을 맡고 있는 청년들인데. 이들은 안전점검이 있을 때마다 60cm 좁은 폭의 다리 위를 직접 걸어올라가 작업한다. 다리 위에서 지상을 내려다볼 때면 아찔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사명감으로 일하고 있다는데. 한편, 지상엔 주민들의 민원이 들어오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청년이 있다. 하루 평균 10통이 넘게 걸려오는 민원 전화를 받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의 정체는 ‘기초의원'. 땅과 하늘 위에서 땀 흘리고 있는 청년들의 이색직업현장을 에서 취재했다. 인정맛집 ▶ 서울 매운갈비찜 TOP 3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칼칼함에 스트레스가 풀리고, 부드러움에 피로까지 녹아내리는 오늘의 메뉴, 매운 갈비찜! 그렇다면 2025년 현재,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운 갈비찜 맛집은 어디일까?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줄 매운 갈비찜 맛집 세 곳의 특징을 알아보고 그중에서도 달콤함과 매콤함의 완벽한 균형을 자랑하며 남다른 조리 과정을 선보이는 한 곳의 인기 비결을 K-직장인 이인권 아나운서가 직접 확인해 본다!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 101 1층 ☎ 02-2279-1710 * 방송된 순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 맛집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iksinhot.com/theme/media
날 ▶ 공원에서 바둑, 장기 금지? 수십년간 탑골공원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사교 공간이었다. 그런데, 8월부터 공원 내 장기판이 전면 철거되면서 오랜 전통적 풍경이 사라졌다. 구청에서는 문화재 보호와 공원 질서 회복 차원에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하는데, 이에 행정 편의주의적으로 취약계층을 배려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단속으로 사라져가는 탑골공원 단속 현장 에서 알아본다. 이슈파다 ▶ 다시 불거진 여성 징병제 최근 육군사관학교에서 여성 징병제 도입 가능성을 다룬 연구 논문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저출산으로 급격히 줄어드는 병역 자원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국방력을 확보하기 위한 대안으로 여성 징병제가 거론된 거론된 것! 여기에 지난 19일, 여성도 현역병으로 지원 복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까지 발의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다시금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여성 징병제, 에서 짚어본다. ▶ 영구치도 다시 자랄 수 있다? 최근 영국 연구진이 실제 인간의 치아를 길러내는 데 성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나 인공 치아가 아닌, 사람의 줄기세포로 배양한 천연 치아이기에 기존 금속 임플란트의 한계를 뛰어넘을 기술로 평가되는데! 일본에서도 치아를 재생할 수 있는 신약이 개발돼, 올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과연 치아 재생의 시대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대학가 월세 백만 원 시대? 2학기 개강을 앞둔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평균 월세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월세 58만 1천 원, 관리비는 7만 5천원으로 파악됐다. 이화여대 인근 월세(70만 9000원)와 관리비(10만 1000원)로 가장 높았고, 한양대 인근(57만 5000원)이 전년 동기(55만 원)와 비교해 4.5% 상승하며 1년 새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관리비가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하며 실질적인 상승 요인이 되고 있었는데. 이화여대 인근 공인중개소를 찾은 취재진은 평균 월세 100만 원 정도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혼자 생활하는 원룸이 아닌 하숙으로 주거비용과 식비를 줄이는 학생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하숙집은 하루 2끼를 제공하면서 보증금 없이 월세 50만~60만 원으로 인근 원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 추억 속으로만 여겨졌던 하숙집을 찾는 학생들, 불황형 유행이 된 하숙집을 찾아갔다. ▶ 고물가시대 리퍼브가 뜬다?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구매 기준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평균 소비 증가율이 2% 이하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의 브랜드 중심·대량 구매 중심 소비 패턴은 점차 실용과 합리성으로 대체되고 있다는데. 최근 이런 흐름 속에 새 제품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리퍼브 상품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퍼브는 유통이나 전시 과정에서 발생한 흠집이나 기능상 문제를 수리하거나 재점검해 새 상품과 유사한 수준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으로 유통업계도 리퍼브 상품과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며 커지는 소비자의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는데 에서 알아본다. 잘 모르던 굿 잡 ▶ 수중 인쇄로 연 매출 5억! 15년 경력의 ‘수중 인쇄 장인'이자, 연마부터 코팅까지 전 과정을 직접 손끝으로 완성하는 문성호 씨! 평범한 물건에 원하는 무늬를 입히는 기술로, 자동차 부품부터 생활 소품까지 맞춤형 커스텀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물 위에 띄운 특수 필름이 순간의 마법처럼 스며들어,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탄생! 생활 속 아이템을 작품으로 바꿔내며, 주문 제작과 트렌드 반영으로 고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고 있다는데~ 궁금했던 잡스, 오늘은 ‘물 위의 마법사' 수중 인쇄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본다. 주소: 충북 청주시 청원구 팔결로 97-6 ☎ 070-8866-9383 삼촌 어디가요? ▶ 산에 도깨비가 산다 전라남도 곡성, 깊은 산속에 수상한 마을이 있다는 소문이 마을에 떠돈다. 바로, 무시무시한 도깨비가 산다는 이야기! 하지만 소문과는 다르게 이곳은 장난꾸러기 착한 도깨비들이 사는 곳으로 이곳의 주인은 김성범 촌장님. 도깨비와 아이들을 좋아해 아이들의 놀이터인 도깨비 마을을 직접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는데... 직접 만든 천여 점의 도깨비 조각상으로 마을과 정원을 꾸민 조각가이자 아이들을 위한 동요, 동시, 동화까지 만드는 작가이기도 한 도깨비 촌장님. 그가 만든 꿈과 환상의 나라, 동심이 가득한 도깨비 마을로 에서 떠나본다.
날 ▶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2명 사망 화요일 오전 10시 50분쯤, 경북 청도군 경부선 남성현역에서 청도역 사이를 달리던 무궁화호 열차가 수해지역 비탈면 안전 점검을 위해 나선 작업자들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폭염으로 인해 예정보다 지연 운행한 열차가 이들을 덮친 것으로 확인됐다. 작업자들은 선로 옆 노반으로 이동해야하지만 선로를 이용해 작업 장소로 이동하던 것으로 보인다. 사고지점은 곡선구간이 끝난 직후여서 기관사의 시야확보도 쉽지 않았던 상황. 사고 열차는 소음이 작은 전기열차였다. 작업을 할 때 열차 감시원도 배치해야 하지만 지켜지지 않았다.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 막을 방법은 없었던 걸까? CCTV & 블랙박스로 본 세상 ▶ CCTV&블랙박스로 본 세상 서울 성수동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급히 돈이 필요해 금 40돈을 당근마켓에 올렸다. 거래금액은 2천320만 원. 바로 구매자가 나타나 가게로 불렀다. 거래 당일 출장이 잡혔다며 동생을 보내겠다는 구매자. 약속 시간이 되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들어왔다. 골드바를 확인한 뒤 세 차례 걸쳐 계좌이체를 받고 금을 건넨 제보자. 그런데 다음날 모든 계좌가 정지됐다. 금융사기에 연루됐다는 것! 알고 보니 돈을 보낸 건 구매자가 아니라 금융사기 피해자였다. 모든 계좌가 정지돼 가게 운영도 어려워진 제보자. 이의 신청을 해 계좌 정지는 풀었지만 여전히 그 돈을 사용할 수는 없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당한 3자 사기 사건, 에서 취재했다. 사설 구급차를 모는 제보자는 환자를 태우고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사이렌과 경적을 울리며 중앙선을 넘나들며 병원으로 향하던 제보자. 그런데 방향지시등도 켜지 않은 채 차로를 변경하던 차가 나타나 그대로 부딪히고 말았다. 그 충격으로 반대편 차로의 차량과도 충돌하며 4중 충돌로 이어진 사고. 그런데 상대방은 중앙선을 침범한 제보자의 잘못이라며 무과실을 주장한다. 경찰 역시 제보자를 가해자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 환자를 살리려다 가해자가 돼 억울하다는 제보자. 과연 이번 사고에서 제보자는 가해자인 걸까? 대전 계족산엔 매일 산에 오르는 닭이 있다. 이름을 부르면 “꼬끼오~”하고 대답하는 닭. 이름은 ‘꼬꼬'다. 청계닭인 꼬꼬는 주인과 함께한 지 1년. 주말 아침이면 할아버지를 따라 산행을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할아버지의 오토바이에 자연스레 올라타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는 꼬꼬. 매일 산행을 하다 보니 이제는 계족산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는데. 산책하는 닭 꼬꼬를 에서 만나본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집념의 여인'으로 불린다는 제보자. 그녀는 지난 7월 제주에서 무선 이어폰을 잃어버렸다. 그런데 한 달쯤 지나 부산에서 사라진 이어폰의 위치가 감지됐다. 그 알림 하나에 망설임 없이 477km를 날아간 제보자. 비행기에 지하철까지 갈아탄 뒤, 신호를 따라 거리를 좁혀가자 마침내 한 식당 창가에서 무선 이어폰이 발견됐다. 무선 이어폰을 찾기 위해 바다까지 건넌 이유는 뭘까? 이슈 후 ▶ 등굣길 초등생을 친 80대 운전자 불과 10분 전 학교에 간다고 나선 아이가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피투성이가 됐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우회전하던 차에 치인 것. 아이는 영구치 3개와 얼굴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80대인 가해 운전자는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무면허 운전 등 12대 중과실 혐의로 송치됐으나, 사고 한 달 만에 약식 기소만 됐다. 부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정식 재판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대 벌금형으로만 처벌받는 '약식 기소', 그 기준은 대체 무엇일까? ▶ 코로나19 재유행 주의보?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 맞은 백신 효과가 떨어지는 시기에 이동량이 많은 휴가철이 맞물렸기 때문이다. 실제 병원을 찾은 확진자 수가 한 달 새 다섯 배가량 증가했고, 코로나 입원환자 수가 63명에서 272명으로 5주 새 4배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가 예방 절기 접종이 끝나 다시 시작되는 10월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 때문에 정부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개인방역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독성은 줄었지만, 감기처럼 토착화된 코로나19. 2025년 여름 코로나의 실상을 에서 알아본다. 기기묘묘한 대한민국 ▶ 충주의 여름 핫플, 거인의 발자국 아는 사람만 간다는 충주의 물놀이 성지, 학바위 계곡. 사람들이 몰려드는 이유는 단 하나! 바위 한가운데가 움푹 파인 신비한 물웅덩이 때문이다. 거대한 발자국처럼 보이는 기묘한 구멍의 정체는 바로 자연이 오랜 세월 빚어낸 ‘돌개구멍'! 일반적으로 돌개구멍은 전북 순창의 요강바위처럼 성인 한 명이 들어갈 정도로 좁고 깊은 형태지만, 학바위 계곡의 바위 구멍은 비교적 얕고 넓어 마치 목욕탕을 연상하게 한다. 같은 원리인데 왜 다른 모양일까? 계곡 한가운데 자리한 거대 바위 구멍의 정체를 파헤쳐 본다. 카더라의 진실 ▶ 질문을 들으면 귀로 먼저 대답한다? 10살 남짓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자 귀 아랫부분이 뾰족하게 솟아오르는 영상이 화제다. 귀의 ‘대이주'라는 부위는 생각을 할 때면 저절로 부풀어 오른다는데. 대이주가 더 발달한 사람이 똑똑하다는 이야기, 성인들에게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풍문까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에서 알아본다. ▶ 중국인의 여름 별미는 매미 유충? 전국 생태공원에서 매미 유충을 채집하는 중국인들이 포착됐다. 매미 유충은 짧으면 3년, 길게는 17년까지 땅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지상으로 나오는데, 여름철 별미라는 풍문이 있다. 중국과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 기름에 튀겨 술안주나 간식으로 먹는다는 매미 유충! 정말 먹어도 괜찮은 걸까?
날 ▶ 충격 태권도 선수 여친 폭행 지난 2일 밤, 현역 태권도 선수이자 지도 관장인 남성이 여자친구를 폭행해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남성은 여성의 얼굴을 발로 세게 찬 뒤 현장을 떠났고, 시민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수술까지 받게 되었다. 그런데 피해 여성이 더 경악할 수밖에 없던 건, 남성이 폭행 후 곧장 그녀의 집에 무단 침입해 협박성 문자를 보낸 것. 이에, 경찰은 피해 여성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보호 조치에 나섰지만, 여전히 불안함 속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교제 폭력에서 벗어나 다시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방법은 없는 것인지, 사건의 전말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사망까지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인 ‘픽시 자전거'를 타다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픽시 자전거는 구조가 단순하고 휠이 얇은데, 특히 뒷바퀴가 미끄러지면서 멈추는 이른바 ‘스키딩' 등 급제동 기술 을 담은 묘기 영상이 SNS에 게재되면서 청소년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현상 속에 일부러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하는 일들이 많아져 큰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에 경찰은 현장 계도와 집중 단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크 없는 위험천만한 질주를 이어가는 픽시 자전거의 문제를 에서 짚어봤다. 세계는 ▶ 최악의 기습 폭우(인도) 인도 카슈미르 키슈와르 지역의 산간마을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56명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 일부는 진흙과 잔해로 뒤덮인 강에서 가까스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참사가 일어난 초시티 마을은 힌두 사원으로 향하는 순례길에서 차량으로 접근 가능한 마지막 지점으로, 희생자 상당수가 순례객으로 확인. 이번 피해는 지역 주민과 순례자들에게 중요한 종교적·상징적 공간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충격이 컸다. 최악의 참사, 그 실태를 현지 교민을 통해 전한다. ▶ 공갈젖꼭지에 빠진 성인들 (중국) 최근 중국 청년들 사이에서 이색적인 스트레스 해소 아이템인 ‘성인용 공갈젖꼭지'가 유행 중이다. 불면증 완화나 금연 보조, 다이어트, 그리고 단순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퍼지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한 달에 1천 개 이상 팔릴 정도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성인용 제품은 아기용보다 크기가 크고, 가격은 우리 돈 2천 원에서, 많게는 약 9만 원 선. 전문가들은 장기간 사용 시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고 있지만,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 이색 열풍이 불고 있는 중국의 현지 상황을 들여다본다. ▶ 태풍 버들 대만 강타 (대만) 태풍 다나스의 피해를 본 지 불과 한 달 만에, 또다시 제11호 태풍 ‘버들'이 대만을 덮쳤다. 이번 태풍으로 1명이 숨지고 최소 112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초속 43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뿐만 아니라, 여객기 한 대는 무려 7시간 넘게 회항했고, 화물기는 착륙 과정에서 강풍에 휘말려 활주로에 날개가 부딪치는 아찔한 사고까지 발생했다. 당국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 8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지만, 곳곳에서 정전과 침수 피해가 이어지며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대만은 매년 태풍의 길목에 놓여 잦은 피해를 겪어왔지만, 최근 들어 태풍의 위력이 점점 거세지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혼란에 빠진 현지 상황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 세계 황당 사건 1. 말하는 앵무새가 마약 거래 암호를 익혀 대규모 조직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는 사연이 전해지면서, 영국이 발칵 뒤집혔다. 2. 슬리퍼 차림에 만취한 상태로 8km 마라톤을 완주한 인물이 사실 노숙자였다는 사연이 전해지며, 브라질 전역이 감동의 물결로 물들었다. 고수의 세계 (UHD) ▶ 1초에 7번 줄 넘는 사나이 줄넘기 하나로 세계를 평정한 남자가 용인에 있다? 놀라운 속도로 세계 줄넘기대회 ‘스피드 줄넘기 부문'에서 1위를 기록. ‘30초 스피드', ‘3분 스피드', ‘개인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개인 종합 1위를 차지한 줄넘기 국가대표 양창혁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어린 시절 또래에 비해 유난히 허약했던 그는 줄넘기를 통해 이를 극복. 꾸준한 노력으로 세계 정상에 올랐다. 8년의 선수 생활을 동안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은 물론, 빌보드 차트 1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에 맞춰 화려한 비보잉 동작 구사까지~ 줄넘기와 관련해서는 못 하는 것이 없을 정도. 오로지 줄넘기 외길 인생만 걷고 있는 고수의 세계를 만나보자. 주소: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7로 83 ☎ 031-282-8098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법률) ▶ 김건희 목걸이 모조품 열풍 김건희 씨가 착용한 수천만 원 상당의 고가 목걸이가 배송비 포함 단돈 6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쇼핑몰이 등장했다. 알고 보니, 실제 목걸이의 외형을 똑같이 모방한 ‘모조품'이었다. 부정적 논란에 휩싸인 김건희 씨가 착용했던 옷과 장신구가 대중의 관심을 끌면서, 관련 제품의 판매 문의가 급증한 상황. 문화평론가는 “논란에 휩싸인 인물이라 하더라도 사회적 위치가 높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인물의 복장을 따라 하려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변호사는 “가품 제작 및 유통 시 최대 징역 3년 혹은 700만 원의 벌금형에 처하지만, 추적 및 검거가 어려워 단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건희 모조품 목걸이' 열풍, 그 실태를 알아본다. ▶ 아내의 두 얼굴 알콩달콩한 신혼을 보내던 중 남편의 어머니가 큰 병으로 쓰러지고 설상가상 회사마저 부도 위기에 몰린 상황. 그때 아내가 “급한 불부터 끄자”며 건넨 수천만 원 덕에 가까스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아내 덕에 위기를 넘겼지만, 왠지 모를 석연치 않은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남편. 결국 아내가 ‘성인 방송 BJ'로 활동하며 번 돈을 자신에게 건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격분한 남편은 “당신은 외도를 저지른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혼을 요구했고, 아내는 사과하면서도 “당신 어머니 병원비와 회사를 살릴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원은 “아내가 직접 다른 이성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성인 방송에 출연한 행위는 부부 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남편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였다. 장샛별 변호사는 “최근 배우자 몰래 부도덕적인 일을 하다가 이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믿음을 저버리는 모든 행위는 이혼 사유에 해당된다”고 강조했다. 낮에는 현모양처, 밤에는 성인 방송 BJ, 두 얼굴을 가진 아내의 사연을 알쓸신법에서 공개한다. ▶ 중국 '임신 로봇'이 약 2,000만 원 최근 중국에서 ‘자녀를 출산할 수 있는 임신 로봇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게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로봇 개발업체 ‘심천 카이와'의 ‘장치펑' 박사가 ‘임산과 출산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AI 임신 로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며, 가격은 약 10만 위안(한화 약 2,000만 원)으로 책정할 계획'이라는 인터뷰를 진행한 것. 이에 국내외 네티즌들은 ‘모성애는 기계가 대신할 수 없다'는 부정적 반응과 ‘자녀를 낳고 싶어도 낳을 수 없는 부부에겐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 반응으로 입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다. 그렇다면 과연 임신 및 출산이 가능한 AI 로봇, 현실성이 있는 걸까? 잉태와 출산이라는 생물 고유의 영역에 발을 디딘 AI 기술, 알쓸신법에서 그 논란을 들여다본다. 오픈러쉬 (UHD) ▶ 손 만두로 월 1억 원 매출 주말이면 충북 청주시의 한 골목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심지어 서울 등 타지에서 온 사람들도 오픈런을 할 정도로 인기가 있다는 이곳!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유는 바로 침샘을 자극하는 만두 때문! 극강의 쫄깃함과 터질 듯한 만두소, 얇은 만두피로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한다는데, 직접 만든 만두피와 만두소만을 사용한다는 이곳! 주말이면 약 3,000개의 만두를 직접 빚어야해서 전담 직원까지 있을 정도라고. 주택가 골목에 위치했음에도 주말 하루 매출만 약 300만 원, 월에 1억 원 매출을 기록한다는 만둣가게 인기 비결을 파헤쳐본다. 주소: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로6번길 14-6 1층 ☎ 0507-1381-2644 화제 ▶ 나눔의 혁신, 디지털 자산 기부 디지털 문화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요즘. 생활의 흐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면서, 돈의 형태도 변하고 있다. 현금과 카드를 대신해, 디지털 세상 속 전자지갑에 담아 주고받는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시대의 화폐로 떠올랐다. 그런데 최근, 투자 수단으로만 알았던 디지털 자산이 결제 수단을 넘어 기부로까지 쓰이고 있다는데. 바로, 기부자의 마음은 투명하게 기록되고, 성금은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전달되는 새로운 기부 문화, ‘디지털 자산 기부'! 새로운 나눔 문화로 자리 잡은 ‘디지털 자산 기부'란 무엇일지 알아보자.
대한민국 긴급상황 ▶ 폭우 속 차량에 고립된 모녀 구한 경찰 지난 13일, 엄청난 폭우가 수도권을 강타했다. 곳곳이 침수되는 것은 물론, 수도권에서만 3명이 사망했는데... 그런데, 이러한 극한 폭우 속에서 인명을 구한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서울시 노원구의 한 지하차도.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로, 굴다리 지하차도에 차량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차량은 반 이상이 물에 잠긴 상태였고, 문도, 창문도 열리지 않는 상황이었다. 당시 차량 내부에는 모녀가 탑승하고 있었기에 자칫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 그때, 현장에 출동했던 석관파출소 경찰관들! 이들은 거친 물살을 헤치고 차량으로 다가가, 삼단봉으로 조수석 창문을 깨부수었다. 그리고 깨진 창문을 통해 무사히 모녀를 구조했는데... 그날, 물살을 헤치고 인명을 구조했던 그 순간의 이야기를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축구 중 심정지 온 20대 살려낸 ‘10분의 기적' 지난 8월 6일, 제주소방안전본부로 긴급 신고가 접수됐다. 축구를 하던 한 20대 청년이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는다는 것! 심정지 상황이 발생한 것을 인지한 상황실에서는 즉시 구급대, 항공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동시에 영상통화로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 시행을 유도했다. 그렇게 시작된 필사의 심폐소생술! 함께 축구하던 이들이 모두 돌아가며 가슴 압박을 진행하며 남성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 그러나, 의식을 되찾았다가 다시 심정지가 오는 상황이 이어지며 점차 생명의 불씨는 꺼져만 갔는데... 그럼에도, 어느 한사람 포기하지 않았던 현장! 곧이어 도착한 구급대도 전기 충격과 가슴압박을 이어갔고 그렇게 10분 간의 사투 끝에 남성은 극적으로 호흡이 돌아왔다. 생명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친 그날의 극적인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등을 부딪혔을 뿐인데... 휘발유 끼얹고 라이터로 위협까지?! 자신과 부딪혔다는 이유로 휘발유 테러를 벌인 한 남성이 체포됐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식당. 한 손님이 테이블에 앉기 위해 의자를 뒤로 빼던 중, 뒤에 앉아있던 남성의 등을 쳤고, 등을 부딪힌 이 남성은 갑자기 욕설을 하며 해당 손님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시비는 점점 커졌고, 곧이어 가게 밖으로 나가더니 남성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기 시작하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등을 친 손님에게도 휘발유를 뿌리며 “같이 죽자”고 협박까지 한 남성! 잠시 후 이 남성은 근처 편의점에서 라이터까지 구매하기에 이른다. 라이터를 가지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오던 중,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이 남성. 체포될 당시에도 라이터를 놓지 않으며 극렬히 저행했다는데... 황당한 이유로 시작된 휘발유 테러! 그 아찔했던 순간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날 ▶ 1년째 멈추지 않는 공포의 층간소음 1년 내내 밤낮없이 소음이 들린다는 오피스텔이 있다. 벌써 작년 봄부터 지속된 소음. 주민들은 잠을 이루지 못해 건물밖에 나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주말에는 소음을 피해 다른 곳으로 피신을 하기도 한다는데.주민들이 소음의 근원지라며 입을 모으는 층에 도착하자 바닥엔 진동이 울리고, 귀가 멍해질 정도의 소음이 들렸다. 심지어! 7층 이상 차이가 나는 주민들도 어느 순간 본인의 집까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가장 편안해야 할 집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공간이 되어버린 상황. 주민들은 해당 이웃에게 여러 차례 문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건 더 큰 소음이었다. 경찰과 지자체에도 신고를 했지만 해당 세대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당장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입장! 갖은 노력을 했지만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현실에 답답하다고 말하는 주민들. 과연 다수의 주민을 고통받게 하는 이웃에게 할 수 있는 조치는 없는 걸까? 층간 소음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어야 하는 걸까? 에서 취재했다. 썰 ▶ 15명 사상 동대문구 화재, 필로티 구조가 부른 비극 지난 13일 새벽 0시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의 5층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지고, 총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불은 1층 주차장 안 리어카의 폐지 더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 전체로 빠르게 번졌다. 그런데, 왜 주민들은 대피하지 못했을까? 당시 유일한 출입구는 불길에 갇혔고, 옥상도 없어 위로 피할 방법도 없었다는데! 전문가들은 ‘필로티 구조'와 불에 취약한 주차장 천장 재질, 스프링클러의 부재가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한다. 지난달 화재로 6명이 숨진 경기 광명의 아파트처럼 필로티가 아궁이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주차장의 천장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불쏘시개처럼 순식간에 타올랐다는데! 2022년 5명이 숨진 ‘과천 방음터널 화재'에서도 비슷한 구조적 위험이 지적된 바 있다. 이번 화재는 단순 사고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과 법의 사각지대가 만든 예고된 참사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렇다면 이번 화재가 남긴 숙제는 무엇일까? 오달청 ▶ 100% 핸드메이드 포토 부스?! 반려견 인생사진 책임지는 청년 사장! 강아지 전용 포토존 제작으로 반려견들의 ‘인생사진'을 책임지는 청년 사장이 있다? 바로, 인천 청라의 윤소정(33) 청년 사장! 반려인들 사이에서 강아지 포토존은 필수 놀거리이자 인증샷 명소이다. 예쁜 사진을 위해 포토존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이들도 많은데. 오늘의 청년 사장은 이러한 반려인들의 마음을 300% 충족시키는 포토존을 제작한다. 과거 홈쇼핑 세트 디자이너였던 소정 씨는 강아지의 키와 시선에 맞춰 공간을 설계하고, 목재를 직접 재단·도색하며, 소품 하나까지 세심하게 완성한다. 학교, 시장, 카페, 편의점, 놀이공원 등등 일상의 모든 공간을 강아지 사이즈로 구현하며, 맞춤 제작으로 원하는 콘셉트·소품·크기까지 실현해 ‘단 하나뿐인 포토존'을 만든다. 튼튼한 내구성과 높은 완성도로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월 매출 1천만 원을 기록 중인 그녀! 청년 사장의 손끝에서 태어나는 마법 같은 공간을 만나본다. 외국인의 한식로그 ▶ 독일 미녀 에밀리를 사로잡은 굽는 삼계탕 한 상 외국인의 밥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한국과 한식을 사랑하는 독일에서 온 에밀리다! 이번에 에밀리가 소개할 한 상은 바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한다는 보양식 중에 보양식! 삼계탕이다. 그런데 이곳 삼계탕에는 특별함이 있다고. 바로 굽는 삼계탕이라는 것! 국물과 따로 나와 먹기 직전 돌판 위에 국물을 부어 먹는 삼계탕! 맛 뿐만 아니라 특별함으로 식객들을 사로잡았다는데~ 은이버섯으로 비주얼과 맛을 살리고 사장님이 닭을 굽는 이유는 바로 더 맛있기 때문! 열을 받으면 오므라들고 육즙을 살리기 위해 굽는다고 한다. 거기에 옥수수 불로 구워 더욱 특별하다고. 국물은 갖은 한약재와 채소, 닭을 넣어 푹 끓여 진한 맛이 일품! 남은 여름 제대로 이겨낼 보양식, 삼계탕을 만나러 경기도 시흥시로 떠나본다. 화제 ▶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우리가 간다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는 전 지구의 관심사로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해결책이 시급하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우간다의 환경 시스템 구축을 돕고 학생들에게 위생, 쓰레기 분리 배출 교육을 실시하여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한다. 글로벌 사회공헌단과 함께 배우 남보라와 가수 이비(EB)가 진정성 있는 봉사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더불어 K-CULTURE 행사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한국환경공단/ RT 6분
날 ▶ 믿었던 남자친구의 두 얼굴, 불법촬영물 유포로 돈벌이 지난 6월, 남자친구의 휴대폰에서 충격적인 내용을 발견했다는 제보자 이서연 (가명)씨. 2년 여간 교제를 이어오던 남자친구 박 씨(가명)가 자신의 SNS에 자신을 포함한 다른 여성들과의 은밀한 영상을 업로드 해 수익을 얻고 있었다는 것. 그날 이후 서연씨는 자신의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언제, 어떻게 퍼질지 모른다는 불안과 수치심 때문에 정신적 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 게다가 영상 속 피해 여성은 서연 씨뿐만이 아니라는데.... 믿었던 남자친구의 두 얼굴을 에서 취재했다. 미스터리 리부트 ▶ 돌무덤 위의 떡시루와 쇠꼬챙이, 봉인된 산 속 비밀 강원도 태백시. 옛날부터 성스러운 산으로 여겨졌던 태백산에서 어딘가 오싹하게 생긴 돌무더기가 발견되었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자와 함께 돌무더기가 있는 위치까지 산을 올라가봤더니... 그저 평범하게 돌이 쌓여져있는 모습이었는데! 그러나 제보자가 보여준 사진은 조금 달랐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시루와, 그 시루의 한가운데에 꽂혀있는 쇠꼬챙이가 있었는데! 처음 발견되었던 모습을 보아하니 어딘가 주술적인 의미가 있는 것처럼 을씨년스러운 형태의 돌무더기. 게다가 그 안에는 누가 두고 갔는지 모를 지폐도 발견되었고, 이런 형태의 돌무더기가 태백시 곳곳에서 발견되었다고 하여 더욱 소름끼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을 사람들에게 정체를 물어보니 공통적으로 ‘창귀'라는 귀신에 대해 언급하는데... 창귀의 정체는 바로 호랑이에게 물려죽은 귀신! 그렇다면 도대체 창귀와 돌무더기는 무슨 관련이 있다는 걸까. 알 수 없는 돌무더기에 대해 에서 알아본다. 인정맛집 ▶ 서울 소곱창구이 맛집 TOP 3 이 인정 맛집에서 알아볼 오늘의 음식은 씹을수록 고소한 겉바속촉의 정석, 소곱창구이! 그렇다면 현재, 2025년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소곱창구이 맛집은 어디일까? 곱창에 대한 각기 다른 정성과 노하우를 담아낸 세 곳을 살펴보고, 그중에서도 매일 공수하는 신선한 한우 곱창과 특제 소스의 만남이 주는 황홀함으로 19년간 꾸준히 사랑받는 한곳의 인기 비결을 이인권 아나운서가 직접 확인해 본다! 주소: 서울 강남구 선릉로64길 11-5 1층 ☎ 02-501-7418 * 방송된 순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 맛집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iksinhot.com/theme/media 주소: 서울 강남구 개포로28길 4 ☎ 0507-1368-3216 * 방송된 순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 맛집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iksinhot.com/theme/media 화제 ① ▶ 더위를 잊자! 신나는 물놀이 한판 (가제) 연이은 폭염에 지쳐가는 시기, 비소식이 간간히 들려오긴 하지만 폭염의 더위는 여전하다. 이런 더위를 날릴 축제가 열려 화제다. 이천시에서 열리는 이천 물놀이 한판! 이천시의 청소년 청년이 함께 구성하고 운영하는 시민 주도형 행사로 이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하는데, 물총싸움부터 수박서리 게임, 물놀이장, 인간 볼링 등 즐길거리 역시 다양한 축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협찬 : 이천시 화제 ② ▶ 가치 있는 소비, 쌀의 날 (가제) 오늘 8월 18일은 쌀의 날! 이에 맞춰 다양한 쌀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맛있는 우리쌀부터, 쌀 가공식품 등을 통해 ‘쌀을 가치있게 소비하고, 쌀 가공식품으로 간편하게 먹고, 쌀로 힙하게 놀자'는 이야기를 전한다고 하는데, 우리쌀을 알리는 그 현장을 찾아가 본다. * 협찬: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화제 ③ ▶ 흰쌀밥으로 건강한 식단 관리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다이어트와 혈당을 높이는 주범으로 몰리며 점점 외면받고 있는 흰쌀밥! 그런데, 쌀이라고 다 같은 쌀이 아니다? 혈당을 낮추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특별한 쌀이 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천연미네랄이 함유돼 있다는 바나듐 쌀! 혈당은 물론 체중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실제 바나듐 쌀로 당뇨 탈출은 물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를 통해 바나듐 쌀에 관한 알찬 정보를 전한다. 주소: 대전 중구 동서대로 1307 바벨피트니스 오룡역점 1, 2, 3층 ☎ 010-7776-9600 * 협찬 : 옳음애농업회사법인
날 ▶ 속초 오징어난전, 불친절에 바가지까지? 속초 오징어난전이 불친절과 바가지 요금으로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달 말, 한 유튜버가 속초 여행 중 오징어 난전에서 경험한 불친절이 문제가 돼 상인들이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바가지요금이 입길에 올랐다. 오징어 두 마리를 5만 6천 원에 먹었다는 글이 속초시청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것! 어떻게 이런 금액이 결정된 걸까? 속초 어시장과 포구 현지 취재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한다. 그리고 울릉도 비계 삼겹살과 여수 식당 불친절이 논란이 됐던 상황인데. 여행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국내 여행지 논란. 막을 방법은 없을까? CCTV로 본 세상 ▶ CCTV로 본 세상 지난 10일 낮, 부산에서 시내버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들을 덮쳤다. 60대 남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30대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버스 운전기사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운전자가 60대 후반의 고령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대낮 도로에서 일어난 끔찍한 돌진 사고를 취재했다. 수제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제보자. 4천만 원이던 매출이 1천만 원으로 떨어져 장사를 접어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매출이 떨어진 데는 충격적인 비밀이 있었다.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이 할인을 미끼로 계좌 이체를 유도하고 본인의 계좌로 돈을 받아온 것! 피해금액만 수천만 원에 달하는데, 아르바이트생들은 식비와 쇼핑에 이 돈을 다 썼다고 한다. 그들의 부모가 피해금액을 변제했지만 이런 일이 제보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는데.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의 대담한 횡령사건, 에서 살펴본다. 비가 내리던 어느 날, 춘천 도심 한복판을 번호판도 없이 질주하는 오토바이 한 대.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신호를 위반하고, 아찔한 역주행까지 이어갔다. 시속 100km에 가까운 속도로 도심을 가르는 질주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20km 추격 끝에 골목에서 운전자를 검거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면허조차 없는 15살 소년이었다. 도심 한가운데서 벌어진 무법 질주, 에서 알아본다. 다짜고짜 경찰서로 뛰어 들어온 한 여성! 그녀의 손짓에 경찰들이 우르르 달려가 보니 버스 한 대가 정차해 있었다. 알고 보니 버스에 탄 10대 학생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던 것! 바로 옆에 있던 여성은 학생이 숨을 쉴 수 있도록 해줬고, 버스 기사는 정류장 대신 경찰서 앞에 차를 댄 거다. 버스에 올라탄 경찰은 기도를 확보했고, 곧이어 구급대가 달려와 학생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단 7분 만에 일어난 일! 덕분에 학생은 무사히 회복될 수 있었다. 도로 위에서 일어난 7분의 기적을 취재했다. 이슈 후 ▶ 아산 무면허 렌터카 사고 지난 5월, 과속 운전을 하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파편이 반대편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를 덮쳤다. 사고 후 가해자들은 구조활동도 하지 않았고, 택시 기사는 숨졌다. 가해 운전자는 무면허 상태. 게다가 동승했던 10대 여성 두 명은 입원 치료 중 춤추는 영상을 SNS에 업로드해 입길에 올랐다. 그런데 경찰 조사에서 동승자들은 피해자로 구분돼 참고인 조사만 받았다. 가해 운전자가 무면허인 걸 몰랐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날 이후 지옥에 살고 있다는 가족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 ‘백화점 폭파하겠다' 긴급 대피 소동 지난 5일,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폭탄 테러'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시민과 직원 등 4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240여 명의 경찰이 투입돼 1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다. 제주도에서 붙잡힌 협박범은 형사처벌이 불가능한 14세 촉법소년. 이처럼 테러 협박 글로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건 처음이 아니다. 그런데 처벌은 대부분 집행유예에 그치는 상황. 반면 미국에선 협박 글을 올릴 경우, 체포 및 구금, 기소를 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10대라도 중범죄로 기소된다. 폭파 협박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경각심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테러 협박의 실재에 대해 알아본다. 기기묘묘한 대한민국 ▶ 썰물 때만 드러나는 거인의 탁자 (대천항 인공어초) 대천항 앞바다엔 썰물만 되면 드러나는 거대한 탁자가 있다? 마치 다른 차원으로 향하는 문처럼 생겼다는 거대한 구조물.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약 2m에 달한다. 이곳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어민들과 상인들조차 도통 그 정체를 모르겠다는데… 끈질긴 탐문 끝에 밝혀낸 구조물의 정체는 물고기들의 집이 되는 ‘인공어초'! 바닷속 깊숙이 자리잡아야 할 인공어초는 왜 대천항 앞바다에 나타난 걸까? 썰물 때만 들어나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정체를 에서 파헤쳐 본다. 돈 스토리 ▶ 파충류 ‘덕질'로 연 매출 70억 원! 한 마리에 천만 원 짜리 거북이부터 특이한 도마뱀에 개구리, 뱀까지. 300여 종의 파충류와 양서류로 연 매출 70억 원을 올린다는 최재혁 대표! 어릴 때부터 파충류에 푹 빠져 누구나 인정하는 파충류 ‘덕후'였다는 그는 희귀 동물 정보를 줄줄 꿰는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다. 분양을 시작으로 사업에 뛰어든 지 13년째.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덕업일치'를 이뤄낸 성공한 파충류 덕후의 이야기를 에서 들어본다.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 26번길 7-4 1층 ☎ 0507-1407-4563
날 ▶ 대구 화재 미스터리 지난 10일 새벽,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 불은 소방당국이 19분 만에 껐지만, 내부에서 10대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 어머니는 베란다 밖으로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다. 정확한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세대 내부에서 발화 지점이 여러 군데인 점, 현관문이 가구 등으로 막혀 있는 점 등을 보아,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데, 이번 안타까운 사고와 관련해 여러 추측이 오가는 상황. 단순한 화재가 아닌, 만약 방화에 의한 사건이라면, 대체 누가, 왜? 불을 낸 걸까? 사건의 자세한 내막 에서 집중 취재했다. HOT 키워드 ▶ 사립고 교장 성 비위 논란 서울의 한 사립고 교장이 여교사에게 여러 차례 성희롱 발언과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문제는 피해 교사가 이 사실을 알리고 교육청에 신고했음에도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사립고등학교에서 성 비위 발생 시, 교육청이 사실 확인 후 학교법인에 해임·징계를 요구. 학교법인은 반드시 교원징계위원회에 징계 의결을 요청해야 하며, 불이행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수개월째 그 어떤 조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 대체 그 이유가 뭘까? 에서 알아봤다. ▶ 경찰에게 체포된 경찰? 지하철 내에서 경찰복과 유사한 복장을 한 채 배회하던 남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경찰 제복뿐만 아니라, 모형 권총과 모형 테이저건까지 차고 있던 상태. 그는 코스프레 동호회 활동을 하며 그곳을 통해 옷을 구했다고 진술했는데, 이 모든 건 엄연히 불법이다. 경찰 제복은 단순한 ‘코스프레 의상'이 아니라「경찰 제복 및 경찰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단 착용이 금지된다. 경찰복뿐만 아니라, 국가 공무원과 관련한 복장은 일반인 착용이 법으로 금지, 위반할 시 벌금형 또는 징역형까지 가능하다는데, 이와 관련한 사안 에서 전한다. 세계는 ▶ 1분 만에 사라진 마을 (인도)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간마을에서 발생한 돌발 홍수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됐다. 시커먼 급류가 협곡을 타고 저지대로 밀려 내려와 평지에 있던 다랄리 마을을 덮친 것. 일부 건물은 약 15m 높이의 진흙에 파묻혀 지붕만 간신히 드러났고, 200여 명이 살던 마을의 주택 50여 채가 매몰됐다. 삶의 터전이 완전히 사라지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1분 남짓. 우타라칸드주 총리는 구조 인력을 전시 태세로 투입했지만, 험준한 지형과 끊어진 진입로 탓에 접근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9월까지 이어지는 몬순 우기에는 홍수와 산사태가 흔히 발생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히말라야 빙하가 급격히 녹으면서 피해는 갈수록 치명적으로 변하고 있다. 신음하는 인도의 현실, 현지 교민을 통해 들여다본다. ▶ 출렁다리 추락사 (중국) 중국 10대 명소로 꼽히는 유명 관광지에서 출렁다리 붕괴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구름 속 산책'이라는 로맨틱한 홍보 문구로 인기를 끌어온 이곳은 출렁다리 와이어가 끊어지면서 다수의 관광객이 약 5m 아래로 추락하는 참사 현장으로 뒤바뀌었다. 논란을 더 키운 건 관광지 측의 허술한 안전관리. 유명 관광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현장에는 질서 유지를 위한 직원이 없었고, 최대 50명까지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다는 안내와 달리, 사고 당시 다리 위에는 정격하중보다 적은 29명만 있었던 것. 이에 관광지 측은 “조사 중”이라는 짤막한 입장만 내놓아 사실상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6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던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안전관리 부실을 향한 비난이 한층 거세지고 있는 현지 상황, 교민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 시장 한복판 총격 사건(태국) 태국 수도 방콕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 지난 28일, 총기를 든 남성이 향한 곳은 방콕 북부의 한 유명 시장. 그는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경비원 4명을 향해 잇따라 총격을 가했고, 이어 시장 안으로 진입해 숨어있던 상인 1명까지 공격한 뒤,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방콕 경찰은 총격범이 과거 시장 경비원과 갈등을 겪었다고 전했지만, 유족에게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았다. 범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는 끝내 규명되지 않은 상태. 게다가 사건이 발생한 ‘오또꼬 시장'은 주말 평균 이용객이 1만 명이 넘는 인기 관광지로, 현지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태국 내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점차 높아지는 상황. 태국을 뒤흔든 총격 사건, 현지 교민과 함께 사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미국 시애틀에서 차량이 견인 중 장치 파손으로 같은 식당에 두 번 돌진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대만 가오슝 도심 한복판에 대형 독버섯이 자라나자, 이 모습을 보려는 시민들이 몰려드는 황당한 광경이 펼쳐졌다.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좋아요 받으려고 도어킥 남의 집 문을 걷어차고 도망가는 것을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일명, ‘도어킥 챌린지'. 유행처럼 퍼지고 있는 이 챌린지가 장난으로 볼 수 없는 범법 행위란 사실! 타인에게 공포심을 유발하는 ‘협박 및 위협 범죄'에 해당하는 건 물론, 문이 부서지는 등 ‘재산상 손해 범죄'에 해당한다는데! 더 심각한 건 유행이 번져가는 곳이 총기 소유가 합법인 미국인인 까닭에 위협을 느낀 집 주인이 자기방어 차원에서 총기를 발사할 수도 있다는 점! 실제로 오랜 기간 문을 걷어차는 장난에 시달리던 집 주인이 ‘와이어 함정'을 설치해 직접 가해자를 잡는 사건까지 벌어지고, 집 주인이 쏜 총기에 맞은 고등학생이 숨지는 등 갈등의 극한까지 치달은 상황. 사망 사고를 부를 수 있는 위험한 장난, 도어킥 챌린지를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위장 이혼의 덫 조세 회피, 채무자 압류 등 경제적 제재를 피하고자 ‘위장 이혼'을 선택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장샛별 변호사는 ‘때때로 위장 이혼이 외도 사실을 감추기 위한 연막작전일 때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수백억 원대 재력가인 남편이 재산 압류를 피하려고 아내에게 ‘아무래도 위장 이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득한 뒤 행동으로 옮겼지만, 알고 보니 위장 이혼 전부터 만나온 상간녀와 재혼하기 위해 아내를 속인 것임이 드러난 사례가 있었다. 설상가상 당시 재판부는 ‘위장 이혼이라고 할지라도 일시적으로나마 부부 양측의 의견이 합치했기 때문에 이혼을 무효로 할 수 없다'며 남편의 손을 들어줬다. 아내가 승소를 거두기 위해서는 남편이 위장 이혼 전부터 상간녀와 만남을 이어갔으며, 상간녀와 재혼하기 위해 위장 이혼을 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물리적 증거'가 필요한데, 해당 증거를 확보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 자칫 부부 사이를 원수 관계로 뒤바꿀 수 있는 위장 이혼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본다. ▶ 내 머리카락 돌려줘 DJ 소다 (본명 황소희) 가 탈색 미용 시술 중 두피와 모발 손상 사고를 겪는 일이 벌어졌다. DJ 소다 측은 ‘미용실 측이 스타일 변화를 권유해 탈색을 진행하던 중 모발이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고 3주가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사과가 없었다'며 SNS에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게시글을 올렸다. 일반인들 역시 탈색, 파마 등 미용에 관심이 많은 요즘, ‘미용 시술 중 사고가 발생할 때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의문을 담은 댓글이 해당 게시글에 쏟아졌다. 과거 유사 사례에서 미용사가 고객에게 약 1,000만 원의 피해 보상을 한 적이 있는데, 정구승 변호사는 ‘공연 및 방송 출연이 잦은 연예인 특성상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특별 수익에 대한 손해배상까지 청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더 예뻐지려다 오히려 외모가 흉해질 수 있는 미용 사고의 법적 쟁점을 알아본다. 고수의 세계 (UHD) ▶ 분식으로 연 매출 16억 원 바야흐로 K-분식에 전 세계가 열광하는 시대. 그런데, K-분식 열풍 전부터 이미 억대 매출을 달성하며 근처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넘사벽 분식이 있다? 이천의 한 전통 시장 골목 안, 이미 20년 이상 전부터 이 집의 떡볶이와 순대, 튀김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사람들. 정시우 사장(48세)이 아침 8시에 문을 열어 새벽 1시에 문을 닫을 때까지, 이 분식집에서 일하는 직원이 스무 명에 달할 정도로 장사가 잘된다고 한다. 분식을 팔아 연 매출이 무려 16억에 달할 정도라고. 그런데, 이 집 매출의 일등 공신이자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바로 ‘닭발'과 ‘껍데기'다. 닭발을 먹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에서 찾아올 만큼, 닭발을 한 번 맛보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스트레스 풀리는 화끈한 매운맛에 중독된다는데. 분식으로 연 매출 16억 원을 달성한 고수의 비밀을 만나보자. 주소: 경기도 이천시 중리천로 21번길 9 ☎ 031-634-5057
대한민국 긴급상황 ▶ 도심 한복판 차량 도난! 음주 질주에 맨몸 도주까지 지난 6월, 충남 아산. 이곳에서 차량을 도난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 중이던 경찰이 도주 중인 차량을 발견하고 곧장 추격에 들어갔다. 경찰의 추격이 시작되자 신호위반에 역주행까지 하며 도주하기 시작한 운전자! 이내 도로가 막히자, 운전자는 차량을 버리고 맨몸으로 도주를 시작하는데. 그런데, 이러한 차량 도난 사건은 같은 시기 서울에서도 발생했다. 새벽 시간, 택배 배송 중이던 트럭을 한 취객이 훔쳐 달아난 것! 당시 트럭에는 약 3700만원 가량의 택배가 실려있는 데다, 운전자가 음주 상태였기 때문에 빠른 검거가 어느 때보다 절실했던 상황이었다. 같은 시기 발생한 두 건의 차량 도난 사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검거의 순간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흉기 들고 찾아온 손님, 이유는 ‘무시해서'?! 늦은 밤, 충남 당진. 평온하던 한 식당에 식칼을 든 남성이 등장했다. 가게 밖을 서성이던 그는 곧장 문을 열고 내부로 진입! 주방 쪽으로 직행하기 시작하는데. 커다란 흉기를 든 채 다가오는 남성에, 순식간에 얼어붙은 식당 안! 공포에 휩싸인 순간, 한 손님이 뒤로 다가가 남성의 식칼을 빼앗았다. 그러자 흥분한 남성은 칼을 내놓으라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이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된 남성. 이후 밝혀진 범행 동기는 “이 식당에서 나를 무시당했다” 것이었다. 단순한 감정이 잔혹한 흉기 난동으로 번지기까지. 도대체 그날 밤, 이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늦은 밤 시작된 버스 수색, 극적으로 상봉한 노부부의 사연 지난 7월, 울산 동구. 경찰관들이 시내버스에 탑승해 내부를 수색하기 시작한다. 버스 여러 대를 멈춰 세우며 내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경찰들... 범죄자를 수색하는 걸까 싶은 긴장된 상황! 그리고 잠시 후, 버스에서 한 노인을 발견하는데...! 경찰에 의해 발견된 이 남성, 알고 보니 실종된 치매 노인이었다. 아내의 신고를 받고 동선을 추적하던 중, 버스에 탑승했을 가능성을 확인하고, 버스 정류장에서 일일이 버스를 수색하며 남성을 찾아낸 것인데. 경찰의 빠른 수색으로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노인... 신고했던 아내는 안도의 눈물을 멈추지 못했단다. 그날, 한 사람을 찾기 위한 간절한 수색의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날 ▶ 반복되는 테러 협박, 대한민국은 안전한가? 지난 7일, 서울 시내 학생들에게 황산 테러를 하겠다는 팩스가 접수됐다! 개학 시기와 맞물리면서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커져만 갔다. 테러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부모들은 두려움 속에 아이들을 등하교시켰고 경찰과 학교 또한 주의와 함께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그런데! 3일 뒤인 지난 10일, 유명 아이돌의 콘서트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팩스가 또 접수됐다. 소방과 경찰특공대 등이 출동해 경기장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허위 신고 때문에 콘서트는 2시간가량 지연되었고, 오랜 시간 여름철 땡볕에 대기한 관객들이 어지러움을 호소하기도 했던 위험한 상황. 최근 전국에서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에 허위 협박으로 인한 소동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더는 그냥 두고만 볼 수는 없어진 현실. 허위 신고는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유사 범행을 예방할 방법은 무엇일까? 에서 취재했다. 썰 ▶ 목소리까지 복제하는 ‘AI 보이스피싱', 우리 가족은 안전할까? 지난 7월, 20대 남성 A씨는 ‘법원 등기부 직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았다. “등기우편이 갈 예정”이라는 짧은 안내만 있었고, 개인정보를 묻거나 앱 설치를 요구하지도 않았다.통화는 평범했고, 의심할 만한 내용도 없었다. 그런데, 며칠 뒤! 그의 부모는 모르는 번호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로 들린 건 아들과 똑같은 목소리였다. “엄마, 교통사고가 났어… 200만 원만 보내줘.” 울먹이는 말투에 어머니는 실제 상황이라고 믿었고, 송금을 고민하기까지 했다. 다행히 곁에 있던 남편이 아들에게 직접 전화했고, 그제야 보이스피싱 임을 알아챘다. A씨는 자신이 받았던 짧은 통화에서 음성이 수집돼, AI가 이를 학습한 건 아닐까 의심하고 있다. 실제로 단 몇 초의 통화만으로도 AI가 목소리를 학습해 정교하게 흉내 내는 ‘딥보이스' 기술이 범죄에 활용되고 있는데! 말투와 억양, 감정까지 따라 하기 때문에 목소리만으로는 가족조차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제 보이스피싱은 단순한 금융사기를 넘어, 가족의 신뢰까지 노리는 지능형 범죄로 진화하고 있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 판사 출신 변호사와 썰에서 이야기 나눈다. 오달청 ▶ 세상에 하나뿐인 인테리어를 만드는 시멘트 조각가 청년 사장! 험난한 건축 인테리어 현장 안. 20kg 시멘트 포대를 거뜬하게 옮기는 한 여성이 눈에 띄는데. 익숙한 듯 시멘트를 갠 후 거침없는 손길로 건물 외관을 작업하는 이 여성의 정체는 시멘트 조각가 최봉석 청년 사장! 15년 전 입시 미술을 가르치던 평범한 미대생이었던 그녀는 미대 선배의 제안으로 당시 생소했던 시멘트 조각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는데. 그 결과 회화를 전공했던 그녀는 캔버스가 아닌 콘크리트 벽에 붓이 아닌 미장 도구를 들고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인테리어를 만드는 15년 차 시멘트 조각가가 되었다. 공간 장식은 물론 벽난로, 선반 등 시멘트로 조각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만든다는 청년 사장! 게다가 인테리어 공간 디자인부터 채색까지 시멘트 인테리어의 모든 과정을 도맡아 진행하는 능력으로 입소문이나 해외에서도 그녀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는데. 시멘트 조각, 클래스 운영으로 월평균 7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청년 사장을 만나본다. 화제① ▶ 여름철, 보랏빛 가지로 채우는 건강! 폭염이 계속되는 무더운 여름! 몸도 마음도 지친 이 시기 영양을 가득 채워 줄 제철 식재료, 가지! 강한 햇볕과 일교차를 견디며 자란 여름 가지는 예로부터 효능이 알려져 있는데, 동의보감에 가지는 ‘열독을 내려주며 피를 맑게 한다'고 적혀 있다. 특히 보랏빛 가지에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나수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뇌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가지의 칼륨 성분이 나트륨을 배출하고, 가지 속 풍부한 수분은 여름철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되니, 가지의 효능만 수십 가지! 가지 제철을 맞은 지금, 국내가지 최대 생산지인 여주에서는 수확이 한창이다. 가지 농사 15년 차 농장 대표님이 알려주는 가지 고르는 꿀팁과, 요리연구가가 선보이는 신선한 가지요리까지! 여름철 보랏빛 보양식 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 가지생산자협의회/ RT 5분 화제② ▶ 지구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우리가 간다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는 전 지구의 관심사로 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해결책이 시급하다. 이에 한국환경공단은 우간다의 환경 시스템 구축을 돕고 학생들에게 위생, 쓰레기 분리 배출 교육을 실시하여 환경 인식을 개선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고자 한다. 글로벌 사회공헌단과 함께 배우 남보라와 가수 이비(EB)가 진정성 있는 봉사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제시한다. 더불어 K-FOOD 급식 봉사와 K-CULTURE 행사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 한국환경공단/ RT 6분
날 ▶ ‘보름 만에 또?' 반복된 이문동 땅 꺼짐, 전조 있었다 지난 8월 7일 오후 7시경, 서울 동대문구 이문2동에서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곳은 불과 약 2주 전에도 하루 두 차례, 최대 깊이 2.5m, 면적 13㎡ 땅 꺼짐이 발생해 복구가 완료된 곳이었기에 충격을 주고 있는데. 현재 35명의 주민은 집을 떠나 임시 거처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서울시와 국토부에서는 사고조사위원회를 통해, 원인을 규명한다고 밝혔지만, 최소 두 달여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집으로 곧 돌아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던 주민들은 불투명해진 귀가 일정과 또다시 땅 꺼짐이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대다수의 주민은 지반 침하가 일어나기 전, 건물이 기울고 벽이 갈라지는 등 ‘전조 증상'이 있었음에도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상황. 반복되는 ‘땅 꺼짐' 현상의 원인은 무엇인지, 예방할 수 있는 대안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1m 밀착르포 ▶ 바닷속 잠든 유물 찾는 보물선 ‘누리안 호' 청년들 바다 깊이 잠든 역사 속 유물을 찾아내는 청년들이 있다. 해양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들의 출근지는 국내 최초 해양 유물 발굴선인 ‘누리안 호'. 전국에 단 10명뿐인 수중유물발굴과 학예연구사들은 흐린 시야와 거센 물살을 뚫고 직접 바닷 속으로 들어간다. 유물 발굴부터 실측, 제토 작업, 그리고 연구 논문 작성까지 수중 유물 발굴의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사람들. 지금 그들이 몰두하고 있는 것은 조선시대 선박 ‘마도4호선' 인양 작업. 마도4호선은 조선시대 전남 나주 조창에서 출발해 서울 마포구 광흥창으로 가다 난파한 조운선 (세금용 쌀 등을 운반하던 배)으로 이곳에서 발견된 분청사기, 목간, 세곡 등은 이미 물 밖으로 꺼내져 건조 후 박물관에 전시돼 있고 이제 배 인양 작업만이 남은 상황. 생명줄 하나에 의지해 바닷속 깊은 곳에서 연구하는 일이기에 때로는 아찔한 돌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간다는 성취감이 그들을 움직인다. ‘잠수하는 공무원'이라 불리는 해양문화재연구소 청년 학예연구사들을 에서 만나본다. 미스터리 리부트 ▶ 중종실록에 기록된 ‘괴물'의 정체를 찾아서 조선 왕조가 궁에서 일어난 일들을 세세하게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에 ‘괴물' 등장해 놀라움을 주고 있다. 중종실록에 무려 19차례나 기록된 괴물에 관한 내용들! 실록에 묘사된 괴물은 ‘삽살개를 닮고 망아지만 한 크기'에 ‘요사한 물건을 달고 다니면서 궁궐을 휘젓고 다녔다'는데... 게다가 궁 관계자 여러 명이 괴물을 목격했고, 당시 중종의 어머니인 정현왕후가 괴물에 관한 소문으로 두려움에 떨며 ‘잠시 궁전을 떠나 피해 있고 싶어 했다'는 기록까지 발견되고 있어 괴물에 대한 궁금증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 누군가는 연산군이 희귀 동물들을 궁에 수집해 온 기록을 내세워 괴물이 아닌 동물일 것으로 추측하는가 하면 일각에선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요괴일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데. 중종실록에 기록된 괴물의 정체를 에서 함께 파헤쳐본다. 인정맛집 ▶ 서울 콩국수 맛집 TOP 3 이인권 아나운서가 인정하는 찐맛집, 이름하여 인정 맛집! 오늘의 음식은~ 여름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계절 별미! 속을 부드럽게 달래주는 동시에 든든하게 채워주는 최고의 메뉴! 바로, 콩국수! 그렇다면 2025년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콩국수 맛집은 과연 어디일까?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세 곳의 맛집을 순위로 소개하고 각 집만의 개성을 들여다본다. 그중에서도 특수 제작한 맷돌로 서리태의 맛과 영양을 껍질째 담아낸 한 곳, 지금 이인권 아나운서와 함께 만나보자 주소: 서울 강남구 개포로28길 4 ☎ 0507-1368-3216 * 방송된 순위를 제외한 나머지 순위 맛집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iksinhot.com/theme/media 우리 동네 홍[보]반장이 간다! - 협찬 ▶ 제천 홍반장을 찾아서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우리 동네 홍(보)반장이 뜬다! 우리 마을에 일어나는 축제 현장은 물론, 손길이 필요한 구석구석까지~ 이번에는 청풍명월 자연치유도시 제천이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제천에선 최근 러시아 멜론 듸냐 재배로 한창인데! 듸냐를 제천의 명물로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제천 홍반장의 노력부터 고령인구가 많은 제천의 경로당 지원사업 현장까지! 민생을 위해 발로 뛰라는 미션을 부여받은 제천 홍반장의 하루를 따라가 보자. * 협찬 : 제천시 화제① ▶ 세계 식량안보의 해법으로 떠오른 ‘K-농업' 기후변화, 전쟁 등으로 점점 심각해지는 식량안보. 식량안보는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의 공동의 도전 과제이다. 지난 10일, 한국에서 농식품 관련 APEC 내 최고위급 회의인 ‘식량안보장관회의'가 열렸다.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을 역임함으로써 농식품부가 올해 주관했다. APEC 21개국 회원국들이 모여 경험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식량 보급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한민국은 세계의 식량안보를 이끌어나갈 혁신적인 K-농업 문화와 K-농업 시스템을 소개해 주목받았는데...뜨거웠던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현장을 공개한다. * 협찬 : 농림축산식품부
날 ▶ 신종 피싱, 가짜 거래 사이트 얼마전 가짜 거래사이트' 만들어 94억 가로챈 신종 피싱범 검거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연락해 친분을 만들고 돈을 가로채왔다는데... 피해자 182명 중 92%가 50대 이상 중·장년층으로 확인됐으며, 60대 이상 피해자 비율은 71%에 달했다. 또한 최고 피해액은 9억원에 달한다. 왜 속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이들의 수법을 날에서 알아본다. 이슈파다 ▶ 압구정 재건축 사업지, 3조원 규모 소유권 분쟁? 서울 강남권 핵심 재건축 사업지인 압구정 현대아파트 3구역. 그런데 최근, 조합원 소유로 알려졌던 땅 일부가 알고 보니 서울시와 대형 건설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확인된 필지만 15곳, 면적은 5만㎡. 추산된 땅값만 3조 원이 넘는 규모인데! 정비사업의 출발점인 ‘소유권 정리'부터 꼬이면서, 조합원들 사이에선 불안과 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번 주 에서는 압구정 3구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규모 ‘소유권 논란'에 대해 알아보았다 ▶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한시적 허용? 정부가 침체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해 9월부터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중국에서 이미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을 시행 중인 점을 고려한 조치로 보이는데! 하지만 제한적으로 허용한다고 하여도 불법체류 등의 추가적인 문제 발생이 생길 수 있어 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에서 알아본다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이야기 ▶ 뿔난 개미들, 세제개편안 논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낮추는 세제 개편안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한 종목에 10억 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주식을 팔 때 주식 양도소득세 세금을 낸다는 건데. 문제는 대주주 과세 기준이 결정되는 연말이 다가오면 세금을 피하고자 주식을 미리 파는 ‘절세 매도'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주가 하락을 우려한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소비쿠폰, 이곳에서 가장 많이 썼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나 뛰었으며 패션·의류업 매출도 28.4% 늘었다. 이어 면 요리 전문점, 외국어학원, 피자, 초밥·롤 전문점, 미용업, 스포츠·레저용품 순이었다. 전문가는 이런 소비 심리 상승이 일시적인 소비 확대에 그치지 않도록 재정 지속성과 정책 설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자세한 내용에서 알아본다. ▶ 생크림 가격이 4배 뛴 이유는? 인터넷에서 파는 생크림 500ml, 기존에 5천 원 대지만, 지금은 2만 원이 넘게 팔리고 있다. 또 다른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에 이마저도 2개까지만 사도록 제한돼 있는데. 생크림 대란이 이어지며 자영업자들은 혹시 재고가 있을까, 판매처에 수소문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빵과 케이크 등 제과점 필수 재료인 생크림이 귀해진 원인은 바로, 폭염 때문이라는데. 무더위가 일찍 시작된 올해는 상황이 더 심각해, 우유 생산량이 10% 가까이 줄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생크림 생산도 줄었고, 품귀 현상으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는데. 하지만 일각에선 여름철마다 생크림 품귀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며 단순한 수급 문제를 넘어 유통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데. 잘 모르던 굿 잡 ▶ 대세는 이색 반려동물! 화려한 관상어부터 희귀 파충류까지, 직접 번식하고 관리하며 생명 하나하나를 책임지는 두 남자! 수질·온도·습도 조절은 기본, 질병 진단부터 인공수정까지 직접 해내는 물고기 번식 전문가 최승범 씨와 케어가 까다로운 파충류의 짝짓기를 유도하고 부화장까지 직접 꾸려 알을 관리하는 파충류 번식 전문가 홍덕표 씨! 희소성에 따라한 개체당 분양가는 1억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는데. 섬세한 환경 관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브리더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주소: 인천 미추홀구 낙섬서로18번길 33-7 우희네빌리지 1층 ☎ 0507-1366-7327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송포로425번길 17-22 3층 ☎ 0507-1332-9531 삼촌 어디가요? ▶ 마음 속 그려온 풍경, 영월 산촌 부부 인적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첩첩산중, 아무도 살지 않을 것만 같은 그곳에도 누군가의 삶이 자리하고 있다. 해발 815m 전기도 수도도 변변치 않을 것 같은 열악한 산속에 숨겨진 단 하나의 집. 이 크고 멋진 통나무집엔 이현진, 김대원 부부가 살아가고 있다. 하늘과 맞닿을 듯한 높은 곳에 직접 통나무집을 지을 정도로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남편은 직접 샘을 파고, 케이블을 심어 지금 집의 모습을 구현해냈고, 남편을 믿고 산속까지 따라온 소녀감성의 아내의 믿음이 더해져 부부의 ‘숲속 낙원'이 완성되었다. 지금의 생활이 꿈만 같다는 특별하지만 소박한 산골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날 ▶ 해운대해수욕장 절반이 썰렁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지난 주말 해운대해수욕장엔 52만여 명이 모여들어 북적였다. 그런데 해변 한쪽에는 사람들이 좀처럼 찾지 않는 공간이 있다. 바로 ‘해운대 페스타' 축제장. 워터파티부터 디제잉, 유격 훈련 체험 부스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지만 대부분의 행사가 축소되거나 폐쇄되어 운영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운영 중인 유격 체험 부스는 더운 날씨로 외면받는 상황. 텅 빈 해수욕장 부근의 상인들은 울상이다. 임시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권리금까지 냈건만 파리만 날리고 있다.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은 공간만 차지한 축제장에 실망한 채 발길을 돌렸다. 과연 이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에서 취재해 본다. CCTV로 본 세상 ▶ CCTV로 본 세상 어두운 골목길에 서 있는 차량에서 불길이 치솟고, 이내 건물로 번졌다. 인근 주민 7명이 대피했고, 건물 지하 1층 사무실에선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에 불을 낸 사람은 쓰러진 60대 남성. 경찰조사에서 이웃과의 주차 시비 때문에 불을 질렀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방화 사건, 에서 살펴본다. “정류장에 세워둔 택시 유리창이 박살 났어요!” 경찰의 전화에 달려간 제보자. 블랙박스엔 한 남성이 포착됐다. 그가 차량 주변을 배회하다 휴대전화로 차 유리를 박살 낸 것! 얼굴도 확실히 찍혔고, 지문과 혈흔까지 채취해 곧 잡힐 줄 알았는데 검거는 3개월째 감감무소식. 미제로 남은 택시 파손범, 잡을 수 있을까? 이슈 후 ▶ 결혼 4개월 전 ‘예비 신부' 덮친 차량 6월 12일, 8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강남의 한 식당으로 돌진해 행인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중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드레스를 고르던 날 점심을 먹다 사고를 당한 거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난 지금, 예비 신부는 보조기구 없이 걸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해자는 기소조차 되지 않았다. 사고 지역이 도로 외 구역이라 12대 중과실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차량 돌진 사고는 1년간 100건 넘게 발생하는 상황,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어떤 결론이 나올까? ▶ SNS 뒤흔든 ‘코리아 글로우업 챌린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한국 가면 예뻐진다'라는 말과 함께 한국 방문 전후를 비교하는 '코리아 글로우업(#Korea glow up)' 챌린지가 유행이다. 미용실을 가고 메이크업을 받는 등 한국인에겐 일상적인 관리 과정이 외국인에겐 신세계처럼 보이는 셈. 그렇다면 정말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한국 라이프 스타일대로 살면 얼굴이 예뻐지는 걸까? 코리아 글로우 업 열풍을 에서 알아본다. 기기묘묘한 대한민국 ▶ 도심 속 거대 탑의 비밀 (수원 벽돌공장) 수원시 권선구 도심 한복판, 이곳엔 하늘을 향해 솟은 탑과 아치형 입구가 인상적인 긴 타원형 건물이 있다. 관제탑 같기도 방공호 같기도 한데... 알고 보니 이 건물은 매일 수만 장의 붉은 벽돌을 구워내던 ‘벽돌 공장'. 국내 유일의 호프만식 가마부터 근로자 숙소까지, 근대 산업 유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하지만 지금은 도시개발 구역에 포함돼 보존조차 쉽지 않은 상황. 게다가 공장 숙소엔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다. 도심 속 의문의 탑과 붉은 건물의 정체를 에서 파헤쳐 본다. 돈 스토리 ▶ 명품백 재탄생으로 월 매출 1억 원! 40만 원만 내면 수백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낡은 명품을 최신 디자인으로 재탄생 시켜주는 ‘리폼'으로 약 1,800만 회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는 이곳! 예약이 물밀듯 들어오는 이곳의 매출은 월평균 1억 원이다. 젊은 시절 온갖 고생 끝에 얻은 기술로 가방 수선 업체를 세운 대표는 이제 이 기술을 아낌없이 나누고 싶다고 한다. 가방에 청춘을 바친 그의 비결과 우여곡절을 에서 알아본다. 주소: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173가길 123, 장욱빌딩 2층 https://www.seoulgabang.com/ 화 제 ▶ 달달한 상생 (익산 고구마) 백제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익산! 육회비빔밥부터 국밥, 가마솥깨통닭까지 맛있는 음식으로도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요즘 핫한 익산의 맛은 바로 고구마! 황토에서 나고 자란 익산 고구마는 달고 식감도 좋아 돈가스부터 머핀, 빵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지 오래다. 최근엔 익산 고구마가 글로벌 기업을 만나 더 유명해졌다. 고구마 크로킷을 만들어 버거 속 재료로 넣었는데, 출시 9일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한국의 맛과 글로벌 기업이 만난 달달한 상생의 현장, 에서 확인해 본다.
날 ▶ 폭염에 두 살배기 사흘간 방치 지난 7월 29일, 경기도 양주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폭염 속에 사흘간 홀로 방치되어 있던 만 두 살 아기가 구조됐다. 당시 이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5도에 달했고, 아이는 선풍기 하나만 켜 놓은 집 안에 방치돼 있었다. 발견 당시, 집 안은 쓰레기로 가득 차 악취가 진동했고, 아이는 사흘간 기저귀조차 갈지 못해 발진이 심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아이의 친모는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외출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구조 후 아이는 친인척의 보호를 받고 있지만, 아이를 방임했던 친모가 다시 양육하게 될 가능성이 큰 상황. 과연, 아이를 제대로 보호할 방법은 없는 건지 에서 취재했다. HOT 키워드 ▶ 가상자산 사기 막을 수 없다? 부모님이 무허가에 불법 가상화폐 업체에 투자한 사실을 알게 된 제보자 A 씨. 곧 관계 당국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무허가에 불법 업체임을 확인했음에도 수사 진행은 미진한 상태다. 이 와중에 해당 업체는 여전히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계속해서 투자자들을 모으고 있는 상황. 제작진이 직접 찾아가 보니, 그들은 일정 금액을 맡기면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고정 수익을 지급하고, 돈을 묶는 기간이 길수록 이자도 커진다며 홍보하고 있었는데,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구조를 ‘전형적인 유사수신 행위'로 보지만, 수사 착수까지는 현실적으로 시일이 걸린다고 한다. 문제는 피해가 본격화된 뒤에는 구제도 늦어진다는 것. 분명 불법임을 확인했음에도 왜 이들의 행태를 막을 수 없는 것인지 에서 알아봤다. ▶ 팁 박스 설치 논란 서울의 한 식당 계산대에 ‘TIP BOX'가 설치되며 시민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이곳뿐만 아니라, 냉면 가게, 빵집 등 곳곳에서 팁을 따로 결제하는 장치가 생기며 강한 반감을 불러오고 있는 상황. 팁이 미국처럼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기엔 한국의 현실은 괴리감이 있다는데! 국내에선 직원의 급여에 이미 소득세가 포함돼 있어 별도의 팁을 따로 주는 건 부당하다는 것. 팁 박스 설치를 두고 일부에선 “사실상 강제 아닌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소비자에게 팁을 강요하는 건 식품위생법상 불법일 수 있다” 고 경고한다. 팁, 고마움의 표현일까? 강요된 불편일까? 에서 조명해본다. 세계는 ▶ 규모 8.8 초대형 해저 지진 (러시아) 러시아 사할린의 세베로쿠릴스크 지역에 쓰나미가 덮쳐 거대한 어류 가공 공장이 침수되고, 캄차카반도에서는 유치원 외벽이 무너지는 등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 일부 지역에선 비상사태까지 선포됐다. 지난 30일,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한 것. 2011년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기록된 이번 강진은 환태평양 일대를 긴장에 빠뜨렸다. 일본과 중국, 미국, 칠레 등지에서 쓰나미 경보와 대피령이 발령됐고, 이에 수백만 명이 긴급 대피에 나섰는데. 일본 미에현에서는 대피 중이던 차량이 절벽 아래로 추락해 5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도 잇따르는 상황. 한편, 캄차카반도 남부 해역에서 또다시 6.2의 강한 여진이 발생. 강진 이후 하루 동안 발생한 여진만 100회를 넘겼다. 이미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또다시 강한 여진이 발생할 경우, 상상 이상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제기되고 있는데. 강진은 멈췄지만, 불안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 현지 교민을 통해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 뉴욕 한복판 총기 난사 (미국) 소총을 든 남성이 광장을 가로질러 망설임 없이 향한 곳은 금융기관과 세계적 기업들이 입주한 고층 빌딩. 로비로 들어선 남성은 먼저 경비를 서던 경찰관과 기둥 뒤에 숨어있던 여성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고, 이어 33층에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8일,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경찰관 1명과 민간이 3명이 숨지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것. 범행 동기를 조사 중, 범인의 주머니에서 3쪽 분량의 메모를 발견. 메모에는 범인이 자신의 정신질환을 미식축구와 연관 짓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를 근거로 미국프로풋볼(NFL) 본사가 있는 5층을 범행 목표로 삼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에 따르면 범인이 엘리베이터를 잘못 타고 33층에 내리면서,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건물은 성 패트릭 성당 등 뉴욕의 상징적인 명소들과 가까운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이번 사건은 뉴욕시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을 또다시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현지 교민을 통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들어본다. ▶ 지하철 민폐 천태만상(중국) 중국 대도시 곳곳에서 지하철 민폐 승객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급증하는 승객 수에 기초적인 시민의식 부재까지 겹치며, 대중교통 내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 최근 중국 SNS에는 ‘지하철 민폐 승객'을 고발하는 영상과 사진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좌석에 눕거나 신발을 벗고 발을 올리는 행위는 기본, 아예 바닥에 이불을 깔고 숙면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밀폐된 객차 안에선 음식물을 먹거나 심지어 머리를 감고 거리낌 없이 흡연하는 모습까지 등장. 민원이 끊이지 않자, 베이징시는 2019년부터 객차 내 음식 섭취와 흡연, 고성방가 등을 금지하는 조례를 도입했고, 2020년부터는 대부분 도시에서 관련 법이 시행되고 있다. 위반 시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도 뒤따르지만, 여전히 ‘민폐 승객'은 일상처럼 반복되는 중. 대도시 기준 하루 평균 1천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지하철. 반복되는 무질서에, 보다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지 교민을 통해 그 실상을 들여다본다. ▶ 세계 황당 사건 1. 보트 위에서 춤을 추는 인도네시아 소년의 영상이 SNS에서 수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폐자동차를 절벽 아래로 쏘아 날리는 독특한 축제가 열리며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러쉬 (UHD) ▶ 폭염보다 뜨거운 야구 열기 치솟는 야구 열기와 함께,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인 465경기 만에 8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화가 올해 2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며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온라인에서 미쳐 야구 티켓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의 현장 티켓을 구하기 위한 눈치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시야 방해석이나 취소 표를 사기 위해 아침부터 현장 예매를 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상황! 땡볕에도 이들이 기다리는 이유는 운 좋게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현장 예매를 위해 오픈런까지 불사하는 사람들부터 자신만의 응원법으로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까지 폭염보다 뜨거운 야구장의 열기를 만나본다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 373 알쓸신법 (*알아두면 쓸모있고 신기한 법률) ▶ 50만 원이 부른 악몽-대부업법 개정 2025년 7월 22일부터 대부업법이 개정됐다. ‘불법대부업자'와의 계약은 전부 무효로 한다는 법안의 골자. 그 밖에도 불법 대부 행위에 대한 처벌 · 제재 수준도 상향해 형법상 사기 범죄(징역 10년) 수준으로 처벌 수준을 대폭 높인다는 내용이 담겼다. 변호사는 ‘정부가 이렇듯 칼을 빼든 것은 최근 SNS를 협박 수단으로 악용하는 불법 대부업자들이 우후죽순 늘었기 때문이다'라고 짚었다. 피해자들을 대변하는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대부업자가 SNS를 이용해 여성 채무자에 대해서는 유흥업소에 종사한다고 하거나 남성 채무자의 경우 성범죄를 저질러 합의금이 필요해 돈을 빌렸다고 하는 등 허위 정보를 게시하여 협박하는 방식으로 고액의 이자를 갈취하는 사례가 가장 빈번하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인해 불법사금융 업체에 울며 겨자 먹기로 손을 뻗는 자영업자들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 변호사는 ‘이제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불법 대부업자를 신고할 수 있게 됐으니, 피해를 목격하면 지체 없이 사법 기관에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대부업 개정으로 인한 변화를 알쓸신법에서 알아본다. ▶ 배우자 동의 없는 임신 법적 공방 최근 ‘자녀 출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는 MZ 부부가 느는 추세다. 결혼하면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과거와 달리 ‘출산 여부'도 개인의 선택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 최근 자녀 없이 살기로 협의하고 정관 수술을 받았으나 아내 동의 없이 ‘정관 복원 수술'을 받아 임신을 유도한 남편에게 이혼 소송이 제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남편은 부부간 자녀를 갖는 것이 어째서 이혼 사유가 되느냐고 항변했고, 아내는 남편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더는 결혼 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는 입장. 장샛별 변호사는 ‘부부간 상호 신뢰를 어기는 일인 만큼 넉넉히 이혼 사유가 된다'고 짚으며 ‘최근 결혼 전과 후 자녀 출산 여부를 놓고 말이 달라져 이혼을 하는 부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법적인 부부가 되기 전 진솔하게 대화하여 합의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랑의 결실인 자녀가 되레 이혼 사유로 되돌아온 비극적인 사례를 파헤쳐 본다. ▶ 美 유명 햄버거 매장이 뿔났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모 햄버거 브랜드에 침입한 한 ‘몰카 유튜버'가 황당한 소동을 벌여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유튜버는 햄버거 가게가 휴업한 날을 틈타 마치 직원인 양 유니폼을 갖춰 입고서 손님들을 향해 ‘음식물 안에 벌레가 나왔다'고 하거나 ‘우리 매장에는 흑인만 출입이 가능하다'는 발언을 하는 등 논란이 될 법한 이야기를 꺼내 불쾌감을 조성했다. 피해를 본 햄버거 브랜드 측은 ‘브랜드 명예를 훼손했다'며 유튜버를 고소한 상황. 윤성민 미국 뉴욕주 변호사는 해당 유튜버가 ‘상표권 침해 및 사업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됐음을 짚으며 ‘매장 영구 출입 금지, 유튜브 계정 정지, 약 2억 원 상당의 징벌적 손해배상금' 등 강력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이처럼 도를 넘은 장난을 영상으로 찍어 게시하는 유튜버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 한국에서는 더욱 처벌이 강력해 특정 음식점을 비난하거나 괴롭히는 행위를 저지른 유튜버들이 실형을 선고받는 사례까지 있는데. 악의적인 영상 하나로 소송을 앞둔 미국 유튜버의 전말을 알아본다. 오픈러쉬 (UHD) ▶ MZ 감성! 육즙 터지는 안창 갈비 레트로한 감성의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 부천의 한 음식점. MZ감성을 저격한 음식과 서비스로 온라인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이곳의 대표 메뉴는? 삼겹살과 등 목살, 안창 갈비 등 다양한 고기를 김치, 콩나물,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함께 즐기는 세트 메뉴라고 하는데. 특히 씹었을 때 풍미 가득한 육즙이 살아있다는 이 집 고기 맛의 비결은 4번에 걸쳐 숙성시키는 비법 양념 그리고 고기 냄새 배는 걸 좋아하지 않는 MZ 감성에 맞춰 숙련된 솜씨로 직원들이 직접 구워주는 서비스 덕분이라고. 이뿐만이 아니다. 마무리로 제공되는 티라미수 디저트까지~ MZ 입맛은 물론 감성까지 저격한 안창 갈비의 매력을 들여다본다. 주소: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로262번길 44 1층 ☎ 0507-1432-8166
대한민국 긴급상황 ▶ 경찰차 보고 도망간 운전자, 잡고 보니 마약사범?! 밤 11시, 순찰 중이던 경찰의 눈에 수상한 차량 한 대가 눈에 띄었다. 경찰차를 보더니 갑자기 우회전을 한 것!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경찰, 바로 차적조회에 들어갔지만 결과는 “소유주 불분명”. 이에 운전자를 하차시킨 후 경찰차에 탑승하라고 지시했지만, 운전자는 갑자기 전속력으로 도망치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시작된 한밤의 추격전! 쫓고 쫓기는 추격 끝에 범인 검거에 성공했다. 알고 보니 불법체류자에 무면허 운전이었던 운전자. 그런데,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피의자 체포 후 차량을 수색 하던 중 수상한 약물이 발견된 것. 이 약물의 정체는 다름아닌 마약! 게다가 피의자에게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 수상한 낌새를 놓치지 않은 경찰 덕에 무사히 검거할 수 있었던 마약사범. 그런데... 이와 같은 마약 사건은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갈수록 치밀해지고 대담해지는 마약사범과 그들을 소탕하기 위한 경찰의 분투! 그 생생한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 불났다는 출동에 달려간 현장... 그런데 그곳에 있던 ‘주취자'? 지난 6월, 119 상황실로 신고 전화가 들어온다. 자신의 집에 불이 났다는 긴급 화재 신고! 접수 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과 경찰. 그런데... 현장 어디를 둘러봐도 불과 연기가 보이지 않았다. 이때, 인근에서 신고자로 보이는 남성을 발견한 경찰! 다가가 신고 여부를 확인해 보니 “술에 취해서 움직이지 못해 신고했다”며 거짓 신고를 자백한 남성... 이에 경찰이 “허위신고는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하자 남성은 갑자기 격분하며 폭언을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이뿐만이 아니다, 욕설을 내뱉으며 경찰관의 급소를 타격하기까지! 결국, 허위신고 및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된 남성... 그런데, 이와 같은 허위신고는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1년간 무려 2600건이 넘는 112 허위신고를 해온 남성이 구속되는가 하면, 4개월간 363회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남성이 구속되기도 했다. 인력을 낭비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허위신고! 그 황당한 사건들을 민낯을 취재했다. ▶ 더위 먹고 쓰러진 남성, 카센터 직원들이 구했다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지난 25일, 카센터에서 한 남자가 쓰러졌다. 쓰러진 사람은 자동차를 수리하러 온 50대 남성으로, 차량이 고쳐지길 기다리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데. 알고 보니, 쓰러지기 전 외부에서 3시간 정도 더위에 노출되어 있던 상태였고, 온열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던 것!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던 그 순간, 그를 살린 건 다름 아닌 카센터 직원들이었다. 남성이 쓰러진 것을 본 직원들은 곧바로 달려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편히 숨 쉴 수 있도록 허리띠를 풀고 다리를 세워 응급처치를 이어갔다. 남성의 체온이 지나치게 높은 걸 확인한 뒤에는 선풍기와 물수건을 동원해 체온을 낮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남성은 곧 의식을 되찾았다.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땐 스스로 걸어 차량에 오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였다. 올해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만 무려 13명. 그 뜨거웠던 날, 모두가 힘을 합쳐 한 생명을 구해낸 현장을 이번 주 에서 확인해 보자. 날 ▶ 전기 미납료도 연대책임? 단전 통보 날벼락! 본인의 전기세를 모두 납부했는데, 공실을 포함한 공용 전기세가 연체되었다며 단전될 위기에 놓인 상인들이 있다. 전체 39호실 중 8호실을 제외한 나머지 공실의 전기세를 내야 할 책임이 있는 건물주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되었고, 건물주의 금전적인 사정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신탁에서는 ‘단전이 되어도 상관없다'라며 건물의 상황을 모르는 체하고 있다. 이에 한전은 영업 중인 상인들에게 실사용자라며 미납 전기료 납부에 대한 '연대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계를 위해 영업을 해야만 하는 상인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함께 사비를 모아 미납 금액을 일부 납부하여 겨우 단전을 막았다. 하지만, 언제 다시 날아들지 모르는 ‘단전 예고 통지서'에 마음 졸이고 있다는 상인들. 게다가! 한 상인은 본인이 올해 초 계약할 당시에도 이미 단전 위험이 있었지만, 부동산에서 건물의 문제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는데. 본인 몫의 전기세를 납부한 상인들이 미납 요금까지 책임져야 하는 걸까? 이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미납 전기세 납부와 단전에 대해 에서 취재했다. 썰 ▶ 하루아침에 사라진 마을, 집단 이주를 결심한 이유는? 경상남도 산청군, 산 중턱에 터를 잡고 살아가던 마을이 지금, 지도 위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이곳에서 수십 년을 함께해온 주민들 모두가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마을 아래엔 마치 폭격을 맞은 듯 거대한 절벽이 생겨났고, 주택 24채 대부분은 토사에 묻히거나 붕괴됐다. 길은 끊기고, 땅은 깊게 갈라져, 차량은 오도 가도 못한 채 방치돼 있다. 이 마을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난 7월 1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기록적 폭우. 산사태처럼 쏟아진 토사가 순식간에 마을을 덮치면서 주민들은 한순간에 오랜 보금자리를 잃었다. 급히 인근 초등학교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주민들은 현재 지역 내 숙박시설에 분산돼 임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마을 전체의 지반이 붕괴된 상황에서 복구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주민들은 결국 익숙했던 삶의 공간을 떠나 ‘집단 이주'를 결정하게 됐다. 기록적 폭우가 마을 하나를 지워버린 현실,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다시 삶을 이어가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마을'이 되어버린 ‘산청 상능마을'. 그 흔적과 상처를 따라가 본다. 오달청 ▶ 양봉은 하지만 꿀은 안 판다?! 벌을 사랑하는 청년 양봉업자! 교사 일을 관두고 양봉업에 뛰어든 지 어느덧 9년 째라는 청년 양봉업자 신하연 씨! 매일 지극정성으로 키우는 벌만 60만 마리가 넘는다! 처음에는 평범한 양봉업자처럼 꿀과 로열젤리를 팔았고, 로열젤리를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도 했지만, 지금은 꿀 파는 건 뒷전이라는데. 점점 꿀벌이 사라지는 요즘, 좋은 꿀벌을 남기기 위해 꿀벌 인공수정에 푹 빠졌다고. 모닝와이드를 위해 인공수정 하는 모습까지 최초로 공개한다는데! 여름이면 꿀벌을 죽이는 진드기, ‘응애'가 극성인 계절. 매일같이 꿀벌을 방역하느라 정신이 없다고. 꿀을 팔지 않는 양봉업자 신하연 씨의 수입원은 여왕벌을 키우는 벌집인 왕대! 성수기에는 월매출 700만 원을 웃돈다고 한다. 3년간의 교사생활 후 번아웃을 느끼고 아이들이 아닌 꿀벌을 키우기로 한 청년 사장 신하연 씨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맛있는 하루 ▶ 오늘은 뼈 구이&수육 전골 오늘도 고생한 나에게 주는 최고의 보상 ! 오늘 메뉴는 무더운 여름 집 나간 입맛도 돌아오게 한다는 ‘뼈 구이&수육 전골'! 매콤한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한 ‘뼈 구이'는 압력솥에 40분간 쪄내, 손만 대면 으스러지는 부드러움은 물론, 화려한 불 쇼 퍼포먼스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는데. 매콤함에 입맛 살렸으니 이번엔 녹진한 ‘수육 전골'을 즐길 차례. 기름진 삼겹살 대신 ‘가브리살' 고기에 상큼한 부추와 고소한 참깨소스를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환상궁합! 그런데 신기할 정도로 촉촉한 이 집 수육. 과연 그 비결은? 바로 ‘육수'! 수육 냄비 밑에 육수를 계속 끓여 촉촉함을 유지했다는데. 여기에 수제비 반죽을 손님이 직접 떼어먹으니, 먹는 재미에 만드는 재미까지. 피곤에 지친 당신을 힘나게 할 맛있는 하루! 외국인의 한식로그 ▶ 일본 새댁 마이를 사로잡은 튀김 족발 한 상 외국인의 밥상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일본에서 온 새댁 마이다, 한국을 사랑하고 한식을 사랑하는 마이가 이번에 소개할 밥상은 바로 튀김 족발이라는데! 쫄깃하고 바삭한 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는 튀김 족발. 이곳의 족발은 당일 도축된 최상급 생족만 사용한다고 한다. 거기에 튀김 족발용 족발을 따로 조리해 부드럽게 삶은 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만드는 게 포인트! 한입 먹는 순간 쫄깃함과 촉촉함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이미 식객들 사이에서는 족발 맛집으로 유명하다는데~ 거기에 빠질 수 없는 막국수까지 곁들여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라고! 마이를 사로잡은 튀김 족발을 만나러 서울특별시 구로구로 떠나본다.